검색결과1,160건
연예일반

큐브 ‘아픈 손가락’ 이었던 나우즈... 리브랜딩 후 약진 [줌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나우즈가 심상치 않은 기세로 K팝 신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1집 수록곡 ‘문제아’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현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 활동 기간에 역주행하며 무려 22계단 상승하는 등 ‘나우즈 신화’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정답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문제아’는 수록곡임에도 “타이틀곡급”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타이트한 킥(단단한 베이스 소리), 스네어(작은 북 특유의 ‘탁’ 소리), 하이햇(경쾌하고 짧은 금속성 소리)이 이끄는 강렬한 리듬은 듣는 이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후 처음 내놓은 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나우즈가 추구하는 성숙하고 자신감 넘치는 음악적 변화의 방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데뷔 초 프로듀싱을 맡았던 붐바스틱, 카이로스 대신 싱어송라이터 듀오 라스가 새롭게 협업해 음악적 변화를 이끌었다. 비비의 ‘종말의 사과나무’, 우디의 ‘새끼 손가락 걸고’ 등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비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팝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라스는 새 싱글 타이틀곡 ‘홈런’까지 작업하며 나우즈의 음악에 한층 깊고 성숙한 색채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기민한 홍보 전략 또한 주효했다. 미니 1집 ‘이그니션’ 발매 직후 수록곡인 ‘문제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타이틀곡 못지않게 뜨겁자 곧바로 50명의 댄서와 함께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팬덤 사이에서 시작된 입소문은 뒤늦게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문제아’는 7일 기준 조회수 700만 회를 돌파, 유튜브뮤직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52위에 오르며 나우즈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입증했다. 나우즈는 큐브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비주얼·음악·퍼포먼스 삼박자를 갖춘 5인조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으며 과거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등 실력파 그룹을 배출했던 큐브의 차기 주자로서 큰 기대를 받았다. 프로듀싱 능력도 소속사 선배들의 뒤를 따라갔다. 데뷔 초 진혁만이 작사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컴백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꾸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아이들 우기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록곡 ‘자유롭게 날아’에서는 진혁과 시윤이 작곡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지난 2024년은 나우즈에게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투어스, NCT 위시 등 대형 기획사 신인 보이그룹의 러시와 이미 팬덤을 확장하고 있던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놓였다. 결국 큐브는 지난 7월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변경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히 그룹명만 변한게 아니다. 팀명 변경과 함께 나우즈는 음악과 비주얼 전반에 걸쳐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입었다. 리브랜딩 이후 첫 앨범이자 나우즈에게는 사실상 ‘제2막’의 시작점이었던 미니 1집의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빅히트뮤직 프로듀서 엘 케피탄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세계관이 뚜렷한 팀에서 보여온 특유의 몽환적·신비로운 결을 차용해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성적으로도 확인됐다. 미니 1집은 직전 앨범의 두 배가 넘는 초동 약 15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세웠고, 음원 역시 국내 주요 차트 실시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미국 빌보드가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하는 등 리브랜딩 효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됐다 이러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나우즈는 지난달 26일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홈런’으로 지난 1일 첫 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싱글에서는 ‘야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멤버별 포지션을 설정하는 등 세계관을 한층 공고히 했고, JTBC ‘최강야구’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 역시 넓히고 있다.음원 성적도 꾸준히 상승세다. ‘홈런’은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6위, 유튜브뮤직 한국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 9위에 사흘 연속 이름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탔다. 미국 팝 컬처 전문지 스타더스트는 “나우즈는 ‘야구’라는 언어로 청춘 서사를 풀어내며, 이전 앨범에서의 긍정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있다”고 호평했다.한 가요 관계자 역시 “리브랜딩 이후 나우즈의 팀 정체성이 또렷해졌다”며 “‘문제아’의 역주행은 일시적인 화제가 아니라, 팀의 색깔과 대중 취향이 맞아떨어지며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나우즈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8 06:00
뮤직

