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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애니의 색다른 후계자 수업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문서윤(애니) 씨가 K팝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올데프)의 ‘애니’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데프의 성공적 데뷔뿐 아니라 문씨 개인의 안정적 활동에 신세계를 비롯한 유통업계 전반에서는 초기 우려를 덜고 안도하는 분위기다. 예상과 달리 문씨가 성숙한 태도로 안정감 있는 연예계 생활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오히려 문씨가 올데프 멤버로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약하는 경험이, 훗날 후계자 수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올데프는 올해 K팝 업계에서 손꼽는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받는다. 시장에서 드문 혼성 그룹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무대 매너를 갖춘 덕분이다. 지난 6월 발표한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와 음악 방송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괴물 신인’으로 불렸다. 한 명 한 명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 가운데서도 문 씨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인다.“(올데프가) 잘될 거라 예상하지 않았다. 처음 결성됐을 때 좋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던 그의 솔직하고 담백한 발언은 ‘재벌 3세’라는 수식어에 가려졌던 이미지를 덜어내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문 씨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오는 12월 31일 방송되는 ‘2025 MBC 가요대제전’ 진행자로 낙점되기도 했다.엔터테인먼트 업계뿐 아니라 패션계의 관심도 뜨겁다. 올데프는 최근 밀라노·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13개 쇼에 초청받았다. 문씨는 베르사체·생로랑·발망·발렌시아가·톰 브라운 등 세계적 브랜드의 패션쇼에 잇달아 참석하며 ‘패션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브랜드의 러브콜도 잇따른다.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은 지난달 올데프를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공교롭게도 살로몬은 과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판권을 보유했다가 철수한 브랜드다. 신세계그룹이 전개하는 자체 브랜드가 아닌 외부 브랜드 모델로 문씨가 나서자 업계 안팎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산하 각 계열사는 문씨의 활동을 주시하며 자발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원칙적으로 올데프와 ‘애니’ 관련 업무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전담하고 있으나, 신세계 일가의 일원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는 분석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문씨가 연예계에 데뷔한다고 했을 때 우려가 많았던 것으로 안다”며 “기업을 이어가야 할 후계자가 대중의 시선을 받는 연예인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부담이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행보로 평가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터뷰만 봐도 가정교육이 잘 배어 있고, 실력도 기대 이상이다. 냉정한 연예계에서 미리 사회적 경험을 쌓는다는 점에서 분명 얻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씨는 향후 모친 정회장의 뒤를 이어 경영 일선에 설 가능성이 큰 인물로 꼽힌다. 신세계가 백화점·패션·뷰티 등과 밀접한 사업군을 보유한 만큼, 문씨가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의 누적 경험이 향후 경영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국내 유통 대기업 관계자는 “삼성가도 그랬듯 요즘은 후계자들이 막대한 상속세를 부담하지 않나.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문씨가 올데프 활동을 통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29 07:01
산업

시 한편 쓰고 게임 한판 하고 한정판 굿즈도 받아보자

시 한편 쓰고, 감성피크닉 가고, 게임대회 참여하고, 한정판 굿즈도 받아볼까. 신세계그룹이 자랑하는 ‘쓱데이’가 문화축제로 꾸려진다. 신세계는 오는 30일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11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쓱데이는 쇼핑축제를 넘어 자작시 공모전, 피크닉, 문화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를 더한 문화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격적인 ‘쓱데이’에 앞서 쇼핑 지원금을 얻을 수 있는 문학 프로젝트가 먼저 열린다. 26일까지 쇼핑 일화를 자작시로 써서 제출하는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는 심사를 통해 총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증정한다. 쓱쓱문학 홈페이지에서는 이환천 작가가 쓴 유쾌한 예시도 감상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함께 하는 감성피크닉은 내달 1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와 8~9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각각 열린다. 각종 라이브 공연, 토크쇼,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스노우피크의 캠핑용품도 체험할 수 있다.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친환경 소비생활 관련 용품을 체험하는 ‘그린매직’ 팝업스토어 등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사도 준비됐다. 내달 2일에는 사전 응모자를 대상으로 임희원, 명현지 셰프와 함께하는 친환경 먹거리 요리쇼 ‘낭만 푸드쇼’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운영되는 친환경 소비 실천 프로모션 ‘그린매직 캠페인’은 총 2억원 상당의 역대급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스타필드에서는 게임대회, 영화 팝업스토어 등이, 아웃렛에서는 자선바자회도 각각 열린다. 데블스도어 코엑스점과 센트럴시티점에서는 1리터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판매하는 ‘쓱토버 페스트’가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은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한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출시해 계열사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상품 혜택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일간 전 국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4 06:30
산업

