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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방송 수익금 11억3000만원 기부…“많은 사람들이 따뜻해지길”

‘놀면 뭐하니?’가 2019년부터 시작된 기부 행보를 5년째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MBC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뜻에 따라 올해에도 기부금을 전달한다. ‘JS엔터’ 원탑과 주주 시크릿의 음원과 부가 사업 등을 통해 얻은 2023년 수익금 총 11억3000만 원의 금액이다.수익금은 한국 소아암 재단,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밀알복지재단, 안나의 집, 사랑의 열매, 동방사회복지회, 함께하는 사랑밭, 사랑의 달팽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1곳 단체에 기부된다.‘놀면 뭐하니?’의 기부 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부터 시작됐다. 당시 음원 수익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됐다. 이후 ‘뽕포유’, ‘방구석 콘서트’,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매년 기부를 이어왔다.‘놀면 뭐하니?’ 측은 “2023년 시청자분들께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뜻을 모았고,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기부 소식으로 훈훈함을 전한 ‘놀면 뭐하니?’의 2023년 마지막 특집은 ‘착한 일 주식회사’ 편으로 꾸며진다. 유미담(유재석) 부장과 사원들이 일상에서 행하는 착한 일로 연말 따뜻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한편 ‘놀면 뭐하니? – 착한 일 주식회사’ 편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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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단', 오늘(10일) 마지막 유랑 여정…이효리, 비‧태민‧ 지코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

'댄스가수 유랑단'이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 마지막 유랑 여정을 그려낸다. 10일 방송되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 12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MC 홍현희가 함께하는 서울 유랑 공연 2부가 공개된다. 마지막 유랑 여정인 만큼 특별한 축하 무대부터 유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무대와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 2부는 '네버 엔딩 크레딧' 타이틀과 함께 '나의 유랑 엔딩곡'이라는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보아는 "진정한 Woman이라는 가사가 있다. 유랑단을 통해 당당하고 멋있는 여성들의 무대를 보여드린 것 같다"라며 'Woman'을 선곡하고, 화사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마리아(Maria)' 무대를 펼쳐낸다. 이효리는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던 6집 타이틀곡 'Seoul'을 선곡하며 오리지널 힙합 크루 뱅크투(뱅크투브라더스)를 소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뱅크투는 '스맨파' 파이널 무대에서 '서울'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 바 있어 두 팀의 만남에 흥미가 더해진다. 유랑단 멤버들의 신곡 무대는 이날 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김완선과 엄정화는 이번 서울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신곡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먼저 김완선의 신곡 'LAST KISS'는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현승과 함께 작업한 곡. 레트로 감성과 K팝의 매력이 교합된 멜로디컬한 댄스곡으로, 아티스트 김완선의 새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비트와 멜로디가 돋보일 예정이다. 안무는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과 호흡을 맞춘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특정 안무가 힘든 상황임에도 최선의 무대를 위해 통증을 참고 연습에 임했다는 전언이다.엄정화는 래퍼 저스디스와 함께 'Disco Energy' 무대로 원조 디스코 퀸의 진면모를 제대로 발휘한다.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빈스와 엄정화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Disco Energy'는 디스코 팝 장르로 'D.I.S.C.O'를 샘플링해 새로움과 익숙함의 매력을 줬다. 특히 엄정화의 여름 신곡 발표는 'Poison', 'Festival' 이후 오랜만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엄정화는 "내가 서머 퀸이었다"라며 샘솟는 아이디어를 대방출해 어때(EO-DDAE) 크루를 놀라게 만든다고. 세월의 흐름에 갇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후배들의 '길'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 않는 댄스가수 디바들의 진심 어린 도전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서울 유랑 공연에서는 남자 댄스가수들의 스페셜한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댄스가수인 비와 샤이니 태민, 지코가 총출동해 공연장의 열기를 달궈줄 예정. 