NCT 도영, 키오프 벨과 ‘휘슬’ 듀엣 입맞춤

그룹 NCT 도영이 키스오브라이프 벨과 함께 설렘 가득한 하모니를 들려준다.오는 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도영의 새 싱글 ‘프로미스’는 타이틀곡 ‘늦은 말 (Promise)’과 수록곡 ‘휘슬 (Feat. 벨 of KISS OF LIFE)’ 총 2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휘슬’은 휘파람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순간을 그린 R&B 발라드 곡으로, 재즈 기타 선율 위로 감미로운 보컬이 대화하듯 어우러지며 사랑스러운 설렘을 전한다. 이 곡에는 벨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도영과 호흡을 맞췄다. 도영의 싱글 ‘프로미스’는 같은 날 9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7 13:26
뮤직

‘핫 한’ 르세라핌, ‘스파게티’로 뜨겁게 타오르다 [IS포커스]

귀를 휘감는 맛이 예사롭지 않더라니, 그룹 르세라핌이 신곡 ‘스파게티’로 영·미 양대 팝 차트를 완벽하게 뚫었다. 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 (feat. 제이홉 of BTS)’가 지난 4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11월 8일 자) 50위를 차지했다. 이는 르세라핌의 자체 최고 성적으로 앞서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가 세운 최고 순위 76위보다 현저히 높은 순위다.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재생 수와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6위, 3위에 오르며 팀 최초로 두 차트 동시 ‘톱 10’에 들었다. 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을 찍었고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등 다수 세부 차트에 선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도 46위를 차지하며 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 순위인 ‘크레이지’의 83위를 한참 뛰어넘으며 한층 커진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이 곡으로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6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8위), ‘비디오 스트리밍 차트’(30위), ‘싱글 차트 업데이트’(40위) 등 세부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국내 차트에서의 선전도 돋보인다. 지난달 24일 발매 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더니 5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TOP100 5위에 안착했다. 일간차트 순위 역시 7위까지 치솟으며 정상권을 넘보고 있다.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고 생각나는 르세라핌을 이에 낀 스파게티에 빗대 재치있게 표현한 이 곡은 재기발랄한 만듦새와 둠칫거리게 하는 리듬, 멤버들의 매력을 잘 살린 파트 배분에 BTS 제이홉의 피처링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킬링 파트는 “잇 잇 업(EAT IT UP)”이다. 이 가사가 “일해라”는 표현으로 들린다는 리스너 반응이 쏟아지며 ‘스파게티’는 신(新) 노동요로 거듭나는 분위기다. 계속해서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때문에 ‘안티프래자일’을 잇는 르세라핌표 ‘수능금지곡’이 탄생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데뷔 후 줄곧 흐트러짐 없이 정제된 ‘A급’ 콘셉트의 곡들을 소화해 온 이들이 ‘스파게티’를 통해 기존 이미지와 콘셉트를 과감하게 비틀고 소위 ‘B급’ 정서의 볼 거리와 음악적 묘미로 승부수를 띄워 성공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마치 블랙핑크가 지난 7월 발표한 곡 ‘뛰어’ 및 뮤직비디오 연출을 통해 보여준 강렬하고도 독특한 시도를 떠올리게 한다. 르세라핌이 지나온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여정에 있어서도 이번 곡이 갖는 의미는 다소 특별하다. 르세라핌은 데뷔곡 ‘피어리스’를 시작으로 ‘안티프래자일’-‘언포기븐’으로 이어지는 첫 3연작으로 당당한 자아를 공고히 했고, ‘이지’-‘크레이지’-‘핫’으로 이어진 3연작을 통해 성장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노래했는데 두 연작 사이에 있던 곡이 2023년 10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였다. ‘퍼펙트 나이트’는 첫 3연작과 연속성을 지닌 스토리로 전개되면서도 음악적으로는 르세라핌이 기존 쌓아온 이미지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영어 곡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멜론 TOP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월간 차트 1위로 롱런하며 ‘믿고 듣는’ 대중픽 걸그룹으로 거듭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이 곡 이후 ‘이지’로 처음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린 르세라핌은 이후 ‘크레이지’와 ‘핫’까지 글로벌 연타를 이어갔고, 이번 디지털 싱글 ‘스파게티’로 또 한 번 도약에 성공했다. ‘퍼펙트 나이트’ 이후 2년 만에 발표한 ‘스파게티’까지.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의 시도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디지털 싱글 형태를 통한 두 번의 도전이 모두 성공하며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도 꿈꾸게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5 13:00
연예일반

