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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OST, 이날치 노래가 화룡점정 찍어 좋았죠”

“이날치의 노래가 화룡점정을 찍어 좋았어요.”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정년이’와 남다른 인연으로 만난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드라마 음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연희동 작업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날치는 정규 앨범 선공개곡인 ‘봐봐요 봐봐요’와 ‘발밑을 조심해’ 관련 이야기와 더불어, tvN 드라마 ‘정년이’ OST 파트 1 ‘새타령’에 참여한 소회를 전했다. 이들은 ‘새타령’으로 드라마의 포문을 경쾌하게 열고 닫았다. 멤버 최수인은 “웹툰을 먼저 봤었는데 OST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게 팬으로서 감사한 일이었다. 국극을 다루는 드라마에 이날치가 빠질 수 있나 하는 생각도 했다”면서 “국악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기회니까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최수인은 이날치 일원으로 OST에 참여한 것은 물론, 국극 단원으로 드라마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는 “처음엔 백업 보컬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안무도 참여하게 됐다”며 “배우들이 소리를 하면서 표정연기와 행동을 모두 구사하는 걸 눈앞에서 보니 신기하고, 참여하게 돼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인은 “국극 장면도 많이 나왔는데 유튜브 댓글을 보니 ‘국극 장면만 따로 풀버전으로 편집해달라’는 요청도 있더라”면서 “대중이 판소리, 여성국극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경계 없이 즐겨주신다는 게 감격이었다”고 말했다. ‘정년이’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이날치 장영규는 드라마에 제일 먼저 스태프로 참여했다. 장영규는 “처음엔 (김)태리씨 혼자 있었다. 태리씨가 이 대본을 보고 하고 싶다고 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는데, 연출이 정해지기 전에 내가 먼저 스태프가 돼 그때부터 소리 레슨을 시작했고 이후 연출이 정해져 드라마 음악에 대해 오랫동안 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정년이’가 뜨겁게 화제가 된 건 배우들이 직접 국극 연기에까지 도전했다는 점이다. 장영규는 “보정을 통해 국극을 보여주면 과연 시청자가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많이 회의적이었다”며 “보정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최소화했고, 드라마 속 국극장면은 실제 공연시연만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약간 환상적인 공간을 만들어보자 하며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국극장면을 위한 배우들의 혼신의 노력에 대한 감동도 전했다. 최수인은 “판소리 전공자 입장에서 봤는데도 김태리 배우에게 감명 받았다. 연기한 뒤 후시녹음 작업을 하는데 입 모양, 숨쉬는 마디 하나하나를 다 느끼며 하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부르면서 연기를 보여주는데 그 열정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장영규는 또 “많은 음악 영화들이 실패하는데, 얼마나 진짜로 즐기느냐가 (작품에)표현되어야 한다. 그래서 배우들이 연습 후 실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본인들끼리 발표회도 하며 현장을 즐겼다고 하는데, 그렇게 즐겼기 때문에 좋은 연기와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날치가 부른 ‘새타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영규는 “‘새타령’은 ‘정년이’를 위해 만든 곡은 아니었는데 드라마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모니터 시사에 엔딩곡으로 삽입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확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치는 지난 5일 ‘봐봐요 봐봐요’와 ‘발밑을 조심해’를 발표했다. 이 곡은 정규 2집에 수록될 신곡들로 2집은 극작가 김연재가 만든 새로운 스토리를 담은 총 12곡으로 구성된다. 이날치는 11월을 시작으로 정규 2집이 완성돼 빛을 볼 때까지 매달 신곡이 담긴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7:40
뮤직

갓세븐 제이비, 더블 타이틀+다이어트 시너지... 매력 가득 ‘첫 정규’ [종합]

갓세븐 제이비가 본인의 강점이 듬뿍 담긴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날렵해진 비주얼은 덤이다.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제이비는 “첫 정규 앨범이라 너무 떨린다”며 신인 아이돌처럼 웃었다. 2014년 갓세븐 리더로 이름을 일찌감치 알린 제이비이지만, 솔로로서는 데뷔 12년 만에 첫 정규앨범이다.‘아카이브 원 : 로드 러너’는 지난 1일 제이비가 소집 해제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복귀작이기도 하다. 제이비는 “기다림과 재회의 감정을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타이틀 곡은 ‘크래시’와 ‘클라우드 나인’ 두 개다. ‘크래시’는 제이비의 에너지틱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자신만의 길을 달려가는 제이비의 마음가짐이 담겼다. 이날 최초 공개된 ‘크래시’는 제이비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성숙한 매력이 돋보였다. 