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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주성 DB 감독, "수비 강한 속공 농구로...지난 시즌 아쉬움 씼겠다"

프로농구 원주 DB 김주성(45) 감독은 2024~25시즌 새 도전에 나선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내내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로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전주 KCC에 밀려 시즌을 마쳤다. PO의 아쉬움을 새 시즌에는 씻어내는 게 목표다. 지난 시즌 DB의 핵심이었던 디드릭 로슨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났다. 5년 전 DB에서 뛴 경험이 있는 정통센터 치아누 오누아쿠를 영입하면서 팀 컬러를 한 시즌 만에 확 바꿔야 하는 것도 김 감독에겐 숙제다. DB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일간 일본 삿포로와 오사카에서 이어지는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전훈지에서 만난 김주성 감독에게 새 시즌을 어떻게 준비 중인지 들어 봤다. -지난 시즌 DB의 정규리그 우승에 디드릭 로슨의 공이 정말 컸다. 로슨이 재계약을 안하고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클 것 같다. “로슨이 작년에 정규리그 1라운드를 잘 끌어준 덕분에 힘을 받아서 우승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우승과정에서 1~2라운드가 정말 중요했는데, 완전히 로슨이 이끌어줬으니까. 우승을 한 팀은 보통 선수를 완전히 갈아끼고 이러는 것보다 조금만 더 다듬어서 또 우승을 준비해야 하는건데… 완전히 다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 건 맞다. 연습경기도 우리가 제일 늦게 시작한 셈이라 힘든 점도 있다.”-이번 시즌에 다시 합류한 오누아쿠의 활용법은?“우리가 로슨 때는 외곽 위주로 하는 공격팀이었다면, 올 시즌은 오누아쿠 활용한 수비 농구가 될 거다.” -예전 ‘DB산성’ 시절이 다시 온다고 생각하면 될까?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뚝딱’ 뭐가 되는건 아니니까. 그런데 오누아쿠가 기대한 거 만큼 잘 해주더라. 오누아쿠가 합류하고 경기하는 걸 지켜보면서 ‘오누아쿠 때문에 선수들이 믿음직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지난 시즌 로슨이 했던 플레이를 보면 사실상 가드 역할까지 소화했을 정도로 다재다능했다. 1번 역할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 같은데. “로슨의 장점이 바로 그런 거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볼 핸들러 역할까지 해줬는데. 지금은 경기 중에 막히면 로슨의 부재가 크구나 느껴진다. 대신 오누아쿠가 들어오면서 이런 약점을 수비에 의한 속공으로 처리하려 한다. 아마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빠른 농구를 할 수 거다. 지난 시즌 우리 팀이 리바운드가 안 좋았는데도 속공이 좋았다. 강상재, 김종규까지 달려줬기 때문에 그렇다. 선수들이 그렇게 뛰는 DNA를 갖고 있다. 오누아쿠가 지난 시즌 소노에서 하는 걸 보면, 아웃렛 패스 같은 게 너무 좋다. 수비 위주로 가면 분명 득점은 떨어질 텐데, 이런 부분을 속공에서 만회하려 한다. 70점을 넣으면 65점 선에서 상대를 막는 플레이를 하겠다” -수비 농구를 하겠다는 말은 곧 비시즌 동안 수비에서 준비할 게 많다는 뜻 아닌가? “오누아쿠의 장점을 살려서 상대를 골밑으로 밀어 넣는다든지, 우리 장점인 신장으로 압박한다든지 하는 걸 고민 중이다. 이번 전지훈련 중 연습경기를 통해서 생각했던 전술을 좀 해보려고 한다.” -오누아쿠가 오면서 김종규과 강상재도 역할에 변화가 생기는지?“강상재는 3번 쪽으로 쓸 생각이다. 로슨이 경기를 풀어주던 거를 알바노가 더 맡게 될 거다. 강상재가 김종규와 2대2로 풀어줘야 할 부분도 생길 거다. 오누아쿠가 오면서 김종규가 골밑에서 자리 잡고 하는 움직임이 더 좋아졌다. 오누아쿠가 골밑에서 잘 버텨주니까 종규 동선이 더 잘 정리되는거 같다.”-비시즌 동안 이적생으로 베테랑 김시래, 이관희를 영입했다.“김시래는 가벼운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 전훈 와서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확실히 노련하다. 가드로서 풀어주는 역할을 확실히 한다. 알바노를 뒤에서 받치는 백업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관희는 3&D 선수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잘 해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관희의 장점은 수비적인 부분도 공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 됐던 부분도 수비 역시 공격적으로 해야 했는데 소극적으로 했다는 점이었다. 이관희가 공격적으로 해주는 편이다. 이관희는 2~3번 포지션으로 번갈아서 기용이 가능할 것이다.” -지난 시즌 4강 PO 이야기를 다시 꺼내자면, 시간이 지나면서 패인에 대한 분석도 더 정밀하게 했을 거 같은데. “당연히 감독 잘못이었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4강 경기까지 텀이 길었다는 게 아쉬웠다. 연습경기를 할 수도 없고 2~3주를 기다리다 보니까. 하지만 그런 건 그냥 하나의 핑계고. 우리 선수들이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KCC의 저돌적인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았나 싶었다. 감독이 경기를 더 잘 만들었어야 했다.” -선수 시절 한팀(DB)에만 있었다. 선수로서 많은 우승을 일궜고, 영구결번의 주인공으로서 해당팀 감독을 맡아서 정규리그 우승까지 해냈다. 이런 레전드 출신 감독으로서 챔프전까지 우승하면 새로운 스토리의 탄생 아닌가. “프로농구에서 한팀에만 오래 있던 사람이 많지는 않다(웃음). 저한테는 어쨌든 이 팀의 감독을 하는 자체로 영광이다. 이 팀에 20년 넘게 있다 보니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팀 성장에 밑받침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한다. 지난 시즌 4강 PO 탈락은 마음은 아프지만 아, 또 하나의 숙제가 있구나 라고 생각한다.” 삿포로(일본)=이은경 기자 2024.09.13 06:21
