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2건
연예일반

떠오르는 예능 강자 아이브…안유진 이어 예능 총동원

그룹 아이브가 음원 차트를 넘어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브 멤버들은 이번 앨범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앞선 앨범 ‘아이브 마인’ 활동 당시보다 다양한 예능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다. 멤버들은 출연하는 예능마다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예능감을 인정받고 있다.아이브 멤버 중 예능에서 처음 두각을 드러낸 멤버는 안유진이다. 안유진은 2022년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해 떠오르는 신흥 예능 강자로 인정받았으며 이후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자리 잡았다. 안유진은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진행하는 ‘틈만 나면,’ 3화에 출연해 각종 게임에서 활약하며 미션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 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에도 출연해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안유진은 지난 7일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뿅뿅 지구오락실’로 인기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화제성과 영향력을 입증했다.독보적인 화제성을 가진 장원영은 예능에 출연해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며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일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에 업로드된 ‘피식쇼’ 장원영 편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으며 8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388만 회를 달성했다. ‘피식쇼’에서 장원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능숙하게 대화에 임했다. 피식대학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센스 있게 대처하며 화제가 됐다. 장원영은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도 출연해 “타격 있는 말도 내가 진짜가 아니면 괜찮다. 고칠 건 고치면 된다. 나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며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인드로 주목받기도 했다.아이브의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레이는 일본인이다. 트와이스 사나, 르세라핌 사쿠라, 빌리 츠키 등 많은 일본 국적의 여자 아이돌이 예능에서 활약했다. “꿈꿀 때 한국어로 꾼다”고 밝힌 레이는 수준급의 한국어를 자랑하며 귀여운 말투로 ‘콩순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매력을 뽐내고 있다. 레이는 외국인임에도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의 콘텐츠 ‘따라해볼레이’에서 단독 MC로 활약하고 있다. 유튜브 ‘최애 티처’에서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일본어 수업을 해주며 수준급 어휘력을 인정받았다. 강남이 진행하는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해 강남과 한국어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리즈는 아이브의 메인 보컬로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갖췄다. 2022년 아이브로 데뷔하자마자 유튜브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보컬 실력을 입증했으며 지난달 30일에 멤버 레이와 함께 재출연해 부르기 어렵기로 유명한 아이유 노래 ‘러브 윈즈 올’을 선곡해 화제가 됐다. 리즈는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입증하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 또한 열어줬다. 막내 이서는 귀여운 매력으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배우 문성현과 함께 SBS 인기가요 최연소 MC로 활약하고 있다.아이브는 단체로 유튜브 ‘할명수’에 출연해 박명수와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담임 선생님과 여고생들 같다”는 반응도 얻었다.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인 유재석의 유튜브 ‘핑계고’에도 멤버 4명이 출연했다. 정산에 대한 유재석의 질문에 레이가 “유재석 선배님이 더 부자다”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 연예인의 경우 신비주의 전략을 마케팅에 사용했다. 반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들은 예능이나 여러 콘텐츠에 출연하여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방식을 채택해 대중성을 얻는다”며 “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아이브의 위상도 같이 높아졌다. 안유진의 성공 사례를 계기로 다른 멤버들도 예능에 적극적 참여하며 시너지 효과가 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9 06:35
연예일반

유재석, 나영석 PD 견제 “유진이와 나영석 PD만큼 친해졌다" (‘틈만 나면,’)