컬러로 챙긴 겨울 패딩 스타일링… 블랙야크 숏패딩 ‘스톤마스터’ 패션 제안

패션업계가 일명 ‘김밥패딩’의 블랙 패딩을 벗고 다채로운 컬러로 올 겨울 매출 승부를 건다. 특히 젠지 세대가 호응하는 짧은 기장의 숏패딩이 디자인에 컬러를 더해 개성 넘치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블랙야크는 올 겨울 테마를 ‘컬러’로 잡았다. ‘겨울, 컬러를 입다’ 아래 25FW 숏다운 신제품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다운자켓’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제품은 내추럴 컬러, 가벼우면서도 벌키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남녀공용 후디 일체형 미들급 덕다운 재킷이다. 초경량 7데니어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를 실현했고 폴리진 기술을 통해 땀이나 습기로 인한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한다. 소매에는 bcc(Blackyak Climbing Crew) 라인 심볼 로고로 포인트를 주고, 양방향 지퍼를 이용해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특히 ‘겨울, 컬러를 입다’는 주제와 어울리는 어반 블루, 마리골드, 다크 브라운, 카키 등 컬러풀한 색상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블랙야크는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앰버서더 노홍철의 화보에서 돋보이는 화보를 완성했다. 겨울 아웃도어와 일상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다운자켓’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은은한 어반 블루의 숏패딩을 입은 아이유는 화보에서 후드와 조거 팬츠 셋업을 매치해 편안함을 더하고 퍼플 컬러 비니로 배색 포인트를 줬다. 마치 겨울 캠핑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노홍철의 화보는 고프코어 무드가 한층 강조됐다. 어반 블루, 마리골드 색상은 야외 활동과 잘 어울린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패션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며 다양한 하의와 무궁무진하게 코디할 수 있는 숏패딩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짧은 기장으로 부담을 줄이고, 한층 더 다채로워진 색상 라인업으로 나만의 겨울 숏패딩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3 07:05
산업

신상 패딩도 멋진데 변우석은 더 멋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반슬리 다운 숏패딩 화보 공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앰버서더 변우석의 신상 화보를 공개했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25FW 히어로 상품 ‘반슬리 다운 숏패딩’은 브랜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기능성 소재 ‘히트코어 축열 안감’을 적용한 제품이다. 뛰어난 보온성과 경량성을 자랑한다. 탄소 원자 구조로 이루어진 그라핀 원사는 보온성은 물론 경량성과 정전기 방지 기능까지 갖춘 고기능성 소재다.특히 반슬리 다운 숏패딩은 디스커버리만의 기술력인 ‘히트코어 테크’를 통해 보온성을 탁월하게 개선했다. 디스커버리의 시그니처 다운 스타일이기도 한 이 제품은 입자마자 즉각적인 온기를 느낄 수 있다. 경량성 또한 뛰어나 다양한 겨울 야외 활동 시 가벼운 착용감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또한 아웃도어 무드의 립스탑 믹스타입과 유광 소재 타입, 내추럴 와샤 소재 타입 등 다양한 소재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세련된 무드로 액티브한 일상을 즐기는 데 최적화됐다. 화보 속 변우석은 반슬리 다운 숏패딩을 착용하고 여유로운 일상과 세련된 여행지를 누비는 액티브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디스커버리 관계자는 “겨울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디스커버리 시그니처 다운 스타일인 반슬리 다운 숏패딩을 전년 대비 더욱 가볍고 따뜻한 고기능성 아이템으로 선보인다”며 “최근 ‘액티브 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맞춰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2539 고객들에게 일상 속 균형 잡힌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데일리 다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변우석의 화보로 공개된 반슬리 다운 숏패딩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2 16:36
산업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X 창비, 역사문화 프로그램 론칭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이 종합출판사 창비와 협업해 역사문화대장정 도전 프로그램을 신규로 론칭했다.‘길 위에서 배우는 우리나라 역사’를 테마로 새롭게 전개되는 ‘BAC 역사문화 대장정’은 창비에서 출간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국내편 전 12권)의 여정을 길 위에 재현한 도전 프로그램이다.인증지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소개된 역사문화 현장 100곳으로 고창 고인돌, 온달산성, 법흥사, 선림원터, 성균관, 한양도성, 다산초당, 태화관터, 영랑생가 등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와 지역을 고려해 선정됐다.BAC 회원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장소를 방문 후 BAC 어플리케이션에 GPS 발도장과 사진을 업로드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인증지 별로 1천 BAC 코인이 자동으로 적립되며, 100곳을 모두 인증 완료할 경우 완주 인증서와 함께 10만 BAC 코인이 스페셜 혜택으로 주어진다. 해당 코인은 블랙야크 공식 온라인몰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또한, ‘한 줄 문화유산답사기’ 섹션을 통해 다녀온 인증지의 간략한 후기를 남기면 100곳의 발자국을 모은 나만의 역사책을 만들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AC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읽는 역사에서 걷는 역사로 프레임을 전환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 100곳과 함께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신개념 역사문화 대장정 프로그램”이라며 “인증 횟수별 디지털 뱃지, 완주 혜택 코인까지 다양한 베네핏과 함께 걸어서 쓰는 나만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완성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10:08
스타

