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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뉴진스, 부모 분열 공식 반박… KBS 시청자 청원 등장 “악의적 보도 중단” [왓IS]

그룹 뉴진스의 부모 측이 분열설을 공식 반박한 가운데, 한 시청자는 KBS가 뉴진스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를 중단해야 한다는 청원을 게재했다.7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악의적인 보도 중단과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에는 KBS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흔들리는 뉴진스, 해린부터 탈출?… ‘탈출은 지능순’ vs ‘사실무근, 사이 돈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한 비판이 담겼다.게시자는 “가족들 간 균열 의혹은 이미 허위사실이라고 공식 입장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탈출은 지능순’ 등 자극적인 문구까지 포함하여 조회수를 유도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KBS는 미성년자가 일부 포함된 그룹을 상대로 자극적이고 악의적인 썸네일로 조회수를 유도하고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이나 최소한의 반론권 보장 없이 지속적으로 보도해오고 있다”며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최소한의 보도 윤리는 갖추고 있는 것인지, 그 자질이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 중단과 함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4일 뉴진스 부모들은 SNS를 통해 “멤버 5인은 모두 하이브로 돌아갈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저희 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뉴진스 부모들이 입장을 올린 SNS 계정 이름이 ‘NJZ_PR’에서 ‘MHDHH-PR’로 변경돼 눈길을 끌었다. 뉴진스 부모들은 “가족 간 분열, 멤버 이탈 등 근거 없는 루머가 기사화 되는 것을 보고 유감스러울 뿐”이라며 “멤버 해린 관련 찌라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해린은 물론 해린의 부모님 모두 뜻이 확고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달 21일 민사합의 50부는 지난 1월 6일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했다. 이로 인해 뉴진스의 독자 활동은 홍콩 컴플렉스콘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9:10
연예일반

유튜버 이진호씨 영상에서 사실과 다른 많은 내용을 바로잡습니다 [전형화의 직필]

