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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UAE 국영기업에 매각

GS건설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 GS이니마 매각이 확정돼 GS건설의 유동성 확충과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GS건설은 GS이니마 지분 전량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에너지회사 타카(TAQA)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이 100% 자회사 글로벌워터솔루션㈜을 통해 보유하던 GS이니마 지분 전체를 타카에 매각하는 형태로, 거래 규모는 12억달러(약 1조6770억원) 수준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 GS이니마 지분을 전량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지분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GS건설은 GS이니마가 운영 중인 각국 사업장에 대한 규제기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는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스페인에 본사를 둔 GS이니마는 2012년 GS건설에 인수됐다. 브라질, 중동, 유럽 등에서 담수화·폐수 처리 및 이와 관련한 인프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지난해 GS이니마 매출은 약 5736억원, 당기순이익은 558억원 수준이다.1조7천억원 가까운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GS건설은 지난해 기준 6조원이 넘는 차입금을 줄이고 200%를 웃도는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한층 더 힘을 실을 전망이다.GS건설 관계자는 "GS이니마는 2012년 GS건설 편입 이후 지속적 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수처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매각은 GS건설의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주력 분야에 대한 투자 여력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5 17:49
연예일반

세븐틴·제베원 키운 ‘K팝 사관학교’, 아부다비에 성공 노하우 전한다

세븐틴의 호시,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등 최정상 아이돌을 배출하며 ‘K팝 사관학교’로 불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가 주UAE한국문화원과 손잡고 K팝 성공 비결을 중동에 설파한다.이번 워크숍은 아부다비 디스튜디어에서 ‘K팝 아카데미XDIMA 드림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일 시작해 22일까지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K팝 성공 시스템을 전수한다는 점에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최근 미국과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K팝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이어, 이번 아부다비 워크숍은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K팝 팬들을 ‘소비자’에서 ‘능동적 학습자’로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K팝의 성공 노하우와 제작 시스템 자체를 전수하는 ‘교육 한류 2.0’ 모델의 첫 사례로 꼽을 만하다.이번 아카데미가 특별한 가장 큰 이유는 현지 팬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주UAE한국문화원은 현지 팬들의 목소리를 설문조사로 파악해 BTS의 ‘아이 니쥬’, 블랙핑크의 ‘점프’, 뉴진스 ‘슈퍼 샤이’ 등 그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곡들로 커리큘럼을 채웠다. 일방적 교육이 아닌, 현지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DIMA의 전문 교수진과 재학생 아티스트들이 직접 교육을 맡아 전문성을 더한다. 수십 년간 축적한 전문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의 노하우를 현지에 그대로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K팝 특유의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게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다.이용희 주UAE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부다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K팝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을 한국의 전문 교육기관으로부터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DIMA와 같은 K팝 교육 선도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아랍 지역과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유미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대외입학처장 역시 “이번 워크숍은 DIMA가 축적한 K팝 전문 교육의 경험을 아부다비 현지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본 워크숍이 한국과 아랍 지역을 잇는 새로운 한류 교육 모델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현지 팬들이 K팝 문화를 스스로 만들고 확산시키는 ‘팬슈머(Fansumer)’로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K팝이 단순 소비를 넘어, 현지 교육 시스템과 결합하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14:20
스포츠일반

