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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A, 싱글즈 구디백으로 더 알찬 K팝 축제 됐다

국내 유일의 로컬 매거진 ‘싱글즈’가 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 구디백(Goody bag)을 협찬했다. ‘2024 KGMA’은 한 해 동안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6,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시상식에는 MC를 맡은 뉴진스 하니와 배우 남지현을 비롯해 뉴진스, 스테이씨,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정동원, 이영지, 도경수, 영탁, (여자)아이들 등 올해 K팝 중심에 선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이돌부터 솔로, 밴드까지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시상자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배우 심은경, 유승호, 이동휘, 이솜, 주현영을 비롯해 작사가 김이나 작곡가 김형석 주영훈 등 세대를 아우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면서 시상식의 품격을 높였다.패션매거진 싱글즈는 더마펌, 비플레인, 스킨유, 앳킨슨, 에르보리앙, 쥬스투클렌즈, 카스, 폴라초이스, 헉슬리, muuuni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 구디백을 셀럽들에게 전달해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구디백은 ‘갖고 싶은 물품을 담은 봉지’를 뜻하는 말로 생일파티나 행사 후 답례품을 주는 문화에서 유래한 단어로 할리우드 시상식 등에서는 참석한 스타들에게 구디백을 선물하는 관례가 있다. 이번 구디백에는 각 브랜드의 신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담겼다. ‘싱글즈’ 관계자는 “K팝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의미 있는 시상식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K팝뿐 아니라 K브랜드들에도 세계인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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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GMA] 에스파‧데이식스‧에이티즈, 둘째날 최고상 ...이찬원은 5관왕 [종합]

그룹 에스파, 데이식스, 에이티즈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둘째 날 시상식은 송 데이로,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KGMA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2024 그랜드 송상 트로피는 에스파가 차지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마겟돈’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발매한 5집 앨범 ‘위플래시’까지, 해당 앨범의 동명의 타이틀 곡들을 올해 최고의 히트곡을 냈다. 에스파는 이날 4관왕(2024 그랜드 송,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음원 최대 스트리밍, 베스트 송 10)을 차지했다.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윈터는 “올해 ‘수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정말, 가득 사랑을 받았다”며 “저희를 도와주는 모든 분들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다사다난했는데 마이(팬덤명)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팬들이 없었으면 이 상을 못 받았을 것”이라며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한 스탭, 한 스탭 올라서 성장하는 에스파가 되겠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오늘이 저희가 데뷔한 지 딱 4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뜻깊은 날에 뜻깊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데뷔일이기도 해서 마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상으로 보답하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저희 음악이 쉽지 않은 장르인데, 인정과 증명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젤은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감사하다”며 “마이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드러냈다. 닝닝 또한 “올해 정규앨범, 그리고 투어까지 잘 마무리했다. 뜻깊은 한해였다”며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을 받고 내년에도 잘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 그랜드 퍼포머 상은 데이식스가 받았다. ‘역주행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데이식스는 명실상부 최고의 밴드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데이식스는 이날 3관왕(2024 그랜드 퍼포머, 베스트 밴드, 베스트 송 10)을 차지해 기쁨을 드러냈다.성진은 “마이데이(팬덤명) 덕분에 3관왕을 해봤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케이는 “신기하고 감사한 순간”이라며 “무대를 할 때 뭔가 감정이 확 올라오더라. 지금까지 오게 된 이 순간이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의 영광은 에이티즈에게 돌아갔다. 에이티즈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섭렵하며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이날 2관왕(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베스트 송 10)을 차지했다. 에이티즈 “먼저 이렇게 귀중한 상을 주신 KGMA와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이티니(팬덤명)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또 에이티즈는 “이렇게 특별한 날에 상을 두 번이나 받아서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은 아티스트는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투표 3개 부문을 휩쓸며 5관왕(베스트 송 10,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송)을 차지했다. 