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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디바 불화 고백…“김신영과 걸그룹 결성 무산” (‘다시갈지도’)

‘다시갈지도’ 채리나가 과거 김신영과 걸그룹이 될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4일 채널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 제작진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채리나의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채리나는 과거 김신영과 프로젝트 걸그룹 활동을 할 뻔했다고 밝혀 주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사연인즉슨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와 함께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김신영이 그룹 디바와 컬래버레이션을 구상, 디바파이브를 기획해 채리나에게 정식으로 제안한 적이 있다는 것. 이에 채리나는 “그때는 멤버들이랑 화해를 안 했을 때”라면서 김신영의 제안을 고사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 역시 “제안 당시 ‘나 아직 화해 안 했어’라는 리나 언니의 한마디에 군말 없이 바로 프로젝트를 접었다”고 회상해 또 한번 현장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고.이날 방송에서는 ‘2024 신상 여행지 베스트 3’를 랭킹 주제로 1월 한 달간 방송될 ‘2024년에 꼭 가야 하는 여행지’ 시리즈의 문을 연다. 특히 현지인에게는 유명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카다케스라는 작은 마을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안방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다 줄 예정. 가슴이 뻥 뚫리는 뷰를 자랑하는 자연보호지역 카프 데 크레우스 자연공원부터 눈이 다 시원한 해안 절벽의 지옥의 동굴까지 방송된다.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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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엄마됐다… 美서 아들 출산 “산모와 아이 건강”

방송인 안영미가 득남했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안영미가 지난 4일 미국에서 득남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은 육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직생 생활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 2023년 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지난 5월을 끝으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본격적인 출산 준비에 들어갔고,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건강하게 출산했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MBC ‘라디오스타’ 등에서 활약했다.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과 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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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라디오스타’‧’런닝맨’..쏟아지는 예능 속 장수예능 눈길 ①

다채널 다플랫폼 시대, 예능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사와 플랫폼들이 드라마 대비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예능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터라 예능 제작은 갈수록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의 선택을 받기는 그 만큼 어려워졌다. 그 가운데 일찌감치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해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장수 예능을 비교적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방송사는 대표적으로 KBS다. ‘1박2일’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2019년 12월 시즌4 첫선을 보였는데 여전히 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안팎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주말 예능으로써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불후의 명곡 또한 2012년부터 10여년간 KBS를 대표하는 음악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낮을 책임지는 ‘전국노래자랑’은 30여년간 MC를 맡았던 고 송해 타계 이후 코미디언 김신영 체재로 변화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지상파 MBC, SBS도 간판 예능을 보유하고 있다. ‘예능의 명가’로 위세가 대단했던 MBC는 과거 명성에 못 미치더라도 ‘라디오 스타’, ‘나 혼자 산다’를 필두로 10년 이상 사랑 받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도 장수 예능의 길을 밟고 있다. SBS도 어느덧 13년이 된 ‘런냉맨’을 장수 프로그램으로 앞세우고 있다. 여기에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은 8년간, ‘미운 우리 새끼’도 7년간 꾸준히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등장해 방송계를 흔든 케이블 또한 오랜 시간 시청자와 함께 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tvN ‘화성인의 바이러스’, ‘현장토크쇼 택시’, ‘코미디 빅리그’ 등이 화제성과 함께 인기를 구가했으나 줄줄이 폐지된 후에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Ihq ‘맛있는 녀석들’, KBS joy ‘연애의 참견’,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이 지상파와 다른 매력으로 5년 이상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대 초반 개국과 함께 시작한 종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 ‘특종세상’과 채널A ‘나는 몸신이다’, JTBC ‘아는 형님’ 등도 장수 예능에서 빼놓을 수 없다. 장수 예능은 언제나 익숙함과 식상함 사이에서 호평과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몇 년간의 비슷한 포맷과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도 하지만, 익숙한 포맷과 출연자들이 익숙함을 넘어 진부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폐지 후에도 여전히 회자되는 우리나라 대표 예능 ‘무한도전’ 또한 10여년간 큰 사랑을 받았으나 ‘자기복제’가 아니냐는 지적이 따라다녔다. 한 방송 관계자는 “장수 예능이라고 하더라도 모두가 폐지 위기에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 인기가 시들해지면 결국 폐지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지니고 있다”며 “모든 장수 예능 제작진의 고민은 똑같다. 어떻게 고정 시청자층을 가져가면서 이들이 이탈하지 않는 동시에 다른 시청자층을 조금씩이라도 유입시키느냐다”라고 말했다. 장수 예능들도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지 않기 위해 변주를 두면서 생존 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다. 주로 일부 출연자들의 교체 또는 시즌제로 신선함을 가미하는 방식이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첫발을 내디딘 당시부터 MC를 맡았던 고송해 타계 후, 코미디언 김신영을 투입해 젊고 신선한 분위기를 꾀했다. ‘라디오스타’도 코미디언 안영미를 최초 여성MC로 내세웠다. 매주 출연자와 주제가 바뀌는 ‘나 혼자 산다’, ‘런닝맨’, ‘불후의 명곡’ 등은 매주 더 색다른 소재와 게스트를 발굴하려 공을 들이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은 드라마와 달리 회차가 당초 정해져 있지 않아서 흥미로운 소재가 떨어지면 인기를 얻지 못해 폐지되기 쉽다. 그런데 장수 예능은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을 만한 소재들을 끊임없이 발굴했다는 것”이라며 “인기가 잠시 시들해진다 하더라도 새 시즌을 론칭하거나 편성 시간 변경 등을 시도해 인기를 다시 얻으면 더 장수 예능으로 갈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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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앓은 후 수족냉증" 후유증 고백