UFC 챔피언 압도적으로 이긴 치마예프…벌써 ‘타이틀 방어’까지 언급했다

‘보르즈’ 함자트 치마예프(31·러시아/UAE)가 ‘스틸녹스’ 드리퀴스 뒤 플레시(31·남아프리카공화국)를 물리치고 UFC 미들급(83.9kg)에 등극했다. 치마예프(15승)는 지난 1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UFC 319: 뒤 플레시 vs 치마예프’ 메인 이벤트에서 일방적인 레슬링 압박 끝에 만장일치 판정(50-44, 50-44, 50-44)으로 뒤 플레시(23승 3패)를 물리쳤다. UFC 최초의 러시아 연방 체첸 공화국 출신, 아랍에미리트 국적 챔피언이 탄생했다. 경기 시간의 87%(21분 40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했다. 도전자는 경기 시작 5초 만에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챔피언을 바닥에 눕혔다. 뒤 플레시는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일어나지 못했다. 똑같은 양상이 5라운드 내내 반복됐다. 경기 전 체력에 대해 의심을 받았던 치마예프지만 5라운드 내내 안정적으로 압박을 유지했다. 챔피언은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쉽게 헌납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도전자에게 전혀 저항하지 못했다. 치마예프는 경기 도중 “잘하고 있어, 더 열심히 해”라며 뒤 플레시와 코너진을 놀리기도 할 정도로 여유로웠다. 치마예프는 승리 후 “언제나 그렇듯 기쁘다”며 “데이나 화이트가 대전료를 보내줄 거고, 챔피언 벨트는 이제 우리나라 소유가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난 절대 경기 전략을 짜지 않는다”며 “그냥 옥타곤에 들어가 체육관에서 늘 하던 대로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첫 타이틀 방어전 시기로는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321을 원한다. 상대는 랭킹 1위 나수르딘 이마보프와 6위 카이우 보할류 경기의 승자가 될 수 있다. 치마예프는 이 경기의 승자와 방어전을 치르겠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하며 “둘 다 매우 강력하고, 뛰어난 파이터”라고 덧붙였다. 전 챔피언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치마예프는 “뒤 플레시는 유일하게 나와 싸우자고 한 챔피언이기 때문에 존중해야 한다”며 “큰 용기를 가진 진짜 아프리카 사자”라고 말했다. 뒤 플레시는 담담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치마예프는 톱포지션에서 엄청난 컨트롤 실력을 보여줬다”며 “그는 마치 담요와 같이 나를 덮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육체적 힘의 문제가 아니라 내 다음 움직임을 전부 읽고 있었다”며 “100%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돌아와 챔피언 벨트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페더급(65.8kg) 랭킹 6위 르론 머피(34·이글랜드)가 스펙터클한 스피닝백 엘보 KO로 18연속 무패(17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머피는 벨라토르에서 온 재야의 강자 애런 피코(28·미국)가 압박하는 틈을 노려 그림 같은 엘보 카운터로 의식을 끊었다. 머피는 “이 스포츠에선 모멘텀이 전부고, 난 모멘텀을 만들었다”며 “붙어 보자, 볼카노프스키”라고 외치며 타이틀 도전권을 요구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이를 듣고 “12월에 보자”고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적으며 도전을 수락했다.김희웅 기자 2025.08.18 12:43
스포츠일반

김동현 이어 韓 2번째 UFC ‘10승’ 도전…박준용, 10월 UAE서 ‘강자’ 알리스케로프와 대결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2∙러시아)를 상대로 UFC 10승에 도전한다. 박준용(19승 6패)은 오는 10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1: 아스피날 vs 간’에서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알리스케로프(16승 2패)와 미들급(83.9kg)으로 맞붙는다. 이번에 승리하면 ‘스턴건’ 김동현(13승)에 이어 한국 선수 두 번째로 UFC 10승 고지를 밟는다. 박준용은 강자로 정평 난 알리스케로프의 이름을 듣자마자 바로 경기를 수락했다. 그는 “격투기는 센 선수들이랑 붙어보려고 시작했다”며 “상대 봐가면서 싸울 거면 애초에 UFC에 안 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준용은 알리스케로프에 대해 “화력이 강하고, 레슬링과 타격도 수준급인 랭킹 10위 수준의 선수”라며 “내가 랭커급인지 아닌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리스케로프는 세계 아마추어 삼보 연맹(FIAS) 주최 컴뱃삼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2022년 9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해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12월 박준용을 스플릿 판정으로 꺾은 안드레 무니즈를 포함해 세 명의 UFC 선수를 타격으로 피니시했다. 오직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이번 주 타이틀에 도전하는 함자트 치마예프에게만 패했다. 이번에도 승리의 열쇠는 진흙탕 싸움이다. 강력한 체력을 자랑하는 박준용은 강력한 압박을 통해 상대방의 체력을 고갈시키며 경기 흐름을 장악한다. 그는 “알리스케로프처럼 기술적으로 싸우는 선수에겐 계속 들어가서 꼬이게 만들어야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며 “내 게임 플랜으로 알리스케로프를 끌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UAE는 사실상 이슬람교 신자들의 홈 역할을 하는 중동의 격투기 허브다. 러시아 다게스탄 출신의 이슬람 파이터 알리스케로프도 지난해 이곳에서 로버트 휘태커를 상대로 파이트 나이트 대회 메인 이벤트를 맡았다. 박준용은 원정 경기에 대해 “항상 상대방 홈에서 악당 역할로 경기에 출전했다”며 “응원을 받으며 싸우면 더 어색하기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준용은 지난 6월에도 중동 지역 아제르바이잔에서 다게스탄 출신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를 제압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박준용은 적지에서 ‘악당’으로 찬물을 끼얹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알리스케로프한테는 안될 거라고 하지만 항상 이런 말을 들어왔기에 상관없다”며 “’악당 출현’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UFC 321: 아스피날 vs 간’ 메인 이벤트에선 UFC 헤비급(120.2kg) 챔피언 톰 아스피날이 랭킹 1위 시릴 간을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 6월 잠정 챔피언이었던 아스피날은 챔피언 존 존스의 타이틀 반납으로 정식 챔피언에 등극했다.김희웅 기자 2025.08.14 20:37
스포츠일반