연예

허경환, 생각엔터 전속계약…김호중-손호준 한솥밥

개그맨 허경환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경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경환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허경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과 한혜진, 손호준, 문희경, 서인영, 소연, 정다경, 홍록기, 한영, 봉중근, 정호영, 아웃렛(OUTLET, 박성연 안성훈 영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가수, 방송인,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허경환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코너 ‘네가지’와 ‘거지의 품격’으로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더 짠내투어’,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예능 치트키’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9 11:11
연예

탁재훈, 안성훈X영기X박성연 '아웃렛' 탄생 일조

가수 탁재훈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안성훈, 영기, 박성연이 혼성댄스그룹 아웃렛(OUTLET)으로 뭉친다. 15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안성훈과 영기, 박성연이 혼성댄스그룹 아웃렛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아웃렛은 그룹 COOL(쿨)을 뒤이을 혼성 3인조 그룹으로, 중독성 넘치는 댄스곡과 함께 올 여름을 물들일 예정이다. 아웃렛은 표현의 수단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에서 가져왔다. 아웃렛의 노래를 들으면 그 누구라도 몸을 움직여 표현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의 당찬 포부를 담았다. 지난 14일 오후 7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자체 콘텐츠 ‘어쩌다 혼성그룹’에서 탁재훈이 등장, 그룹명 결정에 큰 역할을 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One Hundred’(원 헌드레드), ‘틈새’, ‘혼카’ 등 다양한 그룹명 후보에서 “셋이 가진 재능을 뭉쳐 새로운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의미를 가진 ‘아웃렛(OUTLET)’을 선택했다. 안성훈과 영기, 박성연에 힘이 되는 조언을 건네 훈훈한 케미도 선사했다. 아웃렛은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안성훈, 영기, 박성연이 뭉쳐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넘치는 흥을 선물한다. 관계자는 “아웃렛은 가요계에 흔하지 않은 가수들이 뭉친 혼성 그룹인 만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6월 말 90년대 뉴트로 감성과 멜로디가 살아있는 곡을 발매해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성으로 색다른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5 09:25
경제

[멋스토리] 재고에 리셀러까지…스마트컨슈머 시대, 쇼핑몰의 진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는 길어지면서 색다른 쇼핑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의 재고 제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재고 쇼핑몰'과 '리셀(Resell·되팔기)몰'이 대표적이다. 재고 쇼핑몰이란 말 그대로 기업의 재고 상품이나 리퍼브(약간의 흠이 있는 제품), 유통기한 임박 상품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다. 사실상 새 제품과 다름없지만,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리셀몰은 구하기 힘든 물건을 사들인 뒤 다시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남들과 다른 제품을 편하게 만나보길 원하는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형 스마트 TV가 반값? 