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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트IS] 이제훈, 진짜 수사반장 됐다…최종회 10.6% 유종의 미

‘수사반장 1958’이 10.6%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18일 방송한 MBC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6%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인 3회 10.8%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두자릿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10회에서 박영한(이제훈)은 조경환(최우성)의 도움으로 병실 잠입에 성공, 유일한 생존자 남정길(김민)을 살해 시도 중이던 정희성(이봉준)을 살인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의 아버지 정병필(민응식)에게 아들의 일로 거래를 제안하고 돌아온 백도석(김민재)이 취조를 맡겠다고 했지만, 수사 1반 형사들은 꿈쩍하지 않았다. 오히려 “얼마 안 남으셨습니다. 서장님 피 토하실 날이요”라며 정희성과 백도석을 같이 잡아넣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박영한, 김상순(이동휘)은 남정길의 진술을 얻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잠시 망설이던 남정길은 정희성이 ‘김순정’을 죽인 날과 교통사고가 발생한 날의 모든 일을 실토했다. 그러나 그는 정희성과 아버지의 보복이 두려워 법정 진술은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던 그때 봉난실(정수빈)이 김순정 이외 실종됐던 여공 네 명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영원히 잊고 사는 것을 원한다며,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하던 그들은 김순정 어머니의 편지에 마음을 돌렸다.한편 백도석의 폭주는 계속됐다. 정희성의 아버지 정병필에게 남정길을 제거하는 대가로 1억 환의 거액을 요구한 것. 그의 난색에도 백도석은 정병필에게 일방적으로 약속 장소와 시간을 통보했다. 그리고 그사이 남정길이 사라졌다. 남성훈(도우) 순경의 보고를 받은 유대천(최덕문) 반장은 종남서림에 전화를 걸어, “강형사(문진승)가 남정길을 납치했어”라며 박영한과 형사들에게 출동 대기를 일러두었다.남순경이 강형사를 추적해 도착한 곳은 종남성당이었다. 바로 백도석이 정병필에게 만남을 제안한 장소였다. 하지만 약속한 11시가 다 되도록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검은 양복을 입은 요원들이 백도석과 강형사가 앉아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순식간에 성당 안은 아수라장이 됐고, 뒤늦게 도착한 형사들은 예배당에서 들리는 총성에 곧바로 뛰어 들어갔다.백도석은 만삭의 신도를 인질로 삼아 박영한과 대치했다. 학도병 시절의 악몽 같은 기억이 다시 떠올랐지만, 박영한은 서호정(윤현수)과 의기투합해 그를 상대했다. 강형사는 병원에서 납치한 남정길을 데리고 있었고, 김상순과 조경환도 힘을 합쳐 그를 쓰러뜨렸다. 결국 백도석과 강형사를 체포하는 데에 성공한 수사 1반 형사들. 무엇보다 “난 너 어떻게든 재판대에 세워서 사형대 위로 올릴 거야. 너 같은 놈이 몇백 명, 몇천 명이 나타나도 똑같이 할 거고”라고 울부짖는 박형한의 한 마디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박영한의 정의는 승리했다. 강형사, 남정길, 정희성의 교도소 수감에 이어 ‘정의로운 법의 심판’으로 형장의 이슬이 된 백도석의 최후가 그려졌다. 그러나 형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사이에서 박영한은 복잡미묘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정병길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자책했다. 이에 아내 이혜주(서은수)는 억울한 죽음이 거기에 그치지 않도록 범인을 잡았던 것만큼, 세상의 범죄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박영한의 힘을 북돋웠다. 방송 말미에는 박영한이 종남서장으로 진급한 유대천에게 수사 1반 반장 자리를 넘겨받았다. 훗날 전설이 될 ‘박 반장’의 탄생을 알리며 또 다른 시작을 기대케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9 08:41
연예일반

