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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현식, 오늘(1일) 31주기…시대 초월한 명곡을 남기고

가수 故 김현식이 31주기를 맞았다. 故 김현식은 1980년에 데뷔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다.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내 사랑 내 곁에’ ‘추억 만들기’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발표했으나 1990년 11월 1일 간경화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떠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가 남긴 빛나는 음악적 업적과 명곡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다. 그가 사후 발표한 정규 6집은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그해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故 김현식 1주기에는 음악 동료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권인하, 전영록, 한영애 등이 추모 콘서트를 열었으며 10주기에는 이은미, 신승훈, 임재범, 윤종신, 이승환 등이 헌정 앨범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지난해 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음원이 순차적으로 발표된 데에 이어, 지난 8월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매되면서 또 한 번 불세출의 천재 뮤지션 김현식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추억 만들기’에는 규현 ‘비처럼 음악처럼’ 다비치 ‘내 사랑 내 곁에’ 김재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석훈 ‘추억만들기’ 알리 ‘넋두리’ 선우정아 ‘우리 이제’ 백아연 ‘변덕쟁이’ 페노메코 ‘언제나 그대 내 곁에’ 장덕철 ‘사랑 사랑 사랑’ 더원 ‘회상’ 최정원·유하 ‘어둠 그 별빛’ 옥주현 ‘사랑했어요’ 레떼아모르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하림의 연주곡 ‘한국사람’까지 총 14곡이 수록됐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후배 아티스트들이 故 김현식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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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바비-골차-드림캐쳐, '엠카운트다운' 컴백라인업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는 현아, BOBBY, 골든차일드, 드림캐쳐의 최초 공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28일 방송에는 타이틀곡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할 현아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컴백에 앞서 “이렇게 재미있고 또 감격스러운 적은 처음”이라며 소감을 밝힌 바 있는 현아는 타이틀 ‘I’m Not Cool’로 숨김 없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안무가 리에 하타와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안무팀 비비트리핀이 참여한 완성도 높은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3년 4개월만에 돌아온 아이콘의 BOBBY도 ‘엠카’로 컴백을 신고한다. 25일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LUCKY MAN’에는 17개 트랙 전부에 바비가 전곡 작사, 작곡으로 참여, 아티스트로서 성장한 모습을 여실히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늘 무대에서는 타이틀 ‘야 우냐’와 수록곡 ‘Devil’로 팬들이 기다려온 바비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거침없는 래핑을 마음껏 선사할 전망이다. 골든차일드도 무대에 오른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YES.’로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성과 흥행을 모두 잡은 골든차일드는 ‘엠카’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칠 전망이다. 타이틀 ‘안아줄게’과 수록곡 ‘Cool Cool’까지 두 곡으로 퍼포먼스 장인의 면모를 보여줄 오늘 무대에 눈길이 모인다. 매 앨범 차별화된 컨셉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던 드림캐쳐도 ‘엠카’를 통해 컴백을 알린다. 드림캐쳐가 데뷔 때부터 선보여온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확장한 앨범인 ‘Dystopia : Road to Utopia’는 멤버인 다미와 지유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무대에서는 누 메탈 장르의 타이틀 ‘Odd Eye’를 선보이며 또 다른 그들만의 색깔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AB6IX, 체리블렛, (여자)아이들, HYNN, 장덕철, MCND, 원어스, 핑크판타지, 송가인, 트레저, T1419, 빅톤, 우아, 유하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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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철, 더블브이이엔티에 새 둥지

그룹 장덕철이 더블브이이앤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더블브이이앤티 측은 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장덕철과의 전속계약을 알렸다. 대표 배성우는 “풍부한 감성의 발라드로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 장덕철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룹 장덕철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중혁, 덕인, 임철로 구성된 장덕철은 ‘그날처럼’을 통해 전체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O.S.T 참여 및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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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즈 측, .그알'에 정정 보도 요청 "수사해서 밝혀달라"

