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건
세계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 8.0 이상 규모 강진...일본 등 쓰나미 경보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에 규모 8.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0 지진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근처 지역에 재난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러시아와 일본에는 '위험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해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명령도 떨어졌다.진앙은 인구 18만7000명이 있는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36㎞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관측됐다.이어 캄차카반도 동쪽 근해에서 규모 8.7의 초강진이 재차 발생했다. 이 지진의 진앙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10㎞ 떨어진 곳이었으며 진원의 깊이는 20㎞였다.러시아 사할린 주지사도 세베로쿠릴스크 주민들이 대피 중이라고 발표했다.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첫 지진 이후 러시아와 일본에 3시간 이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고 경보를 발령했다.일본 기상청도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히고 "쓰나미가 반복적으로 닥칠 것이다.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일본에 닥칠 수 있는 쓰나미의 높이는 최대 3m로 예상됐다. NHK 방송은 일본 정부가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러시아 당국도 해안 지역 주민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PTWC는 한반도 해안에는 0.3m 미만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한편 캄차카 반도는 지각 활동이 활발해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김두용 기자 2025.07.30 10:41
연예일반

日 K팝 콘서트. ‘7.6 지진’에도 강행…팬들 우려 속 ‘무탈 기원’ 메시지도 [종합]

일본 이사카와현에 규모 7.6의 강진이 강타한 가운데, 나고야에서 개최 예정인 K팝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돼 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다른 K팝 스타들은 일본 현지 팬들의 무탈을 기원했다.2일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는 ‘K팝 Masterz × KROSS vol.3’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해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 일본 정부는 일본 북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다만 주최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공연 일정의 변동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드린다”며 “(공연 여부를) 신중하게 협의한 결과 해당 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안전한 공연을 위해 스태프 일동은 진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공연엔 배우 박서준을 비롯해 에스파,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참석한다. 해당 소식에 국내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시카와현은 일본 혼슈에 해당되는데, 나고야 역시 혼슈에 있기 때문에 자칫 지진의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K팝 스타들은 일본 팬들의 무탈을 기원했다. 그룹 에스파 윈터는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라이브 준비 중에 일본에서 지진이 크게 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예정됐던 라이브 방송을 취소한다”며 “모두 무탈하고 안전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큰 인명피해가 없기를 기도한다”고 답했다. 동방신기의 직속 후배 라이즈의 쇼타로도 위버스에서 “일본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큰일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고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주최 측은 2일 오후까지 생방송 라이브 링크와 라인업 게시물 등을 업로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13:05
연예일반

‘박서준→에스파 출연’ 日 K팝 콘서트, 지진에도 강행 “신중히 협의”

일본 이사카와현에 규모 7.6의 강진이 강타한 가운데, 나고야에서 개최 예정인 K팝 콘서트가 일정 변동 없이 진행된다.1일 ‘K팝 Masterz × KROSS vol.3’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여부를) 신중하게 협의한 결과 해당 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안전한 공연을 위해 스태프 일동은 진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공연엔 배우 박서준을 비롯해 에스파,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참석한다.한편 2일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에선 ‘K팝 Masterz × KROSS vol.3’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해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 일본 정부는 일본 북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07:42
경제

[신년사]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생존경쟁 살아남기 위해 변화의 주체 돼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생존경쟁에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인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가장 먼저 임직원들에게 쓴소리를 꺼냈다. 그는 "지난 세월 우리는 숱한 변화와 위기의 순간을 이겨내며 해마다 성장의 역사를 써왔다"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눈부신 성과로 말미암아 '변화의 쓰나미 경보'를 '양치기 소년의 외침'으로 치부하여 점차 변화에 무감각해져 가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회장은 "메타버스, D2C(고객직접판매), NFT(대체불가토큰), 마이데이터 등 연일 새롭게 등장하는 세상의 낯선 용어들은 나와는 상관없는 담당자들의 일이기에 금세 시큰둥해지고 변화에 무관심해져 간다"며 "자산 500조원의 '금융을 지배하는 공룡'은 그렇게 무사안일해지고, 대마불사의 헛된 희망을 품게 된다"고 했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의 시가총액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두 회사의 시총 합산액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일견 굉장히 비합리적인 결과지만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시장은 우리를 '덩치만 큰 공룡'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공룡은 결국 멸종했다"고도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과 같은 기업의 흥망이 걸린 변곡의 기로에서는 단순히 적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강점의 레벨업, 디지털 퍼스트, 리딩 글로벌 등 3개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빅테크가 가지지 못한 강력한 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며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우리만이 가진 강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경쟁자들과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은 구호의 나열로 그치지 말고 그룹의 디지털 핵심 기반부터 재설계 해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리딩 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 또한 변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에는 은행뿐만 아니라 전 그룹사가 협업 가능한 사업모델을 찾아 디지털로 무장해 함께 진출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1.03 11:45
경제

