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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미지의 서울’ 박보영, 동창회서 ‘사색’…박진영 또 나섰다

‘미지의 서울’ 박보영의 삶에 또 한 번 터닝포인트가 찾아온다.1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4회에서는 언니 유미래(박보영)의 이름으로 이호수(박진영)와 동창회에 나간 유미지(박보영)가 잊고 있던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유미지는 언니와 인생을 맞바꾼 비밀 약속을 맺은 후 유미래인 척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유미지 감별사’ 이호수를 비롯해 동창 박지윤(유유진)까지 만나며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했지만, 유미지는 매번 자연스러운 연기로 상황을 모면했다.이 가운데 ‘미지의 서울’ 제작진이 공개한 4회 스틸에는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들과 인사를 나누는 유미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학창 시절 유미지의 부상 사실부터 유미래와 이호수의 소문까지 모든 과거를 아는 상황. 웃으며 인사를 주고받는 친구들과 달리 굳어 있는 유미지의 표정은 이들 간 심상치 않은 대화가 오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 그런 유미지를 지켜보는 이호수의 눈빛 역시 차갑게 식어 있어 궁금증을 키운다.‘미지의 서울’ 측은 “이호수가 유미지, 유미래 자매를 두고 선을 넘나드는 친구들의 무심한 발언에 결국 한 마디를 내뱉는다”며 “이번 동창회로 쌍둥이 자매의 인생 체인지에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찾아올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1 14:05
영화

‘하이파이브’ 이재인, 박진영과 인연 “저분과 치고받고 싸우다니…” [인터뷰③]

이재인이 ‘하이파이브’부터 ‘미지의 서울’에 함께 출연한 박진영을 언급했다.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이재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재인은 “저는 액션 연기 초보이기도 하고, 비교적 힘이 약한 편이다 보니 타격감 표현이 어려웠다. 때렸을 때 펀치 힘이 느껴질지 고민했는데 박진영 배우가 맞는 연기를 실감나게 해주셨다”며 “실제로 때렸을 때 힘이 들어갔는데도 ‘괜찮아’라고 해주셔서 안심하고 연기했다. 평소에도 가장 나이가 비슷한 배우라 현장에서 동료처럼 챙겨주셨다”고 말했다.‘하이파이브’ 촬영 당시 현역 고등학생으로서 박진영이 활동하는 그룹 갓세븐을 접해봤는지 묻자 이재인은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서 갓세븐(영상)을 친구들이 보여주곤 했고 노래를 자주 듣긴 했다. 실제로 뵈니까 너무 신기했다”고 웃었다. 전날 박진영이 인터뷰에서 이재인을 두고 표현한 ‘작은거인’이라는 칭찬에 대해서는 “(박진영은) 큰거인”이라고 화답했다.방영 중인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두 사람은 한 작품으로 다시 만났다. 이재인은 “제가 박보영 배우 어린 시절로 나오다 보니 박진영 배우와 마주칠 일이 없긴 했는데 드라마를 보니 ‘내가 저분과 치고받고 싸우는 액션을 했구나’ 싶다”고 놀라움을 표했다.‘하이파이브’ 속 박진영의 연기에 대해서도 “진짜 신구 선배님과 연결돼 한 사람처럼 느껴졌다. 저도 (‘미지의 서울’에서) 쌍둥이 역 1인 2역을 했는데 2인 1역은 너무 어려웠겠다 싶었다. ‘어떻게 연기하신 걸까’ 나중에 해보고 싶어졌다”고 치켜세웠다.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극중 이재인은 심장이식 후 괴력과 스피드를 갖추게 된 태권소녀 완서로 분했으며, 박진영은 췌장을 이식받고 젊어진 사이비 교주 영춘 역을 연기했다. 오는 30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9 11:27
생활문화

