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82건
뮤직

“다국적 그룹이지만 목표는 하나”…아크, 가요계 ‘뉴 키즈’ 선언 [종합]

다국적 보이그룹 아크가 데뷔 2년차를 맞아 ‘뉴 키즈’로 재탄생, 기존 틀을 벗어난 자신들만의 길 개척에 나선다.아크는 18일 오후 6시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선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연 아크는 타이틀곡 ‘뉴 키즈’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2025년 첫 컴백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새 앨범 ‘뉴 키즈: 아웃 더 박스’에 대해 지빈은 “틀을 깨고 자신만의 길을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나이와 국가 상관 없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뉴 키즈에 대한 응원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밤낮 없이 만들었다”고 밝힌 바와 같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뉴 키즈’를 비롯해 ‘룹 닷 디엘엘’, ‘액시던트 ~ 앳 더 스튜디오’, ‘에일리언 인 서울’, ‘커넥티드’까지 완성도 높은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끼엔은 “첫 컴백이라 좀 떨린다.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 다 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뉴 키즈’는 2000년대 초반 힙합 신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를 재해석한 트리톤 팝 장르다. 섹션마다 정교하게 배치된 신디사이저와 비트의 유기성이 K-팝신에서는 생소한 사운드 텍스처를 만들어내며 아크만의 세련된 음악 스타일을 각인시킨다.현민은 타이틀곡에 대해 “2000년대 초반 힙합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아 아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언제 어디서나 기존 틀을 깨고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자는 아크의 의지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선정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현민은 “아크의 팀명인 ‘항상 진실된 용기를 기억하자’는 뜻처럼, ‘뉴 키즈’라는 노래가 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선한 영향력을 잘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뉴 키즈’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귀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정해진 규칙을 과감하게 깨면서도, 진지한 삶의 태도를 잊지 않는 일곱 멤버의 모습이 담긴다.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최한은 “힙합 베이스 곡이다 보니 90년대 느낌을 살리려 재해석해봤다. 의자나 테이블 등을 사용해서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아크만의 퍼포먼스를 담아봤다”고 말했다. 도하는 또 “아크가 생각하는 세상을 바꿔가는 사람은 뉴 키즈 같은 사람들이라 생각한다”며 “세상을 바꾸고 좋은 영향을 주는 뉴 키즈를 다양하게 표현해봤으니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컴백을 맞아 팀에 새롭게 합류한 ‘프로젝트 7’ 출신 앤디도 소감을 밝혔다. 앤디는 “합류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응원해주신 팬들을 빨리 만날 수 있게 돼 기뻤다. 멤버들과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고 숙소 생활을 같이 했던 친구도 있어서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무대를 하고 나니 데뷔가 실감이 난다. 멤버들과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 7’ 멤버들도 각자 열심히 활동하며 다 같이 응원하고 있다. 방송국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최한은 “앤디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했었는데, 같이 한 덕분에 앤디의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뻤다. 앤디가 LA 출신이니 해외 팬분들과도 깊은 소통을 이어갈 수 있게 돼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아크는 최근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신인 남자 아이돌 베트남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한은 “기대되는 신인 아이돌로 선정돼 기뻤다. 끼엔형 덕분에 베트남 부문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끼엔 역시 “너무 큰 응원 감사드린다. 이 응원 삼아 베트남을 대표하는 K팝 아이돌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월 가요계 쟁쟁한 컴백 라인업도 부담은 없다고. 최한은 “컴백 라인업이 부담되진 않는다. 선배님들과 같은 시기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도 우리가 준비한 무대를 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현민은 “아크가 다국적 그룹이고 멤버들이 다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우리의 목표는 같다. 아크의 멤버로서 더 성장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 국적을 초월해 하나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크의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8 14:56
뮤직

‘숨은 명곡맛집’ 리센느, 비누향 ‘글로우 업’으로 글로벌 무대 노린다 [종합]