신봉선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난 후 수족냉증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23일 개그우먼 신봉선은 '나 이거 없으면 출국 못해...| 베트남 달란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신봉선은 KBS2 '배틀트립' 촬영차 베트남 달랏으로 여행을 간 상황. 특히 해당 영상에서 신봉선은 '왓츠 인 마이 캐리어'를 진행하며, 기상천외한 캐리어 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본격적인 캐리어 개봉에 앞서, 신봉선은 셀럽파이브의 여행 짐 꾸리기 스타일을 설명했다. 신봉선은 "송은이는 차곡차곡 깔끔하게 정리하는 스타일이고, 김신영은 각 잡아서 싸는 스타일이다. 안영미는 깜짝 놀랐다. 캐리어가 없어. 가방 하나 들고 맨몸으로 와"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이어 신봉선은 "나도 송선배나 신영이처럼 정리하려고 해서 오는 정리를 좀 했다"며 드디어 캐리어를 열었다. 우선 옷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기 시작한 신봉선은 "큰일 났다. 기모 있는 거 하나도 안 가져왔는데"라며 날씨 걱정을 했다. 계속해서 반바지나 슬리퍼 등을 꺼내던 신봉선은 급기야 "나는 미친X"이라며 자책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 수면양말을 발견한 신봉선은 이를 볼에 부비더니 "아! 귀하다. 이거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봉선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나서 손발이 차가워져서 혹시 발이 추울까봐 가지고 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신봉선은 "이거 좋은 팁인데"라면서 종이에 싸둔 입욕제를 꺼냈다. 이에 대해 신봉선은 "비누 같은 것을 티슈에 싸서 여행 가방 안에 넣으면 비누 향이 확 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빨래걸이를 꺼낸 신봉선은 "속옷과 양말은 빨아서 신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이어 무알콜 맥주를 꺼낸 신봉선은 "내가 다이어트 하면서 가장 양심에 찔리는게 맥주 마시는 거더라. 그래서 챙겨왔다. 이건 아무도 줄 수 없어. 내 거야"라고 말해 귀여움을 유발했다.그런데 신봉선은 갑자기 "이거 왜 들고 왔을까? 돌+I 아니니?"라며 바리바리 싸온 운동용 의상을 하나둘씩 꺼내 웃음을 안겼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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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은 회의 중’ 셀럽파이브의 ‘리얼 일상 코미디’ 공개 임박!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셀럽은 회의 중’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셀럽은 회의 중’은 ‘글로벌 스타’를 꿈꾸던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넷플릭스 코미디쇼’를 제안받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끝없이 회의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낸 페이크 다큐 형식의 코미디 스페셜이다. ‘셀럽은 회의 중’은 공연장이나 무대가 아닌, 카페부터 감자탕 집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모든 장소가 코미디쇼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고민석 PD의 말처럼 셀럽파이브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빵빵 웃음을 터트리며 다채로운 재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걱정 인형’ 송은이, ‘에피소드 부자’ 김신영, ‘19금 전도사’ 안영미, ‘숨은 살림꾼’ 신봉선까지 4인 4색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입담과 티키타카는 보장된 웃음 포인트다.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만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는 멤버들은 회의하고 아이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공감과 폭소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베테랑 코미디언들의 예측 불가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이 ‘셀럽은 회의 중’의 차별점이다. 고민석 PD는 “‘셀럽파이브 코미디쇼’의 PD나 작가가 되어 회의에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이들의 특별한 일상밀착형 코미디를 예고했다. 셀럽파이브의 일상으로 초대하는 ‘셀럽은 회의 중’은 오늘(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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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셀럽은 회의중' 넘버원이 될거야!

