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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윤도현이 살아가는 힘..음악으로 걸어가는 길 [줌人]

과거 히트곡들이 릴스 및 유튜브 숏츠 등 숏폼을 타고 재조명 받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가운데, 윤도현과 그의 소속 밴드 YB의 구(舊) 곡들도 최근 잇달아 주목 받고 있다. 윤도현이 2005년 발표한 솔로곡 ‘사랑했나봐’나 YB가 2011년 발표한 ‘흰수염고래’가 대표적이다. 이들 곡이 숏폼을 통해 새 숨결을 얻으며 초등생들 사이에도 회자되는 등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거듭나고 있다. 명곡의 힘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명곡을 탄생시킨 이 뮤지션의 ‘현재진행형’ 활동상 또한 눈길을 끈다. 윤도현은 1994년 솔로 1집을 발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는데 연차를 무색하게 하는 ‘열일’ 행보가 인상적이다. 특히 내년 YB 결성 30주년을 앞둔 그는 현재 밴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YB 활동과의 병행 어려움에 최근엔 2년간 맡아 왔던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DJ직도 내려놨다. 윤도현은 DJ 하차 소식을 직접 밝히면서 “YB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밴드의 유지와 공연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창작 작업, 앨범 제작, 이미 오래전에 계약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등 병행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고 청취자에 양해를 당부했다. 라디오를 통해 매일 청취자를 만나는 일은 어렵게 됐지만 공연장에선 여전히 혈기 왕성한 윤도현과 YB를 만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2024 YB 투어 ‘라이츠 : 인피니티’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온 이들은 7월 이후 본격 페스티벌 시즌이 도래하며 ‘청춘썸머나잇 – 고양’, ‘장흥 Rock 페스티벌’. ‘JUMF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제 2회 강진 하맥축제’,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 ‘2024 파주포크 페스티벌’, ‘러브 칩스 페스티벌 2024’, ‘2024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 ‘2024 페스티벌 광명’ 등 그 수를 헤아리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많은 페스티벌에 단골 뮤지션으로 출연하고 있다. 올해 들어 밴드신이 크게 주목 받으며 록 음악이 가요계 대세 장르로 약진한 분위기 속, 음악과 무대 열정 만큼은 여전히 푸릇한 청춘이자, 대세 중 대세 행보다. 최근 윤도현은 후배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신곡 ‘인스테드’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이들의 단독 콘서트 무대에도 게스트로서 참여해 공연을 빛내는 등 밴드 선배로서 후배를 든든하게 지원사격 하기도 했다. 또 앞서 언급한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지난 8월 공개한 올여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순위에서 무수한 인기곡을 제치고 8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9년 전, 2005년 발매된 곡으로서 눈에 띄게 높은 순위로 이목을 끌었다. 윤도현은 자타공인 한국 대표 록발라드 보컬리스트이자 명MC, 명DJ, 뮤지컬 배우로서 쉼 없이 이어온 다양한 궤적의 활동으로 현재에 이르렀지만, 그 자신보다는 소속 밴드로서의 특별한 시점을 준비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국민밴드’로 거듭난 뒤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활동을 이어온 YB는 어느덧 밴드신에서도 대선배의 지위에 올랐지만,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 만큼이나 새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도현은 올해가 개인의 데뷔 30주년이지만 그에 대해 큰 의미를 두기보단 내년 YB 30주년을 맞아 앨범 작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암 투병이라는 인생의 큰 파고를 넘기면서도 완치 후에야 비로소 세상에 꺼내놨을 정도로 마이크를 놓지 않는 모습은, 그에게 있어서 음악이 갖는 의미를 새삼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음악은 ‘30주년’ 윤도현이 살아가는 힘, 걸어가는 길이다.한편 YB는 최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밴드’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국민밴드의 위용을 과시했지만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로 15년간 YB에서 함께 한 스캇 할로웰이 오는 13일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 오는 10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는 YB 콘서트 ‘커튼콜’이 스캇 할로웰의 마지막 공식 공연이 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7 05:55
뮤직