이찬원은 “이 상까지 5관왕이라고 들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찬스(팬더명)를 향해 “백 살 때까지 함께 하자”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KGMA 베스트 아티스트 10으로는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엔시티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가다나 순)가 선정됐다. KGMA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아이돌부터 솔로, 밴드까지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K컬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이들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까지 꾸미면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다음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송 데이 수상자 명단.▲2024 그랜드 송 : 에스파▲2024 그랜드 퍼포머 : 데이식스▲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 에스파, 에이티즈▲최다 스트리밍 음원 : 에스파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 이찬원▲팬투표 신인상 : 니쥬, 라이즈▲베스트 송 10 :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NCT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 이찬원, 송가인▲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여자 : 우기▲베스트 스테이지 : 트레저▲베스트 그룹 : 라이즈▲베스트 밴드 : 데이식스 ▲베스트 프로듀서 : 탁영준▲IS 라이징 스타 : NCT 위시, 피프티 피프티▲IS 루키 : 유니스, 나우어데이즈▲K팝 해외 아티스트 : 니쥬, JO1▲K팝 해외 루키 : 미아이▲포토제닉 : 서이브, 클라씨▲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 이찬원▲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솔로 : 뷔▲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그룹 : 유니스▲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 이찬원▲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신인 : 박지현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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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K포럼] 비비→유니스…아이돌부터 유튜버까지 K포럼 달군다③

가수 비비부터 디지털 아티스트 생동감크루, 유튜버 차다빈, 걸그룹 유니스까지. K콘텐츠를 선도하는 아티스트들이 ‘2024 K포럼’ 무대를 달군다.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니미스트 공동 주최로 ‘2024 K포럼’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K콘텐츠를 선두에서 이끄는 다채로운 매력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하 공연을 펼친다.생동감크루가 미디어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생동감크루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모인 예술단체로 문화예술과 트렌드를 융합한 콘텐츠를 창작하는 단체다. 국내 최초로 ‘LED 트론 댄스’를 선보인 이후 ‘스타킹’, ‘코리아 갓 탤런트2’ 등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생동감크루는 ‘2024 K포럼’ 오프닝 공연에서 오방색으로 표현한 한국 전래동화 속 도깨비를 테마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LED 소품, 미디어 영상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94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가수 겸 크리에이터 차다빈은 오후 행사를 여는 무대를 꾸민다. 차다빈은 첫 번째 솔로곡 ‘언룩’(Unlock)과 신곡 ‘낫 쏘리 포 유’(Not sorry for you)를 부를 예정이다. ‘언룩’은 차다빈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의 의미가 담겼다. ‘낫 쏘리 포 유’는 청량하고 경쾌한 팝 장르의 곡으로 ‘늦어도 완벽한 우리’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차다빈은 이날 무대에서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로 무대를 빛낼 계획이다. 가수 비비(BIBI)는 ‘2024 K포럼’에 두 번째 축하가수로 나선다. 비비는 2021년 발매한 싱글 ‘더 위켄드’로 포문을 연 후 올해 발표한 ‘슈가러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밤양갱’을 연이어 선보인다. 2018년 SBS 경연 프로그램 ‘더 팬’에서 준우승을 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비비는 이후 가수 활동은 물론 영화 ‘화란’, 드라마 ‘최악의 악’에 출연하는 등 연기로 영역을 넓히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밤양갱’ 열풍을 일으킨 그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시너지를 소개하는 ‘2024 K포럼’에서 그 존재감을 더욱 드러낼 예정이다.걸그룹 유니스는 ‘2024 K포럼’의 마지막을 뜨거운 퍼포먼스로 마무리한다. SBS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유니스는 올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한국인 멤버 4인과 일본 국적 멤버 2인, 필리핀 국적 2인으로 구성된 8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의 영향력을 증명한다. 유니스는 이날 데뷔곡 ‘슈퍼우먼’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 수록곡 ‘꿈의 소녀’을 선보인다. 이어 마지막은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인 ‘도파민’으로 화려하게 ‘2024 K포럼’의 끝을 장식할 예정이다. 유니스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글로벌 팬투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5,6월 수상자로 이날 트로피를 수여받고,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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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정동원·영탁.. ‘2023 한터뮤직어워즈’ 첫날 키워드는 ‘트롯’ [종합]

