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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육성재 “지금까지보다 더 재밌는 마지막 화 기대”…‘귀궁’ 3인방 종영소감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7일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주연 배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직접 종영 소감을 밝혔다.먼저 ‘이무기’ 강철이와 ‘인간’ 윤갑을 오가는 신들린 1인 2역 연기, 나아가 반인반신 연기를 자유자재로 선보인 육성재는 “지금까지 과분한 관심과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종화에는 팔척귀와의 끝장 대결이 남아있다. 왕가와 팔척귀의 갈등 최고조, 그리고 강철이와 여리의 서로를 향한 희생 등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어떤 장면보다, 감정과 재미가 모두 고조된 마지막 회가 될 것이다. 재미있는 장면들이 남아있으니 마지막까지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극중 여리 역을 맡아, 혼령들의 넋을 풀어주는 섬세하고 강단 있는 힐러로서 활약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무녀 캐릭터로 사랑받은 김지연은 “그동안 정말 큰 사랑과 관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여리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귀궁’이 시청자분들께도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며, 저희의 마지막까지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어진 임금의 아우라부터 팔척귀에 빙의 돼 빌런의 카리스마까지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김지훈은 “‘귀궁’과 함께 기나긴 여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최종화에서는 그동안의 쌓인 한을 모두 풀고 떡밥도 모두 회수하는 놀라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귀궁’이라는 드라마의 에너지가 가장 응축된 마지막 방송이니 끝까지 꼭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귀궁’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지난 15화에서는 경귀석(귀신을 쫓는 돌)을 무력화시키고 중전(한소은)과 복중 태아의 목숨을 앗아간 팔척귀가 왕 이정의 몸에 빙의, 강철이와 여리를 제거하기 위해 왕의 권력까지 휘두르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도망자 신세가 된 강철이와 여리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수단은 각자 서로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뿐. 이에 강철이와 여리가 무소불위의 힘을 거머쥔 팔척귀를 무찌를 수 있을지, 과연 용이 되어 승천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던 강철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강철이와 여리의 애틋한 사랑은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한편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경쟁작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방영 전 회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기준)를 수성하며 국내 안방을 강타했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평점 9.7점이라는 압도적인 호평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방영 3주 차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까지 일궈낸 바 있다.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스펙터클한 피날레를 예고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6:07
예능

김승수, 친누나 최초 공개…허경환 여동생과 ‘신경전’ 이유는 (미우새)

김승수의 친누나가 최초로 공개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 김준호, 허경환의 친남매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역대급 혈육 케미를 뽐내 큰 웃음을 선사한다.이날 허경환은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김승수 남매와 김준호 남매를 집으로 초대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김승수 친누나의 등장에 이목이 초 집중됐다. 김승수와 눈매가 똑 닮은 2살 터울의 친누나는 등장과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뽐내 모두를 압도했다. 가장 연장자로서 김승수는 물론, 김준호와 허경환까지 꼼짝 못 하게 만든 승수 누나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미 결혼해 자녀를 두 명씩 낳은 누나와 여동생들에 비해, 여전히 솔로인 아들들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한숨이 쏟아졌다. “오빠가 결혼해서 너무 좋다”라는 김준호의 여동생에게 허경환 여동생은 “나 진짜 지민 언니 탐났었다”라며 아쉬운 속내를 드러내 母벤져스를 빵 터지게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한때 김지민의 썸남으로 불렸던 허경환을 언급하며 스튜디오에 있는 경환 母와 지민 母에게 “사돈 될 뻔했다”라며 새삼스럽게 서로를 인사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최근 김지민을 만났다는 허경환은 “지민이에게 들은 의미심장한 말이 있다”라며 전했고, 이를 들은 김준호와 여동생은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새신랑 김준호를 분노하게 만든 김지민의 말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김준호 남매의 특별한 선물 소식에 예상치 못한 혈육 전쟁이 발발하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아직 결혼 못 한 김승수와 허경환을 준비한 김준호 남매. 그러나 소개팅 상대가 한 명이라는 말에 승수 누나와 경환 여동생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혈육의 장점을 어필하느라 언성까지 높아진 남매들의 모습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승수 母와 경환 母 역시 과열된 분위기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치열한 소개팅 쟁탈전에서 과연 승리한 혈육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3:48
뮤직

