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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IBA 아시아컵 참가’ 남자농구 대표팀, 진천서 소집…7월 안양서 평가전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둔 남자 농구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담금질에 나선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2025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선발된 남자농구 강화훈련 대상 선수들이 금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라고 전했다.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는 7월 9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안양으로 이동해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대표팀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나선다. 대표팀은 3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회 전인 7월 11일과 18일에는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일본,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대표팀 주장 김종규(정관장)는 협회를 통해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어릴 때부터 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며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후배들이 잘 적응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이끌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대표팀에 합류한 여준석(시애틀대)은 “3년 만에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고, 설레는 감정이 크다”며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와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잔부상이 있지만, 치료를 행형하며 훈련에 임하면 괜찮을 것 같다. 새로운 형들도 많고, 예전에 함께 뛰었던 선수들도 있어 기대된다. 빨리 팀에 녹아들어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협회에 따르면 강화훈련 대상자 중 양홍석(국군체육부대)은 부상으로 하차했다. 협회는 대체 선수가 확정되는 대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6:31
드라마

[단독] ‘파친코2’ 강태주, 남지현·김재영과 호흡…‘뉸어’ 캐스팅

배우 강태주가 ‘뉸어’(가제)에 출연한다.2일 방송계에 따르면 강태주는 차기작으로 ‘뉸어’ 출연을 확정했다. ‘뉸어’는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여자와 성인용품회사 CEO인 남자가 만나 성별, 성격, 배경, 가치관 뭐 하나 맞지 않는 두 사람이 서로 알아가며 성장하는 성(性)장 로맨틱 코미디다. 강태주는 작품에서 성인용품회사의 부사장 역을 맡았다.앞서 배우 남지현과 김재영이 ‘뉸어’ 출연을 결정, 기대를 모았다. 남지현은 정조를 지키며 살아온 마케팅 회사 직원 역을, 김재영은 성인용품회사 사장 역을 맡았다. 강태주가 극중 김재영과 성인용품회사를 함께 운영하는 동료로 호흡을 맞추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뉸어’는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JTBC 단막극 ‘불행을 사는 여자’를 연출한 김예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디즈니플러스 ‘사운드트랙#1’을 쓴 안새봄 작가 등이 극본을 맡았다.한편 강태주는 2020년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를 통해 데뷔한 후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안녕? 나야!’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2023년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에서 주인공인 선자(김민하)와 고한수(이민호)의 아들 백노아 역을 안정적인 연기로 선보여 주목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13:41
예능

‘꽃미남 형제맘’ 가희 “양은지만 이기면 돼” (‘공부와 놀부’)

KBS2 예능프로그램 ‘공부와 놀부’에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두 아들 양노아, 양시온과 출격해 우월 비주얼 모자의 파워를 과시한다.28일 방송되는 ‘공부와 놀부’ 5회에는 세대 통합 3MC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과 함께 김정태와 아들 김시현(초6)부터 가희와 아들 양노아(초3)&양시온(초1), 양은지와 딸 이지음(초2), 김병현과 아들 김태윤(초5)&김주성(초2), 신현준과 아들 신예준(초1), 이지훈과 아들 이호준(초4)&이서준(초1), 그리고 이유준과 아들 이중현(초2)까지 총 7팀의 가족이 ‘봄 소풍 특집’으로 부모님들의 초등 실력을 겨룬다.이 가운데 ‘공부와 놀부’에 첫 출연한 가희가 꽃미남 형제인 초등학교 3학년 양노아, 초등학교 1학년 양시온과 함께 출격해 우월 비주얼을 과시하며 맹활약한다. 이날 가희는 출연 소감에 대해 “양은지가 막강하다고 들었다. 저도 은지만 이기면 안정적일 것 같다”라고 밝혀 양은지 모녀와 양보 없는 경쟁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SNS를 통해 꽃미모를 뽐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형제 노아와 시온의 훌쩍 큰 키와 개구진 매력도 시선을 사로잡는다.이날 체육시간에 실시된 림보 대결에서 든든한 두 아들과 3인 4각으로 등장한 가희는 아이들의 눈에 띄는 우월한 기럭지로 모두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고. 노아와 시온은 재빨리 림보를 통과한 후 가희가 통과할 수 있도록 옆에서 단단히 잡아주는 흑기사 면모까지 뽐내는 스윗한 면모를 발휘한다. 특히 엄마와 똑닮은 애교 미소를 지닌 형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출 수 없는 장꾸미까지 폭발시키며 엄마를 들었다 놨다 해 또 다른 매력둥이들의 탄생을 알린다.‘공부와 놀부’는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간 부모들의 역지사지 퀴즈쇼.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21:27
프로야구

