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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미국 진출 #역대급 컬래버…’2024 마마 어워즈’, 화려한 막 내려

글로벌 대표 K팝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이하 ‘2024 MAMA AWARDS’)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시공간, 진짜와 가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전무후무한 시상식으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로 이어지는 3일 간의 릴레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200여개 국가 및 지역의 관객이 현장을 지켜봤다. 오프라인 티켓은 전석 솔드아웃되어 총 9만 3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X(구 트위터) 트렌드 역시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5개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지닌 K팝 시상식임을 입증했다.특히 ‘BIG BLUR : What is Real? (빅블러 : 왓 이즈 리얼?)’ 콘셉트 아래, 취향과 문화, 지역 등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 시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느 것이 진짜인지에 대한 화두와 함께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무대로 보여줬다.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된 진짜 무대’,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퍼포먼스로 촘촘하게 채워진 무대, 획기적인 기술력이 응집된 인터렉티브한 무대는 K-POP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냈다.‘마마 어워즈’의 최초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대체 불가 스토리텔러 박보검은 미국의 호스트로 나서며 의미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다. 올해 첫 호스트로 나선 김태리 역시 23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의 챕터2에서 긍정 에너지 가득 넘치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2024 마마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무대는 올해도 역시 전 세계 K-POP 팬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호스트 박보검의 진행으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연 ‘2024 마마 어워즈’는 수많은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아티스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J.Y.Park)이 최초의 컬래버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글로벌 KATSEYE(캣츠아이)는 미국프로풋볼(NFL)팀 LA램스 치어리더와의 컬래버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이어온 아일릿(ILLIT), 라이즈(RIIZE), 투어스(TWS), 영파씨(YOUNG POSSE)는 글로벌 루키답게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로 박수를 이끌었다.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진 ‘마마 어워즈’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돔구장을 함성으로 메웠다. 22일 챕터1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로봇독의 ‘테마(THEME)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레이’, 트레저 ‘요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등장해 의미있는 오프닝을 완성했다. MZ 대통령 이영지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그리고 배우 이지아는 빅블러 시대에 걸맞는 스테이지의 전율을 선사했고,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아이브, ME:I,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채로운 컨셉의 퍼포먼스도 강렬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데뷔 최초 무대를 가진 이즈나도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은 컬래버 밴드 ‘자체발광 TOENZE(투엔제)’를 결성해 숨겨둔 악기 실력을 제대로 발산했으며, 최초로 선보인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로제의 ‘APT.’(아파트) 퍼포먼스가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2(23일)에도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최초로 시상식 호스트 도전에 나선 김태리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챕터1 오프닝의 화두에 답을 던지는 연출로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소나기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최초 시상식 무대로 주목 받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스테이지’에서는 오랜만에 ‘류선재’로 변신한 변우석의 완벽한 무대가 객석을 뒤흔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9명의 로미오로 변신, 비극적 스토리를 재해석하며 종합예술과도 같은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메가(MEGA) 스테이지’를 꾸미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또 다른 우주의 에스파들과 만난 에스파의 무대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비비(BIBI)의 밤양갱 무대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순식 간에 달달하게 만들었다. INI, MEOVV의 무대들도 좌중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2024 MAMA AWARDS’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마에스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끈 컬처 아이콘 지드래곤의 첫 솔로 컴백 무대와 함께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매년 드라마틱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연출로 새로운 도전을 해온 ‘MAMA AWARDS’는 올해 센터 스테이지에서 360도 무대를 선보였으며, LED를 활용한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이 밖에도 LA 돌비씨어터와 연이 깊은 오스카 수상 경력을 지닌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정이삭 감독 외에 배우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가수 랜스 베이스가 깜짝 미국 시상자로 등장했으며, 영화배우 미미 로저스,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비롯해 박찬호가 시상식을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가노 메이,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이지아,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 등 월드클래스급 시상자 유니버스를 완성하며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2024 마마 어워즈’에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엠넷플러스)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4개 부문으로 이뤄진 대상 외에 가수별/장르별 부문, 특별상 등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으로 확고히 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표집계 및 결과 산출 과정은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삼일PwC의 검증을 받았다.‘올해의 가수’는 세븐틴(SEVENTEEN)이 수상하며 ‘2024 마마 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수상했으며, 세븐틴(SEVENTEEN) ‘SEVENTEENTH HEAVEN’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올해의 팬스 초이스’는 지민(Jimin)이 수상했다. 또한 ‘남자 신인상’에 투어스(TWS), ‘여자 신인상’ 아일릿(ILLIT), ‘남자 그룹상’ 세븐틴(SEVENTEEN), ‘여자 그룹상’ 에스파(aespa), ‘남자 가수상’ 정국(Jung Kook), ‘여자 가수상’은 아이유(IU)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월드 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또한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 문을 여는 첫 시상인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에 지드래곤(G-DRAGON)이 첫 주인공이 되었다.K팝 시상식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세대와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연말 최대의 축제로서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아티스트들이 한껏 무대를 즐기는 시상식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한편,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2022년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으며, 전 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여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17
뮤직

