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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외롭지 않게 기도해달라”‧“그립고 보고 싶을 것”…故최정우 추모

고(故) 최정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이 추모들의 뜻을 전했다. 안재욱은 30일 자신의 SNS에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좋은 곳으로 가시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라고 적어 먹먹함을 불러모았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안재욱과 생전 최정우가 다정한 분위기로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배우 문희경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같이 촬영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됐던 최정우 선배님. 선배님 연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며 “이젠 편히 쉬세요. 많이 그립고 보고 싶을 거예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국화꽃 또는 생전 최정우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최정우는 27일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1957년생인 최정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했다. 이후 매체 연기로 활동을 넓혀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영화 ‘귀공자’, ‘비공식작전’, ‘더 문’,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에 출연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21:03
스타

안재욱, 故최정우 추모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기도해주세요” 먹먹

배우 안재욱이 고(故) 최정우를 추모했다.안재욱은 30일 자신의 SNS에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좋은 곳으로 가시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라고 적어 먹먹함을 자아냈다.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안재욱과 생전 최정우가 다정한 분위기로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정우는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1957년생인 최정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했다. 이후 매체 연기로 활동을 넓혀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영화 ‘귀공자’, ‘비공식작전’, ‘더 문’,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에 출연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12:13
연예일반

안재욱도 당했다…경남·전남 일대서 ‘노쇼’ 사기

최근 스타들을 사칭한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배우 안재욱 측이 피해 사례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9일 “최근 안재욱과 소속사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한 뒤 ‘노쇼’(No show) 행각을 벌이는 사기 행위가 발생했다”고 알렸다.소속사에 따르면 사칭범은 현재 경남 합천, 양산, 전남 목포 지역 식당가에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으며, 제이블엔터테인먼트 명함을 도용, 조작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측은 “직원을 사칭하는 행위를 엄중히 경고하며 사기 행위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당사는 사명이나 배우 이름으로 명함을 제시해 외부 식당을 예약하지 않고, 주류나 물품을 구매하도록 선결제를 요청하거나 금전적 요구를 하지도 않는다”고 전했다.특히 “(사칭범) 한미진은 당사 직원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사례가 발생할 경우 소속사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에서 공개한 한씨의 휴대전화 마지막 네 자리는 9695다.한편 최근 엔터 업계에서는 연예인 사칭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하정우, 마동석, 남궁민, 변우석, 송가인, 이수근, 성시경, 남진, 임영웅 등이 유사 범죄에 피해를 입어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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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안재욱 “美서 뇌출혈 수술, 병원비 5억…완납까지 2년” (같이삽시다)

배우 안재욱이 미국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던 일화를 공개했다.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안재욱은 “외국에서 뇌출혈을 겪었다. 뇌에 혈관이 터졌다”며 “당시 미국에 사는 지인 형이 늦장가를 가서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 근데 드라마(촬영)가 연장돼서 못 갔다. 그러다가 드라마 끝나고 뮤지컬 하다가 2주 텀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안재욱은 “그때 얼른 미국 가서 형 부부와 셋이 여행하기로 했다. 근데 첫날에 체한 기분이 들었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나는 방에 가서 쉬겠다고 둘이 재밌게 놀다 오라고 했다. 그러고 올라가서 혼자 토하는데 순간 숨을 못쉬겠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드라마에 어른들이 연기할 때처럼 목뒤를 짚었다. 목에서 쩍쩍 마분지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며 “마침 형이 전화 와서 ‘약이라도 먹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했다. 그러고 올라왔는데 내가 얼굴이 하얗게 질린 거다. 그러고 바로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으로 갔다”고 떠올렸다.안재욱은 “다행히 수술이 잘 됐다”면서도 “머리를 열어서 수술했는데 처음 의식이 돌아왔을 때는 눈을 안 뜨려고 했다. 그냥 눈을 감아버렸다. 이게 현실이 아니었으면 했다. 웃으면서 들어갔는데 막상 눈을 떴을 때는 ‘이게 진짜였네’ 싶으면 ‘아차’ 싶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살았다는 기쁨보다는 하늘을 원망했다. ‘왜 하필 왜 나한테’, ‘내가 왜’라는 말을 속으로 제일 많이 했다. 자꾸 내가 뭘 그렇게 잘못 산 건지 원망이 되더라”며 “어쨌든 내 인생에 가장 특별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안재욱은 또 “당시 형수가 머리를 절개를 해야 한다고 주저앉으면서 울었다. ‘이 사람은 한국에 유명한 배우다. 다른 방법이 없냐’고 했다. 근데 의사가 배우가 아니라 사람을 살려야 한다고 했다. 수술이 잘 끝나야 배우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고 수술실 들어갔다. 나는 다 내려놨었다”고 밝혔다.안재욱은 또 “의료보험 안돼서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고 들었다”는 박원숙의 말에 “퇴원할 때 그 이야기를 들었다. 50만달러라고 해서 다시 쓰러질 뻔했다. 퇴원 못할 뻔했다. 당시 5억원이었다”며 “우리나라는 병원비를 지불해야 수술하지만 거기는 일단 살리고 병원비를 낸다. 이후에 사정 듣고 (병원비를) 낮춰주곤 한다”고 설명했다.안재욱은 “완납하는 데 2년 넘게 걸렸다. 병원비를 깎고 깎고 했다. 한국 와서 의료 전문 변호사 도움을 받아서 메일을 계속 주고받으면서 (병원비를) 반 이하로 줄였다”며 “그래도 회복 잘되고 했으니까 아내도 아이도 만나게 됐다. 그때 끝났으면 내 인생에 아내와 아이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1:49
연예일반

