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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보고 방 빼라니…“대체자 찾아, 내 말이 맞다” 선배 직격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혹평이 또 한 번 쏟아졌다. ‘선배’ 제이미 오하라가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피력했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0일(한국시간) 오하라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 오하라는 지난달에도 손흥민에게 혹평을 쏟아부었던 인물이다.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관해 몇 달 전, 한 달 전에도 말했듯이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우리는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말을 했다가 토트넘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는데, 내 말이 맞다. 그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12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만 보면 준수하지만, 여느 시즌보다 기복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몸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9일 첼시전에서는 큰 실수도 나왔다. 손흥민은 이날 골 맛을 봤지만, 팀이 2-4로 뒤진 경기 막판에 나온 득점이었다. 애초 2-2로 팽팽히 맞선 때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놓쳤다. 손흥민답지 않은 장면이었다.오하라는 “손흥민이 여전히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는 지난 3~4시즌 동안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손흥민이 아니”라며 “그는 더 이상 그런 선수가 아니다. 누군가를 제칠 수 없고, 스피드도 없고, 날카로움도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005년 토트넘에 입단한 오하라는 손흥민과 함께 생활한 적은 없다. 은퇴 후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오하라는 손흥민에게 차가운 평가를 내렸다.그는 지난달에도 “나는 손흥민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그는 전설이며 나는 그를 사랑한다”면서 “그리고 그가 뛸 때 우리(토트넘)를 더 좋게 만들지만, 월드클래스는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토트넘은 13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사우샘프턴과 EPL 맞대결을 펼친다. 13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6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 속 손흥민이 세간의 혹평을 이겨내고 반등할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4.12.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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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화살은 손흥민에게로…“살라·홀란·사카처럼 SON이 제 역할 해야”

토트넘이 첼시에 쓰라린 역전패를 당하자, 현지 매체들의 비판 목소리가 ‘캡틴’ 손흥민에게 향하고 있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장면을 짚으며 중요한 순간 결국 손흥민이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만 한다는 것이다.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직후 “우리는 주장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주장의 역할은 힘든 시기에 의미 있는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을 하나로 묶는 것이다. 이날 토트넘은 매우 혼란스러워 보였고, 손흥민은 3-2 리드를 안길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고 비판했다.이날 토트넘은 전반 5분과 11분 각각 도미닉 솔란케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고도, 전반 17분과 후반 16분 연속골을 실점하며 2-2 동률을 이뤘다. 그리고 후반 23분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오른발로 찬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다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순간이었다.손흥민이 놓친 이 장면을 짚은 매체는 “모든 선수는 득점 기회를 놓칠 수는 있다”면서도 “이번 시즌 손흥민은 그동안 중요한 순간마다 중요한 득점을 해왔던 클러치 능력이 사라진 것 같다”고 비판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팀을 구해냈던 손흥민의 해결사 본능이 이번 시즌엔 좀처럼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비판 목소리다.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떠났고, 제임스 매디슨은 주전 경쟁조차 힘겨워하고 있다. 결국 손흥민이 한 단계 올라서서 그 역할을 해내야 한다”며 “리버풀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아스널엔 부카요 사카가, 첼시엔 콜 파머가,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엔 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가 있다. 토트넘에도 이러한 존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손흥민이 다른 팀의 에이스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매체의 시선이다.한편 이날 토트넘은 2-2로 맞선 상황에서 2골을 더 실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손흥민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결국 3-4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EPL 2연패 포함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 20(6승 2무 7패)으로 EPL 순위가 11위까지 떨어졌다. 김명석 기자 2024.12.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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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매체 선정 ‘1조 1200억원’ 2024년 베스트11 공개…SON, KIM은 없네

한 축구 통계 매체가 팬 투표 선정 2024년의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격진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대신 ‘신성’ 빅토르 요케레스(26)가 차지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년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매체는 팔로워들의 투표를 토대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과 감독을 선정했다.4-3-3 포메이션의 전방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요케레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했다. 중원은 주드 벨링엄(레알) 토니 크로스(은퇴) 로드리(맨시티), 백4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상 레알)이었다. 끝으로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애스턴 빌라), 감독으로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선정됐다.매체는 “이 명단은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요케레스와 알론소가 가장 마지막으로 포함됐다”라고 소개했다.매체에 따르면 해당 베스트11의 몸값 총합은 무려 7억 4500만 유로(약 1조 1200억원)다. 해당 스쿼드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기록한 건 나란히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원)로 평가받는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이었다. 해당 게시글은 8일 정오 기준 좋아요 9.1만개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끌었다. 동시에 특정 선수가 제외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댓글도 많았다.예로 콜 팔머(첼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후벵 디아스(맨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등이 언급되기도 했다. 한국 선수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뮌헨) 등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4.12.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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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배가 펩시티 ‘최악 부진’ 깼다…맨시티, 공식전 8경기 만에 승리

