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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사생활’ 시즌 종영… 새로운 스타 탄생

‘내 아이의 사생활’ 시즌을 마무리했다.재정비에 들어가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36회에서는 축구 꿈나무 건후의 대구 원정 경기와 배우 이종혁의 두 아들 ‘탁준 형제’ 탁수, 준수의 무인도 표류기가 그려졌다.아이들의 유쾌한 도전이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시청률도 응답했다. 그중 준수가 무인도 표류기를 마치며 “다음에는 일본에 여행가서 야노 시호 님을 만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이날 건후는 대구에 위치한 이근호의 축구 교실에 방문했다. 이에 앞서 ‘누나은’ 나은이의 멘탈 특훈을 받은 건후는 “난 이제 다시 태어났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실제로 건후는 지난 번 이동국을 만났을 때보다 훨씬 발전한 리프팅 실력과, 대결에서 져도 울지 않고 상대를 축하하는 성숙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근호의 제자들과 경기를 하게 된 건후는 상대 팀 주장과 득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에이스 대결을 펼쳤다. 상대가 골을 넣어도 이전과 달리 의기소침해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한 건후는 결국 축구 인생 목표였던 해트트릭을 성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매 경기 한층한층 성장하는 건후가 기특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경기를 마친 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이근호는 현재 2세인 아들 유안이가 축구에 관심을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박주호는 “건후가 다칠까 봐 걱정도 되지만, 너무 좋아하니까 내가 이길 수 없다”며 “무엇을 하든 힘들 테니 그러면 좋아하는 걸 하면 좋겠다”고 건후의 축구 인생을 지지하는 이유를 전했다. 이근호 역시 이에 공감하며 “나중에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두 축구 레전드의 솔직 대화는 재능을 이어받은 2세들이 새롭게 써 내려갈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이어 탁수와 준수의 무인도 표류기가 펼쳐졌다. 처음에는 힐링을 하러 온 여행지가 무인도라는 사실에 당황한 탁수도, 점차 환경에 적응해 갔다. 아이들은 함께 힘을 합쳐 집을 짓고 해루질에 나서 먹거리를 구했다. 또한 저녁에는 준수가 직접 파이어 스틸로 피운 불로 라면을 끓이고,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특별한 힐링을 즐겼다.그러나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지도 못한 채, 낮에 힘들게 지은 집이 밀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설상가상 준수의 장갑이 바다에 떠내려 가고 있어, 이를 꺼내야 했는데. 바닷물에 들어가며 “형 나 죽는 거 아니야?”라며 무서워하는 준수를 탁수가 의젓하게 달래며 형제의 우애를 보여줬다.결국 아이들은 좁은 원터치 텐트 안에서 딱 붙어 하룻밤을 보냈다. 우여곡절 가득했던 하루가 지나고, 아침부터 준수는 무인도 돌로 운동을 하며 몸매 관리를 팩을 하며 피부 관리를 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외모 관리를 했어야 했던 것. 이를 본 탁수는 “관리를 한다면서 무인도 왔냐”고 일침을 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무인도에서 대화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탁준 형제. 이를 지켜본 이종혁은 “아들 둘이 오랜 시간 대화하는 모습이 아버지로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엔 툴툴거렸던 탁수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준수는 “형이랑 같이 밥 먹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진심을 전했다.또한 준수는 형과의 다음 여행 계획에 대해 “옷을 차려 입고 일본에 가고 싶다. 길에서 야노 시호님을 만나는 상상을 해본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였기에 무인도 생존에도 성공한 탁준 형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내생활’은 지난달 31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방송 내내 아이들의 유쾌하고 도전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웃음을 선사했으며,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박정우 딸 도아는 화제성 순위 5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고, 프로그램이 선보인 가족 중심 콘텐츠와 육아 에피소드들은 출산율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제 ‘내생활’은 다음 시즌을 위한 재정비에 들어가며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보여준 아이들의 특별한 도전과 성장,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이어받아, 앞으로 다시 찾아올 ‘내생활’은 어떤 새로운 모습과 감동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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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괴물들 다 모였다… ‘KBC’ 심사 맡은 윙, 반응 ‘충격’ (‘전참시’)

