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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리정 “범접 메가크루 미션 인기 감사…허니제이 존경” [인터뷰④]

댄서이자 안무가 리정이 Mnet ‘월드 오브 스우파’(이하 ‘스우파3’)에서 선보인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을 언급했다. 리정은 24일 서울 용산구에 일간스포츠를 만나 “총괄 디렉팅을 한 허니제이 언니가 존경스럽다. 우리 팀 범접도 정말 존경스럽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봐준 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해당 미션은 ‘몽경-꿈의 경계에서’라는 주제로 허니 제이가 총괄 디렉터를 맡았으며 리정은 물론 노제,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아이키, 효진초이가 무대를 꾸렸다. 이들은 저승사자 콘셉트로 변신해 한국의 정서를 퍼포먼스로 풀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리정은 “우리 모두는 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너무 잘하고 싶었다”며 “민족성을 전하고 싶었는데 그걸 시청자들이 공감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사람들이 좋은 작품을 보면 질문을 가지고 토론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이루어진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그 시기는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웃었다. 국가 댄스 대항전을 내세운 ‘스우파3’는 지난 22일 일본 오죠 갱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리정이 속한 한국팀 범접은 지난 15일 미국팀 모티브와 탈락 배틀 후 최종 탈락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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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범접 탈락…허니제이 눈물 속 릴레이 SNS 소감

‘스우파3’ 한국 대표팀 범접이 아쉽게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15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스우파3)’에서 파이널 진출 크루가 공개됐다. 댄스 필름 미션에 따라 범접과 모티브는 탈락 배틀에 직행했다. 범접은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지만 마지막 5라운드 1:1 배틀에서 패배하며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다. 리더 허니제이는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팀원들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허니제이는 “스우파를 통해 새로운 인연도 얻었고, 이 여정 자체가 감사하다”고 멤버들을 다독이며 “멈추지 않고 계속 춤추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방송 이후 범접 멤버들은 SNS를 통해 먹먹한 소회를 전했다. 리더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eam 범접”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단체 사진을 공개했고, 이 사진에 효진초이는 “우리 리더 사랑합니다”, 노제는 “사랑해요 언니. 너무 고마워요. 저와 함께해 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리정은 “우리 소중한 범접 언니들, 스우파3, 그리고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거두절미하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족한 저를 항상 예쁜 막내로 아껴주고, 품어주는 우리 언니들. 그리고 이 귀한 여정에 또 한 번 불러주신 제작진 분들. 무엇보다도 저희만큼, 어쩌면 저희보다 더 춤을 사랑해 주시고 함께 울고 웃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음 주 파이널까지 응원해주시고 함께해달라. 우리 언니들 너무 사랑하고 ‘스우파’ 너무 사랑하고 춤 사랑해. 호랑이 기운이 범접 어흥”이라고 덧붙였다.노제는 “참 많이 울고, 웃고 여러 감정 속에서 우리는 이토록 단단해졌다. 도전이 두려웠던 첫 발걸음부터 깊은 배움과 사랑을 느끼고 떠나는 발걸음까지, 어느 순간도 값지지 않았던 적이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가족처럼 끈끈한 사랑을 느끼며 지나왔던 WSWF의 여정이 저의 청춘에 한 겹 담길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벅차고 행복하다”면서 “배움이란 끝이 없고, 우리가 현재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 자신을 가장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배움' 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너무나 즐겁고 또 뜨거운 경쟁이었다. 