역대급 치열한 UFC 챔피언 로드…7연승과 3연승의 대결, 막강 그래플러끼리 만났다

UFC 미들급(83.9kg) 다크호스들의 결전이 펼쳐진다. UFC 미들급 랭킹 9위 ‘코카시안’ 로만 돌리제(37∙조지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이벤트에서 10위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1∙미국)와 맞붙는다. 소리 없이 강하다. 돌리제(15승 3패)는 3연승, 에르난데스(14승 2패)는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역대급으로 치열한 미들급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함자트 치마예프, 나수르딘 이마보프, 레이니어 더 리더, 카이우 보할류 같은 신예들이 치고 올라오고 션 스트릭랜드, 이스라엘 아데산야, 로버트 휘태커와 같은 전 챔피언들도 건재하다. 결국 조용히 승수를 쌓고 있던 두 선수끼리 만났다. 돌리제는 “우리 둘 다 더 좋은 상대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대결을 받아들였다. 그는 “타인은 내가 받아 마땅한 것에 대해선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계속 이겨서 UFC가 내게 타이틀샷을 줄 수밖에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에르난데스 역시 타이틀전으로 이어지는 험한 길을 자신의 힘으로 뚫어내려 한다. 그는 “힘든 여정이지만 나는 불평이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다”며 “모든 이들을 꺾고 올라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래플러 대 그래플러 대결이다. 돌리제는 어릴 적엔 축구 골키퍼로 활약하다, 20살이 넘어 삼보와 주짓수를 수련했다. 아시아 & 오세아니아 챔피언 자격으로 아부다비 컴뱃클럽(ADCC)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는 고등학교 때부터 레슬링을 했으나 학업 성적이 안 좋아 레슬링 팀에서 퇴출당했다. 대학을 중퇴한 뒤 프로 파이터가 되기 위해 종합격투기(MMA) 훈련에 전념했다.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돌리제는 요즘 UFC에서 잘나가는 조지아인 특유의 강인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피니시를 노린다. 타격에서도 큼직큼직한 강타를 휘두른다. 반면 에르난데스는 무한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질식시킨다. 단번에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지 못할 때도 포기하지 않고 상대의 체력을 고갈시키려 한다. 타격도 가벼운 연타를 선호한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경기 승리의 핵심에 대해 “항상 똑같다”며 “상대가 피니시 될 때까지 요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리제는 강력한 펀치를 휘두르다가 그게 안 먹히면 힐훅 서브미션 피니시를 노린다”며 “우리 팀은 연구를 통해 그를 완벽히 파악했다”고 자신했다. 돌리제 또한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에르난데스는 굉장히 뛰어난 파이터지만 아직 나와 같은 그래플링 실력을 가진 상대를 만나보지 못했다”며 “그는 상대를 테이크다운해서 컨트롤하는 걸 좋아하지만 난 그라운드에서 상대에게 쉴 틈을 주지 않는다”고 큰소리쳤다. 두 메인 이벤터는 경기 하루 전인 9일 무리 없이 계체에 통과했다. 돌리제는 84.1kg, 에르난데스는 84.4kg으로 미들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카드는 오는 8월 10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9 로만 돌리제 (185.5) vs #10 앤서니 에르난데스 (186) #10 스티브 얼섹 (135.5) vs 오데 오스본 (135.5) #8 야스민 루신도 (115) vs #12 안젤라 힐 (116) 안드레 필리 (146) vs 크리스천 로드리게스 (146) 마일스 존스 (136) vs 제앙 마츠모토 (136) 에릭 앤더스 (186) vs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185)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줄리어스 워커 (206) vs 하파엘 세르케이라 (203) 엘리야 스미스 (136) vs 카자마 토시오미 (136) #14 조셀린 에드워즈 (136)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134) 우로스 메디치 (171) vs 길버트 얼비나 (171) 가브리엘라 페르난지스 (125.5) vs 율리야 스톨리아렌코 (126) 코디 브런디지 (202.5) vs 에릭 맥코니코 (204.5)김희웅 기자 2025.08.09 23:37
스포츠일반