[RE스타]‘오징어 게임2’ 화제 돼도 어엿한 ‘가수’ 조유리입니다

연말을 앞둔 조유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약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본업인 가수로서도 쉼 없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유리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 깜짝 합류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과해 ‘오징어 게임2’에 승선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조유리의 새 얼굴에 대한 기대가 모임과 동시에, 향후 활동 방향성을 연기로 잡아가는 게 아니냐는 의문도 따라왔다. 하지만 조유리는 이같은 우려를 보란 듯 불식시키며 본업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각종 OST에 참여하며 아이즈원 당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보컬리스트로서의 출중한 매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조유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OST를 통해서도 색다른 보컬의 매력을 들려줬다. 그는 ‘정년이’ OST 파트3 ‘봄날은 간다’ 가창자로 참여해 구슬프고도 절절한 감정을 노래에 담아냈다. ‘봄날은 간다’는 1953년 처음 발표됐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현대적으로 재편곡한 곡으로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유기적으로 구성된 풍부한 현악기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조유리는 깊고 서정적인 느낌을 더해 섬세하게 표현, 그 시절 감성을 현재로 소환하는 데 성공했다. 무려 70년 전 발표된 원곡의 분위기 및 정서에 걸맞은 톤과 빼어난 곡 해석력을 보여주며 보컬로서 잠재된 가능성을 또 한 번 확인시켰다. ‘정년이’ 이전에도 조유리는 ‘여신강림’, ‘소용없어 거짓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술꾼도시여자들2’, ‘더 패뷸러스’, ‘월간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다수 작품의 OST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또 JTBC ‘비긴어게인’ 등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보컬 조유리의 강점은 음색을 뛰어 넘는 탁월한 감성 표현력이다. 특히 감정을 꾹꾹 응축했다 터뜨리기보단, 절제하면서도 감성을 배가시키는 능력이 특출나다.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에서 박효신 ‘숨’, 나미 ‘슬픈 인연’ 등을 커버한 영상을 통해 조유리 보컬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데, 커버곡도 마치 자신의 곡인 듯 재해석해 선보인 점은 꽤나 인상적이다.OST뿐 아니라 싱글, EP 등 형태를 통한 개인 음원을 통해서도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며 가수로서도 이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멤버들이 각각 걸그룹 혹은 솔로 가수,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아가는 가운데서도 조유리 역시 그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조유리의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조유리라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강점을 살려 연기와 음악 분야에서 모두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는 방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OST 참여의 경우, 여러 장르와 잘 어우러지는 조유리의 보컬이 드라마를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조유리는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222번 참가자로 ‘오징어게임2’에 나선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는 화장기 없는 거친 비주얼로 생존게임에 뛰어든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조유리가 ‘오징어게임2’을 통해 또 어떤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06:02
스타