비트펠라하우스가 ‘전참시’를 통해 프로美를 대발산한다.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62회에서는 비트펠라하우스 멤버 윙과 히스가 비트박스 대회 심사위원으로 나선다.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트박스 대회인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십(KBC)’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박준현 매니저가 직접 주최를 맡아 해마다 규모를 키우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관중이 모였다고 하여 눈길을 끄는데. 여기에 ‘윙의 제자’ 온규를 비롯해 지난 시즌 한국 챔피언 등 국내 최상위급 비트박서들이 출전 소식을 알리며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고. 심지어 세계 비트박스 대회인 ‘GBB’의 와일드카드 온라인 예선에 윙보다 높은 순위로 출전을 확정한 참가자까지 출전한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비트펠라하우스 멤버들의 대회 참가 여부도 관전 요소 중 하나다. 윙과 히스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가를 알렸지만, 같은 팀의 멤버 허클은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다고. 과거 2022 KBC 대회에서 이미 우승한 바 있는 전 한국 챔피언 허클의 출전과 그를 심사하는 윙과 히스의 심사평에 모두의 호기심이 쏠리는데.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 참가를 결심했다는 허클은 무대를 하다가도 윙과 히스가 있는 심사위원석을 힐끔거리는 등 긴장한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는 후문이다.대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각자 출중한 실력을 뽐내며 심사위원들은 물론,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가히 충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건물을 진동시키는 참가자들의 강렬한 비트박스 사운드와 1 대 1 대결 중 벌어지는 참가자들의 화끈한 도발 퍼포먼스까지. 이때 윙의 동료인 허클과 윙의 제자인 온규의 1 대 1 대결이 성사되며 공연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르는데. 심사위원 윙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증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 출연해 감동을 주었던 비트박서 꿈나무 하진이와 친구 민준이가 등장하며 반가움을 선사한다. 두 꿈나무와 윙과 히스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특히 윙은 자신만의 특급 비법을 아낌없이 전수하며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비트박스 1타 강사로 손꼽히는 윙의 꿀팁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뜨거웠던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십(KBC)’ 현장은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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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계보 잇는다… ‘우리들의 발라드’ 9월 23일 첫 방송 [공식]

‘우리들의 발라드’가 마침내 오는 9월 23일 오후 9시 베일을 벗는다.SBS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너와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요즘 아이들의 새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서사와 방식의 집단 오디션이다.특히 ‘우리들의 발라드’는 단순 장르 서바이벌이 아닌 음악 오디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색다른 요소들을 도입해 관심이 집중된다. ‘탑백귀는 언제나 옳다’는 가치 아래 음악 전문가부터 대중픽 선구안을 가진 일반인들까지 탑백귀라는 이름으로 현장에 참여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주인공을 발굴하는 것.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 오마이걸 미미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탑백귀 대표단도 다양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자신만의 심사를 이어간다고 해 이들이 만들어갈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발라드’만의 특별한 발라드 차트, 일명 ‘우리들의 발라드’ 톱 100 차트도 등장할 예정이다. 전문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역대급 규모의 대국민 조사를 거쳐 완성한 이 차트는 누구나 첫 소절만 들어도 각자의 기억과 추억을 불러일으킬 명곡들이 담겨 있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무엇보다 특정 음악 장르와 승부의 결과에 집중하는 서바이벌이 아닌 평균 나이 18.2세 아이들의 속 깊은 이야기와 세대의 기억을 잇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라운드 녹화 당시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노래를 이어가는 동안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속출했다고 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우리들의 발라드’ 연출을 맡은 정익승 PD는 “단순 발라드 장르 오디션이 아니라, 그 이상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음악의 힘을 통해 ‘경쟁’ 대신 ‘경청’을, ‘승부’ 대신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고, 그렇게 탄생한 ‘평균 나이 18.2세’의 무대로 현장의 많은 사람들이 눈물 흘리고 기립박수를 보냈던 녹화장의 감동 그대로 부모님과 자녀 세대 모두에게 전할 수 있도록 제작진이 힘쓰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SBS표 정통 음악 오디션의 계보를 잇는 프로그램으로서 ‘K팝스타’의 박성훈 CP, 정익승 PD가 기획과 연출을 맡아 2024년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미운 우리 새끼’를 이끌던 안정현 PD까지 합류한 명실상부 초대형 프로젝트다. 오디션 명가 SBS가 세계 속에 K팝 기준을 제시하고 대중음악을 선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기업이자 최고의 매니지먼트사 SM C&C와 함께하는 대형 오디션이다. 방송을 통해 배출된 새로운 스타가 방송 중에는 물론 방송 종료 이후에도 최고의 소속사로부터 지속적으로 지원받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방송계는 물론 가요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오디션 탄생을 예고한 SBS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는 9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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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결혼 임박했나… “아기 있어도 나쁠 일 아냐” (‘신랑수업’)