“세계로 뻗어나가는 리센느의 행보를 지켜봐주세요.”그룹 리센느가 글로벌 도약을 꿈꾸며 2년차 활동의 포문을 상쾌하게 열었다.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리센느 두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센느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역동적인 신곡 무대를 첫 선보이고 “1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이번에 더 성장한 모습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글로우 업’을 포함해 ‘크래쉬’, ‘고잉 온’, ‘인 마이 로션’, ‘코튼 캔디’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원이는 “이번 앨범명은 비누향을 의미하며 새롭게 변화된 나, 우리를 담아냈다. 희망의 메시지도 담아봤다”며 “성장 자체가 희망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성장하는 이미지를 많이 담고자 했다”고 소개했다.타이틀곡 ‘글로우 업’은 리센느 특유의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와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향기에 이끌려 빛을 따라 더 반짝이는 ‘나’와 ‘우리’를 기대하는 리센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올화이트 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선 멤버들은 신곡 첫 무대를 맞아 몽글몽글한 분위기 속 재기발랄한 리듬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기분 좋은 감성을 더했다. 원이는 “말 그대로 성장과 반짝인다는 두 가지 의미가 들어간 곡이다. 후렴구에는 ‘댓댓’이라는 반복되는 가사가 있는데 중독성이 강하다. 그 부분에 많이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또 메이는 다양한 향기 중 비누향을 택한 이유에 대해 “과일향 등 다양한 향기를 고민하다가 비누향을 택했다. 우리의 글로우 업 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다부지게 덧붙였다. K팝신 숨은 명곡맛집으로 알려진 리센느는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미니 1집 ‘씬드롬’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에 선정됐고, 타이틀곡 ‘러브 어택’은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팝 10곡’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원이는 “‘러브 어택’을 상상 이상으로 대중이 좋아해주셨고 해외에서도 사랑해주셔서 빌보드, 그래미에서 다양하게 언급 됐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 중요했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애플뮤직·샤잠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K팝 신성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K팝 아이돌 최초로 일본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에서 공연하는 등 이례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본 치바현 출신인 미나미에게는 특히 각별했던 경험이다. 미나미는 “나도 어려서부터 도쿄타워를 많이 갔었어서, 거기서 공연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 통해 더 많은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고, 해외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데뷔 후 1년 사이 가장 크게 달라진 건 팀워크다. 미나미는 “팀워크가 처음보다 좋아졌고, 안무 연습을 하거나 어떤 순간에도 서로가 어떻게 말할지 알고 도와주게 되는 부분이 생겼다. 그런 부분이 글로우 업 된 덕분에 이번 앨범이 더 ‘글로우 업’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쇼케이스 말미, ‘믿고 듣는 리센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리센느. 이들은 “노래가 기대 이상으로 잘 돼서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반전 매력으로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가겠다”고 다부지게 덧붙였다. 리센느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글로우 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5 16:09
뮤직

리센느 미나미 “도쿄타워 공연 상상도 못해…너무 기뻤다”

그룹 리센느가 K팝 그룹 최초로 도쿄타워에서 공연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리센느 두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3월 미니 1집 ‘씬드롬’으로 데뷔한 리센느는 미국 빌보드, 그래미닷컴, 애플뮤직·샤잠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K팝 신성으로 주목받았다. K팝 아이돌 최초로 일본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에서 공연하는 등 이례적 성과를 거뒀다. 미나미는 “지난해엔 도쿄타워에서도 공연을 해서 남달랐다. 이번 앨범 통해 더 많은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 해외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치바현 출신인 미나미는 “나도 어려서부터 도쿄타워를 많이 갔었어서, 거기서 공연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글로우 업’을 포함해 ‘크래쉬’, ‘고잉 온’, ‘인 마이 로션’, ‘코튼 캔디’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글로우 업’은 리센느 특유의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와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향기에 이끌려 빛을 따라 더 반짝이는 ‘나’와 ‘우리’를 기대하는 리센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리센느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글로우 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5 15:52
드라마

[TVis] 종영 ‘수상한 그녀’ 정지소, 20대 젊음 선택 ‘소멸 엔딩’

