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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에 악플 달아놓고 “정신질환 선처 호소” 웬 말…檢 징역 4개월 구형 [왓IS]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악성 댓글을 달아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4개월을 구형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부장판사 이경선)은 지난 15일 아이유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아이유의 의상, 가창력 등을 폄하하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단순 기호를 말한 것 뿐”이라며 자신이 작성한 댓글에 악의적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에 대한 1심 선고는 12월 3일 진행된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는 지난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협박, 명예훼손,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제작 등 아이유에 대한 중범죄 요건을 충족하는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한 결과 피고소인은 현재까지 총 180여 명”이라고 고소 현황을 전했다.그러면서 “현재까지 나온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구약식 처분) 6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3건, 보호관찰소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1건이다. 해외 서버를 이용해 불법 행위를 한 자와 해외 거주자로 파악되는 자 일부에 대해서도 신상정보를 확보했다. 이들 중엔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도 있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18:44
스타

‘8억 갈취 피해’ 김준수, 허위 사실·명예훼손 법적 대응 [공식]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강력히 대응한다.소속사 팜트리 아일랜드는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임, 법적 대응에 착수하였음을 알렸다.소속사에 따르면 명예훼손 게시물 및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어떠한 합의 없이 민·형사적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자료를 수집, 법무법인에 제출했다.소속사는 “특히 디시인사이드, 더쿠, 인스티즈, 다음카페, 네이트판 등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힘주어 말했다.앞서 김준수는 여성 BJ A씨 로부터 지난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협박에 의해 101차례에 걸쳐 8억 4000만 원을 준 것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A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A 씨는 김준수에게 갈취한 금품을 마약류 투약 대금으로 쓴것으로 알려져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김준수는 논란 후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갑자기 이런 기사로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5년 동안 괴롭히고 더 이상 못 참겠더라. 그런데 난 당당하다. 난 잘못한 것 없고, 5년 전 얘기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문제가 된 녹취 파일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녹음 파일 역시 사적인 대화 내용일 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해명에 나섰다. 2019년 김준수와 알게 된 A 씨는 대화 및 음성을 녹음, 이를 빌미로 김준수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21:10
뮤직

‘BJ 8억 갈취 피해’ 김준수 “불법 행위 NO, 명백한 피해자” [전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숲(옛 아프리카TV) 여성 BJ에게 협박당한 것과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BJ A씨가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 목적으로 녹음,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알리며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란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란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갔다.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며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준수는 자신뿐만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며 “현재 사건은 법원의 영장재판 단계에 있다. 수사 및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팜트리 아일랜드입니다.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 김준수와 관련된 보도 관련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는 위협과 함께 "김준수의 잘못이 없는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습니다.특히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하여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습니다.이번 사건에서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김준수는 자신뿐만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현재 사건은 법원의 영장재판 단계에 있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사 및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부당한 협박과 공갈 행위가 얼마나 심각하고 악의적인 범법 행위인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라며, 당사는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마지막으로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단 하나의 불법 행위나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명백한 피해자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15:50