재고 상품은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당장 보관하는 것부터 막대한 비용이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각 업체가 연말이면 어떻게든 '떨이'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아웃렛 등을 통해서도 판매되지 않은 재고는 결국 쓰레기가 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9년 코스피 상장사 685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장 기업이 보유한 평균 재고자산은 약 99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상황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번지면서 국내는 물론 수출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지난 4월 기준 6개월 이상 지난 장기 재고 면세품 규모가 총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재고는 남이 사용한 제품이 아니다. 생산한 뒤 한 번도 남이 사용한 적이 없지만, 다만 판매 적기를 놓치면서 박스 포장 한 번 풀지 못하고 창고에 보관된 엄연한 새 제품이다. '리씽크몰'은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재고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재고 전문 쇼핑몰이다. 사용한 적이 없는 새 상품 재고와 사용감이 있는 중고를 재단장한 리퍼브 재고,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다양한 이유로 반품된 재고를 고루 취급하고 있다. 의류, 먹거리, 화장품은 물론 가전과 각종 IT기기까지 사실상 국내외 모든 재고상품을 총망라한다. 특히 가전과 IT기기가 '땡처리' 수준으로 저렴하다. LG전자의 노트북인 'LG그램'을 57% 할인한 78만9000원, 삼성전자의 55인치 '스마트 TV 시리즈 6'는 50% 싼 59만9000에 판매 중이다. 명품 재고도 판매한다. 리씽크몰은 지난 4일 미국의 메이시 백화점의 재고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품인 버버리∙페라가모∙발리 외에도 토리버치∙마이클 코어스∙코치∙캘빈클라인 등 총 젊은 층이 좋아하는 브랜드 27여 개가 참여해 약 260개의 제품을 내놨다. 대부분 상품 진열대에 전시되거나 리턴(반품)된 재고로, 메이시 백화점에서 정식적인 유통과정을 통해 판매됐던 제품이라는 것이 리씽크몰의 설명이다. 정가 99만원인 페레가모의 피가로 부츠가 61% 할인한 38만9000원, 프라다의 사피아노가죽 장지갑은 58% 할인해 57만9000원에 판매한다. 김중우 리씽크 대표는 "재고를 장기보관, 소각·폐기하면 비용 발생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지 않다. 재고 쇼핑을 활성화하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며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남과 다른 쇼핑' 리셀러 쇼핑몰도 진화 중 최근 리셀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미국 온라인 리셀업체 스레드업에 따르면 올해 세계 리셀 시장 규모는 4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리셀러(물건을 되팔아 이익을 남기는 사람)의 주요 먹잇감은 '남이 쉽게 구하지 못하는' 제품이다. 한정판이나 소장가치가 큰 제품을 미리 발품을 팔아 구매한 뒤 더 높은 가격을 매겨 다시 판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샤넬'이다. 샤넬은 수년 전부터 매 시즌 가격을 올리고 있다. 가격을 올릴수록 잘 팔리기 때문이다. 그나마 제값을 주고도 구하기도 힘들다. 롯데백화점 샤넬 매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는 "인기 있는 클래식백의 경우 미리 결제해도 3~4개월가량 대기해야 한다"고 했다. 샤넬은 지난 5월 주요 제품을 가격을 최대 26% 올렸다. 혼수품 중 하나로 꼽히는 대표 상품인 '샤넬 클래식백' 스몰 사이즈는 632만원에서 769만원(21.7%)으로, 미디엄은 715만원에서 846만원(18.3%)으로, 라지는 792만원에서 923만원(16.5%)으로 올랐다. 리셀러들은 가격 인상에 앞서 날마다 백화점 앞에서 줄을 섰다. 매장 오픈 시간 전부터 기다렸다가 문을 여는 즉시 매장을 향해 달리는 '오픈런' 현상도 있었다. 제품을 구매하는 데 성공한 리셀러들은 백화점 상품권 등을 동원해 시가보다 2~3% 저렴하게 구매한 뒤, 이를 100만~120만원 가까이 비싸게 되판다. 국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구구스' 관계자는 "새 제품인 'NS급' 샤넬 클래식백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황이다. '샤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정판 제품은 보관 상태만 좋으면 얼마든지 이익을 내고 판매할 수 있다. 혼수철에는 이런 제품은 바로 나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판 운동화를 되파는 '슈테크(슈즈+재테크)' 시장도 활발하다. 최근 포털 공룡 네이버에 이어 온라인 패션 플랫폼 강자인 무신사까지 뛰어들 정도로 인기가 많다. 무신사는 최근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서비스 '솔드아웃'을 공식 출범했다. 솔드아웃은 리셀러들이 구해온 귀한 제품을 되팔도록 중계하는 중개 플랫폼이다. 고객이 믿을 수 있도록 100% 정품 보장하고, 체계적인 검수 시스템까지 가동한다. 실물로 보기 힘든 한정판 스니커즈를 직접 신어보고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도 생겼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엑스엑스블루는 리셀러와 '실착러(직접 신발을 신으려는 사람들)'를 연결하는 공간이다. 진열된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또 스니커즈 전문가가 구매 상담, 주문, 배송 등 구매 전체 프로세스를 조언해 눈길을 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 진출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카메라 앱 운영사 스노우가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크림'을 출시하는 방식이었다. 