홍콩관광청, '5월 황금연휴' 가볼만한 곳들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으로 홍콩을 찾는 이들을 위해 홍콩관광청이 아이부터 부모 세대까지 각자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곳들을 추천한다.먼저 홍콩 디즈니랜드는 아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테마파크로, ‘겨울왕국’을 포함한 8개의 테마존과 100개 이상의 어트랙션을 자랑한다.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은 홍콩 디즈니랜드는 ‘마법이 가득한 파티’라는 테마로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그 중에서도 특히, 화려한 불꽃놀이와 감동적인 음악 공연으로 유명한 ‘모멘터스’ 나이트 쇼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20주년 기념 특별 의상으로 꾸며진 ‘미키와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기념할 수 있다. 홍콩 오션파크는 자연과 모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테마파크로,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홍콩 주민들에게도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다.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한편,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이 결합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자이언트 판다 어드벤처’ 전시장에서는 2024년에 태어난 홍콩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가 있어, 귀여운 아기 판다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오션파크를 즐긴 후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호텔도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다. ‘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은 정문 앞에 위치해 오션파크 이용이 편리하며, 가족 테마 객실과 실내외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잘 어울린다. 다채로운 문화와 교육적 체험을 원한다면 서구룡문화지구와 홍콩 우주박물관도 가족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서구룡문화지구는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홍콩 고궁박물관과 엠플러스(M+), 시취 센터 등 주요 전시·공연 시설을 중심으로 문화적 감성을 채울 수 있다. 침사추이 해변에 위치한 홍콩 우주박물관은 반구형 돔 외관으로 잘 알려진 과학문화시설이다. 플라네타륨 쇼, 천체 전시, 우주인 체험 콘텐츠, 옴니맥스 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물관 앞 해변 산책로와 인근 문화시설을 함께 둘러보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완성된다.란타우섬을 잇는 5.7km 길이의 옹핑360 케이블카는 홍콩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코스다. 약 25분 동안의 케이블카 여정에서 방문객들은 홍콩의 푸르른 산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을 통해 내려다보는 경치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한다.홍콩 남부에 위치한 리펄스 베이는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유명한 해변이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인근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부모에게도 사랑받는 관광 명소다. 또한, 해변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있어 여행 중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관광지로, 부모님부터 어린 자녀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특별한 가족 여행지를 찾는다면 홍콩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6:31
스타

지소연, 난임 딛고 쌍둥이 엄마 된다…“♥송재희, 돈 많이 벌어야” 축하

배우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난임 끝에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알렸다.지소연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제 임신을 축하해준 친구들의 반응을 모아봤다. 감사하다. 언니 동생들”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지소연은 지인들을 만나 임신 소식으로 서프라이즈를 진행했다. 배우 양미라는 “어머 쌍둥이야? 어떡해”라며 놀라워했다. 배우 김성은도 “쌍둥이야? 대박 진짜? 웰컴 투 다둥이 맘”이라고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다. 송재희를 향해서는 “아빠 돈 많이 버시고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7년 결혼한 지소연, 송재희 부부는 난임을 딛고 지난 2023년 1월 득녀했다. 이후 둘째를 한차례 유산 후 임신을 어렵게 준비하던 중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18:57
스타

‘송일국 子’ 만세, 검도 대회서 3위..”걱정 무색하게 멋진 승리”

배우 송일국의 셋째 아들 만세가 지역 검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송일국은 23일 자신의SNS에 “만세가 지역 검도 대회에서 3등을 했다”며 “지난 일요일, 2회 공연이라 경기를 보지 못해 아내의 글로 대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복을 입고 있는 만세와 쌍둥이 대한, 민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송일국의 부인은 “셋이서 1학년 때부터 실내축구를 다니다가, 5학년 때 덩치가 너무 커져 그만 두게 되었다. 어떤 운동을 새로 시작할지 물었는데, 위의 두 녀석은 농구를, 막내는 검도를 하고 싶다더라”며 “농구교실은 근처 체육센터에 걸어 갈 수 있는 반면 검도장은 차를 타고 가야만 해서, 그냥 셋이 함께 농구를 하면 어떻겠냐고 꼬셔 보았지만 요지부동이었다. 그렇게 막내는 작년 10월부터 검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만인 오늘, 첫 대회를 나갔다. 마음이 여린 편이라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부당한 대우를 당하기도 했던 막내라 너무 걱정이 되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도 멋진 승리를 거두었다(이게 뭐라고 그 순간 눈물이 콸콸 났는지...)”라며 “그 다음 4강에서 5분 이상 계속된 경기 끝에 아깝게 졌는데, 상대 아이가 만세보다 훨씬 오래 검도를 배웠고 결국 우승까지 한 실력자여서, 만세로서는 정말 잘 싸운 경기라고 하겠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관장님께서도 첫 시합에서 3위는 정말 잘한 것이라고 칭찬해 주시며 내년에는 반드시 1위를 하자고 말씀하셨다”며 “천둥벌거숭이같던 녀석이 그렇게 조금씩 스스로를 단련하면서 남자가 되어 가는구나”라고 대견함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18:42
예능

