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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 성료...불꽃쇼 위버스로만 119만 명 시청

그야말로 대축제였다.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여의도’를 개최,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이번 ‘2023 방탄소년단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지금까지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했다. ‘방탄소년단 프레젠트 에브리웨어’라는 공식 슬로건 아래 역대급 온·오프라인 행사가 펼쳐져 6월을 ‘방탄소년단 축제’로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이 10주년을 기념하는 방법…온·오프라인 물들였다‘2023 방탄소년단 페스타’는 지난 3일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이하 ‘방방콘 23’)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방방콘 23’은 전 세계 223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관람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를 발표했다. 일곱 멤버는 두 번째 챕터라는 의미로 ‘테이크 투’를 주제로 삼아, 방탄소년단이 걸어갈 두 번째 길과 팬들에 대한 감사, 앞으로도 함께 하자는 약속을 곡에 담았다. ‘테이크 투’는 공개와 동시에 아이튠즈 92개 국가/지역 ‘톱 송’ 차트 1위, 미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59위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이 외에도 각양각색으로 ‘2023 방탄소년단 페스타’의 분위기를 돋웠다. 지민은 첫 솔로 앨범 ‘페이스’에 CD로만 수록된 ‘편지’의 라이브 클립을 올렸고, 진은 슈가의 자체 토크 콘텐츠 ‘슈취타’ 게스트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제이홉은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선보였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타이틀곡 ‘방화’의 록 버전 음원을 공개했고, 뷔는 ‘르 재즈 드 브이’라는 재즈 라이브 클립을, RM과 정국은 여의도 행사에 힘을 더했다.이뿐만 아니라 국내외 곳곳에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옥외광고도 게시돼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게시물 장소를 찾아다니는 재미도 선사했다.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에서는 보라색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미 장식한 ‘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여의도’...압도적 역대급 스케일‘2023 방탄소년단 페스타’는 17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여의도’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당일 총 40만 명의 관람객이 일대를 찾았다. 5월 31~6월 17일 관련 소셜 버즈량은 1,200만 회에 육박했다.RM은 특별 프로그램인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로 현장에서 직접 아미와 소통했다. 뷔, 정국과 깜짝 전화 연결을 해 특별함을 더한 RM은 “여러분께 늘 감사하고, 늘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준 아미 여러분 감사드리고,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한 뒤 솔로곡 ‘인트로 :페르소나’와 ‘들꽃놀이’를 열창했다. 팬들은 아미밤을 흔들며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2023 방탄소년단 페스타’의 피날레는 ‘방탄소년단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장식했다. 아미를 향한 감사와 사랑, 10년 동안 기억에 남는 순간, 그리고 다시 만날 약속 등 총 3부로 나뉜 불꽃쇼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이 정국의 내레이션과 어우러지며 밤하늘을 약 30분간 수놓았다. 정국은 “까만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처럼 저희의 밤을 밝게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의 2막을 함께 열어 보자”라며 ‘테이크 투’로 끝을 알렸다.RM의 이벤트와 '불꽃쇼'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 틱톡, 유튜브 등에서도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이 즐겼다.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의 위버스 시청자 수(이하 재생기기 기준)는 108여만 명에 달했고,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의 경우 위버스에서 119여만 명, 유튜브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4여만 명이 시청했다. 또한 이날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현장을 방문한 팬들의 질서정연한 모습이었다. 팬들은 안전 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이동했고, 행사가 전부 종료된 후 한강공원 일대는 깨끗함을 유지하는 등 성숙한 팬 문화가 돋보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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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한 가운데 있는 기분!”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2주차 특전 확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가 특별관 상영으로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며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일 개봉한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국내에서도 개봉 전부터 CGV 예매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실관람객들의 평가로 이루어지는 골든에그지수 99%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아미밤 상영회’부터 스크린X, 4DX, 4DX스크린 특별관 상영 등 다채로운 포맷의 관람 방식이 화제를 모으며 N차 관람 열풍을 몰고 오고 있다.