아이들 미연, 미니 2집 ‘마이, 러버’ 발매... 사랑의 온도차

그룹 아이들 미연이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새 앨범을 발표한다.미연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마이, 러버’를 발매한다. 2022년 첫 미니 앨범 ‘마이’ 이후 3년 6개월 만에 작업한 새 앨범에 총 7곡을 꽉 채웠다. 아티스트로서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앞서 미연은 지난해 아이들 월드투어 솔로 무대에서 공개한 자작곡 ‘스카이 워킹’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지난달 28일 미니 2집 발매 전 ‘레노’를 먼저 선공개해 확여진 달리진 분위기로 호평받았다. # ‘마이’에 사랑이 더해진 ‘마이, 러버’ 미니 1집 ‘마이’에서 미연의 존재 자체를 담았다면, 미니 2집 ‘마이, 러버’는 사랑의 감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별과 미련, 후회와 회상, 극복과 헌신의 순간을 차례로 전하며 마지막에는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마주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미연은 미니 2집의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결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특히 수록곡 ‘F.F.L.Y’와 ‘유 앤드 노 원 엘스’의 작사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 ‘레노’와 ‘스페이스 인베이더’, ‘페탈 쇼워’, ‘쇼’ 등이 수록됐다. # 미연, 사랑의 광기로 새 챕터 연 ‘레노’선공개곡 ‘레노’는 마이너한 일렉 기타 루프와 묵직한 비트 위에 미연의 다채로운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 파국으로 치닫는 순간을 표현했다. 독보적 음색으로 주목받는 콜드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두 아티스트의 세계가 교차하며 곡의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배우 차우민과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는 한편의 웨스턴 누아르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와 광기 어린 사랑에 빠진 미연의 다채로운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 곡은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페루 1위 등 국내외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미연의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 ‘세이 마이 네임’ 이별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름의 울림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미연표 팝 발라드곡이다. 다수의 유명 K-팝 아티스트와 작업한 소피아 케이와 이스란이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일부 공개된 곡은 섬세한 피아노 선율, 리드미컬한 비트와 미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세이 마이 네임’ 콘셉트 포토에서도 곡의 쓸쓸한 이별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미연은 모노톤 사진 속에서 탁상 시계를 들고 있거나 터널에서 어디론가 뛰어가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곡과 어울리는 감각적이고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3 11:43
연예일반