대기실에서 분주하게 다음 무대 준비를 하던 여자 댄스가수들도 이들의 무대에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미쳤다"며 감탄을 연호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랜만에 재회한 이효리, 비의 티격태격 '찐친' 케미가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2023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도 기대를 높인다. 이효리는 "유재석 오빠가 빠져서 아쉬운 자리를 태민과 지코가 채워줄 것"이라고 소개하며 비, 태민, 지코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를 꾸민다. 이효리, 비, 태민, 지코 4인이 부르는 2023년 버전의 무대는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에서는 멤버들 각각의 5인 5색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첫 단체곡 'Rainbow' 무대도 전격 공개된다. 'Rainbow'는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이 어우러진 무지개에 빗대어 유랑단 멤버들의 매력을 표현한 팝 베이스의 댄스 곡으로, 지난 5개월간 전국을 유랑하며 크고 작은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유랑단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첫 단체곡이다. 경력 도합 129년 차 레전드 댄수가수들이 함께하는 첫 단체곡 무대는 어떨지 기대감을 안기는 가운데 마지막 유랑 여정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이날 방송에 앞서 오후 6시 첫 OST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유랑단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단체곡 'Rainbow'부터 로맨틱한 매력으로 가득한 김완선의 솔로곡 'LAST KISS', 디스코 퀸의 귀환을 알린 엄정화의 신곡 'Disco Energy(Feat. 저스디스)'가 수록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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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와 손잡은 ‘놀면 뭐하니?’, 위기론 벗어날까

개편 기간을 가진 MBC ‘놀면 뭐하니?’가 2주 만에 다시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정준하와 신봉선의 하차, PD교체라는 큰 결정과 함께 예능 대세 주우재가 합류했다. 특단의 조치를 취한 ‘놀면 뭐하니?’가 과연 시청률 부진에서 벗어나 ‘위기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개편 후 첫방, 주우재 의외의 활약지난 1일 방송을 재개한 ‘놀면 뭐하니?’의 첫 콘텐츠는 시민들과 함께 떠나는 ‘국내 패키지 여행’이었다. 3명씩 2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각각 철원(유재석, 이이경, 주우재)과 구봉도(하하, 박진주, 이미주)로 떠나 단체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가장 관심을 받은 인물은 역시나 새 멤버 주우재. 하하는 첫만남부터 “아파 보이는데?”라고 첫인상을 언급했고, 주우재는 합류 소감에 대해 “첫촬영 전날 부담이 됐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주우재는 걱정과 달리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우재는 주상절리에 오르던 중 “엉덩이에 쥐가 났다”며 연예계 대표 허약체질임을 또 한 번 드러냈다. 또 수제버거만 고집하던 그가 고된 일정에 김치찌개를 원샷하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유재석과의 티키타카도 관전 포인트였다. 평소 친한 동생들에 짓궂은 농담을 던지는 것으로 유명한 유재석은 주우재에게도 “시청자들 너한테 큰 기대 안 해”, “꼴값 떤다”, “‘나 혼자 산다’ 윌슨처럼 가만히 있다 가라”고 독설을 던지면서 소소한 재미를 안겼다. 최근 여러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우재가 ‘놀면 뭐하니?’에서도 존재감을 확립한 것이다.다만 시청률 상승 효과는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190회는 전국 시청률 3.2%에 그쳤다. 2주 전 방송된 189회(4.3%)보다 1.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 ‘놀면 뭐하니?’ 반등 성공할까2019년 처음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PD가 연출을 맡았을 당시 전성기를 찍은 후, 지난해 김PD가 떠난 뒤부터 몇 번이나 위기론에 휩싸였다. 기존 ‘놀면 뭐하니?’의 색을 잃은 모호한 콘텐츠가 원인이었다.유재석의 릴레이 카메라로 첫 포문을 연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쇼가 펼쳐진 ‘유니버스’로 확장했다. 유고스타, 유산슬, 유르페우스, 닭터유를 비롯해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까지 음악 특집도 연이어 성공시키며 시청률 10%대를 기록했다. 그러던 중 김PD가 하차하고 지난해부터 박창훈PD가 투입돼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가 새롭게 영입, 유재석까지 5인 체제를 유지했다.박진주와 이미주 등 예능계의 새 얼굴로 신선한 느낌을 안겨줬지만, 고정 출연을 유지할 만큼의 예능감은 아직 부족했고 멤버들 간 어색한 관계가 재미를 깎는 요소로 지적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놀면 뭐하니?’에 위기론이 제기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콘텐츠의 부족이었다. 유재석 중심의 1인 체제에서 멤버들의 버라이어티로 변화를 꾀한 것이라면 이들의 케미를 더욱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모색해야 하는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부캐’ 특집은 내려놓은 채 흔한 소재의 기획으로 대체됐다. 결국 유재석이란 카드가 있음에도 다른 버라이어티 예능과 큰 차별점을 두지 못해 시청률 하락 현상으로 번지게 됐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놀면 뭐하니?’