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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북한, 파리 올림픽 6번째 메달 획득…여자 레슬링 53㎏급 최효경 동메달 [2024 파리]

북한이 2024 파리 올림픽 6번째 메달도 레슬링에서 따냈다.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에 출전한 최효경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니카 벤틀레를 10-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복귀해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는 북한의 6번째 메달(은2·동4)이다.북한은 앞서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김미래-조진미)과 탁구 혼합복식(리정식-김금영)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김미래)과 복싱 여자 54㎏급(방철미)에선 동메달을 챙겼고, 레슬링에서 7일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의 리세웅에 이어 이날 최효경이 동메달이 더 나왔다.특히 북한 여자 선수가 올림픽 레슬링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건 처음이다.이번 대회 리세웅을 포함해 북한은 이전까지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수확했는데, 모두 남자부에서 나온 바 있다.북한은 이번 대회 레슬링에 애초 5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여자 자유형 62㎏급에 출전하려던 문현경과 여자 자유형 50㎏급에 나설 예정이었던 김선향이 출전권을 반납하면서 3명이 출전했다.3명 중 2명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자유형 68㎏급 박설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입상이 불발됐다.한편 이날 여자 자유형 53㎏급 결승전에서는 일본의 후지나미 아카리가 루시 야밀레트 예페스 구스만(에콰도르)을 꺾고 우승했다. 팡첸위(중국)가 최효경과 함께 동메달을 가져갔다.안희수 기자 2024.08.09 08:16
연예일반

‘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원피스’ ‘나루토’ 작가 애도

‘드래곤볼’ ‘닥터슬럼프’ 등으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온 일본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68세.고인이 설립한 제작사 버드스튜디오는 8일 엑스(구 트위터)에 토리야마 아카리가 급성 격막하열총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버드스튜디오는 “고인이 열심히 매달렸던 일도 많이 있고, 이루고 싶은 일들도 아직 많기에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고인은 만화가로서 여러 작품을 세상에 남겨 전세계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45년 이상 작품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토리야마 아키라가 만든 유일무이한 작품 세계가 오랫동안 여러분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버드스튜디오는 “장레식은 지인들만으로 진행했다”면서 “이별회 등에 대해서는 정해지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드래곤볼’ 등을 연재했던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를 발간하는 슈에이샤도 이날 “갑작스러운 소식에 편집부 일동은 큰 슬픔에 빠져 있다”며 비보를 알렸다. 슈에이샤는 “선생님이 그린 만화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다. 선생님이 만들어낸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과 압도적인 디자인 감각은 수많은 만화가에게 큰 영향을 줬다”며 애도했다.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소식에 일본에선 고인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상당하다. 만화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만화가뿐 아니라 모든 업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어린 시절 ‘드래곤볼’을 읽었을 때 흥분과 감동이 있을 것”이라며 애도했다. 만화 ‘나루토’ 작가 기시모토 마사시는 “초등학교 때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라는 만화와 함께 자랐으며 싫은 일이 있어도 매주 '드래곤볼'이 그것을 잊게 해줬다”며 “시골 소년인 내게 그것은 구원이었다”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토리야마 아키라는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원더 아일랜드’로 데뷔했으며 1980년 연재를 시작한 ‘닥터 슬럼프’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84년부터 연재한 ‘드래곤볼’은 일본을 넘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2023년 8월 ‘샌드 랜드’가 애니메이션화 됐으며, 올 가을에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볼 DAIMA’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디자이너로 게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08 15:16
영화

‘귀멸의 칼날’ 네즈코 성우 키토 아카리 내한 확정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80개 이상의 국가와 도시에서 글로벌한 규모의 월드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월드투어 행사는 도쿄, LA, 파리, 베를린, 멕시코 시티 등으로 이어지며 진행된다. 우리나라 서울은 여섯 번쨰로 월드 투어의 뜨거운 열기를 잇는다. 한국 월드 투어 행사 일정은 3월 11일로 ‘카마도 네즈코’ 역의 일본 성우 ‘키토 아카리’와 애니플렉스 프로듀서 ‘타카하시 유마’가 특별 출연하는 무대인사가 예정되어있다.‘귀멸의 칼날’은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오니가 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카마도 탄지로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만화는 주간 소년점프에서 연재되며 누적 판매부수 1억 5000만부를 기록해 대흥행했다.내달 2일 국내 개봉하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지난 2021년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이후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환락의 거리편’의 클라이맥스와 ‘도공 마을편’ 1화의 ‘상현집결’을 한 번에 관람하며 탄지로 일행의 전투와 여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극장 감상의 최적화를 위해 본편 영상을 전편 4K 해상도로 변환했고 전편의 음악을 극장 환경에 맞춰 재차 리믹스했다. 3월 2일 개봉 예정.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6 18:22
무비위크