“싫어도 결국 빠져들걸?” 르세라핌, ‘스파게티’로 보여준 자신감의 미학

“이빨 사이 낀 스파게티, 그냥 포기해 어차피.”그룹 르세라핌이 대중을 유쾌하게 도발했다. 새 싱글 ‘스파게티’는 ‘싫어도 결국 머릿속에 박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장난스럽게 풀어내며, 르세라핌 특유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과거 히트곡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 등과 비교하며 호불호가 갈린다는 반응도 있지만, 르세라핌은 오히려 “싫어도 결국 빠져들걸?”이라며 여유롭게 선언한다.지난달 24일 발매된 ‘스파게티’는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현재 미국 팝 신에서 ‘톱티어 히트메이커’로 꼽히는 페데리코 빈드버와 지안 스톤이 참여했다. 두 사람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사운드를 만든 프로듀서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피처링으로 감각적인 랩을 더했고, 멤버 사쿠라와 허윤진도 작사·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보였다. 무엇보다 ‘스파게티’라는 음식과 요리라는 메타포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흥미롭다. 무대에서는 새끼손가락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 멤버들이 마치 ‘심즈(SIMS)’ 캐릭터처럼 토하는 듯한 동작, 입 안에 낀 음식을 빼내는 재치 있는 제스처 등이 등장하며 ‘스파게티’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풀어낸다. 해당 안무는 쏘스뮤직 퍼포먼스 디렉팅팀과 해외 안무가 토드 윌리엄슨이 제작을 맡았다.뮤직비디오에서도 ‘요리’와 ‘스파게티’라는 소재가 기발하게 활용된다. 멤버들은 실제로 스파게티를 만들거나 토마토소스를 다루며, ‘빠져나갈 수 없는 스파게티(=르세라핌)’라는 상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바닥에 앉아 시작하는 군무, 손가락을 흔드는 동작, 어깨를 들썩이는 리듬감 있는 안무가 어우러지며 ‘먹히는 존재감’이라는 테마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사진가로 잘 알려진 고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르세라핌과의 첫 협업으로, 식재료가 공중을 떠다니거나 배경을 2D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는 등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2700만 회를 넘어섰으며, 지난달 25~26일 자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정상에 오르며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스파게티’의 세계관은 프로모션에서도 이어졌다. 르세라핌은 컴백 프로그램 ‘스파게티, 지구를 감다’를 통해 요리 예능 형식을 차용, 코미디언 엄지윤의 부캐 ‘엄지훈남’과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와 이색 요리 대결을 펼쳤다. 김풍, 애드워드 리 등 유명 셰프들과의 만남으로 ‘르세라핌표 스파게티 세계관’을 현실로 확장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스파게티를 무료로 나눠주는 푸드트럭 이벤트를 열어 학생들과 직접 호흡했다. 초반엔 ‘호불호’가 갈렸던 ‘스파게티’가 이제는 대중의 ‘귀를 점령한 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각종 음원 차트 성적에서도 확인된다. 2일 기준 멜론 ‘핫100’ 2위, ‘톱100’ 8위, 일간 차트에서도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1일(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차트에서 46위를 기록하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는 이전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의 83위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다.임희윤 평론가는 “‘스파게티’는 가사와 사운드 모두 기존 르세라핌의 스타일과 차별화된 실험적 매력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제이홉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가 지닌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이어받으면서도, 올드스쿨 힙합 샘플을 가미해 독창적인 리듬감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르세라핌을 “Great performer(위대한 퍼포머)”라고 직접 언급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이는 단순한 화제성이 아니다. 콘셉트의 신선함과 탄탄한 무대력, 그리고 ‘크레이지’부터 이어진 묘한 B급 감성을 르세라핌이 ‘스파게티’로 세련되게 확장해낸 결과다.현재까지도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르세라핌의 ‘잇 잇 업(Eat It Up)’ 챌린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터라, 음원 차트는 물론 글로벌 팬덤 내 ‘밈(Meme)’ 소비까지 이어지며 장기 흥행의 흐름이 예상된다. 임 평론가는 “르세라핌은 ‘힙함’에서 출발해 ‘위트와 실험성’으로 확장 중이다. 지금의 변화는 단순한 콘셉트 전환을 넘어, 앞으로 르세라핌이 어떤 음악적 실험을 이어갈지 주목하게 만든다”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3 06:05
뮤직

르세라핌 ‘스파게티’, 英 오피셜 싱글·스포티파이 차트서 ‘자체 신기록’

그룹 르세라핌이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르세라핌은 지난달 24일 발매한 싱글 1집의 타이틀곡 ‘스파게티’(SPAGHETT)로 1일(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46위를 차지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힌다.이번 기록은 르세라핌의 이전 최고 순위인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 83위)보다 37계단 상승한 수치로, 르세라핌은 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르세라핌은 또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6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8위), ‘비디오 스트리밍 차트’(30위), ‘싱글 차트 업데이트’(40위) 등 세부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발표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10월 24일~30일)에서는 25위에 안착했다. 이 곡은 지난 일주일간 전 세계에서 총 1683만 8668회 재생돼 순위와 재생 수 모두 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한국(6위), 싱가포르(11위), 일본(50위) 등 34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송’ 차트에도 진입했다. 이는 팀의 역대 최다 진입 기록이다. 특히 10월 30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9위에 랭크돼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오후 르세라핌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는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로 중독성 있는 비트가 듣는 맛을 더한다. 사쿠라와 허윤진이 곡 작업에 참여하고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09:46
뮤직

더 확고해진 루시의 ‘선’…이유 있는 대세 밴드의 현재를 담다 [IS포커스]