유튜버 이진호씨가 고 김새론과 관련해 19일 자신의 채널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씨가 해당 영상에서 일간스포츠가 17일 보도한 ‘“故 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 A씨 영상에 큰 고통”… 父와 대화 전한 권영찬 소장’ 기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해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유튜버 이진호씨는 해당 영상에서 “김새론씨가 최근까지 소속사가 있었다. 새롭게 계약을 한 소속사 관계자와 인연이 있었다”면서 자신이 이 소속사 관계자와 김새론의 재기를 돕기 위해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영상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고 김새론은 소속사가 없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씨가 인연이 있다며 해당 영상에서 통화 녹취를 공개한 김새론 소속사 관계자 B씨는 전 소속사 관계자입니다. B씨는 일간스포츠에 자신과 유튜버 이진호씨와의 관계를 “친구”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씨의 친구인 B씨는 김새론이 지난해 초 자신이 다니고 있던 소속사 C사와 계약을 맺었다가 “몇 달 뒤 파기했다”고 일간스포츠에 전했습니다. B씨는 최근까지 C사 소속이었으며, 김새론이 C사와 계약을 파기한 뒤에는 자신이 “사이드로 김새론의 일을 도와줬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김새론의 유작인 영화 ‘기타맨’ 출연을 연결하며 ‘에이전트피’를 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하지만 B씨는 김새론과 계약을 맺었느냐는 일간스포츠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간스포츠는 B씨에게 유튜버 이진호씨가 그의 주장대로 고 김새론을 돕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는지 묻자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B씨는 “이진호씨가 김새론을 돕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슈가 터졌을 때 연락이 오면 어차피 영상을 만들테니 살살 다뤄달라거나 좋은 이야기도 같이 해달라고 한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일간스포츠는 B씨에게 고인의 연예계 복귀를 위해 유튜버 이진호씨와 고인에게 좋은 내용의 영상을 만들어 내보내자고 협의했는지 물었습니다. B씨는 “김새론의 복귀를 위해서라면 아무런 영상이 안 나오는 게 돕는 것”이라며 자신은 이슈가 터졌을 때 친구인 유튜버 이진호씨가 연락이 오면 “너무 독하게 하지는 말아달라. 좋은 이야기도 해달라”고 말한 정도가 전부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일간스포츠는 B씨에게 유튜버 이진호씨의 주장처럼 그가 고인의 연예계 복귀를 위해 좋은 내용의 영상을 만들려 했으며, B씨가 이를 위해 영상 제작을 유튜버 이진호씨와 같이 논의했으며, 고 김새론에게 관련 내용에 대한 동의를 구했는지를 재차 물었습니다. B씨는 “김새론이 이진호씨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등에 대해)동의를 구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씨가 고 김새론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는 영상의 썸네일은 ‘알바 호소인의 최후 생활고 김새론의 두 얼굴’ ‘김새론 또 셀프 빛삭… 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 등이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씨는 김새론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자 곧바로 고인과 관련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서 내렸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씨는 일간스포츠에 권영찬씨가 자신이 소송 중이라 고 김새론 유족의 말을 악의적으로 왜곡했거나 잘못 전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씨는 유족이 직접 자신의 영상 때문에 고인이 괴로워했다고 하면 받아들이겠지만, 권영찬씨는 자신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기 때문에 유족의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찬씨가 전한 고 김새론이 유튜버 이진호씨 영상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유족의 주장이 왜곡됐거나 사실과 다른지 여부는, 유튜버 이진호씨가 조바심을 내지 않아도 조만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유튜버 이진호씨는 일간스포츠를 염려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유튜버 이진호씨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기사가 자신을 음해하려는 권영찬씨 주장일 가능성이 높기에 반론 또는 수정, 삭제를 요청해왔습니다. 일간스포츠는 해당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권영찬씨가 전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관련 기사의 수정 또는 삭제를 요청할 쪽은 유튜버 이진호씨가 아니라 고인의 유족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했습니다.유튜버 이진호씨는 일간스포츠가 ‘고인의 유족이 권영찬씨에게 고 김새론이 자신(유튜버 이진호씨)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했다’고 주장했으나, ‘친구’인 B에게 부탁을 했다며 “유가족들한테 (빈소에서 권영찬씨 주장과 관련해) 좀 얘기를 해달라”고 했다고 먼저 이야기를 꺼낸 건 유튜버 이진호씨라는 걸 분명히 밝힙니다. ‘친구’인 유튜버 이진호씨한테 고 김새론 빈소에 가서 유족에게 ‘권영찬씨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여부를 확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밝힌 B씨는 실제 17일 오후 8시가 넘어서 일간스포츠에 빈소에서 있었던 일과 관련해 연락을 해왔습니다. B씨는 “좀 전에 빈소에 가서 조문을 했지만 조문객이 너무 많아서 조문만 드리고 나왔을 뿐”이라며 “그런 이야기를 유족에게 할 상황이 아니어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또한 B씨는 자신이 고 김새론 부모님과 친분이 별로 없다면서 “빈소에 자리도 없어서 바로 나왔다”고 했습니다. B씨는 다음날인 18일에도, 발인인 19일에도 고인의 빈소를 다시 찾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기면 통상적으로 소속사 관계자들이 장례 일정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동행하기 마련인데, 유튜버 이진호씨 주장대로 B씨가 김새론 소속사 관계자라면 사뭇 이해가 안되는 일이긴 합니다.일간스포츠는 이데일리가 인수한 뒤 조직 재구성을 하면서 몇 가지 원칙을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유튜브 채널과 사이버렉카 채널를 모니터해서 기사화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이버렉카 영상을 모니터해서 기사화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구성원과 여러 차례 논의했으며 지난해 수차례 업무지침을 내린 끝에 원칙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가 모니터해서 기사화하지 않는다고 방침을 세운 유튜브 채널 중에는 유튜버 이진호씨 채널도 있습니다.일간스포츠는 해당 기사를 유튜버 이진호씨의 실명 대신 A라는 이니셜을 써서 보도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고인의 이름 옆에 유튜버 이진호씨 실명이 같이 담기는 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유튜버 이진호씨는 고 김새론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며 올린 영상 ‘김새론 또 셀프 빛삭… 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이번 사안에 대해서 김새론씨 입장을 듣기 위해서 직접 한 번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확인 후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불과 이번 주까지도 연락이 됐던 번호였는데 이번 논란으로 인해서 본인의 번호까지 삭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숙에 대한 진정성, 유명 연예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는 행동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김새론씨에 대해서 대중들이 계속해서 등을 돌리는 모양새입니다.”유튜버 이진호씨는 올해 1월8일에 이 영상을 올렸다가 불과 한달이 지난 후 고인이 세상을 떠나자 관련 영상을 모두 내렸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씨는 일간스포츠에 고인을 돕기 위해 관련 영상을 만들었고,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영상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참 말이 EZ하지만 No입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5.02.20 10:08
예능

