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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이정재·배성우 있는데 정우성 빠진 소속사 새해 인사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이 새해 인사를 전한 가운데 정우성의 인사는 쏙 빠져 눈길을 끈다.1일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계정에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청사의 해가 밝았습니다. 행복과 건강 안녕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소속 배우들이 자필로 적은 신년 인사를 공개했다.이정재는 “항상 응원 해주신 팬 여러분, 관객, 시청자 여러분. 2025년 모두 복 받으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사랑을 받은 김혜윤은 “드디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바라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전했다. ‘음주운전’으로 뭇매를 맞았으나 사과하는 자세로 정면돌파한 배성우도 “안녕하세요 배성우입니다 새해 복 많이많이많이 받으세요”라고 경쾌한 메시지를 전했다.‘옥씨부인전’에 출연 중인 임지연은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갔는데요 새해에는 하시고 싶은 일들, 바라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바라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다.이밖에도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훈 등 소속 배우들이 메시지를 전했다. 해시태그에는 정우성의 이름이 보였으나 메시지 카드는 없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 측은 지난해 11월 세상에 드러난 모델 문가비와의 아들이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여러 의혹이 쏟아지자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라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1 19:34
연예일반

정우성, 데뷔 30년만 최악의 ‘혼외자’ 스캔들…이미지 실추 어쩌나 [IS포커스]

배우 정우성이 하루아침에 아빠가 됐다.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진 것인데 다소 비정상적인 관계와 선 긋기 식 입장 표명에 여론은 냉랭하기만 하다. 30년 동안 쌓아 온 ‘바른’ 이미지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사건의 발단은 문가비가 올린 SNS 게시물이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문가비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그로부터 이틀 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우성 역시 부인하지 않았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문가비 모자와 가정을 꾸리는 방식이 아닌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만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전달한 셈이다. 정우성의 이러한 입장 표명에는 정우성과 문가비, 둘 사이의 애매모호한 관계가 얽혀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나 정식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몇 차례 만남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특정 단어로 정의하지 않아도 둘의 관계가 충분히 짐작 가능한 대목이다.더욱이 정우성이 문가비와 별개로 1년 이상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정우성이 혼외자 존재를 숨기고 연인과 교제했든, 연인과 교제 중에 문가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든 도의적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논란이 범법 행위나 세상에 없을 일은 아니다. 다만 그 주인공이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 그것도 정우성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정우성은 지금까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생활로 부정 이슈를 만들지 않았다. 간혹 정치적 성향이 묻어나는 발언으로 소란이 일긴 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도의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아니었다.배우 이미지에 직격타인 열애설조차 그에게는 타격감이 없었다. 이제는 ‘설’로 떠돌고 있는 데뷔 초 연상 여자친구와의 연애사나 배우 이지아와의 과거 러브스토리는 오히려 그의 이미지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정우성이 끊임없이 멜로 배우로 소비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래서였다. 그는 비슷한 나이대 배우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장르물에 매진할 때도 잘 가꿔온 외모와 이미지로 꾸준히 로맨스물 주인공을 꿰찼다.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지면서 작품 활동에도 제약이 생길 거란 게 업계 중론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정우성에 대한 긍정 여론보다 부정 여론이 우세한 모양새다. 그간 작품 안팎에서 쌓아 온 이미지와는 상반된 상황과 대처에 대한 일종의 배신감이다.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르며 또 한 번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던 터라 실망감은 더욱 거세다.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정우성은 그동안 이렇다 할 스캔들이 없는 배우였다. 