는 캐스팅보다 프로그램의 정체성 확립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멤버만 손을 본다면 그 인물이 갖고 있는 이미지로 인해 자칫 내용이 뻔해질 수 있다. ‘놀면 뭐하니?’가 ‘앞으로 어떤 포맷으로 가겠다’는 콘텐츠의 변화를 위한 시도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대대적인 개편을 강행한 ‘놀면 뭐하니?’가 MBC 대표 예능으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결국 새로운 콘텐츠와 여기에 온전히 흡수되는 멤버들의 호흡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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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연예대상 10관왕 비하인드 웃음+감동 최고 9.4%

'놀면 뭐하니?+'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를 방출, 패밀리들의 우정이 한층 무르익은 웃음과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지난해 12월 29일에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 및 JMT 유본부장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5.4%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최고의 1분은 '놀면 뭐하니?+' 유본부장이 먹던 음식을 싸가라는 정과장의 말에 분노게이지가 폭발해 두상다짐을 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9.4%를 기록했다. 4년 만에 방송 연예대상에 참석한 정준하, 하하는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예대상이 처음이라는 미주는 "떨려서 잠도 못 잤다. 시상하러 왔지 앉아 보는 건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MSG워너비 멤버들이 대기실을 찾았다. 지석진은 미주를 향해 "유재석 열차 타고 제일 뜨는 애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하가 "형 지금 제일 앞좌석에 타 있는 거 모르냐"라고 지적하자, 지석진은 이미 내렸다며 "너는 다시 탔더라"고 맞불놓았다. 유재석은 "하하는 내가 기관실에서 늘 안고 다닌다"라고 종지부를 찍어 배꼽을 잡았다.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고, 신인상을 수상한 미주는 울다 웃다 수상소감으로 막내미를 뽐냈다. 이어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가 베스트 커플상을, 정준하와 하하는 베스트 캐릭터상을, 신봉선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봉선의 수상에 미주는 자신이 받은 듯 눈물을 쏟아 돈독한 패밀리십을 드러냈다. 대상 시상 전 유재석은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호흡 맞춘 이효리와 재회했다. "오빠 괜찮았어?"라며 유재석의 건강을 챙긴 이효리는 미뤘던 토크를 펼쳤다.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자, 이효리는 가장 먼저 축하해 국민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날 대상을 포함해 10관왕을 달성한 '놀면 뭐하니?'는 추억을 기념 사진으로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JMT 주식회사의 유본부장(유재석)이 등장해 꿀잼지수를 높였다. 유본부장은 우동집에서 재기 발랄했던 면접자 이미주와 우연히 재회했다. 이미주는 "잘 지내셨어요? 보고싶었어요"라며 무맥락 직진 멘트로 유본부장을 당황케 했고, 유본부장은 "이게 로맨스물이 아니에요!"라고 폭주하는 이미주를 말렸다. 이미주는 "'연예대상'에서 대상 탄 분이 대단하다"면서 유재석 대상 수상을 소환했다. 그러자 유본부장은 "그 사람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을 거예요. 한편으론 대상을 받는 게 감사한 일이긴 한데 여러가지로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거죠"라며 본캐의 진심을 대신 전했다. 과거 아이돌로 활동했다는 이미주는 'Ah-Choo'(아츄)를 불렀다. 연습생부터 활동을 10년 했다면서 "후회 없는게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많이 놀러 다니진 못했지만 얻은 것이 되게 많다"라고 러블리즈 활동 소감을 말했다. 이미주는 "제발 카톡 가입 좀 하시라"라고 대뜸 사정하며 JMT 세계관을 붕괴시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혼자만 단체방에 없으시다. 답답해 죽겠다. 제가 또 ‘이때 만날 건데 어떠신가요?’라고 다시 연락을 드려야 하잖냐"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미주는 멈추지 않고 "왜 이렇게 튕기시냐. 가입 좀 하시라"라고 거듭 부탁했다. 이에 유본부장은 "저 진짜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저 I"라고 속삭이며 쏟아지는 SNS 연락들이 버겁다고 고백했다. 이미주는 MBTI가 똑같다며 격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화벨이 울리자 "오빠, 전화하지 말랬잖아"라는 말로 토요태 노래를 소환했고, 유본부장은 "이렇게까지 이어지는 거야?"라며 JMT와 토요태를 잇는 소름 돋는 세계관 연결고리에 놀라워했다. 그런가 하면 '무한상사'에서 함께 했던 유본부장과 하사원, 정과장의 만남 역시 티키타카 꿀케미스트리로 재미를 안겼다. 채용 결과 연기에 서운하다는 하사원은 "답답해서 그래요. 오늘 술 한 잔 먹고 싶어서 나온 거예요. 4인 맞춰서 가면 되잖아요"라고 따졌다. 유본부장은 "누구로 맞춰? 일곱 명 중에 셋 남았잖아!"라고 소리쳐 숙연케 했다. 또 하사원이 전무 신미나(신봉선)의 ‘허즈방구뽕’이 마이사(차승원)라는 소문이 있다며 사내 비밀연애 의혹을 제기했으나 유본부장은 "아직 거기까지 대본 안 나왔다"라고 현실 팩폭을 날렸다. 정과장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도 휘핑크림을 올린 달달한 음료와 케이크를 잔뜩 시켜 유본부장을 뒷목 잡게 했다. 