그야말로 트롯의 장이었다. ‘제 31히 한터뮤직어워즈 2023’ 첫 날의 승자는 트롯 왕자들에게 돌아갔다.17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에서 ‘제31회 한터뮤직어워즈 2023’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비비지, 김재환, 이찬원, 정동원, 루시, 데이브레이크, 플레이브, 조항조, 선예 등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미스터트롯’ 출신들의 활약이 빛난 날이다. 포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한 이찬원은 “이렇게 트롯이라는 장르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쁜 마음이다. 회사 식구들, 스태프분들, 사랑하는 부모님, 저를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는 우리 찬스(공식 팬클럽명) 너무 사랑하고, 찬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롯 부문 특별상은 영탁이 수상했다. 그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순간이다. 제가 열심히 음악을 해서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년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파퓰러 솔로 특별상을 차지했고, 임영웅은 영웅시대 팬덤과 함께 후즈팬덤상을 따내면서 큰 환호를 내질렀다. 트롯 가수 외에도 아이돌부터 밴드, 버추얼 가수 까지 다양한 분야의 수상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MANIAC’ (매니악)이 역주행 하며 큰 인기를 끈 걸그룹 비비지(신비, 은하, 엄지)는 퍼퓰러 퍼포먼스 그룹상을 받았다. 또 이머징 아티스트상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 주인공이 됐다. 밴드신에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시는 페이보릿 밴드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페이보릿 크로스오버 그룹상은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4’를 통해 결성된 리베란테가 수상했다. 버추얼 아티스트 부문 특별상은 플레이브가 수상했다. 이들은 수상 직후 “저희 플레이브가 ‘한터뮤직어워즈’에서 특별상 버추얼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저희 플레이브가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케이팝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시상식은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18일에는 대상 격인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앨범상, 베스트송, 베스트 퍼포먼스상 등의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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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떠나는 비투비…그룹명 상표권은 누가 갖나 [IS포커스]

그룹 비투비가 11년간 동행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결별한다. 다만 그룹명의 상표권 문제에 대해선 아직 매듭을 짓지 못했다. 앞서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을 두고 소속사와 멤버들 간 갈등이 빚어진 경우가 적지 않아, 향후 비투비라는 이름을 누가 소유할지 관심이 쏠린다. 큐브는 최근 비투비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정했다고 밝히며 비투비 상표권에 대해선 “긍정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협의 진행 과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투비가 큐브의 전 대표 그룹인 비스트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큐브는 비스트와 재계약을 앞두고 ‘비스트’라는 그룹명에 대한 국내외 상표권을 등록했다. 큐브를 떠난 멤버들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활동을 이어갔으나, 결국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고 ‘하이라이트’라는 새 그룹명으로 다시 데뷔할 수밖에 없었다. 비단 비투비뿐이 아니다. 상표권을 둘러싼 아이돌과 소속사간 갈등은 1세대 아이돌부터 있어 왔다. 신화는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상표권을 양수한 준미디어와 4년간의 긴 법정 다툼 끝에 그룹명을 되찾았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워너뮤직코리아와 계약을 맺으면서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 전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상표를 출원한 이유가 크다. 인피니트와 갓세븐의 경우처럼 각각 전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상표권을 무상으로 양도해 훈훈함을 자아낸 사례도 있다. 하지만 그룹의 인지도가 높을수록 갈등 및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룹명의 상표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인 터라 의류, 음식, 굿즈 (goods)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로 확대돼 수익 창출원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의 경우 소속사와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상표권은 소속사가 소유하는 게 일반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표준계약서의 상표권 조항에 따르면 기획사(기획업자)는 계약기간 동안 상표등록을 기획사 명의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이 종료될 경우 가수에게 이전해야 한다. 다만 기획사가 상표개발에 특별한 기여를 한 경우 가수에게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덧붙여 있다. 문제는 ‘기여’와 ‘대가 요구’의 정도가 모호한 터라 법적 분쟁의 씨앗이 내재돼 있는 것이다. 즉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은 그룹명을 먼저 등록한 기획사가 멤버들에게 무상으로 흔쾌히 양도하지 않는 한,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기 쉽다.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처음부터 멤버들이 상표권을 가져갈 경우 소속사의 투자가 소극적일 가능성도 있다. 