앞으로 범접의 여정, 또 개인의 여정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또 아이키는 “춤을 시작할 때부터 존경해온 댄서들과 한 팀이 된다는 건, 그 무엇보다도 더 내게 값진 영광이었다. 범접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효진초이 역시 “비로소 하나가 된 우리”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스우파3’는 전 세계 크루들이 모여 춤으로 대결하는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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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월파’ 뜨거운 인기 속…범접, 연이은 구설수 실망 [IS시선]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월파’)가 높은 화제성과 인기에도 한국 대표팀 범접 멤버들의 태도가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스월파’는 전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여성 댄서팀이 각 국의 대표로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댄스 서바이벌로 지난 5월 27일 첫 방송했다. 한국대표팀은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즌에서 출연한 팀들의 리더(허니제이, 아이키, 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효진초이)가 모여 구성된 범접이다.‘스월파’의 미션은 유튜브 채널에 각 팀의 미션 수행 영상을 선공개한 후 조회수, 좋아요 수치와 향후 방송에서 파이터 저지(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점수를 매기는 구조다. 지난 2일 미국 여성 래퍼 사위티의 곡 ‘셰이크 잇 패스트’ 안무를 창작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 영상이 공개됐고, 범접의 안무는 섹시 콘셉트를 주로 내세우는 사위티의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귀여운 느낌으로 접근을 했는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이와 관련해 모니카가 SNS 스토리에 공유한 글이 비난을 샀다. 이 글은 범접의 발랄한 안무가 오히려 더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문제는 사위티가 저 안무를 소화 못함’이란 저격성 내용이 담겼다.이 글은 모니카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지만 타 가수를 존중하지 않는 듯한 문구가 담긴 글을 공유한 것 자체가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누리꾼은 “소신껏 행동하는 건 상관없지만 국가대표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인데 타 댄서와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은 있었으면 좋겠다”, “무례하고 경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범접 멤버들의 말실수는 처음이 아니다. 앞서 허니제이와 아이키가 호주 대표팀인 에이지스쿼드의 무대를 보며 “저게 춤이야? XX지”라고 발언하고, 아이키는 “이런 XXX아"라며 욕설을 내뱉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판이 쏟아지자 사과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또 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스월파’는 아직 방영 중이고,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시점인 만큼 조심스럽지 못한 언행이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범접은 ‘스월파’ 방영 초반부 댄스 배틀에선 개개인이 상대팀 멤버들에 패배하면서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지난달 18일 공개된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이 대박을 터뜨리며 기사회생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15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최약체로 평가받던 한국팀의 활약을 내심 기대하던 한국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연이은 구설은 이런 기세를 이어가기는 커녕 반감만 높이는 분위기다. 현재의 논란이 프로그램에도 부정적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즌1 정말 좋아해서 ‘스월파’ 본 건데 너무 실망스러움”, “이번 일을 계기로 그냥 다른 팀을 응원하겠다”는 반응도 나온다.‘스월파’는 서바이벌 경연이다. 모니카가 누군가를 비방할 목적으로 글을 공유한 것이 아니었을지라도 아직 미션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기 전인데 타인을 폄훼하고 자신의 팀을 호평하는 글을 SNS에 게재하는 것도 정정당당하다고 보긴 어렵다. 평가는 오롯이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몫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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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 킴’ 김지우, “김조한과 바람 피운다” 루머 언급 (‘4인용식탁’)