특히 그룹 내에서 메인보컬이었던 제이비는 지금도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후반부에는 비보이 출신다운 고강도 퍼포먼스가 이어졌다.제이지는 포인트 안무로 ‘엘보우 춤’을 꼽았다. 그는 “후렴 부분에 돌면서 무언가를 팔꿈치로 깨는 듯한 안무가 있다. 곡 제목 ‘크래시’랑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클라우드 나인’은 R&B 리듬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행복감이 느껴진다. 제이비는 “‘크래시’는 제가 솔로로서 보여준 연장선상으로서 퍼포먼스에 포커싱이 맞춰진 노래다. 반면 ‘클라우드 나인’은 알앤비 음악이 진득하게 녹여져 있다. 색깔이 다른 두 노래를 더블 타이를 곡으로 해서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베이비’ ‘이프 유’ ‘메이크 미 라잇’ ‘초센’ ‘테이크 잇이지’ ‘프리뷰’ ‘온도’ ‘라잇 백’ ‘인사이드’ 등 총 13곡이 수록된다. 제이비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 중 제이비는 1번 트랙 ‘베이비’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3곡 모두 제가 다 아끼고 사랑하는 노래이지만 1번 ‘베이비’가 유독 애착이 간다. 9년 전에 작업한 노래라 당시 저의 풋풋한 마음과 열정이 담겨있다”고 전했다.제이비는 오는 12월 7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4~2025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의 포문을 연다. ‘테이프:리로드’는 내년 1월 11~1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이어진다. 제이비는 “전과 다르게 연습도 준비도 더 철저하게 하고 있다. 어제도 연습을 하고 왔다. 저를 기다려준 팬분들과 공연을 보려와주시는 분들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밝혔다.노래, 안무 연습뿐만이 아닌 비주얼적으로도 신경쓴 제이비다. 그는 “복무기간동안 체중이 늘었다. 이번 컴백을 위해 러닝, 웨이트, 격투기는 물론 식단 조절 등을 하면서 약 14kg정도를 감량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이비 활동이 기대되는 또다른 이유는 그가 속한 갓세븐도 완전체 앨범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 리더 제이비가 첫 정규 솔로로 펼쳐갈 활약상에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16:47
예능

‘프로젝트7’, 치열한 ‘라이벌 매치’ 무대 뒤…화기애애 비하인드 스토리

JTBC ‘프로젝트 7’(‘PROJECT 7’)이 연습생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 무대 뒤 화기애애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프로젝트 7’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프로젝트 7’ 7회에서는 월드 어셈블러들이 완성한 5개 조립 내 14명이 각각 7명씩 흑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맞붙은, ‘라이벌 매치’의 결과가 공개됐다. 치열한 ‘라이벌 전쟁’을 치른 결과, 흑팀은 단 1팀만 승리했고 백팀은 4팀이 승리하면서 흑백 대결은 백팀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이런 가운데 ‘프로젝트 7’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라이벌 매치’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펼쳐진 연습생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R 라이벌 매치 #비하인드 프로젝트’ 영상에서 연습생들은 ‘연습생들이 직접 밝힌 본인의 최애 연습생’, ‘리허설에서 생긴 사건’, ‘월드 어셈블러들에게 듣고 싶은 애칭’, ‘밸런스 게임’ 등 절친 케미와 연습 삼매경, 속마음 토로 등 유쾌한 스토리를 풀어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먼저 안준원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프로젝트 7’의 비주얼 담당 3인을 모셨다는 말에 지목 받은 김성민이 “강화하고 조립하라. 월드 어셈블러들이 선정한 비주얼 7인, 아니구나 연습생들이 선정한 비주얼 7인 감사합니다”라고 미소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배턴을 이어받은 남지운은 “연습생들이 직접 투표한 비주얼 7인 남지운입니다”라며 호탕하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준원은 ‘프로젝트 7’의 원픽에 대해 물었고, 남지운은 “1번 린린, 2번 안준원”이라고 한 뒤 뒤에 서있던 하석희의 눈치를 보며 이름을 댔다. 유영서에게 원픽을 물어본 안준원은 남지운이 유영서를 뽑지 않았다고 하자 유영서는 “나도 너 없다”라며 옥신각신해 꿀잼을 선사했다. 뒤이어 김태유는 원픽으로 “집에서 맨날 맛있는 거 먹이고 싶어”라며 후쿠야마 소타를 뽑았고, 하석희는 “인간비타민 그 자체”라면서 앤디를 꼽아 경연 동안 두텁게 쌓인 친밀함을 증명했다. 김정민은 촬영을 이어가며 섹시한 파격 변신의 염예찬, 마징시앙과 청순하게 변한 김현재, 이미지가 달라진 이지훈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터. 이지훈이 김정민을 섹시하다고 치켜세우자 김정민은 “안에 아무것도 안 입었어요”라더니 탄탄한 복근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송승호는 눈썹에 스크래치를 낸 박준서에게 장난을 쳤고 박준서는 이를 엉뚱하게 받아친 후 급사과를 건네 귀여운 케미를 선보였다. 