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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손흥민 출전 여부 말할 수 없어…부상 문제없다고 하더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출전 여부에 관해 말을 아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11월 첫 경기이며 중요한 경기다.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 첫 경기 승리 통해 다음 경기까지 승리해서 11월 스케줄을 마무리하고 싶다. 오늘 하루 준비해서 내일 경기를 잘하겠다”고 말했다.‘주장’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달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 오지 못한 손흥민은 이번 2연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다만 앞서 홍명보 감독이 상황에 맞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아직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이날도 손흥민에 관한 질문을 받은 홍명보 감독은 “다른 선수보다 하루 늦게 도착해서 어제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오늘 하루 훈련 더 하고 마친 다음 손흥민과 전체적으로 내일 경기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이다. 출전 여부는 지금 말씀드릴 수 없다. 오늘 훈련 마치고 결정할 생각”이라며 말을 아꼈다.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전 소속팀 토트넘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은 “어제 경기 출전하고 와서 잠깐 이야기했지만, 부상에 대해 전혀 문제없다고 이야기했다. 팀에서도 그런 걸 알고 90분을 출전시키지 않았나 싶다. 우리는 우리에 맞게 전체적인 걸 고려해서 손흥민을 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번 2연전을 두고 어려운 일정이라고 말한 바 있는 홍명보 감독은 “어웨이 경기이며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서 이야기했다. 얼마큼 강한 마음을 갖고 경기를 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조금 더 집중해서 2경기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선수 시절 쿠웨이트를 상대로 승리가 없었다는 취재진의 말에 홍명보 감독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때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4.11.13 18:29
프로축구

이정효 감독 ‘극대노’ 한 이유…“제발 우리 축구 좀 하자고” [IS 용인]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극대노’ 했다. 경기 중 상당히 자주 화를 표출하지만, 이번엔 코치진이 말릴 정도였다. 이유가 있었다.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2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3-1로 이겼다.앞서 일본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연파한 광주는 ACLE 3연승을 질주했다. ACLE 동아시아 지역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경기는 술술 풀렸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6분 만에 아사니가 멀티 골을 기록하며 광주에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전반에 한 골을 내준 광주는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갔다.광주가 2-1로 앞선 후반 37분, 이정효 감독이 폭발했다. 거리가 먼 기자석에서 봐도 몹시 화가 난 게 한눈에 보일 정도. 실제 함께 벤치에 있던 코치진이 나서서 말린 끝에야 이 감독이 감정 표출을 자제했다. 이정효 감독의 시선은 심판이 아닌, 후방에 있는 광주 선수들에게 향했다. 대개 감독들은 심판 판정에 불만이 있을 때 그런 모션을 취하는데, 이 감독은 제자들에게 불만을 쏟아냈다.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정효 감독은 “우리 축구는 빌드업을 통해 만들어가는 축구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롱볼 위주의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이 부분에 관해 ‘우리가 준비한 대로 축구하자’, ‘제발 좀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이정효 감독은 이기고 있어도 물러서서 수동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리드를 쥐었을 때도 한 골 더 넣으려는 축구를 구사한다. 하지만 이날 이 감독 눈에는 선수들의 플레이가 썩 달갑지 않았던 모양이다.그는 “내가 원했던 플레이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다. 과정에 신경 썼어야 했는데, 선수들이 결과에 신경 쓴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는다.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 ▲다음은 이정효 감독과 기자회견 일문일답.-오늘 잘된 점, 조호르와 붙었을 때 느낀 점은.솔직히 오늘 경기력은 선수들이 고생하고 준비한 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자신 있게 원하는 빌드업, 사이드에서의 플레이, 전환 플레이 등 아사니를 프리로 만들어서 공격하기로 했는데 안 됐던 부분이 많이 아쉽다. 또 하나는 선수들이 2-0이 된 이후에 느슨했다고 생각은 안 한다. 하지만 홈인데도 불구하고 광주에서 하지 못하고 용인까지 와서 한 부분 등이 있음에도 과정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했다. 근데 2-0이 된 이후에 결과를 지키려고 했던 게 아쉽다. 오늘 운동장 밖에서 미친놈처럼 소리 지르고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으려고 했다.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호르도 원정 경기이며 비도 왔고,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조호르도 충분히 좋은 팀이다. 찬스도 많이 만들었고, 선수들 개인 역량도 좋다.-후반에 그라운드를 향해 엄청 소리 쳤는데, 코치진이 말렸다. 어떤 장면인지.우리 축구는 빌드업을 통해 만들어가는 축구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롱볼 위주의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이 부분에 관해 ‘우리가 준비한 대로 축구하자’, ‘제발 좀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광주 선수들이 조호르 원정 팬들을 향해 인사했는데.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영향을 받은 것인가.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가와사키 선수들이 원정(광주) 홈팬들에게 인사했는데, 조호르 팬분들도 먼 거리 원정을 오지 않았는가. 당연히 가와사키팀에 좋은 건 배워야 한다. 좋은 점이 있으면 사람은 배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K리그 다른 구단도 응원 문화 등 배울 건 배우자는 취지에서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그래서 선수들과 가서 인사했다.-리그에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인데, 비중은.항상 팀을 먼저 생각한다. 선수 기용이나 스케줄 등 항상 팀이 기준이다. 팀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면 답은 간단하다. 다음 인천전에도 팀에 어떤 선수가 도움이 될까, 어떤 선수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 있을까 등 팀을 보면 명확히 플랜을 짤 수 있다. 다음 경기도 팀을 중심으로 해서 플랜을 짜보겠다.-잔디 때문에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잔디 상태는 상당히 좋았다. 비가 오는데도 배수 시설이 잘돼 있다. 잔디 관리하시는 분께서 상당히 잘하신 것 같다. 얼마큼 잔디에 애정이 있는지 느낀 것 같다. 잔디 관리하신 분께 고맙다고 고생하셨다고 하고 싶다. 내가 원했던 플레이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다. 과정에 신경 써야 했는데, 선수들이 결과에 신경 쓴 것 같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는다. 칭찬해 주고 싶다.용인=김희웅 기자 2024.10.23 06:03
프로축구