前 UFC 챔피언 꺾고 타이틀전 요구했다…더 리더, 휘태커 꺾고 8개월 만에 4연승

‘RDR’ 레이니어 더 리더(34∙네덜란드)가 UFC 입성 8개월 만에 4연승을 기록하며 톱5로 올라섰다.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더 리퍼’ 로버트 휘태커(34∙호주)까지 넘어서며 타이틀샷을 요구했다. UFC 미들급 랭킹 13위 더 리더(21승 2패)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더 리더’ 메인 이벤트에서 5위 휘태커(27승 9패)에게 2-1 스플릿 판정승(47-48, 48-47, 48-47)을 거뒀다. 이번에도 니킥이 결정적이었다. 1라운드에 휘태커에게 테이크다운을 다 막히고, 펀치 대결에서 밀린 더 리더는 2라운드에 니킥을 들고나왔다. 지난 경기에서 신성 보 니컬을 쓰러뜨린 니킥은 전 챔피언 휘태커에게도 큰 대미지를 줬다. 여러 차례 니킥을 허용한 휘태커는 급격하게 체력이 빠지며 기동력이 줄어들었다. 더 리더는 경기 내내 압박하며, 클린치와 테이크다운으로 휘태커를 괴롭혔다. 3라운드에 휘태커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다. 더 리더는 니킥에 이은 펀치로 휘태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대미지를 입고 물러나던 휘태커는 더 리더의 니킥에 오른손 오버핸드훅 카운터를 적중시켜 녹다운을 얻어냈다. 휘태커가 따라 들어가 그라운드 앤 파운드 후속타를 날렸지만 더 리더는 간신히 살아남았다. 치열한 5라운드를 치른 후 판정단은 2 대 1로 더 리더의 손을 들어줬다. 더 리더는 “굉장히 비등한 경기”였다며 “이런 경기를 원하지 않았다. 휘태커를 1라운드에 끝냈다면 훨씬 더 좋았겠지만 그는 너무나 터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를 테이크다운해 초크로 끝내려고 했지만 그는 굉장히 강인하고, 내구력이 뛰어났다”고 덧붙였다. 다음 목표는 UFC 정복이다. 아시아 단체 ONE 챔피언십에서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더 리더는 이제 UFC 정상을 노린다. 그는 “어쩌면 다음은 함자트 치마예프나 드리퀴스 뒤 플레시일 수 있다”며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는 오는 8월 17일 UFC 319에서 랭킹 2위 함자트 치마예프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랭킹 3위 표트르 얀(32∙러시아)이 12위 마커스 맥기(35∙미국)를 만장일치 판정(29-28, 29-28, 29-28)으로 꺾었다. 전 챔피언 얀은 1라운드를 내줬지만, 2라운드부터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얀은 3연승을 기록하며 차기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다가갔다. 얀은 “맥기는 굉장히 강력했다”며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표는 역시 타이틀 탈환이다.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는 오는 10월 5일 열리는 UFC 320에서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을 상대로 3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얀은 “모두 내가 샌드헤이건과 싸워 이겼단 사실을 안다”며 “드발리쉬빌리와 샌드헤이건 경기의 승자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희웅 기자 2025.07.28 10:18
스포츠일반