배우 김지우가 남편이자 유명 셰프인 레이먼 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김지우 편이 방송된다.이번 방송에서 김지우는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맺어진 절친, 배우 김히어라와 댄서 아이키를 초대해 남편 레이먼 킴 셰프의 레시피로 준비한 ‘멕시칸 요리 한 상’ 4인용식탁을 대접한다. MC 박경림을 비롯해, 절친 아이키, 김히어라는 4인용식탁을 위해 한 상 준비를 도와준 김지우 남편 레이먼 킴 셰프에 대해 언급하며 “이렇게까지 사이가 좋을 수가 있냐”며 부러움을 표현한다. 이에 김지우는 13년 차 결혼 생활 유지 비결로 남편과 받았던 부부 상담 경험에 관해 이야기한다.이날 김지우는 레이먼 킴과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난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를 털어놓는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이 내 음식을 맛보더니 ‘이걸 손님한테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독설을 하는가 하면, 내 음식을 씹다 쓰레기통에 뱉기까지 했다”며 레이먼 킴의 만행을 폭로하면서도, 먼저 데이트를 신청해 9개월 반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과시한다. 이어 연애 당시, 레이먼 킴 셰프와 가수 김조한이 닮아 ‘김지우가 김조한과 바람피운다’는 루머가 돌았던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또한 김지우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학교4’, ‘논스톱5’ 등으로 큰 사랑을 받다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고백하며 20년 차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우여곡절 인간 승리 스토리를 나눈다. 이에, 배우 김히어라도 무명 시절 연이은 오디션 탈락으로 큰 좌절감을 느끼고 무대를 떠나 옷 장사를 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김히어라는 “(장사할 때) 꽤 유명했었다. 다른 일을 해보며 여유가 생기니 오디션 볼 용기도 다시 생겼다”며 옷 장사 경험을 통해 배우로 다시 복귀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한다.한편, 아이키는 최근 화제의 중심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뮤지컬을 병행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 아이키는 “내가 배틀에서 지는 장면을 본 연우가 ‘엄마 괜찮아?’라고 묻기에 ‘어떻게 맨날 이기기만 하겠어. 질 수도 있지’하며 멋있는 척을 했다”며 듬직한 엄마의 면모를 뽐낸다. 이어 생애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고백, “극 중 ‘이혼하자’라는 대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예전에 나한테 했던 것처럼 해’라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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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크루 1등=우승팀?... 원밀리언, ‘스우파2’ 전통이을까 ①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이하 ‘스우파2’)가 3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8월 22일 방송을 시작한 ‘스우파2’는 평균 시청률 2%대,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1539타겟, 2049남녀 시청률에서 8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해 전 채널 1위를 유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이어왔다.모니카, 가비, 아이키, 리정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스우파1’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외국인 크루 도입, 심사위원 변경, 새로워진 룰 등 시즌1과 차별화를 확실하게 둔 게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높은 관심만큼 우승 크루에 대한 예측도 치열한 상황이다. 현재 생존한 팀은 잼 리퍼블릭, 마네퀸, 베베, 원 밀리언 총 4팀이다. 이 중 누리꾼은 메가크루 미션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준 원밀리언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고 있다. 원밀리언은 MZ세대에게 가장 유명한 댄스 크루다. 유튜브 구독자 수만 무려 2620만 명에 달한다. 