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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요리까지 잘하네…‘냉부해’ 게스트 아닌 셰프로 출격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다.장근석은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아시아 빅 매치 대결에서 게스트가 아닌 셰프로 출격해 이목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셰프 군단과 함께 깜짝 등장했다. ‘아시아 프린스’로서 아시아 셰프들의 인솔자를 자처했다는 그는 “집구석에서 쌓아 올린 실력을 보여주겠다”라면서 김풍 셰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장근석은 아시아 50위 안에 든 셰프들만 착용할 수 있는 빨간 스카프 대신 피아노 덮개를 두르고 있어 모두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또한 저번 출연에 이어 장근석은 맵부심을 자랑했다. 매운 소스들로 가득한 김재중의 냉장고를 본 그는 “내 스타일이야”라고 외치는가 하면 제일 매운 소스에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매운맛을 애써 참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한편, 김재중의 냉장고 재료를 선택한 장근석은 맵잘알답게 아시아 베스트 스파이시 요리를 준비했고 김풍 셰프를 요리 상대로 지목했다. 요리 시작 전 그는 “저의 목표는 오늘 매운맛으로 찢고 김풍 작가님 찢고, 냉부 싹 다 찢고 가겠습니다”라며 ‘야미 셰프’다운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드러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장근석은 웃음기 뺀 진지한 모습으로 셰프들도 인정한 능숙한 칼질을 자랑했다. 파에야를 준비했다는 그는 요리 특성상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은 즉석밥으로 대체하고 샤프란 대신 카레 가루를 활용하는 센스 있는 선택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장근석은 주변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초집중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여유롭게 조리 과정과 재료를 설명해 주는 그의 모습에서는 멋짐이 폭발, 김풍 셰프 자리를 위협하기 충분했다.완성된 장근석의 요리는 김재중의 극찬을 끌어냈고 함께 있던 게스트 추성훈의 입맛 역시 완전히 저격했다. 장근석은 김재중의 선택을 받아 김풍과의 대결 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장근석은 “출발이 좋습니다. 빈자리를 빨리 주시면 매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며 웃음 가득한 우승 소감을 남겼다.한편 장근석은 오는 6월 18일, 19일 도쿄, 7월 22일, 23일 오사카에서 ‘TEAM H RIGHT NOW 2025’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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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미우새’ 스페셜 MC 출격 “작년에 감상선암 걸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미우새’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장근석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특급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이날 장근석은 미소년 시절 사진과 견주어도 변함이 없는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외모 유지 비결을 묻는 서장훈의 질문에는 “레이저 시술 정도 받는데, 딱히 뭘 하는 건 없다”라고 답하며 최근 갑상선암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장근석은 “작년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완치되면서 나를 좀 더 소중히 다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몸에 안 좋은 건 멀리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시간 등 생활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한 번에 금연에 성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지난 ‘미우새’ 출연 당시 마흔 전에 아버지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던 장근석은 “사주를 보면 41~42살에 결혼한다더라. 마흔 넘어서 결혼해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며느리를 만날 수 있다고”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장근석은 여심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며 모벤저스 앞에서 플러팅 실력을 뽐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설운도 선배님만 입을 수 있는 옷이 뭔지 아세요? ‘상하의~ 상하의!’”라며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재치 있게 인용해 웃음을 유발했다.VCR을 보며 공감을 이어간 장근석은 두 어머니를 잘 모시는 배우 윤현민의 모습을 보고 “비슷한 나이대인데, 되게 존경스럽다”라고 감탄했다. 새신랑 김종민을 보고 자극(?)이 된 그는 “‘미우새’가 아닌 ‘동상이몽’에서 인사를”이라는 깜짝 발언을 남겼고 이는 신동엽으로부터 역공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장근석은 초특급 스케일의 결혼식 로망도 전했다. “외국 작은 섬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라고 운을 뗀 그는 “친구들까지 초대해 작은 농원, 아니면 지인 전부 불러서 호텔에서 하고 싶다”라고 세 가지 계획을 공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처럼 장근석은 ‘미우새’에 푹 빠져든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오랜만의 공중파 예능 나들이로 반가움을 불러일으키며 일요일 밤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한편 장근석은 지난 22일, 23일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양일간 개최된 2025 장근석 라이브 ‘네버더리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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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암투병 父 위해 예능 출연… 방송 전 돌아가셔” 눈물 (‘미우새’)