‘수상한 그녀’가 여운 가득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최종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가 오말순(김해숙)으로서의 남은 삶을 포기하고, 오두리로 남아 꿈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 쓰러졌지만, 이내 정신을 되찾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두리는 대니얼 한(진영)의 연락도 무시한 채 방에서 홀로 두려움에 떨었다. 두리를 찾아온 택시 드라이버(김병옥)는 그에게 70대로 돌아가 남은 삶을 살 것인지, 20대 모습으로 6개월만 살고 소멸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한편 집으로 돌아온 자넷(김해숙)에게 지숙(서영희)은 “말해줘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이어 지숙은 “당신 우리 엄마 아니잖아”라고 단호히 말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한편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70대로 돌아갈 순 없다고 판단한 두리는 지숙에게 엄마를 기다리지 말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두리가 자신의 엄마란 사실을 확신하게 된 지숙은 그녀에게 “가능하다면 지금 이 모습으로 예쁘게 빛나게 살아. 너무 곱다 우리 엄마”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이후 김애심(차화연)은 두리를 찾아가 대니얼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두리는 깜짝 놀랐고, 애심은 그녀에게 대니얼을 부탁하며 말순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두리 앞에 나타난 자넷은 “난 언제나 언니 편이야. 언니가 무슨 선택을 하든 이해하고 응원하는 유일한 짝꿍. 잠시나마 언니 가족으로 살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두리는 그룹 엘리먼트 데뷔 무대를 앞두고 다시 한번 택시 드라이버와 마주쳤다. 시간이 다 됐다는 그의 말에 두리는 “그럼 저는 이만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러 가야겠죠?”라며 젊음을 택했다. 두리와 최하나(채원빈), 수진(현재연), 민아(이지현), 올라(유에), 제이(서원)는 환호와 감동으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성공적으로 데뷔 쇼케이스를 마쳤다.젊음을 택한 두리는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에게 편지를 남기며 소멸을 준비했다. 그는 “봄은 누가 주는 게 아니라 나만이 나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라는 거. 눈부신 청춘, 봄은 누구에게나 항상 있다”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두리가 사라지고 1년이 지난 후, 엘리먼트 멤버들은 두리의 빈자리를 남겨둔 채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다시 70대로 돌아간 박갑용(정보석)은 국밥집 일손을 도우며 지내고 있었고, 자넷은 오말순의 집에서 식구들과 지냈다. 지숙은 건축사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달리며 엄마를 그리워했다.방송 말미, 대니얼은 두리가 이야기했던 식습관, 생활 습관들을 떠올리며 그녀를 그리워했다. 그러던 중 대니얼은 어느 한 카페에서 두리를 꼭 닮은 직원을 마주쳤다. 두리를 다시 만난 듯 깜짝 놀란 대니얼과 환하게 웃는 직원의 모습은 여운 가득한 결말을 완성했다.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수상한 그녀’는 하루아침에 20대로 변한 70대 할머니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안방극장에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한 김해숙과 정지소의 대체 불가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희로애락을 오가며 힐링 드라마로서의 매력을 완성했다. 여기에 진영, 서영희, 인교진, 채원빈, 정보석, 차화연 등 개성과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과 다채로운 서사,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수상한 그녀’ 후속은 지진희, 이규형 주연의 ‘킥킥킥킥’이다. 천만배우 지진희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7:41
예능

이찬원만 있나? 장민호, KBS 대표 예능인 존재감 [RE스타]