이 영화는 개봉 2주 차 극장 이벤트를 확정 지으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개봉 2주차인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CGV 스크린X, 4DX, 4DX스크린 특별관에서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생생한 콘서트 현장의 아티스트를 담은 폴라로이드 엽서 7종 가운데 1종을 선착순 랜덤 증정한다.방탄소년단 콘서트의 폭발적인 무대와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담은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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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도, 왼쪽도 방탄소년단…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스크린X 예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화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를 사방팔방에서 볼 수 있는 스크린X 예고를 공개했다.‘BTS: 옛 투 컴 인 시네마’의 스크린X 버전은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좌, 중, 우 3면의 스크린에 걸쳐 넓게 펼쳐진 형태로, 보다 와이드한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BTS: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특별관에서 관람하길 원하는 수요에 따라 일반 2D 상영은 물론 스크린X, 4DX, 4DX 스크린 등 다양한 포맷의 특별관 상영을 확정했다. 특별관에서 관람하면 관객들은 실제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관람이 가능하다. 또 실제 공연장에서 활용되는 응원봉 중앙 제어 콘솔을 통해 ‘아미밤’이 방탄소년단 곡들에 맞춰 연동되는 연출이 더해진 ‘아미밤 상영회’는 관객들에게 체험형 관람의 묘미를 극대화 시킨다.‘BTS: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BTS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의 폭발적인 무대와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1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만석이 넘는 특별 상영 회차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개봉은 2월 1일.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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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옛 투 컴 시네마’ 글로벌 예매 풀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의 글로벌 예매가 11일 오픈했다.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예매를 시작한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전 세계 229개 국가/지역에서 함께 즐긴 ‘BTS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의 폭발적인 무대와 생생한 현장의 열기까지 모든 순간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시네마틱 전용 카메라 14대를 총동원해 초근접샷, 풀샷을 비롯한 다채로운 촬영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보다 다양한 앵글로 담아냈다. 특히 기존 생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앵글의 새로운 장면들을 초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반 2D 상영관을 비롯해, 스크린X, 4DX, 4DX 스크린 등 공연 실황 영화를 더욱 생생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맷의 특별관 상영을 확정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글로벌 예매와 함께 개봉 기념으로 관람객 대상 멤버 7인의 포토카드 1종이 선착순 랜덤으로 증정된다.한국에서는 응원봉을 흔들며 영화를 즐기는 아미밤 상영회도 열린다. 다음달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점, 왕십리점에서만 개최되는 아미밤 상영회는 실제 공연장에서 활용되는 응원봉 중앙 제어 콘솔을 통해 아미밤이 음악에 맞춰 연동돼 극장이 곧 공연장이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미밤 상영회를 관람하는 관람객 전원에게는 영화의 전체 셋리스트가 담긴 셋리스트 티켓도 특전으로 증정된다.한편 입대한 진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만날 수 있는 이번 영화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2월 1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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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글로벌 개봉

방탄소년단(BTS)의 영화가 글로벌 개봉한다. 방탄소년단의 지난 10월 ‘옛 투 컴 인 부산’ 공연의 실황을 담은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가 2023년 2월 1일 전 세계 110개 국가/지역의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번 영화는 방탄소년단의 역대급 셋리스트라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남긴 대표곡들이 모두 담겨 초대형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생중계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시네마틱 전용 카메라 14대를 총동원해 초근접샷, 풀샷을 비롯한 다채로운 앵글로 촬영된 만큼 생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반 2D 상영관은 물론이고 전면 스크린과 두 개의 측면 스크린까지 총 3면으로 구성되어 극대화된 현장감을 제공하는 ScreenX 상영관, 공연 장면과 음악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는 모션 효과에 환경 효과까지 더해져 몰입감과 체험감을 선사하는 4DX관, 그리고 ScreenX와 4DX의 기능을 모두 탑재한 4DX Screen관까지 CGV특별관 개봉도 이뤄진다. 