추성훈 “야노시호와 부부싸움, 유튜브 접으라고…짜증나 죽겠다” (짠한형)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아내인 모델 야노시호와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이 게스트로 출연한 78번째 에피소드 ‘달달한 돈의 맛을 알아버린 아조씨’ 편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추성훈은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 화제를 모았던 집 공개 영상을 언급하며 “방송 온다고 하니까 깨끗하게 하는 거 이해는 한다. 하지만 인간이니까 원래 그대로 찍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이에 신동엽이 아내 야노시호의 반응을 묻자 “우리 진짜 싸웠다. 장난 아니었다. (야노시호가) 유튜뷰 다 없애라고 했다. 막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는데 안 된다고 (집 공개 영상) 빼라고 했다”고 답했다.추성훈은 “그냥 그대로 보면 보여주면 된다는 게 제 마음인데 여자 입장에서는 또 다른 거 같았다. 물론 제 잘못”이라고 자세를 낮췄다.하지만 이내 “그 영상이 조회수가 엄청 많이 나왔다. 그 후에도 운 좋게 계속 (내 유튜브 채널이) 잘 나가고 있다. 그러니까 갑자기 (야노시호가) ‘네 유튜브 내가 나갈까?’ 이러는 거”라고 폭로했다. 추성훈은 “그때 뭐라고 해놓고 결국은 잘 되니까 그러는 거다. ‘한 번 나가줄까?’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데 열이 이빠이 받았다. 짜증 나 죽겠더라”며 “참으면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했다. 그냥 열심히 내가 할 테니까 괜찮다고 했다”고 회상했다.그는 “혹시 돈을 나누기가 싫은 거냐”는 신동엽의 농에 “그건 아니다. (야노시호가) 저보다 훨씬 많이 번다”고 받아치며 “그냥 ‘내가 나가면 조회수 올라가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니까, 내가 열심히 만든 거 그냥 들어온다고 하니까 너무 싫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조용히 이를 듣고 있던 김동현은 “아니다. 이러다 조만간 (야노시호가) 추성훈 유튜브에 나올 거다. 썸네일에 보일 것”이라고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3 23:37
예능

“전과자 전락? 사실상 방치”…권은비 공감한 비운의 걸그룹 (언더커버)

해체된 그룹 공원소녀 출신 서령이 ‘언더커버’에 출연한다.ENA 예능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첫 방송 이후 주요 OTT ‘톱 10’에 안착하면서 화제성을 입증했다.19일 방송되는 ‘언더커버’ 2회에서는 걸그룹 출신 커버 가수 서령과 김예찬이 등장한다. ‘전과자로 전락한 비운의 걸그룹’이라는 썸네일을 가지고 무대에 오른 공원소녀 출신 서령은 “2018년에 데뷔를 했는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사실상 방치됐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서령의 아픈 사연에 권은비는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고 공감하고,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하면서 ‘언더커버’를 통해 처음으로 솔로 무대를 가진다. 서령은 긴장감과 진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를 펼치지만 권은비는 쉽게 말을 잇지 못한다. 서령은 권은비의 심사평 후 눈물을 보여 어떤 결과를 받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두 번의 걸그룹 데뷔. 수익은 0원’이라는 썸네일의 김예찬이 무대에 오른다. 김예찬은 2015년에 아카펠라 그룹 어썸 베이비로 데뷔한 후 2018년에 핑크 판타지라는 걸그룹으로 재데뷔 한 가수였다. 권은비는 김예찬과 같은 시기에 활동을 했다면서 두 그룹 모두 알고 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김예찬은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현재도 고깃집에서 일을 하면서 노래를 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뒤로 하고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선곡해 열창하는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다른 커버 가수들까지도 눈물을 훔쳐 김예찬이 어떤 무대를 보여줬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한편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13:33
스타

