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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심형탁 “‘숱 부자’ 子하루 머리 말리는 데 10분 걸려” (라스)

심형탁이 아들 하루의 인기를 언급했다.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는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심형탁은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본인 아내 사야와 아들 하루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하루는 인형같은 외모와 성인 못지 않은 머리숱을 자랑해 큰 화제를 모았다.이날 심형택은 “아이를 공개할 때 걱정을 많이하긴 했다. 일본 연예인들은 가족 공개를 잘 안 하는데 한국은 대부분 예능이 리얼버라이어티라 아내도 자신이 처음 방송에 출연하는 걸 의아해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방송 출연 후 자신보다 하루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면 “한 번은 처가에 갔는데 일본 사람들이 하루를 알아보더라. 돌아오는 한국행 비행기에서도 저는 안 보고 하루만 보더라”고 말했다.김구라는 “머리 드라이하는 데 한 20분 걸리지 않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10분은 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23:11
경제일반

고다인 촬영단장 “청년들의 감정과 순간을 포착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미디어를 전공하고 있는 고다인은 현재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촬영단장을 맡고 있다. 평소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등 다채로운 기록의 힘에 관심이 많고, 콘텐츠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청년의 날에서는 단장으로서 기획부터 촬영 운영, 팀 조율까지 전반적인 일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축제를 단순히 ‘행사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생생한 표정과 순간을 담는 작업으로 만들어가고자 팀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경험을 팀원들과 함께 나누는 일에도 큰 가치를 두고 있어, 아직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열정과 다양한 시선을 가진 팀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의 날 활동 이전에는 촬영보다는 연출 활동을 주로 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단편영화를 제작하며, 메시지를 어떻게 영상에 녹여낼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다, 작년부터 촬영에도 관심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촬영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연출의 연장선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어떤 앵글을 택하느냐, 어디에 포커스를 두느냐에 따라 담기는 감정과 메시지가 전혀 달라지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고, 점점 더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그런 흐름 속에서 청년의 날 촬영단 활동을 알게 되었고, 수많은 청년의 표정과 움직임이 오가는 생동감 넘치는 이 현장을 직접 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촬영 영상을 보면서, 단순한 행사 기록을 넘어 현장의 공기와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렇게 멋진 일을 하는 팀을 올해는 내가 한번 이끌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기에 이번에는 단장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단장은 가장 어려운 건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나 인파로 인한 장비 문제 등은 늘 변수로 존재하지만, 그런 순간들을 함께 웃으며 극복해 나가는 팀원들을 보면 어려움보다는 오히려 보람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축제가 끝난 후 우리가 촬영한 영상이 누군가의 SNS에서 긍정적으로 공유되는 것을 볼 때면, 진짜 값진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누군가의 행복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인 것 같다고 전했다.고다인은 잘 찍는 사람보단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말했다. 기술은 함께 배워갈 수 있지만, 행사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려는 태도는 배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도 축제를 촬영해 보고 싶다는 도전 의지를 가지고 합류해, 지금은 팀의 주축이 된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청년의 날이 누군가에게 기억될 인생의 한 장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는 그 장면을 ‘기록하는 사람들’이지만, 동시에 ‘같은 청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한 축제 기록을 넘어서, 청년 개개인의 감정과 순간을 진심으로 담아내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거나 용기가 되는 것을 모두가 함께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바쁘고 치열한 하루들 속에서도, 오늘만큼은 나를 위해 아무 걱정 없이 웃으며 즐겨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청년의 날은 누군가를 증명하거나 경쟁하는 날이 아니라,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함께 성장하며 즐길 수 있는, 오직 청년만을 위한 축제라고도 말했다. 그날 우리가 만든 영상 속에서 여러분의 웃음이 찬란하게 담기길 바라며, 마음껏 즐겨달라는 바람을 함께 전했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박동욱 2025.09.10 22:00
드라마