변우석♥김혜윤 양가 반대로 이별 위기…변우석 어깨 노출 (‘선업튀’)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결별 위기에 직면한다.‘선재 업고 튀어’ 측은 13일 11화 방송에 앞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뜻밖의 위기 직면’ 스틸을 공개했다. 류선재와 임솔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미래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임솔이 돌아가기 전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하지만 공개된 스틸에서 류선재와 임솔은 최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공개된다. 류선재는 한쪽 어깨가 훤히 드러날 만큼 와이셔츠가 반쯤 벗겨져 있고 당황한 임솔은 동공지진을 일으킨다.임솔의 가족은 물론 류근덕(김원효)까지 비디오방에 들이닥치며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다. 임금(송지호)은 상황 파악을 뒤로 한 채 류선재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임솔은 오빠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라 사색이 되어 이를 말린다.박복순(정영주)과 임금이 류선재와 임솔을 떼어내면서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였던 비디오방이 아수라장 된다.‘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5월 1주 차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24.19%,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60.52%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고 변우석과 김혜윤도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각각 11.20%, 10.35%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tvN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3 18:16
영화

소리 없는 공포의 요란한 컴백…‘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6월 개봉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3년 만에 돌아온다.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의 6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앞선 1, 2편으로 총 6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의 출현으로 온 세상이 침묵하게 된 그날, 모든 것의 시작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뉴욕 도심에서 고양이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사미라(루피타 뇽오)로 시작된다. 이내 하늘에서 알 수 없는 섬광이 쏟아져 내리고, 거대한 폭발과 함께 들이닥친 괴생명체의 습격에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모한다. 폐허가 된 빌딩숲 사이,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를 피해 숨은 사미라는 또 다른 생존자 에릭(조셉 퀸)과 힘을 합쳐 도시를 벗어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대도시로 확장된 세계관과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이 예고되는 가운데, 지하철부터 성당까지 뉴욕 곳곳에서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진 “모든 소리가 사라진 첫째 날”이란 카피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과 공격이 도사리는 도시 한복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들이 벌일 사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한편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전편을 연출한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쓰고, 영화 ‘피그’로 시상식 31관왕, 65개 부문에 후보에 오른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국내 개봉일은 오는 6월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3 09:51
연예일반

‘종말의 바보’ 신은정, 민희진 역으로 ‘강렬 존재감’

배우 신은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신은정은 안전지대로의 탈출을 노리는 수근의 아내이자 하율의 엄마 민희진 역을 연기했다. 민희진은 하루하루 종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딸을 너그러이 봐주지 못하는 남편을 못마땅해하면서도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신은정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 섬세한 표현력과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민희진을 그려내며 또 한 번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종말의 바보’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7 17:05
연예일반

‘종말의 바보’가 앞세운 안은진이라는 카드

‘유아인 리스크’를 떠안은 채 공개된 ‘종말의 바보’. 제작진이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다고 자신했던 것과 달리 성적은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돋보인 건 바로 ‘원톱’의 무게를 떠안은 안은진이다.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는 지구의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종말의 바보’는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나, 주연이었던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공개를 잠정 연기한 게 그 이유였다. 그러나 마약 스캔들이 1년 이상 이어지자 넷플릭스 측은 ‘종말의 바보’를 공개하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종말의 바보’가 택한 건 ‘유아인 지우기’였다. 넷플릭스 측은 ‘종말의 바보’ 포스터, 예고편 등에서 유아인의 흔적을 지우며 공개를 준비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 당시 연출자 김진민 감독은 “시청자가 불편해하는 부분을 최소화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유아인) 분량에 손을 댄 건 사실이다. 그러나 유아인이 편집되기엔 이야기의 큰 축이기 때문에 더 들어낼 수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이 가운데 안은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유아인의 분량이 편집되며 졸지에 원톱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다.그리고 마침내 공개된 ‘종말의 바보’는 공개 전과 다른 차가운 분위기 속 혹평 세례를 받고 있다. 한가득 등장하는 인물들의 중구난방 에피소드, 빈약한 설정, 납득하기 어려운 모순적인 설정 등이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이 이어졌다. 또한 아포칼립스물의 급박한 호흡 대신 감성 호소가 주를 이룬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배우들의 열연은 ‘종말의 바보’를 끝까지 보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종말의 바보’를 이끈 안은진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안은진은 한때 중학교 교사였지만, 소행성 사태 발발 후 웅천시청 아동청소년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진세경 역을 맡았다. 극 중 진세경은 하윤상(유아인)의 오랜 연인이자 서로를 지키는 인물이나, 하윤상 역을 맡은 유아인의 분량이 편집되며 진세경 역을 맡은 안은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안은진은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종말의 공포 등 진세경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는 진세경의 선함은 종말이라는 위기 속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안은진은 단단한 눈빛으로 진세경의 행동에 설득력을 불어넣었다.전작인 MBC ‘연인’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안은진. 그는 섬세한 감정표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연인’에서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 잡은 성공이 운이 아니라는 걸 ‘종말의 바보’를 통해 보여줬다.김진민 감독은 “유아인과 안은진이 같은 회사다. 소속사 대표를 찾아가 ‘유아인 이야기하러 온 거 아니고 안은진 달라’고 했다. 말뚝처럼 박아놓고 시작했다. 퍼스트 초이스 원픽이었다”고 자신한 바 있다. 비록 ‘종말의 바보’가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일찍이 김진민 감독의 원픽으로 신뢰를 얻은 안은진이 빛난 건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2 06:37
연예일반