맨체스터 시티가 드디어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무려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완파했다.앞서 EPL 4연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무 1패, 리그컵 1패 등 공식전 7경기 무승(1무 6패) 늪에 빠진 맨시티는 8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모처럼 리그에서 승점 3을 챙긴 맨시티(승점 26)는 리그 4위로 도약했다. 2위 첼시, 3위 아스널(이상 승점 28)과 격차는 2다. 맨시티는 못 이긴 사이 선두 리버풀(승점 35)과 격차가 9로 벌어졌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짜릿한 승리의 중심에 섰다.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린 더 브라위너는 석 달 만에 선발 출격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오랜만에 경기가 술술 풀렸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리드를 쥐었다.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더 브라위너가 헤더로 연결, 문전에 있던 실바가 왼발을 갖다 대 골문을 열었다.전반 31분에는 더 브라위너의 추가골도 터졌다. 제레미 도쿠가 찌른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강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후반 12분 역습 찬스에서는 도쿠가 직접 볼을 몰고 페널티 박스로 들어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망 오른쪽 구석을 가르며 대승을 완성했다.이날 맨시티는 원래 모습을 되찾은 듯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맨시티는 점유율 66%를 기록했다. 빅찬스 6개를 만들었고, 노팅엄에는 단 1개만을 내줬다. 공수 전반에 걸쳐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다.승리를 이끈 더 브라위너가 가장 높은 평점인 8.9를 받았다. 똑같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도쿠는 평점 8.8, 결승골의 주인공인 실바는 8을 받았다.분위기를 반전한 맨시티는 오는 8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4.12.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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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R 대상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이번 주중에 펼쳐지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들이 대상경기로 포함된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가 오는 4일 오후 12시 40분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에서 2024-2025시즌 EPL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에버턴-울버햄프턴(59~63번)전을 비롯해 맨체스터시티-노팅엄포레스트(64~69번), 뉴캐슬-리버풀(71~74번), 사우샘프턴-첼시(75~79번), 아스널-맨체스터유나이티드(92~96번), 애스턴빌라-브렌트퍼드(97~101번), 풀럼-브라이턴(167~169번), 본머스-토트넘(174~178번)전이 선정됐다. 각 게임은 승, 무, 패를 맞히는 일반 게임 이외에도 각 기준 값이 주어지는 핸디캡과 소수핸디캡, 득점의 합이 기준 값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예상하는 언더오버, 홀과 짝을 선택하는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5일 새벽에 펼쳐지는 에버턴-울버햄프턴, 맨체스터시티-노팅엄포레스트, 뉴캐슬-리버풀, 사우샘프턴-첼시, 아스널-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애스턴빌라-브렌트퍼드전은 4일 밤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6일 새벽에 진행되는 풀럼-브라이턴, 본머스-토트넘전은 5일 밤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EPL 14라운드 경기에는 관전 포인트가 많다. 최근 리그 4연패의 저조한 성적에서 반등하고 싶은 맨시티(승점 23점)와 5위에 입성하고 싶은 노팅엄포레스트(승점 22점), 14라운드 승리로 단독 2위로 올라서고 싶은 아스널(승점 25점)과 첼시(승점 25점), 맨시티의 추격을 뿌리치고 이번 시즌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고 있는 브라이턴(승점 23점) 등 흥미 요소가 다분하다. 이외에도 ‘캡틴’ 손흥민이 속해 있는 토트넘 경기도 해외 축구팬들이 주목할만한 경기다. 지난 풀럼전에서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1-1로 비겨, 승점 1점만을 챙긴 토트넘이 이번에는 본머스 원정을 떠난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7위(승점 20점)에 위치해 있고, 본머스는 13위(승점 18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맞대결이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이지만, 지난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EPL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가 곧 발매된다”며, “이번 게임은 일반, 핸디캡, 소수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2024-2025시즌 EPL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6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12.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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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윙어 TOP10 턱걸이라니…떨어진 순위에도 “EPL 亞 최다 득점자”

