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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 "내겐 도전이었던 '이 구역의 미친 X'···" 종영 소감

배우 안우연이 '이 구역의 미친X' 종영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에서 안우연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훈남 프로그래머 상엽과 비밀스러운 취미를 가진 크로스드레서(사회적으로 다른 성별이 입는 옷을 착용하는 사람) 사만다를 오가는 열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 극 중 상엽은 사만다로 변신해 예쁘게 화장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지만, 자신을 향한 사회의 편견과 불편한 시선으로 인해 평소에는 평범함으로 진짜 모습을 숨겨왔던 인물이다. 상엽은 첫 등장 당시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메이크업, 미니스커트와 굽 높은 하이힐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면서도 사람들의 수근거림을 피해 도망치기 바빴다. 안우연은 그런 상엽이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을 만나 점차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면서 호평을 받아왔다. 또 휘오(정우 분)를 곱게 화장시키면서 그의 안에 있는 휘트니를 깨우는 상엽을 통해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고, 서로의 고민과 아픔을 묵묵하게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공시생 알바 수현(이수현 분)과는 동네오빠와 동네언니를 넘나드는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공시생 수현의 진짜 재능을 제일 먼저 발견했을 뿐 아니라, 그가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과정 가운데 싹트는 미묘한 감정까지 표현, 남다른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흐뭇한 미소를 더하기도. 상엽을 통해 '이 구역의 미친X'가 말하고자 했던 사람들의 선입견과 편견,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들을 보여준 안우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 정신은 물론이고 전역 후 한층 깊고 넓어진 연기의 폭까지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안우연은 22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구역의 미친X'는 내게 새로운 도전이자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작품이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당시만 해도 잘할 수 있을지 정말 많이 걱정했는데, 돌아보니 괜한 고민을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것이 좋았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을 비롯해 현장에서 고생한 많은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선후배 배우들까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고 감사했다. 항상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많은 이들의 수고의 손길을 지켜보며 다시 한번 '복이 참 많은 배우'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보내주신 사랑에 항상 보답하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 안우연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우연은 올 하반기에 방송되는 KBS2 '신사와 아가씨',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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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렸다" 정우-오연서, '이 구역의 미친 X'[종합]

'이 구역의 미친 X' 정우, 오연서가 화끈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1회당 30분 숏폼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캐릭터로 시선몰이를 예고했다. 24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정우와 오연서, 이태곤 감독이 참석했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정우(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오연서(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를 그린다. 이태곤 감독은 "기다림이 지칠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렸다"라고 운을 떼면서 "카카오TV와 넷플릭스를 통해 여러분들을 뵙게 됐다. 다른 드라마보다 이번 드라마를 할 때 정말 즐거웠다. 촬영하면서 계속 웃고 즐거웠다. 배우들, 스태프들이 헌신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공중 도덕이 없는 사람을 보고 미친 사람 아니냐고 하지만 결국 우리와 같은 사람일 수 있다. 저 사람은 과연 진짜 미친 사람일까, 우리가 미쳤다고 할 자격이 있나, 무엇이 저 사람을 분노하게 만들었을까란 의문으로 드라마를 시작했다"라고 소개했다. 정우는 소속사에서 대본을 추천받고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배우의 시선에서 작품을 고를 때가 있는데, 때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건강하게 접근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 찰나에 이런 순간이 찾아왔다. 대본을 읽으니 굉장히 신선하고 기발했다. 캐릭터 자체가 저돌적이고 솔직하면서도 리얼하게 그려져 있었다. 생활 속 있을 법한 인물로 느껴져 재밌었다. 그간 무거운 소재의 작품을 해와서 지쳐있던 찰나에 만나 큰 고민 없이 택했다. 노휘오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작품을 언급할 때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정우는 "심적 부담은 전작에 비해 덜했다. 굉장히 심플하고 현장에 갈 때 즐기러 가는 마음이 컸다. 즐기기까지의 준비과정은 분명히 필요했다. 대사량이 엄청났다. 생각했던 것보다 현장에서 연기할 때 에너지 소모가 컸다.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촬영하며 힐링이 됐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tvN '응답하라 1994' 이후 첫 드라마인 만큼 정우가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노휘오의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었다. 솔직하고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공감됐다. 겉모습은 투박하고 거칠지만 내면엔 연민이 있다. 강해보이는 사람이 더 여리고 따뜻하지 않나. 노휘오 역시 그런 사람이다. 감정의 증폭이 크니 더 크게 매력을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자신의 경험과 맞닿아있는 캐릭터라 더 공감되기도 했다. 정우는 "배우라는 직업 자체엔 불안함과 함께 생활하고 살아나가야 하는 숙명이 있다. 불안함 속 연기를 할 때 날 것 같은 혹은 리얼함이 살아 숨쉬기도 하는데 그것과 함께 생활할 때 밸런스 조절이 쉽지 않더라. 한때는 그런 불안감이 생활을 지배한 적이 있다. 지금은 극복해서 밸런스 조절을 잘하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노휘오도 불안감을 치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이 아닌가 싶다. 나를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팬분들 덕분에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었다. 노휘오도 그렇게 치유해간다. 그런 모습이 담길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오연서는 "일단 제목부터 강렬했다.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고 이태곤 감독님이 연출한다고 해서 기대감이 컸다. 감독님과 미팅 후 감독님의 매력에 더 빠졌다. 꼭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파트너도 정우 선배님이라 안 할 수가 없겠다 싶었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오연서는 정우와 호흡을 맞추며 너무 즐거웠다고 했다. "아이디어를 내면 선배님이 팁을 주기도 하고 배우로서의 고민도 많이 들어주곤 했다. 선배님이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편인데 너무 웃겨서 NG가 나곤 했지만 노휘오의 날 것 느낌이 더 살았다. 덕분에 더 빨리 이민경이 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우도 기분 좋게 화답했다. "배우로서의 태도가 훌륭한 친구다. 감독님의 OK가 났는데도 본인이 나서서 좀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치켜세웠다. 이 작품엔 정우와 오연서 외에도 탄탄한 출연진이 함께한다. 배우 안우연, 악뮤 수현, 백지원, 이혜은, 이연두, 정승길이 활약하며 재미를 더한다. 특히 강아지 감자가 정우와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오늘(24일) 오후 7시에 첫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카카오TV 2021.05.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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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 X' 안우연-수현, 감칠맛 더할 하드캐리 원투