가수 장덕철, 닐로 등이 속해있는 리메즈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리메즈는 6일 '다시 음원 사재기와 관련하여 당사는 아니라고, 하지 않았다고 공허한 메아리처럼 입장을 되풀이해야 되는 작금의 상황이 너무나 절망스럽습니다. 1월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와 관련하여서도 깊은 유감을 넘어 죽고 싶을 만큼 참담함을 느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2018년 4월 소속 가수의 곡이 음원 차트 1위를 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모든 소속 가수들이 사재기 루머에 지속적으로 시달려오고 있습니다. 당시 문체부 및 관련 기관들에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고, 수 많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하여 강력하게 이야기 해왔음에도 그 긴 시간 동안 그 어떤 의혹도 해소되지 못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소속 아티스트들은 셀 수도 없는 악플과 따가운 시선 등을 받으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공정한 보도로 더는 무고한 사람이 생기지 않게 진실된 취재를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조차 지난 4일 저희 가수들의 자료화면을 수차례 띄우며 마치 사재기를 한 가수인 마냥 대중을 호도하는 방송을 송출하였고, 실체 없는 의혹제기로 끝난 방송 이후 저희는 더욱 심각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습니다'고 토로했다. 리메즈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정정 보도도 요청했다. 리메즈 측은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보도했던 대로 실제 사재기가 있고 실행자가 있다면 카더라식 제보를 받은 그 분들의 실체를 더욱 명확히 밝혀 주시고, 카더라 제보와 여러 조작 정황 자료 화면이 마치 저희와 관련 있는 듯한 뉘앙스로 방송되었는데 저희와 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기에 교묘하게 편집하여 보도하였는지, 왜 방송을 통해 저희를 사재기 집단으로 여론몰이 하시는지 그 배후가 궁금하며, 연관성이 없다면 강력하게 정정보도를 요청 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요계에 음원 사재기가 뿌리 뽑혀야 된다는 것에는 당사 역시 매우 공감하는 바이며, 최근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실명부터 공개한 모 가수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 모두에게 정식 사과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음원 시장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검찰과 경찰을 비롯 모든 수사 기관에게 저희부터 수사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 드립니다'라며 '저희 리메즈의 모든 것에 대하여 철저하게 조사 해주시고 명백히 밝혀 주시기를 강력하게 촉구하며, 저희 또한 음원 사재기 업체들과 의뢰를 한 기획사, 그리고 유통사까지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조사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하루 빨리 불법 행위를 조장하는 범죄자가 밝혀지고 음원 시장의 혼란을 바로 잡고 제 2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아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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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음원 사재기 논란의 연속..이번엔 진위 가려질까

음원 사재기 논란이 또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동안 네티즌과 가요계에서 암암리에 제기한 의혹이었지만, 이번엔 가수가 직접 공개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박경이다. 박경은 24일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부터다. 박경 소속사가 급한대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사과문을 내기도 했지만 박경이 특정인을 지목하면서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바이브가 박경과 박경의 소속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27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바이브(VIBE)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와 해당 소속사에 11월 25일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에 대해 수집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11월 27일 법무법인 명재를 통해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했다. 이날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도 "송하예의 실명을 언급해 명예를 실추시킨 모 가수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경이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수들은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가요계 일각에선 박경을 지지하며 박경이 제기한 의혹에 힘을 보태는 목소리도 있다. 마미손은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가사를 통해 에둘러 박경을 지지했다. '별거 없더라. 유튜브 조회수, 페북으로 가서 돈 써야지' '천 개의 핸드폰이 있다면 '별의 노래'만 틀고 싶더' '기계를 어떻게 이기라는 말이냐' 등의 가사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인디밴드 술탄 오브더 디스코의 드러마 김간지는 26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최근 가요계에 논란이 된 사재기 브로커가 직접 찾아와 음원 순위 조작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 적 있다. 브로커가 직접 제시한 게 '너네 정도면 10년 정도 했으니 이 바닥에서 뜰 때가 됐다. 어느 정도 맥락이 있어서 연막을 칠 수 있다"며 "수익 분배는 8:2였으면 브로커가 8이었다"고 말해 그동안 실체가 없던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번에도 논란으로 그칠지, 법적 분쟁으로 진실이 명백하게 가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2019.11.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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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바이브·송하예 등 '의혹 억울'vs박경 "구조적인 문제 해결되길"