‘ACLE 3연승’ 이정효 감독 “용인 잔디 관리사께 감사하다” [IS 승장]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용인 미르스타디움 상태에 만족을 표했다.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2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3-1로 이겼다.앞서 일본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연파한 광주는 ACLE 3연승을 질주했다. ACLE 동아시아 지역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2-0이 된 이후에 결과를 지키려고 했던 게 아쉽다. 오늘 운동장 밖에서 미친놈처럼 소리 지르고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으려고 했다.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호르도 원정 경기이며 비도 왔고,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조호르도 충분히 좋은 팀이다. 찬스도 많이 만들었고, 선수들 개인 역량도 좋다”고 총평했다.광주는 애초 이 경기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홈구장의 잔디 상태가 나빠 용인으로 개최지를 옮겼다.이정효 감독은 “잔디 상태는 상당히 좋았다. 비가 오는데도 배수 시설이 잘돼 있다. 잔디 관리하시는 분께서 상당히 잘하신 것 같다. 얼마큼 잔디에 애정이 있는지 느낀 것 같다. 잔디 관리하신 분께 고맙다고 고생하셨다고 하고 싶다”면서도 “내가 원했던 플레이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다. 과정에 신경 써야 했는데, 선수들이 결과에 신경 쓴 것 같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는다.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 광주 선수단은 경기를 마친 뒤 조호르 팬들에게 가서 인사했다. 흔치 않은 일인데, 지난 가와사키 원정 때 상대 팀이 광주 서포터에 인사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한다.이정효 감독은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가와사키 선수들이 원정(광주) 홈팬들에게 인사했는데, 조호르 팬분들도 먼 거리 원정을 오지 않았는가. 당연히 가와사키팀에 좋은 건 배워야 한다. 좋은 점이 있으면 사람은 배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K리그 다른 구단도 응원 문화 등 배울 건 배우자는 취지에서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그래서 선수들과 가서 인사했다”고 밝혔다.이제 광주의 시선은 리그로 향한다. 광주는 K리그1 파이널B에서 비교적 여유 있는 7위지만, 아직 잔류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정효 감독은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한다. 선수 기용이나 스케줄 등 항상 팀이 기준이다. 팀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면 답은 간단하다. 다음 인천전에도 팀에 어떤 선수가 도움이 될까, 어떤 선수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 있을까 등 팀을 보면 명확히 플랜을 짤 수 있다. 다음 경기도 팀을 중심으로 해서 플랜을 짜보겠다”고 예고했다.용인=김희웅 기자 2024.10.22 22:53
국가대표