히토미도 재데뷔... 아이즈원, 흩어져도 잘 사네 [줌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속담은 그룹 아이즈원에는 통용되지 않는 듯 하다. 보통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형성된 아이돌 그룹은 정해진 계약기간 안에 활동하고 해체해야 하다 보니 ‘시한부’ 그룹으로 불리곤 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그룹의 시초였던 아이오아이 출신 대부분이 배우로 전향하거나 활동이 뜸한 것과 비교해 아이즈원 출신들은 본업인 가수를 잘 살리면서도 각자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 권은비 최예나 이채연,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 아이즈원 리더였던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급부상한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즈원 활동 당시에도 ‘올라운더’로 불렸던 권은비는 높은 음역대도 깔끔한 고음으로 소화한다. 여기에 백업 댄서로 쌓아온 안정된 춤 실력까지 겸비했다. 육각형 아티스트이다 보니 솔로앨범도 듣는 맛, 보는 맛이 있다. 2021년 8월 데뷔곡 ‘도어’를 시작으로 ‘글리치’, ‘언더워터’, ‘더 플래시’, ‘사보타지’ 까지. 발매하는 앨범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방송, 유튜브 콘텐츠 등 섭외 1순위로 불리는 중이다. 아이즈원에서 ‘오리’로 불리며 귀여움을 독차지한 최예나는 최근 신곡 ‘네모네모’로 돌아왔다.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강북 멋쟁이’를 듣는 듯한 중독성 강한 일레트로닉 댄스곡이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이 곡은 9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4위, 멜론 ‘핫100’차트에서 26위를 기록했다. 또 아이즈원 메인댄서였던 이채연은 지난 7월 작사에 참여했던 솔로곡 ‘돈트’를 발표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중이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녹’은 챌린지 돌풍으로 발매 한 달 만에 멜론 일간 차트 27위로 약 494계단이나 뛰어오르며 가파른 상승 폭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장원영, 안유진→히토미 4세대·5세대 대표 그룹 ‘프로듀스48’에서 1위를 차지한 장원영과 5위를 차지한 안유진은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다가 2021년 12월 스타쉽 소속 그룹 아이브로 재데뷔했다. ‘프로듀스48’은 2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주력으로 활동했던 만큼 아이브 역시 장원영, 안유진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상장한 인지도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 아이브는 지난달 일본 최고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에 입성했다. 역시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김채원과 사쿠라는 2022년 5월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으로 재데뷔했다. 멤버 허윤진 역시 아이즈원은 아니지만 ‘프로듀스48’ 출신이다. 김채원과 사쿠라는 아이즈원에서 보여줬던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가 아닌 르세라핌을 통해 힙한 무드로 돌아와 화제가 됐다. 아이즈원때와 달라진 이미지가 신의 한 수라고 불릴만큼, 르세라핌 멤버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수많은 대학 축제에 참여, 발전된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코첼라 라이브 논란을 정면돌파하고 있다. 아이즈원 출신인 히토미도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처음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에 합류하게 된 것. 히토미가 멤버로 있는 세이마이네임은 총 7인조로, 오는 15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 배우로 영역확장 아이즈원 내 메인보컬이었던 조유리는 솔로 앨범부터 각종 드라마 OST참여 그리고 이제는 배우 데뷔까지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출연을 확정, 오는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유리는 ‘오징어게임2’ 오디션 당시 시즌1의 대본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엄청나게 떨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 소식이 들려와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강혜원은 ‘일진에게 반했을 때’, ‘청춘블라썸’,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연기력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속 도도한 성격의 선화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배우로서 성장했다.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확정했다. 김민주 역시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커넥션’ 등에서 조연으로 시작해 내달 6일 영화 ‘창설’에서 주연 가을 역으로 복귀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 조작 논란으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했던 그룹이다. 하지만 멤버들 개개인 역량과 개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재까지 한 시대를 대표하는 그룹들과 아티스트로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0 06:05
스타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 김재중 제작 걸그룹서 재데뷔 [공식]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마지막 퍼즐은 히토미였다.세이마이네임의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오늘)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마지막 멤버로 혼다 히토미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히토미의 트레일러 영상은 눈부신 야경과 로맨틱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건물 옥상에 앉아 있는 히토미의 모습을 담아냈다. 여전히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 히토미 뒤로 여섯 마리의 고양이들이 다가가는 모습이 마치 앞서 공개된 여섯 멤버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등 세이마이네임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세이마이네임은 지난달 30일 첫 번째 멤버 도희를 시작으로 카니, 메이, 준휘, 소하, 승주에 이어 마지막 멤버 히토미까지 일곱 명의 멤버들을 모두 공개했다. 이로써 보기만 해도 미소 짓게 만드는 소녀들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트레일러 영상들이 모두 베일을 벗으면서 세이마이네임의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인코드의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재중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첫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향한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이마이네임은 정식 데뷔에 앞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인코드의 첫 번째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현재 오는 10월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히토미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 아이즈원의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즈원 출신 멤버 중 장원영, 안유진, 김채원, 사쿠라는 현재 그룹 아이브와 르세라핌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권은비, 최예나 이채연, 조유리, 김민주, 강혜원 역시 솔로 아티스트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13:32
예능

