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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부상 악재’ 우여곡절 끝에 반전 쓴 이민성호, U-21 일본과 운명의 4강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어렵사리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반전을 쓴 이민성호는 이제 파이널 무대까지 바라본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8강에서 2-1로 이겼다. 백가온(부산 아이파크)과 신민하(강원FC)가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이끌었다.그야말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호주전이었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둔 이민성호는 C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성적은 차치하고 첫판부터 이어진 저조한 퍼포먼스, 경기에서 나온 선수들의 불성실한 태도 등 이민성호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2살 어린 우즈베키스탄 U-21 대표팀과 조별리그 최종전 0-2 패배는 충격으로 다가왔다.우려의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호주와 맞붙은 한국은 조별리그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D조 1위로 올라온 호주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고, 전반 21분 백가온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승기를 쥐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센터백 신민하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결승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애초 이민성호는 출범 때부터 열렬한 응원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2연패에 이어 11월 판다컵에서 중국에 0-2로 패배하면서 여론이 악화했다. 자연히 새해 첫 대회인 U-23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는 바닥을 쳤다.더구나 대회 전 터진 줄부상 탓에 팀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우선 이 연령대의 유럽파는 차출이 불가했고, K리그에서 활약하는 핵심 중원 자원인 박현빈(수원 삼성) 서재민(인천 유나이티드) 황도윤(FC서울)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주축 수비수 박성훈(FC서울) 역시 대회 직전 발 부상으로 쓰러졌다.설상가상으로 이란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25시즌 K리그1 베스트11에 든 미드필더 강상윤(전북 현대)마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또 한 번 악재를 맞았다. 어려움이 겹친 이민성호는 패스 실수, 수비 집중력, 골 결정력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이 도드라졌다. 그러나 호주전에서 어느 정도 우려를 불식하면서 대회 전 이민성 감독이 내걸었던 ‘최소 4강’이란 목표까지 일궜다.다음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일본은 U-21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J리거와 대학생 선수들로 꾸려진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만만찮은 저력을 과시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카타르와 B조에 속했던 일본은 3전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10골을 넣고 단 한 번도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무결점’으로 평가받았지만, 8강에서는 요르단에 고전하며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준결승에 진출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8 15:55
뮤직

아이브, 2월 말 컴백 공식화 “막바지 작업 중…투어 이어갈 것”

그룹 아이브(IVE)가 2월 컴백을 공식화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2월 말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막바지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브의 신보 발표는 지난해 8월 4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 이후 약 6개월 만이다.아이브는 2022년 4월 발매한 싱글 ‘러브 다이브’부터 전작 ‘아이브 시크릿’까지 각 100만장(총판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며 ‘7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레블 하트’, ‘애티튜드’, ‘XOXZ’로 큰 인기를 끌며 각종 음악 방송에서 총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신보 컴백 활동 후 투어 일정도 이어간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를 진행 중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7 15:56
뮤직

아이브 측 “2월 말 컴백 목표로 새 앨범 작업 중” [공식]

그룹 아이브가 2월 말 컴백을 준비 중이다.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아이브가 2월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아이브가 예정대로 2월 말 컴백한다면 지난해 8월 발표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아이브는 지난해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 타이틀곡 ‘레블 하트’, ‘애티튜드’와 미니 4집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음악 방송 20관왕, 7연속 밀리언셀러 등 역대급 성적을 써냈다. 지난해 10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의 본격 여정을 앞둔 가운데 컴백을 예고해 글로벌 다이브(팬덤명)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투어는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지구촌 각지로 이어지며 특히 4월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입성을 앞두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6 17:58
해외축구

“후배들이 계속 월드컵 문을 두드리길” 대표팀 주장 출신 구자철의 조언 [IS 용산]