뮤직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 중학교 동문도 있어 ‘충격’ [전문]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 180명을 고소했다.11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법무법인 유한은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모욕,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한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및 사생활 침해, 성희롱, 음란물 유포, 딥페이크 등 중대한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추가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특히 피고소인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창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과 욕설로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시키는 수천 건의 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동일인의 악의적인 행위가 발견될 경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가중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이담엔터테인먼트 입장. EDAM 엔터테인먼트(이하 ‘당사’)입니다.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IU), 우즈(WOODZ)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신원(이하 ‘법무법인’)으로부터 2023-2024년 형사고소 현황을 전달받아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모욕,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한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및 사생활 침해, 성희롱, 음란물 유포,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사진 및 영상 합성 콘텐츠)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포, 기타 불법 정보 유통 행위(이하 ‘불법 행위’) 중 범죄 요건을 충족하는 중대한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계속해서 추가로 고소 진행 중입니다. 현시점까지 나온 일부 판결과 고소 진행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까지 나온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구약식 처분) 6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3건, 보호관찰소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1건입니다. 이 중, 아이유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희롱, 살해 협박 등을 사이버 불링 형태로 가한 자는 죄질이 매우 나빠 검사 측에서 300만 원의 벌금 구형을 내렸으나, 이에 피고소인이 불복하여 정식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유를 괴롭힌 자의 경우에는 검찰이 해당 범죄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하여 약식 절차가 아닌 법원에 정식으로 재판을 요청(구공판)하였고, 그에 따라 현재 재판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2) 2023년 4~5월경 근거 없이 표절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한 자들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특정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서버를 이용하여 불법 행위를 한 자와 해외 거주자로 파악되는 자 일부에 대해서도 신상정보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들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으며, 관련 사건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대응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아이유에 대한 피고발 사건을 주도한 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최근 당사자의 인적 사항을 상당 부분 입수하였습니다. 지난 7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상대방이 불출석하였으나, 두 번째 변론기일이 12월 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IP 주소를 사용하거나 국외에 거주하는 일부 악플러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의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들을 추적하기 위한 수사 과정이 어느 정도 진척된 상황임을 알립니다. 다만, 수사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위에 언급된 내용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3) 2023년 5월경 아이유에 대한 허위 루머(간첩설)를 유포한 자에 대해 고소 후 경찰이 빠른 시일 내에 피의자를 특정하여 1차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러나 추가 조사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출석을 여러 차례 거부하면서 수사가 다소 장기화되었습니다. 피의자는 현재 검찰에 송치되어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증거를 확보하여 제출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습니다.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 제보 자료와 내부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하여, 아티스트에 대한 각종 협박,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음란물 및 합성 영상 배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분기별 정기 고소 외에도 개별적인 고소를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 중입니다. 이번 고소의 경우에도 정도가 심한 불법 행위를 선별하여,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하지 않고 강력 처벌을 원칙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또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과 욕설로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시키는 수천 건의 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동일인의 악의적인 행위가 발견될 경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가중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을 비롯해 , , , , , , , , , ,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증거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악성 게시글로 인해 지속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이 글을 보시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및 플랫폼 관계자분들께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끝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는 악플러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앞으로도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을 이제는 멈춰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1 15:48
스포츠일반

