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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형 리즈 시절 만나자… CGV ‘톰 크루즈 특별전’ 진행

톰 크루즈의 명작들을 CGV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CGV는 톰 크루즈 작품 7편을 모아 아트하우스 전관에서 상영하는 ‘톰 크루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톰 크루즈 특별전’은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열린다. 올 여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만큼 그간 60편이 넘는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톰 크루즈를 다시 만날 수 있어 영화 팬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톰 크루즈 특별전’에서는 ‘탑건’, ‘레인 맨’, ‘어 퓨 굿 맨’,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매그놀리아’, ‘아이즈 와이드 셧’, ‘바닐라 스카이’ 등 7편을 만날 수 있다.‘탑건’은 지난해 ‘탑친자’(‘탑건’에 미친자, 줄임말) 신드롬을 일으키며 819만 관객을 열광시킨 ‘탑건: 매버릭’의 1편이다. 또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레인 맨’과 잭 니콜슨, 데미 무어와 출연해 인상적인 펼친 톰 크루즈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어 퓨 굿 맨’도 상영된다. 톰 크루즈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로 분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매그놀리아’는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고, ‘아이즈 와이드 셧’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이라 의미가 깊다. ‘바닐라 스카이’는 스페인 영화의 리메이크 판이다.특별전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CGV 여광진 콘텐츠편성팀장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월드 스타 톰 크루즈의 작품을 모아 특별전을 진행한다”며 “40년이 넘는 연기 인생 동안 60편 이상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준 톰 크루즈의 매력을 극장에서 온전히 느끼는 시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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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일본 거장 '오즈 야스지로 특별전' 진행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CGV가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21일 CGV는 오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본의 대표 거장 감독 오즈 야스지로의 대표작 4편을 전국 CGV 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즈 야스지로는 구로자와 아키라, 미조구치 겐지와 더불어 일본 영화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감독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가족과 이웃과의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4편이 상영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된 버전으로 흑백 영화 ‘만춘’, ‘오차즈케의 맛’, ‘동경 이야기’가 상영되고, ‘안녕하세요’는 컬러 영화로 만날 수 있다. 먼저, 1949년작 ‘만춘’은 오즈 야스지로 감독 후기 영화의 출발선에 선 작품이다. 아내와 사별한 뒤 홀로 딸을 키워온 56세의 교수 소미야가 결혼할 나이가 된 딸에게 결혼을 권하지만, 자신이 결혼하면 혼자가 될 아버지를 걱정해 결혼하지 않으려고 딸 노리코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녀간의 세밀한 감정을 특유의 정제되고 정갈한 미장센으로 담아냈다. ‘오차즈케의 맛’은 검소하고 착실해 일밖에 모르는 남편과 그에게 애정을 느끼지 못하고 결혼생활에 시들해져 가는 아내가 한 사건을 계기로 화해하게 되는 이야기다. 소원해진 부부 관계를 평범한 맛을 내는 오차즈케라는 일상의 음식을 통해 풀어낸 1952년 작품이다. ‘동경 이야기’는 오즈 야스지로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영화다. 1953년 작품으로 반세기를 지나 츠마부키 사토시와 아오이 유우 주연의 영화 ‘동경가족’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후, 결혼해서 도쿄에 살고 있는 자식들을 만나기 위해 상경한 노부부와 이를 맞이하는 자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안녕하세요’는 오지 야스지로의 두 번째 컬러 영화다. 오밀조밀 모여 살아 서로에 대해 훤히 알고 지내는 마을에서 이웃들 간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그려낸 코믹극이다. 텔레비전이 갖고 싶은 미노루와 이사무 형제가 침묵 시위를 벌이고, 이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이번 특별전은 여러가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오즈 야스지로 특별전' 예매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여광진 편성팀장은 “소소한 일상과 가족 관계의 이야기를 그만의 연출 방식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보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한 오즈 야스지로의 작품을 아트하우스 특별전으로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시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는 오즈 야스지로의 작품을 극장에서 관람하며, 가족과 일상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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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세기의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 개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연기 변천사를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지난 9월 진행한 케이트 블란쳇 배우 특집에 이어 오는 11월 12일부터 2주간 전국 60여 개 극장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을 개최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바스켓볼 