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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축구선수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콘서트…‘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

축구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 체육문화 연구동(71-1동) 206호에서 진행된다.故 김의수 교수의 유지를 기리기 위한 서울대학교 OB축구부의 사회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대한축구협회의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동 운영되며 ‘스포츠파이(Sports Pie)’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선수 또는 선수를 희망하는 자녀를 둔 부모, 축구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 및 KFA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 부모에게 선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 진로에 대한 이해 확대의 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도자를 대상으로 선수 부모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그리고 부모와 지도자의 소통 증진을 위한 내용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토크 콘서트 및 강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강사로는 이용수 세종대 교수(축구선수 생리와 선수성장 전반), 황보관 KFA 전 기술본부장(KFA의 선수육성 체계와 제도),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선수심리, 축구 선수의 심리지원), 오승환 구일고 교감(축구 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임동림 서울대 축구부 학생(축구선수의 학교생활)이 참여하여 각각의 분야에 대한 토크 및 강의를 진행한다.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0일 18시 까지 행사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 중,고교생 에게는 참가 확인서 발급 및 KFA 지도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가 연계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후원사로 참여하는 스포츠파이는 유소년선수, 학부모, 지도자와 축구팬들에게 한구축구과학회와 같은 스포츠기관들을 통해 양질의 스포츠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계자들 간에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수익모델을 만들어 무한한 스포츠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포츠시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이다. 웹3.0기반의 블록체인과 AI기술을 적용한 스포츠파이 플랫폼은 7월 중순 국내런칭, 올해 4분기에는 인도네시아에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6월18일 가상자산 글로벌거래소 7위 업체인 게이트아이오에 PIE(파이)토큰을 상장하여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파이는 이번 ‘선수부모아카데미’를 전국 단위 및 해외버전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축구과학회(회장 황보관)와 협의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4.07.04 17:46
e스포츠(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관문에 '케스파컵' 추가…아이치·나고야 AG 정조준

국제 대회 종목으로 속속 채택되며 영향력이 커지는 e스포츠의 국가대표 선발 관문에 '케스파컵'이 포함됐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케스파)는 4일 서울 상암동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e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의결한 국가대표 선발 자격 개편안을 공개했다.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 출전 종목에서 메달(금 2·은 2·동 1)을 획득하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국내 비활성화 종목의 파견, 미비한 훈련 여건, 소통 부재, 중계 누락 등 다수의 과제도 떠안았다.이에 향후 국제 대회에서의 e스포츠 강국 위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 국가대표 육성 종목 지정, 국가대표 선발 검토 지표 활용 대상 대회의 확대, 선발 자격 강화를 3대 축으로 삼았다.먼저 협회는 국제대회 선정 가능성이 높아 국내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지원한다.국내 저변과 선수층은 확보했지만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회 차원의 관리·감독이 필요한 '지속 육성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를 선정했다.국제 대회 종목 추가가 확정되거나 가능성이 높지만 육성이 필요하고 선수층이 얇은 '신규 육성 종목'은 'FC 모바일'이 지정됐다.지속·신규 육성 종목의 지원 규모에 차이는 없다. 격투와 스포츠 게임 등 채택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계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국가대표 선발 검토 지표에 '2024 케스파컵'이 포함된 것이다.롤은 오는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약 8일간, FC 모바일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FC 프로 페스티벌 대회' 중 약 2일간 열릴 예정이다.롤의 경우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드 챔피언십과 일정이 겹칠 수 있고 윈터리그의 부활도 거론되는 상황이다.선수들의 피로 누적 우려를 두고 이승연 협회 전략사업국장은 "최대한 리그와 사전에 협의해서 일정을 정하겠지만 국가대표가 되려면 어느 정도의 희생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일정 자체가 긴 대회는 아니라서 충분히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철학 협회 사무처장은 "다른 스포츠는 국제 대회나 리그 성적 등 여러 가지 지표들을 활용하지만 e스포츠는 그런 데이터베이스가 취약해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했다.입상 및 개인 기록 등 국가대표 선발 평가 지표가 부족한 종목에서도 많은 파견 선수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케스파컵은 내년 종목을 추가해 복합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발전 참여 기준을 강화한다.선발전을 개최하는 종목의 경우 공고 시점으로부터 최근 1년간 국가대표 선발 검토 지표 활용 대회 또는 협회가 파견한 정식 국가대표 참가 대회 참여 실적을 1회 이상 보유해야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김철학 사무처장은 "격투, 스포츠 장르들도 선제적으로 대회를 만들어 선수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4 16:59
해외축구