이해인은 ‘재심의신청 기각’, 이어 피해 선수 측도 입 열었다 “이해인 고발한 적 없어, 무분별 비난에는 법적 대응”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의 재심의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피해 선수로 알려진 A 선수 측 변호인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억측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동시에 “A선수는 이해인 선수에 대해 선처를 바란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최근 논란에 반박했다.공정위는 지난달 30일 이해인과 대한빙상경기연맹 측에 “이해인의 재심의신청을 기각한다”고 전했다. 이해인은 지난 5월 전지훈련 기간 음주를 하고 후배 선수 A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 측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이해인 측은 연맹이 이해인과 A가 연인관계였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두 선수의 신체 접촉을 ‘강제추행’으로 판단, 과한 징계가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음주 사실에 대한 뼈저린 반성 의사를 더하면서, 성추행이라는 혐의는 꼭 벗고 싶다는 의견을 꾸준히 피력해 왔다. 하지만 공정위는 피해 선수의 연령 등 제반 상황을 고려, 연맹의 중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이 결정과 관련해 피해 선수 A 측도 입을 열었다. 법무법인 위온은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해인 선수의 재심 결과 발표 이후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과 관련, 사실과 다른 억측에 기반해 A 선수에게 무분별한 비난과 위협이 이뤄지고 있다. 변호인으로서 A 선수를 대리해 입장을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위온 측은 “A 선수는 지난 6월 5일 연맹에서 진행된 조사 과정에서 ‘이해인 선수에 대해 선처를 바란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라면서 “동시에 일련의 조사 과정 및 공정위에서 이해인 선수의 처벌을 원한다고 발언한 일이 없다. 또한 이해인 선수의 행동에 대해 ‘수치심을 느꼈다’고도 이야기한 적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이해인에 대한 중징계에 “당황했다”면서도 “공정위 결과 발표 이후 재심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 중에 함부로 진술 내용을 발설할 수 없어 섣불리 의사를 표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동시에 “A 선수 측은 이해인 선수 변호인에게 대한체육회 재심 과정에서의 탄원서 작성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하지만 이해인 측 변호인은 A 선수의 탄원서 작성을 거절했다. 또한 이들은 일방적으로 시한을 정해놓고 자신들의 요구 사항대로 A 선수가 이해인 선수의 소셜미디어(SNS)에 댓글을 다는 등 A 선수가 특정될 수 있는 일로 언론에 노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A 선수는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최초 입장문을 발표하게 됐고, 해당 입장문은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어 이 점에 대해선 유감을 표한다”라고 설명했다.한편 A 선수 측은 최근 돌고 있는 허구의 소문과 추측, 과도한 비난에 대해 꼬집었다. 이들은 “‘A 선수가 성추행으로 이해인을 고발했다’ ‘A 선수가 사진과 관련한 B 선수를 고발했다’ ‘A 선수의 고발로 이해인 선수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A 선수 부모가 징계 결과에 압력을 가했다’와 같이 과도한 비난 및 협박이 가해지고 있다. 본 변호인은 이것이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말씀드린다. 일부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김우중 기자 2024.09.03 17:37
연예일반

‘쯔양 협박’ 구제역에 정보 넘긴 前남친 변호사, 결국 피고발됐다

먹방 유튜버 쯔양이 구제역의 협박 정황이 담긴 이메일과 녹취록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반격에 나선 가운데, 구제역에게 쯔양의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제보한 사람이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전 남자친구)의 변호사 A씨라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보다 못한 한 시민은 A씨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우재 법률사무소 이재범 변호사는 익명의 고발인 ‘황천길’을 대리해 A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이 고발인은 지난 11일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 3인을 고발한 이와 동일인이다. 이번 고발을 대리한 이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익명 고발인과 사건을 들여다 보고, 신원 보증을 요청한 다수 제보자들로부터 입수한 제보 내용에 의하면 쯔양은 너무 많은 범죄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이 돼 또 다시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고발 이유를 전했다.앞서 쯔양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지난해 2월 21일 구제역으로부터 받은 협박 메일을 공개했다. 해당 메일에서 구제역은 “탈세 관련해 여쭐 것이 있다. 아래 영상 시청 후 연락 부탁드린다”면서 “답장 없다면 반론 의사가 없다고 생각하겠다”고 일방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이와 관련해 쯔양은 “(구제역이) 뒤에는 100배는 더 심한 내용이 있다고 했다. 내가 알리기 싫었던 이야기들을 얘기하는거 같아서 직원분들을 통해 연락을 하고, PD님과 이사님이 구제역을 만났다. 그 후로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500만원을 드렸다”고 말했다.라이브 방송에 동석한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은) 당시, 수익이나 정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비용 처리가 되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전 소속사 대표가 쓰라면 써야 하는 상황,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상황이었다”라며 “쯔양과는 무관하게 전 소속사 대표가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한 내용”이라 주장했다. 쯔양은 또 “어제 제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구제역에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전 남자친구)의 변호사(A씨)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전부터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았지만, 변호사니까 절대 그런 일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제 변호사가 아니다. 전 소속사 대표의 전담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전 소속사 대표와 A씨가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며 구제역이 공개한 내용 증명은 “전 소속사 대표의 주장과 의견만 담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고 이후 구제역에게 악의적인 제보가 왔다”며 “누군지 수소문해 보니 전 소속사 대표와 A씨 밖에 알 수 없는 자료들이었다. 