특히 일부가 아닌 공연 전체가 3면의 스크린을 꽉 채운 ScreenX로 제작, 러닝타임 내내 공연장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스크린X로 개봉하는 방탄소년단의 영화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아미밤 상영회’, ‘3면으로 만나는 방탄소년단’ 등에 대한 뜨거웠던 반응들을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달려라 방탄’ 무대를 비롯해 ‘불타오르네’, ‘IDOL’ 등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역동적인 4DX 효과로 더욱 생생히 즐길 수 있다.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의 예매는 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모두 1월 11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터 극장별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국은 CGV 홈페이지와 앱, 글로벌은 웹사이트( https://www.btsyettocomeincinemas.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2월 4일에는 응원봉을 흔들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아미밤 상영회’로 관객들의 만족감을 높여줄 예정이다. 진행 극장, 상영 시간 등 ‘아미밤 상영회’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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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방탄소년단 LA 콘서트의 감동을 그대로… 싱어롱 상영회 빛낸 아미밤

“BTS! BTS! 와아아아아~!” 스크린 속 LA 소파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아미밤(응원봉)이 파도타기를 시작하자 관객석을 가득 채운 아미밤 또한 좌우로 불빛을 반짝였다. 실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와 함성이 극장을 가득 물들인 방탄소년단의 ‘싱어롱 상영회’였다. 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 관에서는 OTT 디즈니+가 단독 공개 중인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싱어롱 상영회가 열렸다. 상영관인 돌비시네마 관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포토 부스와 함께 대형 액자에 걸린 멤버 사진 등이 장식돼 있었다. 아미(팬덤)들은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벽에 걸린 멤버 사진을 영상으로 담아 함박웃음을 지으며 하나 둘 상영관으로 입장했다. 본격적인 상영 전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이 영화관을 가득 채웠고, 객석이 다 함께 몸을 들썩이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이날 상영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는 방탄소년단이 팬데믹 후 2년, 긴 휴식을 깨고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첫 대면 콘서트를 스크린에 옮겼다. LA 공연장에서 선보인 강렬한 퍼포먼스와 전 세계 아미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담은 콘서트 라이브 필름이다. 영상이 시작되자 아미밤이 반짝반짝 빛을 밝혔고 함성이 상영관을 가득 채웠다. 영상 속 감옥을 형상화한 듯한 철문이 열리며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객석의 응원 소리가 현장의 함성만큼 거셌다. 2시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온’, ‘불타오르네’, ‘다이너마이트’, ‘퍼미션 투 댄스’ 등 대표곡은 물론,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가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함께 한 ‘버터’ 무대와 멤버들의 장난기가 고스란히 담긴 ‘라이프 고즈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까지 다채로운 무대 열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무대 뒤 멤버들의 치열한 준비 과정이 담기며 콘서트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돌비시네마 관에서 진행된 이번 상영회는 방탄소년단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다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사운드로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돌비시네마의 세밀한 음향 효과를 통해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울림, 관객의 함성 모두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지 않았으나 간 것 같은 현장의 열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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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미 패션 자랑! BTS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룩북 [BTS 인 베가스]

이날만을 기다렸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맞아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이름)들이 꽃단장을 하고 콘서트장을 찾았다. 9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는 공연이 시작하기 한참 전부터 공연을 즐기기 위한 아미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건 아미들의 각양각색 스타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것과 비슷한 의상으로 단장한 아미부터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색인 보라색 의상으로 깔맞춤한 가족까지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찾은 여러 아미들을 일간스포츠가 만나봤다. “진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요” 샌디에이고 삼총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온 애비(Abby)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팬이다. 애비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속 진의 셔츠에서 영감을 받은 외투와 자신이 좋아하는 분홍색을 조합해 의상을 완성했다. 이날의 포인트는 ‘나는 다이아몬드야. 