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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폭스바겐그룹, 임현기 아우디 사장 선임…"첫 40대 한국 여성 CEO"

폭스바겐그룹은 7월 1일부로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부문 사장을 신규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우디가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브랜드를 이끄는 최초의 한국인이자 첫 번째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1974년생인 임 신임 사장은 2005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입사해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 이사를 지냈다. 작년 2월부터는 중국으로 자리를 옮겨 FAW-아우디 합작법인 'FAW 아우디 세일즈 컴퍼니'에서 딜러 네트워크 관리를 총괄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본사에 발맞춰 아우디의 현지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특성과 상황에 해박한 임 사장이 소비자 수요와 선호도를 면밀히 파악해 아우디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은 “임 사장이 국내 자동차 산업과 고객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아우디 위상과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임 사장이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임 사장은 “아우디 브랜드의 첫 한국인 리더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내부적으로도 직원 소통을 강화해 상호 작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아우디 브랜드를 이끈 제프 매너링 아우디 부문 사장은 임기를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로 폭스바겐그룹 호주의 아우디 브랜드 총괄로 부임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6.20 15:32
경제

아우디폭스바겐, 트레이닝 아카데미 리노베이션 오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5일 대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시에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리노베이션 오픈했다. 평택 소재 아우디폭스바겐 PDI(차량 인도 전 검수)센터 안에 위치한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총 면적 331㎡(약 100평)의 규모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오프라인은 물론이고 실시간 쌍방향 화상 교육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350인치 커브드 LED 대형 스크린을 갖춘 메인 스튜디오를 비롯해,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인 vMix를 기반으로 비대면 실시간 송출과 편집이 가능한 세 개의 랩(Lab), 스튜디오급의 조명 시스템, 차량용 턴테이블 등 최신 사양의 장비들과 IT 기술이 도입됐다. 앞으로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고객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서비스 직원과 테크니션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외부행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독일 본사와의 쌍방향 연결을 통해 기술적인 사항들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교육환경과 콘셉트에 변화를 준 새로운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리노베이션 오픈하게 됐다"면서,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거점으로 삼아 2023년까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직원 교육을 33%까지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서비스 직원 및 테크니션들을 위한 교육 콘셉트의 변화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하 브랜드에 걸쳐 리더십 관리, 비즈니스 관리, 일반 기술, 바디 트레이닝, 도장 트레이닝 등 브랜드 및 직군별로 다양한 교육 컨셉트를 구성하고 운영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5 15:43
경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부문별 임원 인사…한국인 3명 상무 승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8월 1일부로 그룹과 산하 브랜드에 걸쳐 3명의 임원급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홍석 아우디 부문 영업팀장이 상무로, 신동협 폭스바겐 부문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이 상무로, 이수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커뮤니케이션·사회공헌팀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 임명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이 부임한 이래 내부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왔다. 일환으로 독일 본사의 임원급 및 중간급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임원급 관리자 개발 프로그램인 '뉴 퍼스널 디벨롭먼트(NPD)' 평가 프로세스를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NPD는 선별된 임원급 관리자 후보들이 1년여의 기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끄는 능력을 입증해야 하며, 여러 평가자들과의 인터뷰 및 다중 평가를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3명의 한국인 임원 승진이 최종 결정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한국인 인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진전을 보여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시장에서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 분야에 걸쳐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임원진급 관리자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27 16:42
경제

아우디폭스바겐, 인사관리 촐괄에 신경호 신임 부사장 영입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인사관리 총괄에 신경호(사진)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경호 신임 부사장은 인재개발, 포상 및 복리후생, 노사관계, 다양성과 포용 등 모든 인사관리 직능에 걸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사관리 및 조직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금호석유화학에서 시작해 한국다우코닝, 한국화이자제약을 거쳐 최근에는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에서 인사 부문을 총괄하는 등 여러 국내 및 다국적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인사조치에서 인사관리 책임자를 부사장으로 승격함으로써,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로 변화하는데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그간 물리적 측면의 조직개편에 힘써왔다면, 지금부터는 자동차산업의 역동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역량을 키우고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변화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한국시장에서 선도적인 모빌리티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함에 있어 신임 부사장이 보유한 전문성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속도와 열정으로 문화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성과 중심으로 구성원과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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