약속을 어긴 것으로 생각해 전 대표를 고소했다”고 털어놨다.전 소속사 대표가 세상을 떠나고 이틀 후 A씨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고도 했다. 쯔양에 따르면 그 자리에는 쯔양 없이 현 소속사 대표와 이사만 참석했는데 김 변호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A씨 측이) 유서를 보여주며 방향제 탈취제 사업을 쯔양 채널에 홍보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A씨와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그는 “나에 대해 폭로할까 무서워서 이사님께 A씨의 비위를 맞춰달라 부탁하기도 했다. A씨에게 기자로서 수행할 수 있는 언론 관련 업무 계약서를 작성해서 월 165만원을 드리기로 했다. 현재까지 드린 금액은 2300만원이 좀 넘는다”며 “우리 쪽 변호사라고 와전됐는데 실제로 얼굴 본 적, 내 변호사로 선임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쯔양은 “저는 탈세와 조건 만남을 한 적이 절대 없다.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제보를 한 사람도 고소를 진행했다. 정말 만난 적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PD님이 (두 사람의 협박에) 2년여간 2억 1600만원 정도를 줬다. 현재 고소증을 접수한 상태”라고 알렸다. 또 김 변호사는 “(이번 일은) 2022년도에 있던 사안으로 녹취록과 피해 사실이 전부 있다. 녹취량 3800건에 모두 1시간 분량이었다. 듣는 것도 보는 것도 힘들었다”며 “근데 이후 수많은 사람이 쯔양에게 접근해 괴롭힌다는 걸 알고 충격받았다. 가해자들이 선을 많이 넘었다. 의뢰인의 정보를 악용하고 돈을 갈취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분노했다. 한편 이번 사건 관련해 여성가족부에도 민원이 접수됐다. 한 누리꾼을 통해 ‘사이버 렉카 연합의 쯔양 공갈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으로 범부처 대책을 수립하는 등 엄중히 대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민원이 접수돼 현재 여성정책과에 배정된 상태다.여가부는 19일 일간스포츠에 “쯔양과 관련한 민원이 접수된 게 맞지만 비공개 민원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다른 민원과 동일하게 기한 내 답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16:26
연예일반

[왓IS] 쯔양, 구제역 협박 이메일·녹취록 공개…“전남친 변호사가 제보”

먹방 유튜버 쯔양이 구제역의 협박 정황이 담긴 이메일과 녹취록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반격에 나섰다.쯔양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방송에서 쯔양은 구제역이 공개한 협박 영상과 메일을 공개했다. 해당 메일은 지난해 2월 21일 구제역이 쯔양 측에 발송한 것으로, “탈세 관련해 여쭐 것이 있다. 아래 영상 시청 후 연락 부탁드린다. 답장 없다면 반론 의사가 없다고 생각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쯔양은 “(구제역이) 뒤에는 100배는 더 심한 내용이 있다고 했다. 내가 알리기 싫었던 이야기들을 얘기하는거 같아서 직원분들을 통해 연락을 하고, PD님과 이사님이 구제역을 만났다. 그 후로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500만원을 드렸다”고 말했다.탈세 이슈에 대해서는 김 변호사가 말을 이어갔다. 김 변호사는 “(쯔양은) 당시, 수익이나 정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비용 처리가 되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전 소속사 대표가 쓰라면 써야 하는 상황,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상황이었다”라며 “쯔양과는 무관하게 전 소속사 대표가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한 내용”이라 주장했다. 구제역의 주장에 대응하게 된 이유도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구제역이 계속 본인은 이메일을 보낸 적 없고 협박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에게 증거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소문이) 더 확산되면 쯔양이 억지 주장을 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쯔양은 또 “어제 제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구제역에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최 변호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전부터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았지만, 변호사니까 절대 그런 일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제 변호사가 아니다. 전 소속사 대표의 전담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전 소속사 대표와 최 변호사가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며 구제역이 공개한 내용 증명은 “전 소속사 대표의 주장과 의견만 담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고 이후 구제역에게 악의적인 제보가 왔다”며 “누군지 수소문해 보니 전 소속사 대표와 최 변호사밖에 알 수 없는 자료들이었다. 약속을 어긴 거로 생각해 전 대표를 고소했다”고 털어놨다.전 소속사 대표가 세상을 떠나고 이틀 후 최 변호사에게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고도 했다. 쯔양에 따르면 그 자리에는 쯔양 없이 현 소속사 대표와 이사만 참석했다. 김 변호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최 변호사 측이) 유서를 보여주며 방향제 탈취제 사업을 쯔양 채널에 홍보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쯔양은 최 변호사와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그는 “나에 대해 폭로할까 무서워서 이사님께 최 변호사 비위를 맞춰달라 부탁하기도 했다. (최 변호사가) 기자도 겸업하고 있었다. 최 변호사에게 기자로서 수행할 수 있는 언론 관련 업무 계약서를 작성해서 월 165만원을 드리기로 했다. 현재까지 드린 금액은 2300만원이 좀 넘는다”며 “우리 쪽 변호사라고 와전됐는데 실제로 얼굴 본 적, 내 변호사로 선임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쯔양은 “전 탈세와 조건 만남을 한 적이 절대 없다.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제보를 한 사람도 고소를 진행했다. 정말 만난 적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PD님이 (두 사람의 협박에) 2년여간 2억 1600만원 정도를 줬다. 현재 고소증을 접수한 상태”라고 알렸다. 김 변호사는 “(이번 일은) 2022년도에 있던 사안으로 녹취록과 피해 사실이 전부 있다. 녹취량 3800건에 모두 1시간 분량이었다. 듣는 것도 보는 것도 힘들었다”며 “근데 이후 수많은 사람이 쯔양에게 접근해 괴롭힌다는 걸 알고 충격받았다. 가해자들이 선을 많이 넘었다. 의뢰인의 정보를 악용하고 돈을 갈취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구제역에 관해 압수수색이 진행된 상태로 이제 수사만 기다리고 있다”며 “이제 구구절절 해명하지 않겠지만 구제역 쪽에서 말하는 것이 진실이 아니란 걸 알고 쯔양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끝으로 쯔양은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어 말한다. (그동안의) 방송은 정말 행복했다. 