손흥민(토트넘)이 전 세계 윙어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보단 떨어진 순위다.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현재 세계 축구계 최고의 윙어 15인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매체는 왼쪽, 오른쪽 윙어로 분류된 선수들만 순위에 넣었다고 밝혔다. 득점, 어시스트, 우승 여부, 팀에서의 중요도 등 여러 기준으로 랭킹을 정했다고 했다.손흥민은 9위다. 매체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이후 중앙에서 뛰는 경우도 많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활약은 왼쪽 측면에서 나온다”고 짚었다.손흥민의 탁월한 마무리 능력을 칭찬한 매체는 “손흥민은 122골을 넣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득점자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이 19골로 2위에 올라 있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종종 전 세계 윙어들의 순위를 매겼다. 지난 5월만 해도 손흥민은 6위였다. 7개월 만에 3계단 떨어진 것이다.손흥민은 올 시즌 EPL 10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햄스트링 등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 최고 윙어로 선정됐다. 매체는 “2024 발롱도르에서 2위에 그쳤지만, 비니시우스의 번개처럼 빠른 악몽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빠르며, 한껏 물이 오르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2위부터 8위까지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콜 파머(첼시), 하피냐(바르셀로나)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손흥민 바로 밑인 10위부터 15위까지는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하파엘 레앙(AC밀란), 마이클 올리세, 르로이 사네(이상 바이에른 뮌헨)이 차례로 자리했다.김희웅 기자 2024.12.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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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포함-아시아 선수 전무’ 전 세계 선수들이 뽑는 베스트11 최종 후보 공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소속 전 세계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2024 FIFPRO 월드 11 후보가 공개됐다. 1985년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1987년생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부터 2007년생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포지션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아시아 선수들은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FIFPRO는 3일(한국시간) 전 세계 70개국 2만 8322명의 선수의 투표를 토대로 2024 FIFPRO 월드11 후보를 공개했다. FIFPRO 월드11은 선수들의 투표로만 수상자가 결정되는 유일한 상으로, 지난해 8월 21일부터 올해 7월 14일까지 3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대상이 됐다. 수상자는 오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공격수 후보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후보에 나란히 제외됐던 호날두와 메시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띈다. 이번 후보에 오른 26명 중 유럽이 아닌 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둘뿐이다. 메시는 미국,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뛰고 있다.미드필더 부문에는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맨시티)를 비롯해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후벵 디아스(맨시티) 등이 수비수, 에데르송(맨시티)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이 골키퍼 부문 후보에 각각 포함됐다.수상자는 포지션 별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골키퍼 1명과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우선 선정된다. 남은 한 자리는 골키퍼를 제외하고 수상자를 제외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채운다. 마지막 한 자리를 수비수가 채우면 4-3-3, 미드필더가 채우면 3-4-3 등 포메이션은 유동적이다. 지난해는 3-3-4 포메이션이 기준이 됐다.반면 한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 국적 선수들은 모두 이름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우수선수상 영예를 안았던 시즌조차 월드11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바 있다. ▲2024 FIFPro 세계 베스트11 후보골키퍼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브라질)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아르헨티나)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독일)수비수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스페인)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버질 판다이크(리버풀/네덜란드)제레미 프림퐁(바이어 레버쿠젠/네덜란드)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독일)윌리암 살리바(아스널/프랑스)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미드필더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독일)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크로아티아)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독일)로드리(맨체스터 시티/스페인)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우루과이)공격수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잉글랜드)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프랑스)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콜 팔머(첼시/잉글랜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포르투갈)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라민 야말(바르셀로나/스페인)김명석 기자 2024.1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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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침몰’ 손흥민이 베스트11에 빠지다니…이주의 팀 오른 토트넘 3명은