SBS ‘틈만 나면,’에 안유진이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꽉찬 웃음을 줬다.지난 7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3회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이 ‘틈친구’ 안유진과 요가원, 양복집, 꽃집까지 틈틈마다 행운을 전달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틈만 나면,’ 3회는 2049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동시간 1위를 지켰다.이날 유재석은 유연석의 40세 생일을 축하하며 출발을 알렸다. 유연석은 불혹을 맞이한 것에 대해 “오늘부터 어떠한 유혹에도 빠지지 않아요. 주식 얘기하지도 마요”라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등장과 함께 유연석에게 축하를 전했다. 안유진은 유재석과 같은 체육관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30분 운동하고 갔던 날 재석 선배님한테 걸려서 그 후로 체육관을 멀리하고 있다”며 유재석의 후배 관리에 일침을 가해 폭소를 자아냈다.유재석, 유연석, 안유진은 첫 번째 틈주인 요가원에서 요가 선생님들과 만났다. 유연석은 요가 자세를 완벽히 소화하며 ‘유연’함을 과시했고, 유재석은 물구나무서기에 도전하며 요가 선생님들과 한층 가까워졌다. 세 사람은 바퀴가 달린 티테이블을 밀어 정해진 원 안에 넣는 ‘티테이블 컬링’에 도전했다. 안유진은 세번째 도전에서 유재석이 밀어 놓은 티테이블을 정확히 맞춰 원 안으로 안착시키며 1단계 성공을 이끌었다. 이어 안유진은 2단계 도전에서도 첫 타자로 나섰고 유재석이 2단계에 성공해 틈주인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2단계 선물로 만족한다고 밝힌 요가 선생님은 “태풍과 쓰나미가 몰아치는 것처럼 행복해졌어요. 되게 알찬 틈이었어요”라며 기뻐했다.이어 이들은 카페를 찾았다. 유연석은 “형은 지금 온라인 수학 강사고, 아버지는 공대 교수시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일타?”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한...3타 정도?”라며 농익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라일락 나무를 발견한 유연석이 이문세의 노래를 부르자 20세인 안유진이 “아이유 선배님의 라일락이 아니고요?”라며 세대 차이를 확인해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붉은 노을은 우리도 빅뱅이야”라며 같은 세대임을 입증하고 싶어했다. 안유진은 유연석의 사진을 찍어주며 “어르신, 예쁘셔. 잘 어울리셔”라며 “삼촌이 서울 놀러 오셔서 놀아주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웃었다.이어 유재석, 유연석, 안유진은 두번째 틈주인 양복점 사장님을 만났다. 세 사람은 ‘키워드 연상 퀴즈: 속담편’에 도전했다. 속담을 보고 두 사람이 키워드를 작성하면 다른 한 사람이 속담을 맞추는 게임으로 이번에도 안유진은 실력을 발휘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안유진은 유재석의 ‘런닝, 업’ 키워드와 유연석의 ‘런닝맨, 슈퍼맨’의 키워드만 보고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라며 첫 번째부터 속담을 맞췄다. 2단계에서 세 사람은 돌아가면서 속담 맞추기에 도전했지만 연이은 실패를 경험했다. 7번째 도전 중 안유진이 단번에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는 속담을 맞춰 2단계 성공까지 이끌었다. 유재석은 “유진이가 승리 요정이다”라며 감탄했다. 안유진은 3단계 도전에서도 유재석의 ‘화’ 키워드와 유연석의 ‘생리현상’ 키워드를 보고 “방귀 뀐 놈이 성낸다”를 외치며 성공으로 이끌었다. 양복점 사장님은 3단계 선물을 받고 아이처럼 기뻐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마지막으로 유재석, 유연석, 안유진은 세번째 틈주인이 있는 꽃집으로 향했고 입으로 꽃잎에 바람을 불어넣어 테이프 안으로 통과시키는 ‘꽃잎 날리기’를 진행했다. 유재석이 입김을 불며 연습하자 안유진은 “다른 것도 같이 나온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유진이랑 많이 친해졌네. 나영석 PD정도 가까워졌어”라며 나영석 PD를 견제했다. 세 사람은 연달아 꽃잎을 테이프 안쪽으로 통과시키며 1단계에 성공했고, 2단계에서 안유진은 “노래할 때보다 어지러워”라며 투혼을 펼쳤지만 마지막 도전에서 실패해 선물 확보에 실패했다. 꽃집 사장님은 선물은 받지 못했지만 세 사람 덕분에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8 11:03
스타