“1년간 대본 없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가수 장민호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랜 기간 출연 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물론ㅠ ‘2장1절’, ‘세차JANG’ ‘트롯챔피언’, ‘금요일은 밤이 좋아’,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 등 그동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의 MC 자리를 꿰차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자랑해왔다. 이에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예능인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같은 해 가수 이찬원이 ‘KBS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터라, 같은 트롯 가수 출신인 장민호도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쏠린다. 장민호는 어느덧 트롯 가수를 넘어 ‘믿고 보는 MC’로 자리잡고 있다. ‘2장1절’에 이어 ‘세차JANG’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임종윤 프로듀서는 7일 일간스포츠에 “두 프로그램 모두 대본이 없는데도, 현장에서 물 흐르듯 다른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춘다”며 장민호의 특장점을 ‘순발력’으로 꼽았다. 특히 장민호는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고 토크를 나누는 ‘세차JANG’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다양한 분야에 몸 담고 있는 출연자들의 자연스럽고 진솔한 얘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가 톡톡 튀는 발언으로 유머러스함을 발산한다면, 장민호는 순발력을 기반으로 높은 친화력과 공감력을 발휘하며 ‘세차JANG’의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 장민호는 평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는 등 부지런함으로 녹화 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려도 순발력있게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임종윤 프로듀서는 “‘2장 1절’ 때 극지연구소에서 촬영하는데 자연스럽게 평소 공부했던 내용들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소재, 게스트 등에 관계없이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얘기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훨씬 풍부해진다”고 말했다.장민호의 긴 무명 생활이 그가 MC로서 능력을 꽃피우는 데 일조했다는 평도 있다. 장민호는 지난 1997년 아이돌 유비스로 데뷔해 출신으로 20여년간의 무명 시절을 겪다가 2020년 ‘미스터트롯’으로 ‘트롯 신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비로소 인기를 얻었다. 녹록지 않은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공사 현장 일용직, 수영 강사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온 경험들이 현재 MC로서 능력을 발휘하는 데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 임종윤 프로듀서는 “‘세차JANG’에 출연하는 셀럽들의 지금 모습은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장민호처럼 모두 우여곡절을 겪은 경험들을 지니고 있다”며 “토크쇼는 게스트들과의 공감 능력이 무척 중요한데, 이 같은 역할을 장민호가 단단히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장민호는 예능 프로그램 MC로서 무척 자연스럽게 진행을 한다. 전문 MC인 경우에 딱딱하거나 위화감이 있는 어색한 면이 있기 마련인데 자연스러운 진행과 동시에 소소한 재치와 유머로 적재적소에 발언을 한다”며 “더구나 트롯 가수로 널리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큰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05:55
뮤직

이채연 측, 소신발언 후 쏟아진 악플에 법적대응 “선처 없다”[공식]

가수 이채연이 탄핵 촉구 소신 발언 후 쏟아진 악플에 결국 법적대응 칼을 뽑았다. 이채연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채연과 관련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한 악성 댓글과 비방이 지속되고 있다.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인신공격,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채연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후인 지난 7일 팬 소통 플랫폼에서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이돌이니까 이런 말 하는 거 걱정하는 거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나도 국민이다. 걱정은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우리 맘껏 사랑하자”라고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전했다. 다수 누리꾼들은 이채연의 소신 발언에 응원을 보냈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이채연의 SNS를 찾아와 비난하는 댓글을 다수 달아 논란이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15:59
스타

‘소신발언’ 이채연에 응원 VS 비난 공존…‘프듀’ 부정투표 질문까지 [왓IS]

탄핵 정국 속 소신을 밝힌 가수 이채연에 대해 응원과 비난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이채연은 지난 7일 팬 소통 플랫폼에서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이돌이니까 이런 말 하는 거 걱정하는 거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나도 국민이다. 걱정은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우리 맘껏 사랑하자”라고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엔 찬성과 반대 의견에 따라 응원과 비난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은 연예인 입장에서 행한 소신 발언에 대해 응원이 많았는데, 그의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비난하는 누리꾼들도 그의 SNS를 찾아와 댓글 폭탄을 달고 있다. 특히 다수 누리꾼들은 이채연이 과거 소속돼 활동했던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투표 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박근혜 국정농단의 중심인물로 밝혀져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최서원(최순실)의 딸 정유라도 이채연을 저격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정치 얘기하는데 위치는 중요치 않고 필요 없는 게 맞거든? 그런데 너처럼 여태까지 1도 관심 없다가 갑자기 나댄다”고 저격했다가 역풍을 맞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0 18:40
뮤직

갓세븐 제이비, 더블 타이틀+다이어트 시너지... 매력 가득 ‘첫 정규’ [종합]

