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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레드벨벳 예리, 카리스마 백제나로 컴백..‘청담국제고등학교2’ 출연 [공식]

그룹 레드벨벳 김예림(예리)이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에 출연한다고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김예림은 모두가 선망하는 귀족학교 내 권력 게임을 그린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에 ‘백제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김예림은 지난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1’에서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도 최고 계급만 모아둔 그룹 ‘다이아몬드6’의 퀸 ‘백제나’로 분해 재벌 후계자다운 화려하고 거침없는 매력부터 가족에게 상처받은 내면의 아픔까지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이번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에서는 적대적으로 변해 버린 관계들과 시선 속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잃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더욱 고군분투함은 물론, 진짜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싸우며 성장하는 ‘백제나’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김예림은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1’을 통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연기돌,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웹드라마 여자 연기상 등을 수상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받았으며, 최근에는 영화 ‘넥스트’를 통해 스크린에도 첫 도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는 ‘밤이 되었습니다’, ‘써치’ 등 스릴러 연출로 인정받아 온 임대웅 감독이 합류했으며,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웰컴 투 로열타운’을 집필한 곽영임 작가가 대본을 맡아 오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4 10:37
산업

‘혹한기’ 삼성전자, 인사 판 커지나...사내이사 4명 중 3명 임기 만료

재계 1위 삼성전자가 흔들리고 있다.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사업이 고전하면서 전사적 위기라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사내이사 4명 중 3명이 내년 상반기 임기 만료 예정이다. 반등을 겨냥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결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임기 만료 사장단 ‘인사카드’ 쓰나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이사회 사내이사 중 75%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6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김한조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고, 사내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이 경영위원회 의장을 담당하고 있다. 사내이사는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단인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4명이다. 이중 노태문, 박학규, 이정배 사장의 임기가 내년 3월이면 만료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2022년 3월 처음으로 삼성전자 사내이사직을 맡았다는 것이다. 한종희 부회장은 연임을 한 차례 했고, 2026년 3월까지 임기가 조금 남아있다. 하지만 한 부회장도 안심할 수 없는 입장이다. 경계현 사장도 지난 5월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임기가 남아 있었던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이사회는 경계현 사장 자리를 포함해 내년 이사회 구성의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노태문 사장은 MX사업부 경영전반 총괄, 박학규 사장은 전사 경영전반, 이정배 사장은 메모리사업부 경영전반 총괄 업무를 맡은 삼성전자의 핵심 인물들이다. 이들의 교체 여부에 따라서 인사의 향방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이재용 회장의 인사카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반도체 영업이익 부문에서 SK하이닉스에 뒤졌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SK하이닉스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올해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2조원대 안팎이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5조3845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 전망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삼성전자 18조원, SK하이닉스 23조원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부문별 영업이익 등이 공개될 것이고, 이에 대한 경영진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이 3분기 실적 공개 후 사과 메시지를 내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로 인해 반전을 위한 인적 쇄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내부에서 나오는 비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연말 인사 등을 통해 와신상담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기 침체 돌파구 CEO 교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7일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이날 이 회장은 용인을 찾아 토요타그룹 회장과 만나는 행보를 보였다. 글로벌 1위 자동차 완성업체인 토요타의 아키오 회장과 교류하면서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5일 고 이건희 회장 4주기 추모식에서 사장단 5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사내이사 4명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이재용 회장이 엄중한 상황을 반등시킬 목소리를 낼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 집단 중 자산 상위 30개 그룹 내 전체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내이사 등기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년 상반기 중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이사가 1145명으로 파악됐다.내년 상반기에 임기가 끝나는 사내이사 가운데 대표이사 타이틀을 보유한 최고경영자(CEO)급 경영자는 45%인 515명이다. 주요 그룹별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이사 수는 SK그룹이 9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LG 51명, 삼성 39명, 현대차 31명 순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들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단행될 각 회사의 인사에서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이사는 "경영 환경이 어려울 때는 사업 방향을 새로 설정하고 침체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새로운 인물을 통해 반전을 꾀하는 경우가 많은데 CEO급 인사에서 이러한 특징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29 07:00
영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모티브 ‘악마가 될 수밖에’ 제작…전효성 주연 [공식]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탄생한다. 영화사 반딧불은 7일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가제) 제작 소식과 함께 전효성, 연제형을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악마가 될 수밖에’는 살해 협박에 시달리던 ‘묻지마 폭행’ 피해자 민아가 보복 범죄를 응징하기 위해 악마로 살 수밖에 없었던 광기와 집념의 시간을 그린 여성 원톱 추격 액션. 부산 돌려차기 사건, 분당 서현역 사건 등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범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인 김진주 작가가 ‘묻지마 폭행’ 및 보복 범죄 사건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시나리오 자문에 참여했다. 다만 제작진은 “특정 사건을 영화화하는 것이 아닌 여러 폭행 사건을 조사해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전효성은 타이틀롤 민아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연제형은 민아를 지옥으로 몰아넣는 괴물 도수를 연기한다. 각본 및 연출은 임용재 감독이 맡았다. 그간 영화 ‘킹콩을 들다’ 각색, ‘무수단’ 프로듀서, 드라마 ‘써치’ 제작 총괄 등을 거친 임 감독은 ‘악마가 될 수밖에’를 통해 범죄를 향한 섬세한 시선, 액션 장르의 쾌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악마가 될 수밖에’는 이달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7 08:39
연예일반