방송인 송은이, 안영미, 신봉선, 김신영이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셀렙은 회의중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넷플릭스 제공2022.03.30 2022.03.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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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월1일 넷플릭스 앞으로 고고~!

방송인 송은이, 안영미, 신봉선, 김신영이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셀렙은 회의중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넷플릭스 제공2022.03.30 2022.03.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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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셀럽은 회의중' 기대해주세요

방송인 송은이, 안영미, 신봉선, 김신영이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셀렙은 회의중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넷플릭스 제공2022.03.30 2022.03.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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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민지·셀럽파이브, 나이 잊은 스타의 ‘무한도전’에 박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데뷔한지 수십 년이 된 유명 방송인들이 본업이 아닌 가수의 영역에 도전하며 삶의 ‘무한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한 열정과 진심 담긴 도전에 팬들 반응 역시 뜨겁다. 방송인 정준하가 ‘부캐’ MC민지로 돌아온다. 정준하의 힙합 가수 부캐 MC민지는 6일 두 번째 싱글 ‘밤하늘에 별처럼 (전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밤하늘에 별처럼 (전어)’이란 색다른 제목의 노래는 디스코 리듬이 가미된 힙합에 정준하 특유의 서정적인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다. 앞서 정준하는 MC민지로 지난 6월 첫 싱글 ‘아새우!’(I SAY WOO!)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아새우!’는 레트로한 드라이빙 힙합 트랙으로 청량한 서머송으로의 인기를 누렸다.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 지원하며 화제를 모았던 정준하는 올해 본격 정식 음원을 발매하며 감격스러운 데뷔 무대를 가졌다. 대중은 일제히 정준하의 MC민지 도전에 호평을 보냈다. 조회수 247만회(11월 4일 기준)를 돌파한 ‘아새우!’ 뮤직비디오에는 정준하의 아들 로하, ‘무한도전’ 옛 동료 박명수와 하하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한 네티즌은 “이게 진짜 무한도전이다. 1971년생 정준하가 적은 나이도 아니다. 저 나이 때는 이미 내 시기가 지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한도전’은 종영했지만, 아직도 무한 도전 중인 정준하를 응원한다”고 적었다. 베테랑 방송인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로 구성된 셀럽파이브이 최근 새 음원을 공개했다. 셀럽파이브는 지난달 28일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치즈, 박문치, 김숙과 함께 신곡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발표했다. 강렬한 복고 콘셉트에 공감과 위로 되는 가사가 어우러졌다. 이번 곡에는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남은 2021년을 잘 먹고 잘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셀럽파이브는 2018년 1월 타이틀곡 ‘셀럽이 되고 싶어’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입성했다. 독보적인 콘셉트의 ‘자칭’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신영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셀럽파이브가 데뷔 연차만 합쳐도 거의 100년이다”고 밝혔다. 꾸준히 연예계에서 활동한 멤버들이지만, 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는 도전으로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개그우먼 출신들이 뭉친 만큼 셀럽파이브의 활동에는 꼭 웃음기 넘치는 즐거움이 동반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시절로 돌아간 듯한 영상미의 ‘잘 먹고 잘 사는 법’ 뮤직비디오에는 감동의 물결이 일어났다. “단발성 그룹인줄 알았는데, 점점 성장하고 있다”, “무언가 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는 걸 느낀다”, “노래 듣는데 눈물이 난다, 노랫말이 참 위로가 된다” 등의 이들의 활동을 적극 반겼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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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양희은, 둘째이모 김다비에 컬래버 러브콜 "댄스도 가능"