‘前 UFC 챔피언’ 휘태커, 마지막 타이틀 도전 위한 여정 시작…27일 13위 더 리더와 결전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더 리퍼’ 로버트 휘태커(34∙호주)가 마지막 타이틀 레이스에 나선다. UFC 미들급 랭킹 5위 휘태커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더 리더’ 메인 이벤트에서 13위 ‘RDR’ 레이니어 더 리더(34∙네덜란드)와 맞붙는다. 끔찍한 부상에서 돌아왔다. 휘태커는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UFC 308에서 랭킹 3위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페이스 크랭크로 얼굴이 조여지며 이 세 개가 뒤로 젖혀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인공 치아를 심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회복 기간을 거쳐 복귀했다. 이번이 왕좌를 되찾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휘태커(26승 8패)는 2017년 UFC 미들급 잠정 챔피언에서 정식 챔피언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한 번의 방어전도 하지 못하고 2019년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타이틀을 뺏겼다. 그는 “정상에서 커리어를 끝내고 싶다”며 “타이틀을 되찾은 뒤 황혼 속으로 사라지는 동화 같은 결말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휘태커에 맞서는 더 리더(20승 2패)는 ONE 챔피언십에서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변방의 강자였다. 이제 UFC 계약 후 3연승을 기록하며 제국의 왕좌를 노린다. 유도와 주짓수 블랙벨트로 강력한 그라운드 게임을 자랑한다. 최근 경기에선 보 니컬을 니킥으로 TKO시키며 네덜란드 킥복싱도 경지에 올랐음을 보여줬다. 더 리더는 휘태커에 대해 “그는 정상에 올랐다가 모든 걸 잃었지만 여전히 건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많은 이들은 정상에 오른 뒤에 흔들린 뒤 완전히 몰락하지만 휘태커는 전혀 그렇지 않고 여전히 위협적”이라며 “그게 휘태커의 가장 특별한 점”이라고 전 챔피언에 대한 존중을 보였다. 더 리더는 그래플러지만 휘태커는 UFC 최고의 안티 그래플러다. 커리어 내내 최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했지만 81%의 테이크다운 방어율을 자랑한다. 합기도와 가라테 블랙벨트 타격가로 상대방의 레슬링을 막고 타격으로 요격한다. 원래 타격가지만 UFC 선수 생활을 하며 뒤늦게 레슬링 대회에도 출전해 2017년 호주 전국 레슬링 대회에서 자유형 레슬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로의 노림수는 명확하다. 더 리더는 압박 후 서브미션을, 휘태커는 레슬링 방어 후타격 KO를 노린다. 더 리더는 “초반부터 전진해서 휘태커를 압박할 것”이라며 “근거리에서 타격을 맞힌 후 테이크다운 해 초크로 항복을 받겠다”고 다짐했다. 휘태커는 “그가 접근하려고 할 때마다 타격으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며 “테이크다운을 막고, 주먹맛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휘태커는 84.1kg, 더 리더는 84.4kg으로 계체에 통과했다. 더 리더는 “컨디션은 좋고, 열심히 노력했다”며 “그를 끝낼 수 있을지, 없을지 한번 두고보자”고 출사표를 던졌다. 휘태커는 “화끈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지켜봐달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도 전 챔피언의 타이틀 탈환 여정이 펼쳐진다. 전 UFC 밴텀급(61.2kg) 챔피언이자 현 랭킹 3위 ‘노 머시’ 표트르 얀(32∙러시아)은 12위 ‘매니악’ 마커스 맥기(35∙미국)가 격돌한다. 얀은 61.5kg, 맥기는 61.7kg으로 계체를 마쳤다. 보통 랭킹 10위 차이가 나는 상대와 싸우지 않지만 얀(18승 5패)은 위험을 감수했다. 3연승 뒤에는 타이틀샷을 거절당할 명분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위험을 감수하느냐, 아니냐”라며 “이번 승리로 타이틀샷을 확실하게 굳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맥기(10승 1패)에겐 인생 최고의 기회다. 그는 “UFC에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이번 기회는 정말 놀라웠다”며 “이번 기회를 얻고 엄청나게 흥분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결코 이번 경기에 앞서 승리했을 때의 보상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직 지금 주어진 임무에만, 오직 현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더 리더’ 메인 카드는 오는 7월 27일 오전 4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더 리더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4시) #5 로버트 휘태커 (185.5) vs #13 레이니어 더 리더 (186) #3 표트르 얀 (135.5) vs #12 마커스 맥기 (136) 샤라 마고메도프 (186) vs 마크-안드레 바리올 (185) #9 아수 알마바예프 (126) vs 호세 오초아 (125.5) #10 니키타 크릴로프 (205) vs #13 보그단 구스코프 (205)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1시) 브라이스 미첼 (136) vs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136) 무슬림 살리호프 (170.5) vs 카를로스 레알 (170) 데이비 그랜트 (136) vs 다몬 블랙시어 (136) #7 아만다 히바스 (116) vs #10 타바사 리치 (115) 이보 아슬란 (204) vs 빌리 엘라카나 (204.5) 모하마드 야히아 (146) vs 스티븐 응우옌 (145.5) 마르틴 부다이 (266) vs 마르쿠스 부셰샤 (254)김희웅 기자 2025.07.26 14:17
스포츠일반