에메르송·벤탄쿠르 팔고→아이슬란드 ST 다시 노리는 토트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강도 높은 선수단 개편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중 영입에 실패한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제노아)를 다시 한번 노린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에메르송 로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는 공격수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면서 “제노아 공격수 구드문드손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료는 약 3300만 파운드(약 580억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구드문드손은 지난 시즌 공식전 37경기 16골 5도움을 올렸다. 세리에 A에선 14골.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2선 공격수로 나서 많은 득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지 매체에선 라치오·AS 로마·인터 밀란·SSC 나폴리가 그를 노린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라치오가 선수와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제노아 측에서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도 있었다.한편 매체는 ‘파괴적’이라는 표현을 쓰며 구드문드손의 활약을 조명했다.축구 통계 매체 FBref에 따르면 구드문드손은 90분당 슈팅 횟수 부문에서 상위 6%에 올랐다. 플레이 메이킹 능력 역시 상위권, 전진 패스 성공 비율에서도 상위 10%에 이른다는 분석이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구드문드손 영입에 성공한다면,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확보하게 된다”라고 짚었다.구드문드손이 토트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부터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도 있었다. 마침 구드문드손의 에이전트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같았기에 토트넘 이적설에 신빙성이 더 해졌다. 다만 구드문드손이 세리에 A 잔류를 선호하는 터라, 진전이 이뤄지진 않았다.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구드문드손의 시장 가치를 3000만 유로(약 447억원)라 평가했다. 그는 제노아와 2027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라, 이적을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4.07.04 15:18
축구일반

"누굴 위한 인권이고 누굴 위한 수사인가" 손웅정 감독 옹호한 학부모들

일부 학부모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를 받는 손흥민(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을 옹호했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의견문을 내고 '수년간을 아카데미에서 보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춘천지검은 전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웅정 감독을 비롯한 아카데미 관계자 3명을 불러 조사했다. 이는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이후 첫 소환조사로 손 감독 등은 현재 아동 A 군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A 군 측은 지난 3월 1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수석코치가 A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며 손웅정 감독 등을 고소했다. 손 감독으로부터도 전지훈련 기간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은 것을 비롯해 경기는 물론 기본기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욕을 들었다는 내용 등이 진술에 포함됐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께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동행한 일부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다'고 입을 모았다'며 '그날의 일에 대해 누구도 별다르다거나 특이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손 감독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을 바깥사람들이 각자의 잣대만을 들이밀어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가 일어난 것처럼 아카데미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저희를 괴롭히고 있다. 이를 멈춰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웅정 감독은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은 결코 없었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학부모들은 '매일매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저희에게 기자님들께서 다가오시고 운동장에는 언론사의 드론이 날아다닌다'며 '인터넷에는 연일 손축구아카데미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저희에게 쏟아지는 연락은 생업에 지장을 줄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여태 운동장에 한 번 와보지도 않은 시민단체라는 사람들은 직접 만나보지도 않았을 감독님을 폭력적이라며 비판하고,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스포츠윤리센터는 아카데미를 들쑤시겠다며 예고하고 있다'며 '정작 이곳 아이들은 행복하다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인권이고 누구를 위한 수사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들은 피의자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04 15:12
프로축구

