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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골목식당’ 홍탁집, 백종원 공개 응원… “여전히 큰 도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서 극적인 변화를 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던 홍탁집 사장 권상훈 씨가 7년 만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권 씨는 8일 자신의 SNS에 “2018년 포방터시장 편으로 맺은 인연 덕분에 지금까지도 백종원 대표님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항상 따뜻하게 가르쳐주시고,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이어 “대표님이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지금의 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계속 떠올릴 소중한 기준이 될 것 같다”며 “가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순간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권 씨의 아내와 딸, 그리고 백종원이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권 씨가 최근 딸의 돌잔치를 치렀다고 밝힌 만큼, 방송 종료 이후에도 두 사람이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권 씨는 방송 당시 불성실한 태도로 ‘역대급 빌런’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백종원의 조언을 빠르게 반영하며 변화한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성실한 운영으로 포방터 명물 맛집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2026년까지 연속으로 블루리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손님들과 매일 소통하며 더 나은 식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권 씨의 감사글 아래에는 “논란과 별개로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모습이 좋다”, “백종원이 진짜 귀인이다”, “도와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했다” 등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한편 더본코리아는 최근 원산지 표기 위반, 재료 함량 논란, 위생 문제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비판을 받았다. 백종원 대표는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본사 수익을 가맹점주들과 나눈다는 마음으로 대규모 지원 플랜을 시행하겠다”고 선언했고, 2025년을 더본코리아의 제2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백종원은 지난달 MBC ‘남극의 셰프’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며, 12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도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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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그랜드 아티스트 수상 “매 순간 감사하는 그룹 될 것” [2025 KGMA]

그룹 에이티즈가 2025 KGMA 최고 영예상 중 하나인 그랜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이날 에이티즈 성화는 “영광스러운 상이 아닐 수 없다. 여기까지 오는 데 도움을 준 감사한 분이 많다, KQ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KQ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뒤에서 묵묵히 힘써주시는 스태프분들과 안무팀, 멋진 곡을 써주는 형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오랜 시간이 흘러도 우리에게 영원을 꿈꾸게 해주는 에이티니(팬덤명)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할 줄 아는 에이티즈가 되겠다”고 말했다.윤호는 “우리 멤버들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어느덧 7살이 됐는데,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시간이 생겨 기쁘다. 에이티니를 꼭 행복하게 해드릴 것이고, 곧 생일인데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사랑하겠다”고 전했다.홍중은 “좋은 생일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첫째 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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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커스, 베스트 아티스트 10 수상 “행복 깨닫게 해준 로디에 감사” [2025 KGMA]

그룹 싸이커스가 2025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10을 수상했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싸이커스는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멋진 상까지 수상할 수 있게 해준 일간스포츠에 감사하다. 또 대표님을 비롯한 KQ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 여러분, 스태프, 부모님, 에이티즈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무엇보다 저희 싸이커스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원동력인 사랑하는 로디(싸이커스 팬덤명)에 감사하다”며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게 해줘서 감사하다.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 사이커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싸이커스는 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겸손한 자세로 좋은 음악, 무대 보여주는 싸이커스 되겠다”며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싸이커스는 지난달 31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을 발매,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32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5세대 보이그룹’ 대표주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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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베스트 아티스트 10 수상 “팬들 덕분...하나 얼른 낫길” [2025 KGMA]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2025 KGMA 베스트 아티스트 10 수상을 했다. 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피프티피프티는 “이렇게 멋진 베스트 아티스트 10 상을 준 KGMA에 감사하다”며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서 언제나 잘 챙겨주는 스태프에 감사하다. 그리고 전홍준 대표님을 포함해 어트랙트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한 하나를 향해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얼른 낫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첫째 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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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싸이’ 업고 데뷔… 베이비돈크라이 “편견깨는 그룹 될 것” [종합]