손예진·정수정·야기라 유야 등, 제28회 BIFAN 레드카펫 밟는다

손예진부터 야기라 유야까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천을 찾는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오는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 레드카펫과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게스트를 공개했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상영과 함께 배우 정수정·장동윤이 개막식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내외 대표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BIFAN 개막식에는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손예진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정수정·장동윤의 사회로 축제의 막을 연다.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수정과 장동윤은 연기가 아닌 사회로 다시 한번 재회해 두 배우만의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시아 거장들도 BIFAN을 찾는다. 장르의 대가 두기봉 감독과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 30년 세월을 한국영화의 최전선에서 지켜온 김성수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두기봉 감독은 7월 5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용호방’(2004) 복원작 상영과 함께 ‘홍콩 누아르’ 장르를 개척하며 미학적 완성을 담아낸 그의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같은 날 진행하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수 감독은 7월 9일 ‘무사’ 4K 리마스터링 버전 상영 후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을 통해 만날 수 있다.일본의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야는 영화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으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데뷔작 ‘아무도 모른다’(2004)로 14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기라 유야는 드라마 ‘간니발’(2023), 영화 ‘은혼’(2017), ‘페이블’(2018)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야기라 유야는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에서 아내의 살인과 정체에 관해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진실에 다가가는 주인공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과 함께 개막식 레드카펫에 선다.이번 개막식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배우 박중훈, ‘기생수: 더 그레이’(2024)로 올해의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하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김보성, 김보연, 김지숙, 독고영재, 예지원, 임하룡, 장성범, 정이서, 조상구, 조선묵, 조성하, 최귀화, 최재성, 한지일 등이 참석한다.또한 공식 상영작의 배우들도 영화 상영에 앞서 개막식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로 배우로 데뷔하며 처음 관객들을 만나는 권은비, ‘신사: 악귀의 속삭임’ 김재중‧공성하‧고윤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박주현‧재현‧곽시양,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도연‧정하담 ‘천국’의 이호원, ‘철봉하자 우리’ 손수현, ‘창혼: 구원의 밤’ 아누팜, ‘원정빌라’ 문정희‧이현우, ‘써니데이’의 최다니엘‧한상진‧강은탁‧김정화‧정혜인,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김정난‧박지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BIFAN의 야외 행사 브랜드 ‘7월의 카니발’(7월 5일~7월 7일)은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 개막식은 유튜브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20:19
연예일반