[오!뜨뜨] 베일 벗는 ‘종말의 바보’→돌아온 ‘더 시즌즈’·‘여고추리반’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지구 종말까지 200일이 남았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지구를 구하는 게 아닌 함께 했던 사람들과 끝까지 같이 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종말의 바보’가 26일 베일을 벗는다.‘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안은진과 유아인, 전성우, 김윤혜 등이 출연했다. ‘종말의 바보’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말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나,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공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유아인 리스크를 딛고 공개를 결정한 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은 “‘종말의 바보’가 공개 안 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공개 안 될 이유가 없었다”며 “충분히 열심히 만들었고, 여러분이 보면 돌 맞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유아인 리스크를 뒤로한 채 시청자와 만나는 ‘종말의 바보’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웨이브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번에는 지코다. 지코가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에 이어 ‘더 시즌즈’ 다섯 번째 진행자로 나선다. 지코는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로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시청자를 찾는다.‘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첫 회는 스탠딩 특집으로 진행된다. 다이나믹 듀오, 최백호, 키스오브라이프, 비, 이용진, 크러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지코의 MC 데뷔를 축하한다.지코는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임영웅을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 트롯, 댄스, 힙합의 케미스트리가 새롭게 재해석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바 있다. 지코의 바람대로 임영웅과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티빙: 여고추리반3한층 더 오싹하고 거대해진 ‘여고추리반’이 돌아온다. 촘촘한 세계관, 허를 찌르는 반전 엔딩 등으로 추리 예능의 새 지평을 연 ‘여고추리반’이 26일 시즌3로 돌아온다.‘여고추리반3’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간 여러 학교를 거치며 추리 케미스트리를 다진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다시 뭉친다.2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괴담을 품은 송화여고에 전학을 가게 된 추리반. 앞선 티저 영상에서 추리반이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만큼 송화여고에서 모두를 혼란에 빠뜨릴 역대급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약 2년 만에 뭉친 추리반이 업그레이드된 추리력과 팀워크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6 06:15
연예일반

“부끄럽지 않게”…‘종말의 바보’ 유아인 리스크 안고 공개한 이유 [종합]