너도 알지, 난 빛난다는 걸’(I'm diamond you know I glow up)이라는 ‘다이너마이트’의 가사에서 착안한 눈가의 큐빅과 진의 솔로곡 ‘문’에서 영감을 받은 달 모양 귀걸이다. 애비는 “진에게선 매우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진다. 그게 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며 진에 대한 애정을 한껏 표현했다. 애비와 함께 현장을 찾은 니키(Nikki)는 정국을 가장 좋아한다. 이날의 패션은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 때 정국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에서 입은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것. 셔츠를 멋들어지게 바지 속에 넣어 입었던 정국처럼 니키도 셔츠 끝을 묶어 포인트를 줬다. “정국은 존재 자체로 아름답다”는 니키. 포즈를 취해 달라고 하자 바로 아미밤을 꺼내 들었다. 셔츠는 패션 브랜드 자라에서 구입했다. 애비의 직장 동료인 글렌디(Glendy) 역시 샌디에이고 출신이다. 애비의 최애는 제이홉. 제이홉이 디자인에 참여한 BT21 캐릭터 망의 머리띠가 한눈에 띄었다. 의상은 이번 투어에서 제이홉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메들리 때 입은 의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셔츠는 자라에서 구입했다. 글렌디는 “방탄소년단이 정말 좋다. 팬데믹을 겪으며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방탄소년단이 주는 에너지에 큰 힘을 얻었다. 아미들도 정말 대단하다. 그들은 모두 친절하다”며 방탄소년단과 아미 모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각자 가장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이 적힌 머리끈을 보여주며 미소를 보였다.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패셔니스타 아미 스테파니(Stephanie)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라스베이거스로 날아왔다. 스테파니는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는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국이 최애라는 그에게 패션에 관해 설명해달라고 하자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반짝거리는 큐빅이 박힌 스타킹은 ‘다이아몬드’ 속 가사 ‘나는 다이아몬드야. 너도 알지, 난 빛난다는 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으로는 보랏빛의 선글라스를 꼽았다. 사이드에는 나비 장식이 돼 있어 방탄소년단의 노래 '버터플라이'를 연상시켰다. 사라(Sarah)는 취재를 모두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만난 아미다. 보랏빛 우산을 들고 걸어오는 사라를 보고 도무지 패션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어 바로 달려갔다. 2015년에 방탄소년단에 입덕한 사라는 벌써 8년차 아미. 하지만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사라는 “콘서트에 온 게 처음이다. 믿기지 않는다. 너무 행복하다”며 기대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라는 특히 초창기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묻자 한참을 고민하다 ‘쩔어’(dope)라고 답했다. 그래서 패션 역시 하드코어한 분위기가 느껴지게 꾸몄다. 허리춤에 찬 벨트는 ‘방탄’을 연상시키는 총탄 모양. 시스루 상의 안에는 밀리터리 디자인의 이너를 겹쳐 입었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는 지민을 꼽으면서도 “방탄소년단 7멤버를 모두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보라색으로 맞춘 ‘패밀리 룩’ 미국 유타주에서 온 해치(hatch) 가족은 색을 맞춘 ‘패밀리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족 가운데 가장 먼저 팬이 된 건 막내딸 엠마(Emma)다. 엠마는 “친구 제나로부터 방탄소년단이 멋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보게 됐다. 보고 완전히 빠졌다. 굉장히 귀여우면서도 의미가 있는 노래들이 많더라. 그들의 음악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엠마의 패션은 가장 좋아하는 멤버 정국에게 영향을 받았다. “보라색 아이템이 안 보인다”고 하자 “티셔츠에 새겨진 글자가 나름대로 보라색이다. 원래 더 보랏빛이었는데 세탁을 해서 이렇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첫째 딸 안야(Anya)는 보라색 상의에 품이 넉넉한 바지를 매치해 멋을 냈다. 볼드한 액세서리가 이날의 의상 포인트. 그는 “페미닌적인 매력이 있는 지민이 좋다”며 얼굴을 붉혔다. 아빠 마크(Mark)는 “나는 협조적인 아빠”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래도 딸들의 추천으로 방탄소년단의 노래도 듣고, 라스베이거스는 물론 작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공연에도 참석했을 만큼 열정적인 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마크는 “딸들이 좋아하니까 집에서도 방탄소년단 노래를 많이 듣는다”면서 ‘버터’를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았다. 아 참, 아내는 인터뷰할 당시 로스앤젤레스를 지나 열심히 라스베이거스로 달려오는 길이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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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서 BTS 한잔? 보랏빛으로 물든 라스베이스 [BTS 인 베가스]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과 ‘퍼미션 투 댄스’의 상징색인 오렌지빛으로 물들었다. 