‘NEW 미우새’로 합류한 배우 윤현민의 가정사가 공개되며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가족의 이름으로 따뜻하게 묶인 윤현민의 가족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냈다.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풋풋한 미소년 시절이 공개되자 母벤져스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근석은 “작년에 갑상선암에 걸렸다 완치된 후 생활 루틴도 만들고 한 번에 금연을 성공했다”라고 근황을 고백했다. 장근석은 “처음 진단받았을 땐 억울했다. 돌이켜보면 스스로를 못 챙겼던 것 같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사주에 마흔 넘어 결혼해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마흔 전에 결혼하겠다던 신념을 버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저도 분발해서 ‘미우새’가 아닌 ‘동상이몽’에서 뵙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지만, MC 신동엽은 “너무 자신만만하다가는 ‘돌싱포맨’에서 보는 수가 있다”고 받아쳤다.이날 ‘NEW 미우새’로 배우 윤현민이 합류했다. 화이트 톤으로 통일되어 각종 가구와 소품이 칼각으로 정리된 윤현민의 집이 공개되고, 셔츠는 물론 수건, 속옷까지 다려서 정리하는 윤현민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운동했던 사람들은 10명 중 8명은 저처럼 깔끔한 성향을 가진다”라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아버지 제사를 이야기하던 현민 母는 “그 어머니께도 꼭 금일봉 드려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재혼한 아버지의 새 부인에게도 ‘어머니’라 부르며 지낸 윤현민의 사연이 알려지자 모두가 놀라워했다. 현민 母는 “아빠가 너 야구 시합장도 학부모 회의도 오는 걸 이해해 주셔서 (상대방에) 엄마는 고맙지”라고 말했고, 윤현민은 “결손 가정인거 티 안 내려 둘이 학부모 회의 오는데 끝나면 얼굴도 안 보고 헤어지더라. 다 티났지 뭐”라고 쿨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혼 당시 33세였던 어머니의 나이를 떠올리던 윤현민 역시 “상상을 해봤는데 내가 엄마의 입장이었다면 나는 그렇게 못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또 다른 어머니를 만난 윤현민은 준비한 선물과 식사를 대접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윤현민은 “아버지 병간호로 일을 쉬었는데 아버지가 “너 망했어? 왜 안 나와”라고 하셔서 급하게 바로 방송될 수 있는 예능에 나갔다. 첫 방송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너무 아쉽다”라며 당시 절절했던 심경을 고백해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새신랑 김종민과 ‘예비 신랑’ 김준호가 ‘짠대모’ 김원주를 만났다. 청혼 반지로 2캐럿 다이아 반지를 샀다는 김준호의 말에 전원주는 “나는 가짜 (다이아)다. 언뜻 보면 진짜로 보인다”라며 기겁했다. 전원주는 “일주일에 만 원으로 식비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두 사람을 데리고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파는 알뜰 매장을 찾았다. 1봉지 500원인 바나나, 한 팩 4천 원인 고기 등 놀라운 가격에 탄성이 쏟아졌다. 타임 이벤트로 빵 무료 증정까지 하자 세 사람은 정신없이 빵을 주워 담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게 된 전원주는 불편한 가운데 자리를 고집하며 “요금 올라가는 거 봐야한다”고 초조함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전에 계속 미터기를 들여다봤더니 기사분이 ‘전원주 씨 짠순이인 줄은 알았는데 정말 심하시네… 내리세요’라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부동산 부자의 비결을 묻자 전원주는 “여운계 살아있을 때 우리는 놀러 다니지 않았다. 부동산 급매 나오면 연락받아 이대 앞 건물을 샀다. 그게 지금 10배다”라며 투자 비결을 밝혔다. 한편 김종민 배우자의 사진을 본 전원주는 “착하고 남편밖에 모른다. 조금만 못해주면 굉장히 슬퍼한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종민은 “맞다. 조금만 바빠 소홀해져도 그런다”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중국 여성과 토니안의 소개팅이 예고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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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고백’ 장근석, 초특급 스케일 결혼 로망…“그럴거면 고척돔에서” (미우새)

배우 장근석이 솔직한 입담으로 암 투병 당시와 앞으로의 결혼 로망까지 밝힌다.오는 27일 방송하는 SBS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근석이 최근 갑상선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처음 진단을 받고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줄까’ 원망도 했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투병 이후 평소보다 자기 관리에 힘쓰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힌 장근석은 특히 ‘이것’까지 한 번에 성공했다고 밝혀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과거 미우새에 출연했을 당시 “마흔 전에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던 장근석은 이번에는 갑자기 ‘마흔이 넘어서 결혼해야만 하는 이유’를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장근석이 밝힌 이유를 듣던 母벤져스는 “맞다, 그게 진짜 배필이다”라며 장근석의 말에 폭풍 공감했다는 후문이다.