음레협, 9월 시티→백아연 등 신보 선보였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9월에 발매한 L.I.A.K 앨범 라인업을 공개했다.9월에 발매한 앨범으로는 CITI(시티), 소각소각, 백아연, 그리고 다양성의 신보가 소개됐다.9월 8일 발매된 뮤직원 컴퍼니 소속 시티의 새로운 싱글 ‘꿈의 조각’은 꿈을 향한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청춘들에 대한 위로와 응원의 메세지를 담은 곡이다.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밴드 사운드로 이루어진 이번 싱글은 하이틴 감성을 자극하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하다. 인하트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소각소각이 9월 10일에 발매한 싱글 ‘취향저격’은 발랄한 멜로디와 가사로 풋풋한 짝사랑의 설렘을 가득 담아낸 소각소각표 짝사랑 고백송이다. 풋풋한 짝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설렘의 절정에서 마음을 다잡고 고백을 결심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싱어송라이터 소각소각은 청량한 음색과 현실을 담은 가사로 깊은 감성을 전하고 있다. 9월 11월에 발매된 백아연의 ‘뻔한 단어’는 문화인 소속 윤현상이 작곡, 작사, 편곡, 프로듀싱까지 맡아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 곡이다. 백아연의 청아한 보컬과 잔잔한 스트링 선율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애절한 감성을 자극한다. ‘뻔한 단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창작자와 가창자 그리고 리스너를 연결하고자 하는 문화인의 프로젝트 ‘너랑’의 첫 싱글이다.마지막으로 지난 9월 29일 발매된 유어썸머 소속 밴드 다양성의 EP ‘시’가 발매됐다. 꿈의 신비함을 자아내는 무의식의 흐름처럼 액자식으로 구성된 앨범의 수록곡들은 제각기 끊어질 듯 이어지는 자그마한 연결점에 서로 함께 묶여 있다. EP ‘시’는 “도시에 머무르는 우리들이 꾸는 꿈이자 그동안의 시간을 지나며 겪은 여러 아픔의 성찰, 동시대 인류에 바치는 한 편의 시”라고 소개됐다.한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지난 8월 12일부터 160팀의 아티스트와 전국 50개 소규모 공연장과 함께하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라라라온’을 시작해, 약 20회의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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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X우버월드, 韓·日국경 초월 우정의 비결은 음악 [IS인터뷰]

씨엔블루 그리고 우버월드. 한국과 일본의 톱밴드 두 팀이 합동공연으로 밴드 마니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두 밴드는 지난 27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합동 공연 ‘우버월드&씨엔블루 썸머 라이브 인 재팬 앤드 코리아 ~언리미티드 챌린지~’를 개최하고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은 씨엔블루는 아이돌 밴드라는 편견을 딛고 실력으로 아시아를 호령하고 있는 인기 밴드다. 2000년 결성,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은 우버월드는 최근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지닌 명실상부 일본 톱 밴드다.사석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 성사된 이번 합동공연은 지난달 15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에서 첫 공연을 펼쳤고, 이번에 한국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공연 하루 전날인 26일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씨엔블루 정용화와 우버월드 타쿠야(보컬), 신타로(드럼)는 합동 공연의 의미와 묘미에 대한 견해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무한 리스펙트를 전했다. 우버월드의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씨엔블루와의 접점을 계기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됐다. 타쿠야는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공연을 했을 때 팬으로서 공연을 보러 갔다. 늘 좋은 밴드라 생각했는데 함께 하자고 해서 너무 좋았고 덥썩 물었다”면서 “한국 팬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일본에서의 첫 합동공연이 “많은 공부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가 너무 강하고, 멘트하는 방식도 그렇고. 나도 보컬로서 공연을 많이 하긴 했지만 뭔가 계속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버월드의 공연을 보고 나서 너무 놀랐다”며 “에너지에 압도됐고 멘트 하나하나, 곡 연결방식 등이 엄청 색달라서 큰 쇼크를 받았다. 그 공연 이후 멤버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고 자극 받았다”고 말했다.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꾸준히 합동 공연을 개최하고 싶은 소망도 드러냈다. 정용화는 “너무 좋을 것 같다. 우리도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멋진 밴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서도 좋다. 앞으로에 대해서도 기대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쿠야도 마찬가지. 그는 “(씨엔블루가)이렇게 좋은 밴드인데 우버월드의 팬들이나 일본 팬들이 아직 모른다는 게 안타까웠다”면서 “우리끼리 작은 라이브 하우스에서 하는 것도 너무 즐겁지만 엄청 큰 공연장에서 압박 받으며 하는 합동공연으로 판을 키우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합동공연 외에 협업 작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타쿠야는 “나는 정용화의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사랑한다. 정용화가 만든 노래를 부르고 싶은 바람이 있다. 나는 가사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컬래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일본에 이렇게 좋은 아티스트를 알리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밴드 음악은 한국에 비해 일본에서 더 강세지만, 최근 국내에도 밴드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은 정용화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그는 “요즘은 한국에서도 밴드에 대해 큰 사랑을 보여주셔서 너무 좋고, 밴드 하면 생각하는 벽 혹은 문턱을 넘기 위해 데뷔 초부터 많이 노력했는데 이제는 그 문턱이 낮아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 정용화는 아이돌 밴드로 출발해 대중은 물론 밴드신의 편견과 정면으로 부딪쳐야 했던 지난 시간도 떠올렸다. 그는 “국내에도 너무 좋은 선배님들이 많았지만, 사실 씨엔블루가 선배님들께 큰 사랑을 못 받았다는 생각은 있다”며 “그래서 제 목표는 밴드를 하시는 분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꿈의 무대’ 도쿄돔 입성에 대한 소망도 덧붙였다. 정용화는 “옛날부터 도쿄돔에서 공연 하고 싶어 ‘씨엔블루가 도쿄돔에서 공연하기 전까진 도쿄돔에서 하는 공연을 보지 않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다 작년부터 다른 가수들의 공연을 보게 됐는데 마음이 너무 일렁이더라”고 말했다. “제가 저 무대 위에 서 있는 걸 상상을 하게도 되고, 언젠가 계속 하고 싶단 생각을 계속 해왔어요. 요즘은 대기의 구름이 좀 움직이는 것 같아서(웃음), 도쿄돔 공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도 생기고 있습니다. 나중에 K팝에 책이 나온다면, 그 속에 씨엔블루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해도 씨엔블루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에요. 열심히 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8 11:03
연예일반