뒤따라 박준서는 키가 180cm라는 김정민을 언급하며 강민서를 향해 “정민이 진짜 키가 크다”라고 해 강민서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긴장해서 20분 째 딸꾹질을 한다는 오태환은 무대에서 딸꾹질을 할까봐 걱정을 쏟아내는 등, 서로 긴장감을 풀어주고자 애정 섞인 장난을 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절친 케미’를 엿보게 했다. ‘라이벌 매치’ 무대 관전 포인트를 알려달라는 질문에서는 연습생들이 자신의 팀을 화끈하게 어필하는 모습으로 진지하고 성숙한 열정을 느끼게 했다. ‘Boom Boom Bass’를 부른 김영훈과 송형석은 “신나게 그루브를 타는 구간이 있어서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밝혔고, ‘Jealousy’를 고른 김정민과 사쿠라다 켄신은 섹시한 손동작과 눈빛이라고 강조했다. ‘Make A Wish’를 부른 유영서와 남지운은 무대 관전 포인트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페어 파트를 알렸고 ‘Memories’의 하석희와 김현재는 “‘프로젝트 7’을 표현하는 요소를 많이 숨겨 놨다”라면서 흥미로운 포인트를, ‘락’ 팀의 장여준과 송승호는 “엄청난 텐션과 파워풀한 모습, 강렬한 표정연기로 놀랄 수 있게 준비했어요”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GAMBLER’ 팀은 스비아트가 나서서 새빨갛고 강렬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고, ‘TOUCH’를 부른 김태유는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저의 변신, 노래를 잘하는 태환이, 관이 형의 비주얼, 펫의 귀여운 표정” 등 상큼하고 반전이 있음을 주장했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서 묻자, 김현우는 김성민이 자신에게 플러팅을 한다면서 박장대소했지만 김성민이 “형이 먼저 저를 쳐다봤어요”라고 반박하면서 멋쩍어했다. 마징시앙과 팡 아틸라는 “스비아트가 노래 시작할 때 너무 귀여워서 모두 다 웃었어요”라는 에피소드를, 하석희는 김현재가 계속 어깨를 펴라고 했는데 “저 이거 어깨 다 편 거예요...”라고 답해 팀 전원이 10분 넘게 웃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여준은 깍듯하고 예의 바르던 송승호가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샤워하는 문제로 부딪히는 상황을 장황하게 설명해 포복절도케 했고, 전민욱은 서경배가 자신의 팀 분위기 메이커인 강현우의 사진을 보면서 혼자 웃는다고 고백해 폭소하게 했다. 더불어 월드 어셈블러들이 불렀으면 하는 애칭과 관련해 “체니라고 불렸으면 좋겠다”라는 이첸의 말에 안준원이 “체니야”라고 부르자 뛸 듯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친밀함을 드러냈다. 강현우는 아베 유라가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김유라’라고 부른다는 의외의 비밀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희도는 “무대 위에선 호랑이, 무대 아래서는 고양이라고 해서 호냥이”라고 불리고 싶다는 소망을, 김시훈은 “이름을 빨리 발음해서 ‘슌’을 말끝에 붙여 주세요”, 강민서는 “민을 밍이라고 불러 주세요”라며 귀엽게 티격태격했다. 마지막으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는 김현우와 김성민, 장여준과 송승호, 전민욱과 서경배, 김정민과 사쿠라다 켄신의 다정한 투샷이 훈훈한 분위기를 확인하게 했다. 제작진은 “연습생들이 그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친밀하고 돈독한 사이가 됐다. 끈끈한 동지애로 뭉쳐 함께 있으면 텐션이 높아지고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무대 위와는 180도 다른 연습생들 본연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며 “‘라이벌 매치’에서 최선을 다 쏟아 부은 연습생들에게 이후 50%의 생존율이 달린 ‘2차 합탈식’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판도가 펼쳐질 대반전의 8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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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인 메가 퍼포먼스’ 에이스, 극강 난이도 ‘피냐타’

그룹 에이스가 메가 포퍼먼스로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했다.에이스는 지난 25일과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세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피냐타’의 퍼포먼스 영상 고정캠, 무빙캠 버전을 차례로 공개했다.‘피냐타’는 에이스가 코로나, 군백기를 거쳐 3년 만에 발매한 새 앨범이다. 앞서 49명의 댄스 크루와 함께한 1번 트랙 ‘인트로 : 레큐에다 레큐에다’의 퍼포먼스 영상을 선공개 해 화제가 된 바 있다.타이틀곡 ‘피냐타’까지 정식 발매한 에이스는 또 한번 역대급 스케일의 메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탄탄한 군무 실력과 압도감,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퍼포먼스 영상에서 에이스 다섯 멤버는 49명의 댄서들과 함께 ‘피냐타’의 강렬한 분위기를 군무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는 온몸을 사용하는 안무는 물론, 공중에 몸이 뜨는 리프트 동작, 바닥을 활용하는 플로어 동작을 자유자재로 활용했다.에이스는 각종 음악 방송 무대에서도 ‘피냐타’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퍼포먼스 영상, 음악 방송 무대와 더불어 에이스는 SNS 챌린지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도 ’피냐타’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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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내 맘대로 주고 싶은 가요대상