5시간 28분의 향연 '해피아워' 스페셜 포스터 "日 젊은 거장"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일본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시작을 알린 영화 '해피 아워(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가 지난 9일 개봉하며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4인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피 아워'는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을 가진 30대 후반의 네 명의 친구들이 일상 속에 마주한 이혼과 외도, 알지 못했던 상처와 진실을 마주하며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빛나는 열연을 선보인 4명의 주인공 다나카 사치에(아카리), 기쿠치 하즈키(사쿠라코), 미하라 마이코(후미), 가와무라 리라(준)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그녀들이 직면한 다양한 고민과 불안이 느껴지는 이미지들이 더해져 공감을 자아낸다. '해피 아워'는 5시간 28분이라는 긴 러닝타임과 적은 상영관, 상영횟수에도 불구하고 올해 절대 놓쳐선 안될 씨네필 필람 무비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의 솔직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3 10:51
무비위크

BTS 노래 담긴 '유어 아이즈 텔', 3월 11일 개봉 확정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감성 멜로 '오직 그대만' 리메이크작 '유어 아이즈 텔'이 오는 3월 11일 개봉을 확정하고 로맨틱 포스터 공개와 함께 메인 예고편을 22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최초 영화 OST 참여작 '유어 아이즈 텔'이 오는 3월 11일 개봉 확정과 함께 로맨틱 포스터를 공개하고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유어 아이즈 텔'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답고 눈부신 로맨스. 공개된 로맨틱 포스터는 영화 속 눈부신 사랑의 순간을 감성적인 비주얼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당차게 살아가는 아카리(요시타카 유리코)가 불운한 과거를 숨긴 채 마음을 닫아버린 루이(요코하마 류세이)에게 업혀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은 각자의 상처를 품고 있던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가며 눈부신 로맨스를 그려낼 것을 기대케 한다. 이어, '너의 행복을 네 눈으로 봤으면 좋겠어'라는 루이가 아카리에게 건네는 말은 따뜻한 감성을 자극해 과연 그들이 서로의 아픔을 걷어내고 눈부신 사랑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메인 예고편은 방탄소년단의 주제곡 ‘Your eyes tell’의 고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비주얼이 단번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먼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아카리와 어두운 과거로 인해 마음을 닫아버린 루이가 운명적으로 만나는 모습은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관계로 사랑을 이어가던 그들에게 피할 수 없는 어두운 과거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모습은 과연 그들이 시련을 딛고 눈부신 사랑의 결실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유어 아이즈 텔'은 오는 3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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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최초 영화 OST 참여 '유어 아이즈 텔', 3월 개봉 확정

그룹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영화 OST에 참여한 일본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클립을 3일 공개했다. '유어 아이즈 텔'이 오는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주제곡인 방탄소년단의 ‘Your eyes tell’을 담은 론칭 클립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답고 눈부신 로맨스. 지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송일곤 감독,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감성 멜로 '오직 그대만'의 일본 리메이크 작품이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나다' 등을 만든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매력의 요시타카 유리코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당차게 살아가는 아카리 역으로, 제15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받은 라이징 스타 요코하마 류세이가 불운한 과거를 숨긴 채 마음을 닫아버린 전직 킥복서 루이 역으로 분했다. 영화는 일본 개봉 당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 동시기 개봉작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영을 통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바 있다. OST에는 빌보드를 장악한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참여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리콘 차트를 휩쓴 BTS의 일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의 수록곡 ‘Your eyes tell’이 영화의 주제곡으로 선정되어 '유어 아이즈 텔'이 BTS가 OST에 참여한 최초의 영화로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Your eyes tell’은 멤버 정국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로 영화의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게 해 기대를 모은다. 론칭 클립은 영화의 주제곡 ‘Your eyes tell’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영화 속 아름다운 영상미를 깜짝 공개해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방탄소년단의 목소리가 함께해 더욱 감성을 자극하는 잔잔한 선율과 감성적인 비주얼로 담아낸 아카리와 루이의 모습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을 기대케 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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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OST" 소지섭X한효주 '오직그대만' 日리메이크판 3월 개봉[공식]

'오직 그대만' 일본판 리메이크작 '유어 아이즈 텔'이 국내에서 개봉한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클립을 최초 공개했다. '유아 아이즈 텔'은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최초 영화 OST 참여작으로도 주목 받았다. 2일 공개된 런칭 클립에도 영화 주제곡안 BTS의 'Your eyes tell'이 삽입됐다. '유어 아이즈 텔'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답고 눈부신 로맨스를 그린다. '양지의 그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나다' 등 감성 로맨스의 장인으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일본 대표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당차게 살아가는 아카리 역을, 제15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받은 라이징 스타 요코하마 류세이가 불운한 과거를 숨긴 채 마음을 닫아버린 전직 킥복서 루이로 분해 원작 '오직 그대만' 속 소지섭과 한효주를 능가하는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케미를 선보인다. 영화는 일본 개봉 당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 동시기 개봉작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25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영을 통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영화 OST에는 빌보드를 장악한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참여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리콘 차트를 휩쓴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앨범 의 수록곡 ‘Your eyes tell’이 영화의 주제곡으로 선정된 것.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Your eyes tell’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로 영화의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게 만든다. '유어 아이즈 텔'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2 22:16
무비위크