'아빠' 앤더슨, 득남 소식 듣고 9일 삼성전 '출격'…"좋은 결과 얻고 가족 만나고 싶어"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31)이 '득남'했다.SSG 구단은 '어제 오후 앤더슨의 첫째 아들이 일본에서 건강히 태어났다'고 8일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아들의 이름은 앤더슨과 그의 일본인 아내가 모두 부르기 쉬운 '노아'라고 지었다는 후문이다.앤더슨은 일본 프로야구(NBP)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활약할 당시 현지에 거주하는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했고 첫 출산을 지켜보고자 지난달 29일 히로시마로 떠났었다. 하지만 출산이 예정보다 미뤄져 지난 6일 팀에 복귀했다. SSG 구단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 뒤 히로시마로 돌아가 하루에서 이틀 정도 가족과 시간을 보낸 뒤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앤더슨은 "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한 게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 내일 경기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고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앤더슨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 1패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 중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8 19:07
스타

‘파친코’ 강태주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와 한솥밥

배우 강태주가 전종서 등이 소속된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일 앤드마크는 “강태주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로,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는 강태주의 연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태주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에서 19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되며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더 나아가 자연스러운 영어 및 액션 연기까지 인정을 받아 제43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글로벌 화제작 ‘파친코’ 시즌2에서는 선자(김민하)의 첫째 아들 노아 역을 맡아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강태주는 “앤드마크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영어와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강태주의 강점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14:00
연예일반

‘귀공자’ ‘파친코’ 강태주, 앤드마크와 전속 계약…전종서와 한솥밥 [공식]

배우 강태주가 앤드마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앤드마크는 2일 강태주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로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주의 연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태주는 박훈정 감독 영화 ‘귀공자’에서 198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자연스러운 영어 및 액션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제43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이어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시즌2에서 선자(김민하)의 첫째 아들 노아를 연기,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강태주는 “앤드마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앤드마크는 신시아, 전종서, 이주빈, 김현수, 진서연, 김소진, 하도권, 강해림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2 09:13
뮤직

[단독] 벤 블리스 “지플랫에서 활동명 변경, 더 진중하게 음악 임할 것” (인터뷰)

