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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5위’ 안나린, 세계랭킹 12계단↑…상위권은 혼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안나린(28)이 세계랭킹에서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상위권에서는 일부 변동이 생겼다.안나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 76위에서 12계단이나 오른 순위다. 그는 25일 끝난 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 2022년 기록한 39위다.한편 미국의 넬리 코르다는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가 뒤를 이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세계랭킹 5위다.이외 유해란은 7위, 고진영은 10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양희영(12위) 김효주(22위) 신지애(29위) 윤이나(30위) 등 대부분 순위가 하락했다.김우중 기자 2024.11.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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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 시즌 최종전서 5위, '42억원 버디' 티띠꾼이 우승+상금왕 영예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안나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8언더파 64타), 2라운드 공동 2위(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에 올랐던 안나린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15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순항했으나,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작성하면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안나린은 CME 글로브 포인트 29위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 후 "작년에는 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는데, 올해 좋은 성적을 내면서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 대회 시즌 최다 우승 상금인 400만달러(약 56억2000만원)의 주인공은 지노 티띠꾼(태국)이었다. 티띠꾼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티띠꾼은 16번 홀까지 선두였던 에인절 인(미국)에게 2타 뒤졌으나, 1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동타를 만들었다. 18번 홀(파4)에선 버디를 기록하며 1타 짜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역전패를 당한 인은 준우승 상금 100만달러를 받았다. 티띠꾼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300만달러(약 42억원)짜리 버디를 잡은 셈이다.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티띠꾼은 이번 시즌 상금 605만달러(84억6092만원)를 기록해 상금왕에도 등극했다. 시즌 7승을 기록한 코르다(439만1930달러)를 제치고 상금왕에 올랐다. LPGA 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600만달러 돌파는 올해 티띠꾼이 처음이다. 종전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436만달러였다. 티띠꾼은 2022년 LPGA 투어 신인왕, 2023년 베어 트로피에 이어 올해 상금왕 영예도 누렸다.한편, 시즌 최종전에서 평균 타수 1위에 도전했던 유해란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최소 평균 타수 1위 후루에 아야카(일본)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면서 시즌 최소 타수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는 아야카에게 돌아갔다. 후루에의 시즌 평균 타수는 69.989타, 유해란은 70.00타로 0.01타 차로 트로피를 내줬다. 신인왕 경쟁에서는 이 대회 전까지 2위였던 임진희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2위, 1위였던 사이고 마오(일본)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5위에 오르면서 사이고가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윤승재 기자 2024.11.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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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2024시즌 LPGA 투어서 13년 만에 최소 3승

한국 여자 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3년 만에 가장 적은 3승으로 2024시즌을 마쳤다. LPGA 투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00야드)에서 막을 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 4라운드를 끝으로 2024시즌 모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22언더파 266타로 우승 상금 400만달러(56억원)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나린이 15언더파 273타로 가장 높은 공동 5위를 기록했다.올해 1월 개막한 2024 LPGA 투어는 총 33개 대회가 열렸다. 한국 선수들을 올해 3승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2011년 유소연, 최나연, 박희영(각 1승)이 3승을 거둔 이후 13년 만에 나온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소 승수다. 박세리가 1998년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한국 선수들의 시즌 최소 우승 기록은 2000년 2승이다.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등이 나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노메달에 그쳤다. 양희영이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LPGA 개막 16번째 대회에서 신고한 한국 선수의 뒤늦은 첫 승이다. 9월 FM 챔피언십 유해란, 11월 롯데 챔피언십 김아림이 우승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신인상,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임진희(873포인트)가 신인상에 도전했으나 사이고 마오(일본·959포인트)에 뒤진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올 시즌에만 가장 많은 7승을 쓸어담아 올해의 선수가 됐다. 티띠꾼은 최종전 우승으로 단숨에 상금 1위를 확정지었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땄고, 올 시즌 3승을 따냈다. 2025 LPGA 투어는 내년 1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시작한다.이형석 기자 2024.11.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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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R서 공동 4위…역전 상금왕 여전히 가시권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이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안나린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선두 엔젤 인(미국)·지노 티띠꾼(태국)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안나린은 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8번(파3)과 10번(파4)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했으나 그 뒤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8언더파 64타), 2라운드 공동 2위(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에 올랐던 안나린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지만,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인 티티쿨을 비롯해 6타를 줄인 인뤄닝(중국) 찰리 헐(잉글랜드) 등에 밀렸다.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선수가 11명 출전한 가운데, 안나린이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안나린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으나 26개 대회에서 컷 통과 19회, 톱 10 진입 4회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둬 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둥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이 8언더파 공동 12위, 양희영이 7언더파 공동 16위, 김아림이 6언더파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는 우승 상금 400만 달러(55억4780만원)가 걸려 있다. 현재 상금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한 시즌 벌어들인 총 상금(416만4430달러)에 준하는 돈을 우승 한 번에 가져갈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과 함께 극적인 상금왕까지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승재 기자 2024.11.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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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최혜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R 공동 2위