싸이 표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가 베일을 벗었다. 이들은 순수함 속에 있는 강인함이 그룹의 정체성이라고 밝혔다.베이비돈크라이는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이현, 쿠미, 미아, 베니 총 4인조로 구성됐다. 멤버들 모두 10대로, 특유의 통통 튀는 분위기가 현장에서도 느껴졌다. 베니는 “꿈만 같다. 멋진 가수 선배님들을 뵐 수 있다고 생각하니 영광”이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독특한 팀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현은 “베이비는 단순히 귀엽고 연약함보다 세상에 맞설 수 있는 순수함을 의미한다. 약하다는 편견을 깨겠다는 포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에프 걸’을 포함해 선공개 곡 ‘지금을 놓치면 분명 너 후회할 꺼야’까지 수록된다. 특히 그룹 아이들 전소연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베니는 “평상시에 아이들 선배님들 음악을 즐겨 들었다”면서 “전소연 선배님이 우리 앨범에 프로듀싱 해주시다니, 너무 큰 영광”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타이틀 곡 ‘에프 걸’은 베이비돈크라이의 발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곡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에프 걸’ 무대에서 멤버들은 경쾌한 기타 리프에 맞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듣기 싫다는 듯 귀를 파거나, ABCD 게임에서 착안한 동작이 유쾌했다. 멤버들은 “‘에프 걸’은 소녀에게 기대하는 이미지의 틀을 완전히 깨부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베이비돈크라이는 독자적 장르 ‘베이비 록’도 구축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사랑스러운 비주얼 속 단단한 자기 확신이 노래에 묻어날 것”이라며 ‘베이비 록’이 곧 베이비돈크라이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무대 장인’ 싸이의 조언도 빼먹을 수 없다. 미아는 “싸이 대표님이 ‘무대를 진심으로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 특히 무대 위 에너지가 넘쳐서 관객들이 보고 힘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면서 “대표님만큼의 에너지는 쉽지 않겠지만, 우리만의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현은 “우리가 피네이션의 첫 걸그룹 아니냐. ‘피네이션의 자랑이 되고싶다”며 귀여운 포부도 전했다. 화제성은 이미 입증됐다. 23일 기준 선공개 곡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450만 회를 기록한 것. 지난 4월 공개된 연습 영상은 무려 1000만뷰를 돌파했다. 이는 베이비돈크라이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멤버들은 신인상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며 “올해의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인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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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돈크라이 “피네이션의 자랑 되겠다”

그룹 베이비돈크라이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베이비돈크라이의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총 4인조 그룹이다.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처음 선보이는 걸 그룹이다.이현은 “첫 걸 그룹으로서 ‘피네이션의 자랑이 되자’고 생각했다”면서 “그 꿈이 드디어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미아는 “싸이 대표님이 ‘무대를 진심으로 즐길 줄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특히 에너지가 넘쳐서 관객들이 보고 힘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면서 “아직 대표님만큼의 에너지는 쉽지 않겠지만, 우리만의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베이비돈크라이의 데뷔곡 ‘에프 걸’은 경쾌한 기타 리프가 특징적인 곡이다. 성적과 숫자로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에 담대하게 맞서는 베이비돈크라이의 태도를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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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TNX, 멤버 우경준 탈퇴→1년 반 공백기... “오히려 터닝포인트” [종합]