‘신랑수업’ 이정진이 신혼집을 염두에 둔 임장 투어에 나선다.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8회에서는 이정진이 ‘절친’ 정준하의 도움으로 방배동, 청담동, 잠실 등을 돌며 부동산을 알아보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이정진은 정준하를 만나 “집을 좀 알아보고 싶다”며 집에 대해 달라진 생각을 털어놓는다. 그는 “예전엔 나 혼자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어서”라고 고백해 정준하는 물론 ‘스튜디오 멘토군단’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 정준하는 “네가 장가가겠다는 생각을 한 게 너무 신기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 의사를) 물어보면 ‘아직은 뭐’라고 하지 않았냐? 혹시 (만나는) 누군가 있냐?”고 떠본다. 이에 이정진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부동산 중개사를 만난 두 사람은 방배동 서래마을에서 첫 번째 매물을 본다.그런데 이정진은 집을 보던 중, 미래의 아이 방을 꼼꼼히 체크해 또 다시 의구심을 안긴다. “여기를 아이 방으로 쓰면, 장난감들을 이쯤에 두고” 등 쉴 새 없이 아이 이야기를 하는 것. 그런 이정진의 모습에 ‘교감’ 이다해는 “아이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네. 혹시 다음 달에 나오나?”라고 묻는다. 그러자 이정진은 “내게 아이가 있어도 나쁠 일은 아니지 않느냐?”고 받아친다.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이정진은 청담동의 한 트리플 복층 집을 보러 간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우혁은 “앗 저 집, H.O.T. 숙소 같다. 거실에 있는 벽난로를 보니까 생각이 난다”며 반가워한다. 그러면서 장우혁은 그 시절 추억에 젖고, ‘교장’ 이승철은 “저 집이 터가 좋네”라고 호응해 웃음을 더한다.뒤이어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직접 리모델링한 집까지 둘러본 이정진은 정준하의 식당에 들러 맥주를 마시며 회포를 푼다. 이때 정준하는 “네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냐?”고 묻고 이정진은 “한 1년 됐다”고 답한다. 이후 본격 연애 토크가 가동되자, 정준하는 “난 상대방이 날 싫어해도 내가 마음에 들면 노력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반면 이정진은 “전 노력 안 해도 절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정준하를 씁쓸하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이정진은 자신의 과거 연애사와 문제점을 솔직하게 터놓는데, 이에 대해 정준하가 어떤 조언을 들려줄지는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7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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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미모의 아내=무명 시절 헤어진 ‘구여친’… “행복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한 개그맨 김병만이 이혼 사연과 함께 자신의 ‘구세주’가 된 가족들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 시청률은 4.4%,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이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9월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김병만이 사랑스러운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제주도에서 인터뷰에 나선 김병만은 “많은 분들이 제가 방송에 하도 안 나오니까 ‘자숙’ 아니냐고 하셨다. 제가 정신적인 요양도 있고, 새출발 준비를 하다 보니 오랜만에 복귀하게 된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근황을 밝혔다. 김병만은 “이거를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사실로 믿어주실까”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에 따르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김병만은 2010년 혼인 신고를 하며 어머니와 분가하게 됐다. 또 전처에게 주민등록증과 공인인증서까지 전부 맡기며 경제권을 일임했지만, 그는 “한도 2~3000만 원짜리 체크 카드가 ‘카드 한도 초과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만은 “2017년 촬영 중에 척추가 부러졌을 때도, 미국 병원에서 제가 ‘장애인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순간에도 전처는 오지 않았다”며 고개를 떨궜다. 그럼에도 왜 이혼을 하지 않았냐는 말에, 김병만은 “가난에서 탈출하고 제일 두려웠던 게, 다시 가난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다시는 우리 엄마를 식당 일 시키지 않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커리어를 지키고 살았다”고 답했다. 김병만은 8번의 시도 끝에 개그맨 시험에 합격한 상황이었고, 그 당시만 해도 이혼은 연예인에게 큰 낙인이었다.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김병만은 개그 무대가 아닌 정글 오지를 피신처로 삼았다. 그는 “(이혼 결심할 때는) 끝에 몰렸었다. ‘내가 더 이상 방송 안 해도 좋다. 소송하자’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리고 김병만은 인생의 구세주가 되어준 가족들을 소개했다. VCR에는 태명을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 김병만의 첫째 딸 ‘짱이’와 둘째 아들 ‘똑이’가 등장했다. 김병만은 아내를 닮아 키가 큰 첫째를 보며 “사람들이 ‘생각보다 큰 애를 안고 다닌다’고 한다. 딸이 큰 것이 아니라 제가 작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둘째 똑이는 아빠를 닮아 아직 아기인데도 갈라진 근육과 더불어 엄청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수영장에서 능숙하게 아이들과 놀아주는 김병만과 이를 바라보는 아내도 공개됐다. 이어 두 사람은 동반 인터뷰에 나섰다. 9월 김병만과 결혼을 앞둔 현 아내에 대해 김병만은 “무명 시절이었던 2006년 만나 약 1년간 교제했던, 헤어진 연인이었다”고 소개했다. 김병만의 아내는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저는 그때 김병만이 개그맨인 줄 몰랐었다. 오빠가 처음부터 적극적이었다. 결혼까지 생각한다면서”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김병만의 일이 바빠지자 점차 서로 소홀해졌고, 당시 김병만은 4년 뒤를 기약하며 “그때는 결혼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만의 아내는 “저 때문에 이 사람이 결혼에 대한 부담을 가지나 싶어서 연락을 피하고, 멀어지게 됐다”고 당시 이별의 이유를 밝혔다. 그렇게 둘은 헤어졌지만, 이혼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김병만을 본 그의 어머니가 부탁을 하면서 인연이 다시 이어졌다. 김병만은 “(아내와 재회했을 때) 솔직히 그냥 안기고 싶었다. 이 사람은 저에게 ‘집사람’이 아니라 ‘집’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병만의 애정 어린 고백에 VCR을 지켜보던 사랑꾼 MC들도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에는 개구진 아이들과 함께하는 ‘만능 아빠’이자, ‘팔불출 아빠’ 김병만의 모습도 담겼다. 그는 “행복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알게 해줬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내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구세주’ 이상의 표현이 없다”고 사랑을 고백했다. 그리고 ‘조선의 사랑꾼’ 작가와 PD가 증인이 된 김병만의 혼인신고도 방송에 담겼다. 그는 “지금 몇 년째냐. 이런 순간을 기다린 게”라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게, 가족 사진에 제가 없다”고 가족들을 위해 숨을 수밖에 없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가족들을 방송에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해서 보여주고 싶었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자”라고 당당히 밝혔다. 그리고 김병만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가 좋아하실 것 같다. 나이 50이 돼서 ‘신혼여행이 뭐가 설레겠냐’ 했는데, 설렌다”며 기쁜 미소로 혼인 신고 접수증을 자랑스럽게 들어 올렸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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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미모의 아내와 두 자녀 최초 공개… “행복한 가정이 꿈” (‘조선의 사랑꾼’)