'70년대 아이유' 박인희 옛 히트곡 재조명…유튜브 2600만뷰

8년 만에 컴백 콘서트를 앞둔 원조 포크 가수 박인희의 옛날 히트곡들이 유튜브에서 재조명되고 있다.‘봄이 오는길’, ‘모닥불’, ‘하얀 조가비’, ‘방랑자’, ‘그리운 사람끼리’, ‘끝이 없는길’,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젊은날의 우리들’, ‘재회’ 등 70년대 발표된 수십곡이 패키지로 역주행되고 있다.‘박인희 노래모음’, ‘박인희 고운 노래모음’, ‘박인희 히트집’ 등을 타이틀로 10~25곡씩 편집된 유튜브 영상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으며, 현재 그 조회수는 2600만 회를 넘어서고 있다. 이중 박인희의 KBS2 ‘불후의 명곡’ 출연 영상은 867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경이로운 ‘박인희 현상’은 지난 2016년 35년 만의 컴백 콘서트 이후 나타나기 시작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다 보니 박인희가 젊은 날 태어나지도 않았던 아이유와 비교되며 ‘70년대 아이유’라는 애칭까지 붙었다.오랜 기간 전혀 활동하지 않았고, 근황조차 전해지지 않았던 레전드 가수다 보니, 더욱 신기한 현상이다.박인희는 오는 6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박인희는 “오래전 활동을 중단하고,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던 시절에도 내 사진과 노래들이 유튜브에 올라와 신기했는데, 2016년 전국투어 콘서트와 팬미팅 한번 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이래, 자고 일어나면 1만회씩 유튜브 조회수가 쑥쑥 늘어나는 현상을 보고, 너무 놀랐다. 게다가 그동안 당사자인 가수가 없는데도 팬들끼리 모여서 동호회와 음악회를 열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다”며 이번 공연의 계기를 밝혔다.공연기획사 비전컴퍼니는 “박인희 선생님의 노래는 ‘추억’과 ‘그리움’이다. 6070세대가 가장 아름답던 학창시절 늘 부르던 MT 가요다. 가슴을 어루만져주는 청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랫말은 세월이 흐를수록 진가를 더해간다”고 전했다.박인희는 지난 1970년 혼성듀엣 ‘뚜와 에무와’로 데뷔, 72년 솔로로 독립한 후 81년 홀연 미국으로 떠나기까지, 6장의 앨범과 시낭송곡 등 주옥같은 명곡을 남긴 전설의 포크 여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01 18:27
연예일반

유재석, 아이유 첫만남 회상 “보통내기 아니더라” (‘핑계고’)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겨울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신보 발매를 앞둔 아이유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아이유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임을 알렸는데, 유재석은 아이유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 당시 방송인 박명수와 듀엣곡 ‘냉면’을 함께 부른 때를 떠올리면서 ““아이유와 명수 형의 첫 만남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아이유가 “그때 제가 ‘냉면’ 객원으로 갔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아이유가 왔는데 명수 형이 (원곡을 함께 부른) ‘제시카 데려와’라고 했는데 아이유 눈빛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의 말에도 아이유) 눈빛이 전혀 개의치 않더라. 아무리 명수 형이 농담이어도 주눅 들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그걸 보고 ‘보통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고 이후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말했다. .아이유는 “그 일로 명수 선생님이 아직도 사과하신다”고 웃으며 “얼마 전 제게 전화가 왔고 받았는데 ‘왜 받아?’라고 하시더라. 원래는 잘 안 하신다. 그런데 전화하신 이유가 유튜브 ‘핑계고’나 신동엽 선생님이 출연하는 데 나가지 말고 (박명수가 출연하는) ‘할명수’ 나오라는 내용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나도 명수 형과 전화만 한다. 2월에 다같이 보려고 하는데 보면 또 재밌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6:29
연예일반

규빈 “걸그룹 꿈 꿔본적 없어…아이유·장필순 선배님 롤모델” [IS인터뷰]

