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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연기' 세븐틴, 'Ready to love' 안무영상 첫 공개
세븐틴이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랜다. 20일 세븐틴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Your Choice'(유어 초이스)의 타이틀곡 'Ready to love'(레디 투 러브)의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일사불란한 칼군무로 '퍼포먼스 장인'의 진면목을 다시금 보여줬다. 한편,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세븐틴은 29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영상 속 세븐틴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캐주얼 룩으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의상이 주는 내추럴한 무드와 달리 세븐틴은 곡 시작과 동시에 높은 집중력을 드러내며 실제 무대를 보는 듯 각이 살아있는 군무를 펼쳐 시선을 빼앗았다. 특히 세븐틴은 '너'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춤과 같이 곡에 담긴 이야기의 디테일을 살린 퍼포먼스로 몰입감을 높이는가 하면 특유의 유려한 춤선과 절도 있는 움직임을 뽐내며 전체적인 안무 구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신곡 'Ready to love'는 친구라 생각했던 '너'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지게 되고, 용기 있게 고백할 준비가 된 '나'의 이야기를 그려낸 R&B 기반의 Pop 곡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세븐틴의 강인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세븐틴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Your Choice'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 발매 첫날 88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당당히 일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18일) 1위와 중국 QQ뮤직 앨범 베스트 셀러 일간,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며 한국, 중국, 일본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앞서 세븐틴은 함께 촬영을 진행하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9일부터 29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전원 음성 판정 받았지만 소속사는 활동 연기를 공식 선언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1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