“이름을 바꾼 지 얼마 안 되어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포털 사이트에서 ‘벤 블리스’를 검색하면 너무 깔끔해서 속시원해요.”새로운 활동명 벤 블리스(Ben Bliss)로 돌아온 최환희(구 지플랫)가 환하게 웃었다. 지난 7일 각종 음악 플랫폼에 벤 블리스의 새 EP ‘달리아’가 발매됐다. 이 소식은 벤 블리스 어머니인 고(故) 최진실의 절친인 홍진경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홍진경이 지난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달리아’ 커버 사진을 공개하며 “(최)환희가 활동명을 변경했다. 벤 블리스로 선보이는 첫 앨범이니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2020년 지플랫으로 데뷔하며 ‘최진실 아들’ 이미지를 넘어 아티스트로의 도약을 꿈꿨던 최환희는 데뷔 5년 만인 2025년 3월, 벤 블리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대중 앞에 나선다. 10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로 만난 벤 블리스는 “이름을 바꾼 만큼, 이전보다 더 음악에 진중한 태도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12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활동명 변경 계획을 알린 바 있다. 데뷔부터 함께 한 소속사를 떠나며 자신을 설명하는 여러 수식어를 벗어나 오롯이 아티스트 그 자신으로서 홀로 서고 싶다는 뜻에서의 활동명 변경이었다. 새 예명의 의미에 대해 묻자 벤 블리스는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그냥 본명을 쓰는 것 어떠냐’는 의견을 많이 줬다. 나 역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외국인들이 내 이름(환희)을 부를 때 발음을 어려워하기도 해 완전 본명으로는 안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벤이라는 이름이 어렸을 때 쓰던 영어 이름이다. 그리고 블리스라는 게 영어로 환희라는 뜻이 있으니 둘을 합쳐 벤 블리스로 정했다”고 말했다. 새 출발의 산뜻한 기분도 전했다. 벤 블리스는 “이름을 바꾸고 포털 사이트에 ‘벤 블리스’를 쳐봤는데, 지플랫 때와 달리 가족 이야기 없이 너무 깔끔하더라. 그동안엔 내 이름을 쳐도 나의 기사가 아닌 것들도 많았는데 속이 시원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누구의 아들’, ‘누구의 오빠’ 아닌 음악인으로서 인정받고자 했던 벤 블리스의 바람은, 향후 이어갈 음악 활동을 통해 어쩌면 스스로 일궈가야 할 목표이기도 하다. 그는 “앞으로 벤 블리스의 음악이 어떤 음악인 지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업을 많이 해보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 EP ‘달리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이름을 바꾸고 처음 내놓은 작업물이라 이번 앨범이 또 다른 출발점이 될 것 같다. 또 오랜만에 내는 앨범 단위 작업물이다 보니 나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총 네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 작업은 지난 연말부터 시작해 한두 달 사이에 빠르게 완성했다. 벤 블리스는 동료 뮤지션 수노아와의 협업에 대해 “평소에도 음악 스타일이 잘 맞는 친구라 막힘 없이 술술 잘 나왔다”고 귀띔했다. 음원 사이트 내 ‘달리아’ 앨범 소개에는 ‘우리였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심플한 문구가 적혀 있다. “달리아 꽃말(감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소개한 지플랫은 “너무 진중한 메시지를 담기보단 듣기 좋은 음악 모음집을 만들고 싶었다”며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이지리스닝 가능한 앨범이 됐다”고 설명했다. 새 이름과 새 음악으로 돌아온 벤 블리스. 그는 “음악을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어떤 무대라도 좋다. 음원뿐 아니라 무대를 통해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1 08:13
연예일반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벤 블리스로 활동명 변경…홍진경도 응원

고(故) 배우 최진실의 아들인 가수 최환희가 활동명을 변경했다. 최환희는 지난 7일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동료 아티스트 수노아(sunoa)와 함께 작업한 EP ‘달리아’(Dahlia)를 발매했다.특히 눈길을 끈 건 활동명. 최환희는 2020년 가수 데뷔 때부터 사용하던 지플랫(Z.flat)이 아닌 벤 블리스(Ben Bliss)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세웠다.고 최진실의 절친이었던 방송인 홍진경 역시 이 같은 사실을 공유하며 그의 신보 홍보에 힘을 보탰다.홍진경은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달리아’ 커버 사진을 공개하며 “(최)환희가 활동명을 변경했다. 벤 블리스로 선보이는 첫 앨범이니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18:17
프로농구

김상식 감독 “오브라이언트, 자유롭게 하라고 했다”…김주성 감독 “오누아쿠의 골밑 장악이 중요” [IS 안양]

김상식 안양 정관장 감독이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향해 기대감을 드러냈다.정관장은 22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원주 DB와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정관장(8승 22패)은 10개 팀 중 최하위, DB(14승 16패)는 6위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새로 합류한 오브라이언트에 관해 “이렇게 하라고 하기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포스트업도 하라고 했다. 워낙 잘하는 선수이니 어느 정도 자유를 줄 생각이다. 연습할 때 분위기도 좋았고, 본인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선수가 NBA 때도 3점슛도 많이 던지더라. 그런데 아무래도 우리 사정상 안에서 많이 해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오브라이언트는 2021~22시즌 DB에서 뛴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친정을 상대하는 그는 ‘빅맨’ 치나누 오누아쿠를 막는 게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DB에서는 역시 오누아쿠가 제 역할을 해줘야 승리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크다.김주성 DB 감독은 “오누아쿠가 전보다 훨씬 더 많이 잘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고맙다”며 “오누아쿠가 골밑 장악을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오누아쿠가 쉬운 슛을 놓치거나 하면 팀 분위기가 처진다. 오누아쿠한테 신경 써서 공수를 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돌아와야 한다. 현재 김종규와 강상재 등이 빠져 있다. 김주성 감독은 “부상 선수가 돌아오는 게 첫 번째”라며 “강상재는 지금 뛰는 훈련을 하고 있다. 부산 원정에 동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잦은 턴오버도 해결해야 한다. 김주성 감독은 “(문제는 기량과 마음가짐) 두 가지 다일 수 있다. 모든 패스라는 게 패스가 떠나는 순간에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 다들 잘못하고 있을 수 있다. 그 설명을 했다. 패스가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데, 다른 데 쳐다보지 말고 최대한 보면서 돌아다니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5.01.22 19:08
프로농구