‘아이랜드2’ 내년 4월 방영 확정...프로듀서 테디

CJ ENM의 Mnet이 준비하고 있는 2024년 글로벌 K팝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I-LAND2)가 총 10개국에 달하는 글로벌 오디션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N/a(엔에이) 부제와 함께 내년 4월 방영을 확정짓고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Mnet ‘아이랜드2 : N/a’가 지난 10월 서울을 마지막으로 한 총 10개국의 글로벌 오디션 투어를 통해 전 세계 2만여명을 뛰어넘는 지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끝에 내년 4월 방영을 위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아이랜드2 : N/a’라는 부제와 함께한 타이틀이 첫 베일을 벗었다. N/a(엔에이)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을 뜻하는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알파)의 만남을 의미한다. 2024년 K팝 음악 산업에 또 다른 돌풍을 일으킬 N/a를 찾는 새로운 모험에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Mnet ‘아이랜드’의 두번째 시즌인 ‘아이랜드2 : N/a’는 Mnet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틀을 깨는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등 탄탄한 요소들을 갖춰 또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021년 미국 빌보드 선정 ‘21세기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인(The 50 Greatest Producers of the 21st Century)’에 이름을 올린 월드 톱클래스 프로듀서 테디가 마스터 프로듀서로 함께한다. 블랙핑크, 빅뱅, 전소미, 2NE1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더블랙레이블의 테디의 프로듀싱 역량과 Mnet의 만남만으로 믿고 보는 프로젝트가 될 전망. Mnet ‘아이랜드2 : N/a’를 통해 탄생되는 걸그룹은 향후 CJ ENM 산하 레이블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웨이크원은 음악시장의 선두에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떠오르는 K팝 대표 매니지먼트사로, 데뷔하자마자 K팝 데뷔 앨범 최초로 ‘더블밀리언셀러’ 반열에 등극, 올해 각종상을 휩쓸고 있는 5세대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을 비롯해 글로벌 걸그룹 케플러, 올라운더 아티스트 조유리 외, 싱어송라이터 김재환, 로이킴, 하현상, 그리고 다비치, 임슬옹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 및 댄스 크루 엠비셔스가 소속되어 있다.‘아이랜드2 : N/a’ 제작진은 “오랜기간 준비해온 프로젝트인 만큼 모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4년 판을 깨는 K팝 스타가 탄생할 거라고 자부한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고 데뷔하는 모든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20년 6월 Mnet에서 방영한 ‘아이랜드’ 시즌1은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탄생시켰으며,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로 나눠진 공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참가자들의 경쟁 과정과, 데뷔의 꿈을 가진 참가자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담아낸 신선한 서사로 주목받았다. 또한, 새로운 시도를 도입한 포맷으로 전 세계 방송 최대 행사인 국제 에미 어워즈(Emmy Awards) ‘non-scripted entertainment’(예능 프로그램)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4년 새로운 글로벌 K팝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9 09:21
연예일반