연예인으로서 능력뿐만 아니라 신뢰가 가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진지한 관계도 아니었다는 사람과 아이를 낳고 또 이후에도 결혼하지 않겠다는 태도에 대중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기존 이미지가 좋고 신망이 높았던 만큼 실망감은 클 것”이라며 “데뷔 이래 최대 흠집”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우성의 향후 활동에도 우려를 표하며 “특히 멜로 장르는 정우성의 연령대에서 많이 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닌데 정우성은 예외였다. 로맨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배우로 오랜 시간 멜로 배우로도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그런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일부 대중의 반발심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정우성은 오는 29일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남우주연상(‘서울의 봄’)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다. 혼외자 논란 이전에 예정돼 있던 일정으로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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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4] 임지연 “나는 여전히 부족한 배우, 묵묵히 노력하며 걷겠다”(인터뷰)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연습했습니다. 묵묵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나를 알아주시지 않을까, 그 노력이 빛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배우’로서 부족한 게 많아요. 계속 그래왔던 것처럼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배우 임지연은 일간스포츠 창간 54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연기력 논란을 딛고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임지연이라고 하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랄한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박연진’이 먼저 떠오른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가 끝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연진이를 좋아해주셔서 감개무량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악역 연기뿐만 아니라 기상캐스터 역할도 찰떡같이 소화했다. 임지연은 “실제 기상캐스터들의 영상을 수시로 보면서 공부했다. 발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표정은 어떻게 지어야 할지 일상생활에서도 계속 연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가 배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애정이 깊었다.‘대박’ 뒤에는 ‘부담’이 따르는 게 배우들의 숙명이다. 하지만 임지연은 지난 6월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에서 추상은 역을 맡아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임지연이 연기한 추상은은 가정폭력 피해자로, 어딘가 나사가 풀린듯한 눈빛과 온몸에 있는 멍 자국들이 ‘더 글로리’에서 보인 화려한 박연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더 글로리’의 박연진과 ‘마당이 있는 집’ 추상은은 풍기는 분위기가 극과 극이에요. 공통점이 있다면, 두 캐릭터 모두 감정을 한 번에 쏟아내야 하고 그만큼 어두운 캐릭터였던 터라 연기하기 쉽지 않았죠. 연기가 끝나고 집에 와도 감정이 남아있어서 고생한 적이 있어요.”사실 임지연에게도 연기력 논란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영화 ‘인간중독’에서 첫 주연 자리를 꿰찼지만 뭉개지는 발음, 어색한 표정 등으로 유니크한 얼굴에 비해 연기력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등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지만 연기력은 매번 도마 위에 올랐다. 임지연은 힘들수록 묵묵히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면서 “연습으로 도저히 극복되지 않을 땐 운동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임지연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지방 촬영을 갈 때마다 헬스장에 간다. 새로운 기구를 만지는 게 짜릿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임지연은 데뷔 10년 만에 연기력 논란을 완벽하게 씻어내고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 현재 임지연은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없었던 경찰 역할에 도전 중이다. 임지연이 연기하는 극중 주현은 본청 사이버수사국 5년 차 경위다. 한때는 ‘의로운 경찰’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내부고발자로 찍혀 조직 내 왕따가 되었다. 컴퓨터로는 못 하는 게 없을 정도로 두뇌가 명색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푼수 같은 매력이 있다.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임지연이 BJ로 위장해 잠입수사를 펼칠 때였다. 보라색 가발에 짧은 원피스를 입고 ‘제로투’ 춤을 추는 임지연의 모습이 담긴 유튜브는 공개된 지 한 달만에 조회수 400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임지연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평소 밝고 빠른 템포의 음악을 즐겨듣는다. 