갓세븐 제이비가 본인의 강점이 듬뿍 담긴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날렵해진 비주얼은 덤이다.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제이비는 “첫 정규 앨범이라 너무 떨린다”며 신인 아이돌처럼 웃었다. 2014년 갓세븐 리더로 이름을 일찌감치 알린 제이비이지만, 솔로로서는 데뷔 12년 만에 첫 정규앨범이다.‘아카이브 원 : 로드 러너’는 지난 1일 제이비가 소집 해제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복귀작이기도 하다. 제이비는 “기다림과 재회의 감정을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타이틀 곡은 ‘크래시’와 ‘클라우드 나인’ 두 개다. ‘크래시’는 제이비의 에너지틱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자신만의 길을 달려가는 제이비의 마음가짐이 담겼다. 이날 최초 공개된 ‘크래시’는 제이비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성숙한 매력이 돋보였다. 특히 그룹 내에서 메인보컬이었던 제이비는 지금도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후반부에는 비보이 출신다운 고강도 퍼포먼스가 이어졌다.제이지는 포인트 안무로 ‘엘보우 춤’을 꼽았다. 그는 “후렴 부분에 돌면서 무언가를 팔꿈치로 깨는 듯한 안무가 있다. 곡 제목 ‘크래시’랑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클라우드 나인’은 R&B 리듬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행복감이 느껴진다. 제이비는 “‘크래시’는 제가 솔로로서 보여준 연장선상으로서 퍼포먼스에 포커싱이 맞춰진 노래다. 반면 ‘클라우드 나인’은 알앤비 음악이 진득하게 녹여져 있다. 색깔이 다른 두 노래를 더블 타이를 곡으로 해서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베이비’ ‘이프 유’ ‘메이크 미 라잇’ ‘초센’ ‘테이크 잇이지’ ‘프리뷰’ ‘온도’ ‘라잇 백’ ‘인사이드’ 등 총 13곡이 수록된다. 제이비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 중 제이비는 1번 트랙 ‘베이비’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3곡 모두 제가 다 아끼고 사랑하는 노래이지만 1번 ‘베이비’가 유독 애착이 간다. 9년 전에 작업한 노래라 당시 저의 풋풋한 마음과 열정이 담겨있다”고 전했다.제이비는 오는 12월 7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4~2025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의 포문을 연다. ‘테이프:리로드’는 내년 1월 11~1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이어진다. 제이비는 “전과 다르게 연습도 준비도 더 철저하게 하고 있다. 어제도 연습을 하고 왔다. 저를 기다려준 팬분들과 공연을 보려와주시는 분들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밝혔다.노래, 안무 연습뿐만이 아닌 비주얼적으로도 신경쓴 제이비다. 그는 “복무기간동안 체중이 늘었다. 이번 컴백을 위해 러닝, 웨이트, 격투기는 물론 식단 조절 등을 하면서 약 14kg정도를 감량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이비 활동이 기대되는 또다른 이유는 그가 속한 갓세븐도 완전체 앨범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 리더 제이비가 첫 정규 솔로로 펼쳐갈 활약상에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16:47
스타

트리플에스 VV, 고성능 퍼포먼스 위해 전원 단발… “힙합 자신있죠”

“트리플에스 VV만의 고성능을 증명하겠다.”‘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가 새로운 디멘션 VV(Vision@ry Vision)를 선보인다.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 홀에서 트리플에스 VV 미디어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트리플에스 VV는 올 화이트 색상의 펑버짐한 바지에 아노락 잠바를 매치해 힙한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콘셉트를 위해 전원 단발을 해 눈길을 끌었다. 24인조 그룹 트리플에스는 팬들이 직접 투표로 유닛 활동에 참여할 멤버를 고르는 독특한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5월 트리플에스 소속 24명이 모두 참여한 정규앨범 ‘어셈블 24’를 선보였으며, 트리플에스 VV는 투표를 통해 이들이 12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퍼포먼스 중심의 디멘션이다. 리더 역시 팬들의 투표로 결정됐다.VV 리더 정혜린은 “팬분들의 소중한 투표 덕분에 리더가 됐다.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다. 저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기대해달라”고 리더가 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앨범명 ‘퍼포만테’는 이탈리아어로 ‘고성능’을 의미한다. 댄스에 자신 있는 멤버들이 모인만큼 VV표 고성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타이틀 곡 ‘히트 더 플로어’는 소녀들에 대한 편견 특히 외모를 통해 갖게 되는 편견을 타파하고 쓰러져도 다시 또 일어나서 증명하겠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붐뱁과 하이테크 댄스를 결합해 쫀득한 퍼포먼스가 완성됐다. 지연은 “12명에서도 이렇게 파워풀한 호흡을 낼 수 있구나 하고 놀라실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최초 공개된 ‘히트 더 플로어’는 힙합 여전사 12명이 전쟁터에 나간 걸 지켜보는 듯 강렬함이 드러났다. 예쁜 척하는 멤버 하나 없이 온몸이 부서질 듯 춤을 추는 VV에서 춤에 대한 열정이 뿜어져 나왔다. 곡 후반부 댄스 브레이크 구간도 관전 요소다.VV 첫 앨범에는 ‘히트 더 플로어’ 외에도 ‘비주얼 버츄’ ‘춤’ ‘에클레어’ ‘연애소설’ 등 총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유연은 “퍼포먼스에 강한 우리 VV 멤버들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며 VV의 고성능을 증명하고자 했다”고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소개했다.트리플에스는 24인조 완전체로 지난 5월 첫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초동 15만 장을 넘기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그 열기를 디멘션 VV가 이어갈 수 있을 지도 기대된다. 멤버들은 “댄스 디멘션이지만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노래도 중독성이 강하다. 가요계를 VV 표 매력으로 물들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3 17:13
스타