유진·지현우, 대통령 부부 이혼 스캔들…‘퍼스트레이디’ 하이라이트 공개

‘퍼스트레이디’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 등이 스케일부터 독보적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이와 관련 ‘퍼스트레이디’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5분 30초 동안 압도적으로 뿜어낸 ‘하이라이트 영상’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발칵 뒤흔들 ‘퍼스트레이디’의 역동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극강 미장센이 절묘하게 담겨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먼저 차수연(유진)과 현민철(지현우)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는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위로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현민철의 진심이 담긴 멘트와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라는 차수연의 의미심장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이어 ‘더 높은 곳을 향한 완벽한 정치적 파트너’라는 강렬한 문구 뒤로 대통령 당선 축하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차수연과 깊은 포옹을 나눈 현민철이 “우리 이혼하자”라고 이혼 통보를 날려 불안감을 치솟게 한다. 더욱이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가장 큰 불행이 찾아왔다’라는 문구가 내걸리고 차수연과 현민철, 딸 현지유(박서경)의 가족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이화진(한수아)과 차수연의 “이혼은 안 돼”라는 일성이 어우러지며 살벌한 분위기를 드리운다.그 후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걸어가는 차수연과 현민철에 뒤이어 선대위 수석 신해린(이민영)이 현민철에게 은밀하게 뭔가를 건네며 “여론은 바뀔 겁니다”라는 비장함을 드러내 극한 대비를 이룬다. 뒤따라 기자 손민주(신소율)가 “도청한 게 사실이라면 가정을 깬 건 차수연씨 본인이 아닐까요?”라는 공격을 날리자, 차수연이 격앙된 반응을 터트려 불안감을 증폭시킨다.그러던 중 현지유가 엄마 차수연에게 “아빠 여자 있어. 내가 봤어”라는 반전을 터트리고, 현민철이 누군가와 입을 맞추는 것 같은 상황 위로 차수연이 “너랑 나 둘만 아는 거 확실하지?”라며 현지유의 입을 막으려 들어 궁금증을 높인다. 장면이 전환된 후 차수연은 수많은 녹음테이프 중 한 개를 집어 들고 대통령 유진명(이종혁)과 영부인 박상희(백지원)에게 협박을 가하고 차수연의 이복남매 차정연(도유)이 “진짜 리스크는 내가 아니라 너야”라며 잔인한 독설을 퍼붓는다. 흥분한 차수연은 “그동안 내가 한 건 정치가 아니라 뭔데!”라고 분노를 분출하고 ‘권력과 정치적 야망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다’라는 문구가 불길함을 자아낸다.‘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대통령 당선 부부의 이혼전쟁’이라는 자막과 함께 현민철이 기자들을 향해 호소하고, 반면 신해린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라면서 통탄의 눈물을 쏟아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더욱이 “배신자”라며 토마토를 던지는 윤기주(김기방)와 엉망진창 몰골이 된 차수연,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현민철이 일촉즉발 위기를 유발한다. 차수연이 “내가 원하는 건 내 덕에 그 사람이 갖게 된 모든 것의 절반이에요”라며 서슬 퍼런 요구조건을 내건 가운데 변호사 강선호(강승호)는 “진흙탕 싸움인데 최대한 지저분하게 싸우라고”라고 눈빛을 번뜩여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제작진 측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본방송 시작에 앞서 ‘퍼스트레이디’의 전반적인 서사와 캐릭터의 특징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축약해 담았다”라며 “유진, 지현우, 이민영 등 명품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강렬한 시각적 몰입력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확실하게 증명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퍼스트레이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21:47
프로야구

'9이닝당 탈삼진 12.90개 1위' 앤더슨, 시즌 216번째 K로 2001년 에르난데스 넘었다 [IS 창원]