씨엔블루X우버월드 “합동공연 엄청난 자극…판 키워 계속하고파”

밴드 씨엔블루와 일본 밴드 우버월드가 합동 공연에 나선다. 씨엔블루와 우버월드가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합동 공연 ‘우버월드&씨엔블루 썸머 라이브 인 재팬 앤드 코리아 ~언리미티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들은 공연에 앞선 26일 서울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한국 공연을 앞둔 소감 및 활동 각오 등을 전했다. 인터뷰에는 씨엔블루 정용화와 우버월드 보컬 타쿠야, 드럼 신타로가 참석했다. 타쿠야는 “한국에 우버월드의 팬이 계시다는 걸 데뷔 초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씨엔블루의 팬들 앞에서도 공연할 수 있게 됐고, 일본의 우버월드 팬들도 한국까지 와주신다고 들었다.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일본에서 한 번 먼저 했는데 한국에서도 하게 돼 기쁘다. 교류를 한 번이 아닌 두 번 할 수 있다는 게 좋고, 처음 했을 때도 많이 배웠는데 이번에도 공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두 팀은 지난 6월 15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에서 한 차례 합동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이들은 각 팀의 대표곡들을 선곡해 모든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리스트를 구성, 열광적인 공연을 완성했다. 합동공연 계기는 콘서트에서의 만남이었다. 정용화는 “콘서트에서 만나 ‘밥 한 번 먹자’고 하고 밥을 먹었는데 대화가 너무 잘 통하더라. 비슷한 게 많았다. 공통의 관심사가 많아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라이브에 대한 마음가짐도 서로 비슷했다. 그 뒤로 계속 연락 하면서 ‘공연 하면 너무 좋겠다’고 말 했는데, 거기서 바로 날이 잡혀서 함께 하게 됐다. 너무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타쿠야는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공연을 했을 때 팬으로서 공연을 보러 갔다. 늘 좋은 밴드라 생각했었는데 함께 하자고 해서 너무 좋았고 덥썩 물었다”고 말했다. 공연 타이틀 ‘언리미티드 챌린지’는 ‘무한 도전’을 의미한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도전해 온 씨엔블루와 우버월드가 함께 하는 도전의 의지를 담았다.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판을 키워 꾸준히 합동 공연을 개최하고 싶은 소망도 드러냈다. 정용화는 “너무 좋을 것 같다. 우리도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멋진 밴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서도 좋다. 앞으로에 대해서도 기대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쿠야는 “우리가 합동공연을 처음 하게 됐는데, 이렇게 좋은 밴드인데 우버월드의 팬들이 일본 팬들이 아직 모른다는 게 안타까웠다. 우리끼리 작은 라이브 하우스에서 하는 것도 너무 즐겁지만 엄청 큰 공연장에서 압박 받으며 하는 합동공연으로 판을 키우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협업 작업에 대한 소망도 드러냈다. 타쿠야는 “나는 정용화의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사랑한다. 정용화가 만든 노래를 부르고 싶은 바람이 있다. 나는 가사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컬래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일본에 이렇게 좋은 아티스트를 알리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씨엔블루와 우버월드의 합동 공연 ‘우버월드&씨엔블루 썸머 라이브 인 재팬 앤드 코리아 ~언리미티드 챌린지~’는 27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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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 제작진 “미미미누, 140만 유튜버 돼 섭외 못 할 줄” [일문일답]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의 제작진 김승훈 CP와 윤혜지 PD가 19일 일문일답을 공개했다.