크림은 거래 전 사이즈별 입찰가 등 시세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8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카페 '나이키 매니아'와 독점 광고 계약을 맺으며 영향력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남과 다른 똑똑한 소비는 MZ 세대(20~30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틀어 부르는 말)의 특징"이라며 "리셀과 재고 전문 쇼핑몰은 이런 시대적 변화에 따라 탄생한 새로운 쇼핑 형태"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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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토리] SPA에 지친 패션 업계…지속 가능한 패션 고민 중

패션 업계가 '지속 가능한 패션'을 고민하고 있다. 품질은 낮고 가격은 싼 패스트 패션이 넘치면서 지구촌 전역이 헌 옷 쓰레기로 뒤덮이자 진지한 변화를 택한 것이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재를 이용해 제품을 출시하고 의미 있는 협업을 이어 간다. 심지어 동물도 생각한다. 프라다·구찌·샤넬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는 동물 가죽을 벗긴 모피 의류를 생산하지 않겠다고 앞다퉈 선언하고 있다. 업계는 "SPA(생산·제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제조 회사가 맡아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 브랜드가 여전히 각광받는 가운데 최근 윤리적 소비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명품을 비롯한 의류 업계가 의식 있는 제품 생산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못 쓰는 제품을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글로벌 명품 최근 '에코패션(Eco-fashion·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패션)'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의식 있는 의류 및 소비를 뜻하는 조어)' '업사이클링 패션(Upcycling Fashion·재활용품을 사용한 패션)'이란 단어가 패션계 화두로 떠올랐다.독일 브랜드 MCM도 이 대열에 함께한다. 쓰고 남은 자투리 가죽 등 불용 자재를 활용한 제품을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멋스럽게 재탄생시킨 것이다. MCM은 지난 17일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협회와 두 번째 아트 컬래버레이션 전시회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X 플러스 MCM 전시회'를 개최했다. MCM은 이 전시회에서 불용 자재로 만든 쇼퍼 백에 마카주(표시 작업) 페인팅으로 패션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다. 사실상 버릴 제품을 협업을 통해 예술 상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MCM은 그동안 컨셔스 패션에 다가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코카콜라 병에서 추출한 소재를 활용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크리스토퍼 래번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지난해는 이화여대 패션디자인 전공 박선희 교수와 협업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의 실천에 앞장섰다. 패턴 제작 과정에서 버리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것)' 방법으로 디자인했다. 반전 효과와 역동적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 캠페인으로 MCM은 재고 원단과 부자재로 다양한 소재 표현 기법을 접목시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줬다.MCM 관계자는 "이전부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제품·생산·캠페인적 측면에서 환경 부문에 많은 무게를 두고 실천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깨어 있는 의식의 에코 컨슈머들을 만족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MCM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찢어지거나 망가진 제품을 가져오면 무상으로 고쳐 주는 브랜드도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낡고 해어진 아웃도어 의류를 무상으로 수선해 주는 '원 웨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옷에 대한 추억을 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파타고니아의 원 웨어 프로그램은 일부 국가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인증·착한 소비 돕기도 친환경 인증을 거친 제품들을 전면에 내놓는 패션 브랜드도 느는 추세다. 