외국인 드류 앤더슨(31·SSG 랜더스)이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앤더슨은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도태훈을 상대로 시즌 216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이로써 2001년 페르난도 에르난데스가 세운 구단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이었던 215개를 넘어 새 지평을 열었다. 이날 앤더슨은 1회 말 선두타자 김주원을 제물로 에르난데스와의 어깨를 나란히 한 뒤 기록을 늘렸다.앤더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 10승 6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 중이었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228개)에 이어 탈삼진 부문 2위. 9이닝 환산 탈삼진은 12.90개로 12.54개인 폰세를 아슬아슬하게 앞선 1위였다. 자타공인 리그에서 삼진을 잘 잡아내는 투수 중 한 명이었는데 구단 역사까지 갈아치우며 위력을 입증했다. 한편 경기는 4회 현재 NC가 2-0으로 앞서 있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0 19:36
뮤직

장우영, 7년 5개월 만의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2PM 겸 가수 장우영이 5곡 5색 개성이 돋보이는 새 미니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장우영은 오는 15일 미니 3집 ‘아임 인투’(I'm into)를 발매한다. 이를 앞두고 10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수록 총 5곡의 음원 일부를 미리 만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오픈했다.영상은 타이틀곡 ‘싱크 투 머치((Feat. 다민이)’를 포함해 ‘카펫’, ‘늪’, ‘리얼리티’, ‘홈캉스’까지 신보 전곡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이채로운 연출로 펼쳐 보였다. 장우영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는가 하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타고난 ‘춤꾼’ 면모를 드러냈다. 현란한 디제잉에 맞춰 그루브를 타며 리듬감을 표현했고,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는 장면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곡의 매력을 살렸다.‘아임 인투’에는 포근한 무드, 펑키한 에너지, 세련된 멜로디 등 장우영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이 알차게 담겼다. 지난 6월 발표한 ‘심플 댄스’를 비롯해 2PM의 ‘해야 해’ 등 그간 다양한 감성의 곡을 직접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장우영은 이번에도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장우영은 새 앨범 발매에 이어 27~2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장우영 콘서트 <하프 하프>’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0 16:52
프로야구

사상 첫 3년 연속 30홀드 임박한 노경은 "잘 버텼다는 의미, 후배들 대단해" [주간 MVP]

베테랑 오른손 불펜 노경은(41·SSG 랜더스)이 노익장을 과시했다.노경은은 지난주 열린 KBO리그 4경기에 모두 등판, 홀드 4개를 챙겼다. 세부 지표도 흠잡을 곳이 없었다. 4와 3분의 2이닝 무실점. 15타자를 상대해 볼넷 없이 피안타 단 2개만 허용하는 '짠물 피칭'으로 팀의 주간 전승을 이끌었다. 조아제약과 본지는 노경은을 9월 첫째 주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그는 "전혀 예상을 못 했다. 정말 오랜만에 받는 거 같다"라며 껄껄 웃었다. 노경은의 조아제약 주간 MVP는 2022년 8월 첫째 주 이후 약 3년 만이다.노경은은 9일 기준으로 69경기에 등판, 3승 5패 2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05를 마크 중이다. 홀드 하나만 더 추가하면 지난해 달성한 '사상 첫 연속 시즌 30홀드' 기록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릴 수 있다. 조병현·이로운·김민 등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필승조를 구축, 팀의 3위 도약을 이끌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훈련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 이숭용 SSG 감독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리스펙한다. 준비하는 과정이 어마어마하다"며 "불펜에서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해준다. 나이 있는 선수들이 오래오래 하는 게 어린 선수들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보고 느끼는 게 많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시즌 30홀드가 눈앞인데."한 시즌을 치르면서 '잘 버텼다'라는 의미인 거 같다. 운동을 하루 쉬고 싶은 유혹을 참아내며 꾸준히 이어왔다. (기록만 생각해) 하루하루 계산하고 그랬으면 29개까지 오는 게 길게 느껴졌을 텐데 아니었다. 일종의 안도감도 든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게 있더라."-전반기보다 후반기 성적이 더 안정적이다."전혀 신경을 안 썼다. (기록과 관련해선) 생각도 잘 안 했다. 앞만 보고 꾸준히 자기 할 것만 하면 성적은 따라온다는 얘기가 가장 와닿는 거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컨디션에 맞게 기용해주신 덕분이다."-불펜의 정신적 지주인데."후배들이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해주고 막아줬기 때문에 이런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누구 하나의 공이 아니라) 각자 최선을 다해서 이뤄낸 거라고 생각한다." -가을야구도 생각해야 할 상황인데."포스트시즌만 들어가면 결과가 안 좋은 선수들이 있다. 나 또한 그랬다. 정규시즌이라고 생각하고 똑같이 해야 하는데 잘하고 싶은 생각에 조금 더 세게 던지다 보니까 그렇게 되는 거 같더라.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기술적인 것보다 멘털의 문제가 더 컸다. 너무 잘하려고 하면 역효과가 난다. 하던 대로 해야 한다."-후배들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진짜 대단하다. 난 저 나이 때 야구도 모르고 1,2군을 오가는 1.5군 선수였다. 젊은 나이에 불펜에 자리 잡고 마운드에서의 여유를 보면 '정말 야구를 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잔여 시즌 목표가 있을까."홀드왕(1위 LG 트윈스 김진성과 1개 차이)은 여러 상황이 돼야 가능하다. 하늘에 맡겨야 한다. 30홀드면 올해 생각한 개인 목표는 다 이룬 거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0 15:16
생활문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9월 26일~28일 영동군민운동장 개최 ‘전통과 디지털 잇는 즐거움’