연말에 접어들면서 시상식이 많이 열리고 있다. 대중음악 시상식에서는 대형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주요 부문을 수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에스파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에스파가 상을 휩쓸고 있다. 에스파가 그 정도 성과를 낸 건 인정할 수밖에 없다. 만약 대형기획사를 제외한 아티스트 중에 가요대상을 선정해 본다면 어떤 아티스트들이 상을 받게 될까? 올해 정말 많은 성장을 했고 다양한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는 누구일까? 만약에 Z 마음대로 가요대상을 줄 수 있다면 누구에게 주고 싶은지 물어봤다. X재국 : 2024년 ‘대상’을 주고 싶은 아이돌은?Z연우 : 올해는 유독 여러 아이돌들이 다양한 장르의 곡에 도전하면서 K팝에서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의 노래들이 많이 나온 한해였어요. 노래뿐만 아니라 색다른 안무, 또 스토리가 있거나 신기한 기법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 등 각 그룹마다 상징적인 스타일이 생겼어요. 그래서 요즘 다양한 K팝 시상식에서 음악으로 그룹의 색깔을 잘 보여준 팀들에게 상을 주고 있는데, 이미 많은 상을 받은 아이돌 그룹들도 인정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대상을 주고 싶은 아이돌은 바로 키스오브라이프(키오프)에요. 키오프는 올해 4월에 2000년대 팝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투머치한 매력의 싱글 1집 ‘마이다스 터치’를 발표했고 7월에는 키오프의 핫함을 제대로 보여준 디지털 싱글 ‘스티키’, 힙한 노래에 뮤직비디오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많이 넣은 미니앨범 ‘겟라우드’와 선글라스를 낀 채 추는 안무가 인상적인 수록곡 ‘이글루’까지 히트 치지 않은 게 없었어요. 무엇보다 갓 데뷔한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앨범들을 내면서 키오프의 스타일이 더 뚜렷하게 잡힌 느낌이에요. 키오프 스타일로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는 멤버들의 소화력이 대단했죠. 확실하게 제대로 된 Y2K의 매력, 핫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어요. X재국 : 솔로 가수상은 누구 주고 싶어?Z연우 : 솔로 가수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건 아이돌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요. 3분짜리 노래도 혼자서 다 불러야 하고, 계속 혼자만 포커스를 받으니까 더 신경 쓸 게 많을 거예요. 그렇지만 솔로 활동으로 뜬 가수들을 보면 대부분 보고 또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매력이 있는 가수들인데요. 최예나는 그런 매력을 올해 발표한 싱글 3집 ‘네모네모’로 잘 보여준 것 같아요. ‘네모네모’는 요즘 많은 여자 아이돌이 도전하는 아이돌 애니메이션 느낌의 음악인데, 가사, 뮤비부터 MZ력이 가득해요. 최예나의 아이돌력으로 잘 소화해냈죠. 스타일링도 매번 디테일이 넘치고 콘셉추얼했고 무대에서의 표정이나 끼부림도 보기 좋고 재밌게 잘했어요. 내년부턴 최예나가 연말 시상식에서 무대하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X재국 : 올해 최고의 역주행 가수는 누구일까?Z연우 : 고민할 필요도 없죠. 우즈를 꼽고 싶어요. 사실 우즈는 올해 낸 앨범도 없고 군입대를 했는데, 10월에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해 군복 입고 라이브로 러프하게 부른 ‘드라우닝’이 머글(영국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 능력이 없는 보통 인간을 이르는 말로 평범한 사람을 지칭)들 눈에 띄었죠. 이후 우즈의 곡들 중 최초로 작년에 발매한 ‘드라우닝’이 멜론 주간 차트에 71위로 진입하고 애플뮤직 인기곡 차트에선 3위에 올랐어요. 우즈는 전에 여러 번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지만 엎어지는 아픔을 겪었다고 해요. 하지만 굴하지 않고 솔로로 활동해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발매해왔어요. K팝 고인물들만 아는 숨겨진 명곡들 중 우즈의 솔로곡이 많은데, 사실 대중적으로는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드라우닝’으로 역주행을 하게 되었죠. 역주행은 항상 초반엔 반응이 크게 없고 운이 잘 안 따라주는 것 같더라도 계속해서 음악의 꿈을 잃지 않는 가수들에게 찾아오는 것 같아요. 우즈가 여태까지 버텨준 덕분에 ‘드라우닝’이 올해 역주행할 수 있었고, 또 대중이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들을 노래가 생겼죠. X재국 : 올해 컴백이 가장 반가운 가수는?Z연우 : 올해 10월에 가장 핫했던 K팝 소식은 바로 지디의 컴백이었어요. 88개월 만의 컴백이었는데 선공개 싱글 ‘파워’는 노래와 뮤비 모두 뭔가 요즘 시대의 지디 음악 같았어요. Z세대가 느끼기에 기존 지디의 노래들은 2010년대 감성이 담겨있는, 그 시절 느낌이 드는 노래들이었는데 ‘파워’는 요즘 감성의 음악이어서 지디라는 파격적인 아티스트가 올해 처음 데뷔한 것 같이 새로웠어요. 이후 공개한 ‘홈스윗홈’이라는 곡은 태양과 대성도 피쳐링에 참여했는데요. 빅뱅 멤버들이 피쳐링에 참여해서 그런지 이 곡은 또 되게 빅뱅 감성이 묻어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지난주 ‘MAMA 인 재팬’에서 빅뱅 완전체로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 ‘홈스윗홈’ 무대를 하고 지디 솔로로 ‘무제’와 ‘파워’를 보여줬는데 현장에 있던 다른 아이돌들도 빅뱅의 무대를 정말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보고, 정말 팬의 마음으로 즐기는 것 같아 보였어요. 20대 때, 10대 때, 또는 부모님을 통해 어렸을 적 빅뱅 노래를 들었던 사람들 모두가 온몸에 전율을 느끼고 하나가 되게끔 해준 무대였어요. 어쩌면 빅뱅 노래를 잘 모를 지금 초등학생들도 이번 MAMA를 봤다면 빅뱅의 무대를 평생 잊지 못할지 몰라요. 2024년은 지디의 컴백과 빅뱅의 완전체 무대를 선물받은 최고의 해라고 할 수 있어요.K팝은 많이 다양해졌고 실력파 아티스트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단순히 음원 순위나 음반 판매 순위 그리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로 상을 주기에는 아까운 아티스트들이 너무나 많다. 