안재욱, 美서 급성 뇌출혈... “병원비만 5억원” (같이 삽시다)

배우 안재욱이 미국에서 거액의 병원비를 청구받은 사연을 공개한다.오는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1세대 한류스타이자 배우 겸 가수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현재 안재욱은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박원숙과 깊은 인연으로 ‘같이 삽시다’에 나오게 된 안재욱의 등장에 누님들의 눈빛이 달라진다. 이에 윤다훈은 위기의식을 감추지 못하고, 원숙의 ‘최애 아들 자리’ 사수를 위한 두 남자의 유쾌한 신경전이 시작된다.이날 안재욱은 고(故) 최진실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안재욱은 요즘 한류 스타가 부럽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한류 선배로서 과거 출연료 없이 공연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또한 안재욱은 죽을 고비를 넘겼던 순간을 회상한다. 휴가차 떠난 미국에서 원인불명의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재욱은 생존율 50%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머리를 절개하는 5시간의 대수술을 거친다. 이때 청구된 병원비만 무려 5억이었다고. 이에 안재욱은 기적적으로 깨어났음에도 “눈을 감고 싶었다”며 온 세상이 원망스러웠던 당시 심정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23:53
연예일반

안재욱, ‘독수리 5형제’ OST 직접 부른다…엄지원에 사랑고백

배우 안재욱이 ‘원조 멀티테이너 발라더’의 귀환을 알린다.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측은 안재욱이 드라마 OST 너드커넥션(서영주) ‘당신은 누구시길래’를 직접 불렀다고 10일 밝혔다. ‘당신은 누구시길래’는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의 ‘커플송’으로, 안재욱의 가창 장면은 이날 방송되는 29회에서 공개된다. 안재욱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극중 안재욱은 독수리 술도가 대표 마광숙과 사랑에 빠지는 한동석을 열연 중이다. 태생부터 다이아몬드 수저인 LX호텔의 회장으로, 까칠한 츤데레 매력부터 늦깎이 순애보 면모까지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며 ‘꽃중년 유니콘 남주’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안재욱은 과거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 부른 ‘Forever’를 통해 가수로 데뷔, 판매량 60만장을 기록하는가 하면 현역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신인 가수상을 휩쓸었다. 이후 발표한 ‘친구’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원조 멀티테이너’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4:30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안재욱, 엄지원 향한 츤데레+순애보 매력