눈치 없이 계속 속말을 꺼내는 정과장의 깐족 모드에 결국 유본부장이 폭발했고 하사원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는 두 사람을 말리며 진땀을 뺐다. 결국 유본부장과 정과장은 서로 기싸움을 펼치다 치고 받는 대환장 액션을 펼쳤다. 정과장의 애교 마술로 유본부장의 마음이 사르르 녹는 것도 잠시, 말리는 하사원을 믿고 한껏 센 척하며 ‘두상 다짐’을 벌이며 다투는 반 백살들의 진한 우정(?)이 숨쉴 틈 없는 웃음폭격을 안겼다. 정과장, 하사원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엔 귀호강 특급 라인업으로 무장한 '도토리 페스티벌'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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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2021년 17억1000만원 기부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패다. MBC ‘놀면 뭐하니?'가 2021년 MSG워너비 발매 음원 및 부가사업, 탁구선수 신유빈의 기부금 미션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총 17억 1000만원을 기부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2일 “새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1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MSG워너비(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 2021 달력 판매금 및 탁구선수 신유빈이 라켓중년단(유재석, 정준하, 하하)과의 미션으로 획득한 기부금을 포함해 총 17억1000만원을 모았다. 신유빈 선수는 당시 라켓중년단, 아버지와 함께 유소년 탁구선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 미션인 카드 쓰러뜨리기에 도전해 1000만원을 획득했다. 여기에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더해 총 2000만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6억9000만원은 안나의 집,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밀알 복지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 사회 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0곳 단체에 전달된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 비룡, 린다G),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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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뭐하니' MSG워너비, 음원 차트 뒤흔들 괴물의 탄생

지난해 싹쓰리라면, 올해는 MSG워너비다. MBC '놀면 뭐하니?'의 또 다른 프로젝트 MSG워너비가 음원차트를 삼킬 준비를 마쳤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이하 수도권 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놀면 뭐하니?'는 2부 시청률이 9.9%까지 오르면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6.5%(2부)를 보였다. 순간 시청률은 10%를 돌파했다. 유야호(유재석)가 M.O.M(별루-지, 강창모, 원슈타인, 박재정)과 정상동기(김정수, 정기석, 이동휘, 이상이)의 활동곡을 발표하는 장면이다. 제작진은 당초 SG워너비를 이을 MSG워너비라는 소인원 발라드 그룹을 계획했다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2개의 유닛, 8인의 멤버를 최종 발탁했다. 유야호는 오디션 때부터 함께한 정상동기와 M.O.M 멤버 그대로 유닛 데뷔 멤버를 확정하고 작곡가들의 의견을 받아 활동곡을 결정했다. M.O.M이 부를 '바라만 본다'는 박근태, 김도훈, 강지원이라는 최고의 뮤지션들이 협업했다. 박근태는 백지영 '사랑안해', 백현&수지 '드림',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으며 김도훈과 강지원은 각각 그룹 마마무와 시크릿의 성공을 이끌며 가요계 트렌드를 주도했다. 대한민국 대표 히트곡 메이커들이 뭉친 '바라만 본다'는 아련함과 청량함이 공존하는 친숙한 미디엄 템포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번째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나얼과 영준이 함께 만든 '나를 아는 사람'이다. 나얼이 멜로디를 썼고 영준이 노랫말을 붙였다. 두 사람이 가이드를 직접 불렀는데, 멤버들은 기립박수로 감동을 표현했다. 도입부 재즈 사운드에 이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목소리에 "와 미쳤다"고 소리쳤다.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서정적 분위기가 인상적인 노래로, 정상동기 멤버들의 화음을 기대하게 한다. 단체곡도 준비 중이다. 정기석은 "MSG워너비 단체곡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유야호는 "그쪽도 생각이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만간 출시할 MSG워너비 한정판 앨범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놀면 뭐하니?'의 파급력에 최고의 뮤지션들이 뭉쳤으니 각종 음원차트를 싹쓸이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펜데믹 이후 신규 음원이 급감한 상황에서는 음원차트가 미디어로부터 직접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력은 싹쓰리 프로젝트 또는 코로나 이전에 진행된 '무한도전 가요제' 등 비해 더욱 크고 오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MSG워너비의 인기는 이미 뜨겁다. 여러 온라인 채널에서 실감할 수 있다.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자 마자, 원조 그룹인 SG워너비의 히트곡들은 차트를 줄세웠다. 