최근 국내에서 패딩의 인기와 함께 '윤리적 다운 인증(Responsible Down Standard·RDS)'을 받은 다운 제품이 각광받는다. RDS는 노스페이스가 2014년 미국 비영리단체인 텍스타일 익스체인지와 친환경 인증 업체인 컨트롤유니온 등과 함께 만든 제도다.다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거위나 오리를 학대하지 않고 동물 복지를 고려한 '착한 다운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가령 살아 있는 상태에서 깃털(우모)을 채취하거나 강제 급식 등 동물 학대와 관련된 행위를 하지 않은 원재료만 가공한다는 것을 인증한 것이다.노스페이스는 오리털과 유사한 구조의 티볼(T-Ball) 인공 충전재로 만든 패딩 재킷을 출시해 친환경 패션을 이끌고 있다. 또 드라이벤트 방수 겉감과 RDS를 받은 최상급 거위털을 적용해 무게가 1kg이 채 안 되는 ‘슈퍼 에어다운’을 출시해 롱 패딩 열풍에 앞장선 바 있다.또 착한 소비 아웃렛인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이용할 경우 수익금 일부는 월드비전과 함께 국내 위기 아동 후원과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립 마을을 위한 식수 개선 사업 지원에 사용한다. 미국 포틀랜드 브랜드 '나우'도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든 제품을 내놓는 데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꼽힌다.나우는 컬렉션의 70%의 제품군을 지속 가능 소재 및 공정을 사용한 제품으로 선보인다.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고 기존의 편견과 차별에 구애받지 않은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다.최근 출시한 '보타닉 다잉 티셔츠'는 이런 나우의 정신을 잘 보여 주는 라인이다. 단순 지속 가능 소재를 사용하는 것뿐 아니라 염색 과정까지 자연을 배려한 착한 염색 방식을 쓴다. 수중 생태계 악화를 늦출 수 있도록 염색의 모든 과정에서 자연에서 얻은 식물 성분과 염료를 고른다.색상 또한 천연 염색 특유의 은은함과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다양한 컬러로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커피와 회화 꽃, 로그우드와 도토리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해 베이지, 옐로·그린·그레이 등 7가지 컬러로 선보여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나우 관계자는 "산업으로 인한 물의 오염 중 20%가 패션 업계의 섬유 염색에서 비롯되고, 이때 주로 쓰이는 화학적 염료가 하천과 해양 바닥에 퇴적돼 수중 생태계를 악화시킨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앞으로도 천연 염색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소재와 제작 방식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신소재 개발 '활발' 지속 가능한 신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이다.H&M은 2019년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속 가능한 신소재로는 파인애플 잎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섬유로 만든 천연 가죽 대체재인 '피냐텍스' 녹조류로 만든 부드러운 발포 고무인 '블룸 폼' 오렌지 주스 생산 시 나오는 부산물로 제작돼 지속 가능한 실크 소재와 같은 느낌을 주는 '오렌지 섬유' 등이 있다.소재가 남다른 만큼 디자인도 탁월하다.H&M은 사막 풍경이 프린트된 튜닉 드레스와 로맥틱한 오프 숄더 코르셋 스타일 탑 등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간판 SPA 브랜드인 H&M에 이번 컬렉션은 의미가 있다. 앤 소피 요한슨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는 "특히 식물 기반의 새로운 지속 가능 소재를 선보였다. 이 소재로 만든 의상들은 기능이 뛰어나고 아름답고 '패셔너블'하다. 화려하지만 동시에 입기 쉬운 의상들"이라고 말했다.미국 패션 업체 폴로 랄프로렌은 100%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 '어스(earth) 폴로' 셔츠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재활용된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화학섬유를 쓰고, 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염색했다. 어스 폴로 셔츠는 대만에서 수집된 플라스틱 병을 실과 천으로 만드는 기술을 가진 회사인 퍼스트 마일과 협력해 생산한다. 셔츠당 12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병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발 더 나아가 폴로는 어스 폴로를 출시하면서 2025년까지 쓰레기 매립지와 해양에서 최소 1억7000만 병을 제거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2025년까지 100% 환경 파괴 없는 면의 사용과 100% 재활용 또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모피 사용을 금지한 명품들 모피를 이용한 의류 제작을 거부한 명품도 속속 나온다. 이른바 '퍼 프리(Fur-free)'다.이탈리아 브랜드 프라다는 2020년 2월부터 모피를 이용한 제품 생산과 디자인을 중단한다고 최근 밝혔다. 