자메이카 해상에 규모 7.7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

자메이카와 쿠바 사이 해상에서 28일(현지시간)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근 해안에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다행히 아직 인명 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은 자메이카 해안 도시 루세아에서 북서쪽으로 125㎞ 떨어진 해상이다. 이곳은 쿠바 남동쪽 니케로에서는 140㎞ 떨어져 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은 편이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3으로 발표했다가 곧 상향했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 인근 자메이카와 쿠바, 케이맨 제도 등에 한때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국제쓰나미정보센터는 이들 지역과 자메이카 해안의 진원에서 반경 300㎞ 지역인 멕시코, 온두라스, 벨리즈에도 최고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케이맨 제도는 쓰나미 경보에 따라 해안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센터는 지진 발생 1시간 후 “쓰나미 위협이 대부분 사라졌다”면서도“여전히 30㎝ 미만의 파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자메이카 일간 옵서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메이카와 쿠바 전역에서 수 초간 진동이 감지돼 사람들이 대피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멕시코 킨타나로오주 등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케이맨 제도에서는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하고, 일부 건물에 금이 간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쿠바 동부 해안도시 산티아고에서는 사람이 앉아있는데 의자가 움직이고, 건물 내 물건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릴 정도의 진동이 있었다. 마이애미에서도 만일에 대비해 고층 빌딩 등에서 사람들이 대피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0.01.29 08:14
경제

日 동부 해상서 규모 5.9 지진…쓰나미 경보는 없어

일본 지바현 동쪽 태평양 해상에서 3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4분쯤 발생했으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30㎞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지진으로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신고된 것은 없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그러나 도쿄를 포함해 일본 중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추가 지진 우려가 있다면서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0.01.03 09:29
연예

[공식] 이준 "멕시코서 지진 느꼈다…무서웠지만 안전하게 대피"

배우 이준이 팬미팅 차 떠난 멕시코에서 지진을 느꼈고,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일간스포츠 측에 "이준에 멕시코에 팬미팅 차 방문했으며, 8.0 강도의 지진이 멕시코를 덮쳤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준과 스태프들에게 안전 확인을 받았다"며 "이준도 지진을 느꼈으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대피했다"고 전했다.이준도 자신의 SNS를 통해 '멕시코입니다.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서 글을 올립니다'라며 '지진을 느끼고 모두 대피했고, 지금은 안정을 찾은 상태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8.0이 조금 무섭긴합니다만 호텔 관계자분들께서 잘 보호해주셔서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멕시코 모든분들 안전하길 기도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이준은 지난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멕시코로 출국했으며,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7일 오후 11시 49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트레스피코스에서 남남서쪽으로 199km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큰 규모의 지진이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9.08 16:01
경제

인도네시아서 강진 발생,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에서 진도 7.1 규모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작은 쓰나미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인도네시아 기상청은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었다"며 "9㎝ 높이의 작은 쓰나미는 피해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태평양지진해일경보센터(PTWC)는 진앙지에서 반경 300㎞ 지역에 걸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현재 주의보를 발령 한 상태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나미 경보, 우리나라엔 영향 없지?" "쓰나미 경보, 무섭다" "쓰나미 경보, 정부가 잘 대처한듯"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건물 내부에서 도망가는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연합뉴스TV 캡쳐] 2014.11.15 21:16
경제

인도네시아에서 진도 7.1 강진 발생, 쓰나미 까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에서 진도 7.1 규모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작은 쓰나미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인도네시아 기상청은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었다"며 "9㎝ 높이의 작은 쓰나미는 피해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태평양지진해일경보센터(PTWC)는 진앙지에서 반경 300㎞ 지역에 걸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현재 주의보를 발령 한 상태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나미 경보, 우리나라엔 영향 없지?" "쓰나미 경보, 무섭다" "쓰나미 경보, 정부가 잘 대처한듯"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건물 내부에서 도망가는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연합뉴스TV 캡쳐] 2014.11.15 18:23
경제

괌, 규모 7.1강진 국내는 영향없나?

미 지질조사국은 17일(한국시각) "수도 하갓냐에서 북서쪽으로 48km 떨어진 해저 134km 지점에서 오후 3시 14분께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에 따르면 진앙이 깊어 쓰나미 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우리나라 기상청은 국내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괌 지진, 인명피해 없어야 할 텐데" "괌 지진, 자연재해가 제일 무섭다" "괌 지진, 어제는 일본이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17 16: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