'Timeless'(타임리스), '라라라', '내사람', '살다가', '죄와벌' 등이 역주행 하고 음악방송 1위 후보에도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멤버 발탁도 전에 불렀던 오디션 영상은 유튜브에서 '연속 듣기'라는 콘텐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후 MSG워너비 단체곡 '상상 더하기', 정상동기 '체념', M.O.M '만약에' 등도 다수 차트에 랭크됐다. 김진우 연구위원은 "MSG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과는 달리 후보 8인이 모두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면서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발매 음원도 싹쓰리 때보다 많은 최소 6곡이다. 정상급 가수 4~6 명이 동시에 음원을 출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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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2020년 수익 '18억 기부'[공식]

'놀면 뭐하니?'가 2020년 18억을 기부했다. 이는 MBC에서 2020년 단 1년간 달성한 기부금액 중 최고이자 단일 프로그램으로도 최고 기부액이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5일 “크리스마스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들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0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 비룡, 린다G),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1,823,533,870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이중 약 1억원(112,766,544원)은 코로나19 재난구호금, 밥상공동체 연탄기부, 예술의 전당 객석의자, 결식 아동 급식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7억원(1,710,767,326원)도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단체 10곳에 전달된다. 유산슬의 1.5집 음원 수익금 약 1억 6천 8백만원은 노인 취약계층,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약 13억원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단체에, 환불원정대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약 2억 5천만원은 여성용품 지원 및 미혼모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놀면 뭐하니?’에 대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의 보답으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제작진과 출연진의 따뜻한 마음이 2020년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놀면 뭐하니?’의 2020년 기부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오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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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효리, 알고 싶은 그녀의 SNS 중단 선언

이효리가 SNS를 또 떠난다. 대중은 그녀를 알고 싶어하고 이를 잘 아는 이효리는 새로운 소통 창구를 찾기로 했다.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의 일거수일투족은 언제나 화제를 모은다. 그가 입고 먹고 행동하는 모든 것은 엄청난 파급력을 낳는다. '텐미닛' 시절의 크롭탑&카고바지 패션을 비롯해 결혼 이후의 스몰웨딩, 제주살이, 로브 패션,아지오 구두 등 시대를 넘나드는 '이효리 유행템'은 나열하기 벅찰 정도다. 대중의 열렬한 호응에 이효리도 부응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가수로 복귀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팬과 20년 전 추억을 공유하기도 하고 싹쓰리 활동 등의 추억을 남겼다. 2016년 12월 14일 개설한 인스타그램은 게시물이 100개도 되지 않지만, 팔로워는 160만을 넘는다. 팔로워 중에는 아이유, 소녀시대 등 한류스타들도 다수 포진돼 있다. 하지만 2일 이효리는 돌연 인스타그램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선 블로그 활동과 비슷한 수순이다. 결혼 후 활동을 모두 접었던 이효리는 '소길댁 블로그'를 오픈해 엄청난 이슈를 몰고 다녔다. "딱 1년만 해보려 한다"고 시작했지만 대중이 몰리면서 논란도 여러 차례 겪어야 했다. 결국 이효리는 "많은 분들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 운영에 대해선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본 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 남기고 업로드 횟수를 줄이다가 1년이 되던 날 계정을 삭제해버렸다. 그가 남긴 제주의 따뜻한 일상 사진들도 모두 사라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팬과의 소통을 위해 SNS를 시작하지만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성향과도 잘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언. 실제로 최근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 프롤로그 영상에선 이효리가 '기계치'를 고백하는 장면이 담겼다. "휴대폰에는 개 사진만 1093장이 들어있고 카카오톡은 한 번도 안 해봤다. 단체톡방에서 이야기하면 많이 싸우고 안 좋다"라면서 "넷플릭스는 오빠(남편 이상순)가 틀어주면 본다. 오빠 없으면 못 살아가는 상황이다. 틱톡도 최근에 알았다.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도 틱톡으로 하는건지 몰랐다. 어쩐지 음악을 어떻게 까는지 전혀 모르겠더라. 뒤에서 오빠가 틀어주면 녹음해서 춤췄다"며 문명과 거리가 먼 일상을 밝혔다. 이효리는 다시 'SNS 유목민'으로 돌아간다.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에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네요"라며 인스타그램 중단 이유를 밝혔다. '마오'라는 애칭을 두고 중국 네티즌이 악플을 달았던 일 등도 떠올렸다. "최근에 있었던 일때문은 아니구요.(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라면서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쓴소리 해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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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싹쓰리, 영광의 데뷔 첫 1위하던 날