아이브 레이,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 발탁

그룹 아이브 레이가 밀레 모델로 발탁됐다.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15일 레이와 함께한 25FW 시즌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고 모델 발탁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화보는 ‘Cité on REI, 콜드제로’를 콘셉트로, 레이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한 감성을 담고 있다. 레이는 유니크한 비주얼로 감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밀레 다운 라인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갖춘 다운 컬렉션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레이는 밀레의 새 얼굴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MZ 대표 아이콘’의 막강한 영향력을 뽐낼 예정이다.한편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09:23
산업

경량패딩의 계절이 왔다...'똑같아 보여? 아니, 우린 퀼팅이 달라'

패션업계가 환절기를 맞아 경량 패딩을 일제히 선보이며 한 끗 차이의 ‘디테일’ 경쟁에 돌입했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물결, 다이아몬드, 토끼, 세로형 튜브 등 퀼팅(누빔) 무늬를 달리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퀼팅은 단순한 무늬가 아닌 디자인적 요소이자 기술력의 집약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최근 앰배서더 변우석과 함께 새로운 경량 패딩을 출시했다. 변우석이 화보에서 착용한 ‘티베른 튜브 구스다운 경량 패딩’은 변형된 퀼팅 라인이 특징이다. 뾰족한 산을 연상시키는 패턴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강조했다. 무봉제 3D 튜브 원단을 적용해 다운이 빠져나오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디오디는 하반기 주력 아이템으로 토끼 무늬 퀼팅의 ‘래빗 퀼팅 경량 패딩’을 선보였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에 독특한 디자인을 더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블랙야크는 아이유와 함께한 화보에서 세로형 퀼팅의 ‘루클라 다운’ 시리즈를 공개했다. ‘경량 패딩을 세로로 입다’는 콘셉트로, 봉제선이 없는 튜브형 디자인을 적용해 충전재 삼출(누설) 현상을 막는 동시에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했다. 블랙야크는 기존 겨울 다운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경량 다운 아이템에 보다 힘을 주고 있다. 경량 다운 스타일도 전년 대비 약 50% 늘려 다양화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올가을 패션업계의 화두는 활용성이 뛰어난 경량 패딩”이라며 “개성 있는 퀼팅 무늬는 물론 봉제선이 없는 튜브형 디자인으로 충전재 유출을 막는 기술력까지 더했다”고 말했다.나우의 ‘코지 패딩 후드 재킷’은 물결이 이는 듯한 곡선형 퀼팅이 돋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벼운 경량 나일론 원단에 자연스러운 주름을 내기 위해 워셔 가공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했다. 와이드 카라는 탈부착이 가능해 니트와 레이어드한 듯한 투웨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반대로 퀼팅 자체를 최소화한 브랜드도 있다. 노스페이스는 올 시즌 퀼팅 라인을 과감히 뺀 ‘부베 재킷’ 시리즈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부베 후디 재킷’은 가슴선을 제외하고 퀼팅을 없애 심플한 매력을 강조했다. 20데니어 립스탑 소재와 플리스 사이드 패널을 적용해 내구성과 신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노스페이스는 빠르게 변하는 기후에 맞춰 올해 경량 패딩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바람막이 재킷과 숏패딩 등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에서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선택지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착용할 수 있는 경량 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평범한 디자인보다 개성 있는 퀼팅 스타일을 내세운 멀티 시즌 패딩이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5 06:30
산업