“그래서 진짜 답이 뭐야?”TNX가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아 진짜’로 리스너들을 취향 저격할 예정이다. 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에 대해 “TNX만의 진실한 감정이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포 리얼?’은 사랑에 대한 주제를 유기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아 진짜’를 포함해 ‘퍼펙트 댄저’ ‘왓 이프’ ‘시간의 틈에서’ ‘겨울 다시 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TNX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내겠다는 포부다. ‘아 진짜’는 사랑이 시작을 마주한 설렘,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아 진짜 돌아버리겠다. 나의 정신 / 미처버리겠다. 나 이렇게’처럼 직설적이고 통통 튀는 가사가 흥미롭다. 이날 최초 공개된 ‘아 진짜’ 무대는 유쾌한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 했다. 가사에 맞춰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물론, 곤란하다는 머리를 잡고 흔드는 안무 역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은휘는 타이틀 곡 ‘아 진짜’ 단독 작사를 비롯해 작곡, 프로듀싱, 수록곡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오성준은 수록곡 ‘퍼펙트 댄저’ ‘왓 이프’ 작업에, 마지막 트랙 ‘겨울 다시 봄’에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타이틀 곡에 참여한 은휘는 “이번에 타이틀 곡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싸이 대표님께 장문의 문자 한 통을 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대표님께 ‘한 번만 믿어달라. 멋있게 하겠다’고 했다”면서 “대표님이 ‘너 믿을 테니 이대로 가보자’고 확신을 주셨다. 이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이번 컴백이 TNX에게 의미 깊은 또 다른 이유는 긴 공백기를 깨고 나오는 앨범이기 때문. 최태훈은 “약 1년 9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졌더라. 팬들이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기다렸을 지 가늠이 안간다”면서 “‘포 리얼?’은 많은 욕심을 바란다보기 보다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 그리고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공백기가 오히려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었으며, TNX에게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부연했다.지난해 10월 멤버 우경준의 탈퇴 후 첫 행보이기도 하다. 6인 체제에서 5인 체제로 변경된 만큼, 멤버들 역시 동선 등 여러 가지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위기’라고 생각하기 보단, 오히려 마음을 잘 가다듬고 신보 준비에 열중했단다. 리더 최태훈은 “나머지 멤버들의 의지가 강했고, 서로 응원하면서 좋게 마무리했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은 동요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결과적으로 ‘포 리얼?’ 준비를 잘 마친 것 같다. 자신감이 많이 차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뻔한 사랑 이야기이지만, TNK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 노래”라면서 “봄이 올 때마다 ‘아 진짜’를 대중이 떠올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TNX 표 몽글몽글한 고백 송 ‘아 진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17:02
연예일반

TNX 은휘 “싸이 대표님께 ‘한 번만 믿어달라’고..” 작업 비하인드

그룹 TNX 멤버 은휘가 신보 타이틀 곡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26일 서울 서대문구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TNX의 네번째 미니 앨범 ‘포 리얼?’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 곡 ‘아 진짜’ 단독 작사를 비롯해 작곡 및 프로듀싱까지 맡은 은휘는 “싸이 대표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수정에 수정을 거쳤다. 그러다가 장문의 문자 한 통을 제가 대표님께 보냈다. ‘한 번만 믿어달라. 멋있게 하겠다’고 했다”면서 “대표님이 ‘너 믿을 테니 이대로 가보자’고 확신을 주셨다.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타이틀 곡 ‘아 진짜’는 사랑이 시작을 마주한 설렘,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한 곡이다.이 외에도 더욱 커져 가는 마음을 풀어낸 ‘퍼펙트 댄저’와 짙어져 가는 후회들에 관한 이야기한 ‘왓 이프’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의 틈에서’ 멤버들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겨울 다시 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TNX는 이날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을 발매한다. 특히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멤버들의 솔직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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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쿡 찌르는 그리움”… 헤이즈, 짙은 가을 감성 담은 ‘폴린’ [IS인터뷰]