리더이자 안무가 리아킴을 주축으로 하리무, 에이미, 도희, 데비, 레디로 구성돼 있다.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원밀리언은 방송 초반에는 줄곧 하위권에 머물며 참패를 맛봤다. 리아킴은 “내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원밀리언의 최대 강점은 ‘팀워크’. 같이 뭉쳐있을 때 누구보다 빛나는 크루였다. 이는 ‘메가크루 미션’을 통해 진가가 드러났다. ‘스우파2’ 메가크루 미션은 독특했다. 시즌1과 달리 야외, 혼성, 구조물 세개의 콘셉트로 대결이 진행됐다. 구조물 콘셉트를 선택한 원밀리언은 총 100명의 댄서들과 호흡을 맞췄음에도 깔끔한 동선과 동작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연꽃과 태극 문양, 달 등 한국적인 요소를 적재적소에 녹이며 동양미를 극대화했다. 심사위원 모니카는 “월드컵 개막식 군무로 사용해도 손색없다”고 극찬도 했다.그 결과 원밀리언 메가크루 미션 영상은 방송 당시 800만 회를 훌쩍 넘기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원밀리언이 메가크루 미션에서 1등한 점에 주목했다. 이전 ‘스우파1’ 메가크루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홀리뱅이 최종 우승팀이 됐고 ‘스트릿 맨 파이터’도 마찬가지로 메가크루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저스트절크가 최종 우승팀이 됐기 때문이다. 원밀리언이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잼 리퍼블릭이 또 다른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영미권 출신의 외국인들로 구성된 크루다. 잼 리퍼블릭은 초반에 탈락했던 일본인 크루 츠바킬과 함께 ‘스우파2’의 신선한 요소로 다가왔다. 시즌1에서는 외국인 크루가 없었기 때문이다. 유명 댄스 크루 로얄 패밀리의 멤버 커스틴이 리더로 있는 잼 리퍼블릭은 라트리스, 링, 오드리, 엠마 총 5명으로 구성 돼 있다. 방송 초반 외국인 크루에 대한 이질감이 느껴질 것 같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했지만, 잼 리퍼블릭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고개를 절로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잼 리퍼블릭의 강점은 특유의 여유로움과 어떤 춤이든 ‘리퍼블릭 화’시키는 노련함이다. ‘K팝 데스 매치 미션’에서는 가사에 어울리는 재치있는 안무와 표정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가수 화사 신곡 시안 미션에서 깔끔하지만 독특한 안무 구성으로 “연말 시상식 같다”는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아쉽게 화사의 안무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900만회에 육박하는 유튜브 조회수로 실시간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되는 등 남다른 화력을 자랑했다.또한 매 미션마다 최약체로 지목받던 막내 오드리가 활약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것도 상대크루 입장에서는 굉장히 위협적이었다.과연 원밀리언과 잼 리퍼블릭 중 1등의 영광을 거머쥘 주인공이 나올지, 혹은 또 다른 크루가 치고 올라와 반전을 안겨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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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세계관 ‘라스타트’ vs 하이브스런 ‘알 유 넥스트?’ [줌인]

SM엔터테인먼트(SM)와 하이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엔터사가 각각 직접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그간 방송사가 만든 포맷에 각 소속사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엔터사 고유의 색깔을 가져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라스타트’와 ‘알 유 넥스트?’의 이야기다. ◇ SM 브랜드 내세운 ‘라스타트’지난 7월 ENA와 티빙을 통해 SM표 오디션 프로그램 ‘NCT 유니버스 : 라스타트’(이하 ‘라스타트’)가 첫 방송됐다. ‘라스타트’는 새로운 NCT 유닛 그룹인 ‘NCT 뉴 팀’의 데뷔조 선발 및 팀 결성 과정이 이어지는 리얼리티쇼다. 그동안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의 보안을 철저히 유지했던 SM이 최초로 시도한 경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서바이벌에 참여한 연습생은 총 10명으로, SM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사전 공개됐다. 최종 데뷔로 선발된 4인은 데뷔가 확정된 SM 루키즈 시온, 유우시와 함께 NCT 뉴 팀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요 포맷인 시청자 투표가 아닌 심사위원단의 결정으로 데뷔조가 결정된다. ‘라스타트’는 오는 14일 종영한다.