정수정,·장동윤, 제28회 BIFAN 개막식 사회자 선정

배우 정수정, 장동윤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오른다.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 측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부천아트에서 열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정수정과 장동윤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정수정과 장동윤은 연기가 아닌 사회로 다시 한번 재회해 영화제를 방문할 관객과 영화인들에게 두 배우의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걸그룹 f(x)로 데뷔한 정수정은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어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라마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하백의 신부’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써치’, 영화 ‘애비규환’ ‘새콤달콤’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영화 ‘거미집’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수정은 그해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았다.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 드라마 ‘땐뽀걸즈’ ‘조선로코 녹두전’ ‘써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 출연했다. 관객과는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처음 만났으며, ‘런 보이 런’ ‘태일이’ ‘늑대사냥’ ‘롱디’ 등에 출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장동윤은 이번 BIFAN 엑스라지 섹션을 통해 첫 연출작 ‘내 귀가 되어줘’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개막식 사회자를 발표하며 준비를 마친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은 AI 영화를 포함해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통해 첨단영상산업의 허브로서 부천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08:25
산업

[IS리포트] 형제경영 GS·LS의 '승진 잔치', 그리고 30·40대 오너가 전진 배치

대기업들의 연말 임원 인사에서 오너가들이 주목받고 있다. 30~40대 오너가 경영인이 전면에 나서면서 경영 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침체 장기화와 불확실성 확대 속에 재벌들은 ‘세대교체’의 움직임으로 타개책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형제경영’ 그룹 GS·LS ‘승진 잔치’10일 업계에 따르면 ‘형제경영’을 펼치고 있는 GS와 LS그룹의 오너가 인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GS그룹은 창립 이후 최대 규모였던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오너가 4세를 전면에 내세우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4세의 후계자 경쟁구도를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GS그룹은 오너가인 ‘허씨 일가’의 대규모 승진 잔치가 벌어졌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조카들이 주요 보직에 오르면서 세대교체를 주도할 전망이다. 우선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GS건설) 자리에 올랐다. 이른바 철근 누락 사태로 실추된 회사의 위상을 다시 회복시켜야 하는 무거운 숙제를 안고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허창수 명예회장은 4.66%의 GS지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아들인 허윤홍 사장의 지분은 0.52%에 불과하다. ‘사촌경영’을 하고 있는 GS는 지분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경영 성과에 따라서 4세 후계자 경쟁의 성패가 갈릴 전망이라 허윤홍 사장의 리더십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GS 미래사업팀장을 맡아 그룹 신성장 동력 발굴을 주도했던 허서홍 부사장은 GS리테일의 경영전략SU(서비스 유닛)장으로 이동해 경영지원본부와 전략, 신사업 부문을 관장한다.GS그룹은 “현재 온·오프라인 기업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유통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라는 특명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허서홍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다. 허태수 현 회장의 5촌 조카이자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허태수 회장의 형인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인 허철홍 GS엠비즈 대표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의 장남인 허주홍 GS칼텍스 상무도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의 큰아들인 허치홍 GS리테일 상무도 함께 전무가 됐다. LS그룹에서도 30~40대인 3세 오너가가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후계자 경쟁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LS MnM은 배터리 소재 사업의 핵심을 담당하는 비철금속 소재 계열사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 2030' 추진의 중요 축을 담당하고 있다. LS그룹은 배터리·전기차·반도체(배·전·반)를 포함한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2030년까지 자산 50조원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담아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1982년생인 구동휘 부사장은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이다.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밸류 매니지먼트 부문장, E1 COO 등을 거치며 이력을 쌓고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차녀인 구소희 실장도 LS일렉트릭 신규 이사(비전경영부문 DX Lab장)로 선임돼 LS일렉트릭의 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30~40대 오너가 전면, ‘세대교체 주도’ 이번 인사에서 오너가 3·4세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부회장 승진으로 오너 경영 체제를 굳히고 있는 그룹들이 여럿 나왔다. 우선 현대가 3세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2021년 사장에 오른 지 2년여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의 중심에 섰다. 아버지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기선 부회장이 사실상 그룹의 경영을 진두지휘하게 된 셈이다.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박삼구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실형을 받은 상황이라 박세창 부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금호그룹이 박세창 부회장을 중심으로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코오롱가 4세인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기업집단의 부회장 중 가장 젊은 1984년생인 그는 그룹에서 중책을 맡았다. 지난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출범시켰던 이규호 부회장은 지주사에서도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아버지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국내 10대 그룹에서는 한화의 움직임이 부각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동선 부사장은 임원에 오른 지 2년 만에 부사장 직함을 달았고, 지난해 전무 승진에 이어 올해는 부사장까지 거침없는 승진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롯데그룹의 경영 승계도 본격화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전무는 이번에 승진하면서 롯데케미칼에서 그룹의 핵심인 롯데지주로 자리를 옮겼다. 롯데 3세 경영승계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유열 전무는 2020년 일본 롯데에 부장으로 입사했고, 이후 3년 만에 전무까지 고속 승진하면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신 전무는 앞으로 미래성장실에서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 신사업 확대의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여기에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도 함께 맡아 바이오사업 경영에도 직접 참여하게 됐다. SK그룹에서도 3세 경영이 이제 막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본부장이 직계 남매 중 첫 임원이 되면서다. 최윤정 본부장은 SK사업개발본부장을 맡아 입사 7년 만에 그룹 내 최연소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바이오 부문 미래 신사업 개발과 투자를 지휘할 전망이다. 최근 오너가의 고속 승진이 주목을 끌고 있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100대 그룹의 오너가 경영인들은 입사 연령은 28.9세로 조사됐다. 이들의 임원 승진은 5.4년이 걸렸고, 사장 승진까지는 7.8년이 소요되고 있다. 이와 비교했을 때 입사 후 3년 만에 전무까지 내달린 신유열 전무는 승진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헤드헌팅 전문인 유니코써치는 “1970∼1980년대 젊은 오너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이들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인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직을 빠르게 진두지휘하기 위해 승진 속도가 빠르고, 자신의 경영 색깔이 드러날 수 있는 측근 체제를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11 06:55
산업