“오로지 제 목소리로만 앨범을 채우고 싶었어요.”헤이즈는 욕심 있는 아티스트다.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의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가수의 피처링도 없었다.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할까’ 하는 고민도 했다. 그러나 결론은 ‘노(NO)’였다. 헤이즈는 지난 6일 발매한 미니 9집 ‘폴린’이 자신만 할 수 있는, 자신이기에 가능한 ‘가을 감성’이라고 했다. 헤이즈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이렇게 뵈니 긴장된다”며 수줍게 웃었다.‘폴린’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폴린’을 포함해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노벰버 송’까지 7곡이 수록됐다. 헤이즈는 이번 앨범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그리움’을 꼽았다. “다양한 그리움의 대상을 떠올리며 곡을 썼어요. 특히 가족에 대한 감정이 많이 올라왔어요. 지금보다 더 건강했던 부모님, 함께 여행 가자고 약속했던 과거의 나, 필요한 순간에 옆에 있어 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 곡을 쓰면서 부모님께 더 효도해야겠다고 다짐했죠.”헤이즈는 ‘겉마음’을 설명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겉마음’은 편찮으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헤이즈가 쓴 곡이다. “옆에서 바로 보살펴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죄송했어요. 곡 작업 중 감정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에요.”타이틀 곡 ‘폴린’도 연장선상이다. 시간이 흐르고 사라져 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풋풋하고 미숙했던 사랑에 빗대었다. 노래가 정식 발매되기 전 인터뷰 현장에서 잠시 ‘폴린’을 감상했다. 도입부부터 가을 냄새를 가득 풍기더니 후반부 헤이즈의 고음과 함께 쓸쓸한 감정이 훅 올라왔다. 헤이즈는 “가사를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가슴을 쿡쿡 찌르는 듯한 다양한 그리움의 대상이 떠오를 것”이라고 부연했다.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보면 감성은 배가 된다. 떨어진다는 단어의 의미를 지닌 ‘폴린’을 와이어에 매달려 형상화한 헤이즈도 만날 수 있다. 타이틀 곡은 소속사 수장인 선배 가수 싸이의 추천이었다. 헤이즈는 “욕심이 자꾸만 생기는 탓에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정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다. 대표님이 ‘그냥 ‘폴린’으로 가자. 이게 너랑 제일 잘 어울린다’고 확신을 주셨다”고 말했다.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인 만큼 성적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구나 ‘히트곡 부자’라는 수식어 때문에 어깨가 무거워진 헤이즈다. “발매일이 임박해 오면 불안감이 커져요. ‘좋게 들으실까?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될까?’ 이런 걱정들 때문에요. 그런데 앨범은 제 의지와 상관없이 잘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앨범 준비 과정에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투입되니까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요.(웃음)”헤이즈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폴린’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국내 음원차트에 진입했으며, 7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핫100 차트 15위, 지니 실시간 차트 23위, 벅스 실시간 차트 29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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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겉마음’=편찮으신 어머니 생각하며 쓴 곡” [인터뷰 ①]

가수 헤이즈가 짙어진 가을 감성이 엿보이는 신곡 ‘폴린’으로 컴백한다. 헤이즈는 6일 미니 9집 ‘폴린’을 발매한다. 약 1년 만에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린 헤이즈는 컴백 전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뺄 건 빼고 넣을 건 넣어서 심기일전으로 만든 앨범”이라고 설명했다.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 곡 ‘폴린’는 소속사 피네이션 수장으로 있는 가수 싸이가 추천한 노래다. 헤이즈는 “욕심이 자꾸만 생기는 탓에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정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다. 그런데 싸이 대표님께서 ‘‘폴린’으로 가자’고 확신을 주셨다”면서 “잔잔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가사와 멜로디가 풀어져 있는 게 리스닝 요소다. 가사를 음미하다 보면 쿡쿡 찌르는 듯한 다양한 그리움의 대상이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미니 9집에는 타 아티스트 피처링 없이 오롯이 헤이즈의 목소리만 담겼다. 헤이즈는 “이번엔 피처링을 해주신 분이 한 분도 없다. 헤이즈만의 색깔로 앨범을 채우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앨범의 전체적인 주제는 ‘그리움’이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 지나간 인연에 대한 그리움, 추억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았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폴린’부터 ‘모든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노벰버 송’ 등이 수록됐다. 수록곡 중 ‘겉마음’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곡을 썼다. 헤이즈는 “이 곡을 쓸 때 수많은 대상을 떠올렸지만 특히 편찮으신 어머니를 생각한 구절이 많이 담겼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가 옆에서 바로 보살펴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죄송했다. 곡 작업 중 감정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라고 고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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