제작진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라스타트’만의 차별점으로 “SM 최초로 신규팀 론칭 과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사에서 신규팀을 준비할 때 진행하는 T.E(Training Evaluation) 시스템을 방송 안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미션 방식도 SM 그 자체다. 오롯이 SM 자체 그룹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슈퍼주니어 ‘U’, 샤이니 ‘루시퍼’, NCT드림 ‘츄잉껌’ 등 SM 아티스트의 명곡 무대가 미션으로 주어진다. 연습생들은 이 무대를 원곡자인 SM 직속 선배들 앞에서 선보인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지금의 SM을 만든 선배 가수들이 직접 평가를 내리고 지도한다. 현장에 찾아와 본인의 곡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피드백을 주는데, 같은 과정을 거쳐 데뷔한 회사 선배로서 진심 어린 의견을 주고 응원하는 모습이 ‘라스타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SM 최장수 연습생이었던 소녀시대 효연은 “인생 절반을 SM과 함께 했다. 솔로로 데뷔할 줄 알았는데 그룹으로 데뷔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전쟁이었다”는 뼈 아픈 경험담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을지 짐작케했다.또 SM 보컬 트레이너, SM 신규팀 A&R, 트레이닝, 매니지먼트 등 각 파트의 대표 구성원이 모인 아티스트 디렉터가 심사에 참여했다. 더불어 SM 트레이닝 시스템의 중 하나인 ‘그룹 포토’가 베네핏으로 진행됐다. 미션 상위권 순위에 든 멤버들은 시온, 유우시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이는 데뷔 조합을 보기 위해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 SM 고유 전통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라스타트’는 SM 아티스트 총출동과 더불어 신인팀의 준비과정을 그대로 구현하며 ‘SM세계관’의 축소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하이브 레이블 특성 담긴 ‘알 유 넥스트?’하이브는 제2의 뉴진스·르세라핌을 찾는 여정을 떠났다. 6월 첫방송된 JTBC ‘알 유 넥스트?’를 통해서다. ‘알 유 넥스트?’는 엔하이픈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22인 연습생들이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총 7개의 관문을 거쳐 최종 6인이 데뷔조로 선발된다. 엔하이픈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기에, ‘알 유 넥스트?’는 여자판 아이랜드라 말할 수 있다. 이들은 뉴진스(어도어), 르세라핌(쏘스뮤직)에 이은 하이브 3번째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심사위원의 판단에 의해 데뷔가 결정되고 별도의 탈락자가 없는 ‘라스타트’와 달리 ‘알 유 넥스트?’는 글로벌 투표가 결과에 반영되며, 미션에 따라 탈락자가 발생해왔다. 현재까지 10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해 오는 9월 1일 최종 데뷔조를 가린다. ‘알 유 넥스트?’ 제작진은 “연습생 모두 하이브의 단일 레이블 빌리프랩이다. 빌리프랩의 육성 방식과 인재상을 반영해 이야기를 만든 게 ‘알 유 넥스트?’의 출발점”이라며 “데뷔 그룹의 방향성을 고려하는 등 레이블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제작을 진행했다”고 말했다.미션의 형태는 다양하다. 인원 수가 많아 다양한 유닛이 구성되고, 연습생들은 원더걸스, 카라, 애프터스쿨, 2NE1 등 K팝의 새 역사를 쓴 2세대 대표 걸그룹들의 노래로 대결을 펼쳐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무대를 볼 수 있다. 물론 하이브 직속 선배인 르세라핌, 뉴진스의 곡도 빠지지 않는다. ‘트라이아웃’, ‘데스매치’, ‘올라운더’ 등 각 관문마다 다양한 주제가 주어진다. 전형적인 서바이벌의 형태다. ‘라스타트’에 SM 아티스트가 총출동했다면 ‘알 유 넥스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코치진에는 가수 조권, 김재환, 박규리, 이현, 댄서 아이키가, 단독 MC로 소녀시대 수영이 출연했다. 이현은 하이브 전신 빅히트 뮤직의 1호 가수이며, 조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AM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깊은 인연이 있기에 하이브와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 매운맛 사라진 ‘라스타트’·‘알 유 넥스트?’‘라스타트’와 ‘알 유 넥스트?’ 모두 각자의 강점을 내세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완성해냈다. SM이 K팝의 원조 기획사답게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줬다면, ‘알 유 넥스트?’는 레이블의 특성을 담아내 연습생들의 다채로운 면을 끌어냈다. 대신 한 엔터사에 소속된 연습생끼리만 경쟁을 펼치다 보니 오디션 프로그램 특유의 과열된 대결 구도가 사라졌다. 전체적인 맛은 ‘순한 맛’인데 연대와 화합이 등장했고, 오랜 노하우가 쌓인 각 기획사의 전문성이 돋보여 더욱 프로페셔널해진 솔루션이 제공됐다. 