잠깐이지만 BJ를 연기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에게 ‘연기’란 무엇일까. 그는 “연기란 제 모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고 또 지금 그 ‘연기’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매 순간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어떤 캐릭터에 국한되기보다는 한계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말 한마디 한마디 긍정적인 성격이 엿보이는 임지연은 흉흉한 세상일수록 기쁜 뉴스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SNS 등이 발달하면서 여러 가지 정보들을 많이 접하게 됐다. 가짜뉴스도 많은 만큼, 언론에서 많은 정보 중 객관적이고 옳은 정보만을 대중에게 알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임지연은 1969년에 창간해 올해로 54주년이 된 일간스포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데뷔 때부터 일간스포츠 지면에 제 기사가 실리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뻐하면서 스크랩을 해왔던 게 엊그제 같습니다. 진심으로 창간 54주년을 축하하며, 저에게도 의미가 큰 ‘일간스포츠’가 앞으로도 알찬 소식과 좋은 정보들을 대중에게 알리기를 부탁드립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5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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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밀수’ 염정아 “액션→수중 촬영, 도전할수록 욕심나”

배우 염정아는 요즘 바쁘다. 지난해 영화 ‘외계+인’으로 액션 연기를 보여주고, ‘인생은 아름다워’로 뮤지컬 영화에 도전했던 그는 이번 여름 대작인 ‘밀수’에선 수중 촬영을 위해 수영을 배웠다.염정아는 최근 ‘밀수’ 개봉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나이에 수영도 배우고 와이어도 탄다. ‘이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염정아 외에 김혜수, 조인성 등 충무로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그야말로 영화꾼들이 작정하고 만든 블록버스터 영화인 셈.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양 범죄 작품인 만큼 ‘밀수’에는 수중 장면이 나온다. ‘밀수’에서 염정아가 맡은 인물은 해녀들의 리더격인 엄진숙. 염정아에겐 수중 촬영이 필수였다.한 가지 문제는 염정아가 수영을 못한다는 것. 물에 대한 공포가 있는 염정아는 수영을 할 생각조차 하지 못 하고 여태 살았다. 염정아는 “사실 처음엔 감독님이 ‘직접은 많이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내가 거의 다 해야 되더라”며 웃었다.“처음에는 ‘어떻게든 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훈련을 하다 보니까 조금씩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3개월 정도 연습을 했고, 촬영 전에 리허설도 철저하게 했어요. 그러니까 감독님이 뭐라고 안 할 정도는 됐던 것 같아요.”가장 힘들었던 건 숨 참기였다. 해녀라는 직업 특성상 물속에 있는 시간이 길어야 했는데, 실제 해녀가 아닌 배우가 그 정도의 호흡을 단기간 연습으로 가져가는 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촬영 때는 호흡기를 물고 있다가 촬영에 돌입하면 잠깐 빼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런데 그마저도 어려웠다는 게 염정아의 설명이다.“사실 처음에는 숨을 30초도 못 참았거든요. 그래도 하니까 늘어나긴 하더라고요. 다만 그 정도도 연기를 할 때는 충분하지 않으니까 호흡기를 물고 있다가 슛 들어가면 옆에서 선생님이 빼주셨어요. 호흡기를 물었다 뺐다 하는 것도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나요.” 함께한 배우들과 호흡은 더할 나위가 없었다. 연기 인생 처음으로 만난 김혜수는 물론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 후배 배우들까지 모두가 좋은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영화 속 캐릭터들처럼 실제 배우들도 각자의 매력으로 서로를 사로잡았다.특히 현장을 좋은 분위기로 만든 데는 맏언니 김혜수의 힘이 컸다. 함께 일한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게 바로 김혜수의 인품. 염정아는 “김혜수 언니는 다른 사람들을 늘 격려해준다”며 “언니의 사랑을 받으면서 함께 밥도 먹고 연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박정민하고는 이미 영화 ‘시동’에서 한 번 만났던 사이다. 염정아는 “내가 좋아하고 예뻐한다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 후배”라며 “볼 때마다 너무 예쁘다. 유머 감각이 있지만 나서지는 않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우들 가운데 막내였던 고민시에 대해선 “어린 친구가 연기도 잘하고 현장에서도 사랑스럽더라. 배우가 연기 잘하고 착하고 예쁘면 된 거 아니냐”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영화에선 한 장면 밖에 같이 찍지 않았지만 조인성에게서 어른스러운 매력을 발견했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인간적인 사람이었다. ‘저렇게 잘생겼는데 저렇게 인간적이라니’ 싶어 놀랐다”고 밝혔다. “‘밀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제가 참여한 수중 액션도 멋지지만 지상에서 남자 배우들이 펼친 액션도 정말 멋지거든요. 류승완 감독님의 탁월한 액션 연출 실력까지 극장에 와서 보시길 추천할게요.”시원한 액션과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진 ‘밀수’는 지난 26일 개봉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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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밀수’ 염정아 “박정민은 아끼는 후배, 고민시는 더할나위 없어”