“계속 문을 두드려야 한다.”국가대표 주장 출신 구자철(37)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둔 후배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구자철 디렉터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FIFA 월드컵 2026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카-콜라가 주관한 이 행사는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다. 트로피 투어는 지난 2006년 한국에서 처음 진행됐다. 20주년인 올해 6회를 맞이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의 대회 목표는 8강 진출이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참가,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표팀은 A조에 속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와 만난다.구자철은 선수 시절 A매치 76경기(19골)에 나서는 등 2010년대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엔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도 활약한 그는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서 활약했다.구자철은 행사 중 트로피와 마주한 뒤 마이크를 잡고 “나도 (이전까지) 보지 못했다”면서 “갖고 싶고, 탐난다. 차범근 감독님께서 ‘밉다’고 했는데, 갖고 싶어도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트로피를 앞둔) 이런 감정들을,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하겠다. 나도 들어보진 못했지만, 후배들이 계속 두드리다 보면 언젠가 들어 올릴 수 있지 않을까.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고 웃었다.용산=김우중 기자 2026.01.16 16:10
프로농구

마줄스 농구 대표팀 신임 감독 “올림픽 출전이 최고 목표” [IS 현장]

니콜라이스 마줄스(46) 농구 대표팀 신임 감독이 한국행을 결심한 계기 중 하나는 올림픽 출전 기회 때문이었다. 마줄스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행을 결심한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라트비아 출신의 마줄스 감독은 지난해 12월 남자농구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대표팀은 지난해 안준호 감독 체제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올리고 전임 지도자를 물색해 왔다. 적임자를 찾지 못한 지난해 11월과 12월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1에선 전희철 감독과 조상현 코치 임시 체제로 중국과 2연전을 벌여 모두 이겼다.협회는 마줄스 신임 감독 체제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금메달 획득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에는 FIBA 월드컵도 열린다.마줄스 감독은 마이크를 잡고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의 믿음에 감사하다. 한국 농구 발전에 대해 체계적인 대화를 나눴다. 모든 지도자라면 올림픽의 일부가 되길 원한다. (한국행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대표팀은 잠재력이 있다. 리그, 대표팀을 향한 많은 관심도 느꼈다. 이번 결정이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1980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지도자에 속한 마줄스 감독은 라트비아 유스팀을 시작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거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2년 U18 대표팀 지도 당시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로 성장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애틀랜타 호크스)를 육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거로 알려졌다. 러시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리그에서 지휘봉을 잡고 유로리그, 유로컵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프로농구(KBL)를 지켜봤다는 마줄스 감독은 “리그에는 외국인 선수 1명이 뛰는 로컬 룰이 있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슛, 스페이싱 등 중심의 농구를 한다”면서 “상당히 체계적인 리그다.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무대다. 향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할 거”라고 말했다.한편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기준 세계 랭킹 56위다. 아시아에선 호주(6위) 일본(22위) 뉴질랜드(25위) 이란(26위) 중국(27위) 필리핀(36위) 등과 격차가 크다. 마줄스 감독의 모국인 라트비아는 12위다. 마줄스 감독은 대표팀의 약점으로 높이를 꼽았다. 그는 “국제 대회에서 피지컬의 중요성이 큰 건 사실이다. 그 부분에서 우리가 부족한 부분도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피지컬이 부족하다고 무조건 못 하는 건 아니다. 국가대표에 대한 열망, 준비 자세, 책임감 등이 전략, 키보다 중요하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대표팀의 과제로 꼽히는 귀화선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2024년 이후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계약이 종료된 뒤 귀화선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마줄스 감독은 “유럽 농구 약소국인 조지아, 슬로베니아를 보면 귀화선수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당연히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조각을 찾는 건 찬성한다”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걸 동원할 예정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거”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당장 주어진 자원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 덧붙였다.취재진이 ‘대표팀서 인상 깊은 선수’를 묻자, 마줄스 감독은 “선수들이 ‘팀 농구’를 하는 걸 봤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팀에는 리더, 팀을 위해 싸우는 선수가 있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걱정은 없다”라고 말했다.팬들을 향해 “응원해 달라”고 말한 마줄스 감독은 “좋은 날이든, 나쁜 날이든 믿어주길 바란다.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당부했다.마줄스 감독의 첫 공식전은 2월 26일 열리는 대만과의 2027 FIBA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이다. 3월 1일에는 일본에서 한일전을 벌인다.세종대로=김우중 기자 2026.01.16 11:59
뮤직

방탄소년단, K팝 역사상 최다 규모 월드투어…CNN·포브스 외신도 ‘주목’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를 향한 글로벌 관심이 뜨겁다.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미국 매체 피플(People),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Forbes)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Clarín)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오는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 기준 약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5 18:25
프로축구