이어 여심을 사로잡는 플러팅에 자신이 있다며 母벤져스를 향해 플러팅을 날린 장근석. 장근석 표 플러팅에 푹 빠진 母벤져스와는 상반되게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거침없는 야유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아시아 프린스’답게 초특급 스케일의 결혼식 로망을 밝힌 장근석은 무려 “장소까지 생각해 뒀다”라며 3가지 계획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MC 서장훈이 “그럴 거면 그냥 고척 돔에서 결혼해라”라고 말해 장근석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과연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결혼식 로망은 어떤 것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9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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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갱년기 고백…“子라이즈 앤톤과 기싸움 해” (불후)

가수 윤상이 아들 라이즈 앤톤과 기싸움을 고백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703회는 ‘아티스트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 2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선 30년 전 뭇 소녀들을 울리며 꽃오빠들로 군림했던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세월이 흘러 어느새 중년의 아빠와 남편이 된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산다. 특히 라이즈 앤톤의 아버지인 윤상은 ‘아들 바보’ 면모 뒤 숨겨졌던 신경전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윤상은 “앤톤이 아이돌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는 게 정말 다행”이라며 “사춘기 끝자락 아들과 갱년기가 시작된 아빠 둘의 기싸움이 있었다”라고 털어놔 시선을 사로잡는다.그런가 하면 이현우 역시 평소 꾸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것에 대해 비결을 묻자 “아내의 사랑 덕분”이라고 자랑한다. 그러면서 이현우가 “이거 절대 편집하지 말아달라. 제일 중요하다”라고 덧붙이자, MC 신동엽은 “저는 이 부부가 원래 어떤지 잘 안다. 절대로 편집 안 한다”고이현우의 ‘사랑꾼 면모’를 몸소 입증해 스튜디오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또 이번 2부는 남자 보컬이 대거 출격, 우승 트로피를 향한 불꽃 튀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전설 계급장을 떼고 경연에 나선 ‘명품 발라더’ 이석훈을 비롯해 ‘아시아 프린스’ 황치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유회승 ‘불후의 자이언트 베이비’ 정승원까지 총 4명의 남자 보컬리스트들이 치열한 전쟁을 벌일 예정.이석훈은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황치열은 윤상이 작곡한 러블리즈의 대표 히트곡 ‘Ah-Choo’를 선곡해 반전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유회승은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정승원은 김현철이 작사, 작곡한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홍일점’ 조정민은 이현우의 ‘꿈’을 선곡하며 새로운 정체성을 불어넣은 특별한 무대를 펼쳐낼 전망이다. 이에 불꽃 튀는 명승부가 예상되는 ‘불후의 명곡’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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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갑상선암 투병’ 장근석, 한양대에 무려 12억 기부… “자선 사업 꿈 있어” (‘가보자고4’)

배우 장근석이 돈을 더 많이 벌어 자선 사업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20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 11회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장근석은 2024년 8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장근석은 암 선고 이후 달라진 부분에 대해 “제가 저를 더 소중하게 다루게 됐다. 그래도 몸에 안 좋은 건 덜 하려고 한다. 자연스럽게 흡연도 안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장근석은 “저는 욕심 하나가 있다. 좀 건방진 얘기일 수 있지만 저는 돈을 더 많이 벌 거다. 내가 받은 사랑만큼 반대로 나에게 준 사람에게 나눠주고 싶다. 앞으로도 자선 사업 관련해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어서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고 고백했다.장근석은 자선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제가 한양대학교에 12억 정도를 기부했다. ‘후배들이 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모교니까 한양대 병원에 갔다. 거기서 기부한 명단을 보고 좋은 조건으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결국에는 제가 베풀고자 했던 것들이 저한테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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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딱’ 일본, 韓 축구 또 지적질…“기적의 승리” 부정적 댓글만 퍼 나르는 ‘악행’