트리플에스 VV, 고성능 힙합 위해 전원 단발… “여자 아이돌 편견 부술 것” [종합]

“트리플에스 VV만의 고성능을 증명하겠다”‘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가 새로운 디멘션 VV(Vision@ry Vision)를 선보였다.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 홀에서 트리플에스 VV는 올 화이트 색상의 펑버짐한 바지에 아노락 잠바를 매치해 힙한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콘셉트를 위해 전원 단발을 해 눈길을 끌었다. 리더 정혜린, 김유연,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코토네, 곽연지, 니엔, 박소현, 신위, 린, 지연까지 총 12명이 VV 멤버들이다.트리플에스는 팬들이 직접 투표로 유닛 활동에 참여할 멤버를 고르는 독특한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5월 트리플에스 소속 24명이 모두 참여한 정규앨범 ‘어셈블 24’를 선보였다. VV는 트리플에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퍼포먼스 중심의 디멘션이다. 리더 역시 팬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VV 리더 혜린은 “팬분들의 소중한 투표 덕분에 리더가 됐다.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다. 저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기대해달라”고 리더가 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앨범명 ‘퍼포만테’는 이탈리아어로 ‘고성능’을 의미한다. 댄스에 자신 있는 멤버들이 모인 만큼 VV 표 고성능 퍼포먼스를 보여준다.타이틀 곡 ‘히트 더 플로어’(Hit The Floor)는 소녀들에 대한 편견 특히 외모를 통해 갖게 되는 편견을 타파하고 쓰러져도 다시 또 일어나서 증명하겠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붐뱁과 하이테크 댄스를 결합해 쫀득한 퍼포먼스가 완성됐다. 이날 최초 공개된 ‘히트 더 플로어’ 무대는 힙합 여전사 12명이 전쟁터에 나간 걸 지켜보는 듯 강렬함이 드러났다. 예쁜 척하는 멤버 하나 없이 온몸이 부서질 듯 춤을 추는 VV에서 춤에 대한 열정이 뿜어져 나왔다. 곡 후반부 댄스 브레이크 구간도 관전 요소다.지연은 “12명에서도 이렇게 파워풀한 호흡을 낼 수 있구나 하고 놀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현은 “여성 아이돌이 해온 콘셉트를 VV가 깨고 남자 아이돌만큼이나 강렬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VV 첫 앨범에는 ‘히트 더 플로어’ 외에도 ‘비주얼 버츄’ ‘춤’ ‘에클레어’ ‘연애소설’ 등 총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유연은 “퍼포먼스에 강한 우리 VV 멤버들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며 트리플에스만의 고성능을 증명하고자 했다”고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소개했다. 앞서 24인조 완전체 트리플에스로 생애 첫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초동 15만장을 넘기며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던 바. 그 열기를 댄스 디멘션 VV가 이어갈 수 있을 지도 관심이다.“VV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 1등이에요. VV가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서 그 사랑이 트리플에스 24명 전체에게도 이어지길 바라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3 17: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