방송인 김병만이 아내와 두 자녀를 최초로 공개했다.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병만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아내와 두 자녀를 공개했다.이날 김병만은 “제가 아들이 있다. 그리고 딸이 있다. 둘이 있다. 여자 김병만, 남자 김병만이 있다”며 “얘네들만 보면 울컥한 순간들이 많다. 솔직히 어느 심정으로 있었냐면 ‘모든 걸 다 정리할까’ 그 정도까지 갔다. 그런데 얘네들이 살렸다. 나를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 준 게 아이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예전에는 ‘코미디계의 대부가 되겠다’는 꿈을 꿨다면 지금은 행복한 가정, 내가 빨리 들어가고 싶은 집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김병만은 두 아이들에 대해 “너무 밝다. 말도 잘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제 2세를 보면서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구나’ 생각했다”며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게 우리 딸, 아들, 그리고 와이프다. 세 명 합쳐서 ‘구세주’”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자녀의 모습도 최초 공개됐다. 김병만이 아이들을 태명인 ‘짱이’, ‘똑이’라고 부르자 멀리서 달려와 귀여움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많은 분들이 ‘딸이 둘이냐’고 하는데 딸과 아들이다. 성격은 여자 김병만, 남자 김병만이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첫째에 대해 “몸은 아내를 닮았다. 그래서 키가 클 것 같다. 먹는 걸 좋아해서 전체적으로 크다. 짱이를 안고 혼자 산책을 가면 사람들이 본다. 생각보다 큰 애를 안고 다닌다고 한다. 제가 생각보다 작아서 그런 것 같다. 아내가 ‘조금만 크면 다리가 끌리겠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둘째에 대해 “똑이는 아빠를 닮았다. 군살이 없다. 가슴에 근육이 잡혀있다. 간호사가 '애기가 무슨 알통을 갖고 태어나냐'고 했다. ‘출발드림팀’이 부활하면 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미모의 아내도 이날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김병만은 아내에 대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여자다. 진짜 인연이다. 돌고 돌아 이렇게 만나는구나 생각했다. 이 사람 만나려고 이런 고생을 한 것 같다”며 “저한텐 집사람이 아니라 집이다. 집안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 다 있으니까 집에 가지 않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 찬 집”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08:18
드라마