박준용, UFC 랭커 아닌 알리스케로프와 10월 대결…아부다비 대회 출격 예정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아부다비 문화관광청과 손잡고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큰 기대를 받는 UFC 321로 돌아온다. UFC 321은 오는 10월 2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32∙영국)과 랭킹 1위 도전자 시릴 간(35∙프랑스)의 짜릿한 대결이 펼쳐진다.코리안 파이터 박준용(19승 6패)이 이 대회에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16승 2패∙러시아)와 미들급(83.9kg) 대결을 벌인다. 알리스케로프는 UFC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이며 ‘랭커(15위 이내)’는 아니다.UFC 321은 올해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두 번째 UFC 대회다. 최근 몇 년간 아부다비는 세계 챔피언, 떠오르는 스타들이 출전하는 잊을 수 없는 UFC 최고의 경기들을 개최해 왔다. UFC 242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압도적인 타이틀 방어에서부터 시작해 UFC 308에서 열린 흥미진진한 일리아 토푸리아와 맥스 할로웨이의 대결까지 개최하며 아부다비는 월드 클래스 MMA의 글로벌 무대로서의 지위를 더욱 더 공고히했다. 헤비급 챔피언 아스피날(15승 3패)는 옥타곤으로 복귀해 헤비급 레거시를 공고히 하려고 한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웰라운드 피니셔인 아스피날은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에게 깜짝 놀랄 만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는 또한 알렉산더 볼코프, 커티스 블레이즈,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제 그는 정식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전 헤비급 잠정 챔피언 간(13승 2패)은 2025년 첫 출전에서 역사를 만들고자 한다. 뛰어난 풋워크와 정교한 타격을 통해 간은 데릭 루이스, 타이 투이바사, 알렉산더 볼코프를 꺾고 헤비급 상위권으로 떠올랐다. 프랑스 스타 간은 또 한 번의 UFC 타이틀 도전에서 확실한 업적을 세우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5.07.26 08:24
연예일반