다이어리’부터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 ‘셔터 아일랜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까지 총 5편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촉망받는 농구선수였지만 주변의 압력에 잘못된 길로 빠져든 불량학생 짐이 각종 범죄행위에 가담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반항기가 최고조에 이르는 청소년을 표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데뷔 초창기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연출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끝없는 혈투를 벌이는 두 가문에서 펼쳐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몬태규 가의 로미오 역할을 맡은 그는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거듭나게 됐다.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첫 눈에 사랑에 빠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부부가 현실과 이상의 기로에서 갈등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으로 디카프리오는 제 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영화 ‘타이타닉’에 이어 두번째 호흡을 맞춘 케이트 윈슬렛과의 현실적인 부부 연기로 전 세계 영화팬들로부터 찬사를 얻었다. 추리 스릴러의 대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셔터 아일랜드’는 탈출 불가능한 섬 셔터 아일랜드에서 환자가 실종되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각기 다른 심리 상태와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 낸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서부시대의 개척자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디카프리오는 아들을 잃은 사냥꾼 휴 글래스 역을 맡아 지독하고도 치열한 생존 연기를 보여줬고, 다섯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오스카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바스켓볼 다이어리’,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더스페셜패키지’로도 만나볼 수 있다. ‘더스페셜패키지’는 영화와 굿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상영 회차로, 해당 회차 관람 고객에게는 각각의 영화 장면을 담은 한정판 배지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원재 CGV아트하우스파트장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맡은 역할마다 완벽한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디카프리오의 연기 변천사를 CGV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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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 개최

동유럽을 대표하는 거장 키에슬로프스 감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CGV는 오는 10일부터 2주간 전국 18개 CGV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인 'CGV ICECON(아이스콘)'과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가 힘을 모았다. 은유와 상징의 대가로 손꼽히는 그의 대표적인 영화뿐만 아니라 TV 시리즈까지 다양한 작품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에서는 화제의 TV 시리즈인 ‘데칼로그’를 한데 모은 섹션부터 키에슬로프스키의 대표작 섹션, 키에슬로프스키 더보기 섹션까지 총 3개로 구성된다. ‘데칼로그’ 섹션에서는 키에슬로프스키를 동유럽을 대표하는 감독 반열에 올려준 폴란드 TV시리즈 '데칼로그' 10부작을 다룬다. ‘데칼로그’는 십계명의 각 주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여러 관계가 만들어내는 10가지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0부작의 이야기를 2편씩 묶어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키에슬로프스키 대표작’ 섹션에서는 영화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과 ‘세 가지 색’ 시리즈 3편을 상영한다.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은 제44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및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세 가지 색’ 시리즈는 프랑스 국기 3색이 의미하는 자유, 평등, 박애를 각각 주제로 한 세 편의 작품으로 구성돼있다. 1993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세 가지 색 : 블루’는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진 여자가 자유를 되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 가지색 : 화이트’는 사랑 앞에서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는 남자의 모습을 담은 영화로, 1994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 가지 색’의 완결편인 ‘세 가지 색 : 레드’는 사랑의 시작과 치유의 과정을 보여준다. ‘키에슬로프스키 더보기’ 섹션에서는 그의 작품세계를 한층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5개 작품을 준비했다. 데칼로그 10편의 작품 중 가장 평판이 높았던 5, 6부를 극장용 영화로 재편집한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과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을 상영한다. 또, 키에슬로프스키가 데칼로그로 주목받기 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사진’과 ‘첫사랑’을 한 편으로 묶어 선보인다. 이 밖에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전기적 다큐멘터리 ‘아직 살아있다’를 통해 그의 일대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CJ CGV 박준규 ICECON 콘텐츠사업팀장은 “코로나19로 개봉작이 현저히 줄어든 요즘, 다양한 작품들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위해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을 준비해봤다”며 “은유와 상징의 대가 ‘키에슬로프스키’의 초기작부터 대표작까지 풍성하게 준비해보았으니 그만의 독창적이고 신비스러운 화면으로 빠져들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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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즐거운 마음" 45회 서독제 권해효X문소리 함께 열어줄 꽃길(종합)