[X why Z] 아이돌이 자주 가는 맛집들

옛날부터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은 소문이 빨리 나고 장사도 잘 된다. 연예인들은 촬영 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닐 일이 많고, 지역에 가면 아무래도 그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 연예인이 다녀간 집이나 자주 가는 집은 맛집일 확률이 높았다. 운동선수들은 맛있게 먹기도 하지만 많이 먹는 걸로도 유명해서 운동선수들이 자주 가는 식당은 양이 푸짐할 확률이 높았다. 그런데 요즘 Z세대는 아이돌이 추천해주는 맛집을 좋아하고 심지어 라면도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추천해주는 레시피대로 끓여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Z와 함께 ‘아이돌 맛집’에 대해 얘기해 봤다. X재국 : 아이돌 때문에 더 유명해진 맛집이 있어?Z연우 : 일본인 멤버가 많은 NCT 위시가 전국투어 때 지역 맛집이나 시장들을 돌아다니면서 자체 콘텐츠들을 많이 찍었는데요. 전주에선 비빔밥, 대구에선 꿀떡과 뭉티기, 또 부산에선 돼지국밥과 ‘이재모 피자’를 먹었어요. 그중 이재모 피자는 피자를 먹을 목적 하나로 부산에 오는 사람들이 많고, 또 주말이면 아침부터 웨이팅을 할 정도로 엄청 인기 많은 피자집이에요. NCT 위시의 부산 팬콘서트에서 멤버 유우시가 유독 다른 날들보다 더 텐션이 높고 춤도 강렬하게 췄는데 알고 보니 무대 전 이재모 피자를 먹어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NCT 위시가 그날 팬콘에서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커버했는데 유우시가 독무 파트를 다른 날보다 훨씬 더 에너지 있게 잘해서 그 직캠영상이 팬들한테 ’재모 너무 예뻐’라고 불리기도 했어요. 그리고 훠궈라는 중국식 샤브샤브를 파는 하이디라오는 사실 연예인 목격담도 많고 이미 유명한 맛집인데요. 그곳에선 소스를 직접 자신이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원어스 건희가 프롬, 버블에서 알려준 자기만의 레시피가 엄청 화제가 됐어요. 처음엔 K팝 팬들만 따라 하다가 대중에게도 인기가 많아졌죠. 하이디라오에 소스 만드는 곳을 가면 건희 소스 레시피가 적혀있을 정도예요. 그래서 작년에 건희 소스의 새로운 버전을 알려주고 하이디라오에서 일일 알바를 해보는 콘텐츠도 찍었고 ‘하이디라오 챌린지’도 찍으면서 ‘하이디라오 왕자’라고 불리고 있어요. 건희가 만든 소스가 유명해지면서 건희 소스 때문에 하이디라오를 자주 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또 원어스라는 그룹과 건희라는 멤버도 대중에게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됐어요.X재국 : NCT는 맛집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을 한다며?Z연우 : 맛집을 소개하는 ‘김동이동의 먹2U’라는 프로그램을 했어요. NCT 도영과 해찬이 게스트를 불러서 그 게스트의 맛집, 또는 자신들의 맛집, 아니면 지인들이 추천해준 맛집들을 돌아다니는 콘텐츠였어요. 이미 팬들한테 NCT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고, 여러 아이돌 멤버들도 맛집이라고 얘기해서 유명한 소고기집 ‘영천영화’에서 찍으면서 도영과 해찬의 최애 메뉴는 무엇인지 얘기하고 추천해주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얘기해 주는 게 첫 화였어요. 이제 시즌1은 끝났지만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팬들이 이 콘텐츠를 엄청 극찬했어요. 콘텐츠 자체도 재밌었지만 편집과 썸네일도 아이돌 자체 콘텐츠같지 않고 정말 예능 프로그램 같으면서, 맛집도 알 수 있고 또 게스트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밌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X재국 : 아이돌이 만든 레시피도 유명하던데?Z연우 : 이 분야 1등은 방탄소년단의 정국일 것 같아요. 정국이 한창 라이브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자신의 레시피를 공유했는데, 정국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기도 하고 평소 먹는 걸 좋아하고 ‘맛잘알’이라는 걸 팬들은 알기 때문에 정국이 소개하는 레시피는 다 따라해 볼 수밖에 없었죠. 유명한 정국의 레시피는 라죽,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불그리 정도가 있어요. 그렇게 혼자 요리하고 새로운 조합으로 음식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하는 정국이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것도 재밌고 제대하면 또 어떤 레시피를 들고 올지,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궁금해요. 아이돌 팬들이 자기 최애 이름을 붙여 만든 레시피들도 많은데요. 그중 갓세븐 마크 팬이 만든 ‘마크정식’이 엄청 유행했어요. 편의점 음식들만으로 가능한데 이때 마크정식이 유행해서 컵떡볶이의 매출이 올랐을 정도라고 해요. 그리고 주간아이돌에서 마크가 직접 마크정식을 만드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이 밖에도 더보이즈 영훈 팬이 만든 ‘영훈미담 불닭 레시피’, 라이즈 소희 팬이 만든 ‘끼아정’ 등의 레시피도 있어요. K팝은 K뷰티와 K푸드에도 큰 영향을 줬다. 전 세계가 한국 라면에 열광하고 특히 매운맛 라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꼭 선물로 사가는 필수 품목이 됐다. 예전에는 K푸드 하면 내세울 것이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전 세계에 진출해있고 삼겹살과 라면은 물론 김밥도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K푸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K팝과 아이돌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1.07 05:50
e스포츠(게임)