‘4경기 0골’ 집중견제 시달리는 이강인…홍명보호에 던져진 과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막기 위해서였다.”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대표팀 감독은 한국전 선발 라인업 왼쪽 측면에 수비수를 2명 배치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강인을 막기 위해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자리에도 수비수를 배치했다는 것이다. 그는 “(공격적으로) 우리가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지 못하더라도,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이강인을 막기 위한 전술이었다”고 했다.이강인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4차전 이라크전에서 상대의 집요한 견제에 시달렸다. 공만 잡으면 2~3명이 에워싸 거칠게 경합했다. 이강인은 결국 중앙이나 미드필드 후방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압박에서 벗어나려 애썼다. 자연스레 공격적인 영향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이라크전뿐만 아니었다. 앞선 요르단 원정도 역시도 이강인을 집요한 견제에 시달렸다.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빠졌으니 상대의 수비 포커스는 이강인에게 더욱 집중됐다. 결과적으로 이강인은 10월 A매치 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A매치 2연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건 지난해 6월 페루·엘살바도르전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범위를 더 넓혀도 이강인의 최근 공격 포인트 수는 급감했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A매치 4경기 1도움이 전부다. 한때 8경기 6골·4도움 등 무서운 기세를 보였던 시기를 돌아보면 더욱 아쉬운 지표다. 그만큼 상대 입장에선 집중 견제 대상이 되고 있고, 대표팀에서는 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물론 이강인이 견제를 받는 사이 다른 동료들에게 기회가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전방뿐만 아니라 배준호(스토크 시티) 이재성(마인츠05) 등 다른 2선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강인도 “나한테 2~3명이 붙으면 다른 선수들한테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했다.다만 이강인의 기량을 고려하면 그저 유인책으로 활용하는 건 너무도 큰 전력 낭비다. 어느샌가 고정이 된 배치를 벗어나 전술 변화 등을 통해 이강인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게 필요한 이유다. 앞으로 이강인을 향한 견제 수위는 점점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강인의 연이은 침묵 속, 홍명보호에 던져진 과제가 됐다.용인=김명석 기자 2024.10.17 07:31
스타

뉴진스·비비·제베원·NCT 127·QWER·WayV…‘AAA 2024’ 1차 라인업 공개 [공식]

