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카더가든, 화제작 '괴물' 세 번째 O.S.T 주자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이 '괴물' O.S.T에 참여했다. 카더가든은 JTBC 금토극 '괴물' O.S.T 세 번째 주자로 나서 '엠티(Empty)'를 공개했다. 글루미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팝 스타일의 곡으로 드라마의 음악감독인 하근영 감독과 싱어송라이터 이수연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카더가든의 감성적인 보컬이 후반부 악기 사운드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했다. 카더가든 특유의 허스키하면서 빈티지한 음색으로 반복되는 후렴구에 디테일한 변화를 녹여 듣는 이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또 '과거에 잡혀 슬픔에만 빠지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와 빛을 보겠다'는 내용의 가사는 주인공의 상황을 극대화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3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