맨체스터 시티에 충격의 5연패를 안긴 토트넘 선수 3명이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축구 전문가 트로이 디니가 뽑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지난 24일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한 토트넘 선수가 3명이나 뽑혔다. 맨시티전에서 도움 1개를 적립한 손흥민은 빠졌다.수비 라인에 벤 데이비스와 페드로 포로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 한 자리를 제임스 매디슨에게 할당했다. 디니는 “데이비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훌륭했다. 나도 다른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가 맨시티전 약점이 될 것으로 생각했고, 엘링 홀란이 그를 상대로 득점하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칭찬했다.데이비스는 주전 센터백인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탓에 출전 기회를 얻었고, 토트넘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포로에 관해서도 “수비적으로 훌륭했고,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짚었다.맨시티전 승리 일등 공신인 매디슨에 대해서는 “많은 팬이 그를 응원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왜 그를 높이 평가하는지 보여줬다”고 호평했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주의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 포워드 자리에는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가 들어갔다.울버햄프턴도 지난 24일 풀럼을 4-1로 누르고 리그 2연승을 거뒀다. 당시 쿠냐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울버햄프턴은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쿠냐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들 외에도 니콜라 잭슨(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미켈 메리노(아스널), 토마스 수첵, 맥스 킬먼, 아론 완 비사카(이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베스트11에 올랐다. 수문장은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토트넘과 함께 3명을 배출한 웨스트햄은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김희웅 기자 2024.11.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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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토트넘맨” 손흥민, ‘전 세계 베스트 No.7’ 5위 등극…호날두가 위에 있다니

손흥민(토트넘)이 전 세계 최고의 ‘7번’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현 축구계 베스트 7번 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매체는 선수들의 공격포인트, 현재 폼, 수상 경력, 팬 반응 등을 반영해 순위를 매겼다. 단 등번호 7번을 다는 선수들의 포지션이 각기 다른 만큼, 공격 포지션에 뛰는 선수들이 아니면 그 포지션에 맞는 속성에 따라 랭킹을 산정했다고 알렸다.9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5위에 자리했다.매체는 “해리 케인이 떠난 뒤 한국의 슈퍼스타가 완장을 물려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토트넘의 7번은 10년 동안 최고 수준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모두 백넘버 7번을 달고 활약 중이다.매체는 “손흥민은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기복이 있었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토트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두 번째 시즌부터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 미만을 넣은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현시점 전 세계 최고의 7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였다.매체는 “2023년에 에덴 아자르가 레알을 떠난 후 비니시우스가 7번 유니폼을 물려받았다. 이는 그가 얼마나 필수적인 존재가 됐는지를 보여줬다. 비니시우스는 이제 대부분 축구 팬들에게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하나로 여겨진다”고 짚었다.2~4위는 부카요 사카(아스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차지했다.매체는 호날두를 “7번을 달았던 최고의 선수”라고 표현했다. 호날두는 현재 아시아에서 뛰고 있지만, 지금까지 세운 업적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손흥민 뒤로는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 페드로 네투(첼시)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4.11.17 12:53
해외축구

‘맨시티 5연패’ 확률 34.3%…펩시티보다 우승 가능성 큰 팀이 있다

슈퍼컴퓨터가 전망한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가능성은 20개 팀 중 두 번째로 높다.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12일(한국시간) “2024~25시즌 EPL 타이틀은 누가 차지할까”라며 슈퍼컴퓨터의 예측을 공개했다.앞서 역사상 최초로 EPL 4연패를 달성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34.3%.슈퍼컴퓨터는 맨시티가 현재 순위인 2위로 시즌을 끝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위로 올 시즌을 끝낼 확률은 47.9%다. 현재 EPL 선두인 리버풀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았다.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을 60.3%로 전망했다. 2위에 오를 확률은 30.4%다. 리버풀이 무난하게 2위 안쪽에 들 수 있다는 뜻이다.근래의 저조한 성적 탓에 맨시티의 우승 확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맨시티는 지난달 31일 토트넘과 카라바오컵(리그컵) 경기에서 패한 것을 포함해 공식전 4연패 늪에 빠졌다. 리그에서도 본머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 내리 패하며 1위 리버풀(승점 28)과 격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맨시티 입장에서는 이번 우승 확률이 곧 ‘5연패’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2020~21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EPL 왕좌를 지킨 맨시티는 전대미문의 5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슈퍼컴퓨터 예측대로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이 대항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일각에서는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이 떠나고 지난 7월부터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리버풀이 흔들리리란 시선도 있었지만, 여전히 강팀 면모를 뽐내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치른 리그 11경기에서 단 1패(9승 1무)만을 거뒀다. 현재 4위인 아스널이 우승 확률 5%로 3위에 자리했다. 현재 3위인 첼시의 EPL 제패 가능성은 고작 0.3%였다.‘우승’이 숙원인 토트넘의 정상 등극 가능성은 집계되지 않았다.이번 시즌 1승 1무 9패를 기록 중인 꼴찌 사우샘프턴은 최하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69.6%에 달했다. 슈퍼컴퓨터는 현재 강등권에 놓인 울버햄프턴과 크리스털 팰리스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김희웅 기자 2024.11.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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