페이커·쵸비·제카, 2024 LCK '올해의 미드' 삼파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과 선수들을 시상하는 '2024 LCK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올해의 미드 선수' 타이틀을 두고 T1 '페이커' 이상혁과 젠지 '쵸비' 정지훈, 한화생명e스포츠 '제카' 김건우가 다툰다.정지훈은 젠지가 LCK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과 정규 시즌 MVP로 선정됐다. 김건우도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했을 때 결승전 MVP로 뽑혔다.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최대 무대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T1이 우승할 때 결승전 MVP는 살아있는 전설 이상혁이었다.젠지는 LCK 스프링에서 우승해 LCK 역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정상에도 오르면서 LCK는 7년 만에 MSI 우승 팀을 배출했다.LCK 서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2018년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사상 최초의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이상혁과 정지훈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T1 '오너' 문현준도 후보로 꼽혔다.LCK 어워드는 미디어, 해설위원 등 전문가 투표로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한다.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1부에서는 '루키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헤드 코치', 스프링과 서머의 '올 LCK 퍼스트 팀', '공로상' 시상과 함께 '로지텍 G 베스트 파워플레이 상', '골든듀 영혼의 듀오 상',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 '무신사 스타일리시 플레이 오브 디 이어', 'OPGG 서치 킹 상', 'LG 울트라기어 베스트 오브젝트 스틸러 상', '글로벌 마케팅 상', '모두의 보훈 상', '올해의 카스 퍼블 플레이어 상', '우리원뱅킹 골드킹 상' 등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시상하는 특별상의 수상자들이 공개된다.2부에서는 '베스트 쇼맨십 상', 'LCK 썸네일이 될 상' 등 특별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됐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에 이어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1000명의 팬과 함께하는 이번 LCK 어워드는 SOOP(옛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생중계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17:00
e스포츠(게임)

'2024 LCK 어워드' 29일 DDP서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LCK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LCK 어워드 티켓은 19일 오후 2시부터 우리원뱅킹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다. 1인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티켓은 양도할 수 없으며 예매는 만 12세 이상부터 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티켓 예매와 별개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중 당첨된 10명에게 LCK 어워드 티켓 2매와 한정판 골드킹 키캡 2개를 제공한다.18일부터 20일까지 LCK 공식 소셜 채널에서 펼쳐지는 현장 초청 이벤트에서도 티켓을 얻을 수 있다.올해 LCK와 함께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에 어울리는 상을 댓글로 수여하는 '팬 맘대로 시상식' 이벤트에 댓글로 참가한 뒤 이벤트 참여 인증 폼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LCK 어워드 초청권 2장이 지급된다.행사장에는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선수들이 레드 카펫으로 입장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된다.2024 LCK 어워드의 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다.1부에서는 '루키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헤드 코치', 스프링과 서머의 '올 LCK 퍼스트 팀', '공로상' 시상과 함께 '로지텍 G 베스트 파워플레이 상', '골든듀 영혼의 듀오 상',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 '무신사 스타일리시 플레이 오브 더 이어', 'OPGG 서치 킹 상', 'LG 울트라기어 베스트 오브젝트 스틸러 상', '글로벌 마케팅 상', '모두의 보훈 상', '올해의 카스 퍼블 플레이어 상', '우리원뱅킹 골드킹 상' 등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시상하는 특별상의 수상자들이 공개된다.2부에서는 '베스트 쇼맨십 상', 'LCK 썸네일이 될 상' 등 특별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됐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에 이어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2024 LCK 어워드의 진행은 성승헌 캐스터와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가 맡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8 14:31
뮤직

