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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특별한 브랜드 경험"…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개관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을 열고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세곡동 인근(헌릉로 717)에 마련된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지난해 개관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 공간이다. 차량 전시는 물론 시승 체험, 상담, 핸드오버 세리머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전시, 액티비티 활동 등 다각도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KGM은 지난 25일 곽재선 회장, 곽정현 사장,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 이 강 디자인센터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개관식을 진행했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험 기반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탐색하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구매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전국 곳곳으로 확장하여 브랜드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새롭게 문을 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도심과 자연 사이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경험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 속에서 모험을 즐기는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KGM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며,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쏘 EV’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이 적용된 ‘무쏘 EV’가 전시될 예정이다.고객들은 부담 없이 차량을 경험하고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으며, 전문 교육을 받은 KGM 스페셜리스트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시승 코스는 총 8개로 일상 주행부터 고속 주행까지 여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액티언, 토레스, 토레스 EVX 등 다양한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스탠다드 코스는 도심에서 일상적인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어반 코스(25분, 8.5km), 고속도로 위주로 주행하는 다이내믹 코스(35분, 15km) △자연과 도심 속 드라이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코스(45분, 23km), 전기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EV 코스(40분, 19km) 등 4개이다.보다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4시간 동안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특화 시승 코스도 운영하며, 오토 캠핑과 결합한 1박 2일 캠핑장 코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KGM의 퍼스널라이징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차량의 다채로운 외장 색상을 볼 수 있는 16종 외장 컬러칩을 비롯해 렉스턴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오프로드 패키지), 프리미엄 휠 등 다양한 맞춤형 아이템을 전시한다.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KGM 페이퍼토이 만들기, 나만의 KGM 아크릴 LED 무드등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향후 KGM 브랜드 슬로건인 Enjoy with Confidence 방향에 맞는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KGM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시승 예약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방문하면 된다.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은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고객들에게 KGM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공간”이라며 “단순한 시승을 넘어 온라인 계약까지 연결되는 O2O(Online to Offline) 구매 여정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6 13:32
생활문화

프리미엄 아웃도어의 모든 것, 국내 최초 프리미엄 아웃도어 매장 ‘OFFOUT’ 런칭

러닝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의 스포츠 & 아웃도어 프리미엄 멀티샵 '오프아웃(OFFOUT)' 매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자리 잡은 '오프아웃'은 약 160평 규모의 매장에 전 세계의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담아내어, 주 4일 시대를 앞두고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 자연 속에서 땀을 흘리며 즐거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런칭된 브랜드이며 글로벌 러닝 및 아웃도어 브랜드를 총 망라하여 전개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 & 아웃도어 프리미엄 멀티샵 형태의 매장이다.스포츠 & 아웃도어 프리미엄 멀티샵 '오프아웃'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러닝 및 아웃도어 주요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트레킹, 캠핑, 액티브 러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의류, 액세서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싸이클, 수영등 더욱 많은 종목과 품목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 아웃도어 의류와 액세서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독보적인 매장인 만큼,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오프아웃의 조성환 대표는 “러닝에서부터 아웃도어 캠핑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액티비티에 초보부터 고수에 이르기까지 코칭과 활동을 지원하며, AI를 통해 개인의 퍼포먼스 향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단순한 브랜드 런칭과 매장 오픈이 아닌 한층 더 넓은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OFFOUT’은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11월 29일부터 10일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 &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러닝과 하이킹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도 준비된다. 특히 하이킹과 트레일 러닝 마니아들을 위해 인기 브랜드 제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 증정과 SNS 팔로우 이벤트까지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스포츠 & 아웃도어 프리미엄 멀티샵 ‘OFFOUT’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아웃도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29 14:50
산업