시상식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를 화려하게 수놓을 ‘AAA 2024’ 1차 라인업을 9일 사무국이 공개됐다.뉴진스(NewJeans), 비비(BIBI),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NCT 127(엔시티 127), QWER(큐더블유이알), WayV(웨이션브이)(공식 표기명 국문 가나다, 영문 ABC 순)이 오는 12월 27일(금)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Thammasat Stadium)에서 열리는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장 박준철, 이하 ‘AAA 2024’)에 참석을 확정해 전 세계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자신들만의 음악색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대세 인기를 증명했다. 이들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만 5곡(‘OMG’, ‘Ditto’, ‘Super Shy’, ‘ETA’, ‘Cool With You’)을 진입시켰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 정상을 찍었다. 데뷔 후 같은 해 ‘2022 AAA’에서 대상(올해의 퍼포먼스)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2023 AAA’에서는 2개의 대상(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포함 6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다관왕 타이틀을 얻은 바 있어 3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독보적인 음색과 뚜렷한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비는 지난 2월 발매한 ‘밤양갱’을 메가 히트시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로 떠올랐다.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비비는 영화 ‘화란’으로 제 76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가수 출신이 첫 영화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건 비비가 처음이다. 비비는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색이 분명한 음악, 영화,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데뷔 이후 약 1년간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내려 가며 5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최근 미니 4집 ‘CINEMA PARADISE’로 컴백과 동시에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K팝 새 역사를 썼다. 타이틀곡 'GOOD SO BAD'로는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며 자체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다.K팝의 독보적 아이콘 NCT 127은 올해 초 26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돔투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스타디움 공연까지 세 번째 글로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6집 ‘WALK’로는 올드스쿨 열풍을 일으킨 것은 물론,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으며, ‘빌보드 200’에 10장 앨범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굳건한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미국 롤링스톤과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그래미 닷컴 등 주요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NCT 127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위상을 또 한 번 증명했다.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는 밴드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데뷔곡 ‘Discord’부터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까지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시키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발표한 ‘내 이름 맑음’은 멜론 차트 ‘TOP100’ 2위(7일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WayV는 지난 6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써클차트 2관왕,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9개 지역 1위 및 총 24개 지역 TOP5, 중국 QQ뮤직, 쿠고우뮤직, 왕이윈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최근 일본 첫 미니앨범 ‘The Highest’를 발매하고 현지 데뷔,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 Media Create, ONE TOP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AAA 2024’는 장원영과 성한빈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한 해를 빛냈던 최정상 배우, K-POP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AAA 2024’는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Thammasat Stadium)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우며 올 연말을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이하 ‘2023 AAA 수상자’ 명단▲ AAA 올해의 배우=이준호 ▲ AAA 올해의 가수=뉴진스 ▲ AAA 올해의 앨범=세븐틴 ▲ AAA 올해의 노래=뉴진스 ▲ AAA 올해의 스테이지=스트레이 키즈 ▲ AAA 올해의 퍼포먼스=세븐틴 부석순 ▲ AAA 올해의 팬덤=임영웅 ▲ AAA 베스트 아티스트=악뮤, ITZY, 아이브, 더보이즈, 르세라핌, SB19 Pablo·Josh·Stell·Ken·Justin(가수), 사카구치 켄타로, 김선호, 김지훈(배우) ▲ AAA 베스트 퍼포먼스=르세라핌 ▲ AAA 탑 오브 케이팝 레코드=김재중 ▲ AAA 베스트 액터=김세정, 안효섭, 이동휘, 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 이준혁 ▲ AAA 신스틸러=정성일 ▲ AAA 베스트 뮤지션=사쿠라자카46, KARD, 스테이씨,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 AAA 페뷸러스=뉴진스,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다니엘 파디야, 캐스린 버나도 ▲ AAA 베스트 액팅 퍼포먼스=김영대, 이준영, 수호, 문가영 ▲ AAA 베스트 초이스=이영지, 보이넥스트도어, 강다니엘, 앤팀, 뉴진스, 엔믹스, BEN&BEN, 드림캐쳐, 임영웅, 딘딘, 김재중 ▲ AAA 신인상=제로베이스원(가수), 문상민, 이은샘(배우) ▲ AAA 아시아셀러브리티=뉴진스, 르세라핌, 장원영(가수), 사카구치 켄타로, 김선호(배우) ▲ AAA 이모티브=원어스, 보이넥스트도어, 앤팀(가수), 수호(배우) ▲ AAA 핫트렌드=뉴진스, SB19 Pablo·Josh·Stell·Ken·Justin, 임영웅(가수), 안효섭, 이준호(배우) ▲ AAA 인기상=임영웅, 사쿠라자카46, 이준호, 김세정 ▲ AAA 아이콘=템페스트, 엔믹스, 케플러(가수), 차주영(배우) ▲ AAA 베스트프로듀서=스타쉽 서현주 프로듀서 ▲ AAA 베스트 크리에이터=스트레이 키즈 쓰리라차 ▲ AAA 뉴웨이브=야오천, 킹덤, 애쉬 아일랜드(가수), 재찬(배우) ▲ AAA 포텐셜=라필루스, ATBO, 폴 블랑코(가수), 유선호(배우) ▲ AAA 포커스=호라이즌, 루네이트(가수), 영훈, 안동구(배우)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2:00
프로야구