정기선·김동관, 미묘한 승진 라이벌 형성…누가 먼저 회장될까

연말 인사철을 맞아 재벌들의 고속승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이가 비슷한 데다 조선업에서 맞붙게 된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간 미묘한 승진 경쟁이 관심을 끈다. 예전과는 달리 외아들 위주의 경영승계가 자리를 잡고 있어 오너가의 '승진 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직위 두고 라이벌 가문의 미묘한 경쟁 심리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과 정기선 부회장 간 승진 경쟁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1982년생인 정기선 부회장은 지난 11월 HD현대그룹의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오너가 경영 체제’에 대한 속도를 높였다. 특히 그동안 정 부회장의 멘토 역할을 했던 가삼현 부회장이 용퇴하면서 정기선 체제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사실 정 부회장의 부회장 승진은 자신보다 한 살 어린 김동관 부회장과 비교하면 빠른 편도 아니다. 1983년생인 김동관 부회장은 지난해 부회장직을 달며 한화그룹의 얼굴이 되고 있다. 유니코써치가 조사한 상장사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중 CEO(최고경영자)급 사내이사 중에 김 부회장이 최연소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화가 한화오션을 인수하면서 동종업계의 사업을 영위하게 된 김 부회장과 정 부회장은 모두 아버지 대신 경영 전면에 나서며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떻게든 비교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김 부회장과 정 부회장은 입사 후 부회장직을 맡기까지 각 12년과 14년의 시간이 걸렸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라이벌 기업간 승진을 두고 미묘한 경쟁이 있을 수 있다”며 “정 부회장이 올해 2년 1개월 만에 부회장으로 전격 승진한 것도 이런 영향이 없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와 HD현대그룹은 후계구도가 사실상 굳어지면서 이제 회장 승진 시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한화의 경우 김승연 회장이 아직 건재하기 때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처럼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HD현대는 오너가 경영 체제로 전환했기 때문에 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도 있다. 둘은 아직 경영승계를 위한 지분 문제를 해결하는 입장이지만 상속세 재원 마련 등의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오일선 소장은 “한화의 경우에도 현대차가처럼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뒤 회장 승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재용 10년, 신유열 3년 만 임원 승진 앞선 세대와 비교했을 때 3·4세대의 임원 승진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1·2세들의 임원 승진 속도 5.1년이 걸렸다. 하지만 3·4세대 자녀세대는 임원 승진까지 4.5년이 걸리고 있어 주기가 짧아졌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 1991년 삼성그룹 입사 이후 임원 승진까지 10년이 걸렸다. 하지만 롯데그룹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의 경우 2020년 이후 3년 만에 ‘별’을 달았다.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9년 만에 사장직에 올랐다. 'SK 오너가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임원을 단 후 8년 만에 사장을 맡았다. 일단 오너가가 임원을 달고 나면 부사장과 사장, 부회장으로 고속승진하는 추세다.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은 임원에 오른 지 2년 만에 부사장 직함을 달았다. 지난해 전무 승진에 이어 올해는 부사장까지 거침없는 속도다. 총수 입장에서는 아들 세대가 빨리 그룹에서 자리를 잡기를 희망하는 추세고, 나이에 상관없이 경영을 총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직위는 조직을 주무를 수 있는 커다란 무기가 되는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의 경우에는 7개 직급을 거치는 등 차분히 경영수업을 받았다”며 “그러나 직급이 줄어드는 추세라 오너가의 부사장직은 더 이상 큰 의미가 아니게 됐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1.24 07:00
산업