우리 고유의 전통을 이어온 한국민속예술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을 맞이한다.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9월 26일~28일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 전통을 이어온 민속예술 경연뿐만 아니라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전통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장 내에 설치될 ‘미디어 아카이브 타워’는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축제의 역사와 가치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타워는 제1회부터 65회까지 한국민속예술제의 하이라이트 사진들을 영상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과거의 소중한 기록을 디지털로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축제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 타워를 통해 한국 민속예술의 깊은 역사와 변천 과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이번 축제의 주제 공연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난계 박연 선생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는 예술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난계 박연은 퓨전국악팀 그라나다의 공연과 함께 LED 퍼포먼스를 통해 부활하여 ‘전통과 기술의 만남이 곧 예술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AI로 부활한 박연 선생이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유치를 축하하고 예술제의 세계화를 염원하는 바람을 전달하는 것으로 민속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딥페이크와 같은 첨단 기술이 전통 예술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계기가 됨과 동시에 전통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이번 축제에는 전국 일반부 21개 단체와 청소년부 11개 단체가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9월 27일 저녁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대중음악과 국악을 결합한 무대도 펼쳐진다. 가수 홍지윤, 김중연, 이수연, 국악인 남상일, 오승하, 퓨전국악팀 그라나다 등이 출연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조선판 키즈카페, 쉼터, 지역 상권 먹거리 및 특산물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2025.09.10 15:00
드라마

이선빈·라미란·조아람·김영대, 4인 4색 캐릭터 티저 공개 (달까지 가자)