아시아쿼터, 시라카와처럼? 양도 실력도 아직은 '부족' [IS 포커스]

제2의 시라카와 케이쇼(23·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수준을 더 높여줄 수 있을까.지난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과 10개 구단 단장은 실행위원회를 통해 아시아쿼터 도입에 뜻을 모았다. 최종 결정은 각 구단 사장들이 모이는 이사회에서 내려진다.상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일본·대만 선수 중 단년 계약을 받을 수 있는 이들이 현실적인 영입 대상이 될 거로 보인다. 즉 현지 구단이 보유권이 있고 연봉도 높은 일본프로야구(NPB) 1·2군 선수들보다는 독립 리그 선수들이 관찰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당초엔 '독립 리그 선수들이 KBO리그에서 통할까'라는 우려도 있었다. 이를 일부 씻은 게 시라카와다. 올 시즌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단기 대체 선수로 SSG 랜더스와 계약했던 시라카와는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빼어난 성적은 아니었으나, 긍정적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시라카와 수준의 선수들을 수급하는 건 마냥 쉬운 일이 아니다. A구단 단장은 "독립 리그에 시라카와 수준의 선수가 많다고 볼 수 없다. 전체적으로 3~4명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시라카와를 '성공 사례'로 보기도 아직 어렵다. 그는 9이닝당 탈삼진 9.40개로 구위는 빼어나지만, 피안타율이 0.295에 달한다. SSG와 계약 종료 후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으나, 이후 2경기 평균자책점 9.45에 그쳤다.구위가 좋더라도 아직 '프로 무대'가 낯설 수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아무래도 구위보다는 제구력, 멘털이 실점 원인이 아닐까 싶다"며 "(독립 리그 출신인) 시라카와는 프로가 되는 과정에 있는 선수다. 많은 관중 앞에서 던지는 데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시아쿼터의 성격도 향후 결정될 구체안에 좌우될 거로 보인다. 수준이 높은 호주 선수들을 포함할지, 국적은 대만이어도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고려할지도 숙고할 요소다. 선발 투수 기용 여부 등 포지션 제한도 섣부르게 결정하기 어렵다. 시라카와 등 독립 리그 선수들이 주가 된다면 장기 육성이 필요할 수도 있다.이승엽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는) 프로 경험이 있는 선수면 좋을 것"이라며 "독립 리그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KBO리그에 적응하려면 프로 경험이 필요하다. NPB를 경험해 본 선수, 제구력이 좋은 투수라면 더 낫지 않겠나"라고 바라봤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22 08:50
해외축구