일본 축구 매체가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U-17)의 아시안컵 4강행 소식을 전하면서 네티즌 반응을 전했다.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웹은 15일 “한국은 타지키스탄과 경기 승부차기에서 키커 5명 전원이 성공하며 승리했다”면서도 “다만 축구 팬은 (결과를) 납득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 매체는 “브라질을 이긴 것이 아니라 타지키스탄이다”, “4강에 오른 팀 중 가장 약해 보인다”, “한국 경기를 보면 수명이 1년씩 줄어드는 느낌” 등 국내의 부정적인 반응만 전했다.기사 말미에는 “기적적으로 승리한 한국은 17일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쓰러뜨린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고 적었다. 같은 날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에서 정규 시간(90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축구 변방으로 꼽히는 타지키스탄과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것은 분명 아쉬운 점이었지만, 후반 막판 두 골을 내주고도 동점을 만든 태극전사들의 집중력은 칭찬할 만했다.국내에서도 당연히 타지키스탄전에 대한 반응이 나뉘었지만, 일본 매체는 악의적으로 부정적인 의견만 기사에 실었다. 일본 U-17 대표팀은 지난 13일 사우디와 대회 8강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하며 아시안컵 여정을 일찍이 마쳤다. 직전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자존심을 구겼다.앞서 가게야마 마사나가 일본축구협회(JFA) 기술위원장이 한국 축구의 부진을 지적한 터라 더욱 의아한 결과였다. 가게야마 위원장은 지난 7일 “지금 진행되고 있는 U-17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졌다”며 “(한국을) 내려다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도 신경을 못 쓰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발언은 한국이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0-1로 패한 뒤 나왔다. 당시 일본은 대회 첫판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4-1로 대파했다. 양국 결과가 대비됐고, 가게야마 위원장 발언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딱 1승만 거두고 씁쓸히 퇴장했고, 한국은 4강에 오르며 우승 희망을 키웠다.일본 미디어는 자국 축구의 이른 탈락 때문인지, 한국 축구를 지적하고 깎아내리는 데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김희웅 기자 2025.04.1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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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대표팀, 타지키스탄과 승부차기 끝 4강행…개최국 사우디와 맞대결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승부차기 혈투 끝에 타지키스탄을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에서 정규 시간(90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후반 ‘조커’로 투입된 김지성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골망을 흔들며 반짝였다.인도네시아와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한 한국은 이후 치른 3경기에서 이기며 기어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3년 태국 대회에서 일본에 져 준우승에 그쳤던 한국은 2회 연속 결승행에 도전한다. 상대는 일본을 꺾고 4강에 오른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결승행을 두고 다툰다.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은 이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제 2002년 이후 23년 만의 U-17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이날 백기태호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빅 찬스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김예건이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박병찬에게 볼이 떨어졌다. 하지만 박병찬이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좀체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22분 박병찬이 먼 거리에서 날린 강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뒤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내내 타지키스탄을 몰아친 한국은 45분간 슈팅 7개를 퍼부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후반 중반까지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백기태 감독은 후반 21분 박병찬을 빼고 김지성을 투입했고,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김지성이 투입 1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보낸 크로스가 상대 수비와 골키퍼 사이로 절묘하게 떨어졌고, 이를 정현웅이 왼 무릎에 맞혀 넣었다.분위기를 탄 한국은 후반 29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임예찬이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 상단 구석을 찌르며 격차를 벌리는 듯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뒤 무효 처리됐다. 임예찬 슈팅 전, 볼이 김지성의 팔에 맞고 흘렀다는 판정이 나왔다.이후 위기를 맞았다. 후반 38분 무카마드 나즈리예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불과 2분 뒤 압둘로 이브라김조다에게 역전까지 내줬다.