배우 염정아가 영화 ‘밀수’에서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 박정민, 고민시에 대해 언급했다.염정아는 7일 오후 영화 ‘밀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후배 배우들과 호흡에 대해 “무척 좋았다”고 이야기했다.염정아와 박정민은 영화 ‘시동’에서 호흡을 맞췄던 바. 염정아는 “‘시동’에서 본 정민이는 아들 같았다. 그때는 진짜 말랐었다. 그런데 ‘밀수’에서 만나 보니 아들같은 느낌이 아니더라”며 “워낙 캐릭터 분석도 잘하고 표현을 잘하는 배우 아니냐. 보고 있으면 예쁘다”고 말했다.또 고민시에 대해선 “어린 친구가 연기도 잘하고 귀엽더라”며 “실제 현장에서 고민시가 막내였는데 정말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꼈다. 연기 잘하고 착하고 예쁘고 그러면 된 거 아니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염정아와 후배들의 케미가 기대되는 영화 ‘밀수’는 오는 26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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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송혜교·김태희 이어 전도연 만난다…‘리볼버’ 출연 [공식]

배우 임지연이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다4일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임지연이 ‘리볼버’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영화 ‘리볼버’는 전직 경찰이 오직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은 전직 경찰인 수영 역을, 임지연은 수영과 동행하는 정윤선으로 분했다.이로써 임지연은 이로써 임지연은 ‘유체이탈자’(2021)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게 됐다. 동시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와 ENA ‘마당이 있는 집’의 김태희에 이어 전도연까지,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한편 임지연은 오는 8월 방영되는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도 출연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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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정재 "할리우드와 작업..가슴에 태극마크 붙인 것 같다"

“K콘텐츠의 관심이 해외에서 아주 뜨거워요. 해외에서 K콘텐츠 소식을 많이 볼 수 있는 한국 언론사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일간스포츠가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이정재는 영국에 있다. 지난해 9월말부터 ‘스타워즈’ 새로운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런던에서 촬영 중이다. 한국배우가 ‘스타워즈’ 주인공으로 발탁돼 런던에서 작품을 찍고 있는 건 1969년 일간스포츠가 창간됐을 때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일이다. K콘텐츠의 힘이라는 말은, 이제 구호가 아닌 현상이다. 이정재가 상징이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 에미상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거기에 그친 게 아니다. ‘스타워즈’ 시리즈 주인공이 됐다. 2023년 일간스포츠 재창간을 기념해 이정재를 줌으로 단독 인터뷰했다. 한참 바쁜 시간을 쪼갠 그는, 현지에서 접한 K콘텐츠의 힘, 그리고 전망을 가감없이 전했다.-런던에서 반년 가까이 ‘스타워즈’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촬영 중인다. 비밀주의를 고수하는 디즈니와 작업은 어떤가.그렇지 않아도 웬만한 건 공개하지 말라고 하더라. 아무래도 3~4월까지는 촬영을 진행할 것 같다. 여기서 느낀 건 한국 촬영현장이 아주 선진화됐다는 점이다. 많은 것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어떤 점은 한국이 할리우드 시스템보다 더 나은 것도 있다. 물론 여전히 배울 것도 많다.-‘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프로모션을 돌 때 현지에서 벼락스타 취급하는 무례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나.많은 분들이 알아봐주긴 하는데 내 일상이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여기서도 캐스팅을 따내려 전쟁이다. 역시 배우는 어쩔 수 없이 캐스팅 제안을 받아야 하는 일이니까 어디서나 똑같다.-직접 주연을 하고 연출한 영화 ‘헌트’가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애콜라이트’ 동료들 반응은 어땠나.레슬리 헤드랜드(넷플릭스 ‘러시아 인형처럼’으로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은 감독)와 아만들라 스텐버그, 조디 터너 스미스 등 동료배우들과 개막식에 함께 가서 봤다. 어떻게 이런 액션 스릴러를 직접 연출하고 연기까지 했느냐고 하더라. 아무래도 다들 K콘텐츠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저런 질문과 반응이 많았다. -지난해 ‘헌트’가 개봉했을 때 정우성과 온갖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는데. 그 뒤 업계에선 이정재와 정우성도 저렇게 했다며 홍보의 기준이 되기도 했다.코로나19 초창기였던 2020년 여름에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때는 홍보를 하고 싶어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관객들이 극장에 와주시는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한데 뭐라도 하고 싶었다. 