박성광, 故박지선 떠난 뒤 “내가 즐거울 때면 문득 미안해져” 눈물(‘금쪽상담소’)

개그맨 박성광이 절친한 동료 고(故) 박지선이 떠난 뒤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시즌 마지막 상담이 방송된다. 상담 첫 번째 주자로 찾아온 박나래, 고명숙 모녀에 이어 MC 군단의 멘털 상담 2부작으로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이날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방문한다. MC 정형돈이 이윤지 부부에게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질문하자, 정한울은 치과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났다고 답한다. 이후 정한울 병문안을 갔었던 이윤지는 “그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이윤지는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정한울에게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정한울은 본인한테 하는 말인지 모르고 축하한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이윤지는 다시 용기 내서 “저 진짜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또 다시 문자를 보냈고 드디어 “저도 가을에 결혼하려고요” 답장이 왔다며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린다.이어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저희 부부, 달라도 너무 달라요”라는 고민을 토로한다. MBTI만 봐도 이윤지는 INFP, 남편은 ESTJ가 나왔다며 서로 정반대인 성향에 대해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얼마나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어항 그리기 테스트’를 진행. 오은영 박사는 정한울이 그린 네모난 어항을 분석하며 자기 주관이 뚜렷한 게 특징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이윤지가 그린 오목한 어항은 “타인의 말에 신경을 쓰거나 눈치 보는 사람”이라고 짚어낸다. 이에 부부는 깜짝 놀라며 공감했다는 후문이다.마지막 고객님으로는 수제자 정형돈과 절친 개그맨 박성광이 방문한다. MC 박나래는 두 사람이 얼마나 친한지 알아보기 위해 “미녀 아내를 둔 두 사람, 누구 아내가 더 예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찐친 배틀’을 시작. 이에 두 사람은 자신의 아내보다는 상대의 아내가 더 예쁘다고 칭찬하며 의외의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러다 “우리 아내는 마음이 예쁘다”라는 박성광의 말에 “내 아내는 성격이 안 좋다는 거야?”라며 정형돈이 발끈하며 티격태격 찐친케미를 입증한다.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정형돈은 “삶이 재미가 없어요”라는 뜻밖의 고민을 토로한다. 이어 “바람 불면 떠밀려 가는 돛단배 같다”며 삶에 대한 회의감을 내비친다. 또한, 개그맨으로 활약하던 당시 팬의 짓궂은 장난으로 길바닥에 넘어지거나 품에 안겨있던 갓난쟁이 딸을 빼앗기는 등 어긋난 팬심으로 인해 불안이 쌓였음을 고백. 어느덧 약 20년째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는 정형돈은, 결혼 후 쌍둥이 딸들이 태어난 후 자녀들에게 좋은 건 다해주겠다는 마음으로 “3개월 동안 106개의 녹화를 뜨고 고작 이틀 쉬었을 정도로 일만 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 결국 탈이 난 것 같다고 푸념한다.정형돈의 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정형돈의 불안에 본질은 가장으로서 경제적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어 “정형돈은 책임감으로 인해 자유를 억압하지만, 한편으론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하며 ‘책임감’에 대한 양가감정이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불안을 극복하려면 불안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정형돈은 이를 잘 해내고 있다며 격려한다. 또한, 유명인이 방송을 통해 불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형돈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앞선 상담을 듣던 박성광은 “정형돈과 달리, 나의 고민을 잘 말하지 못한다”며 그간 말 못 했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원래 밝은 성격이었다는 박성광은 최근 가까운 친구들의 죽음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음을 고백한다. 특히 동료 개그우먼 故박지선의 죽음을 떠올리며 “故박지선이 떠난 후 그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고 내가 즐거울 때면 문득 미안해지기도 한다”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린다.박성광의 고민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소중한 대상이 떠나면 그리움과 미안함이 남을 뿐 아니라 상실로 인해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박성광은 건강한 애도 과정을 거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며 “故박지선과 소중한 인연이었던 개그맨 동기들과 당시의 추억을 나누는 것이 좋다”며 박성광의 슬픔을 달랠 방법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한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 정형돈, 박성광의 고민 해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은영 매직까지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2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3:29
예능

사유리 “조기 폐경 위기 진단 받아” 임신 결심 이유 (‘4인용 식탁’)