표준계약서엔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안별로 구체적인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법원을 통해 시시비비를 따져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물론 상표권이 수익 창출원이 되지만, 최근 소속사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팬덤의 의견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앞서 큐브는 비스트 상표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팬들의 원성을 크게 샀다. 큐브의 대표 아이돌로 성장하면서 회사의 수익과 인지도를 쌓는데 대한 비스트 멤버들의 기여도가 무시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런 경험 탓에 비투비의 상표권 문제 또한, 큐브가 멤버들에게 양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은 팬덤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소속사도 이를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소속사들은 앞으로 가수들을 계속 론칭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신경쓸 수밖에 없다”며 “비스트 사례를 겪은 큐브가 비투비 상표권에 대해 ‘긍정 협의 중’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것 또한 이를 반영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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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라필루스, 문희경 ‘누려봐’ 챌린지 동참…아이돌→트롯까지 퍼진 ‘흥’

4세대 아이돌부터 트로트 가수들까지 하나가 된 문희경의 신곡 ‘누려봐’ 챌린지가 공개됐다. 문희경은 지난 14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누려봐’ 안무 챌린지를 오픈, 흥겨운 음악과 찰떡인 춤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공개된 ‘누려봐’ 챌린지에는 제일 먼저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TOP7인 안성훈과 진욱이 첫 타자로 함께했다. 안성훈과 진욱은 시원하게 ‘누려봐’의 안무를 추며 훤칠한 비율을 자랑했고, 문희경과 돈독한 선후배 케미를 자아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이어서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는 ‘누려봐’ 챌린지를 바로 성공해내며 SNS에 퍼진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김종민과 빽가는 문희경과 함께 아령을 들고 ‘누려봐’ 챌린지에 도전,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문희경은 여기에 힘입어 엔믹스, 라필루스의 ‘누려봐’ 챌린지도 공개, 4세대 루키들과 신선한 안무 조합을 완성해냈다. 엔믹스 멤버 릴리와 배이는 킬링파트 “누려봐 누려봐 이 시간이 가기 전에”에 맞춰 단체 안무를 선보이는 동시에 흥 넘치는 움직임으로 텐션을 한껏 올렸다. 여기에 라필루스 멤버 샤나와 하은도 동참해 ‘누려봐’의 신나는 리듬에 몸을 맡기는 등 ‘누려봐’ 챌린지를 재미있게 꾸몄다. 세대불문 히트송 ‘누려봐’ 안무 챌린지가 계속 잇따르면서 다음 챌린지에는 과연 누가 함께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문희경의 신곡 ‘누려봐’는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한 번뿐인 인생에서 나의 행복과 꿈을 위해, 누리고 즐기면서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힘을 안겨다주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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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먼저 내고파” 홍지윤,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직격인터뷰]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거요? 당연히 신곡 내는 거죠! 이 시간만 기다렸어요(웃음)” 가수 홍지윤이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모두 인용된 것이다. 그는 3일 일간스포츠에 “기다려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아마 저보다 이 순간을 더 기다려 주셨을 거다”라고 전했다. 본인의 기쁨보다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그에게 남다른 팬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4월 홍지윤은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씨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는 1차 심문기일에서 소속사의 합의 제안을 거절하고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홍지윤의 목소리에는 결의가 가득 차 있었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신곡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그는 “사실 좋은 노래를 받아둔 게 있다”라고 귀띔하면서 “팬미팅이나 콘서트도 개최하고 싶다. 이 소원으로 4개월을 버틴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앞서 지난해 8월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A 씨는 홍지윤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대표가 근거 없는 주장으로 피해를 봤다며 지난해 10월 A 씨를 고소하기도 했다. 당시 홍지윤은 SNS을 통해 ‘인면수심’이라는 사자성어를 올리며 “노래만 하고 싶은데 참 마음이 괴롭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홍지윤은 현재 새로운 소속사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제의는 많았지만, 전 소속사와 안 좋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많이 조심스럽다. 신중하게 고민 후 새로운 소속사를 결정할 것 같다”라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2021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큰 인기를 모았던 그는 “‘미스트롯2’에서 제가 보여준 밝고 당찬 모습처럼,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 ‘홍지윤’이 걸어갈 새로운 길을 응원해 달라”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홍지윤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2위인 선(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그는 ‘엄마 아리랑’, ‘배 띄워라’ 등 무대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역대 아이돌부 출신 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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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피크타임’, 착한 오디션 눈도장 찍었지만..