[오피셜] 또 ‘유럽파’ 탄생, 엄지성 英 스완지 간다…기성용 이어 2번째

프로축구 광주FC의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22)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완지 시티 이적을 확정했다.광주는 3일 오후 5시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와 스완지시티 대표 간 화상 회의를 통해 이적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엄지성의 스완지 시티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성용(FC서울)에 이은 한국 선수 두 번째 스완지 입단이다.엄지성은 산하 유스인 광주FC U18 금호고 출신으로 2021년 졸업과 동시에 콜업되어 프로 무대를 밟았다. 프로 첫 해 3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28경기 9골 1도움으로 K리그2 베스트11 선정은 물론 K리그2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하는 등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또 같은 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이름을 알렸다. 애초 엄지성의 스완지 이적은 지난달 마무리 되는 듯했다. 그러나 좀체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광주가 이적료를 더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구단은 그동안 스완지 시티와 지속해서 소통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금일 오후 5시 노동일 대표와 스완지 대표가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키로 했다”면서 “구단은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도 오로지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인 엄지성 선수의 성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유럽 진출을 꿈꿨던 엄지성은 스완지행을 간절히 바랐다. 특히 루크 윌리엄스 스완지 감독이 엄지성 영입을 열망했고, 양측은 영상 통화로 교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성이 스완지에 마음을 뺏긴 이유다.엄지성의 유럽 도전이 시작될 스완지는 국내에서 기성용(FC서울)이 활약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완지는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했는데, 현재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다. 지난 시즌을 리그 14위로 마쳤다.김희웅 기자 2024.07.03 20:56
프로축구

“엄지성 스완지 이적 오늘 결정, 이적료 루머로 다소 지체” 광주 항변

엄지성(광주FC)의 스완지 시티 이적이 이뤄질 전망이다.광주 구단 관계자는 3일 “엄지성 선수의 스완지 시티 이적은 이미 기정사실로 되었으나, 이적료에 대한 무분별한 루머들로 인해 다소 지체된 바 있다”고 전했다.엄지성의 스완지 이적은 지난달 마무리 되는 듯했다. 그러나 좀체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광주가 이적료를 더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구단은 그동안 스완지 시티와 지속해서 소통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금일 오후 5시 노동일 대표와 스완지 대표가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키로 했다”면서 “구단은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도 오로지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인 엄지성 선수의 성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엄지성을 제외했다. 사실상 엄지성의 스완지행을 인정, 남은 시즌 그의 공백을 메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엄지성은 이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그동안 유럽 진출을 꿈꿨던 엄지성은 스완지행을 간절히 바랐다. 특히 루크 윌리엄스 스완지 감독이 엄지성 영입을 열망했고, 양측은 영상 통화로 교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성이 스완지에 마음을 뺏긴 이유다. 2002년생인 엄지성은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빠른 발을 지녔고, 양발 활용 능력이 빼어나다. 슈팅력, 드리블 등 고루 좋은 능력을 갖췄다. 2021시즌 광주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뒤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광주가 K리그2에 속한 2022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 나서 9골 1도움을 기록, 팀 우승을 이끌고 영플레이어상도 거머쥐었다.엄지성의 유럽 도전이 시작될 스완지는 국내에서 기성용(FC서울)이 활약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완지는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했는데, 현재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다. 지난 시즌을 리그 14위로 마쳤다. 김희웅 기자 2024.07.03 17:21
스포츠일반

김제덕의 자신감 “양궁 저조한 성적 예상? 선수로서 걱정 없다”