최근 데뷔 신고식을 치른 ‘17세 소녀가수’ 규빈의 이력은 독특하다. 정식 데뷔 전 이미 원슈타인, 개코 같은 쟁쟁한 아티스트와의 프리 데뷔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출시했다. 얼마나 대단한 친구길래 하고 음원을 들어보니, 이거 한 마디로 ‘대박’ 원석이다. 규빈은 라이브웍스컴퍼니에서 새롭게 선보인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 지난해 공개된 유튜브 예능 ‘베일드 뮤지션’에서 세미 파이널까지 오르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묵묵히 데뷔를 준비한 규빈은 지난 17일 정식 데뷔 싱글 ‘리얼리 라이크 유’를 발표하고 2024년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가수의 꿈은 어려서부터 꿨는데, 사실 아이돌은 제 꿈이 아니었어요.”다부지고 당차고 소신 있다. 아이돌로 (상대적으로) 쉽게 데뷔의 문을 연 뒤 솔로 아티스트의 길을 걷는 이들이 적지 않은 시점, 무수한 아이돌 회사 연습생 제안을 거절하고 홀로 가수의 꿈을 키워온 규빈의 말이었다. 어린 시절 집에서 아빠의 기타 소리를 듣고, 기타 줄을 만져보고 흥얼거리며 음악이 삶의 일부인 것처럼 지내왔다는 규빈은 초등학교 시절엔 친구들처럼 평범하게 코인노래방에 가서 노래 부르고 유튜브 커버 영상을 찍어 올리는 등 크게 특별할 게 없는 변방의 ‘가수 지망생’ 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현 소속사와 연이 닿은 규빈은 그렇게 꿈에 그리던 솔로 여가수의 꿈을 이뤘다.규빈은 “사실 아이돌 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거절을 했지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현실적인 고민도 많이 했다”면서도 “어려서부터 솔로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라이브웍스컴퍼니같은 곳을 만나기를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애초부터 연습생 아닌 아티스트 계약을 체결하며 실력으로 신뢰를 얻은 덕분이었을까. 흔히 혹독한 시간으로 기억하는 연습 기간에 대해서도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떠올렸다. 그는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고, 물어보고 싶은 걸 물어볼 수 있었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이니 즐거움이 컸다. 또 내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나 갈피를 못 잡을 때면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 금방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규빈의 정식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는 시원한 기타사운드가 매력적인 틴팝 장르 곡으로 열일곱의 사랑을 풋풋하고 청량하게 표현했다. 도입부부터 곡이 끝나는 순간까지 상대를 향한 벅찬 마음으로 가득하다.“무대 내내 설레고 행복한 감성과 텐션을 유지해야 하는 곡이에요. 웃음을 머금고 노래 부르는 게 포인트죠. 좋아하는 사람이나 연예인을 생각하며 불러야 텐션이 올라와, 중학교 때 많이 좋아했던 남자아이를 생각하며 불렀어요.” 생애 처음으로 퍼포먼스에 도전한 데 대해선 “사실 평생 뚝딱이일 줄 알았는데 연습을 하다 보니 자신감을 얻었다”며 “배울수록 재미있어 좀 더 빡센 안무도 해보고 싶단 욕심도 들었다”고 열정을 내비쳤다. 프리 데뷔곡 ‘낙서’, ‘스타트 투 샤인’을 함께 해 준 원슈타인과 개코에게도 “두 분 다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시고, 함께 하게 돼 너무 떨렸지만 나를 마냥 어린 애로만 보지 않고 아티스트로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자존감도 많이 올라갔다”고 감사를 전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은 “맑고 청아한 음색”이라 밝힌 규빈. 그는 “많은 사람들이 ‘정화되는 목소리’라거나 ‘너만의 몽글몽글하고 여리한 감성이 드러난다’고 평가해주셔서 이 역시 하나의 재능이구나 생각이 들었고, 연습을 통해 갈고 닦았다”고 말했다. 철두철미해 보이지만 허당기가 강해 유튜브 오디션 프로그램 ‘베일드 뮤지션’에서 스스로를 소개한 애칭 또한 ‘한남동 허당’이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생각만큼은 진지함이 남다르다. 아직 경험을 쌓아가는 병아리 가수지만 언젠가 아이유, 나아가 장필순 같은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아이유 선배님의 ‘모던 타임즈’를 보며 가수라는 꿈을 갖게 됐고, 롤모델로 생각하게 됐죠. 본격적으로 다양한 음악을 듣기 시작한 뒤론 80~90년대 옛날 음악에 확 빠졌는데, 장필순 선생님의 음악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때부터 포크 장르에 관심을 갖게 됐고, 선생님의 목소리를 사랑하게 됐죠. 나도 오래오래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졌고, 자연스럽게 장필순 선생님을 롤모델로 삼게 됐습니다.”데뷔라는 목표를 이룬 규빈의 원대한 꿈은 자신의 음악으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일이다. 그는 “언젠가 제 곡이 많인 쌓인 뒤에 소극장 콘서트를 여는 게 꿈”이라며 “장필순 선생님 같은 분을 게스트로 모셔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2 05:27
영화