드디어 ‘종말의 바보’가 베일을 벗는다. 유아인 리스크를 뒤로하고 시청자와 만나는 것이다.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진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가 참석했다.‘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종말의 바보’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주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공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종말의 바보’는 긴 기다림 끝 공개를 알리며 유아인의 분량을 재편집했다고 알렸다.이날 김진민 감독은 “사실 ‘하겠지’ 했는데 ‘안 하네’ 하며 시간이 갔다. 넷플릭스에도 할 거냐고 물었고 ‘모르겠다’는 답을 여러 차례 받았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다시 한다고 해서 놀라기도, 반갑기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종말의 바보’가 공개 안 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공개 안 될 이유가 없었다. 유아인의 이슈를 말하는 게 아니라, ‘종말의 바보’가 공개되지 않는다면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 충분히 열심히 만들었고, 여러분이 보면 돌 맞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논란의 중심이 된 유아인의 분량은 편집으로 줄였다. 그러나 통편집은 못 했다. 김진민 감독은 “시청자가 불편해하는 부분을 최소화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분량에 손을 댄 건 사실이다. 그러나 유아인이 편집되기엔 이야기의 큰 축이기 때문에 더 들어낼 수 없었다”며 “ 만족시킬 만큼 최선을 다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굉장히 노력했다. 다른 배우의 스토리텔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아인 분량이 조정됐다.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안은진은 공개가 연기됐을 때부터 어떤 마음으로 기다렸냐는 질문에 “늘 똑같이 단체 채팅방에서 ‘우리 회식 언제 할까’ 등을 이야기하며 기다렸다. 공개 기념으로 회식을 하기로 했다. 늘 언제나 함께였기 때문에 함께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공개를 기다렸다”고 밝혔다. ‘종말의 바보’는 유아인 리스크를 이겨내고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김진민 감독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독특한 디스토피아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존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디스토피아를 맞았을 때 너는 어떻게 살거야?’라고 묻는 작품이라 연출 욕심이 났다”며 “보면서 ‘저런 생각을 할 수 있구나’, ‘저게 내 모습이겠구나’ 등의 공감대가 이뤄질 것 같다. 다양한 반응을 보일 것 같다”고 했다.안은진은 “‘종말의 바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가 생각난다. 혼돈의 상황이 빠르게, 어렵게 지나간다고 느꼈는데 엔딩 장면이 너무 인상 깊어서 굉장히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난다. 엔딩 장면이 큰 울림을 주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엔딩 장면의 울림을 오롯이 느끼려면 처음부터 따라와줘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부탁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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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바보’ 감독 “‘마약 혐의’ 유아인 분량 조정…돌 맞을 작품은 아냐”

김진민 감독이 마약 혐의를 받는 ‘종말의 바보’ 주연 유아인을 언급했다.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진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가 참석했다.‘종말의 바보’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주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공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종말의 바보'는 유아인의 분량을 재편집한 후 공개를 알렸다.이날 김진민 감독은 “사실 ‘하겠지’ 했는데 ‘안 하네’하며 시간이 갔다. 넷플릭스에도 할 거냐고 물었고 ‘모르겠다’는 답을 여러 차례 받았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다시 한다고 해서 놀라기도, 반갑기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사실 한 번도 ‘종말의 바보’가 공개 안 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공개 안 될 이유가 없었다. 유아인의 이슈를 말하는 게 아니라, ‘종말의 바보’가 공개되지 않는다면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 충분히 열심히 만들었고, 여러분이 보면 돌 맞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다”고 자신했다.편집에 대해서는 “3부까지 편집했을 때 마약 이슈가 나왔다. 초반에는 복잡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나갈 줄 알았다. 그러나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라며 “넷플릭스 프로듀서에게 편집을 다시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려던 참이었다. 편집을 마치면 넷플릭스 측이 손을 못 대게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핑계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시청자가 불편해하는 부분을 최소화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분량에 손을 댄 건 사실이다. 그러나 유아인이 편집되기엔 이야기의 큰 축이기 때문에 더 들어낼 수 없었다”며 “다 만족시킬 만큼 최선을 다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굉장히 노력했다. 다른 배우의 스토리텔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아인 분량이 조정됐다.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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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바보’ 안은진 “엔딩 장면에 가슴 두근…처음부터 끝까지 잘 부탁”

배우 안은진이 ‘종말의 바보’ 출연 계기로 인상 깊은 엔딩 장면을 꼽았다.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진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가 참석했다.‘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이날 안은진은 “‘종말의 바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가 생각난다. 혼돈의 상황이 빠르게, 어렵게 지나간다고 느꼈는데 엔딩 장면이 너무 인상 깊어서 굉장히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난다. 엔딩 장면이 큰 울림을 주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엔딩 장면의 울림을 오롯이 느끼려면 처음부터 따라와줘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부탁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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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안은진, 도도한 손인사

배우 안은진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는 26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19/ 2024.04.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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