저조한 시청률로 종영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이 지난 19일 2개월 간의 여정을 끝냈다. 재데뷔를 노리는 팀전으로 진행된 ’피크타임’은 시작 전부터 ‘착한 서바이벌’을 표방하며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으로 주목 받았다.하지만 참가자들의 진정성이라는 무기가 더해져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사표를 던졌으나 방송가를 휩쓴 출연자들 논란을 피하지 못했고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긴다. 2월15일 첫방송은 1.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보였으나, 점차 하락세를 겪다가 지난달 29일 방송된 7회는 0.5%를 기록하는 등 지지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는 최종회도 0.5% 시청률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싱어게인’ 제작진 뭉쳤다 …‘따뜻한 서바이벌’ 완성지난 2월 첫방송된 ‘피크타임’은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돌’, 신인돌 등 23팀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비롯해 앨범 발매, 우승 상금 3억 원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승윤, 이무진 등 무명 가수를 발굴한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제작진이 다시 뭉쳐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그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경쟁보다는 무대가 절실했던 각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공감을 일으켰다. 이들이 기회를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에 슈퍼주니어 규현, 소녀시대 티파니, 박재범, 이기광 등 심사위원인 선배 가수들이 눈물을 쏟거나, 따뜻하게 조언을 전하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내면서 ‘피크타임’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연이은 출연자 논란…그럼에도 이례적 대응은 ‘눈길’‘피크타임’은 방송 약 한 달 만에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룹 블랙식스 멤버인 김현재에 대한 ‘학폭’ 의혹이 불거진 것. 결국 김현재는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억울함이 밝혀질 시간 동안 ‘피크타임’과 팀 24시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며 하차했다. 한 달 뒤에는 그룹 대국남아 멤버 가람을 겨냥한 사생활 폭로 주장이 나오면서 또다시 출연자 논란이 불거졌다. 가람은 “프로그램과 관련된 많은 분께 폐를 끼치게 돼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결국 무대를 내려오게 됐다. 다만 가람 또한 사생활 논란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피크타임’은 연이어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으나, 이례적인 대응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사실 파악에는 신중함을 보이면서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의혹에 휩싸인 출연자들을 통편집하기보다는 공식 사과 자리까지 만드는 등 기존 프로그램들과 다른 후속 조치를 취했다. ◇ ‘재도전’ 성공사례, 극히 드물다‘피크타임’의 팀 11시는 방송에서 데뷔를 했는데도 생계 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많은 돈도 바라지 않는다. 간단한 생활비, 교통비, 식비 정도만 있어도 무대를 할 수 있고 아이돌을 지속할 수 있는데 그 적은 돈이 없어 아이돌을 그만둘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위 ‘대세 아이돌’ 외에 대중에 잊힌 그룹들은 생계조차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드러난 것이다.‘피크타임’ 뿐만 아니라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기존 가수가 참가한 경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에도 펜타곤의 후이가 경연을 거쳤으며,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는 ‘현역부’가 따로 만들어질 정도로 다수의 기성 가수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실정이다. 결국 데뷔 후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지 못한 가수들이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어렵게 방송 출연을 결정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것은 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소위 인기 스타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2017)의 뉴이스트, ‘프로듀스 X 101’(2019)의 업텐션 멤버 김우석과 이진혁,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우승자 안성훈 등이다.하지만 이는 극히 소수의 성공사례일 뿐, 지금도 여전히 기억되지 못하는 여러 가수들이 존재한다. 이미지만 소비될 뿐 오히려 방송에 비춰진 모습으로 인해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참가자들은 평소 자신의 이미지와 캐릭터까지 붕괴시키며 방송에 출연한다. 자칫 스스로의 브랜드 가치를 갉아먹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노출이 되고 싶은 것”이라며 “가요 시장에 제대로 진입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너무도 크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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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민, 트롯 가수 데뷔! 