‘달까지 가자’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그리고 김영대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네 주인공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 함박사(김영대)의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각 인물의 사연을 응축했다. ‘코인 열차’에 오를 수밖에 없었던 ‘무난이들’ 3인방 다해, 은상, 지송의 이야기가 담겼다. 여기에 함박사가 돈보다 간절히 원하는 ‘꿈’의 정체까지 드러나며 벌써 극 중 서사에 몰입하게 만든다.다해의 티저 영상은 시작부터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살고 싶습니다”라는 소박한 바람이 마음을 울린다. 짠내 나는 일상 속에서도 묵묵히 업무에 몰두하지만, 돌아오는 건 “가지가지 한다”라는 상사의 은근한 비꼼뿐. 더는 물러설 수 없던 다해는 “나 한번 가보려고. 돈이 나를 데려갈 수 있는 데까지. 멈추지 않고 가볼 거야”라며 ‘비장의 한 방’ 코인 열차에 올라탄다. “인생, 모르는 거니까”를 외치는 그녀의 모습이 위트 섞인 희망을 던지며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응원하게 만든다.은상의 캐릭터 티저 영상은 다해와 지송을 향한 각별한 우정이 묻어나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단돈 오백 원도 칼같이 받아내는 은상의 생활력에 다해와 지송은 “치사빤스! 왕똥빤스!”라고 투덜거리지만, 은상은 그런 동생들을 향해 거듭 코인 열차에 함께 타자고 권하기에 바쁘다. 이어 “내가 못 볼 거 같아, 니들 쓰러지는 거. 나는 너희하고 끝까지 같이 갈 거야”라는 은상의 진심이 드러난다. 툭 내뱉은 은상의 한마디가 ‘달까지 가자’ 속 무난이들만의 특별한 ‘워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신상 구두 하나만 있어도 마냥 행복한 ‘욜로의 대표주자’ 지송의 천진난만한 일상이 절로 웃음을 짓게 한다. 상사의 구박에는 “죄송합니다”를 습관처럼 외치며, 애교 섞인 말투로 위기를 넘기기 일쑤. 그러던 지송은 은상의 꼬드김에 다해마저 코인 열차에 오르자, “거기가 여기보다 더 지옥이면 어쩌려고요?”라며 부쩍 위기의식을 느낀다. 바로 그때 “우리가 사는 현실보다 더한 지옥이 어딨다 그래?”라는 웃픈 다해의 한마디가 지송의 마음을 붙든다. 갈팡질팡 끝에 결국 코인 열차에 올라탄 지송, 오늘만 살던 그녀에게 어떤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던지는 아이디어마다 초대박을 터뜨렸다는 ‘마론제과의 전설’ 함박사. 하지만 그의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는 아무도 예상 못 한 반전 과거가 밝혀져 놀라움을 안긴다.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줄 알았던 함박사의 숨겨진 이력이 다름 아닌 가수였던 것. 자신이 만든 노래를 여전히 기억하고 좋아해 주는 다해와 마주한 그는 “그 정도면 상처받아도 뭐 한번 다시 해볼 만하지 않냐?”라며 조용히 무대를 다시 꿈꾸기 시작한다. 잊고 있던 꿈을 꺼내든 순간, 그 속에서 함박사와 다해의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설렘이 더해진다.한편 ‘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3:52
해외축구

이혼 후 더 대담해진 훔멜스, 새 연인 카바니스와 화보급 스킨십 [AI 스포츠]

‘모델 전문’ 연애로 유명한 독일의 축구 스타 마츠 훔멜스(37, AS 로마)가 최근 10세 연하의 모델 니콜라 카바니스(27)와의 파격적인 열애로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훔멜스는 지난 2015년, 독일의 유명 모델이자 방송인인 캐시 피셔와 결혼해 아들까지 뒀지만, 2022년 말 결혼 7년 만에 공식적으로 이혼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혼 직후부터 훔멜스의 연애 행보는 더욱 대담해졌다. 2023년부터 그는 독일 내에서 팔로워만 200만명에 달하는 인기 모델이자 사업가 니콜라 카바니스와 데이트를 시작했다. 첫 공식 커플 선언은 작년 10월 발롱도르 시상식장이었다. 훔멜스는 정장을 차려입고 카바니스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대중에게 확실히 ‘공개 커플’을 선언했다. 두 사람의 등장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완벽한 커플”, “이혼 후 새 삶을 찾았다”, “다음 시즌 유럽 최고 커플”이라며 수많은 이슈가 쏟아졌다.카바니스는 175cm의 큰 키와 군살 없는 복근, 인형 같은 이목구비로 이미 독일 젊은이들 사이에서 ‘워너비’로 꼽히는 모델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수영복 브랜드도 운영 중이며,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비키니 사진 한 장으로 수십만 ‘좋아요’를 받아 화제가 됐다. 훔멜스 역시 자신의 ‘모델 취향’이 일관되다는 농담을 들을 정도로, 매번 장신 백인모델과의 교제설에 휘말려왔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와 독일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긴다. 로마에서 함께 찍힌 사진, 아들까지 동반한 가족 여행 모습도 간간이 전해진다. 이혼한 아내 입장에서는 씁쓸함이 남지만,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각자의 자유로운 연애’라며 응원과 시기, 논란이 교차한다.한편, 마츠 훔멜스는 독일대표팀 센터백으로 월드컵 트로피까지 들었던 전설적 수비수이다. 소속팀 이적이 거듭되는 가운데서도 사생활 이슈가 유독 많았던 선수로, 이번 카바니스와의 열애는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화제로 꼽힌다.SNS 시대에 맞춘 새로운 스타 커플의 등장이자, 논란과 관심을 함께 받는 ‘자유로운 연애’가 앞으로 독일 축구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10 13:42
IT