최승태 정관장 코치 “실수해도 질책 안 한다, 밝게 해보자고 했다” [IS 안양]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최승태 코치가 고양 소노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최대한 밝게 해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최 코치는 허리 디스크로 자리를 비운 김상식 감독 대신 정관장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다. 최승태 코치는 1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소노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2연패로 분위기가 처져 있다. 내용도 안 좋았다”며 “실수를 하든 뭘 하든 질책을 안 할 테니, 분위기와 에너지를 스스로 끌어올려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정관장은 최근 서울 삼성과 창원 LG에 잇따라 져 분위기가 처져 있다. 6승 11패로 리그 8위다. 최 코치는 “열심히 하다가 실점을 허용하는 건 괜찮다. 대신 40분 동안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면서 맞춰보자고 했다”며 “오늘 큰 틀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직전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공헌도 2위에 오르는 등 활약 중인 캐디 라렌에 대해 최 코치는 “저희가 기대하던 모습이 나오고 있다. 부족한 모습도 있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며 “본인도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쥐어짜내는 거 같다. 지금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점을 잘 찾아가면서 좋은 걸 끌어갈 것”이라고 했다. 갑작스레 지휘봉을 잡고 팀을 지휘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심란하다”고 웃어 보였다.최 코치는 “감독님이 빨리 괜찮아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 난다. 부재중이실 때 승리를 하면 그나마 부담이 덜할 텐데 그런 상황도 아니다. 심적인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하지만 감독님이 항상 잘했다고, 열심히 해보라며 힘을 주신다. 거기서 힘을 받고 그걸로 심란함을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10연패 탈출을 노리는 소노의 상황에 대해선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최 코치는 “안 지려고 할 거다. (10연패를) 끊어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없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게임에 임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에 맞선 김태술 소노 감독은 “늘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데 결과가 아쉽다. 선수들도 팬들도 다운돼 있으신 거 같다”면서도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 경기 좋은 결과를 기대해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처음 왔을 때보다 공격적인 부분은 두 단계 이상 올라온 게 보인다. 3점슛률이나 어시스트 같은 부분이 좋아졌다. 과정을 만들고 쏘자고 했다. 그동안 정관장은 평균적으로 30개 이상 3점슛을 던지는데 어시스트는 꼴찌였다. 와서 혼자서 쏜다는 얘기”라며 “패스하는 과정을 많이 만들자고 했고 그 과정이 좋아지는 게 보인다. 공격적인 부분에선 선수들이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부분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김태술 감독은 다만 “수비에서는 여전히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이전 감독님께서 하시던 공격적인 성향의 수비가 여전히 몸에 배어있다. 그걸 느끼고 나서는 제가 하고자 하는 방향을 배제하고 원래 했던 스타일대로 선수들한테 이야기하고 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것과 그전에 있던 공격적인 성향의 수비 간 혼동이 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감독은 “평소에 감독님들이 잠을 못 주무신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왜 못 주무셨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수 구성도 변화가 필요하지만 결국 그 안에서 바꿔야 한다. 머릿속에 생각밖에 없다. 원래 건만증이 없는데 휴대폰을 자꾸 놓고 다닌다. 그만큼 노트랑 페이퍼를 보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소노는 지난달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시작으로 창단 최다인 10연패 늪에 빠져 있다. 리그 순위도 5승 12패로 최하위다.안양=김명석 기자 2024.12.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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