조유리 ‘오징어 게임2’ 앞두고 새 프로필 공개

가수 조유리가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조유리는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공개된 프로필 이미지 속 조유리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옅은 메이크업과 가볍게 묶은 헤어스타일로 내추럴함을 극대화하며 클로즈업 컷의 또렷한 이목구비로 빈틈없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올블랙 착장으로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낸 조유리는 아우라가 느껴지는 깊이 있는 눈빛으로 여태껏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조유리는 지난 2021년 첫 번째 싱글 ‘글래시’(GLASSY)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했다. 이후 ‘러브 쉿!’, ‘택시’(TAXI), ‘러버블’(Loveable) 등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조유리는 드라마 ‘미미쿠스’, ‘술꾼도시여자들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출연 소식을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오징어 게임2’를 통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1 13:04
연예일반

김재환, 아시아 투어 스타트…마카오→방콕 K팝 팬들 만난다

가수 김재환이 하반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21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김재환이 지난 7월 마카오에서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무리한 가운데 오는 10월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등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K팝 팬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12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콘서트를 개최하며, 그 어느 때보다 꽉 찬 스케줄로 바쁜 연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이 같은 열일 행보에는 소속사 웨이크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함께 한다. 워너원 때부터 웨이크원 전속 아티스트였던 김재환은 그간 스윙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아왔으나, 웨이크원이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강화함에 따라 직접 모든 활동을 전담하기로 결정되었다.웨이크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아티스트들을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하며 특화된 역량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소속 아티스트들인 조유리, 케플러, 제로베이스원과 김재환의 긍정적인 시너지도 기대된다.그간 댄스, 발라드, 밴드 등 거침없는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김재환. 하반기에도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며 열일 행보를 예고한 만큼 웨이크원은 물론 소속 아티스트들과 어떤 좋은 시너지를 선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1 10:15
뮤직

조유리, AI 챗봇 메신저 어플 ‘헬로우봇’과 협업...다양한 이벤트 선사

가수 조유리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지난 9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올’을 발표하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유리가 AI 챗봇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인 ‘헬로우봇’과 만나 이색적인 이벤트를 펼친다.이번 협업에서는 타이틀곡 ‘택시’의 콘셉트에 맞춰 제작된 조유리의 AI 챗봇을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은 아티스트 AI 챗봇과 1:1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조유리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는 ‘입덕 가이드’, 타이틀곡 ‘택시’의 제목을 활용해 연애관을 확인할 수 있는 ‘내 연애가 택시라면’, 타로카드를 뽑아 오늘의 연애운을 점칠 수 있는 ‘오늘의 팩트 운세’ 등 다양한 코너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택시’의 콘셉트를 활용한 포토 타로카드도 공개돼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양한 대면 이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헬로우봇’ 관계자는 이번 협업에 대해 “새로운 프로모션 방법으로 K-팝의 글로벌 흥행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AI 챗봇과 포토 타로카드를 결합한 방법을 제안했고, 팬들의 즐거움 극대화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계속 발전하겠다”라고 전했다.이처럼 조유리와 ‘헬로우봇’가 만난 특별한 협업은 ‘헬로우봇’의 조유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리는 지난 20일 SBS ‘인기가요’ 방송을 마지막으로 미니 2집 ‘러브 올’ 활동을 마쳤다.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첫 공개 대면 팬사인회로 특별한 추억을 쌓은 조유리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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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꿈, 그리고 소중한 추억 됐길”...‘K팝 콘서트’, 전 세계 청년을 위로하다 [종합]