슈퍼주니어, 7월 8일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25’ 컴백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으로 컴백, ‘K팝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다.올해 슈퍼주니어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 예능, 앨범, 팝업스토어, 콘서트 투어를 아우르는 역대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8일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25’를 발매하고 프로젝트의 정점을 찍는다.앨범명 ‘슈퍼주니어 이오’는 2005년 공개된 슈퍼주니어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인 ‘슈퍼주니어 공오(05)’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정해진 이름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가 2022년 12월 발표한 정규 11집 Vol.2 ‘더 로드 : 셀러브레이션’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총 9곡의 신곡이 수록된다.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팬들과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앨범 발매 당일인 7월 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0:50
생활문화

뉴씨에프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리무진 수송사로 선정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뉴씨에프씨(New CFC Inc., 공동대표 박지선·전성욱)가 202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공식 리무진 수송사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씨에프씨는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외 영화인 및 주요 VIP의 전용 이동 수단을 맡게 된다. 고급 리무진 차량을 투입해 공항과 호텔, 행사장 간 동선을 전담한다.뉴씨에프씨는 벤츠 스프린터, BMW 7시리즈와 X7, 제네시스 GV80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라인업을 활용한다. 영화제 참가자들에게 프라이빗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 운영위원회는 수송 파트너 선정 배경으로 기사 응대, 서비스 품질, 의전 경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언급, 뉴씨에프씨의 전반적인 운영 역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번 영화제 외에도 뉴씨에프씨는 최근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관광 수요에 대응해 강남 주요 성형외과 및 병의원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항-병원-호텔 간 전용 수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사 스마트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차량 예약부터 병원 연계, 고객 관리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또한 플랫폼 운송사업 ‘타입1’ 허가 취득을 추진 중이다. 이는 의료관광 수송의 제도적 기반 확보를 위한 것. 공동대표 박지선·전성욱은 “글로벌 문화행사와의 협업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고품격 모빌리티 경험을 실현하는 계기”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뉴씨에프씨는 현재 서울, 부천,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원, 호텔, 국제행사 운영기관들과 정액제 기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프리미엄 리무진을 중심으로 의료관광과 글로벌 의전 수송을 아우르는 복합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5.06.05 09:30
드라마