노스페이스,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EDITION)’ 10주년 기념 행사 진행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사회공헌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The North Face Edition)’의 기념 행사를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가 만들어온 나눔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브랜드 슬로건인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노스페이스 에디션’은 2015년 시작된 착한 소비 프로젝트로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 기부해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사인 월드비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방문한 고객 중 총 3,844명이 월드비전의 정기 후원자로서 새로운 기부 활동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165,988명의 삶을 변화시켰는데, 식수 지원으로 6개국 9개 지역의 87,143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고, 식량 지원으로 2개국 2개 지역의 78,845명에게 기아 해소와 생계 안정을 지원했다.케냐, 잠비아, 캄보디아, 우간다,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콩고 등 다양한 국가에서 월드비전을 통해 진행된 이와 같은 구호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개발도상국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며,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 창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동안 4,000번째 정기후원자가 탄생하여 착한 소비가 단순한 일회성 참여를 넘어, 지속적인 실천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이번 행사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한편,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다양한 이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4일에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 활동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이자 노스페이스 홍보대사인 션(Sean)이 이 행사에 참여해 ‘나눔’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착한 소비의 의미를 팬들과 함께 직접 나누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술 스타트업 ‘캥스터즈’가 개발한 휠체어 전용 유산소 운동 장비 ‘휠리엑스(Wheely-X)’ 체험존이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10주년 기념 행사를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스타필드 안성에서도 오는 10월 21일까지 병행함으로써 더 많은 분들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사람을 보호하고 구하는 것보다 더 멋지고 값진 경험은 없다는 한결 같은 마음가짐으로, 뜻을 같이하는 많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난 10년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의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식수 및 식량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속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착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10.12 09:52
산업

블랙야크, 앰버서더 노홍철과 함께 독일 R&D센터 방문기 담은 브랜디드 콘텐츠 공개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앰버서더 노홍철과 함께 독일 R&D센터 ‘DNS’ 방문기를 담은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개한다. 독일 연구소 ‘DNS(Development Never Stops)’는 고기능성 제품 기획과 개발, 고산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며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이스포(ISPO) 뮌헨’에서 누적 집계 기준 어워드 33관왕이라는 기록을 이끈 블랙야크 기술력의 산실이다.지난 3일 노홍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브랜디드 콘텐츠는 블랙야크 앰버서더인 노홍철이 직접 독일 뮌헨에 위치한 DNS에 방문해 고기능성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고산의 환경에서 제품을 체험하는 여정을 영상으로 담았다.영상에서 노홍철은 기술력이 응집된 DNS 컬렉션의 제작 과정을 듣고 레이저, 프레스 등의 공정에 직접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이스포에서 소비자들의 사전 투표로 그 해 어워드 수상작들 중 오직 1개의 제품만이 선정되는 ‘퍼블릭 초이스’ 상을 수상한 ‘와투시 후드 익스페디션 다운재킷’의 개발 스토리와 혁신성에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노홍철은 블랙야크 후원 선수로 활동하는 등반가들과 DNS 컬렉션을 직접 착용하고 오스트리아 힌터툭스 빙하 등 해발 3,000m 전후의 고산 환경을 누비며 제품의 기능성을 확인하는 필드테스트에도 나섰다.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다양한 익스트림 활동을 무사히 마친 노홍철은 이 과정에서 들은 알피니스트들의 험난한 도전, 그들의 생존을 위한 블랙야크의 협업과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진취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앰버서더 노홍철과 함께 블랙야크의 기술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이번 브랜디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텍스트를 벗어나 꾸밈없고 솔직한 노홍철의 경험이 영상에 녹아 들어 기술력에 진심인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5 09:19
생활문화

'정품만이 주는 안심' 네이처하이크, 한국 시장에서 슈퍼노바와 손잡아

캠핑을 즐기는 A씨(38)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네이처하이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텐트를 구매하려다 고민에 빠졌다. 워낙 인기 있는 브랜드이다 보니 판매처가 많아 정품 여부를 구분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제 이런 혼란은 사라질 전망이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네이처하이크(Naturehike)’가 ㈜슈퍼노바와 10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에는 단순한 제품 판매권을 넘어 ‘네이처하이크’ 등록상표 독점 사용권(the exclusive license of Registered Trademarks)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는 한국 내에서 네이처하이크라는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슈퍼노바만이 갖는다는 뜻이다.즉 앞으로 한국 소비자가 ‘네이처하이크’ 제품을 구매한다면 정품 인증과 사후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동시에 병행수입이나 가품 판매자들은 상표권 침해로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슈퍼노바는 “정품 네이처하이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안전성과 신뢰를 한국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며 “2027년까지 한국 캠핑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캠핑 열풍이 이어지는 한국 시장에서 정품을 보장하는 ‘네이처하이크–슈퍼노바 독점 계약’은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주는 소식이 되고 있다. 2025.09.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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