진정한 영화인들과 함께 하는 영화제다.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는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2019)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집행위원장, 김영우 프로그래머/집행위원, 제작지원 김현정 감독·유은정 감독, 그리고 심사위원을 맡은 문소리, 개막작 '후쿠오카(장률 감독)'의 주인공이자 개막식 사회자, 그리고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 주최자 권해효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사)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독립영화 축제로 한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경쟁 영화제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 공모작인 1368편이 접수됐고, 총 118편(개막작 1편, 본선경쟁 33편, 새로운선택 18편, 특별초청 47편, 해외초청 10편, 아카이브전 9편)이 상영된다. 폐막식 당일에는 초청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본상(대상, 최우수작품상, 최우수단편상, 심사위원상, 독립스타상, 열혈스태프상)과 특별상(새로운선택상, 새로운시선상, 집행위원회특별상, 독불장군상, 관객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선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겸 감독 문소리와 박정훈 촬영감독, 신연식 감독, 윤가은 감독, 정민아 평론가가 활동한다. 새로운 선택의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김혜나, 이숙경 감독, 장우진 감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함께 하게 된 문소리는 "서울독립영화제로부터 심사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예전에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한 적이 있는 줄 알았는데 기억을 돌이켜보니 없더라. 그게 나도 놀라웠고 해보고 싶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제 심사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점은 올 한해에 중요한 영화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인상적인 독립 장편들이 많았다"며 "작품 편수가 많아서 만만치 않지만, 다른 심사위원 분들과 열심히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서울독립영화제와는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내가 출연한 작품도 있고, 연출한 작품도 있었고, 최근 출연한 '메기(이옥섭 감독)'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각광 받았다"며 "독립영화가 앞으로도 굳건하게, 멋지게 걸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크고, 감독들에게도 그런 꽃길을 만들어주고 싶다 지켜봐주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권해효는 누구보다 활발하게 영화제를 누빈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후쿠오카' 주연배우이자 개막식 사회자, 그리고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의 주최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개막작 '후쿠오카'는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의 절친이던 두 남자가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후, 20여 년 만에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권해효와 윤제문이 오해와 앙금이 쌓인 두 남자 해효와 제문을, 박소담이 둘 사이에서 과거와 현재의 감정을 조율하는 신비한 인물 소담을 연기했다. 권해효는 "장률 감독님의 작품 세계가 언제나 그렇듯 어딘가를 헤매고 떠돌고 있는 인생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 역시 그렇다. 들여다보면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다. 시나리오보다 현장에서 찍을 때 꽤 많은 차이를 느꼈다. 윤제문, 박소담 등 배우들이 순간순간 만들어낸 것들도 많이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은 배우 권해효와 조우진이 주최, 주관한 페스티벌로, 두 사람이 직접 상금을 마련해 수상자 5인에게 직접 시상한다. 본선은 권해효, 조우진 뿐만 아니라 변영주 감독, 민규동 감독, 강형철 감독, 조윤희도 참여 한다. 또 현장에서 참석한 독립영화인들의 투표도 받는다. 권해효는 "어제 밤 늦게까지 조우진과 최종 예심 결론을 내렸다. 12월 2일에 배우들의 60초 자신의 독백을 라이브로 무대 위에서 펼치고 영상으로 담아서 유튜브에 배포하고 하는 식으로 감독과 배우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의 취지에 대해서는 "연기는 견뎌내는 일이다. 잘못 가고 있는지 아닌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잘 견디고 있고, 잘 해내고 있다. 할 수 있다,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홍콩 영화 특별전을 통해 홍콩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독립 영화인들에 대한 지원과, 해외 영화계와의 교류 등을 확대했다"며 "현재 홍콩에서는 중요한 흐름들이 진행되고 있어 우리도 심도 깊게 고민했다. 홍콩은 반환 이후로 영화에 대한 응원이 줄어들면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사회가 다양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데 우리 프로그래머들이 시의적으로 잘 포착해 주신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지난 2009년부터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을 통해 총 9편의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랩과 후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폭넓은 지원을 시도했다.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랩은 조현철 감독의 '너와 나' 유은정 감독의 '미망' 김현정 감독의 '흐르다'가 꼽혔다. 한편 45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후쿠오카'가 선정됐고, 개막식 사회는 권해효와 류시현이 맡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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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X권해효X박소담 '후쿠오카',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