김지연, 판타지+멜로+로코 다 보여줬다 [‘귀궁’ 종영] ①

배우 김지연이 ‘귀궁’으로 또 한 번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무녀 연기부터 진중한 멜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7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4월 18일 방송한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9.2%로 출발, 9회에서 10.7%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최근 회차인 14회까지 8~9%로 호성적을 유지했다.김지연이 맡은 여리는 다채로운 연기가 요구되는 캐릭터다. 여리는 유명한 만신의 손녀이자 애체(안경) 장인으로, 무당이 되길 원치 않았으나 첫사랑 윤갑을 구하고 궁궐 안을 어지럽히는 팔척귀를 몰아내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신기로 주변의 이상한 기운을 직감적으로 포착하는 능력과 웬만한 귀신을 보고도 놀라지 않는 강한 정신을 지녔다. 김지연은 흔들림 없는 표정과 안정적인 대사 처리로 여리를 잘 표현했다. 특히 여리가 귀신을 물리치는 퇴마 의식을 하는 모습은 극중 가장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인데, 김지연은 유려한 몸짓과 카리스마 있는 시선 처리로 몰입도 높은 장면을 완성시켰다. 숨 쉴 틈 없이 독경을 하는 난이도 높은 장면도 정확한 딕션으로 잘 소화해 냈다. 김지연은 무녀 연기를 위해 직접 무속인에게 자문을 얻는 등 남다른 열정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김지연 배우가 굿을 직접 보러 가기도 하고, 독경과 춤을 따로 배우며 퇴마 의식 장면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밝혔다. 또한 김지연은 이번 작품에서 멜로와 로맨틱코미디 두 가지 장르를 모두 아우르는 연기를 펼친다. 상대역인 육성재가 성격이 상반된 윤갑과 이무기 강철이로 1인 2역을 펼치기에 이에 반응하는 김지연의 연기도 상이하다. 육성재가 윤갑을 연기할 때는 진중한 멜로 연기를 하는 데 반해 육성재가 강철이를 연기할 때는 티격태격하는 로맨틱코미디 연기로 반응한 것. 김지연은 섬세한 완급조절로 그 차이를 훌륭히 표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지연 배우가 윤갑과 여리의 관계에선 정통 멜로처럼, 강철이와 여리의 관계는 로코처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윤갑과 강철이는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헷갈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김지연은 2016년 걸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했으며, 2017년부터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점차 연기에 두각을 드러냈다.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 변호사’ 등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지난해 ‘피라미드 게임’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성수지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펼쳐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얻었다. ‘귀궁’은 ‘피라미드 게임’에서 한 단계 나아간 김지연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란 반응이다. 김지연은 ‘귀궁’에서 사극 장르가 주는 단아함부터 악귀를 물리치는 무녀의 카리스마, 멜로와 로맨스 코미디까지 표현력의 층위를 확대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귀궁’은 과거 한국 오컬트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전설의 고향’의 설화나 귀신 이야기를 장르의 틀에 맞게 세련되게 만든 작품으로, 요즘 세대가 즐길 수 있을 만한 코믹과 로맨스가 적절하게 섞인 것이 특징”이라며 “두 주연 배우가 적절한 연기로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낸 것 같다”고 짚었다.이어 “육성재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윤갑이었다가, 윤갑의 몸에 강철이가 들어왔다가, 윤갑과 강철이가 함께 있는 장면도 나오고, 후반부에는 윤갑의 혼령이 떠나고 강철이가 되는 과정으로 흘러가기에 김지연의 연기도 계속 바뀔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이런 감정 변화를 연기하는 김지연의 연기가 자연스러워 작품을 계속 재밌게 보게 하는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5 06:00
산업

이재명 취임식, '경제 12번' '성장 22번' 등장...경제 회복 최우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4일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뒤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국정 운영 청사진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고 새 정부의 정체성을 규정했다.이 대통령은 우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며 내란극복 의지를 부각했다.대선 연설에서도 밝혔듯이 ‘민생 회복, 경제 회복’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며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대통령실이 배포한 연설문 원고에는 '국민'이라는 단어가 42번 쓰인 데 이어 '성장'이 22번, '경제'가 12번 등장한다.이 대통령은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다"며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부각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 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의 전환 등을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이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발전전략을 대전환해야 한다"며 "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를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라고 규정하며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위협하고,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며,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로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등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 피해를 입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해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이 대통령은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6.04 18:00
연예일반

우혜림, 자식 농사 성공... 38개월 子 최연소 홍보대사 위촉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언어천재’ 시우가 국제백신연구소의 최연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4일 방송되는 ‘슈돌’ 576회는 ‘오 해피데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우혜림이 함께한다. 이중 시우는 우혜림과 베이지 톤의 커플 수트를 입고 머리를 깔끔하게 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국제백신연구소의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차 서울대에 방문한다. 우혜림은 서울대 캠퍼스를 누비던 중 “시우 서울대 갈 거야?”라고 묻자, 시우는 망설임 없이 “응!” 하고 당찬 대답을 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38개월 시우가 국제백신연구소 역사상 최연소 홍보대사가 되었다는 소식에 박수홍은 "최연소 홍보대사? 멋지다 시우"라며 놀라워한다. 최지우 역시 "시우야 최연소 홍보대사 된 것 축하해"라며 진심 어린 축하인사를 전한다.시우는 씩씩한 기합과 함께 주먹 지르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제백신연구소 홍보대사 위촉식 현장에 등장한다. 주먹을 불끈 쥔 시우는 영어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광이에요”라고 또렷하게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시우의 38개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유창한 영어 실력에 현장은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시우는 즉석에서 포즈를 척척 소화하며 타고난 쇼맨십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를 지켜보던 안영미는 “쇼맨십 최고네요”라며 연신 감탄한다.한편, 우혜림은 국제기구 연설자로 나서 한국어, 중국어, 광둥어, 영어를 넘나드는 4개 국어 연설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시우는 연단 위 엄마의 멋진 모습에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시선을 고정한 채 힘찬 박수를 보내며 '엄마 최고 모드'에 돌입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13:36
산업