부천, 브라질 수비수 패트릭 영입…“팀의 K리그1 정착이 목표”

부천FC1995가 브라질 출신 수비수 패트릭을 영입하며 외인 구성을 마무리했다.패트릭은 187cm, 78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한다. 또한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어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자원이다.브라질 명문 크루제이루 EC U-20에서 성장한 패트릭은 2017년 투피 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세아라 SC와 빌라 노바 FC 등을 거치며 브라질 무대에서 꾸준히 실전 감각을 쌓았다.이후 포르투갈로 진출한 패트릭은 FC 파말리캉, GD 에스토릴 프라이아, 리오 아베 FC를 거쳤다. 2025시즌에는 교토 상가 FC에서 안정적으로 활약하며, 유럽과 아시아 무대에서 검증된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이영민 감독은 패트릭에 대해 “브라질과 유럽, 아시아 무대를 두루 경험한 수비수로, 빌드업이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줄 선수”라며 기대를 걸었다.부천에 합류한 패트릭은 “부천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훈련이 기대된다”고 운을 떼며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덧붙여 패트릭은 “내 목표는 ‘부천의 K리그1 정착’”이라며 “부천이 승리할 수 있도록 뒤에서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한편, 패트릭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곧바로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합류한 상태로,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5 11:10
국가대표