K팝이 전 세계 팬들을 한 곳에 뭉치게 했다. 바로 ‘K팝 콘서트’의 힘이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수퍼 라이브’(이하 ‘K팝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K팝 콘서트’에는 그룹 NCT드림, 마마무, 뉴진스, 아이브,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등 총 19팀이 출격했다. 사회는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았다.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쉴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됐다. 무려 19개 팀의 곡을 2시간 내에 듣기엔 역부족인 시간이기 때문이다. 각 아티스트들은 멘트보다는 준비한 1~2개 곡 무대를 보여주고 빠르게 퇴장하는 등 음악에 집중했다. 그만큼 짧은 시간 안에 다채로운 K팝이 집약된 모습이었다.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도 크게 환호하며 공연을 즐겼다. 언어는 다르지만 K팝을 느끼는 마음은 한 곳에 뭉쳐진 모습이었다. 일부 대원들은 자신의 휴대폰에 아티스트의 이름을 적어 들어 보이는 등 K팝 팬임을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약 6만 명 관중을 채울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안에는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찬 대원들로 장관을 이뤘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 중인 뉴진스는 이날 무대에서 ‘ETA’, ‘하입 보이’ 두 곡을 열창했는데 이 과정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단연 압권이었다. 멤버들은 “어려분, K팝 슈퍼 라이브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뉴진스의 ‘하입 보이’요”라고 자문자답, 약 4만 명의 떼창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의 마지막인 NCT드림 무대를 앞두고 혜인은 함께 MC를 보고 있는 유나에게 “있지 선배님들 무대 너무 멋있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혜인과 유나는 “오늘 많은 대원들 덕에 힘 얻고 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NCT드림 무대 이후 유나는 “쭉쭉 나아가야 할 힘과 순간을 얻게 된 것 같다”라고 했고 혜인도 “각자의 추억 속에 소중한 한 페이지가 됐길 바란다. 모두가 멋진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라며 전 세계 청년들을 응원했다. 끝으로 이날 무대에 오른 모든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동방신기의 ‘풍선’을 열창, 작별 인사를 건넸다.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이날 폐영식과 ‘K팝 콘서트’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당초 행사는 지난 6일 새만금 일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폭염과 시설 미비로 갑작스럽게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날짜와 장소가 변경됐다. 그러다 태풍 ‘카눈’의 상륙을 이유로 개최지가 또 한 번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됐다. 참가자들이 기대했던 행사가 일주일 씩이나 밀려버린 것. 갑작스런 일정 변경 탓에 참가 아티스트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무려 19팀을 동원시키며 역대급 K팝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K팝 대표 그룹인 방탄소년단은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대신 약 8억 원 상당의 포토카드를 전달해 훈훈함을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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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콘서트’ 가려면 어떻게? 하입 보이요~” 뉴진스, 4만 명 떼창 만든 글로벌 스타

그룹 뉴진스가 글로벌 대세의 면모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수퍼 라이브’(이하 ‘K팝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뉴진스는 ‘K팝 콘서트’ 무대에 올라 ‘ETA’, ‘하입 보이’ 두곡을 열창했다. 멤버들은 “어려분, K팝 슈퍼 라이브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뉴진스의 ‘하입 보이’요”라며 자문자답해 재미를 더했다. 이는 최근 유행했던 밈 중 하나다. 뉴진스는 4만 명이 넘는 대원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대원들 모두 뉴진스의 노래를 완벽하게 떼창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멤버 혜인은 MC로 나서며 남다른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능숙한 영어 실력을 과시하며 ‘잼버리 뜻이 뭔지 아냐’는 질문에 대해 “제가 열심히 공부해왔다. 잼버리는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이라고 막힘없이 답했다. 그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설명하며 글로벌 그룹 멤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이날 폐영식과 ‘K팝 콘서트’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K팝 콘서트’에는 NCT드림, 마마무, 뉴진스, 아이브,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등 총 19팀이 출격하며, 사회는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았다. 또 방송 주관사인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당초 행사는 지난 6일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새만금 일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폭염과 시설 미비로 갑작스럽게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날짜와 장소가 변경됐다. 그러다 태풍 ‘카눈’의 상륙을 이유로 개최지가 또 한 번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됐다. 참가자들이 기대했던 행사가 일주일 씩이나 밀려버린 것. 갑작스런 일정 변경 탓에 참가 아티스트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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