코오롱스포츠, '트레일 러닝' 전용 상품 9종 출시…"시장 본격 공략"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트레일 러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9일 밝혔다.트레일 러닝은 시골길·산길 등을 뜻한 ‘트레일(trail)’과 달린다는 ‘러닝(running)’의 합성어다. 포장된 아스팔트나 트랙이 아닌 산이나 초원, 숲길 등 주로 자연에 있는 그대로의 길을 달리는 스포츠를 말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아웃도어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20년 액티비티 플랫폼인 '로드랩'을 론칭,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를 공식 후원한 바 있다.코오롱스포츠는 트레일 러닝에 특화된 전용 상품 9종을 최근 출시해 본격적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눈 여겨 볼 상품은 트레일 러닝화인 'TL-1'이다. 코오롱스포츠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트레일 전문 러닝화다. 아웃솔로 유명한 '비브람'과 리투아니아 출신의 글로벌 트레일 러닝 선수 게디미나스 그리니우스(일명 GG)가 함께 개발에 참여했다.TL-1은 중장거리용 트레일 러닝화로 경량성을 최대한 확보한 맥시멀리스트(쿠셔닝을 강조한 러닝화 종류 중 하나)로 기획했다. 아웃솔과 미드솔 모두 비브람과 공동개발해 트레일 러닝에 최적화된 메가그립 라이트베이스와 SLE미드솔을 적용했다. 새롭게 개발한 메가그립은 거친 야외 환경에서 뛰어야 하는 트레일 러닝에서 가장 중요한 접지력을 최우선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일 러닝을 위해 필수적인 의류 상품 3종인 방풍 재킷, 초경량 티셔츠, 브리프 쇼츠(짧은 반바지)도 준비했다.트레일 러닝 방풍 재킷은 가벼운 경량 나일론 립스탑 소재로 가볍고 방풍성이 뛰어나며 땀을 흘려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트레일 러닝 베스트와 백팩도 개발했다.코오롱스포츠는 신제품을 한남 플래그쉽 스토어 외 80개 매장에서 먼저 선보인 후 순차적으로 판매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트레일 러닝은 러닝, 하이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교집합을 이뤄 점차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코오롱스포츠는 연구·개발을 통해 트레일 러닝에 최적화된 전문 상품을 개발해냈으며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있는 트레일 러닝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30 07:00
자동차