댓글도 위로되고 행복했다”며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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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의혹’ 사이버 렉카 연합, 돈줄 끊겼다… 수익화 중지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일명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수익화가 중지됐다.유튜브 관계자는 16일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및 구제역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유튜브 ‘크리에이터 정책’에 따르면 유튜버 중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고 하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 잔혹성을 보이거나 사기 또는 기만행위에 참여해 실질적으로 해를 입힌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또한 채널에서 광고 게재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으며,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외돼 파트너 관리와 크리에이터 지원 등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앞서 전 남자 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먹방 유투버 쯔양은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에게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당해 왔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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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측 “협박 유튜버 고소 진행… 강력 법적 대응 예정” [전문]

유튜브 쯔양 측이 고소를 결정했다.15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쯔양 측 법률대리인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김기백 변호사의 공식 입장문이 게재됐다.쯔양 측은 “최근 많은 분들이 쯔양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을 얻고 있다. 다만 그와 동시에 다양한 추측성 루머들 또한 난무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는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억측이 포함돼 2차 피해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이유를 밝혔다.이어 “쯔양은 이미 많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심신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다. 쯔양은 철저히 ‘을’의 입장에 놓이게 되었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교묘한 방식으로 협박하는 유튜버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었고, 결국 원치 않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해야만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후 쯔양의 일부 사건이 공론화가 되면서 무분별하게 2차 피해가 확대되기 시작했다”며 “쯔양 및 관계자 그리고 유가족 등에 대한 억측을 조장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한 점, 해당 인물은 본 공갈 사건에 관여한 자로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점, 쯔양의 피해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게 된 점, 가해자들은 쯔양이 법적조치를 쉽게 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점, 그냥 넘어가게 되면 필연적으로 ‘제2, 제3의 쯔양’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 공인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깊은 고민 끝에 고소 진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쯔양의 법률 대리인은 “현재 쯔양을 피해자로 기재한 고발장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배당된 상황이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하여 유튜버 구제역, 유튜버 주작 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을 현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쯔양 측에 추가 공갈 행위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향후 쯔양은 어떠한 협박, 공갈에 대하여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이행할 것이며, 쯔양 및 모든 관계자에 대한 과도한 허위 사실 유포 혹은 모욕 등의 도를 넘은 행위들에 대하여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당부했다.앞서 쯔양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수년간 지속적인 협박과 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또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크로커다일, 카라큘라,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 유튜버들이 과거사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의 돈을 갈취했다며 관련 녹취 음성을 공개했다.쯔양 법률대리인 공식 입장 전문.1. 안녕하세요, 법률대리인은 쯔양님 및 소속사를 대리하여 공식 입장을 표명합니다. 본 입장문을 포함한 모든 의견은 사전에 쯔양님 측과의 협의 및 확인의 과정을 거쳤습니다.2. 우선 최근 많은 분들께서 쯔양님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셔서 쯔양님 및 관계자들께서도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3. 다만 그와 동시에 현재 쯔양님의 사건에 대한 다양한 추측성 루머들 또한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억측이 포함되어서 2차 피해 발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여러 가지 고민 끝에 쯔양 및 쯔양 소속사를 대리하여 향후 쯔양님 측의 공식적 입장을 표명하고자 합니다.4. 고소 진행의 건에 대한 의견가. 이번 공갈 사건이 발생할 당시에 쯔양님은 이미 많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여러 가지 피해를 입었기에 심신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로 인해 쯔양님은 유튜버들의 금원 갈취 행위에 대응할 여력조차 없었으며, 그저 조용히 홀로 피해를 감당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쯔양님은 철저히 ‘을’의 입장에 놓이게 되었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교묘한 방식으로 협박하는 유튜버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었고, 결국 원치 않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해야만 했습니다. 