故이종은, 오늘(18일) 사망 7주기…아부다비에 안치

1990년대 CF 스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한 변호사 고(故) 이종은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고 이종은은 지난 2018년 7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향년 49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사인은 유방암으로 알려졌다.당시 고인의 동생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3년 전 초기 유방암을 잘 치료하고 건강하게 회복했으나 최근에 다시 조금 안 좋아져서 치료를 받던 중 하나님이 품으로 데려갔다”며 고 이종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현지 병원에서 치러졌다. 이종은은 사망 2년 전 무슬림으로 개종해 깊은 신앙심을 지켜왔고, 유언에 따라 모스크에서 장례가 거행된 뒤 아부다비에 영면했다.고인은 외교관으로 일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유년시절을 독일과 이란, 리비아, 영국 등에서 보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한국에 들어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에 입학한 고인은 1990년대 초 CF모델로 활약했으며, 1993년에는 SBS ‘모닝와이드’ MC로 발탁돼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1997년 결혼 후에는 연예계를 은퇴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고인은 뉴욕 벤자민 카도조 로스쿨을 거쳐 2003년 뉴욕주 변호사가 됐다. DLA Piper 뉴욕사무소를 시작으로, 한국의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도 근무했으며, 2012년부터는 중동 대표 로펌 알타미미에 합류, 한국 총괄팀장으로 일해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12:10
스포츠일반

또 ‘랭커’와 못 싸우는 최두호, 직접 입 열었다…“UFC 오퍼가 없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4)가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와 경기가 추진된 배경을 밝혔다.최두호는 14일 본인 유튜브 채널인 ‘슈퍼보이 최두호’에 올린 영상에서 “계약서에 사인해서 보내려고 한다”며 “산토스가 UFC에서 3연승을 하고 있지 않은가. 연승하는 선수들끼리 매치업을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지난 9일 브라질 격투 전문 매체 AG 파이트가 최두호와 산토스가 오는 9월 호주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서 싸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 소식을 들은 종합격투기(MMA) 팬들은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최두호의 이번 상대 역시 ‘랭커’가 아닌 탓이다.대개 UFC에서는 랭킹권(15위 이내)에 있는 선수와 싸워서 이겨야 ‘랭커’ 지위를 얻을 수 있다.UFC 페더급(65.8㎏) 랭킹 재진입이 1차 목표인 최두호는 지난해 빌 알지오와 네이트 랜드웨어(이상 미국)를 꺾으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해 12월 랜드웨어전을 마친 뒤에는 당시 랭커였던 브라이스 미첼(미국)을 도발했지만, 대결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최두호는 “팬들이 사실 좀 아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미첼과 할 수 있는 상황도 있었고, 우리 팬들은 내가 더 랭킹 안에 있거나 랭킹에 근접한 선수랑 시합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 않은가”라면서도 “그 선수(산토스)도 UFC에서 3연승하는 선수고 절대 만만한 선수가 아니”라고 했다.이어 “그 선수(산토스)에게 인상 깊은 승리를 한다면 그다음 경기는 내가 더 원하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15위 밖에 있는 선수를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하다”며 “조금 아쉬운 매치업이라고 이야기하시지만 나는 괜찮다. 이 선수도 인파이팅을 하고 나도 인파이팅을 한다. 그림도 좋을 것 같고, 굳이 내가 안 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빠르게 옥타곤에 서길 바랐던 최두호는 지금껏 여러 차례 UFC 측에 경기를 잡아달라고 요청했다.그는 “12월에 경기를 하고 3월에 미첼과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어쨌든 그게 잘 안됐다”며 “나는 4월 이후에 경기를 하겠다고 했는데, 오퍼가 없었다. 나는 4월에 7월에 있을 아부다비 경기를 하겠다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 UFC에서 ‘9월 호주에서 산토스와 싸우겠냐’고 하면서 지금까지 흘러온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한번 지금까지의 과정을 밝힌 최두호는 “UFC가 랜드웨어랑 12월에 경기하고 요청은 내가 몇 번 했는데, 오퍼 준 건 하나도 없었다. 처음 오퍼 준 게 산토스와 경기다. 내가 (UFC의 오퍼를) 거절한 것도 아니고, 내가 준비가 안 됐다고 이야기한 것도 전혀 아니”라고 짚었다.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최두호가 빠르게 랭킹에 진입하길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크다. 그는 “9월에 경기하고 올해 한 번 더 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다음 상대가 된 산토스에 관해서는 “테크니컬하고 엄청 공격적이다. 방어적인 요소도 충분히 갖고 있고, 레슬링과 그래플링이 다 괜찮다”고 평가했다.김희웅 기자 2025.07.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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