다만 이런저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개구지게 나오는 게 영화와 안맞는 게 아닐까, 팬들과 관객이 싫어하지는 않을까 그런 고민은 했다. 하지만 옛날 생각이었다. 그 프로그램의 성격상 그렇게 한다는 걸 다 이해해주더라.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고 생각했다.-‘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핀오프 ‘레이’는 어떻게 준비되나. 출연뿐 아니라 직접 주연도 할 계획인가.시나리오를 한국에서 쓰는 분들과 줌으로 회의를 많이 한다. 피드백도 주고받는다. ‘레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보다 덜 심각하고 좀 더 경쾌하고 재밌게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논의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연출할 생각은 지금은 없다. 연출도 하고 주연도 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다. 한편으로는 어떤 작품이든 연출만 하는 것도 아직은 생각이 없다. 연출만 하는 건 더 많은 책임이 필요할 뿐 아니라 내가 출연하지 않는 건 아직 그림이 잘 안그려진다.-런던에서 월드컵을 봤을 텐데 현지 분위기는 어땠나. 손흥민 선수와는 만나봤나.여기는 워낙 축구 열기가 뜨거우니 분위기가 엄청나다. 내가 한국사람이니 주변 동료들이 한국경기도 모두 챙겨봤다. 포르투갈전이 끝났을 때는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었다. 다들 경기 분석하고 어땠는지 이야기도 많이 했다. 손흥민 선수와는 아쉽게도 못만나봤다.-방탄소년단 뷔와 같이 찍은 셀카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사적인 모임에 갔다가 우연히 만났다. 굉장히 붙임성이 있더라. 전화번호도 교환했다. 자기 싱글이 절반 정도 완성됐는데 들려주기도 했다. 외모만 매력적인 게 아니라 성격도 매력적이더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았다. -현지에서 직접 느낀 K콘텐츠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 아무래도 ‘오징어 게임’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 같은데.K콘텐츠를 굉장히 많이 찾아본다. 한국드라마와 한국영화뿐 아니라 요즘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도 찾아보면서 “이런 게 있던데 너도 봤냐”고 묻기도 한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피지컬: 100’, ‘더 글로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진짜 대단하다. 실시간으로 K콘텐츠를 보고 소감을 나눈다. 그러다보니 서울과 한국을 아주 궁금하게 여긴다. 휴가 때 서울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이제 시작인 것 같다. 내가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그전에는 시작을 위한 시작이었다면,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K팝에 대한 관심, 한국영화, 드라마, 예능 등 K콘텐츠에 대한 관심들이 합쳐지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훨씬 커졌다. K콘텐츠 힘으로 서울이 국제도시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있다.-‘오징어 게임2’를 올여름부터 촬영한다고 하던데. 아직 공개할 수 있는 게 많이 없겠지만, 일단 시즌1에서 등장한 이병헌과 시즌2에서는 두 축이 되는 건 맞나.거의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시즌1 엔딩에서 이어지는 것처럼 복수를 하려 한다는 게 이야기의 기본 줄거리고 시즌1에서 게임을 지휘하는 가장 핵심 중 한 명이 이병헌 선배니깐, 이야기의 두 축이 될 것 같다. 이병헌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 ‘백야 3.98’이라는 드라마를 함께 했는데 거기서도 만나는 장면은 없었다. ‘오징어 게임2’는 10개월 정도 촬영을 할 것 같다. 시즌1도 코로나19로 연기된 것을 포함해서 10개월 가량 찍었다. 시즌2는 좀 더 공을 들이고 게임도 더 재밌게 만들 테니 더 시간이 들지 않을까 싶다.-‘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성공은 거뒀지만 정작 감독과 제작사, 배우들에게 돌아간 건 거의 없다. 그런 점에서 시즌2는 많이 달라진 게 있나.일단 내 출연료만 이야기하자면 아직도 넷플릭스 쪽과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다만 많이 받고 싶은 생각보다는 K콘텐츠들이 해외에서 꽤 큰 성공을 거두는 걸 보여준 만큼 그에 걸맞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외에서 각광 받는 만큼 만드는 사람들 모두가 고루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단계적으로 협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지금은 그런 것들을 만들어나가는 시점이기도 하다. 업계의 선배이기도 하니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이정재의 후기 전성기 시작은 영화 ‘관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당시 이병우 음악감독을 쓰기 위해 출연료 5000만원을 깎아달라는 제작자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는데.모든 배우가 마찬가지겠지만 작품이 잘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작품이 잘 되기 위해 양보해야 할 건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드는 분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알 수 있다. 자기 작품에 얼마나 열정이 있는 사람인지,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 그런 사람들과 같이 작업하려면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결과가 좋다. ‘오징어 게임2’도 마찬가지다. -K콘텐츠가 보다 세계적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정책적인 지원이야 전문가들이 더 잘 알고 계실 테니 현장에서 느낀 점을 이야기한다면, 해외자본이 한국콘텐츠산업에 더 많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콘텐츠산업이 지금보다 더 성장하려면 국내 자본으로는 부족하다. 