가요계 힐링대모 양희은과 예능 치트키 김신영이 '라디오스타'에서 반전의 모녀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힐링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양희은,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오마이걸 지호가 출연한 'K-고막 여친' 특집으로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5.2%(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8%(수도권 기준)로 역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 이날 양희은은 명곡에 얽힌 감동 사연을 방출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아내와 함께 양희은의 공연을 찾았던 중년 남성이 '상록수'를 듣고 다시 생의 의지를 다졌다는 사연은 4MC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양희은 역시 힘겨운 시절을 겪었던 터. 나이 서른 살에 난소암에 걸려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기도 했던 양희은은 암과 싸우던 시절 친구의 편지를 받고 몇 십 분 만에 '하얀 목련' 노랫말을 완성한 비화를 덧붙이며 노래에 깊이 새겨진 인생사를 떠올렸다. 김신영은 양희은과의 훈훈한 모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김신영은 양희은이 생일파티를 열어준 사연부터 비행기에서 공황장애가 왔을 때 함께 있던 양희은이 손을 꼭 잡아주고 노래를 불러줬던 일화를 소환했다. 이에 양희은은 컬래버 하고 싶은 가수로 '둘째이모 김다비'를 꼽으며 "미뤄둔 도전 중 하나가 춤이다. 댄스도 가능하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설렙파이브에 대한 애정도 뽐냈다. 김신영은 데뷔 연차만 합쳐도 100년이 된다며 멤버 전원이 지병이 있는 세계 최초 '지병돌'의 애환을 드러내는 한편, "임신을 권장한다"라며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점을 들었다. 미국에 있는 안영미 남편이 한국에 오면 2세 계획을 방해하지 않도록 전화금지는 기본, 배란일 계산까지 도와준다고 귀띔했다. 옥상달빛 김윤주는 남편인 10cm 권정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매운맛 입담을 과시했다. 권정열에 대해 첫인상이 홍대 허세가 많아 극혐(?)이었지만 함께 작업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헛짓거리가 없었다며 음악에 진심인 반전 매력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힐링송을 만들고 부르다 보니 착한 이미지가 부담이 된다고 고충을 토로했고 김신영은 부캐로 '욕상달빛'을 추천해 웃음을 안겼다. 오마이걸 지호는 아이돌 엔딩 포즈 트렌드를 설명하며 입덕을 부르는 상큼 포즈를 선보인 가운데, 함께 출연한 양희은 역시 양손을 볼에 붙이고 세상 귀여운 엔딩 포즈를 더하며 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배우 올리비아 허시(올리비아 핫세)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며 "팬이 SNS에 올린 닮은꼴 영상에 올리비아 허시 본인이 직접 등판해 댓글을 달아 주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는 이준호, 오대환, 최영준, 현봉식이 함께하는 '내일은 국민 배우'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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