재쓰비, 신곡 ‘너와의 모든 지금’ 발매… 문명특급 새 바람 불까

프로젝트 그룹 재쓰비가 신곡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재쓰비의 이번 신곡이 ‘문명특급’에 새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재쓰비는 지난 11일 데뷔곡 ‘너와의 모든 지금’ 음원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재쓰비는 SBS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위대한 재쓰비’ 콘텐츠를 통해 모인 혼성 그룹으로 SBS에 스브스뉴스 인턴으로 입사해 기획PD로 일했으나 현재 프리랜서로 전향해 여러 방송에 참여하고 있는 방송인 재재, 학교에서 K팝 노래에 끼를 부리는 영상이 화제가 되며 유명해진 유튜버 승헌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로 활약한 댄서 가비로 구성돼 있다. ‘위대한 재쓰비’ 프로젝트는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제작비를 300만 원으로 설정하고 시작했다. 억대 제작비가 드는 경우가 허다한 음원 발매 및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가 겨우 300만 원에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청춘을 응원하는’ 노래를 부르는 재쓰비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곡에는 황현과 제아, 작사에는 김이나, 안무에는 최영준이 참여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는 가수 권은비, 최예나를 비롯해 킹키, 시미즈, 리안, 리아킴, 바타, 바다, 도니, 백구영, 고프, 기석, 영준 등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맨 파이터’를 통해 이름을 알린 다수의 유명 댄서들이 출연해 도움을 주며 눈길을 끌었다.재재, 승헌쓰, 가비는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능력을 뽐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인물들이다. 여러 노력을 통해 연예인급 대중성과 인기를 얻게 된 세 명이 모여 발매한 이번 신곡에는 이들의 고민과 성장 서사가 담겨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또 황현, 제아, 김이나 세 명의 조합 덕분에 K팝 2세대 아이돌이 떠오르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하는 신곡 ‘너와의 모든 지금’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는 ‘문명특급’의 기획 의도에 맞게 재쓰비의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수능을 앞두고 힘을 얻는다”, “눈물이 날 것 같다”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엄청난 화제성을 얻고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뽑히며,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하던 ‘문명특급’의 인기는 여러 경쟁 채널들의 등장으로 쇠퇴하기도 했다. ‘문명특급’은 지난 5월 “구독자 감소의 원인을 낱낱이 파헤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는데, 그만큼 제작진의 고민이 많았을 터. ‘문명특급’의 연출을 맡은 홍민지 PD는 재쓰비를 기획한 의도에 대해 “제작진이 ‘진심’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획이 뭘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문명특급’만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갈증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음원과 뮤비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민지 PD는 재쓰비라는 기획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재쓰비는 남은 제작비 300만 원을 올인하겠다는 절실함에서 시작됐습니다. 과정은 음악에 대한 진정성으로, 결과는 타협 없는 퀄리티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기획보다는 기획을 임하는 저희의 태도가 ‘문명특급’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와의 모든 지금’의 가사처럼 일단 우리가 함께하는 지금에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3 05:45
스타