다시 보는 ‘미스터트롯2’에서 진심 (종합)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트롯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19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성민은 5월 중순께 트롯 신곡을 내고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디지털 싱글 형식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 성민은 트롯 장르의 신곡 두 곡을 담았다. 솔로 가수로 트롯에 도전하는 건 처음인 만큼 성민은 이번 앨범에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성민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트롯 장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감각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트롯가수 꼭 하라”는 호평을 받았던 그는 실제 이번 앨범을 계기로 트롯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성민은 ‘미스터트롯2’에서 “K팝 가수에서 이제는 진짜 트롯 가수가 되고 싶은 트롯 새싹”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만큼 트롯 장르의 인기에 단순 편승하는 게 아닌 트롯 가수로서 진지하게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음을 알렸다. 실제 성민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에 앞서 트롯과 관련한 다양한 공부를 하며 진지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미스터트롯2’에서 성민은 아이돌부의 일원으로 무대에 올라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으로 심사위원들 전원으로부터 하트를 받았다. 중견 트롯가수 김연자는 성민의 무대를 본 뒤 “꼭 할 말이 있다. 마스터 예심 때 성민 씨에게 하트를 안 눌렀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잘하더라”며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트롯 가수가 됐으면 한다”는 호평을 남겼다. 비록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패해 탈락하긴 했지만 그만큼 성민이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줬다는 뜻이다.성민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앨범 ‘슈퍼주니어 05’로 데뷔,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사로잡으며 한류 스타로 활약했다. 이후 지난 2014년 배우 김사은과 결혼한 이후에는 솔로 활동에 보다 집중했다. ‘굿나잇, 서머’(2021), ‘오르골’(2019) 등 여러 앨범을 발매하며 팬들과 바쁘게 만났다.트롯 장르 역시 잠시나마 경험해 본 일이 있다. 지난 2007년 성민은 슈퍼주니어의 유닛 그룹인 슈퍼주니어-T(이특 희철 신동 은혁 성민)로 출격, 세미 트롯 장르의 ‘로꾸꺼’로 활동했다. 성민이 솔로로, 또 본격적인 트롯 장르의 음악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팬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그동안 그룹은 물론 솔로로서도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온 성민이 트롯 장르에서는 또 어떻게 자신의 색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성민의 새 앨범은 5월 둘째 주께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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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홍지윤, 입원소식에 응원쇄도..동생 "혼자 얼마나 앓았으면…"

가수 홍지윤이 병원에 입원한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홍지윤의 동생인 홍주현은 23일 "하.. 혼자 얼마나 앓았으면.. 언니가 빨리 기운 차렸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 입원해 링거를 맞은 채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홍지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팬들은 "빨리 건강 회복했음 좋겠다" "아프지 마요" "힘든 일 훌훌 털어버리고 쾌유하길 빈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홍지윤의 쾌유를 응원했다.ㄷ이처럼 동생 홍주현이 언니인 홍지윤의 건강을 걱정한 이유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8월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A씨는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대표 B씨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지난해 10월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A씨 역시 "정식으로 변호사 선임을 완료했다"라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 사이에 법정공방 사건이 불거지자 홍지윤은 "황당하고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합니다"라는 사과글을 게재한 바 있다. 홍지윤은 특히 "누구보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노래만 하고 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네요"라고 속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홍지윤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에이스전에서 대활약하며 본선 3차 진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는 4위로 결승에 진출, 최종 순위는 2위인 선을 기록했다. 당시 '엄마 아리랑', '배 띄워라'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냈고 역대 아이돌부 출신 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홍지윤은 '미스트롯2' 출연 전 춘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신분으로 전 여동생 홍주현과 함께 '믹스나인'에 참가해 장윤정의 '짠짜라'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다리 부상을 당해서 기획사 투어에 합격하지 못했다. 이후 다리 부상으로 춘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연습생 생활을 마감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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