KG모빌리티, 2023 오토살롱위크 참가…토레스 튜닝카 전시

KG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2023 오토살롱위크는 오는 8일~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KG모빌리티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튜닝 모델인 ‘토레스 EVX Pure Passion’을 비롯해 ‘토레스 JANUS’ ‘토레스 AZIT’ ‘토레스 BI-Fuel PILGRIM’ 등 다양한 콘셉트의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올 하반기 출시되는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토레스 Pure Passion은 국내 최초의 전기차 튜닝 모델로 다른 EV(전기차)에서 볼 수 없었던 오프로드 감성과 레저 활용성을 극대화한 정통 SUV의 스타일로 연출했다.험로 주행을 위해 차체를 높이고, All Terrain 17인치휠 타이어를 장착해 강인한 오프로더의 이미지와 더불어 V2L(Vehicle-to-Load)을 이용한 각종 전자제품의 활용성과 함께 루프탑 텐트를 설치해 국내 유일의 일렉트릭 레저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토레스 JANUS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강인함에 포인트를 더한 외관에 반해 넓은 실내 공간의 편안함과 안락함의 양면성을 표현한 튜닝 모델이다. 익스테리어는 보디업과 All Terrain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하여 강인함을 더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위해 써치 라이트와 루프 플랫 캐리어도 장착했다.토레스 AZIT는 2열 탑승 공간을 밴(VAN) 형태의 튜닝 모델로 대용량 적재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단순히 화물용 차량 이미지가 아닌 차량 그 차제로 멋있는 오프로더 SUV 느낌을 주기 위해 차체를 높이고 All Terrain 타이어를 장착했다. 컬러풀한 그래피티 드로잉을 통해 트렌디한 감성과 용도성, 경제성 등을 원하는 MZ 세대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토레스 BI-Fuel PILGRIOM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하는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튜닝 모델로 순례자란 뜻의 필그림은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하는 토레스 바이퓨얼 차량의 장점을 네이밍에 담아 표현했다. 기본적인 오프로드 튜닝과 함께 장거리 순례자 이미지 전달을 위해 루프 플랫 캐리어와 여행용 박스를 설치하여 언제든지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자의 감성을 표현했다. KG모빌리티는 행사 기간 토레스 튜닝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토레스 EVX 사전 계약고객 대상으로 오토살롱위크 입장권(동반1인 포함) 증정한다. 또 사전고객 전용 VIP 라운지 운영, 할리스 커피차 이용 쿠폰, 토레스 아웃도어 SNS 공유 이벤트, 픽업스타일 미니카(선착순)를 증정한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오토살롱위크 참가를 통해 토레스 브랜드의 개성 강한 특징을 살려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차박 및 캠핑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며 그와 관련된 튜닝이 다양해 짐에 따라 퍼포먼스 튜닝에 맞서 KG모빌리티만의 영역 구축 및 튜닝시장 다각화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4 14:12
산업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액티비티 커뮤니티 '솟솟클럽' 오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4월에 이어 공식홈페이지 2차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아웃도어 액티비티 커뮤니티인 솟솟클럽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단순히 온라인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서로 공유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솟솟클럽은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나만의 아웃도어 경험을 사진과 글로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다.코오롱스포츠는 자신만의 아웃도어 장소나 정보, 루트 등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꿀팁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위치 정보 공유에 대한 기능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능은 코오롱스포츠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코오롱스포츠는 오프라인을 위주로 운영하면서 각각의 신청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던 코오롱등산학교, 로드랩, 솟솟클래스를 솟솟클럽으로 한데 모아 통합한다.코오롱등산학교는 코오롱스포츠가 1985년에 설립, 38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등산 전문 학교다. 등산의 기초부터 암벽등반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등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로드랩은 코오롱스포츠가 2020년 론칭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트레일러닝, 산 속에서의 요가, 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솟솟클래스는 주로 업사이클링 경험을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클래스가 추가될 예정이다.이번 공식 홈페이지 2차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코오롱스포츠는 코오롱등산학교, 로드랩, 솟솟클래스를 신청하고 경험한 고객에게 코오롱스포츠의 캐릭터인 오스키 NFT '솟솟콜렉터블'을 발행한다.솟솟콜렉터블은 디지털보증서 NFT 기업 '매스어답션'이 보유한 버클 멤버십 기술을 적용했다. 버클 멤버십은 디지털 보증서 지갑 서비스 중 하나다. 코오롱스포츠는 현재 로드랩의 12개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NFT 27종을 준비했으며 커뮤니티 가입만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는 그리팅 오스키 NFT도 선보인다.김정훈 코오롱스포츠 디지털마케팅실 상무는 "오프라인에서 나누었던 아웃도어에 대한 즐거움을 고스란히 온라인으로 가져왔다"며 "고객들이 보여준 루트 등을 코오롱스포츠에서 정규 코스로 만드는 등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도 고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4 09:51
IT