‘개화’ 5년 만에 완벽하게 만개했다. 밴드 루시가 30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미니 7집 ‘선’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6집 ‘와장창’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로, 물이 오를대로 오른 루시의 현재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다. 매 앨범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해온 루시는 이번 앨범에 자신들의 강점인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아 더욱 선명해진 ‘루시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선’으로 보다 또렷해진 루시표 음악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와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를 비롯해 ‘이아이오’(EIO)와 ‘사랑과 영원’까지 총 4곡으로 구성돼 있다.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루시 특유의 메시지와 함께 일렉트로닉,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를 과감하게 시도했다.부드러운 밴드 사운드와 서정적인 화성이 어우러진 ‘사랑은 어쩌고’는 서로 다른 시선 속에서도 이어진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다. 재즈·R&B 장르가 섞인 ‘다급해져’는 화자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마음을 역동적인 사운드로 풀어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맛보기로 공개된 ‘다급해져’는 루시를 대표하는 메이저 선율이 아닌 마이너 감성으로 전개되는데, 힙합 뮤지션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절묘한 화성을 완성해냈다. ‘사랑은 어쩌고’는 전주부터 루시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유려하게 흐르는 서사로 향후 루시의 레전드 대표곡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매 앨범 높은 참여도를 자랑해 온 루시는 이번 앨범 역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만의 음악적 결을 확실히 드러냈다. 조원상은 타이틀곡과 수록곡 ‘이아이오’의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 중심을 잡았고, 신예찬은 마지막 트랙 ‘사랑한 영원’ 작사·작곡에 나서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냈다.소속사는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선을 ‘선(線)’이라는 메타포로 풀어낸 스토리텔링은 루시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사”라며 “‘선’을 통해 루시가 K밴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팬데믹 황무지에서 틔운 싹, 꽃이 되다 루시는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기타), 조원상(베이스/프로듀싱), 신광일(드럼/보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됐다. 베이시스트이자 메인 프로듀서인 조원상을 필두로 모든 앨범을 직접 기획, 제작하고 있는 이들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밴드신 ‘대세’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9월 신광일이 입대한 이후 3인 체제로 단단하게 루시만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첫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밴드의 생명과도 같은 대면 공연이 올스톱 됐으나 이들은 자신들만의 음악 ‘씨앗’을 쉬지 않고 뿌렸다. 2020년 5월 첫 싱글 ‘디어.’를 시작으로 2022년 8월 첫 정규 앨범 ‘차일드후드’를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을 시도해 넓은 스펙트럼과 성장 가능성을 보였고, 오롯이 음악으로써 ‘꽃’을 피워냈다. 팬데믹 이후엔 마치 가속페달을 밟은 듯 미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된 지 2년여 만에 각종 대중음악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를 접수했다. 올해만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7 ROCK PRIME 2025’,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다수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높은 주가를 입증했다. 한 밴드신 관계자는 “루시는 대형 페스티벌을 통해 실력이 입증된 팀으로, 팬덤도 탄탄한데 라이브 퍼포먼스가 뛰어나 후속 평가가 좋다”며 “지금도 굉장히 핫하지만 앞날이 더 기대되는 팀”이라고 전망했다. 루시는 미니 7집 ‘선’ 발표를 기념해 오는 11월 7~9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을 개최한다. 단독 콘서트 이후에도 11월 15일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통해 루시의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올 한 해 뜨거운 활약에 힘입어 ‘2025 KGMA’ 출연을 확정한 루시는 시상식 테마인 ‘링크’의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새 앨범의 무대를 국내외 K팝 팬들 앞에 선보이며 현장을 루시만의 컬러로 물들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30 06:00
뮤직

이무진, 프로듀서·싱어송라이터·엔터테이너 행보 가속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음악적 영역에 도전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뱁새’로 주목받은 이무진은 이번에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그 결과 그가 참여한 최근 신곡들은 연이어 공개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발표된 여성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의 신곡 ‘타임캡슐’은 이무진의 프로듀싱과 다비치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발라드이다.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멜로디와 어린 시절의 기억과 지나온 시간을 되새기는 서정이 담긴 가사로 발표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무진은 22일 발표된 이창섭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주르르’에도 참여해 또 다른 프로듀싱 스타일을 선보였다. ‘주르르’는 사랑했던 사람의 빈자리와 아련한 과거의 추억을 빗소리에 비유한 발라드곡으로, 이무진의 프로듀싱과 이창섭의 깊고 섬세한 보컬이 만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이무진은 가창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12일에 발매된 아티스트 빅나티의 디지털 싱글 ‘바이 바이’에 프로듀싱과 피처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오는 28일 공개되는 KBS2 새 토일 드라마 ‘마지막 썸머’의 OST에도 가창자로도 참여했다. 올해 이무진은 예능 활동에도 영역을 넓혔다. 3년 넘게 진행을 맡아오고 있는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를 비롯해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 ‘NEW 자연 광인 막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활약했다. 이에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도 스튜디오 멤버로 참여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듀서와 싱어송라이터, 예능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와 캐릭터 확장성을 보여주는 이무진의 행보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5:41
뮤직