오는 30일 방송되는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도전학생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하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가대표 1타강사’ 정승제와 조정식은 “올 게 왔다”며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윤혜지 PD는 “몇 배의 열정과 정성을 쏟아 주셨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은퇴’와 ‘하차’ 이야기까지 나왔다”며 솔루션 과정이 심상치 않음을 암시했다. 이하 ‘티처스’ 제작진 김승훈 CP와 윤혜지 PD의 일문일답 전문.Q. 지난 방송과의 ‘티처스’와의 차별점.김승훈 CP :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이 등장할 예정이다. 새로운 선생님들도 등장한다. 또 진정성 있고 더욱 절실한 도전학생들의 사연을 만날 수 있다. 미미미누가 정보력을 강화해 입시가 고민인 가족들의 고충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예정이다.윤혜지 PD :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를 영입해 입시에 대한 정보, 전략 파트를 강화시켰고, 그 외에도 새로운 선생님들을 모셔서 솔루션이 풍성해졌다.Q. 새롭게 돌아오며 가장 신경 쓴 부분.김승훈 CP :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역시 ‘진정성’입니다. 도전학생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정승제&조정식 선생님 또한 더욱 진심을 다해서 학생들과 함께 도전 중입니다. 제작진도 진심을 다해 준비했습니다.윤혜지 PD : 다른 분야의 새로운 선생님을 모시는 일이 가장 큰 화두였습니다!Q.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를 발탁한 이유.김승훈 CP : 입시는 전략과 정보력이란 말이 있다. 무분별한 입시 정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을 위해 전문가를 모셔서 놀라운 입시 전략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 실제로 미미미누 씨는 자료를 준비하느라 녹화 전날 밤샘을 하고 참여하기도 해 감사하다.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으니 꼭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윤혜지 PD : 건국 이래 가장 유명한 5수생으로, 다양한 실전 입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입시 전략 멘토로 이보다 탁월한 출연자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지난 방송 때 아쉽게 출연이 불발됐는데, 그 사이에 140만 유튜버가 되셔서 다시 연락드렸을 때 안 만나주실 줄 알았다. 다시 한번 출연에 응해줘서 감사하다.Q. 새로운 선생님들에 대해 기대하는 바.김승훈 CP : 좀 더 다양한 솔루션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단하신 선생님들을 모셨으니 꼭 큰 기대 부탁한다.윤혜지 PD : 이전에는 다루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솔루션이 기대된다.Q. 도전학생을 선정하는 기준.김승훈 CP : 진정성, 절실함, 완주 가능성, 가족 사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선생님들과 상의해서 결정하고 있다.윤혜지 PD : 그야말로 절실함. 사실 ‘티처스’는 한 달 동안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제작진이 한 팀이 되어 ‘성적 향상’을 목표로 달려가는 ‘프로젝트’이다. 장기 프로젝트를 지속하는데 ‘절실함’은 정말 중요하다.Q. ‘티처스’에 등장하는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김승훈 CP : 특별하다 말씀드리기보다는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 주변의 이야기’다. 재수생, 고3 학생, 아버지를 살리기 위한 의대 도전 학생 등 절실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윤혜지 PD : 선생님들께서 바쁜 시간을 쪼개 지난 방송 때보다 몇 배의 열정과 정성을 쏟아 주셨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두 선생님 모두 ‘은퇴’와 ‘하차’를 말씀하실 정도였다. 무슨 일이었는지는 ‘티처스’에서 확인 부탁드린다.Q.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김승훈 CP : 열심히 준비했다. 비싼 수업이기도 하다. 주말 저녁 학생, 학부모 함께 TV 앞에 모여서 꼭 우리 집만의 교육법, 입시 전략을 찾아가시길 바란다.윤혜지 PD : 여름을 알차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썸머 티처스-쿨로 오시면 좋겠다. 수강료 단돈 0원이다.‘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9 09:03
뮤직