방송인 사유리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임신 및 출산 스토리를 밝힌다. 16일 방송되는 ‘4인용 식탁’에서 방송인 사유리 편이 공개된다. 이날 사유리는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절친인 가수 강남, 가수 조정치와 결혼 후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가수 정인,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해 엄마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한그루를 초대해 한국살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추석맞이 파티를 할 예정이다. 올해 3살이 된 사유리의 아들 젠이 생애 처음으로 엄마 친구들을 위한 송편을 빚는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사유리는 이날 정자 기증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하며 ‘자발적 비혼모’로 살게 된 스토리를 고백한다. 5년 전, 교제하던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지만 의견 차이로 결별하게 되었고, 그 후 검진 목적으로 방문한 산부인과에서 조기 폐경 위기라는 진단과 함께 지금 바로 아기를 갖지 않으면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데.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생각했다”라며 죽음을 생각할 만큼 아이를 간절히 원했기에 절박한 심정으로 정자 기증을 받기로 결심했다 밝힌다.한편 사유리는 “요즘 젠이 ‘아빠 어딨어?’라고 묻더라. 처음부터 아빠는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라고 말하며 젠에게 아빠의 부재를 처음으로 설명해 준 일화와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이에 한그루 또한 2022년 이혼을 한 후, 아이들에게 처음 이혼 사실에 대해 솔직 고백했던 때를 회상, “오히려 부모가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니 아이들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더라”라며 ‘싱글맘’으로 겪었던 일들을 얘기하며 사유리와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한편,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 6년 차를 맞이한 강남은 “(상화 씨한테) 정말 잡혀 사냐”는 절친들의 질문에 “잡혀 산다. 결혼 초반에는 그게 힘들기도 했는데 결국엔 아내 말이 다 맞더라”라며 아내 이상화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고, 이어 “결혼하고 나니 하루하루가 안심된다”며 결혼 후 안정을 찾은 근황을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정인은 2019년 둘째 아들의 수중분만 당시, 남편 조정치의 무좀으로 인해 수중분만에 동참하지 못할 뻔했지만, 뜻밖의 도구로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함께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4인용 식탁’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2:05
연예일반

송영관 “푸바오 삶 대신 살아보고 싶어” (살롱드립2)

사육사 송영관이 푸바오와 이별에 대해 언급했다.28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툥바오씨. 방송 방송하다 방툥바오 다 됐어요.|EP.42 송영관 a.k.a 송바오|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장도연은 “바오 친구들이 강철원 사육사(이하 강바오)와 송영관 사육사(이하 송바오)를 구별하냐”고 묻자 송영관 사육사는 “구별하는 것 같다. 어부바 나무에서 자고 있으면 강바오님은 많이 찾아가서 좋아하는 간식을 넣어주는 스타일인데 저는 ‘네가 내려와야 줄 수 있어’라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송영관 사육사는 “본인 목소리가 들리면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강바오가 나오면 더 버틴다. 굉장히 영리하다. 특히 푸바오는 더 구별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장도연이 “동물들 보면 신기할 때가 많다”고 하자 송바오는 “신기하기도 하고 이 친구들이랑 오랜 시간동안 생활하다 보면 배우는 부분이 많다. 아이바오의 육아법만 봐도 사람으로서 배우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장도연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쌍둥이 판다의 근황을 묻자 송바오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27kg 정도 된 것 같다. 한 친구가 삐질까봐 비교하지는 않겠다”며 판다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도연은 송바오에게 “하루를 판다의 시선으로 살 수 있다면 어떤 판다 몸에 들어가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송바오는 “지금 바오들 중에서는 푸바오다. 지금은 중국에 있으니까 제가 푸바오의 하루를 대신 살아보면 다시 유체이탈처럼 나올 때 푸바오한테 알려줄 수 있는 것도 많을 것 같고 푸바오가 지금 중국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도 나한테 얘기하지 않아도 내가 체험을 해보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사육사라는 직업이 푸바오도 그렇고 만나자마자 ‘이별이 있겠구나’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송바오는 “물론 힘들다. 부모님과 이별하거나 동물들과 이별할 때도 예고 없이 닥친다. 후회도 많이 남는다”며 “근데 특히 푸바오는 확실히 이별을 예정하고 시작을 해서 이별의 순간에 후회가 남지 않게 어떻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실천했다”고 전했다.푸바오는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올해 4월 중국으로 돌아갔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8 20:07
메이저리그