[IT IS리포트] "내 나이가 어때서" 온라인 큰 손 떠오른 시니어·X세대

키오스크 앞에서 조작법을 몰라 헤매던 시니어의 모습이 사라진지 오래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라는 단어가 온·오프라인 소비 시장을 점령하는 사이 조금씩 모바일 생태계에 적응하더니 이제는 핵심 고객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처음 컴퓨터와 힙합 음악을 받아들이며 한때 유행을 선도했던 X세대(1970년대생)도 목이 늘어난 민소매 셔츠를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IT업계는 심상치 않은 변화를 감지한 듯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신장노년층을 겨냥한 전용 데이팅·패션 앱까지 등장했다.'50세 미만 출입 금지' 시니어 데이팅 앱요즘 스마트폰 좀 다룬다는 시니어들 사이에서 핫한 앱이 있다. 지난해 10월 등장한 '시놀'이다. '시니어 놀이터'의 약자로, 신노년들이 모여 문화·여가·취미를 공유하고 제2의 짝을 찾는 소셜 플랫폼이다.50세 미만은 출입 금지다. 허위·악성 이용자를 차단하는 얼굴 인증·키워드 필터링·24시간 모니터링·신고 및 차단 등을 적용했다. 가입 시 1회 카메라로 직접 찍은 얼굴 사진과 프로필 사진을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여성 이용자를 위한 안심번호도 제공한다.이용자는 '단짝 찾기' 메뉴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친구를 추천받는다. 하루에 4명의 친구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독권을 결제하면 매일 친구 10명 소개와 대화 무제한, 나에게 관심 있는 친구 보기 기능 등이 활성화된다. 마음에 드는 짝을 선택하면 관심사와 나이, 직업, 종교, 결혼 상태, 음주량을 볼 수 있다. 상대방에게 편지(메시지)를 보내 관심을 표할 수 있으며, 이를 수락하면 대화로 이어진다.'취미·여가' 메뉴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다. 재활 운동과 등산, 동네·박물관 투어처럼 개별 호스트나 지역 문화센터 등이 진행하는 여행·교육·뷰티·건강·쇼핑 유·무료 프로그램에 지원해 친구를 사귈 수 있다. 개인·그룹 대상, 1회·정기 일정 등 종류는 다양하다.시놀 곳곳에는 시니어 이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숨어있다. 글자와 버튼 크기는 쉽게 보고 누를 수 있도록 확 키웠다.메시지 작성이 힘든 이용자를 위해 95%의 정확도로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능을 반영했다. 인공지능(AI)이 매끄러운 대화를 위해 공통 관심사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가입 성비는 남자 75%, 여자 25%다. 여성 회원에는 채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매일 친구 10명을 소개하는 등 성비를 맞추기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시놀 이용자는 "나이가 들면서 만날 친구들이 하나둘 사라져가고, 외로운 마음에 네이버 밴드에서 활동해왔다"며 "정착할 곳이 없었는데 시놀은 다르다. 글자도 보기 편하게 큼지막하고 또래를 많이 만날 수 있어 즐겁다"고 했다.김민지 시놀 대표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는 나라다. M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것 이상으로 베이비부머 시니어 세대가 많다"며 "에이징 테크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아직 액티브 시니어들이 활동할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리드 서비스는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인연과 모임을 찾는 방식을 소개하며 액티비티와 커머스를 바탕으로 시니어를 위한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시놀은 앱 다운로드 1만5000건을 달성했으며, MAU(월 활성 이용자 수)는 7000명까지 올랐다. 매칭은 3800여 건이 이뤄졌다.시놀은 월 구독료 기반을 비즈니스 모델로 잡았으며 2030년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무 옷이나 사지 않는 X세대모바일 트렌드에 절대 뒤처지지 않지만 20대의 과감한 스타일에 부담을 느껴 옷을 고르는 데 한계가 있었던 X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패션 앱도 호응을 얻고 있다.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대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350만건을 찍었다.포스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 생태계가 급격히 확산할 당시 40·50대를 위한 패션 공간이 없는 것에 주목해 카카오스타일이 2021년 8월 출시한 서비스다.한물간 옷들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입점한 브랜드만 1300개가 넘는다. 올리비아로렌·모조에스핀·쉬즈미스 등 인기 여성 패션 브랜드는 물론 제옥스, 핏플랍 등 신발 브랜드, 블랙야크·아이더·까스텔바작 등 아웃도어·골프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스타일은 장년층 고객이 백화점이나 아웃렛처럼 직접 옷을 입어보고 품질을 확인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특성을 반영했다.이에 구매 경험이 있는 브랜드 위주로 진열해 신뢰도를 높인 데 이어 뷰티·명품·오프라인 대형몰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혔다. 가품 우려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 본사와 직접 계약해 내놓고 있다.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위해 소싱 단계에서부터 가격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2015년부터 축적한 AI 기술을 녹여 구매 이력에 따른 개인 맞춤형 추천도 지원한다.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은 검색 옵션이 복잡하면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품 상세 정보 확인이나 배송 현황 조회 절차는 대폭 간소화했다.또 홈쇼핑과 친근한 고객을 위해 시청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론칭했다. 하루 시청자 수 12만명, 억대 거래액을 기록한 방송도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해는 골프와 아웃도어 등 X세대가 많이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할 것"이라며 "여성들이 남편의 의류를 함께 구매하는 것에 착안해 남성 브랜드도 더 많이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렇게 잘나가는 포스티에게도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라포랩스가 2020년 9월 선보인 '퀸잇'이 그 주인공이다.퀸잇은 지난 5월 사용자 수 187만명으로 여성의류 앱 순위에서 에이블리(365만명)와 지그재그(346만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톱 배우인 김희선을 앞세운 광고를 선보였는데, '40대 여성 2명 중 1명이 이용한다'는 문구를 강조했다.퀸잇은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300여 명의 X세대 여성을 직접 만났는데, 기존 패션 앱이나 포털에서는 원하는 옷을 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노출이 심하거나 달라붙는 옷, 브랜드 없는 보세 의류는 쉽게 입을 수 없기 때문이다.퀸잇 역시 AI 기반으로 추천하며, X세대 여성 체형에 최적화한 상품을 보여준다. 백화점을 비롯한 디자이너 브랜드 1500여 곳이 입점했다.퀸잇은 타깃 고객에 집중한 전략으로 론칭 2년 8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550만명 이상이 앱을 다운로드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 거래액은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퀸잇은 쇼핑 경험을 혁신해 30대도 타깃 고객으로 품을 방침이다. 패션을 넘어 2022년에는 X세대를 위한 신선식품 산지 직송 커머스 플랫폼 '팔도감'을 공개했고, 15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우리나라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모바일 생태계 속 시니어·X세대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아동학과 교수는 "모든 소비자는 자신보다 젊은 분위기를 쫓아가기 때문에 대놓고 '40·50대 전용'이라고 홍보하면 역효과를 볼 수 있다"며 "경제력을 갖춘 시니어가 많아 이들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3 07:00
IT

