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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안서현, 흑백 화보컷으로 공개한 폭풍성장 근황
배우 안서현이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안서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나의 3번째 버킷 추억, Memories of my bucket list, 김중만 작가님, 배우 안서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흑백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김중만 사진작가와 진행된 화보 작업. 안서현은 맑고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성숙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2004년생, 올해로 18세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안서현은 지난 2008년 KBS 드라마 '연애결혼'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하녀' '몬스터' '신의 한 수', 드라마 '드림하이'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에 출연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2014년 KBS2 드라마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청소년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서 옥자를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산골 소녀 미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안서현은 황금촬영상 시상식 아역상과 마카오 국제영화제 차세대 스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안서현은 영화 '오! 마이 고스트'에 캐스팅돼 정진운, 이주연 등과 호흡을 맞춘다.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능력이 스펙의 전부인 만년 취준생 태민(정진운 분)이 밤마다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는 한 촬영 스튜디오에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호러극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5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