배우 안우연과 AKMU(악뮤) 수현이 '이 구역의 미친X'에 참여하는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24일 오후 7시에 첫 공개를 앞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정우(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오연서(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 작품이다. 극 중 프로그래머 상엽 역으로 분할 안우연은 훈남 외모 뒤 비밀스런 취미를 가진 인물이다. "드라마 제목부터 강렬해서 눈길이 갔다"라고 밝힌 안우연은 "상엽은 평소에는 아주 평범한 회사원이다. 어쩌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회사원이기에 그의 개성 강한 취미가 더 독특하게 보이면서 덕분에 존재감도 사는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구역의 미친 X'는 여러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다. 처음에는 조화롭지 않던 이들이 점점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를 위로해 주면서 점차 변화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지켜본다면 훨씬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관전 포인트까지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감정 없는 인간 키오스크 아르바이트생 수현을 맡은 수현 역시 "제목부터 일단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캐릭터를 보고 23살 지금 내 나이와 딱 맞는 역할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해보고 싶었다"라고 귀띔했다. 극 중 정우와 오연서가 자주 들르는 동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그들과 엮이게 되는 수현은 연기 합을 맞추는데도 웃음 때문에 애를 먹었다고 토로했다. "원래 웃음이 많고 잘 못 참는데 정우 선배님의 애드리브와 현실적인 코믹 연기 때문에 자꾸 입꼬리가 올라가서 시니컬한 태도를 유지 하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귀여운 고충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수현은 "대사를 까먹거나 갈피를 잃으면 늘 정우 선배님께서 도와주셨다. 방향을 잡아주시기도 하고 내가 익숙해질 때까지 몇 번이고 리허설을 같이 해주셨다. 낯선 현장이지만 따뜻한 마음들이 많아서 즐겁게 촬영했다"라면서 웃음은 물론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은 정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개성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기 위해 몰입 중인 안우연, 수현의 열정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돋운다. 정우, 오연서와 함께 '이 구역의 미친 X'를 하드캐리할 그들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24일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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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X오연서 ‘이 구역의 미친 X’, 넷플릭스서 전세계 시청자 만난다

오는 24일 오후 7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 구역의 미친 X’ 측은 "24일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에 카카오TV에서 먼저 공개되며 2시간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등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6일 밝혔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정우(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오연서(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우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온 오연서의 만남으로 역대급 코믹 케미를 예고하며 올 상반기 강력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작품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AKMU(악뮤) 수현(수현)과 매력적인 비주얼의 안우연(상엽) 등 끼와 재능이 넘치는 배우들까지 뭉쳐 진정한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유별난 두 남녀 이야기를 코믹하고 재치있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세상 모든 것에 분노가 치솟고 한번 치솟은 분노는 조절 조차 안되는 남자 정우와 본의 아니게 사람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 오연서가 사사건건 얽히고설키며 터지는 스토리는 코믹한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극과 극의 캐릭터가 가진 성향을 맛깔스럽게 살려낼 두 배우의 연기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또 서로 만나기만 하면 불꽃을 팍 튀기며 앙숙처럼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면서 겪게 될 미묘한 감정의 찰나까지 예고돼 이 두 남녀에게 벌어질 다채로운 일들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청춘시대’, 검사내전‘ 등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이태곤 감독의 신작으로도 주목되고 있어 올 봄 어떤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일상에 유쾌한 기운을 퍼트릴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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