글로벌한 성공을 거두려면 규모도 더 커져야 하고, 그래야 세계시장에서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K콘텐츠가 글로벌한 사랑을 받는 장르가 명확한데, 더 많은 자본이 투입돼야 더 다양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외자본이 들어와야 그들 나라에서 프로모션에 더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 생각한다.배우로서는 한국의 근대사와 역사가 반영된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글로벌한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 그래서 한국역사와 문화에 해외에서 더 많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 우리 역사 안에서 캐릭터들이 겪는 사건과 감정들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졌으면 한다. 그런 작품들은 아무래도 규모가 큰 법이기도 하다.-할리우드에서 일을 하면서 한국문화와 역사를 더 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이 예전보다 커지고 있나.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슴에 태극마크 붙이고 일하는 것 같다. 한국배우와 작업을 하면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과정도 좋고, 결과도 좋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현장 분위기와 태도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래서 할리우드에서 기왕 아시아 배우를 쓸 계획이면 한국배우와 같이 하면 좋다는 소리를 듣게 하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배우들이 할리우드에서 일할 수 있는 선례가 되고 싶다. 그래서 120km, 150km로 달리고 있다.-올해로 데뷔 30주년이다. 일간스포츠와 인연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 새롭게 탄생한 일간스포츠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어릴 적에는 일간스포츠를 친구들과 돌려보기도 했고, 학교에 가져가서 재밌게 읽기도 했다. 데뷔 이후에는 작품으로 함께 한 인연이 길었다. 요즘에는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영화 개봉할 때 신문사에 들어가서 인터뷰를 했다. 그러면 인터뷰를 하고 난 뒤 같이 밥도 먹고 소주도 한 잔 하고 그랬다. 그런 정을 함께 나눴다.일간스포츠에 바라는 점은, 해외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다. 그러다보니 한국 연예 소식에 대한 관심도 매우 많다. K콘텐츠에 대한 뒷이야기도 궁금해하고. 예컨대 송혜교가 ‘더 글로리’에 어떻게 캐스팅됐는지, 그런 이야기들을 궁금해한다. 해외에 K콘텐츠에 관한 다양한 뒷이야기, 한국 연예 뉴스들을 영어로 소개해 알리는 그런 한국 언론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K콘텐츠에 대한 소식을 전세계에 전하는 정통있는 언론사가 있길 바란다. 일간스포츠가 그렇게 되길 바란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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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박소담 ‘이재, 곧 죽습니다’ 하반기 티빙 공개

네이버 인기 웹툰 ‘이제 곧 죽습니다’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다.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이재, 곧 죽습니다’는 서인국과 박소담이 첫 호흡을 맞춘다. 서인국은 7년간 취업 실패를 거듭한 끝에 삶의 의지를 잃은 최이재 역을 맡았다.. 최이재는 흙수저로 태어나 삶의 쓴맛만 줄곧 보다 죽음 이후 잔혹한 심판을 받게 되는 인물이다. 그간 매 작품마다 완전한 캐릭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서인국이 최이재 역을 맡아 12번의 삶과 죽음을 오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에게 12번의 삶과 죽음이라는 심판을 내린 미스터리한 존재 죽음 역은 박소담이 맡는다.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믿고 보는 박소담이 필모그래피 최초 인간이 아닌 죽음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이재의 죽음 이후 총 12번의 다양한 삶을 살아갈 이재 역의 배우들이 예정되어 있어 그들의 활약이 드라마의 중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의 각본과 연출은 감성과 상상을 오가는 감성 휴먼 드라마 연출의 대가 하병훈 감독이 맡았다. ‘고백부부’, ‘18 어게인’ 등 연출작마다 시청자들의 인생작을 경신해 온 하병훈 감독의 새로운 세계관이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OTT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이재, 곧 죽습니다’는 하반기 티빙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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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X박성웅X임지연 ‘국민사형투표’ 출연 확정 [공식]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믿고 보는 배우들이 ‘법이 심판하지 못한 범죄자를 사형 투표에 붙인다’는 상상력에서 기인한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로 만난다. 27일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 측은 드라마를 이끌어 갈 세 명의 주연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이 그 주인공이다. ‘국민사형투표’는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히 빠져나간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전 국민의 사형 투표, 그 결과에 따라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과 그가 내세운 정의를 쫓는 경찰의 진실 추적극이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로 재탄생 되는 것. 