프라다의 이번 결정은 '미우미우' '처치스' '카슈' 등 모든 브랜드 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미우치아 프라다 프라다 수석 디자이너는 "프라다의 탈모피 정책은 프라다가 전념하는 사회적 책임과 혁신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샤넬은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2019년 프리-폴 패션쇼에 앞서 향후 브랜드의 모든 디자인에서 악어·도마뱀·가오리·뱀 털 등을 포함한 이국적인 모피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브랜드는 농·식품 산업이 만든 소재 개발로 무게 중심을 옮길 계획이다. 버버리는 2019 가을·겨울 컬렉션부터 동물 모피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현시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밀레니얼과 Z세대는 제품의 소유보다 경험, 브랜드보다 개성과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 브랜드 제품 구매 요인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Z세대 중 54%는 윤리적 이유로 브랜드 제품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또 브랜드의 사회 환원 가치와 구매의 연관성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71%가 관련성이 있다고 응답했다.업계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으로 황폐해지는 지구를 살리는 동시에 환경 운동·동물 보호 운동이 얼마나 쿨하고 멋질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것이 패션 업계의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지속 가능한 패션은 모든 업계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6.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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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레드키스 캠페인' 진행...클러치가 5만원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사회공헌 캠페인 ‘레드키스(RED KISS)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레드키스’ 캠페인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소비자가 함께 동참하는 공유가치창출(CSV) 캠페인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보그 코리아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보그 코리아와는 제품 디자인부터 캠페인 기획까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으며, 보그 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유명 아티스트 도날드 로버트슨(Donald Robertson)의 작품이 들어간 한정 클러치백이 제작돼 판매된다. 수익금은 모두 기부되어 국내 신예 패션 디자이너 후원 사업에 쓰여진다.클러치백 가격은 5만5000원이며, 18일까지 한정수량만 판매한다. MCM과 카카오톡플러스 친구를 맺고 쿠폰을 내려받은 고객이나 보그 코리아의 독자일 경우 전국 MCM 매장(면세점, 아웃렛 제외) 혹은 MCM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MCM 관계자는 “K-패션을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앞으로 잠재력 있는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세계무대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09.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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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아울렛, 아시아 최대 도심형 아울렛 타운 재탄생

마리오아울렛이 9월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으로 재탄생한다. 오는 9월 13일 2001년 개관했던 1관을 전체 리뉴얼하고 지하 5층에서 지상 8층 규모의 매장을 새로 증축해 1, 2, 3관 연결을 완료하면서 영업면적 13만 2000㎡(약 4만평)에 약 6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아시아최대 도심형 아웃렛 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세계 최대 규모라고 평가 받는 중국의 '칭푸 아울렛(영업면적 약 160,000㎡)'이 250여개의 입점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마리오아울렛은 단일 매장으로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수준의 도심형 아울렛이다. 