[공식발표] 로페즈 떠난 부산, 공격수 이준호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공격수 이준호(22)를 품었다.부산은 4일 “구단은 전북 현대로부터 공격수 이준호를 임대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라고 전했다.이준호는 2002년생 공격수로, 건장한 체격(1m88㎝·86㎏)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슈팅 능력,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는 평이다.이준호는 전북 유스인 영생고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끈 기억이 있다. 당시 득점상을 받으며 공격 재능을 뽐낸 바 있다. 이후 중앙대를 거쳐 2022년 전북의 우선 지명으로 합류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이준호는 입단 첫해 전북 B팀 소속으로 활약했는데, 이때 그를 지도한 인물이 박진섭 현 부산 감독이었다. 당시 K4리그에서 13골 7도움을 올렸고, 시즌 중후반 K리그1 무대에서도 뛰었다.이준호는 2023년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돼 활약한 뒤, 다시 복귀해서도 1군 출전 경험을 쌓았다. 올해 포함 K리그 통산 기록은 21경기 1골 2도움이다.부산은 “어린 나이에 K리그1, K리그2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준호가 부산의 해결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 B팀에서 박진섭 감독과 유경렬 코치의 지도를 받은 적 있어 빠르게 팀에 녹아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기대했다.부산은 최근 외국인 선수 로페즈와 결별하는 등 공격진에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박진섭 감독 역시 여러 차례 새로운 공격 조합을 찾을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첫 시작으로 이준호 임대를 이룬 부산은 오는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4.07.04 14:16
배구

'얼짱 농구스타'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신혜인 "우리 집은 용인 아방궁"

박철우는 동갑내기 아내 신혜인을 "여자 신치용"이라고 장난스레 표현했다. 그만큼 깐깐하고 빈틈없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속 사정을 들여다보면 신 씨는 스포츠 가족에 특화된 '내조의 여왕'이다. 2004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선수였던 신혜인은 외모도 뛰어나 '얼짱 스타'로 유명했다. 신 씨는 2006년 부정맥 재활 치료를 받던 재활전문센터에서 박철우를 만나 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박철우와 신혜인의 열애는 엄청난 화제였다. 박철우는 현대캐피탈 소속이었고, 신혜인의 아버지 신치용 감독은 삼성화재 사령탑을 맡고 있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V리그 최고의 라이벌이었다. 박철우와 신혜인은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다. 둘은 박철우가 삼성화재로 이적한 뒤인 2011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동갑내기 부부는 인터뷰 내내 티격태격했지만, 신 씨는 '선수 박철우'를 정성껏 내조했다. 신 씨는 "아버지가 삼성화재 감독, 남편이 삼성화재 선수로 뛰었던 시절에는 어린 딸 둘을 데리고 서울에서 대전까지 운전해서 내려갔다"라고 떠올렸다. 박철우는 "아내가 유모차를 끌고 배구장을 찾은 날 지면 너무 미안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박철우는 이어 "한국전력에서 출전 시간이 많이 줄었어도, 아내는 내가 아니라 팀을 위해 응원하러 오더라"라며 고마워했다. 박철우-신혜인 부부의 인터뷰는 집 근처 카페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약속 한 시간 전 둘의 자택으로 변경됐다. 남편 박철우를 더욱 도드라지게 하고 싶은 아내 신혜인의 마음 때문이었다. 기자가 '박철우의 배구 인생을 잘 보여주기 위해 트로피와 공을 챙겨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는데, 박철우로부터 이 말을 전해 듣을 신 씨가 장소를 변경한 것. 신 씨는 "우리 남편의 배구 인생을 단순히 공 하나, 트로피 하나로 보여줄 수 없을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뷰는 박철우가 그동안 받은 각종 트로피가 놓인 진열대 앞에서 진행됐다.두 사람의 집에는 배구 후배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신 씨는 "남편이 후배들을 자주 집에 데려온다. 정말 자주, 많이"라고 조용히 이를 악물며 박철우를 쳐다봤다. 부부가 모두 집을 비울 때도 후배들이 자는 방문 앞에 세면도구를 두고 나간 적도 있었단다. 인터뷰 중에도 "집에 놀러 가도 되냐'는 후배의 전화가 걸려왔다. 신 씨는 "우리 집이 용인 아방궁"이라고 웃으며 "아버지가 선수와 지도자 시절에 손님을 데리고 오면 엄마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 또한 '사람이 곧 재산'이라고 늘 일러주셨다. 저도 자연스럽게 보고 배웠다"라고 말했다. 신 씨의 어머니이자 신치용 감독의 아내 전미애 씨는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이다. 최근 신혜인 씨는 주 2~3회 유소년 농구 교실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박철우는 "몇 년 전까지 중·고교 팀이 아내에게 코치를 맡아달라고 제의했다"고 귀띔했다. 신 씨는 "그동안 육아 때문에 미뤘는데 (취미 삼아 농구하는) 어린아이들을 보니까 즐겁고 재밌다"라며 활짝 웃었다.용인=이형석 기자 2024.07.04 12:44
프로축구