올림픽 등 국제대회마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는 대표적인 종목 중 하나는 단연 양궁이다. 여자 단체전은 올림픽 10연패, 남자 단체전도 3연패에 도전하는 등 그야말로 '세계 최강'의 입지를 오랫동안 다져오고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양궁 대표팀을 향한 시선에는 ‘불안’이 섞여 있다. 당장 최근 3차 월드컵에서는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올랐으나 김제덕(예천군청)은 32강, 이우석(코오롱)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여자부 전훈영(인천시청)·남수현(순천시청)도 8강에서,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은 32강에서 탈락했다. 남·여 단체전 동반 우승을 이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1~3차 월드컵에 거쳐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과 불안의 목소리가 이어졌다.선수들도 이같은 외부의 시선을 알고 있다. 김제덕은 26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 파리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도쿄올림픽과 비교해 저조한 예상을 많이 하신다”고 했다. 그러나 우려의 시선과 달리 선수단 내부에선 자신감이 넘친다. 그만큼 올림픽에 포커스를 맞추고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는 것이다. 김제덕은 “선수촌에서 훈련하는 모든 선수들이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 선수로서 걱정이 없을 것 같다. 즐겁게 시합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다치는 선수 없이 안전하게 돌아오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양궁은 특히 올림픽에서 관심도 많이 받고, 그래서 부담감도 있다. 그래도 모든 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17살 때 도쿄 올림픽에 나서 2관왕에 올랐던 김제덕은 “3년 동안 많은 걸 배웠다”며 한층 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그는 “그동안 각종 국제대회 경험들이 생겼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 등을 배웠다. 현장에서의 긴장감이나 압박감이 느껴지는데, 그 속에서도 자신 있게 준비해 왔던 걸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이어 김제덕은 “도쿄 올림픽과 비교하면 새로운 느낌”이라고 현재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는 “도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갔던 올림픽이었다. 이제는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그 과정에서 올림픽 준비 과정이 짧게 느껴졌다. 그만큼 많이 바쁘고, 열심히 했다는 뜻이다. 그런 과정의 결과는 올림픽 출전 기회로 이어졌고, 파리 올림픽에 제 무대가 있다. 자신 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다소 불안한 외부 시선에 대해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아시아권에서만 남·여 6개 팀씩 올림픽에 나서는데, 한국 지도자들이 반 이상”이라며 다른 대표팀을 지휘하는 한국 지도자들의 영향이 한국 양궁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홍 감독은 “우리가 목표를 (금메달) 3개로 잡아놨다. 현재까지는 3개 정도는 무난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30일 정도 남았다. 거기에 맞춰 훈련하면 (금메달 3개 목표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했다.한국 양궁은 현지시간으로 7월 28일 올림픽 10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29일 남자 단체전, 8월 2일 혼성 경기, 3일 여자 개인전과 4일 남자 개인전 순으로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4.06.27 09:53
연예일반

이븐, 알고 보니 자컨 맛집이었네

그룹 이븐이 자체 콘텐츠를 통해 물오른 예능 감각을 발산했다. 이븐은 지난달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여덟시이븐’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콘텐츠는 지난 1월 26일부터 총 5회에 걸쳐 공개한 청춘캉스 ‘투애니포이븐 (24EVNNE)’에 이은 두 번째 자체 콘텐츠다. 이븐은 일상 속에서 터져나오는 자연스러운 매력뿐만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예능 감각으로 자체 콘텐츠 맛집으로 거듭났다.지난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완결된 이번 자체 콘텐츠 ‘여덟시이븐’은 추억과 향수를 유발하는 레트로 콘셉트로 천안에서 효도돌로 변신해 요리와 미용으로 재능 기부를 한 데 이어 이때 인연을 맺은 주민들을 서울로 다시 초대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등 풍성한 아이템들로 채워졌다.이븐은 멤버별 취향에 따라 만든 휘뚜루마뚜루 탕후루를 비롯해 고사리손 미용까지 천안 주민들에게 기쁨을 안기며 돈독한 정을 쌓았다. 서울에서 재회한 뒤에는 초성 게임, 노래 제목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폭소를 유발하는 꿀케미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특히 이 과정에서 리더 케이타는 센스 넘치는 멘트와 유머 감각으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발휘하며 MC 케이타로 거듭났으며, 멤버들은 엄청난 순발력과 예측불허의 예능 감각으로 콘텐츠의 매력을 하드캐리했다.자체 콘텐츠 맛집으로 인정받은 이븐은 최근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에서 핫 포커스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빌보드 내 LyricFind U.S. 차트에서 데뷔 타이틀곡 ‘TROUBLE’로 2위,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UGLY’로 7위를 기록했다.또한 영국의 스포츠 브랜드 일본 지사 측으로부터 K-POP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발탁돼 케이팝 인기 아이돌로 각광받고 있으며, 멤버 유승언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듀엣곡 ‘올 듯 말 듯’에 참여하는 등 대세돌의 위엄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이븐은 데뷔 첫 아시아 투어 ‘2024 EVNNE FAN-CONCERT ASIA TOUR’를 진행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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