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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서예지 주연 '사이코지만 괜찮아' 6월에 안방극장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6월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 김수현(문강태)과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서예지(문영)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김수현은 극 중 꿈도 희망도 없이 오직 장애가 있는 형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를 연기한다. 그는 심연에 우울함이 깊게 자리한 문강태를 그만의 섬세한 감정과 흡인력 있는 연기로 완성할 예정이다. 서예지는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지닌 인기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으로 변신한다. 고문영은 극 중 감정이 없는 고장 난 인격체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ASD) 장애가 있는 김수현의 형이자 그림 그리기가 취미이며 강태에게 유일한 가족인 문상태는 오정세가 연기한다. 박규영은 정신보건 간호사이자 김수현의 동료 남주리를 연기하고 김주헌은 아동문학 전문출판사 '상상이상'의 대표 이상인을 분한다. 극의 풍미를 더 할 조연 군단으로는 김창완(오지왕)·김미경(강순덕)·장영남(박행자)·강기둥(조재수)·박진주(유승재)·선별(장규리)가 합류한다. 김지현 kim.jihyun3@jtbc.co.kr 2020.03.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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