“듣자마자 꽂힌 곡” BTS 정국, 오늘(14일) 공식 솔로곡 ‘세븐’ 발표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라는 느낌이 꽂혔어요.”방탄소년단 정국이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 솔로 싱글 ‘세븐’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첫걸음을 내딛는다. 정국은 그동안 무료 음원 형태로 솔로곡 ‘스틸 위드 유’, ‘마이 유’ 등을 공개한 바 있지만, 공식적인 솔로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다. ◇ “듣자마자 꽂힌 노래”…정국의 서머송 ‘세븐’정국은 ‘세븐’ 발표를 앞두고 빅히트 뮤직을 통해 곡에 대한 소개와 솔로 활동에 나서는 소감 등을 전했다. 그는 ‘세븐’을 두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이라며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 이렇게 듣자마자 꽂힌 곡이 많이 없는데 되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지는 곡으로, 누구나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서머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이다.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곡의 매력과 완성도를 높였다.정국은 ‘세븐’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아닌, 솔로 가수 정국으로서 특별한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 ◇ 앤드류 와트·서킷부터 스쿠터 브라운·라토·한소희까지...‘세븐’ 위해 뭉친 화려한 스타들 ‘세븐’의 곡 작업부터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에는 화려한 스타들이 함께했다. 그래미상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와트, 서킷이 ‘세븐’의 프로듀서와 곡 작업에 참여해 정국의 색깔이 선명한 음악을 완성했다.여기에 미국 래퍼 라토가 피처링을 맡아 ‘세븐’에 생동감과 신나는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시너지를 더했다. 뮤직비디오 본편에 앞서 지난 13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게시 10분 만에 100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여기에 하이브 아메리카 CEO 스쿠터 브라운도 ‘세븐’의 작업 과정은 물론이고,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 전반에 적극 참여해 힘을 보탰다. 정국은 ‘세븐’의 작업기를 떠올리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세븐’을 즐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 ‘세븐’은 제가 처음으로 도전한 장르였고, 작업 과정도 신선했다. 녹음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았다. 신선하고 좋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정국은 14일(현지시간) 미국 ABC ‘2023 썸머 콘서트 시리즈’에 첫 주자로 출연해 ‘세븐’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4 09:13
연예일반

이순재 ‘산책’ 출연이유? 내가 주연이라서... 88세 나이에 쉽지 않은 기회”

원로배우 이순재가 드라마 ‘산책’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tvN, TVING(티빙) 프로젝트 ‘O'PENing 2023’(이하 ‘오프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윤혜렴 감독, 정종범 감독, 정다형 감독, 정세령 감독, 조은솔 감독과 배우 아린, 이순재, 선우용여, 엄지원, 박지환, 최원영, 정이서, 박소이, 배강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순재는 최근 배우뿐만이 아니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산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일단 내가 주연이다. 이 나이에 주연 배우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라는 유쾌한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 오프닝 2023’ 프로젝트의 경우 단말극이지 않냐. 단말극의 경우 무엇보다 연출력이 중요하다. 퀄리티 높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건 배우로서 당연한 본능”이라고 전했다. ‘오프닝 2023’의 두 번째 작품 ‘산책’은 세상 꼬장꼬장한 독거노인 차순재(이순재)가 아내 윤귀애(선우용여)가 돌보던 촌스러운 똥개 순둥이를 산책시켜야 하는 성가신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드라마. 오는 23일 방송된다. 한편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 오는 7월 16일(일) 밤 10시 40분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연출 윤혜렴/극본 이충한)를 시작으로 7편의 작품이 순차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2 15:24
연예일반