경제계, AI·항공우주 육성·미국통상 대응 '새 정부에 바란다'

경제계가 ‘트럼프 관세’와 글로벌 변동성 확대 등으로 위기를 맞은 한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고대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경제5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차기 정부에 바라는 ‘4대 분야·100대 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AI 역량 강화와 항공우주산업 육성 경제5단체는 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미래 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이라는 제언집을 통해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정책적 염원을 전달했다. 대선을 앞두고 경제5단체의 정책 제언집 전달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차기 정부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AI(인공지능) 역량 강화, 항공우주산업 육성, 미국 통상 조치 대응 등을 핵심 과제로 꼽고 있다. 경제계는 제언문을 통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팬데믹 등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한국경제는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으며 성장해 왔지만 저성장·고령화 고착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AI 기술혁명과 같은 격랑에 점점 생기를 잃고 있다”며 “과거의 성장 공식은 통하지 않고 새로운 전략이 절실한 만큼 다가오는 이번 대선은 한국경제라는 나무를 다시 키울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성장 촉진 동력, 새로운 사업 이식, 경제영토 확대, 기본 토양 조성 및 활력 제고 등 4대 분야로 나눠 분야별 현실진단 및 분석, 정책 제안을 269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담았다.먼저 성장 촉진 과제로 ‘국가 AI 역량 강화’를 꼽고, 이를 위한 ‘AI 3+3 이니셔티브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에너지·데이터·인재’ 등 3대 투입 요소와 ‘인프라·모델·AI전환’ 등 3대 밸류체인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성장을 위해 규제개혁이 동반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며 통합솔루션 ‘메가 샌드박스’ 추진도 요구했다. 메가 샌드박스를 저출생, 저성장, 지역소멸, 산업 혁신 지체 등 한국이 처한 구조적 난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솔루션으로 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지방 혁신 레시피를 메가 샌드박스로 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역혁신 메뉴판’을 제공하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또 고부가 미래산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정부 차원의 마중물 예산투자와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어 고부가가치의 로봇산업과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이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결국 최우선 과제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다. 항공우주, AI, 로봇 바이오, 미래형 선박, 방위 산업 등 또 스마트팜 등 적극적인 신산업 육성이 절실하다”며 “미국, 중국, 일본처럼 정부가 직접 인프라를 지원하고 세제 개선으로 투자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석유화학 같은 위기 산업의 구조 개혁 지원도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미국통상 대응, 보호무역주의 생존전략국내 기업들이 대선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을 더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당장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적용에 따라 수조원의 매출 변동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미국의 관세 조치가 시급한 과제인 만큼 민관합동 협상 지원체계 구축과 대미 통상전략 수립 등 최근 확산하는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생존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시급한 현안이다. 한차례 유예된 상호관세가 본격 시행되기 전에 민관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대미 아웃리치를 통해 우리 산업의 입장이 충분히 개진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라는 구호로 대변되는 미국 우선주의와 유럽연합(EU)의 연대 등 세계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선 대응책으로 ‘한일 경제연합’에 대한 구상도 제기되고 있다. 또 시장 개척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풍부한 핵심 광물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 거점 국가와 신규 무역협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한일 경제 연합으로 경제 사이즈와 보이스를 키우면 저희도 ‘룰’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회문제 해결 비용, 높은 에너지 비용 등을 나눠 비용을 줄이고 첨단·벤처 산업의 사이즈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기업 활력을 위해 환경변화에 맞는 근로시간 제도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무엇보다 주 52시간 근무 시스템에 대한 유연한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근로 시간이 반도체 산업 등의 발전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제조업이나 첨단산업에선 업종 특성과 현실에 맞게 근로 시간이 유연하게 운영돼야 한다”며 “4.5일제 논의는 기업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근로 시간 문제는 노사 합의를 통해 기업이 자율성을 발휘하는 방향으로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등 내용을 담은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해 “기업의 대응 수단이 너무 부족하다. 노조법마저 개정되면 산업의 기본적 생태계마저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경계했다.재계 관계자는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적 지원들을 경제5단체가 처음으로 제언집을 통해 제안했다. 한국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많이 고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 김두용 기자 2025.06.04 06:30
산업