[IS한가위] ‘마스크걸’ 김민서 “아직 아이유가 최애, 연기와 사랑에 빠졌어요”

“배우를 꿈꾼다면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게 아니면 계속하기 어렵거든요. 전 이제 연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사랑에 빠졌어요.”김향기, 김유정, 유승호, 여진구 등 아역으로 데뷔해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 다음 세대엔 배우 김민서가 있다. 15세의 나이에도 성인 못지않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민서를 추석을 맞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났다.이날 노란색 저고리에 꽃분홍색 치마를 입고 나타난 김민서는 “요즘은 광고 촬영을 많이 하고 있다. 촬영은 하고 있지 않고 준비 중”이라며 “미래를 위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김민서는 요즘 가장 핫한 아역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김미모(신예서)의 친구 김예춘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춘과 달리 현재는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고 밝힌 김민서는 ‘마스크걸’ 때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며 당시에도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학교 밖 청소년이에요. 중1 때 합격했어요. 검정고시를 볼 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에게 응원을 많이 받았어요. ‘마스크걸’ 이후에는 주변에서도 좋아해 주시지만 길 걷는데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감사하게도 이름을 불러주셔서 놀랍기도 해요. 사인이 없었는데 해달라고 해서 만들었어요.(웃음)”정작 2009년생인 김민서는 올해 15살이기에 청소년관람 불가인 ‘마스크걸’은 아직 보지 못했다.김민서는 오디션을 통해 ‘마스크걸’에 합류했다. 대본을 받았을 때 예춘이는 설명하기 어려운 캐릭터라고 느꼈다고. 김민서는 예춘이에 대해 “통통 튀고 발랄하지만, 관심받고 싶어 하는 아이”라고 설명했다.“사실 연기하기 어려웠어요. 저는 대본을 많이 읽는 타입이에요. 보물 같은 감정들이 대본 안에 숨어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쉬는 시간에도 많이 읽고 분석하는 편이에요.” 김민서는 예춘 캐릭터를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4kg을 증량하기도 했다. 김민서는 “원작이 유명했던 만큼 캐릭터로서 시청자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마지막에 여린 내면을 보여주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미모를 구하러 가는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또 고현정, 문숙, 염혜란 등 같이 작품을 했던 대선배들을 언급하며 “문숙 선생님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했다. 고현정, 염혜란 선배님은 연기적인 부분에도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예춘이는 친구 미모를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는 인물. 특히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예춘이를 보고 ‘꿀밤’을 때리고 싶다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김민서는 “이런 반응이 너무 좋다”며 행복하게 웃었다. 이런 자연스러운 연기는 김민서의 노력 덕분이다. 그는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ODG에 아이유와 함께 출연해 얼굴이 알려진 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만났고 이후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고 있다.“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잠깐 연기 학원에 다녔는데 지금은 혼자서 연습해요. 최근에 촬영을 마쳤는데 하는 동안 매일 밤 연기 연습을 했어요. 제가 눈물 연기에 좀 약하거든요. 부끄럽지만 눈물 연기 대본을 하나 구해놓고 그걸 굉장히 오래 연습하는 편이에요.”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아이유라는 김민서. 그는 현재까지도 오디션에서 ‘나의 아저씨’ 속 아이유의 수화 연기를 선보인다며 “아이유 언니 만나기 전에도 계속해 오던 연기”라고 이야기했다.김민서가 처음 대중 앞에 서기로 마음을 먹은 건 8살 때다. 엄마의 권유로 연기에 첫발을 들였고 1년 정도 학원에 다닌 뒤 단편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김민서는 연기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생각이 사라진다”고 답했다.“평소에 생각이 많아서 몰입을 잘 못해요. 근데 연기할 때면 아무 생각 없이 몰입할 수 있게 돼요. 그래서 여전히 연기할 때 행복하고 좋은 거 같아요.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소속사 들어가는 거예요. 사실 연락이 오기는 하는데 마음 맞는 곳이 없더라고요. 소속사 관계자분들 보고 계시다면 연락 주세요.(웃음)”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8 06:30
예능