나. 이후 쯔양님의 일부 사건이 공론화가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쯔양님을 포함한 관계자 및 제3자들에게 무분별하게 2차 피해가 확대되기 시작했고, 쯔양님의 피해에 대하여 허위 사실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자들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쯔양님 측에서는 깊은 고민 끝에‘쯔양님 및 관계자 그리고 유가족 등에 대한 억측을 조장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한 점, 해당 인물은 본 공갈 사건에 관여한 자로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점, 쯔양님의 피해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어 더 이상 쯔양님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게 된 점, 그동안 가해자들은 항상 쯔양님이 법적조치를 쉽게 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점, 본 사건 마저도 그냥 넘어가게 되면 필연적으로 현재 또는 장래에‘제2, 제3의 쯔양’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 공인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깊은 고민 끝에 고소 진행을 결정하였습니다. 다. 현재 쯔양님을 피해자로 기재한 고발장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배당된 상황이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하여 유튜버 구제역, 유튜버 주작 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을 현 고발 사건을 담당하고 계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관련 조사에서 쯔양님에 대한 공갈 등에 가담한 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는 경우 선처 없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습니다. 라. 더불어 현재 쯔양님의 법률대리인라고 사칭하며, 쯔양님이 구제역에게 공갈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허위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전혀 진실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고지합니다.5. 당부의 말씀가. 현재 이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음에 따라 쯔양님을 비롯한 소속사 및 관계자의 행보를 지켜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온·오프라 인을 막론하고 자극적인 표현의 단어, 과장된 표현 등을 강조한 글과 기사들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있는바,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나.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앞서 공개했던 자료 및 입장 표명의 경우, 이번 사건의 핵심을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쯔양님을 비롯한 관계자들 모두의 협의 하에 최소 범위에서 공개한 것입니다. 다. 그런데 현재 위 전체 내용 중에 특정 자극적인 단어만을 앞세워서 사건의 본질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내용의 기사, 게시물 등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나 의견 등을 게시하시는 경우, 제목 및 본문의 단어 선정 및 조합에 있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라. 이 사건 고소를 포함한 저희의 현재까지 및 향후의 진행 방향은 오로지 쯔양님의 권리 구제 및 피해 회복을 위한 것일 뿐, 이 사건 당사자가 아닌 다른 어떠한 개인 혹은 단체 등과의 대립은 일체 의도하지 않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본 사건을 특정 집단 간의 대립 혹은 사회적 갈등을 조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6. 최근 쯔양님 측에 추가 공갈 행위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향후 쯔양님은 어떠한 협박, 공갈에 대하여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이행할 것이며, 쯔양님 및 모든 관계자에 대한 과도한 허위 사실 유포 혹은 모욕 등의 도를 넘은 행위들에 대하여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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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측 “딸 살해 협박글에 신변 보호 요청…선처·합의 절대 없다” [전문]

유튜버 침착맨(만화가 이말년)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딸 협박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침착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영 이혜윤, 정소영 변호사는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글이 게시됐다. 범행 예정 날짜를 특정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돼 수사기관이 자택으로 긴급 출동했으며 현재 수사기관은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알렸다.이어 “침착맨은 본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했다. 게시자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침착맨 가족에 대해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유포돼 왔다”며 “심지어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침착맨 딸 협박글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재 게시자를 추적 중이다.이하 침착맨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침착맨님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의 이혜윤, 정소영 변호사입니다.금일 보도된 침착맨님의 자녀에 대한 범죄 행위에 관하여 입장을 말씀드립니다.지난 7월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님의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범행 예정 날짜를 특정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기관이 자택으로 긴급 출동하였으며 현재 수사기관은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이에 침착맨님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을 드렸으며,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침착맨님의 가족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유포되어 왔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침착맨님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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