안나린과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안나린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쳤다.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안나린은 단독 1위에서 공동 2위로 내려왔다. 이날 4타를 줄인 최혜진은 전날 공동 11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에인절 인(미국·10언더파 134타)과는 2타 차다.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안나린과 최혜진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첫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4.1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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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파서 딴생각을…"안나린,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2위

안나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안나린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안나린은 선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공동 2위 그룹은 안나린과 알렉스 마리나(미국) 포함 4명.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안나린은 아직 우승 이력이 없다. 지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 준우승이 개인 최고 순위다.1라운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해낸 안나린은 2라운드에서 퍼트를 앞세워 타수를 줄여나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나린은 "어제, 오늘 퍼트가 잘 된 덕분에 버디를 많이 잡아냈다. 허리가 아파서 딴생각하지 않은 게 외려 도움이 됐다"며 "허리 통증이 가시고 퍼트 감각이 남은 이틀도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친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에 포함됐다. 이밖에 최혜진은 공동 6위(10언더파) 양희영은 공동 13위(7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고진영은 6오버파 78타로 부진, 합계 4오버파 148타로 71위까지 밀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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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안나린, 포틀랜드 클래식서 공동 2위 최고 성적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한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안나린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쳤다. 이 대회 우승자인 모리야 쭈타누깐(태국22언더파 266타)에 2타 차 뒤진 공동 2위다. 안나린은 데뷔 첫 우승은 놓쳤지만 2022년 LPGA투어 뛰어든 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지금까지 세 차례 3위에 오른 3위가 가장 좋은 순위였다. 그는 신인이던 2022년에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이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안나린은 이날 4∼7번 홀 4연속 버디를 따내 기세를 올렸다. 특히 16번 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홀 컵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도 있었다. 한꺼번에 2타를 줄여 공동 선두까지 올랐지만 18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하며 미끄러졌다. 신인 이소미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투어 진출 이후 처음 톱10 진입이다.모리야 쭈타누깐은 LPGA투어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7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9위(17언더파 271타)에 오른 동생 에리야 쭈타누깐은 언니에게 물을 뿌리며 축하했다.이형석 기자 2024.08.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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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포틀랜드 클래식 3R 공동 6위…LPGA 첫 우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이소미가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를 공동 6위로 마치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이소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쳤다. 보기는 없었다.이소미는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앤드리아 리(미국)가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뒤, 올해 LPGA 무대를 밟았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3위였다.이소미는 이날 11번 홀부터 3회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17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선두권을 추격했다.한편 앤드리아 리는 5타를 줄이며 단숨에 선두를 차지했다. 그는 2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기억이 있다. 같은 대회에 나선 신지은은 공동 15위(12언더파 204타)로 내려앉았다. 안나린은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12위다. 김우중 기자 2024.08.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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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3R 공동 5위, 안나린·성유진 공동 8위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단독 4위였던 최혜진은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인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는 5타 차이다.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 8번 홀까지만 마쳤던 최혜진은 2라운드 잔여 10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이어진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고, 선두와 격차도 벌어졌다. 최혜진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나선 2017년 US여자오픈에서의 준우승이다. 프로 데뷔 후에는 2022년 US여자오픈에서 3위에 오른 적 있다. 안나린과 성유진이 8언더파 205타로 공동 8위다. 고진영과 이소미, 유해란이 나란히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이날 6타를 잃는 부진 속에 62위(3오버파 216타)까지 밀렸다.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선두 키리아쿠는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로런 코글린(미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나란히 13언더파 200타로 선두 키리아쿠를 한 타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2언더파 211타로 공동 43위다.이형석 기자 2024.07.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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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셋째날, 10위 안에 한국 선수 '3명'…단독 선두 키리아쿠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처졌다. 안나린과 성유진도 공동 8위로 마지막 4라운드를 출발한다.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단독 선두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14언더파 199타)에 5타 차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전날까지 9언더파 단독 4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하락했고, 선두와 격차도 벌어졌다.전날 악천후로 8번 홀까지 마쳤던 최혜진은 이날 2라운드 잔여 10개 홀에서 3타를 줄였지만, 3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최혜진의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7년 US여자오픈 준우승이다. 프로 데뷔 후엔 2022년 US여자오픈 3위에 오른 바 있다.안나린과 성유진은 나란히 8언더파 205타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선두와는 6타 차다. 또 유해란과 고진영, 이소미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로 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반면 양희영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잃으며 3오버파 216타, 62위까지 처졌다. 황유민(5오버파)과 이예원, 박지영(이상 8오버파)은 모두 컷 탈락했다.선두 키리아쿠는 2000년생으로 9번 홀까지 선두였던 후루에 아야카(일본)에 3타 뒤졌지만,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1위에 오른 뒤 결국 1타 차 단독 선두까지 올라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4.07.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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