싹쓰리의 데뷔 첫 1위의 순간이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에게 첫 1위 트로피를 안겨준 ‘엠카운트다운’ 무대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에서 1위의 영광을 거머쥔 싹쓰리와 기쁨을 함께 나눈 아이돌 선배들의 모습은 실시간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싹쓰리의 앵콜곡에 맞춰 단체 댄스로 다 함께 축하해주는 모습은 마치 연말 가요대제전을 방불케 했다. 생방송이기에 끝까지 볼 수 없었던 앵콜 무대에서 싹쓰리는 1위 발표 전 긴장과 초조함을 벗어 던지고 어떤 무대에서 보다 진심을 다해 포텐을 터트렸다. 방송을 통해 아이돌 선배들과 하나된 싹쓰리 앵콜 무대의 뜨거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엠카운트다운’을 끝으로 공식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싹쓰리의 모습도 공개된다. 영광의 트로피를 들고 대기실로 향하던 싹쓰리는 서로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며 트로피를 떠미는(?) 특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대기실에 도착한 싹쓰리는 함께 땀 흘린 나나스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한여름 밤의 꿈 같았던 그룹 활동과 모두가 함께할 시간의 끝이 다가옴에 대한 아쉬움을 나눴다. 최고의 순간에 다가오는 끝을 맞이하는 싹쓰리 멤버들의 마음은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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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음악방송 2관왕·솔로곡까지 차트 인..가요계 '싹쓸이'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가 가요계를 제대로 싹쓸이했다. 싹쓰리가 음악방송 2관왕에 차트 줄세우기까지 성공했다. 싹쓰리는 지난달 공개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와 커버곡 '여름 안에서'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지난달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싹쓰리로 데뷔 무대를 꾸민 뒤 첫 1위를 한 데 이어 지난 1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하며 음악방송 2관왕을 했다. 싹쓰리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음원 차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일 공개한 싹쓰리 멤버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솔로곡은 전부 차트 인에 성공했다. 유두래곤은 광희와 함께한 '두리쥬와', 린다G는 윤미래와 협업한 'LINDA', 비룡은 마마무와 호흡을 맞춘 '신난다' 등을 데뷔 앨범에 수록했다. 솔로곡 모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싹쓰리의 음원 파워를 또 한 번 증명했다. 단체곡 '그 여름을 틀어줘'와 이상순의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까지 차트 인을 했다. 싹쓰리 앨범에 수록한 전곡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싹쓰리 신드롬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발라드 음악으로 가득 찼던 음원차트가 싹쓰리 효과로 신나고 경쾌한 음악으로 싹 바뀌었다. 싹쓰리 멤버가 참여하거나 방송에서 소개한 노래도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의 파급력이 상당하다.이효리가 지난 6월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블루의 'Downtown Baby'는 방송 이후 음원 발매 약 1년 반만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해 약 두 달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비가 피처링에 참여한 지코의 'Summer Hate'도 차트 상위권이며, 이효리가 피처링하며 완성도를 높인 제시의 '눈누난나'도 지난달 30일 발표한 뒤 차트 인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 열풍에 MBC '놀면 뭐하니?'도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4%(2부 수도권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8.6%(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완성된 '쇼! 음악중심' 후 싹쓰리에게 첫 1위 트로피를 안겨준 '엠카운트다운' 현장과 '우리말 나들이' 촬영 현장이 담긴 예고 장면(19:44)으로 13%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혼성 그룹 프로젝트 싹쓰리가 초대박을 낸 가운데 이효리가 방송 중 언급한 제시, 화사, 엄정화와의 여성 4인조 '환불원정대' 프로젝트까지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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