배우 안재욱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엄지원을 향한 사랑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안재욱은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태생부터 다이아몬드 수저인 LX호텔의 회장이자 부인과 사별한 지 15년째 되는 한동석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안재욱은 독수리 술도가 대표인 마광숙(엄지원)과 점점 사랑에 빠져드는 모습을 점층적으로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와 관련 안재욱의 심쿵 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심쿵 포인트 NO.1-“노래 들으면서 눈 좀 붙여요”첫 번째 포인트는 마광숙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한동석(안재욱)의 눈빛과 미소다. 안재욱은 우연한 기회로 얽히고설켜 티키타카를 벌이다가 결국 사랑으로 이어진, 마광숙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생생하게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4회에서 한동석은 40년 동안 집안에서 일을 봐준 지인이 마광숙에 대해 “회장님께는 저런 분이 곁에 계셔야 합니다. 주변 사람을 비추며 편하게 해주는”이라고 말하자, “진심이세요?”라고 빙그레 미소 지으며 확신을 드러냈다. 마광숙과 돌아오는 길 술도가 트럭 운전을 자처한 한동석은 피곤해 보이는 마광숙에게 “노래 들으면서 눈 좀 붙여요”라며 은근한 마음을 내비쳤고 잠든 마광숙을 보며 입가에 웃음을 띤 모습으로 애틋함을 드러냈다.◇ 심쿵 포인트 NO.2- “당신한테 먼저 승낙받고 싶어서 왔어”안재욱이 맡은 한동석은 아내와 사별한 후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흔들려본 적이 없는 순애보로 이목을 끌었다. 15년 동안 오로지 아내만을 사랑하는 남자의 애절함을 목석같은 냉정함으로 표현, 공감을 높였던 것. 마광숙을 향해 멈출 수 없는 사랑을 깨달은 한동석은 25회에서 아내의 납골당을 찾아가 “내 마음을 적셔줄 사람을 만났어. 당신과 다르면서 또 많이 닮은 사람”이라며 “당신한테 먼저 승낙을 받고 싶어서 왔어”라고 결심을 드러냈다. 마광숙에 대한 한동석의 직진 사랑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끌어냈다.◇ 심쿵 포인트 NO.3-“나 마대표 좋아합니다”안재욱은 결국 마광숙을 향해 돌진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당당한 면모로 ‘안재욱표 로맨틱 연기’의 절정을 증명해냈다. 한동석은 독수리 술도가를 위험에 빠뜨린 신라주조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마광숙을 발견하고는 마광숙에게 시위를 그만하라고 만류했던 상황. 한동석은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 남한테 구경거리가 되는 거 좋아할 사람이 어딨겠어요?”라고 마음을 내비쳤고, 소중한 사람이 자신이냐며 당황하는 마광숙에게 “맞아요. 나...마대표 좋아합니다!”라고 심쿵 고백을 날렸다. 마광숙을 향한 강렬한 멜로 눈빛과 다정다감한 표정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사랑을 터트린 안재욱의 열연에 설렘이 배가됐다.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15:17
뮤직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터졌다… 너드커넥션, 음원강자 입증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OST part3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발매되자마자 호응을 얻고 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얽히고설킨 캐릭터들 간 서사가 무르익으면서 지난 20일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주말극 최강자’의 입지를 확인시켰다.이와 관련 지난 21일 발매된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관심 속에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는 벨365에서 발표한 OST 부문 벨소리 실시간 차트 5위, 365 인기차트 10위, 컬러링 8위, MP3 7위 등 상위권에 차트인했다.또한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 뮤직비디오와 서영주의 녹음 현장을 풀어낸 ‘가창 쇼츠’는 조회수가 급등하며 OST 강자의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당신은 누구시길래’ 뮤직비디오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이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 나란히 앉아 음악을 듣는 장면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 공개 직후 2만 3천 회를 돌파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창자 서영주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가창 쇼츠’는 “내 맘이 자꾸 커지면 그땐 어떡하죠”라는 애절한 가사가 서영주의 독특한 음색, 열창 모먼트와 어우러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극 중 이제 막 서로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 안재욱과 엄지원의 섬세한 감정선을 공감 가득 담아내면서, 대한민국을 열광시킨 ‘벚꽃 엔딩’과 ‘봄날’의 뒤를 잇는 새로운 ‘벚꽃 고백송’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한편 너드커넥션(서영주)이 부른 ‘당신은 누구시길래’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5:29
드라마