때문에 기획사의 이름이 곧 그룹의 정체성이 된 K팝계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변화까지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는다.‘라스타트’의 데뷔조는 NCT뉴팀으로, ‘알 유 넥스트?’의 데뷔조는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다. 과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떤 연습생이 최종 데뷔라는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K팝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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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알유넥스트’ 등장, 국힙 카리스마 예고

가수 박재범이 JTBC와 빌리프랩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R U Next?)의 힙합 미션 스페셜 코치로 등장한다.21일 공개되는 ‘알유넥스트’ 4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연습생들이 3라운드 ‘올라운더’ 미션에 임한다.예고 영상에는 스페셜 코치로 합류한 박재범의 모습이 깜짝 공개돼 기대를 더했다. 국내 대표 힙합 아티스트인 박재범이 연습생들과 보여줄 호흡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3라운드 ‘올라운더’는 연습생들의 무대 위 온도 차를 알아볼 수 있는 관문이다. 이들은 힐코레오와 힙합을 아우르며 장르 소화력을 입증하게 된다. 짧은 시간 내 팀을 이뤄 무대를 완성해야 하는 부담감 속에 연습생들은 서로 의견이 부딪치며 위태로운 팀워크를 보여준다. 일부 연습생들의 무대를 본 아이키는 “분발 더 하시든지 그만두든지 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혹평해 연습생들이 꾸밀 최종 무대에 관심을 집중시켰다.3라운드 ‘올라운더’를 통해서는 3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무대 결과에 따라 1등 유닛에게는 베네핏 100점이, 2등 유닛에게는 베네핏 50점이 주어지는 만큼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한 연습생들의 치열한 경쟁은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알유넥스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와 일본 아베마 이외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1 09:10
연예일반

제2의 뉴진스 찾는다..‘알 유 넥스트?’가 떠안은 숙제 [줌인]

제2의 뉴진스·르세라핌을 찾는 여정이 시작됐다. 4세대 걸그룹의 명성을 이을 5세대 걸그룹의 탄생 조짐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면서도, 일각에서는 걱정의 시선도 존재한다.지난달 30일 첫방송된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에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22인 연습생들의 경연이 진행됐다. 코치진에는 가수 조권, 김재환, 박규리, 이현, 댄서 아이키가, 단독 MC에는 소녀시대 수영이 출격했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르세라핌·뉴진스를 이을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이 탄생할 예정”이라며 “음악과 춤에 대한 연습생 본인들의 애정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의 기준을 말했다. 이어 연습생 지민·민주·지현·혜원·영서·윤아·정은·지우·이로하·루카·모카·샤넬·예원·원희·후우나·히메나·서연·에나·유이사·아이리스·모아·하슬이 차례로 소개됐다. 수영은 “22인의 연습생 중 하이브의 걸그룹이 되는 인원은 단 6명”이라며 16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이들은 하이브 내 월말평가 결과로 이미 1위부터 22위까지 등수가 매겨진 상황이었다. 연습생들은 첫 경연에서 유닛 무대를 선보였고, 코치진의 결정에 따라 하이·미드·로우 레벨을 받았다. 이날 구성된 유닛은 뱃미걸즈(지우·정은·샤넬) 파워꼬양이(이로하·혜원·지현), 1620만(아이리스·에나·원희·서연), 아이원(모카·영서·모아)으로, 팀전에도 불구하고 각각 다른 레벨이 적힌 성적표를 받았다. 단 1회 만에 ‘알 유 넥스트?’에는 눈에 띄는 연습생들이 다수 노출됐다. 르세라핌의 데뷔조였지만 최종 탈락한 루카, 영화 ‘극한직업’에서 배우 류승룡의 딸로 출연했던 정은, 뉴진스와 함께 연습생 생활을 보낸 영서, 연습생 생활을 가장 오래한 노윤아 등 이미 완성형 아이돌의 모습을 자랑하는 참가자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 일부 연습생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상승 곡선을 탈 조짐을 보였다. ‘알 유 넥스트?’는 방시혁 의장의 말처럼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을 두고 벌이는 서바이벌이다. 