기존 K팝 아티스트들이 보여줬던 비슷비슷한 음악과 안무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음악 그리고 그 음악을 뒷받침해주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도전! 이런 노력들로 K팝은 또 한 번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2025년은 단언컨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더 주목받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1.2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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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정의해”... 이즈나, K팝신 돌풍 일으킬 모델 비주얼 [종합]

전 세계 어딜가든 우리만의 이름으로 정의를 내린다. 이름부터 신입답지 않은 포부가 느껴지는 이즈나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로 선발된 이즈나는 25일 데뷔 미니음반 ‘엔에이(N/a)’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멤버들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아이랜드2’보다 성장했다고 자신했다. 특히 과반수가 키 170cm 이상으로 모델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아이랜드2’ 방영 당시 남다른 춤 실력으로 화제가 된 최정은은 “데뷔 준비하면서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설렜다”고 말했다. 강아지 같은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끄는 유사랑은 “자신감이 느껴지는 타이틀 곡부터 사랑스러운 수록곡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즈나는 ‘아이랜드2’로 결성된 팀으로, 마이·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최정은·정세비 등 7인조로 구성됐다. 그룹 이름에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곧 ‘나’(N/a)로 정의된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이즈나의 데뷔곡 ‘이즈나’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미니멀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곡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겠다는 자신감이 담겨있다. 이즈나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지구본을 케이크 삼아 먹으며 전 세계를 씹어먹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세련된 비트의 데뷔곡 ‘이즈나’는 ‘아이랜드2’부터 호흡을 맞췄던 테디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테디는 투애니원, 빅뱅,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 히트곡을 배출한 프로듀서다. 지난 9월에는 그가 프로듀싱하는 신인 걸그룹 미야오가 데뷔하기도 했다. 이즈나 역시 테디의 색이 진하게 묻어나는 그룹인 만큼 미야오와 다른 차별점이 필요하다. 정세비는 “우리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매력이 있다. 이 매력들이 합쳐지면 더 강력한 시너지가 나오는데, 이게 이즈나만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이즈나’의 포인트 구간은 간단하지만 중독성있었다. 멤버들은 “주문을 외우듯 ‘댓츠미’라고 세 번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속삭이는 듯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가사의 의미를 안무에 그대로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수록곡 ‘타임밤’(TIMEBOMB)에도 테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타임밤’은 신나지만 아련한 분위기의 이지 리스닝 댄스곡. 청량한 사운드와 이즈나의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한다.이 외에도 앨범에는 ‘아이랜드2’ 미션곡이었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드립’ ‘페이크 잇’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된다.이즈나는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2일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데뷔 무대를 선공개했다. 신입답지 않은 퍼포먼스와 라이브실력을 자랑,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00회를 훌쩍 넘겼다. 또 선주문량 25만 장을 돌파하며 남다른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즈나의 목표는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는 것이다. 멤버들은 “우리는 무대 위에서 빛이 나는 그룹이다.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와 신인상을 앞으로의 포부로 하고 싶다”고 전했다.신인 걸그룹 이즈나는 25일 데뷔 미니음반 ‘엔에이(N/a)’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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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션브이, 오늘(25일) 컴백 “팬들과 주파수 얼마나 잘 맞는지 보여주고 싶어” [일문일답]