가수 박경이 주장한 사재기 의혹이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바이브, 송하예 측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고 박경은 "법적 대응에 맞서겠다.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 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동안 이들에 대한 차트 의혹과 불신이 제기돼 오긴 했으나, 박경처럼 사재기와 함께 실명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지목된 가수들은 즉각 법적 대응 입장을 내놓았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박경을 고소하겠다는 입장문을 통일했다. 바이브 측은 박경에 사과할 시간을 줬음에도 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박경의 소속사 측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 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이라고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했다. 박경은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생방송 라디오에서도 "주말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은 DJ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은 입장만을 전했다. 바이브 윤민수와 송하예는 직접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민수는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습니다"고 적었고, 송하예는 "라디오에서 만나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선배님께서 커리어에 큰 피해가 될 것을 감수하면서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끝까지 지치지 않고 지금처럼 당당하게 음악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경의 발언을 꼬집었다. 특히 송하예는 "데뷔 후 6년간 듣보였던 제가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곡들을 만나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갑자기 받으면서 그 사랑의 크기와 비례하게 쏟아지는 말도 안 되는 억측과 비난들은 제 자신은 떳떳한 만큼이나 한없이 억울하지만 당장 입에서 나오는 짧은 몇 마디 해명보다 앞으로 있을 긴 시간동안 저의 진실되고 일관된 행동들로 반증하는 것이 지금의 진심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일거라 다짐하고 묵묵히 반 년 넘는 시간을 열심히 활동했다"면서 그동안 사재기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받아왔다고도 덧붙였다. 앞으로는 입장 없이 고소상황을 기다리겠다는 말도 전했다.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이들 가수들의 법적 대응에 변호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번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본 건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 다만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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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측 "음원차트 상황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공식]

박경이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박경은 소속사를 통해 26일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어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해 응대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지난 번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 본 건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 다만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박경이 실명을 거론했던 가수들은 일제히 '사재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박경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이 SNS를 통해 언급한 발언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아티스트분들의 법적 대응 입장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입니다. 지난 번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본 건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입니다. 다만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11.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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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꿈꾸는 라디오' 생방송서 "DJ로서 열심히 방송할 것"

가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한 가수 박경이 생방송 라디오에서 논란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박경은 25일 오후 8시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프닝에선 평소와 다름없는 멘트를 했지만 첫 곡으로 지코 '사람'을 들은 뒤 논란을 에둘러 언급했다. DJ 박경은 "주말 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 방송은) DJ로서 열심히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명으로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이후 박경이 처음 직접 입을 연 것이다. 앞서 박경은 24일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적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식한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실명까지 거론했다. 이후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박경 트위터 게시물에 실명이 언급된 분들에게 사과한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 구한다. 이번 일은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트윗에 올린 것 뿐'이라며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사과에도 송하예, 바이브, 전상근, 장덕철 측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1.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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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박경, 사재기 의혹 실명 저격..바이브·장덕철·송하예 등 법적대응 검토

가수 박경이 실명을 거론하며 사재기 의혹을 언급한 가수들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25일 '송하예 관련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에 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며 '당사와 송하예는 모 가수의 발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관해 법적절차에 따라 강경대응을 취할 것이다. 송하예는 온라인상에 지속되고 있는 논란에 의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사실무근인 발언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냈다. 전상근 소속사 측은 '모 가수가 제기한 저희 아티스트에 대한 사재기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이라며 '해당 가수가 사실관계 확인 없이 당사의 아티스트를 공개적으로 지칭하며 명예를 현저히 훼손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을 표한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거쳐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장덕철 소속사 리메즈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영향력 있는 공인으로서 책임지지 못할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보호를 위해 이번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브 등이 속해 있는 연예기획사 메이저나인은 25일 '바이브(VIBE)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한다'며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가수로부터 전혀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하였고, 이에 기정사실화 되어 버린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경은 24일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적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식한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실명까지 거론했다. 이후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박경 트위터 게시물에 실명이 언급된 분들에게 사과한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 구한다. 이번 일은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트윗에 올린 것 뿐'이라며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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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측, 박경 '사재기 발언'에 "사실무근" 강경 대응 예고 [공식]

가수 임재현이 박경의 음원 사재기 발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임재현의 소속사 디원미디어는 25일 "지난 24일 박경씨가 제기하신 아티스트 관련 사재기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 사재기에 의한 차트 조작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그런 범죄 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박경씨가 그런 범법자를 지칭하며 저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공개적으로 하신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고 법률검토를 통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박경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후폭풍이 거세지자 박경 측은 "박경의 SNS에 실명이 거론된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사과했다.한편 임재현을 비롯해 바이브, 송하예 측도 사재기 의혹 및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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