탈락 기운이 감돌았던 후반 추가 시간, VAR을 거친 뒤 타지키스탄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한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김지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2-2를 만들면서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리게 됐다. 한국은 승부차기 키커로 나선 김예건, 김지성, 김은성, 소윤우, 구현빈이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박도훈은 한 차례 상대 킥을 막아내며 4강행에 힘을 보탰다.북한은 같은 날 끝난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6-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국과 북한 모두 결승까지 오르면 ‘남북전’이 성사된다.김희웅 기자 2025.04.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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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남북전은 피했다’ 북한, U-17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

북한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과의 맞대결은 결승전에서야 이뤄질 수 있다.북한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오만과 2-2로 비겼다.북한은 이날 승리로 D조 2위(1승2무·승점 5)로 내려앉았다. 타지키스탄(2승1패·승점 6)이 이란(1무2패·승점 1)을 3-1로 제압하며 조 선두를 꿰찼다. 북한 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오만(1승1무1패·승점4)과 이란은 각 조 1, 2위 팀에만 주는 8강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고 탈락했다.북한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서, 한국과의 ‘남북전’은 불발됐다. 한국과 북한의 맞대결은 결승전에서나 가능하다.앞서 한국은 전날 C조 최종전에서 예멘을 1-0으로 물리치고 2승1패(승점 6)를 기록, 인도네시아(승점 9)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북한은 C조 1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와 오는 14일 오후 11시 캉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타지키스탄과 한국시간 오는 15일 오전 2시 15분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러 4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북한은 U-17 아시안컵에서 역대 2차례(2010, 2014년) 우승한 바 있다. 이날 오만을 상대로는 전반 10분 만에 김유진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후 후반 20분 오만의 오사마 알 마마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후반 29분 리강림의 추가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던 북한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 오만의 알왈리드 살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김우중 기자 2025.04.12 08:50
생활문화

스마트스코어, 일본 홋카이도 골프장 인수…골프장 운영관리 사업 확대 박차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국내외 골프장 운영관리 사업 확대를 본격화, 수익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2월 충남 공주 소재 프린세스CC 임차 운영을 개시한 데 이어 최근 일본 홋카이도 소재 골프장과 호텔을 인수했다. 현재 운영 중인 태국, 말레이시아 지역 4개 골프장에 더해 일본 골프장을 인수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골프장 운영관리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 홋카이도 소재의 45홀 골프장과 300 객실 규모의 프린스 호텔 인수를 마무리했다. 스마트스코어 자회사인 아티타야가 운영하게 될 ‘아티타야 홋카이도CC’는 여름철 북해도를 찾는 골퍼들이 라운드와 관광, 미식을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오는 8월 JLPGA 개최를 앞두고 있는 명품 코스다.스마트스코어는 기존에 태국 치앙마이, 방콕, 칸차나부리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등 국내 골퍼들이 겨울철 즐겨 찾는 동남아 지역 골프장 4곳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여름철 인기 해외골프 여행지인 일본 홋카이도 골프장을 인수하면서 계절별 골프투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것이 대내외 평가다.올해 2월부터 스마트스코어가 위탁 운영 중인 공주 소재 프린세스CC 또한 2개월 만에 골프장의 이미지가 개선됐다. 전년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가 보유한 전국 약 400만 골퍼의 라운드 데이터와 온라인 플랫폼 및 골프장 운영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린세스CC의 가치 상승, 수익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도모한 결과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수익 창출 기여도와 미래 성장성이 높은 영역에 자원을 집중해 왔다. 골프 테크(Golf Tech), 골프 플랫폼(Golf Platform), 골프장 운영관리(Club O&M) 등 크게 세 가지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회사의 가치와 본질에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화와 성장을 이뤄 나간다는 전략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골프장 코스관리 사업 및 골프장 운영관리 사업 영역에서만 올해 약 1,500억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프장 운영관리 사업 등 본연의 가치에 부합하는 사업 영역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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