"팔란티어보다 10배 싸지만 더 강력합니다" 토종 온톨로지 플랫폼 '트리니티' 출사표

국내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한국의 팔란티어'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체 개발 플랫폼 '트리니티'를 전면에 내세웠다.비아이매트릭스는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의사결정 지원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 트리니티를 공개했다. 브랜드 이름은 영화 '매트릭스' 여주인공의 이름을 땄다.이날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이성과 감성,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고 인간의 구원에 대한 믿음을 주는 존재론적인 정체성을 담았다"며 "미국 팔란티어의 비싼 솔루션의 수입 대체 효과를 만들고 해외 수출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필성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축사에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지능적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는 것을 넘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문제 해결의 실질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기업, 공공기관 B2B 솔루션을 주로 공급해온 비아이매트릭스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지만 국내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20년간 매해 20~30%의 매출 성장을 이뤄가며 직원은 220명으로 늘었다. 경영진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시각화와 다차원 분석 툴이 주된 수익원이다.회사는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에 AI 기술력을 융합해 온톨로지 기반의 트리니티를 선보였다.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와 지식을 온톨로지로 구조화하고, 맥락과 의미를 이해해 추론과 의사결정을 하는 AI 에이전트 구축을 뒷받침한다. 온톨로지는 데이터의 개체, 속성, 상호 관계를 지식 구조로 체계화해 컴퓨터가 데이터에 담긴 개념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모델이다.트리니티는 기업의 업무 환경을 인식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까지 도출한다. 예를 들어 제조사 공급망 내 장기 재고 제품을 찾아내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인사시스템에서는 특정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불량률 증가 원인을 진단하고, 금융 분야에서는 이상 거래까지 빠르게 탐지할 수 있다. 기업 대표가 당장 내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수년치 매출 보고서도 부장, 팀장의 업무 경험 수준으로 수분 안에 완성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미 트리니티는 국내 대표 반도체 제조사의 PoC(기술 검증)를 진행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 TF팀 구성 과정에서 팀장 역할에 적합한 인재 추천을 요구했는데, 경력 10년 이상에 당사 경력 3년 이상, 책임급 이상 인재를 알아서 추렸다. 2만40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조직 변경 등 인사 관련 수작업도 확 단축했다.비아이매트릭스는 경쟁 사업자들이 쉽게 넘볼 수 없는 기술력과 노하우가 무기다. 권한 관리가 복잡한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솔루션을 직접 붙여 데이터 추출 쿼리를 작성·실행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한다. 대규모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진 대기업들이 핵심 고객인 이유다.배영근 대표는 "기업들에게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기업의 AX(AI 전환)를 가속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트리니티로 업무 생산성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팔란티어의 솔루션은 최소 몇십억원에서 몇백억원으로 고가인 데 반해 자사 솔루션은 5~10배 저렴하다"이라며 "팔란티어로 PoC를 진행한 기업에서 똑같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낸 만큼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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