덱스 “‘아이쇼핑’, 값진 경험… 염정아 덕분에 감정 올려” 종영소감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의 주역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덱스)이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종영 인사를 전했다.지난 12일 종영한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불법 입양 카르텔이라는 사회적 금기를 정면으로 다루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한 편의 영화 같은 고퀄리티 영상미, 치밀한 연출,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고품격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줬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아이쇼핑’을 이끈 배우 염정아(김세희 역), 원진아(김아현 역), 최영준(우태식 역), 김진영(정현 역)이 마지막 촬영 인증샷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염정아 “후배들에게 받은 긍정적인 자극과 에너지”절대 악(惡) 그 자체인 ‘김세희’ 캐릭터를 연기한 염정아는 이번 작품으로 악역 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절제된 눈빛과 표정, 완성도 높은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한 염정아는 “‘아이쇼핑’은 많은 후배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에너지를 받은 작품”이라며 “그동안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원진아 “액션 장르 도전, 좋은 동료와 함께해 행복”환불된 아이들의 리더 김아현 역을 맡아 첫 액션 장르에 도전한 원진아는 탄탄한 연기력과 날렵한 액션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그는 “‘아이쇼핑’을 만나 행복했다. 바랐던 액션 장르에 도전할 수 있었고, 좋은 동료들을 얻었다. 앞으로 어떤 도전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믿으며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모두가 함께 싸우던 마지막 전투 신을 꼽은 원진아는 “그날이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지키려 했던 모습이 너무 슬프고 안쓰러웠다”며 “부디 이런 고통은 드라마 속에서만 존재하고 현실에선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최영준 “김진영 배우와의 액션, 잊지 못할 순간”아이들의 보호자 우태식 역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 최영준은 “많은 액션을 선보이고, 많은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매 순간이 즐거운 촬영이었고, 큰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명장면으로는 역시 액션 장면들을 꼽으며 “특히 김진영 배우와 대등한 액션을 펼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밤 촬영 중 진영 배우의 주먹이 너무 빨라 피하지 못해 얼굴에 닿은 적이 있었는데, 미안하다며 울먹이던 모습에서 의외의 여림을 느꼈다”라며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김진영 “첫 드라마, 값진 경험”‘정현’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진영은 “첫 드라마 도전작이었던 만큼 긴 호흡으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 ‘아이쇼핑’은 앞으로 연기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때 지침서가 될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대표님, 이제 저를 버리고 가셔도 됩니다’를 꼽은 그는 “정현은 그 순간이 마지막임을 직감했을 것이다. 속으로는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며 촬영 당시의 감정을 회상했다. 이어 “이 장면에서 감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염정아 선배님께서 ‘정현을 막상 보내려니 너무 슬프다’며 등을 다독여 주셨고, 덕분에 감정을 온전히 끌어올릴 수 있었다. 소중한 순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선사했다.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고품격 스릴러의 정석을 보여주며 12일 8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 회차는 OTT 독점으로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3 15:29
스타

김새롬, 큐브엔터와 전속계약… 박미선·이은지와 한솥밥 [공식]

방송인 김새롬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유쾌한 입담으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새롬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 김새롬이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새롬은 지난 2004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후 MC, 리포터, 쇼호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슈퍼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키와 탁월한 뷰티센스로 다수의 패션·뷰티 방송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새롬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새 소속사에서 황금빛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펜타곤 신원, 아이들, 라잇썸, 나우즈를 비롯해 배우 권은빈, 문수영, 문승유, 박도하와 방송인 박미선, 이상준, 이은지, 김민정 등이 소속돼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3 08:43
드라마