교외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초대형 규모의 아웃렛 쇼핑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은 입점 브랜드별 약 30평대 매장 면적을 확보하여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도심형 아웃렛에서는 최대 수준으로 전 매장을 다 둘러 보는데 성인 걸음으로 약 60여분이 걸릴 만큼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교외형 아웃렛이 200개 내외의 입점 브랜드를 보유한 것에 비해 6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패션을 중심으로 MD 영역을 확장하여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는 물론 해외 명품관, 가구 및 생활용품의 리빙 매장, 키즈 테마파크, 대형 전문 식당가 등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를 마련하여 한 곳에서 폭넓은 쇼핑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마리오아울렛의 홍성열 회장은 "부지를 매입한 지 15년 만에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초대형 도심형 아웃렛 타운인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완성하게 되었다"며, "마리오아울렛 1관을 오픈하던 때의 초심을 기억하고,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 만큼 그에 맞는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패션 쇼핑의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패션타운 그랜드 오픈을 맞이해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24일간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리오아울렛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에게는 300만원 상품권을,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총 1,500만원에 달하는 경품을 마련했다. 응모는 안내데스크 및 고객센터 그리고 2관 1층에 위치한 응모함에서 가능하며, 경품추첨은 10월 6일 오후 6시 마리오광장에서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 또한 그랜드 오픈 이후 첫 주말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5만원,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일 선착순 1천명 한정으로 각각 에코백과 1만원 마리오아울렛 상품권을 증정하며, '숫자 33 에어볼 잡기 이벤트', '무료 포토부스' 등 고객 참여 이벤트도 있다. 특히 마리오아울렛 1관 3~4층에 위치한 남성복 매장에서는 첫 구매고객에게 결제 금액 기준으로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9.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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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마리오아울렛, 21일 신관 오픈

패션아울렛 '마리오 아울렛'이 21일 신관(3관)을 오픈 한다.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으로 된 신관은 5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웃렛 쇼핑타운으로 탄생하게 된다.신관 오픈과 기존 1,2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고 코스메틱 아울렛, 리빙관, 골프 스크린시타실을 아울렛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또 직장보육시설과 유아휴게실을 각각 150평, 20평의 규모로 확보해 가족 쇼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신관 5, 8, 9층에 여는 어린이 전용 아울렛은 총 26개의 유아동브랜드와 400평의 플레이타임, 250평의 장난감아울렛 등 최다 브랜드 수로 가족나들이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도 화끈하게 진행한다.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자연주의'는 신세계 계열사 외에 첫 번째 매장으로 마리오아울렛 3관 6층에 입점이 되는데 일부 이월상품의 경우 기존 매장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네이쳐리퍼블릭, 소망화장품, 화장품편집숍, 알뤼 브랜드의 신상 화장품을 최고 50%에서 3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신관 2층에는 명품관이 들어온다. 도심 아울렛에서 명품브랜드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200평 규모로 6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코치와 버버리를 각 30평, 25평의 단독관으로 운영한다. 또 마크 제이콥스, 돌체앤가바나, 지방시, 입셍로랑, 끌로에, 멀버리, 뭉클레어 등 해외 명품브랜드의 패션의류 및 잡화용품을 판매하며 명품시계 및 선글라스 매장은 편집숍 형태로 운영한다.특히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장 수수료율을 15%로 대폭 낮춘다. 구두 및 잡화용품은 백화점 등 시중가보다 10~30%, 이월 의류는 30~50%를 할인 판매한다.마리오아울렛은 올해 내방고객 90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5년 동안 50% 이상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마리오아울렛은 신관 오픈 이후 평일 고객이 1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3년 연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2.09.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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