[줌인] 중년 로맨스 통했다...반환점 ‘독수리 5형제’, KBS 주말드라마 부활 기세 잇나

‘독수리 5형제’가 KBS2 주말드라마의 인기 부활을 이끌었다.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고지를 빠르게 밟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가 이제는 30% 돌파를 향해 달린다. ‘독수리 5형제’의 성적은 앞서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들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하다. 전작인 ‘다리미 패밀리’는 자체 최고 19.7%를 기록하며 20%를 넘는 데 실패했다. 이에 앞서 ‘미녀와 순정남’은 42회 만에,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33회 만에 20%를 겨우 넘었다.반면 ‘독수리 5형제’는 지난 2월 15.5%로 출발한 후 14회 만에 20%를 돌파했다. 이어 ‘독수리 5형제’는 18회에서 자체 최고 21.2%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짝수 회차 기준 안정적으로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년 로맨스 통했다…안재욱 등 노련미 빛나 ‘독수리 5형제’의 인기 요인으로 중심 서사인 중년의 로맨스가 꼽힌다. 드라마는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 오장수(이필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 마광숙(엄지원)이 남편이 운영하던 막걸리 공장을 이어받으며 시작된다. 이후 LX호텔 회장 한동석(안재욱)과 우연한 기회로 여러 번 엮이면서 이들의 로맨스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광숙의 시동생이기도 한 4명의 형제들이 20대부터 40대까지 세대별로 여러 갈래의 로맨스를 만들어가며 흥미를 더한다. 로맨스 연기를 책임지는 중년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캐릭터들을 더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는 평가다. 광숙과 동석의 러브라인은 배우 안재욱과 엄지원의 노련한 연기가 빛난다. 특히 안재욱은 지난 2016년 KBS2 ‘아이가 다섯’ 이후 9년 만에 지상파 및 KBS2 주말드라마에 복귀했는데, ‘원조 로맨스 킹’임을 입증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최대철(오천수 역), 박효주(문미순 역) 등 극중 광숙의 시동생들과 로맨스 상대 배우들의 구력도 만만치 않다. ◇‘막장’보단 긍정적 서사…‘가족’ 의미는 그대로 ‘독수리 5형제’에서는 ‘막장’ 요소를 찾기 어렵다. 기존 주말드라마가 개연성 없는 전개로 설득력을 떨어뜨려 지적을 받은 것과 비교된다. 로맨스를 중심으로 슴슴한 분위기에 가까운데, 그 지점이 시청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차별점이라는 분석이다. ‘독수리 5형제’는 여자 주인공인 광숙이 주체적으로 술도가를 운영하고 성공을 하는 과정 등 힐링 서사도 담고 있다.‘독수리 5형제’는 오는 26일 총 50부작의 절반인 25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독수리 5형제’가 기세를 몰아 시청률 30%를 돌파할지 궁금증을 모으는 상황이다. KBS2 주말드라마가 마지막으로 30%의 벽을 넘은 것은 자체 최고 38.2%를 기록한 지난 2021년 ‘신사와 아가씨’다. 앞으로 ‘독수리 5형제’는 기존 이야기에 ‘가족’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이정미 CP는 일간스포츠에 “극중 동석이 광숙을 향한 마음을 자각했는데, 이를 어떻게 광숙이 받아들일지가 하나의 시청포인트”라고 귀띔하며 “광숙이 어떻게 마음을 열어갈지에 대한 것은 물론 전 남편에 대한 마음, 시동생들 간의 관계가 가족이라는 관계 하에 어떻게 풀릴지가 재미 요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상대적으로 중년 로맨스를 그린 작품들은 많지 않다. ‘독수리 5형제’는 이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주말드라마의 주요 시청자층인 중장년 여성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독수리 5형제’의 이 같은 인기는 짜임새 높고 재밌는 이야기라면 막장 요소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짚었다. ‘독수리 5형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05:43
뮤직

‘독수리 5형제’ 안재욱X엄지원 커플송 ‘당신이 누구시길래’, 21일 공개

배우 안재욱, 엄지원의 ‘설렘통 유발송’으로 화제를 모은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part3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오는 21일 발매된다.드라마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가족 이야기다. 특히 독수리 술도가의 사장 마광숙(엄지원)과 LX호텔의 회장이자 부인과 사별한 지 15년째 되는 한동석(안재욱)이 얽히고설킨 악연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서서히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모습이 담기면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당신은 누구시길래’는 지난 13일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2회에서 한동석과 마광숙이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 나란히 앉아 음악을 듣는 가운데 한동석의 한쪽 이어폰에서 흘러나온 노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24회에서 역시 한동석이 어려움에 처한 마광숙의 문제를 해결해 준 후 함께 트럭을 타고 달리는 도중 라디오를 통해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전해져 몰입감을 높였다. ‘당신은 누구시길래’는 곡의 시작부터 느껴지는 빈티지한 밴드 사운드와 그 위에 읊조리는 너드커넥션의 보컬 서영주의 유니크한 목소리가 더해져, 사랑의 시작점인 몽글거리는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한 곡이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시길래. 갑자기 내 맘을 다 가졌나요. 나에게 꿈 같은 일이라, 잠에서 깨고 싶지 않아요”라는 등의 가사가 이제 막 서로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 연인들이 느끼는 궁금함과 그리움, 걱정, 그리고 애틋함 등 모든 연인들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당신은 누구시길래’는 듀스, R.ef, 김범수, 에일리, 김종국의 프로듀서 최민혁과 강승윤의 ‘그녀가 날 깨웠다’,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바크, 정규창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퀄리티 높은 트랙을 완성했다. ‘당신은 누구시길래’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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