"차박에 안성맞춤" 삼성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 출시

삼성전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9' 출시를 기념해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 에디션은 EV9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션 매트 블루의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을 형상화한 전용 스킨으로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더 프리스타일은 EV9에서 충전할 수 있어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최적화했다. 180도로 회전해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무게는 830g으로 가볍다.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은 기아멤버스 카앤라이프몰 EV9 브랜드 컬렉션에서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에디션은 자유로운 휴대성과 활용성을 갖춘 포터블 스크린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모빌리티 브랜드가 만난 최초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7 12:27
IT

100만원대 '애플워치 울트라' 출시…아웃도어부터 여성 건강까지

애플이 100만원을 뛰어넘는 액티비티 특화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를 내놨다. 애플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애플워치 울트라'를 공개했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49㎜ 티타늄 케이스·사파이어 전면 크리스털과 애플 스마트워치 중 가장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맞춤형 동작 버튼은 여러 유용한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36시간이다. 신규 저전력 모드로 최대 60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운동 선수·탐험가·아웃도어·해양 및 수상 스포츠 마니아 등에 특화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처음으로 정밀 이중 주파수 GPS가 신규 위치 파악 알고리즘은 물론 L1 및 L5 GPS를 포괄한다. 정확한 거리·속도·경로 데이터를 뒷받침한다. '워치OS 9' 운영체제는 보폭 길이·지면 접촉 시간·수직 진폭·러닝 파워 등 경기력을 측정하기 위한 수치를 제공한다. 구간·스플릿·고도 등 주요 운동 수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동작 버튼을 사용하면 곧바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운동 세션의 다음 인터벌로 넘어가거나, 운동하다가 어느 시점에서든 구간을 나눌 수 있다. 애플워치 울트라의 손목 위 온도 작동 범위는 산악 지대의 혹한(영하 20도)부터 사막의 열기(영상 55도)까지 극한의 오지를 탐험하며 견딜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군용 장비에서 자주 쓰이는 표준인 MIL-STD-810H 인증을 받았다. 한계 수심은 40m다. 길잡이 시계 페이스는 더 커진 디스플레이에 맞게 설계했다. 다이얼에 내장된 나침반과 최대 8개의 컴플리케이션(위젯)을 위한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신제품은 체온 감지 기능으로 심층적인 여성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 다음 생리일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생리 주기 추적 앱에서 이상 건강 징후가 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생리 양상을 확인하면 알림을 준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트레일 루프·알파인 루프·오션 밴드 등 3개의 새로운 밴드를 함께 선보인다. 모든 유형의 모험에 걸맞게 안전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신제품 가격은 114만9000원이다. 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인도·일본·영국·미국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 이날부터 주문할 수 있다. 매장 판매는 오는 23일부터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08 03:30
경제