성유리·양동근 다수 스타 참여 ‘하늘빛 썸머 바자’ 성료

꿈꾸는 다음 세대를 위한 하늘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하늘빛 썸머 바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썸머 바자’는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54 심(SEAM)오피스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렸다. ‘하늘빛 프로젝트’의 첫해부터 함께 해온 배우 성유리와 윤주만은 화장품을 비롯해 여름 의류와 신발 등 다수의 물품을 기부했다. 많은 스타들은 ‘썸머 바자’ 봉사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직접 셀러로 나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두 팔을 거둬 붙였다. 배우 김희찬, 윤성수, 윤준(김동희), 이유진, 이진주, 이찬유, 황인수와 가수 베이지, 트루디가 일찌감치 물건을 정리하고 고객들에게 자세하게 물품을 설명하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또 행사장에 가수 범키, 송지은, 구현모를 비롯해 배우 배윤경, 문지인, 강덕중, 이혜정, 빅알렉스, 박한나, 송경진, 코미디언 김기리 등이 방문해 나눔에 힘을 보탰다. 스타들뿐만 아니라 많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도 봉사에 동참한 가운데 성수동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고객들과 방문객들은 바자회의 다채로운 물품 종류와 퀄리티에 다시 한번 놀랐다. 이날 바자회장을 찾은 고객들은 “잘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사회적기업이 대한민국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쇼핑도 하고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된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도 더 마음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썸머 바자’에는 발달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함께 일하는 기업 보킷, 국내는 물론 미얀마와 아프리카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돕는 칠루칠루, 헤브론농원을 비롯해 약 30개의 착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여성 청소년들도 꾸미준(꾸준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이름으로 칠보·비즈공예, 스칸디아모스 인테리어 액자 등 작품 전시 및 바자에 참여했다. 양동근(YDG)과 흉배는 바자회 이후 무대를 선보였다. 본인이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시태스’ 의류 제품들로 플리마켓에 동참한 양동근은 힙합크루 흉배와 함께 한 시간여에 걸친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양동근과 흉배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2017년 첫 출발을 알린 ‘하늘빛 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문화,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행사다. 하늘빛 주최, 재단법인 심센터,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의 선한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하늘빛 프로젝트’ 썸머 바자의 수익금은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여성·아동 이주민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9 13:29
보도자료

성유리 윤주만 양동근 하늘빛 프로젝트 깜짝 ‘썸머 바자’ 기부

배우 성유리와 윤주만, 양동근 등 스타들이 깜짝 기부로 무더위를 식힌다. 이들은 오는 23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리는 하늘빛 프로젝트의 ‘썸머 바자’에 손을 보탠다. 하늘빛 프로젝트는 매년 연말마다 멋진 공연과 풍성한 바자회로 자선행사를 개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돕는 비영리 행사다. 올해는 깜짝 ‘썸머 바자’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23일 오후 1시부터 심(SEAM)오피스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지난 1회부터 동행 중인 성유리, 윤주만이 여름 의류, 화장품 등 다수의 물품을 기부한다. 또 배우이자 가수인 양동근, 힙합크루 흉배,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 중인 이유진이 당일 행사에 참여해 직접 돕는다. 이날 바자회에는 스타들뿐 아니라 다음 세대의 꿈을 응원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과 착한 기업 25곳도 동참한다. 또 하늘빛이 후원하는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여성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 ‘꾸미준’이 칠보·비즈공예, 스칸디아모스 인테리어 액자 등 작품 전시 및 바자에 참여한다. 이날 ‘썸머 바자’의 수익금은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여성·아동 이주민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썸머 바자’는 하늘빛 프로젝트 외 라이트하우스서울숲, 재단법인 심센터,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이 협력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3 17:28
IT

라인,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글로벌 서비스 업무 참여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플러스는 '2022 썸머 라인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턴은 비대면 근무 환경인 '리모트 인턴십'으로 약 2억명의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업무에 함께하게 된다. 이번 여름 인턴십은 개발·기획·디자인 부문에 걸쳐 총 10개 포지션을 뽑는다. 서류 접수부터 면접까지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류는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서류 합격자에게는 코딩테스트 또는 온라인 과제를 준다. 디자인 부문은 포트폴리오로 대체한다. 인턴십은 7월부터 8월까지 8주간 이어지며, 이후 최종 평가를 거쳐 2022년 9월 또는 2023년 1월 정식 입사 여부를 결정한다. 인턴으로 합격하면 일본·대만·태국 등 해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너(라인 임직원)들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업무 관련 인턴십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의 혼합형 근무제인 라인의 '하이브리드 워크'에 따라 여름방학 동안 글로벌 IT 기업의 비대면 근무 환경을 엿볼 수 있다. 라인은 오는 7월 해외 원격 근무 및 원격 근무 지원금 등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워크 2.0'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라인 사무실은 자율석 체제의 '모바일 오피스'로 전환 중이며, 6월 내 완료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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