웹툰은 민사형투표를 소재로 한 흥미로운 설정과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텔링으로 약 1억 3천만 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 먼저 박해진은 극 중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 역을 맡는다. 김무찬은 사건 좀 된다 싶으면 모조리 자기 걸로 만드는 특진의 달인으로 최연소, 최단기 남부청 광수대 팀장을 단 인물이다. 이어 박성웅은 8살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 교도소에서 장기 복역 중인 권석주로 분한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름난 법학자였던 권석주는 교도소 안에서도 꼬박꼬박 교수님 호칭을 들으며 ‘구루’ 같은 위치를 누리는 인물이다. 임지연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 차 경위 주현으로 활약한다. 사이버 특채로 서울경찰청에 입성한 주현은 한때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팀의 에이스였다.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천덕꾸러기이자 욕받이 신세가 된 인물이다. 작품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 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국민사형투표’는 2023년 방송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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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 측 “‘박민영 열애설’ 강 씨와 일면식도 관련도 없다”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측이 박민영과 열애설이 난 ‘은둔의 재력가’ 강종현이 회장으로 있는 회사와 관련된 의혹을 해명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9일 자사와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관련성에 관한 항간의 소문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며 “본사는 소속 배우들이 김재욱 씨가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할 당시의 인연으로 김재욱 씨를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로 영입했다. 김재욱 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이사 등으로 재직했다”며 강종현의 회사로 알려진 ‘빗썸’ 최대주주였던 김재욱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소속 배우들은 2017년 10월경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재욱 씨의 권유로 비덴트라는 회사에 단순 투자했다”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늘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받았고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에 대하여는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2018년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해 더는 해당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김재욱 씨는 2018년 7월 27일 경 본사나 소속 배우들과는 전혀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현 버킷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재욱 씨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한 후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를 했고 이로 인하여 김재욱 씨는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컴스튜디오라는 사명 또한 아티스트컴퍼니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김재욱 씨가 임의로 위와 같이 사명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언론을 통해 강 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관계자와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다. 지금 거론되는 강 씨와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거듭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컴퍼니의 이름이 버킷스튜디오라는 회사의 주식 종목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아티스트컴퍼니는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나 김재욱 씨, 강 씨와는 전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리니 착오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배우 박민영이 ‘은둔의 재력가’ 강종현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29일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과거 강씨의 회사인 ‘비덴트’에 수십억을 투자한 사실이 밝혀지며 관련 의혹이 일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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