장률 감독의 신작 '후쿠오카'가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후쿠오카'는 '망종' '두만강' '경주' '춘몽'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등으로 국내외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시네아스트 장률의 열두 번째 장편이자 신작이다. 배우 권해효, 윤제문, 박소담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앞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과 제29회 후쿠오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2019 개막작으로 처음 공개된다.'후쿠오카'는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의 절친이던 두 남자가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후, 20여 년 만에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권해효와 윤제문이 오해와 앙금이 쌓인 두 남자 해효와 제문을, 박소담이 둘 사이에서 과거와 현재의 감정을 조율하는 신비한 인물 소담을 연기한다.서울독립영화제는 2009년 장률 감독의 전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경계에 선 주변인’을 개최해, 스스로 경계인으로서 역사와 현실에 대한 고민을 이어온 장률 감독의 작품 세계를 밀도 있게 조명해 주목받았다. 서울독립영화제2019는 장률 감독의 신작 '후쿠오카'를 개막작으로 선정하며, 다시 한번 영화라는 예술을 통해 역사와 현실에 대한 사유의 폭을 확장하고자 한다. 역대 최다 편수인 1368편의 공모작이 접수된 서울독립영화제2019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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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설경구 특별전 개최..'박하사탕'부터 '우상'까지

CGV아트하우스가 배우 설경구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25일 CGV아트하우스는 "'우상'으로 다시 한번 넘볼 수 없는 연기력을 입증한 명품 배우 설경구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경구 특별전은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압구정,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청주(서문), 춘천 등 13개 극장에서 열린다. 이어서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CGV대학로, 소풍, 신촌아트레온, 여의도, 오리, 평촌 둥 6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최근 개봉한 '우상'을 비롯해 설경구에게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애칭을 선물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감시자들', '생일' 등 최근 작품부터 '열혈남아', '공공의 적', '박하사탕' 등 초기 대표작들까지 다채롭게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4월 7일에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설경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설경구 DAY’가 진행될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3.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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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나라, 서울건축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공식]

헬로비너스 나라가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도시·나누다’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17일간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측은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로 배우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헬로비너스의 나라를 홍보대사로 낙점했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윤재선 집행위원장은 “가수로서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꿈꾸고 도전하는 배우 나라의 모습이 여러 분야를 파악하고 담아내야하는 건축과 닮아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나라는 “해를 거듭하며 성장하고 있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질 영화제의 특별한 해에 홍보대사를 맡겨주신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나라는 2012년 헬로비너스 데뷔 이후 꾸준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엔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더불어 '9등신 황금비율'과 팔색조 매력으로 패션, 광고, 예능,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9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영화영상프로그램이 기획한 특별전 ‘픽션·논픽션: 도시, 일하고 나누고 사랑하다’를 소개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는 이화여대 ECC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설 부문(마스터 앤 마스터피스, 어번스케이프, 건축유산의 재발견, 비욘드) 상영을, 22일부터 24일까지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건축문화제와 연계한 영화 상영을 이어간다. 조연경 기자 2017.08.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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