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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하는 침대 영화관 콘서트 진행

CGV가 관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타임을 선사하기 위해 피아니스트 윤한과 힘을 합쳤다. CGV는 4월 10일 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에서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하는 잠자는 침대 영화관 콘서트’를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기의 명작 OST부터 숙면을 유도하는 음악까지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머리, 상체, 다리의 각도가 자유자재로 조절되는 리클라이닝 침대에 누워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일반 콘서트와 차별화했다. 1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템퍼시네마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꿀잠을 자는 힐링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세기의 명작을 피아노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노팅 힐’, ‘라라랜드’, ‘본 투 비 블루’, ‘시네마 천국’ 등 다양한 작품의 OST 연주를 통해 영화의 감동을 재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대인의 꿀잠을 위한 수면 음악도 선보인다. 윤한의 수면 앨범 ‘Sleeping Science : THE SLEEP’, ‘Sleeping Science : THE NATURE’는 수면에 진입해 숙면 단계에서 신체에 일어나는 변화를 반영해 설계된 음악으로 윤한이 ‘잠’을 위해 3년 동안 연구한 음반이다. 진정한 휴식과 숙면을 유도하는 음악을 프리미엄 템퍼 매트리스에 자유롭게 누워 감상할 수 있어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하는 잠자는 침대 영화관 콘서트’는 4월 10일 오후 12시, 4시, 7시에 총 세 차례 진행된다. 12시와 7시에 진행되는 회차는 공연과 씨네드쉐프의 다이닝 코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준비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공연 전에 프랑스 ‘폴 보퀴즈’ 출신 쉐프의 스테이크 정찬 코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이형석 씨네드쉐프 파트장은 “답답한 일상 속 특별한 휴식을 통해 관객들이 기분 전환할 수 있도록 피아니스트 윤한과 협업하게 됐다”며 “영화 관람 외에도 관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해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어로 ‘쉐프가 있는 영화관’을 의미하는 ‘씨네드쉐프(CINE de CHEF)’는 최고급 영화관과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CGV 씨네드쉐프는 ‘For your very special moment’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극장 '템퍼시네마'와 프리미엄 가죽 소파 좌석으로 꾸며진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체리쉬 시네마’를 통해 영화 관람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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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월 4일부터 관람료 1천원 인상 "불가피한 선택"

CGV가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코로나19)로 인한 영화산업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CGV가 위기 극복을 위해 4월 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1천원이 올라 주중 1만 4천원, 주말 1만 5천원으로 조정된다. IMAX를 비롯한 4DX, ScreenX, 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천원, 그리고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5천원씩 인상된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도 동일하게 인상된다. 단,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및 장애인·국가 유공자 우대 요금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CGV 측은 "코로나19 이후 영업시간 제한과 띄어앉기 등의 제약으로 관객이 급감했고, 이로 인해 주요 기대작들이 개봉을 미루며 영화산업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영화관의 적자는 누적돼 경영 위기가 가중되고, 제작 및 투자·배급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체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영화계가 겪는 어려움은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잘 나타난다. 2021년 한국 영화산업은 1조 239억원의 매출로 2년 연속 감소 중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조 5,093억원) 대비 약 60% 가까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극장 매출감소율은 이보다 더 높아 2019년(1조 9,140억) 대비 70%가 줄었다. 한국 상업영화의 추정 수익률 역시 -50%에 육박해 영화진흥위원회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봉하는 영화들의 대부분이 제작비 대비 50% 가량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개봉하는 영화마다 수익을 거두기 힘들어지면서 60여 편이 넘는 상업성 있는 국내 영화 기대작들이 개봉을 확정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해외 블록버스터들 역시 개봉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개봉이 확정된 영화들마저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시로 개봉일을 변경해야 하는 등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특히, CGV는 임차료 및 관리비 등 고정비 증가, 상영관 취식 금지로 인한 매점 매출 급감, 영업시간 제한, 좌석 띄어앉기, 방역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 2년간 국내에서만 약 3,668억 원에 달하는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도 설 연휴가 있던 2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코로나19가 본격화 된 2020년 2월 이후 25개월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영화산업 선순환 구조를 지탱하기 위해 CGV는 지난 여름 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등 한국영화의 개봉 촉진 목적으로 약 88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배급사 및 제작사에 지원했고, 지금까지 개봉하는 영화들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한국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CGV는 이번 영화 관람료 인상을 통해 제작·투자·배급 등으로 분배되는 금액이 늘어나 영화업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CGV 자체로도 극장 안정화 및 사업 개편 등을 추진하며 생존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외에서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극장업계가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에서는 텐트폴 영화의 경우 1~1.5 달러의 추가 요금을 받는 정책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세계 2위 영화관 체인인 씨네월드는 영국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후 영업을 재개하면서 평균 영화 관람료를 40% 인상했다. CGV 관계자는 “투자·제작·배급·상영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는 국내 영화산업은 코로나 이후 그 어떤 산업보다 가장 큰 피해를 입어 붕괴 직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영화산업의 생존을 위해 피치 못하게 관람료 인상을 할 수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을 너그러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 분들의 부담을 늘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지만 좋은 영화들이 지속적으로 극장에 걸리게 하고 이를 통해 전 국민이 위로를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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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컬쳐 나잇 패키지 판매

서울드래곤시티가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컬쳐 나잇(Culture Night)’ 패키지를 선보인다.이 패키지는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은 물론 복합문화공간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고급 라운지 바에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칵테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객실 1박과 CGV용산아이파크몰 2인 영화 관람권, 칵테일 2잔, 호텔 레스토랑 및 바 10% 할인 및 부대시설 이용 혜택(호텔 별 옵션 상이)으로 구성됐다. 고품격 ‘컬쳐 나잇 프리미엄’과 합리적인 ‘컬쳐 나잇 클래식’ 두 가지 옵션으로 선보인다.먼저, ‘컬쳐 나잇 프리미엄’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객실 1박과 ‘CGV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2인 영화 관람권이 포함됐다. 상영관은 리클라이닝 침대 극장 ‘템퍼시네마(TEMPUR CINEMA)’와 안락한 소파 좌석으로 꾸며진 ‘살롱S(Salon S)’ 중 선택 가능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에 집중할 수 있다. 관람권은 7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전화 예약이 필수다.‘컬쳐 나잇 클래식’은 노보텔 및 노보텔 스위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객실 1박, CGV용산아이파크몰 2인 영화 관람권과 스낵 콤보 할인권이 포함됐다. 관람권은 체크인 일자 기준으로 1개월 간 사용 가능하며,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체크인 시 제공되는 칵테일 2잔 쿠폰은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31층에 위치한 고급 라운지 바 ‘킹스 베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킹스 베케이션’은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통유리와 실내 수영장, 스카이워크, 디제잉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춰 세계적 수준의 나이트라이프를 경험해볼 수 있다.투숙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가격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26만3,000원부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20만1,000원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16만8,000원부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14만원부터다(세금 별도).이석희 기자 2018.04.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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