그룹 웨이션브이가 25일 새 미니앨범 ‘프리퀀시’를 발매하고 컴백한다.웨이션브이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리퀀시’는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되며,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타이틀 곡 ‘프리퀀시’의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도 동시 오픈된다.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프리퀀시’의 한국어·중국어 버전과, 지난 19일 선공개된 ‘하이파이브’, ‘트위스트’, ‘필시 리치’, ‘콜 미’ 등 다양한 분위기의 총 6곡으로 구성되어 한층 새로워진 웨이션브이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특히 타이틀 곡 ‘프리퀀시’는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올드스쿨 힙합 댄스 곡으로, 붐뱁 리듬 위에 중독성 강한 훅과 개성 넘치는 랩의 시너지가 더해졌으며, 가사에는 ‘우리의 주파수에 맞춰 새로운 차원으로 가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또한 웨이션브이는 올해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 발매,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순항,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기록한 일본 첫 미니앨범 ‘더 하이스트’ 발표 및 현지 데뷔 등 다채로운 글로벌 활약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컴백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024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이하 웨이션브이가 신보 공개를 앞두고 직접 전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리퀀시’ 관련 일문일답.Q. 지난 6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입니다. 소감이 어떤가요?A. 텐 : 새로운 콘셉트로 컴백해서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 저희 모두 이번 앨범 전곡이 마음에 들어서 웨이즈니(공식 팬클럽명)도 100% 좋아할 것 같아요. 웨이션브이가 웨이즈니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겠습니다!A. 헨드리 : 이번 앨범에 한국어, 중국어, 영어까지 다양한 언어의 곡들이 있어서 전 세계 많은 지역의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A. 샤오쥔 : 이번 앨범 활동하면서 웨이션브이와 웨이즈니의 ‘프리퀀시’(주파수)가 얼마나 잘 맞는지 보여주고 싶어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Q. 타이틀 곡 ‘프리퀀시’는 펑키한 매력의 전작 ‘기브 미 댓’과 다른 분위기의 곡인데요. ‘프리퀀시’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또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A. 쿤 : 안무와 함께 퍼포먼스로 보여주면 더 멋있을 것 같은 곡이어서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후렴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전화 벨소리 같은 ‘Plululululu’ 사운드가 곡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A. 양양 : ‘기브 미 댓’과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저희가 한 번도 안 해봤던 올드스쿨 힙합 곡이어서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었는데요. 완성된 곡을 들어 보니까 마음에 들었고 주변 분들도 많이 좋아해 주셨어요.A. 텐 : 웨이션브이의 담백하면서도 다양한 랩톤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 베이스랑 비트도 엄청 좋아서 인스트루멘탈 버전만 들어도 좋은 곡입니다. 그리고 쿤이 부르는 감미로운 프리 코러스 파트를 웨이즈니가 좋아할 것 같아요!^^Q.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 중에서 꼭 들어봤으면 하는 추천곡은 무엇인가요?A. 쿤 : R&B 곡을 좋아해서 ‘필시 리치’요. 처음 들었을 때부터 저희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A. 텐 : ‘콜 미’요. 혼자 있을 때 이 곡을 들으면 누군가가 제 이름을 부르는 것 같고, 제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웃음) 웨이즈니도 이 곡을 들으면서 저랑 같은 감정을 느끼면 좋겠습니다.A. 샤오쥔 : 저는 ‘트위스트’요. ‘트위스트’의 편곡 스타일을 좋아하고, 이 곡을 들으면 열정이 더 올라가는 느낌입니다.A. 헨드리 : ‘콜 미’가 이지 리스닝 곡이기도 하고, 드라이브를 할 때나 자기 전에 들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A. 양양 : ‘필시 리치’에 레게톤의 랩이 있어서 녹음할 때 재밌었던 기억이 나요. 저희가 처음 해보는 스타일의 곡이어서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고, 결과물도 잘 나와서 좋아해요.Q. 이번 앨범을 작업할 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A. 양양 : 나중에 레코딩 비하인드 영상에 나올 것 같은데, 저랑 헨드리 형이 ‘프리퀀시’에 나오는 ‘Plululululu’ 파트를 녹음했거든요. 즐겁게 해서 팬분들도 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녹음할 때 보컬 멤버들도 랩을 시도해봤는데 잘 어울렸던 기억이 나요.A. 샤오쥔 : ‘프리퀀시’ 뮤직비디오가 저희 각자 특별한 능력이 있는 콘셉트인데 나중에 CG를 넣는 거라 촬영할 때는 조금 어색했어요.(웃음) 그래도 재밌었어요.A. 