르세라핌, 신곡 ‘스파게티’ 컴백…맛있게 휘감은 MV 공개

그룹 르세라핌이 싱글 1집 ‘스파게티’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24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르세라핌의 신곡 ‘스파게티 (feat. 제이홉 of BTS)’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연출과 멤버들의 과감한 비주얼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섯 멤버는 눈썹 탈색, 스모키 메이크업, 주황색 염색, 처음으로 시도하는 중단발 스타일링 등으로 시선을 끈다.영상 속 르세라핌은 자신들에게 열광하는 대중에게 스파게티를 나눠주면서 그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이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즐겁게 하는 모습과 닮아있다. 특히 피처링으로 참여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그는 화려한 조명과 비트에 맞춰 여유로운 랩핑을 선보인다.르세라핌의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의 감칠맛을 높인다. 다섯 멤버는 스파게티 접시와 식탁을 무대 삼아 안무를 펼친다. “이빨 사이 낀 SPAGHETTI”, “머릿속 낀 SSERAFIM” 등 직관적인 가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동작이 퍼포먼스의 ‘킥’이다. 또한 다섯 멤버의 다채로운 표정이 노래의 유쾌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듣는 맛을 주고 위트 넘치는 안무와 표정 연기로 보는 맛까지 더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고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가로 잘 알려진 그는 르세라핌과 협업해 첫 영상 연출에 나서 신선한 작품을 완성했다. 식재료들이 공중을 떠다니거나 배경을 2D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는 등 다양한 효과와 연출이 인상적이다.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토마토소스를 맞는 장면을 찍을 때 마치 소스로 샤워한 기분이었다. 촬영하면서 실제로 스파게티를 많이 활용해서 이제는 제일 친숙한 음식이 되었다”라며 뮤직비디오 작업 후기를 전했다.타이틀곡 ‘스파게티’는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로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고 생각나는 르세라핌을 이에 낀 스파게티에 비유했다. 사쿠라와 허윤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월드클래스 뮤지션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다섯 멤버가 새롭게 들려주는 거친 목소리와 제이홉의 스타일리쉬한 랩이 어우러져 듣는 맛을 배가한다.르세라핌은 이날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곡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또 스파게티를 주제로 제작한 컴백 프로그램 ‘스파게티, 지구를 감다’가 오후 10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3:36
뮤직

지수 솔로곡 ‘아이즈 클로즈드’ 빌보드 ‘핫 100’ 72위

블랙핑크 지수가 신곡 ‘아이즈 클로즈드’로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올랐다.지수의 새 싱글 ‘아이즈 클로즈드’는 21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2위를 기록했다.또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20위, ‘글로벌(Excluding US)’ 차트에서는 10위를 각각 달성하며 지수의 글로벌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아이즈 클로즈드’는 지난 10일 발매된 지수의 새 싱글로,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의 팝 스타 제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지수와 제인의 매력적인 음색과 비주얼 합이 담겨 음원과 뮤직비디오 모두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아이즈 클로즈드’는 공개 직후 전 세계 74개국의 유튜브 뮤직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 스포티파이 톱 송즈 글로벌 21위, 32개국 데일리 톱 송 차트인, 아이튠즈 40개국 톱 싱글 차트 1위, 중국 QQ뮤직과 쿠고우 데일리 셀링 싱글 1위 등 글로벌 차트를 순항하고 있다.특히 스포티파이에서는 지수가 역대 최단 기간에 전체 발매곡(솔로 기준) 통합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빌보드 메인 차트까지 발을 넓히며 지수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탄탄한 실력과 입지를 증명했다.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08: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