이민성호 ‘병역 면제’ 가능할까…U-23 아시안컵 졸전→아시안게임 우려 커졌다

이민성호를 향한 우려가 커졌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면서 같은 해 열리는 아시안게임(AG) 역시 호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가는 형세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졌다. 우즈베키스탄은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는 팀이며 한국보다 두 살 어린 U-21 대표팀이었다.조별리그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기고 레바논을 4-2로 꺾은 한국은 1승 1무 1패로 어렵사리 8강에 올랐다. 토너먼트 여정이 시작되지만, 이민성호를 향한 기대감은 식은 모양새다. 경기력이 저조했던 탓이다.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AG에 관한 걱정도 커졌다. AG는 이 연령대 축구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로 여겨진다.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면제’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병역 혜택을 받으면 제약 없이 유럽을 비롯한 해외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도 편하게 해외 무대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한국 축구는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AG 3연패를 달성하면서 수많은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누렸다. 손흥민(LAFC)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2026년 아이치·나고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선수는 2003년생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있다.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FC 카이저슬라우테른)도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다. 2006년생 윙어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윤도영(FC 도르드레흐트)도 일찍 기회를 받으면 이민성호 멤버로 AG에 출격할 수 있다.그러나 전망은 썩 밝지 않다. U-23 아시안컵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졸전에 결과까지 못 잡고 있기 때문이다.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우즈베키스탄전 패배 이후 “일본은 어린 선수들로도 2경기 8골 무실점을 기록 중인데, 우리는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은커녕 메달권 진입도 장담 못 한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6.01.14 09:20
산업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단일 제품 누적 판매 2000억 돌파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누적 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민 에센스’의 위상을 강화했다.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cepoLAB)을 운영하는 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는 세포랩의 히어로 제품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단일 제품 누적 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4년 10월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달성한 후 불과 1년 2개월 만에 더블 스코어를 달성한 것으로, 브랜드 성장 속도가 임계점을 넘어 가속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성장 속도 가속화… 고객층 확대와 자사몰 성장이 견인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판매 지표는 최근 들어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첫 1000억원을 달성하는 데는 22개월이 걸렸으나, 이번 2000억원 돌파는 14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1000억원 단위 판매액 증대 기간이 22개월에서 14개월로 36% 이상 단축된 것이다. K-뷰티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제품 수명 주기가 짧아진 가운데 화장품 회사가 아닌 바이오 회사의 단일 제품이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K-뷰티의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올리브영, 다이소 등에 입점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도 돋보인다. 퓨젠바이오는 자사몰 기반의 D2C(Direct to Consumer)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결과적으로 세포랩의 약진은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높은 충성도가 결합하며 시장 내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포랩 브랜드의 주고객층은 기존 4050 여성에서 남성을 아우르는 3050 세대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재구매율 52%... 자발적 간증 부르는 ‘팬덤형 소비’ 형성수치로 증명된 제품 신뢰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재구매율이 52%에 달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업계에서 이례적인 수치로, 한 번 제품을 경험한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팬덤형 소비’가 형성됐음을 의미한다. 실제 자사몰에는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 ‘무너진 피부장벽이 되살아난 느낌이다’, ‘신기하게도 피부 번들거림이 사라지면서 속건조까지 잡혔다’는 등 자발적 간증형 리뷰가 줄을 잇고 있다.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가파른 성장세는 다양한 실적으로 확인돼왔다. 지난해 8월 누적 판매량 500만 병을 돌파했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베스트 브랜드 인기 차트’ 에센스 부문 월간 랭킹 1위에 수차례 등극했으며, GS샵·CJ온스타일에서 1년 연속 에센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독자적 바이오 원천기술의 힘…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가 핵심 경쟁력세포랩의 성공 배경으로는 독자적인 바이오 원천 기술이 손꼽힌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는 퓨젠바이오가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던 중 발견한 희귀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배양 과정에서 탄생했다. 당초 연구진은 미생물의 대사 과정에서 당 소모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연구하던 중,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2차 대사물질인 클렙스가 최종당화산물(AGEs) 생성을 억제하는 항당화 및 항노화 스킨케어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 해당 기술력은 지난 2021년 SCI급 국제학술지 코스메틱스(Cosmetics)에 게재되면서 학술적으로도 입증됐다.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탄생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클렙스 원액을 92.8% 담고 화학방부제·인공색소·인공향료를 배제함으로써 성분과 안전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퓨젠바이오는 세포랩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해 11월 세컨드 브랜드 ‘세포랩RX’를 론칭하면서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 세포랩RX는 레이저 시술 후 피부관리를 위한 바이오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 병원을 통해 판매 중이다.◇ 화장품 넘어 바이오 플랫폼 비즈니스가 퓨젠바이오의 본질... 글로벌 진출 박차그동안 세포랩은 미생물 배양 방식의 특성상 폭발적인 수요 대비 생산량이 부족한 문제를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퓨젠바이오는 2024년 충북 음성에 클렙스 신규 배양센터를 완공, 대량 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췄다. 생산 능력 확충은 곧 자사몰·면세점·병의원 등 유통 채널 다변화로 이어졌으며, 이번 누적 2000억원 돌파의 밑거름이 됐다.퓨젠바이오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를 ‘국민 에센스’를 넘어 ‘글로벌 K-에센스’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콩·싱가포르·대만·중국·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 중이며, 올해부터는 미국·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장조사 단계에 있는 유럽 지역에서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은데, 천연 성분의 친환경 화장품이라는 점이 성분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신물질을 플랫폼으로 하는 ‘바이오 플랫폼 비즈니스’가 퓨젠바이오 사업의 본질이며, 바이오 신물질은 피부 개선을 위한 화장품에 적용될 수도 있고 대사 및 면역 기능 개선을 위한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에 적용될 수도 있다”라며, “10년에 걸쳐 바이오 신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아낌없이 담은 고함량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피부 건강의 본질적인 개념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 것이 세포랩의 성공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14 09:17
연예일반

‘최다 회차’ BTS, 월드 투어 4월부터 시작...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

방탄소년단(BTS)의 투어가 오는 4월 시작된다. 이번 월드투어는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공연이다.방탄소년단은 14일 0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 ‘BTS WORLD TOUR’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투어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른다. 현재까지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이 오픈됐다. 이는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 최다 회차다. 향후 일본, 중동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라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콘서트는 4월 9일, 11~12일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6월 12~13일에는 부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로 팬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북미 투어는 4월 25~26일 탬파를 시작으로 12개 도시에서 총 28회 규모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엘파소의 선 볼 스타디움과 폭스버러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무대를 펼친다. 이는 두 도시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콘서트다. 스탠퍼드 스타디움도 입성한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장소에서 공연을 여는 아티스트가 됐다. 수용 인원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돔구장인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을 비롯해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등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선보인다. 6~7월에는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런던,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관객들과 호흡한다. 마드리드와 브뤼셀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연다.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포함한 남미 5개 도시도 방문하며 추후 중동 지역까지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월드투어 규모에 걸맞은 연출도 기대 포인트다. 이번 투어에서는 360도 무대를 적용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14개 트랙을 수록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는 약 3년 9개월 만의 컴백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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