헨드리 : 저희가 뮤직비디오에 특이한 액세서리 같은 아이템을 하고 나오거든요. 콘셉트를 표현하는 게 조금 어렵기도 했는데 멤버들 모두 잘해줬어요.A. 쿤 : 이번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멤버들의 연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어요.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해야 됐는데 다들 생각보다 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티저 이미지나 재킷 이미지도 저희가 안 해봤던 스타일인데 잘 나온 것 같아요.Q. 올해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일본 데뷔 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A. 양양 : 콘서트 투어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드디어 첫 콘서트를 하게 돼서 너무 좋았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도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저 이번에 공연하면서 처음 울었어요. 그리고 일본 데뷔도 기뻤어요. 일본 웨이즈니 앞에서 일본어 곡을 부를 수 있는 게 신기했고 또 하나의 도전 같았어요. 일본 웨이즈니도 많이 좋아해 주셨고 일본어도 많이 배웠어요!A. 쿤 : 저도 콘서트요. 제가 무대에서 피아노를 쳐야 했는데 처음에는 긴장해서 손을 떨면서 쳤어요. 계속 콘서트를 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져서 지금은 더 감미롭고 완벽하게 할 수 있습니다.A. 헨드리 : 저는 콘서트 ‘러브 토크’ 무대의 샤오쥔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가 케이지 안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섹시한 분위기의 무대인데 샤오쥔이 나올 때 팬분들의 반응이 제일 뜨거웠어요.A. 텐 : 샤오쥔 영상 여기저기 너무 많이 퍼져서 전 세계 웨이즈니들 다 봤을 것 같아요.A. 샤오쥔 : 이번 콘서트 하면서 ‘섹시’라는 단어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Q. 웨이션브이를 늘 응원해주는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A. 쿤 : 올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계속 성장하는 웨이션브이 보여드릴게요. 사랑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A. 텐 : 저희 활동 때마다 응원하러 와준 웨이즈니도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2024년 끝까지 같이 파이팅 하고 늘 건강 조심하세요.A. 샤오쥔 : 2024년 정말 많은 사랑 받았습니다. 웨이즈니도 그만큼 저희 사랑을 많이 받았길 바라고, 내년도 똑같이 많이 사랑하자!A. 헨드리 : 항상 많은 응원과 큰 에너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게 만나자!A. 양양 : 웨이즈니가 늘 저희 옆에 같이 있어 준 덕분에 힘이 더 생긴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파이팅 하고 다 같이 달리자!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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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잘나가더니 통 큰 미담 터졌다…“본인은 벗고 다니면서 고가 선물”

댄서 가비가 스태프에게 고가의 패딩을 선물한 미담이 알려졌다.최근 가비가 출연 중인 웹 예능 ‘디바마을 퀸가비’ PD는 자신의 SNS에 “본인은 다 벗고 다니지만 우리는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며 고가의 패딩 제작진 다 사주는 퀸가비. 사랑할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스태프들은 가비가 선물한 패딩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랜드 쇼핑백에는 옷들이 한아름 포장되어 담겨있다. 이어 PD는 “편집이 오늘따라 잘 되네”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댄스 크루 ‘라치카’의 안무가 겸 리더 가비는 지난 2021년 엠넷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가비 걸’에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 웹 예능 ‘디바마을 퀸가비’로 할리우드 스타를 패러디하며 주옥같은 명대사들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MMTG 문명특급’을 통해 기획된 그룹 재쓰비 멤버로 음원 ‘너와의 모든 지금’까지 발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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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7’ 라이즈→스트레이 키즈, 오마주 무대…흑·백 대결

JTBC ‘프로젝트 7’에서 몬스타엑스,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라이즈 대표곡 오마주 무대로 격돌하게 될 흑팀과 백팀 상황을 분석했다.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6회에서는 살아남은 70명 연습생들이 50%의 생존율을 건 ‘라이벌 매치’에 돌입하면서, 피 튀기는 전쟁을 시작했다.특히 ‘라이벌 매치’에는 각 조립을 이룬 14명이 7명씩 팀을 나누고, 팀 내 가장 높은 순위의 연습생이 본인이 원하는 곡과 연습생으로 ‘백팀’을 꾸리고, 선택받지 못한 나머지 연습생들은 ‘흑팀’이 되는 잔혹한 ‘흑백 수저’ 룰이 등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더욱이 ‘흑팀’ 연습생들이 뽑히지 못한 데에 대한 상처로 ‘백팀’을 향해 감정을 터트리면서 긴장감을 일으켰다.