1000대 기업 CEO SKY 출신 30%, 서울대 경영학과 최다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소위 '스카이'(SKY)대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비율이 29.9%로 조사됐다. 그중에서도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국내 1000대 기업 CEO 1371명의 출신대와 전공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출신이 189명(13.8%)으로 가장 많았다. 연세대와 고려대 출신 CEO는 각각 113명(8.2%), 108명(7.9%)으로 집계됐다.이들 3곳 출신 CEO는 총 410명(29.9%)으로 작년(28.9%)보다 1% 늘었다. SKY대 출신 CEO는 2008년 조사 당시 절반 수준(45.6%)이었으나 이후 점차 감소해 2019년부터 20%대를 유지하고 있다.한양대(64명), 부산대·성균관대(각 37명), 서강대(36명), 중앙대(34명)도 CEO를 30명 이상 배출했다. 한국외대(27명), 인하대(25명)도 CEO 배출 대학 톱10 안에 들었다.수도권(서울·경기)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부산대(37명)가 가장 많은 CEO를 배출했다. 이어 영남대(19명), 경북대(16명), 동아대(15명) 등의 순이었다.단일 대학 학과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 37명으로 가장 많았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등이 대표적인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CEO다. 학과 중에서는 경영학도 출신이 23.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경제학도가 8.1%로 높았다. 이어 화학공학(7.9%), 기계공학(6.5%) 출신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1960∼1963년생이 전체의 24.3%였다. 이어 1964∼1966년생(17.1%), 1957∼1959년생(12.1%), 1967∼1969년생(11.5%), 1970∼1973년생(10.4%) 순으로 조사됐다.단일 출생 연도로는 1964년생(115명)이 가장 많았다. 문홍성 두산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등이 대표적인 1964년생 CEO다.1962년생(98명)과 1963년생(94명) CEO도 많았다. 1980년 이후 태어난 MZ세대 CEO는 52명(3.8%)으로 집계돼 작년(2.9%)보다 0.9% 상승했다.한편 올해 조사 대상 중 최연소 CEO는 1997년생인 임동연 가온그룹 대표이사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1.20 16:43
산업