‘더 시즌즈’ 유희열 지우고 박재범 택한 KBS의 심기일전 “이전과 단절, 편견 깰 것” [종합]

KBS가 ‘더 시즌즈’로 뮤직 토크쇼 명맥을 이어갈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재범, 정동환, 조준희 CP, 공동 연출을 맡은 박석형, 이창수 PD가 자리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더 시즌즈’는 지난해 7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폐지 이후 약 반년 만에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 뮤직 토크쇼다. KBS는 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부터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지난 30년간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오며 음악의 힘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조 CP는 이날 “KBS가 30년간 쌓아왔던 라이브 뮤직 토크쇼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그 토대 위에 이번에는 새롭고 엣지있는 변화를 주고자 장기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PD는 “2023년 음악 장르에서 독보적인 네 명의 뮤지션이 네 개의 시즌을 맡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개성과 색깔이 묻어 있는 걸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 하나의 주기로 완성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더 시즌즈’의 첫 시즌 문은 가수 박재범이 연다. 데뷔 이래 지상파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으로 박재범은 “내 이름 걸고 하는 건 다 신중하게 생각한다. (KBS 뮤직쇼) 전통이 있는 만큼 MC를 맡은 것에 영광이다”면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연을 바라는 게스트로 “아이유, 뉴진스가 나와주면 좋겠다”를 언급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다. 출연한다면 화제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 PD는 “다나카가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멜로망스의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정동환은 ‘더 시즌즈’의 밴드 마스터로 함께 한다. 정동환은 “‘정마에와 쿵치타치’라는 밴드 이름도 마음에 든다”며 각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들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했다. 그는 “밴드 멤버들 모두 학교 동문으로 10년간 호흡을 맞췄다. 크러쉬, 자이언티, 지오디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룹의 밴드 마스터로 활동한 친구들이다”며 남다른 합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올랐던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더 시즌즈’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더 시즌즈’는 최초 연간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 한 해 동안 총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총 4개의 시즌을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PD는 “MC 박재범의 헌신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꼽으며 “신인 아티스트 샷 아웃을 위해 박재범이 야외에서 VCR도 찍었다”고 첨언했다. 첫 녹화를 마친 소회도 전했다. 이 PD는 “녹화 중간중간 눈앞이 캄캄했다. 박재범이 우리가 오래 준비한 대본대로 하지 않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이에 박재범은 “딱딱하게 읽는 건 내 성향과 안 맞아 자유롭게 갔다. 다만 양희은 선생님이 왔을 때는 긴장했다”며 웃음 지었다. 힙합 아티스트 겸 힙합 레이블 수장으로서 경력을 쌓아왔던 박재범을 단독 MC로 정한 만큼 힙합 장르의 한계를 탈피해 다양한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지 관전 요소다. 이 PD는 박재범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음악 쇼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MC로 선택했다. 제작진의 편견마저 깰 정도로 요즘 시대에 맞는 진행방식을 보여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MC의 색깔이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쉽기에 ‘더 시즌즈’가 힙합에 치중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었다. 이에 박 PD는 “MC의 색깔이 당연히 배어 나오겠지만 좋은 음악은 한 장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흑인 음악이나 R&B가 많이 나오겠지만 전체 프로그램을 완전히 바꾸는 형식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방송 기간에 관한 논의도 오갔다. 박 PD는 “계절마다 방송하냐는 질문이 있더라. 네 명이 보여줄 수 있는 각각의 시즌을 의미한다”면서 “지금은 박재범의 시즌이고 조금 유동적일 수 있다. 올해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네 시즌을 맡으리라는 것만 이야기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해 7월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3년 3개월 동안 진행한 MC 유희열의 표절 논란으로 600회로 문을 닫았다. 박 PD는 “장기 MC의 리스크로 연간 프로젝트를 하는 게 아니다. 음악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그에 맞춰 더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싶어 선택한 구성이다”고 했다. 또 “이전과는 단절해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 PD 또한 “주방장에 맞춰 새로운 음식이 나오는 오마카세처럼 만들고 싶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각 시즌을 맡을 MC 섭외 현황도 공개했다. 이 PD는 “MC 섭외를 동시에 진행했다. 3번째 시즌까지 MC가 고정되어 있다”며 “꾸준히 설득 중인 마지막 MC가 있다. 박재범 방송이 시작된다면 결정할 것이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 PD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을 재차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처음 다짐한 게 ‘노 오디션, 노 컴피티션’(No Audition, No Competition). 오디션, 경쟁도 하지 않는다. 이 PD는 “‘미스터트롯’ 없이도 임영웅. ‘고등래퍼’ 없이도 이영지. ‘K팝 스타’ 없이도 악동뮤지션이 탄생하게 하고 싶은 개인적 목표가 있다. 정말 발칙하고 새롭게 ‘더 시즌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7 14:53
연예일반