이와 관련 엔시티의 대표곡을 선택한 흑팀(최주영, 김태유, 정든해솔, 허우관이, 오태환, 펫, 권양우)과 백팀(이첸, 유영서, 남지운, 앤디, 후쿠야마 소타, 안준원, 린린)의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남은 4개 조립의 흑팀과 백팀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라이즈의 대표곡을 커버하는 흑팀(이건우, 아야론 아담, 백지호, 하석희, 김도훈, 김주현, 김현재)은 ‘메모리즈’를 부르게 됐지만, 보컬이 강한 멤버들이 많아 메인 보컬 선정과 파트 분배에서부터 분란이 일어났다. 투표로 뽑았음에도 불만을 제기하는 하석희로 인해 갈등이 계속 이어지면서, 과연 흑팀의 무대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됐다. ‘붐 붐 베이스’를 선택한 백팀(권용현, 유지안, 아사카 코타로, 김영훈, 송형석, 채희주, 박준우)은 댄스 실력을 뽐낼 독무 구간을 두고 센터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센터 선정 과정에서 실수한 채희주가 눈물을 떨구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센터가 된 유지안이 무거운 책임감에 함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일으켰다.몬스타엑스의 대표곡인 ‘갬블러’를 부를 흑팀(오승찬, 염예찬, 스비아트, 산타, 팡 아틸라, 우하준, 마징시앙)은 평소 친분이 없던 팀원들이 선택의 여지없이 뭉친 탓에 전체적으로 포기한 듯한 팀원들이 속출했다. 이에 마징시앙은 리더 우하준에게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홀로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가 주위 팀원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흑팀 팀원들은 결속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반면 ‘젤러시’를 고른 백팀(사쿠라다 켄신, 김현우, 서진원, 이한빈, 신재원, 김성민, 김정민)은 ‘타이틀송’의 센터였던 사쿠라다 켄신이 직접 팀원들을 조립했고 댄스, 노래, 비주얼, 랩 등 완벽한 밸런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상을 겪었던 김현우를 센터로 세운 후 춤에 더뎠던 김성민까지 일취월장하는 실력을 보여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했다.스트레이 키즈를 커버하는 ‘케이스 143’의 흑팀(유희도, 임시우, 박찬용, 정셰윤, 박준서, 강민서, 김시훈)은 아이돌 그룹 경력자들이 다수 포진돼 남다른 경쟁력을 자신했다. 포지션 매치에서 댄스 MVP를 받았던 박준서와 리더 김시훈의 주도로 여유 있게 연습을 해나가며 진도도 빠르게 연습해 기대감을 자아낸 것. 이에 맞서 ‘락(樂)’을 뽑은 백팀(전민욱, 강현우, 장여준, 서경배, 송승호, 빙화, 아베 유라)은 ‘1차 합탈식’ 1위였던 전민욱이 높은 순위의 연습생들로 팀을 구성한데다 서경배가 안무를 알고 있는 터라 빠르게 연습을 이어갔지만, 메인 보컬 강현우가 성대결절 초기로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되면서 위기에 봉착, 불안감을 일으켰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대표곡을 커버할 조립 A5는 평균 등수가 낮아 모두에게 최약체로 지목받았다. ‘데자뷰’를 맡게 된 흑팀(강왕석, 이지훈, 어엄, 권예웅, 정승원, 오바야시 유우세이, 우첸유)은 강왕석과 오바야시 유우세이의 주도로 댄스를 이끌어갔지만 춤, 노래를 배워본 적 없는 정승원으로 인해 안무 진도가 느렸고, 결국 정승원은 중간평가에서 디렉터들로부터 “피해주잖아. 지금 다른 애들한테”라는 호통을 받았다. 하지만 마스터들이 최하위권 순위 연습생들에게 기회가 될, 파격 베네핏을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를 거는 모습으로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내일에서 기다릴게’를 선택한 백팀(옥창현, 조효진, 김지민, 오영웅, 강지민, 김준우, 이은서)은 “최약체 팀이 아니란 걸 증명하겠습니다”라는 김준우의 의지와 달리 분위기가 겉돌면서 청량한 노래임에도 어두운 표정과 신나지 않은 태도로 걱정을 자아냈다. 더욱이 중간 평가에서 “서로 싸웠냐”, “그냥 집에 그대로 가면 될 것 같은데”라는 혹평을 받으면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불안감이 고조됐다.아직 끝나지 않은 ‘라이벌 매치’의 흑팀과 백팀, ‘흑백 수저’ 대결에서 승리해 7만점의 베네핏을 얻게 될 1위 팀은 어디일지 ㅊ관심이 집중되고 있다.JTBC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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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첫 EP 12월 4일 발매

그룹 세븐틴 멤버 디에잇이 아티스트로서 영향력을 펼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디에잇이 12월 4일 첫 번째 중국 EP ‘스타더스트(STARDUST)’를 발매한다”고 알렸다.디에잇은 23일 앨범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24일과 26일 콘셉트 포토, 12월 2일과 3일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보 발매 이후인 퍼포먼스 비디오, 7일과 8일에는 비주얼라이저가 베일을 벗는다. 2015년 세븐틴으로 데뷔한 디에잇은 단체 앨범뿐 아니라 중국 디지털 싱글 ‘드림스 컴 트루’ ‘폴링 다운’ ‘사이드 바이 사이드’ 등을 선보이며 폭 넒은 음악 스펙트럼을 인증했다. 또한 솔로곡 작사·작곡은 물론, 다수의 단체곡 작사에도 힘을 보태는 등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도 뽐냈다.디에잇이 신곡과 함께 어떤 안무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세븐틴 고유 유닛 퍼포먼스팀의 멤버인 그는 유튜브 콘텐츠 ‘THE 8 Contemporary ART’ 시리즈로 현대무용에 도전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공연에서 브레이크 댄스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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