100대 기업 최연소 사내이사 김동관, '황금세대' CEO 장재훈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수가 2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13일 지난해 상장사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사내이사(등기임원)와 미등기임원은 총 73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파악된 100대 기업 임원 수(7천175명)보다 170명(2.4%) 늘어난 숫자다.100대 기업 임원 중 최고경영자(CEO)급에 해당하는 등기임원은 277명으로 조사됐다. 5년 단위 세대별로는 1960년대 초반 출생(1960∼1964년생)이 117명(42.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단일 출생연도로는 1964년생(59세)이 35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이어 1965년생(27명), 1963년생(26명), 1961년생(25명), 1962년생(20명) 순이었다.CEO급 경영자가 많이 포진해 ‘황금세대’로 꼽히는 1964년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이 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출생한 사내이사는 모두 42명이다. 이들 가운데 김동관 한화 부회장(1983년)이 전체 100대 기업 CEO급 가운데 최연소를 기록했다.등기임원과 미등기임원을 모두 포함한 100대 기업 전체 임원 중 가장 임원이 많은 출생연도는 1970년생(759명, 10.3%)이었다. 이어 1971년생(753명), 1969년생(734명), 1968년생(667명), 1972년생(603명), 1967년생(535명), 1973년생(480명), 1974년생(387명) 등 순이었다.작년 대비 올해 기준으로 임원이 가장 많이 뽑힌 출생연도는 1973년생(116명)이었고, 1971년생(78명), 1976년생(77명), 1974년생(75명), 1975년생(70명)도 70명 이상 임원 자리에 올랐다.1970년대 초반(1970∼1974년생, 2982명)과 1970년대 후반(1975∼1979년생, 896명) 출생자를 합산한 1970년대생 임원(3878명)은 전체의 52.8%로 100대 기업 임원 비중의 절반을 처음으로 넘어섰다.1980년 이후 출생한 임원은 지난해 105명에서 올해 131명으로 늘었다.반면 1960년대 후반(1965∼1969년) 임원 비율은 2020년 46.2%에서 올해 36.1%로, 1960년대 초반생(1960∼1964년)은 같은 기간 22.5%에서 8.1%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1.13 10:00
자동차

KG모빌리티, 2023 오토살롱위크 참가…토레스 튜닝카 전시

KG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2023 오토살롱위크는 오는 8일~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KG모빌리티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튜닝 모델인 ‘토레스 EVX Pure Passion’을 비롯해 ‘토레스 JANUS’ ‘토레스 AZIT’ ‘토레스 BI-Fuel PILGRIM’ 등 다양한 콘셉트의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올 하반기 출시되는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토레스 Pure Passion은 국내 최초의 전기차 튜닝 모델로 다른 EV(전기차)에서 볼 수 없었던 오프로드 감성과 레저 활용성을 극대화한 정통 SUV의 스타일로 연출했다.험로 주행을 위해 차체를 높이고, All Terrain 17인치휠 타이어를 장착해 강인한 오프로더의 이미지와 더불어 V2L(Vehicle-to-Load)을 이용한 각종 전자제품의 활용성과 함께 루프탑 텐트를 설치해 국내 유일의 일렉트릭 레저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토레스 JANUS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강인함에 포인트를 더한 외관에 반해 넓은 실내 공간의 편안함과 안락함의 양면성을 표현한 튜닝 모델이다. 익스테리어는 보디업과 All Terrain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하여 강인함을 더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위해 써치 라이트와 루프 플랫 캐리어도 장착했다.토레스 AZIT는 2열 탑승 공간을 밴(VAN) 형태의 튜닝 모델로 대용량 적재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단순히 화물용 차량 이미지가 아닌 차량 그 차제로 멋있는 오프로더 SUV 느낌을 주기 위해 차체를 높이고 All Terrain 타이어를 장착했다. 컬러풀한 그래피티 드로잉을 통해 트렌디한 감성과 용도성, 경제성 등을 원하는 MZ 세대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토레스 BI-Fuel PILGRIOM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하는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튜닝 모델로 순례자란 뜻의 필그림은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하는 토레스 바이퓨얼 차량의 장점을 네이밍에 담아 표현했다. 기본적인 오프로드 튜닝과 함께 장거리 순례자 이미지 전달을 위해 루프 플랫 캐리어와 여행용 박스를 설치하여 언제든지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자의 감성을 표현했다. KG모빌리티는 행사 기간 토레스 튜닝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토레스 EVX 사전 계약고객 대상으로 오토살롱위크 입장권(동반1인 포함) 증정한다. 또 사전고객 전용 VIP 라운지 운영, 할리스 커피차 이용 쿠폰, 토레스 아웃도어 SNS 공유 이벤트, 픽업스타일 미니카(선착순)를 증정한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오토살롱위크 참가를 통해 토레스 브랜드의 개성 강한 특징을 살려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차박 및 캠핑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며 그와 관련된 튜닝이 다양해 짐에 따라 퍼포먼스 튜닝에 맞서 KG모빌리티만의 영역 구축 및 튜닝시장 다각화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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