부산, 개성고 ST 유승주와 준프로 계약 체결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개성고 공격수 유승주(18)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부산은 4일 “구단은 낙동중-개성고 출신의 유승주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박승주는 2006년생 공격수로, 낙동중과 개성고를 거친 부산 유스다. 지난달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선 개성고의 결승 진출을 이끌고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성고가 해당 대회 결승에 오른 건 10년 만의 일이었다. 유승주는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우수선수상을 받아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다.최광희 개성고 감독은 유승주에 대해 “항상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선수다. 피지컬과 스피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파워와 유연성을 통해 볼을 소유하고 전진하는 능력이 좋은 선수다. 프로에서 김찬 같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만한 선수다”라며 인성과 실력 모두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유승주는 구단을 통해 “프로 형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상상만 했던 준프로라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고 구단에 감사하다.”며, “프로 형들에게 보고 배우며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해서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서 꼭 뛰어보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4.07.04 12:25
연예일반

서지영 빠진 샵…이지혜 “10년 만에 만난 멤버들”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과거 함께 활동한 그룹 샵의 멤버들과 만났다. 이지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10년정도 됐으려나. 오랜만에 만난 샵 멤버들”이라며 “샵 남자 멤버 크리스토퍼&석현 아이들 합해서 몇 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없이 얘기하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단체사진 촌스럽지만 난 너무 좋은데”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지혜는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지혜가 크리스, 정석현과 샴페인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만 샵의 나머지 멤버인 서지영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 샵은 혼성그룹으로 지난 1990년~2000년대 활동하며 ‘텔미 텔미’,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2:08
연예일반

한선화, 영화·드라마·광고계까지 ‘올킬’

배우 한선화가 영화, 드라마는 물론 광고계까지 접수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선화의 신작은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 중 한선화는 오빠 한정우의 재취업 성공을 위해 파격 변신을 돕는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를 열연한다. 한정미는 제 이름으로 재취업을 하려는 한정우에게 자신의 신분을 기꺼이 제공하며 재취업을 위한 도전에 힘을 실어주는 캐릭터다. 한선화는 한정미를 통해 조정석과 배꼽 잡는 남매 케미스트리부터 뷰티 유튜버의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속 활약도 눈에 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극 중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키즈크리에이터 고은하로 분한 한선화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크리에이터로 난관에 봉착해 선보이는 감정신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지환 역의 엄태구와 급발진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상황.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로코 여신’으로 등극할 한선화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한선화의 대세 행보에 광고계도 한선화를 향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는 귀띔이다. ‘사복 고수’라 불리는 한선화는 현재 편안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의 여성 의류와 아이웨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4 10:56
부동산일반

도안신도시 5,329가구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분양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최대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이 조성돼 향후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전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329가구 규모로 이중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일반분양 2,113가구)가 7월 1차로 공급된다.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다 보니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대표적으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눈길을 끈다. 먼저 1·2단지에는 각각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특히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우수한 생활 환경도 갖췄다. 우선,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산업이 유치될 예정으로 향후 대표적인 직주근접이 가능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단지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되어 있다. 이곳은 서울 올림픽공원의 절반 크기에 달하며,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향후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등 다양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홈플러스 서대전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다.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목원대학교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4.07.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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