방탄소년단은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 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을 시작으로 9일, 15~16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곡명 ‘퍼미션 투 댄스’ 속 가사처럼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추어도 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콘서트와 도시(라스베이거스)를 연결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기획됐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맞아 라스베이거스는 공연과 관련된 여러 이벤트를 개최하고 도시 곳곳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공연을 하루 앞둔 7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체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건물의 조명과 네온사인을 보라색으로 바꾸고, ‘보라해거스’(BORAHEGAS)라는 글귀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의 개최를 축하했다. MGM에서는 아미들을 위한 방탄소년단 관련 칵테일을 마련,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도시 곳곳의 네온사인에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관련 정보들이 떠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이름)들을 반갑게 했다. 라스베이거스를 상징하는 건물의 외벽도 보랏빛으로 새단장했으며, 하드록카페 등의 명소도 보랏빛 조명으로 아미들을 반겼다. 라스베이거스 곳곳에서는 공연장에 가기 위한 투명 가방과 응원봉인아미밤을 든 아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를 알아본 행인들도 ‘BTS'를 연호했다. 마치 라스베이거스 전체가 ‘BTS 도시’로 탈바꿈한 느낌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팬들과 만남 그 자체에 집중하고, 만족도 높은 공연을 펼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일곱 멤버는 앞선 로스앤젤레스, 서울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유닛곡이나 솔로곡 없이 모든 순간을 다 함께 할 수 있는 노래로 세트 리스트를 구성했다. 모두가 걱정 없이 즐겁고 평화롭게 춤출 수 있는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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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 공연 3일 동안 전 세계 246만명이 봤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0일과 12~13일 사흘 동안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대면 콘서트의 온·오프라인 관객은 총 24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BTS 퍼미션 두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콘서트를 본 관객은 공연장 입장 4만5000명, 10일과 13일 온라인 스트리밍 102만명, 12일 전 세계 극장 라이브 뷰잉 140만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 세계 75개국 영화관 3711곳에서 실시간 상영된 라이브 뷰잉 관객은 140만명으로, 전 세계 극장 이벤트(영화 외 콘텐트를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이벤트) 기준으로 최다 관객 신기록이다. 이번 극장 생중계로 총 3260만 달러(403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번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함성 대신 클래퍼(응원용 도구)와 아미밤(응원봉)만 허용됐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에서 “우리도 이제 데뷔 10년 차다. 10년 동안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 10년 동안에도 없을 유니크한 무함성 콘서트”라며 의아함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콘서트에서 무대 전면에 대형 LED를 세워 공연장 에너지를 구석구석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동식 LED를 통해 ‘허락은 필요 없다’(WE DON’T NEED PERMISSION)라는 공연 주제를 담은 문장을 선보여 흥을 돋웠다. 멤버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곡의 분위기에 맞는 비주얼 그래픽 효과를 적용하는 ‘실시간 그래픽 렌더링 기술’, 입체적인 그래픽으로 공간감을 구현하는 ‘아나몰픽 일루전’ 등 첨단 기술도 동원됐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8∼9일(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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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콘서트 2일차, 전 세계 75개국 보랏빛으로 물들어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75개국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의 2회차 공연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의 1만 5000관중 앞에서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이 공연은 전 세계 75개 국가 및 지역의 3711개 영화관에서도 중계됐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은 약 2년 반 만에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개최한 대면 콘서트다. 뜻깊은 자리였던 만큼 ’라이브 뷰잉‘으로 전 세계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탓에 공연장 내 수용인원 제한이 불가피했기에 이를 보완하고자 했던 의도도 있다. 이번 '라이브 뷰잉'은 공연을 즐기는 매체를 다각화한다는 점과 공연장 접근성이 취약한 팬들에게 폭넓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라이브 뷰잉’ 역시 대면 공연과 마찬가지로 영화관 내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적용됐다. 함성 역시 금지됐다. 관객들은 힘찬 박수로 환호를 대신했다. 국내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각각 하나의 관에서는 기기를 별도로 페어링(무선 연결) 하는 과정 없이 영화관 내 중앙 컨트롤 형식으로 응원봉(아미밤)의 색깔이 실시간으로 바뀌도록 준비된 특별 이벤트 '아미밤 상영회'도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형식의 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자신들의 공연에서 ‘라이브 뷰잉’을 처음 시도했다. 당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진행됐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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