“반딧불이처럼 빛나고 파” 라임라잇, 확장형 걸 그룹의 탄생 [종합]

‘확장형 걸 그룹’ 라임라잇(LIMELIGHT)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라임라잇의 프리데뷔 EP 앨범 ‘라임라잇’(LIME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라임라잇은 29일 본격 데뷔에 앞서 27일 타이틀곡 ‘스타라잇’(STARLIGHT)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라임라잇은 Mnet ‘걸스플래닛999’로 얼굴을 알린 이토 미유, MBC ‘방과 후 설렘’의 수혜,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가은으로 구성된 3인조 걸 그룹이다.. 이들은 기존의 아이돌 틀을 벗어나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에도 제한이 없는 ‘확장형 걸 그룹’을 내세운다. 이날 가은은 “첫 출격은 세 명으로 인사를 드리지만, 서서히 완전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거다.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그룹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래형 걸그룹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라임라잇은 29일 동명의 데뷔 앨범 ‘라임라잇’을 발매한다. 가은은 “이름과 똑같은 앨범명을 가졌다. 그만큼 첫 출발을 담은 앨범이다. 최고의 프로듀서, 작가, 스타일리스트, 안무 선생님까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비디오 콘텐츠가 8개 공개될 예정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라임라잇의 첫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스타라잇’과 ‘아이 투 아이’(EYE TO EYE)로 구성됐다. 미유는 “‘스타라잇’은 세상을 향해 노크하는 곡”이라고, 수혜는 “‘아이 투 아이’라는 곡은 부드럽고 몽환적인 곡이다. 상대방과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짜릿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수혜는 롤모델로 오마이걸을 뽑았다. 그는 “비주얼, 보컬, 퍼포먼스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아직 모든 분야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벽형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어 가은은 블랙핑크 제니를, 미유는 아이유를 롤모델로 선택했다. 멤버 이토 미유와 수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수혜는 “방과후 설렘을 통해 많은 걸 배운 시간이 됐다. 인생 터닝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배웠다. 미션을 수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성장한 걸 저와 제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빠르게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색깔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근사한 세계관도 좋지만, 없어도 좋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다. 저희의 목소리가 팬 여러분들께 행복과 위로가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가은은 “여러분들과 세계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가은은 타이틀곡 ‘스타라잇’의 포인트 안무로 별빛춤을 뽑았다. 가은은 “손가락으로 별을 만드는 게 ‘스타라잇’ 포인트 안무다. 이 안무를 만들어 주신 분이 YGX의 도우 선생님이다. 저희의 개성과 다채로움을 담은 안무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3인조 라임라잇의 매력에 대해서는 “라임라잇의 색깔과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개했다. 수혜는 방향성에 대해 “어떤 콘셉트를 정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근사한 세계관이 없어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혜는 마지막으로 수혜는 “반딧불이는 어떤 태풍이 불어도 빛이 꺼지지 않는다고 한다”며 “그 이유가 내 안에 빛이 있기 때문인데, 우리도 반딧불이처럼 절대 꺼지지 않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라임라잇은 오는 29일 데뷔 EP ‘라임라잇’을 발매하고 데뷔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7 15:20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올킬녀 현숙, 어린이 발레 강사 활동 영상..180도 다르네