원진아의 변신·덱스의 액션… ‘아이쇼핑’이 발견한 두 얼굴 [IS포커스]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두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이끌어냈다. 원진아는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배우로는 신인인 덱스(김진영)는 뛰어난 액션 연기와 강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12일 종영하는 ‘아이쇼핑’은 우월한 유전자를 조합해 경제 상류층을 대상으로 아이를 사고파는 김세희(염정아)와, ‘우월하지 않다’는 이유로 양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이 그에게 맞서 생존을 위한 사투와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고 송영규의 음주운전 논란과 티빙의 최종회 사전 노출 등 작품 안팎으로 잡음이 있었지만, 화제성과 함께 배우들의 새로운 시도와 발견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7월 4주차 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톱1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드라마 출연자 키워드 부문에서도 김진영, 이나은, 원진아, 최영준, 염정아, 안지호, 오승준이 1위부터 7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 멜로·휴먼 넘어 액션까지… 원진아의 스펙트럼 확장원진아는 극중 ‘폐기물’로 분류돼 죽음 직전까지 몰렸으나 극적으로 살아남은 첫 번째 아이 김아현을 연기했다. 김아현은 불법 매매 입양 조직에서 벗어난 뒤 살아남은 아이들의 리더가 돼, 생존을 위해서 행동대장처럼 가장 먼저 위험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염정아가 ‘아이쇼핑’에서 윤리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절대 악으로 등장한다면, 원진아는 그와 함께 극의 주축을 이루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친딸 김아현이 불법 입양 매매 조직의 운영자를 쫓아가는 동안, 김세희는 그런 딸을 절대 군림자의 시선으로 지켜보는 것이 ‘아이쇼핑’의 핵심 서사이기 때문이다.원진아는 그동안 멜로·휴먼·로맨스 등 뚜렷한 콘셉트를 가진 작품에 주로 출연해왔다. 액션이 중심인 드라마에 도전한 것은 ‘아이쇼핑’이 처음이다. 원진아는 ‘아이쇼핑’을 통해 과감한 변신에 나섰다. 극중 원진아는 작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액션 장면 속에서, 자신을 처리하려는 김세희의 1등 부하이자 인간병기인 정현(덱스)과 끊임없이 부딪히며 작품 전반을 가득 메운 액션 장면을 소화한다. 원진아는 첫 액션 연기 도전임에도 총격·추격·격투 등 다양한 액션 시퀀스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탄탄히 이끌어가는 활약을 펼쳤다. 일부 장면에서는 표정이 다소 과해 보이는 순간도 있었으나, 장르적 요구와 캐릭터 몰입이 빚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 누아르 액션에 제격… 실전 경험 묻어나는 덱스‘아이쇼핑’을 통해 또 다른 주목을 받은 인물은 덱스다. 덱스에게 ‘아이쇼핑’은 첫 안방극장 도전작이자 배우로서 한 걸음을 내디딘 발판이었다. 방송 초반 1~2회에서는 “걷는 모습도 어색하다”, “중요한 장면에서 대사 톤에 무게감이 없다” 등 덱스의 표정과 발성에 대한 혹평이 뒤따랐다. 덱스가 맡은 ‘정현’은 대사 비중이 많지 않은 대신, “너희들은 불량품이다”처럼 액션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같은 인상적인 대사들이 주를 이뤘다. 그만큼 한 마디 한 마디의 완성도가 더욱 부각됐고, 작은 빈틈도 쉽게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그러나 덱스는 액션이 중심이 되는 장면에서 강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탄탄한 피지컬과 날렵한 움직임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액션신에서의 흡입력만큼은 ‘원석 배우’임을 입증했다. 유튜브 클립 댓글에는 “실제로 총을 쏴본 사람이 하는 액션은 다르다”는 반응도 올라왔다. 누아르 장르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얼굴과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체격도 그의 무기가 됐다. 영화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에서 덱스와 호흡을 맞췄던 최병길 PD는 그의 연기에 대해 “배우 김진영의 신작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타로’보다 먼저 시작했고, 그 중간에도 계속 진행됐기에 나도 궁금했던 작품”이라며 “‘주눅 들지 말고, 쉽게 재단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아주 귀한 배우가 될 테니까’”라고 전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작품에서 받은 연기 평가를 덱스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2 05:45
스타

[TVis] 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 후 7년만 복귀 “박시후와 영화 촬영” (‘백반기행’)

배우 박한별이 남편 논란 이후 7년 만에 본업으로 복귀한다.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박한별은 “7년 정도 쉬었다. 제주도에서 아이들 키우며 지냈다. 8살, 4살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또 박한별은 “영화 촬영을 얼마 전에 마쳤다”며 “박호산, 박시후와 함께해 ‘쓰리박’이라고 불린다”고 웃었다.박한별이 출연하는 영화 ‘카르마’는 과거의 악행이 업보로 되돌아와 삶을 무너뜨리는 이야기로, 그는 범죄 피해자의 삶을 기록하는 PD 역을 맡았다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2019년 남편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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