[위클리잇템] 비레아 러키 그린 세트·블랙야크 샌들 '헤일로' 2종

비레아 '비레아 러키 그린 세트' 출시 그린 어바니즘 브랜드 비레아가 '비레아 러키 그린 세트'를 최근 출시했다. 비레아 러키 그린 세트는 '비레아 피톤터치 천연 잣나무 항균 산림욕' 500ml와 '비레아 피톤터치 천연 잣나무 에센셜 오일' 5ml, '비레아 러키 그린 스마일 에코백', '천연 솔방울 & 현무암 디퓨저'로 구성됐다. 비레아 피톤터치 컬렉션의 주성분은 잣나무 오일과 잣나무 추출물이다. 비레아 피톤터치 천연 잣나무 항균 산림욕은 식품첨가물 및 FDA 인증 잣나무 추출물로 만든 천연 탈취제다. 피톤치드 함량이 높고 뿌리는 즉시 알코올이 빠르게 휘발돼 세균과 악취를 제거한다. 블랙야크, 멀티트레킹 샌들 '헤일로' 2종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계곡 트레킹부터 워터 스포츠까지 여름철 액티비티에서 다양하게 신을 수 있는 멀티 트레킹 샌들 ‘헤일로’를 출시했다. 쿠셔닝과 배수홀이 동시에 적용된 미드솔이 핵심이다. 발바닥 배수 구조로 물이 쉽게 빠지며 동시에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기존 샌들 제품과 달리 토캡 적용으로 바위와 돌이 많은 계곡에서 발가락을 보호하며 항균, 소취 기능이 탁월한 인솔로 한 여름에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피팅 조절 방식에 따라 '헤일로 D', '헤일로 S'로 선택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09 07:00
연예

몽벨, 분당스퀘어 사전 오픈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몽벨 분당스퀘어'를 최근 사전 오픈했다고 밝혔다. 종합 아웃도어 편집숍인 몽벨 분당스퀘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했다. 몽벨을 포함한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와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스퀘어 형식으로 '더 나은 장비, 탁월한 순간(Better Gear, Great Moment)’를 가치로 삼고 있다. 더 나은 장비를 통해 아웃도어의 더 높은 성과를 경험하고, 최고의 순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지난 22일 사전 오픈한 몽벨 분당스퀘어에서는 하이킹, 캠핑을 비롯해 사이클링, 러닝, 아쿠아 스포츠 등 다양해진 아웃도어 용품을 찾아볼 수 있다. 또 몽벨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한 헬리녹스, 바이클로, 러프네이처, 레인보우 아웃피터스 등 여러 아웃도어 브랜드 용품을 선보인다. 이전 몽벨 온·오프라인 매장보다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와 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 몽벨 분당스퀘어는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를 선보인다. 매장 내부에 설치된 자전거 트랙과 클라이밍 체험 시설을 구비해 아웃도어 장비 구매와 함께 실제 아웃도어를 체험해볼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몽벨 분당 스퀘어는 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4.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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