F&F, 강남 신사옥에 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픈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패션 기업 F&F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길 8에 위치한 자사 신사옥에 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하며, 브랜드 가치 경험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이번에 오픈한 F&F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F&F의 대표 브랜드를 한데 모은 복합 공간으로, 각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리테일 매장을 넘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공간은 ▲1층 MLB, ▲지하 1층 MLB키즈, ▲2층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듀베티카 및 세르지오 타키니 브랜드 매장으로 구성됐으며 브랜드별 고유의 감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간 연출과 함께 브랜드 간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동선을 설계해 쇼핑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1층 MLB매장은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오픈형 구조로 구성됐으며, 시즌 신제품과 한정 컬렉션을 빠르게 선보이는 ‘큐레이션 존’을 마련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MLB키즈 매장은 키즈 라인을 중심으로 한 ‘패밀리 존’을 콘셉트로 구성,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2층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매장은 기능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겸비한 아웃도어 테크 웨어를 중심으로 내추럴한 톤과 모던한 소재를 조화롭게 활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콘셉트를 구현했다.듀베티카는 ‘최상의 소재로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성과 이탈리아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스포츠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폴로 셔츠와 스커트를 중심으로 구성된 ‘아이코닉 존’을 통해 클래식한 프리미엄 컬렉션을 선보인다.한편, F&F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맞춤형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양말, 우산, 여권 지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제공되며, 한정 수량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3 16:58
해외축구

2위→8위 추락한 명문, 팀 부주장도 잃을까…사우디서 ‘연봉 235억원’ 제안

이탈리아 세리에 A AC밀란이 ‘부주장’ 테오 에르난데스(28)와 동행을 마칠 모양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힐랄과 이적료 합의를 마친 상태고, 개인 협상만 남겨뒀다는 주장이 나온다.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밀란이 알 힐랄과 에르난데스 이적과 관련해 원칙적 합의를 마쳤다”며 “밀란은 매우 어렵게 시즌을 마무리했고, 현재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이번 여름은 여러 면에서 격동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여러 스타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중 하나가 에르난데스로, 그는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팀을 떠날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매체 소속의 이적시장 전문가 산티 아우나 기자는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밀란과 알 힐랄은 이미 에르난데스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이적료는 약 3000만 유로(약 472억원)이다. 알 힐랄은 에르난데스에게 연봉 1500만 유로(약 235억원)를 제안했지만, 선수 측은 2000만 유로(약 315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에르난데스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밀란에 입성한 뒤 줄곳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왼쪽 수비수다. 레알 시절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한 그는 밀란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밀란에서만 공식전 262경기 34골 45도움을 올렸다. 막강한 공격력은 물론, 평균 이상의 수비력까지 갖추며 특급 풀백으로 발돋움했다. 밀란의 주장단으로 활약하며 4차례나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공식전 49경기 5골 6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엔 파울루 폰세카 전 감독과 불화설을 겪는 등 논란이 됐다. 밀란은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팀은 최종 8위로 추락했다. 컵 대회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라이벌’ 인터 밀란과의 수페르 코파 이탈리아(슈퍼컵) 결승에선 3-2로 이기며 웃었다. 당시 에르난데스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하지만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결승에선 볼로냐에 0-1로 지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권을 놓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일격을 맞고 조기에 짐을 쌌다. 에르난데스는 페예노르트와의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당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등 부진했다.결국 밀란은 차기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권을 손에 넣지 못했다. 재정적 위기를 조기에 방지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현금화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는데, 팀 내에서 가치가 높은 에르난데스를 판매할 모양새다.김우중 기자 2025.06.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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