日 NMB48 요시다 아카리 "동경했던 구하라, 부디 편안히" 애도

일본 걸그룹 NMB48의 멤버 요시다 아카리가 구하라의 죽음을 애도했다. 요시다 아카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V에서 처음 봤을 때 정말 귀여워서 첫 눈에 반했고, 계속 동경하고 굉장히 좋아했다. 지금도 라이브나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는 꼭 영상을 보고 안무나 표정을 따라해보거나 할 정도다. 앞으로도 계속 동경할 거다. 사랑한다. 부디 편안히'라는 글을 남겼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사망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008년 카라의 멤버로 데뷔한 구하라는 '록 유'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루팡' '점핑'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며, 특히 일본에서 한류를 이끈 걸그룹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15년 '초코칩쿠키'를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시티헌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2016년 카라를 나온 후에도 웹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났으며, 지난 6월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히 활동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9.11.25 07:20
연예

여름밤의 힐링이 필요하다면.. 사가현으로 떠나볼까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괴로운 요즘, 현실에서 벗어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일본 사가현으로 떠나보자. 규슈에 위치한 사가현은 도쿄나 오사카처럼 큰 도시는 아니지만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힐링과 맛의 도시로 불릴 만큼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는 매력을 지녔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3개의 올레길(가라쓰, 다케오, 우레시노)과 역사를 지닌 3대 온천(우레시노, 다케오, 후루유)로 유명하며, 계절에 따른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올여름의 사가현은 ‘낭만’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다. 프로젝션 맵핑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 사가현청이 여름을 맞아 새로운 테마인 ‘밤하늘의 수족관’을 선보인다. 사가현청 최상층인 전망 홀에 오르면 유리창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와 아름다운 야경뿐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작품과 아침부터 밤까지의 사가 풍경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특별전 등을 입장료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일본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마리시의 오카와치야마로 떠나보자.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풍경 마쓰리 기간에는 가마 주인들이 만든 풍경이 마을 곳곳에서 청량한 소리를 들려준다. 도자기로 유명한 마을인 만큼 마을 안내판부터 다리, 표지판까지 도자기로 만든 다양한 작품과도 조우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사가현으로 떠난다면 사가 현립 우주 과학관도 추천할 만 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다케오의 아카리전’ 일환으로 마련된 여름 특별 기획전이 아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동심을 선사한다.기획전은 가상 세계의 밤하늘을 물들이는 디지털 불꽃 축제와 천체 관측(매주 토요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3일까지 즐길 수 있다. 사가현은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항공 직항으로 1시간 2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사가 내에서는 공항과 다케오, 우레시노를 잇는 셔틀버스나 JR, 렌터카, 리무진 택시 등을 이용해 이동하면 되며, 365일 24시간 무료로 제공되는 다국어 콜센터 및 사가현 관광 애플리케이션 ‘DOGANSHITATO’에서 다양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정호기자] 2017.07.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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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10주년 '초속5센티미터' 우리말 더빙판 제작 확정[공식]

'초속 5센티미터'가 제작 10주년을 맞아 우리말 더빙판 제작을 확정했다.뛰어난 영상미와 서정적인 스토리를 통해 하나의 신드롬으로 자리 잡으며 사랑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7년 작 '초속5센티미터'가 제작 10주년을 맞아 우리말 더빙판으로 제작된다.'초속5센티미터'는 이어지지 못해 아련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옴니버스 영화로 초등학교의 졸업과 동시에 떨어져 있게 된 타카키와 아카리의 재회를 그린 ‘벚꽃 이야기’, 그 후의 타카키를 짝사랑하는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 '코스모나우트’, 그리고 그들의 마음속에 담긴 비밀을 그린 ‘초속5센티미터’ 세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 알려져있는 '초속5센티미터'는 감독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연출 스타일이 정점을 찍은 작품으로 평가되며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으로 시작해 작품 전반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불어 풋풋함과 상실감이라는 상반되는 감정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그리고 있는 수작이다.작품의 OST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라는 제목의 이 곡은 어딘가에 있을 연인을 그리워하며 사랑을 이루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곡으로 현재까지도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다.제작 10주년을 맞아 우리말로 재개봉할 예정인 이번 작품은 2007년 개봉 당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게 ‘빛의 마술사’라는 칭호를 안겨준 작품이기도 해 의미가 더욱 크다.이번 우리말 녹음은 최근 '하이큐' 극장판의 우리말 녹음 연출을 맡았던 심정희 PD가 맡는다. 심정희 PD는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연출을 통해 연기자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연출자라는 평을 얻으며 소위 ‘믿고 보는 심PD’로 통한다.심정희 PD는 “첫사랑에 대한 신카이 감독의 감성이 정말 잘 표현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말 더빙판은 자막을 읽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상미를 더 잘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상당히 커진다. 관객들이 이번 우리말 더빙판 재개봉을 통해 작품 속으로 푹 빠져있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초속5센티미터'는 배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기 위해 전문 성우들을 대상으로 소규모의 비공개 오디션을 치르는 등 공정한 과정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7.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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