카드, 신곡 ‘Tell My Momm→엄마에게 말하면’... 한글날 기념 콘텐츠

혼성그룹 카드가 한글날을 맞이해 특별 콘텐츠를 공개했다.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오늘(9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7집 ‘웨어 투 나우? (Part.1 : Yellow Light)’의 타이틀곡 ‘텔 마이 맘마’(Tell My Momma)의 한국어 번역 콘텐츠를 업로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텔 마이 맘마’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가 담긴 가운데, 영어 가사 위에 한국어 번역본이 자막으로 삽입되어 있다. “달빛 아래 내 마음을 연주해”, “넌 귀여워, 정말”, “이제 돌이킬 수 없어” 등 원문을 살린 한국어 노랫말만의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썸네일에는 ‘텔 마이 맘마’의 한글 표기인 ‘텔마마마’가, 콘텐츠 제목에는 ‘Tell My Momma’의 한국어 번역인 ‘엄마에게 말하면’까지 적혀 있어 유쾌함을 더했다.카드는 앞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학습지에 한국어 강사로 참여한 데 이어, 국내 팬들의 요청이 쇄도한 ‘텔 마이 맘마’ 한국어 번역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뜻깊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글날을 기념해 카드는 한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국내외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한편 카드는 오는 11월 19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를 시작으로 유럽 11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활약을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9 15:13
연예일반

주소윤 서포터즈기획단장 "1일 서포터즈의 축제 이해와 안전을 위해"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1일 서포터즈 관리를 책임진 서포터즈 기획단 주소윤 단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서포터즈 기획단장을 맡은 주소윤입니다. 서포터즈 기획단은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 참여하는 1일 서포터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축제 당일 맡은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조직입니다. 1일 서포터즈 모집 홍보, 사전 교육, 홍보 미션 관리, 개별 활동 배정 등 1일 서포터즈 관련한 모든 활동을 인사팀, 프로젝트기획팀, 마케팅팀, 활동지원팀, 홍보관리팀으로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서포터즈 기획단 임원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2022년과 2023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관객으로 참여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우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이 축제의 모든 부분을 청년들이 기획하고 주도한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이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느껴져서 기획홍보단 일원으로서 축제를 위해 기여하고자 서포터즈 기획단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서포터즈 기획단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들려줄 수 있는지?축제 전, 1일 서포터즈 대상으로 3차 대면 사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한 서포터즈 분께서 “제가 도울 수 있는 업무가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라며 먼저 다가오셨습니다. 1일 서포터즈는 보통 행사 당일에만 주어진 활동을 수행하면 되는데 직접 찾아오셔서까지 도움을 주시겠다고 한 말씀이 고마워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서포터즈 기획단으로 활동하며 힘든 점 혹은 고충이 있다면?축제 당일의 활동 이해와 안전을 위해 1일 서포터즈 대상으로 총 7회의 사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1일 서포터즈는 축제 당일에만 활동하기에 축제 이전에 진행하는 사전교육에 대해서 소홀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로 인해 1일 서포터즈의 노쇼나 연락 두절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축제를 위해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사전교육을 받도록 관리하는 것이 서포터즈 기획단의 중요한 활동이므로, 카톡방에 꾸준히 공지하고 개별적으로 연락드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충 아닌 고충입니다.1일 서포터즈 인원이 많다. 어떠한 방식으로 관리했는지?1일 서포터즈 인원이 많을 뿐만 아니라 거주지, 합격 차수, 배정받은 팀에 따라 단체 카톡방을 각각 개설하여 안내를 드려야 하므로 약 50여 개의 단체 카톡방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사팀, 프로젝트기획팀, 마케팅팀, 활동지원팀, 홍보관리팀인 총 5개 팀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인사팀은 1일 서포터즈 단톡방 관리와 출석 체크를 담당했고, 프로젝트기획팀은 서포터즈 기획단 회의록 작성과 1일 서포터즈 사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활동지원팀은 1일 서포터즈의 명찰 제작과 행사 당일 1일 서포터즈 활동 지원을 맡았고, 마케팅팀은 단체 카톡방 썸네일을 제작했으며, 홍보관리팀은 1일 서포터즈 사전 우수 활동자를 선정하기 위한 홍보 미션을 관리했습니다. 청년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은?청년이 주도하고 기획하는 축제가 얼마나 멋있고 자랑스러운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기획홍보단의 모든 단원이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위해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전국의 모든 청년이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일한 기획홍보단원들에게는 고생하셨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이가빈, 김아영, 김민진 2024.10.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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