류현진은 몬스터·오타니는 쇼타임...'공란' 이정후, 닉네임은 언제 새겨질까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MLB닷컴 프로필에는 별명 기입란이 따로 있다. KBO리그 시절부터 따라 붙었던 'Monster(괴물)'이 바로 그것. 류현진이 빅리그에 진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생겼다. 지난달 10년 7억 달러에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북미 스포츠 최고 계약(총액 기준)을 경신한 오타니 쇼헤이도 Nickname(별명)란이 따로 있다. 바로 Showtime(쇼타임). '투·타 겸업' 아이콘으로 빅리그 레전드 베이브 루스를 소환하고, 그보다 더 뛰어난 기록 또는 최초 기록을 쏟아내며 붙은 수식어다. 그의 이름 Shohei(쇼헤이)와 비슷한 발음을 찾은 것 같다. 대부분 선수는 별명이 기입돼 있지 않다. 보통 출생연도와 드래프트 이력, 출신 학교와 데뷔 날짜만 나와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테일러 로저스와 타일러 로저스 쌍둥이 형제도 좌완 테일러만 'Lefty Piece'이라고 기입돼 있다. 빅리그 입성 3년 만에 대표 내야수로 자리매김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아직 없다. 물론 스타 플레이어 전유물은 아니다. 독특한 이름·성향·외모가 애칭에 반영되기도 한다. 강속구 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닮은꼴' 마블 영화 캐릭터 토르가 별명이다. 뉴욕 양키스 에이스 개릿 콜의 프로필에는 그가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시절 담장 기자 톰 싱어가 붙여준 '콜 트레인(Cole Train)'이 한동안 기입돼 있었지만, 고향(캘리포니아) 친구들이 붙여준 Chef G(셰프 G)로 바꿨다. 때로는 별명이 사라지기도 한다. 최우수선수(MVP)만 2번 수상한 무키 베츠(다저스)가 그런 케이스다. 원래 그의 이름 무키였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고 입단식을 가진 이정후는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별명인 '바람의 손자'를 언급했다.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가 선수 시절 얻었던 별명(바람의 아들)과 연관성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그저 주전 중견수로 쓰려는 게 아니다. 스타 플레이어로 만들려고 한다. 그에게 투자한 엄청난 몸값(1억 1300만 달러)이 이를 증명한다.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의 반려견까지 소개했다. 이야깃거리가 많으면 미디어에 더 많이 노출된다. 실력이 좋고, 성적이 잘 나와도 매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있다. 일단 이정후는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하는 게 먼저다. 그럼 자연스럽게 프로필 별명 기입란에 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단어가 새겨질 것이다. 아직 이정후의 프로필엔 기본 이력도 쓰여있지 않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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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안무가’ 캐스퍼 “월 수익 1억 원? 해명 삶 살고 있어”(살림남)

안무가 캐스퍼가 자신의 월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모자(母子) 여행, 캐스퍼와 엑소 찬열의 힐링 캠핑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패널로 등장한 캐스퍼는 십년지기 엑소 찬열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맹장 수술을 받은 캐스퍼를 위해 찬열이 그의 집을 찾았고 이내 야심 차게 기획한 힐링 캠핑을 떠났다. 이 가운데 찬열은 캐스퍼의 월 7천 수익을 언급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캐스퍼는 “소문이 7천, 8천, 1억까지 간다. 해명의 삶을 살고 있다”면서도 제일 못 버는 달 수익을 묻자 쉽게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줬다.이어 캐스퍼와 찬열의 럭셔리 캠핑이 시작됐다. 찬열은 1000만 원어치의 캠핑 장비를 공개했고, 몰래 온 손님으로 세훈까지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때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각각 카이의 쌍둥이 형 ‘카레’와 ‘눈알커스틴’으로 분장한 채 깜짝 등장했고 ‘스트릿 살림 댄스 파이터’를 펼치며 흥 넘치는 댄스 대결을 했다. 특히 캐스퍼, 세훈의 열정적인 댄스 배틀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캐스퍼는 힘들었을 때 많은 도움을 주며 힘이 되어준 엑소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캐스퍼는 “이 친구들이 저의 정체성 같은 친구들이다. 나는 엑소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가 엑소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멋진 안무를 만드는 것밖에 없었다. 저에게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세훈 역시 “형이 더 잘 되고 승승장구하다 보니까 저희도 그 에너지를 받아서 승승장구했다”며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전달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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