'나는 솔로' 10기 올킬녀 현숙이 유튜브에서 댄스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현숙은 최근 '나는 솔로' 돌싱 특집 10기에서 무려 4명의 남성들에게 호감도 선택을 받으면서 '피리부는 현숙'에 등극한 바 있다. 당시 여섯 남자들 중 네명에게 대시를 받은 것은 물론, 다른 남녀 출연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된 현숙은 7일 방송된 '자기 소개 타임'에서 31세의 발레전공자임을 공개했다. 이어 "현재 발레 강사 및 방과후 학교에서 k-pop 댄스 강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아이유의 '밤편지'에 맞춰 우아한 발레 무대를 선보였다. 이러한 현숙의 인기와 맞물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숙이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모습도 회자되면서 현재 역주행 중이다. 한 어린이 교육 관련 유튜브 채널에서 현숙은 발레 및 댄스 선생님으로 춤 동작 시범을 보이고 있었다. 한두달 전부터 3일 전까지 영상이 꾸준히 올라왔으며 특히 '나는 솔로' 때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가 눈길을 끌었다. 앞머리를 뱅헤어로 내려서 더욱 어려보였으며, 캐주얼한 복장에 다소 살이 통통해진 모습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현숙님 최종 커플 된 건지 안된 건지 궁금하다", "방송 때에는 우아해 보였는데 여기서는 귀엽고 상큼하시네요", "어린이 발레 교실 대박나길 바랄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숙은 현재 '나는 솔로'에서 영철을 향해 직진을 선언해, 영철과 썸을 타고 있는 영자와 삼각 관계를 형성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10 07:50
연예일반

‘라스’ 이무진, 아이유와 듀엣 무대에 감동한 사연은?

가수 이무진이 아이유와의 듀엣 무대에서 감동한 사연을 고백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임창정, 박준면, 트와이스 다현, 이무진이 출연하는 ‘이 구역의 무대통령’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무진은 ‘싱어게인’에서 무명가수 63호로 출연해 독보적인 음색과 천부적인 재능을 뽐내며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5월 ‘신호등’을 발표해 각종 음원차트 점령은 물론, 초등학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초통령으로 등극했다. ‘라디오스타’를 첫 방문한 이무진은 “유치원 선생님, 학부모님 등이 아이들의 ‘신호등’ 떼창 영상을 끊임없이 보내주신다”면서 초통령으로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호등’을 만들기 위해 “이것을 관찰했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더한다. 거미, 에일리, 헤이즈 등 다른 가수들과 환상 케미를 뽐내며 신흥 듀엣 장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무진은 아이유와 듀엣 무대를 한 소감을 전한다. 특히 아이유를 향해 “대단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감동받았다고 밝혀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케 한다. 그런가 하면, 이무진은 “어린 시절 음치와 박치였다”고 반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와 함께 음치, 박치를 극복하게 된 비결을 ‘라디오스타’를 통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3 15: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