하이브 소속 뉴진스(어도어)와 르세라핌(쏘스뮤직)이 현재 K팝의 새 흐름을 연 4세대 걸그룹으로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두 그룹의 계보를 잇는 걸그룹의 탄생 과정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것이다.다만 ‘알 유 넥스트?’의 방송 소식이 전해진 후 팬들 사이에서는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을 찾는다는 건 시기상으로 너무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진스와 르세라핌도 지난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일 뿐, 아직 한창 소속사의 지원을 받고 활동할 때라는 것이 주된 주장이다. ‘알 유 넥스트?’가 방송가의 화제성을 선점하게 될 경우, 뉴진스와 르세라핌의 활동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또 뉴진스와 르세라핌을 뛰어넘는 걸그룹이 목표라면 경쟁에 대한 부담이 과열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결국 ‘알 유 넥스트?’는 왜 하이브가 지금부터 차기 걸그룹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지, 빌리프랩의 새 걸그룹은 뉴진스·르세라핌과 어떤 다른 독자노선을 걷게 될 것인지 남은 9회 만에 시청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중대한 숙제를 안게 됐다. ‘알 유 넥스트?’의 투표 방식이 매주 달라지는 만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과연 ‘알 유 넥스트?’는 아무런 잡음없이 끝까지 완주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 걸그룹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아직 지켜볼 일이지만, ‘알 유 넥스트?’가 시작부터 많은 책임을 짊어지고 출발하게 된 것은 분명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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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 아이키 " 매력이 어느 곳에서든 펼치길"

19일 ]9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영되는 '방과후 설렘’에서는 1학년 16명의 연습생 중 6명이 탈락하는 중간 평가 탈락자 발표, 본 방송을 향한 긴장감을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1학년 중간 평가에서 탈락한 6명의 연습생들이 전격 공개됐다. 두 명의 연습생이 한 조를 지어 평가를 진행, 아이키는 연습생들의 무대에 앞서 "실력보다 매력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 밝히며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특히 김민주 연습생과 이시율 연습생은 실력이 뛰어남에도 불구, 매력이 부족해 아쉽게 탈락했다. 올라운더 김민주 연습생이 탈락할 때 아이키는 "이렇게 잘하는 민주도 떨어져. 남는 친구들은 책임감을 갖고 잘해야 한다"며 연습생들의 열정을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또한, 이시율 연습생에게 아이키는 "우리 시율이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어느 곳에서든 펼칠 수 있을 것 같았어"라며 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로를 전했다. 1학년 연습생들은 탈락자들과의 아쉬운 이별을 뒤로하고, 2학년과의 학년 대항전에서 어떤 책임감을 가진 무대를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것인가에 이목이 쏠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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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 아이키 "탈락 이유 잔인해"

MBC ‘방과후 설렘’ 1학년 담임 선생님을 맡은 아이키가 굳은 각오를 다졌다. 19일 오후 9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영되는 '방과후 설렘’에서는 1학년 16명의 연습생 중 6명이 탈락하는 중간 평가 탈락자 발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1학년 중간 평가에서 탈락한 6명의 연습생들이 나왔다. 두 명의 연습생이 한 조를 지어 평가를 마쳤고, 아이키와 보컬 트레이너 리사는 탈락자 회의에 돌입했다. 보컬과 매력을 두고 고민에 빠진 이들의 회의는 미궁으로 빠졌다.회의를 마친 아이키와 1학년 연습생들은 탈락자 발표를 위해 짐을 싸서 모였고, 첫 번째 탈락자 김정윤을 시작으로 김민솔, 이시율, 김민주, 고은채, 박한음 총 6명의 연습생이 학년 대항전에 함께 하지 못하고 연습생들과 이별을 맞이 하게 됐다. 아쉬운 작별로 1학년 연습생들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했고 아이키도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1학년을 폭탄을 싣고 가는 차처럼 만들 거예요”라고 각오를 다지며 2학년과 학년 대항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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