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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DL건설, 9월까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대응 집중기간' 운영

DL건설은 여름철 더운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대응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다음 달 4일까지 본사와 외주 업체 등으로 구성한 점검팀을 통해 현장의 미흡한 점을 발견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 본사와 협력사의 관리감독자와 작업반장을 대상으로 온열 질환 예방 교육도 한다.근로자 작업환경과 관련해서는 '더위사냥 3보 활동 캠페인'을 통해 현장에 이온음료 분말, 얼음물을 상시 보급하고 실외 작업 구간마다 최소 1개 이상의 그늘을 설치한다.근로자들이 매시간 10분 이상 휴식할 수 있도록 모든 근로자를 수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도 설치할 예정이다.DL건설은 앞서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자체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 현장별 이행 계획을 수립했다.DL건설 관계자는 "온열질환 없는 안전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6 17:56
산업

일명 '개구리알' 삼켰다..어린이 사망 사고 주의보

일명 '개구리알'로 부르는 워터비즈(수정토)를 삼키는 어린이가 없도록 소비자 안전 주의보가 발령됐다.한국소비자원은 워터비즈를 삼키면 체내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면서 장 폐색 등 심각한 상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25일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워터비즈는 물을 흡수하면 원래 크기의 100배 이상 커지는 성질의 고흡수성 폴리머 공이다. 본래 수경 재배용, 방향제,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사용되는 데 일각에서 어린이 촉각놀이 용품으로 사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워터비즈 관련 안전사고는 102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했다. 안전사고는 모두 14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발생했다. 특히 1∼3세에 발생한 사고가 67.6%를 차지했다.2023년 7월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10개월 영아가 워터비즈를 삼켜 장 폐색으로 사망했다.이후 미국은 워터비즈를 완구·교구·기타 감각 도구 등 어린이용품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 중이다.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을 모니터링한 결과 워터비즈를 원예용품으로 표시하거나 14세 미만이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안내했음에도 영유아·어린이 놀이용으로 구매했다는 내용의 후기가 다수 확인됐다.소비자원은 "어린이가 워터비즈를 갖고 놀지 않도록 지도하고 만약 워터비즈를 삼키거나 체내에 삽입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5 08:02
생활문화

시스템 동바리 및 비계 공정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 보유

작업자 추락, 자재 붕괴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안전사고는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서연시스템(대표 명장재)은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 위치한 시스템 동바리, 시스템 비계 제작․시공․해체․임대 전문기업이다. 차별화된 시공 품질과 책임 시공으로 승부하는 이 업체는 가설 구조물 임대 업체가 건설 시공사와 계약을 맺은 후 하청 업체에게 가설 구조물 시공․해체 업무를 맡기는 기업들과 다르다. 다수의 숙련된 전문 인력과 카고 크레인, 화물 트럭을 보유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작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시스템 동바리/비계 등 가설 구조물을 직접 제작․시공하고 있다.작업에 앞서 컴퓨터 지원 설계 프로그램인 오토캐드(AutoCAD)로 가설 자재 물량을 정확하게 산출하고 설치 도면을 작도한다. 이어 품질 인증을 받은 고급 자재를 사용해 수직재/수평재 등 가설 구조물을 제작하고, 건설 관련 법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시스템 동바리/비계 설치 기준 및 안전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약속된 날짜 안에 건설 현장에 맞춰 견고하게 설치해준다. 또한 시스템 동바리/비계 해체 작업 시에도 가설 자재나 공구, 작업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안전대를 사용하는 등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원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건설 현장의 안전 공정을 지원하는 서연시스템은 함평․전남 지역 가설 구조물 업계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형성하게 되었다. 현재 함평 지역을 넘어 전남․전북 일대와 대전광역시 등 전국 각지에서 시스템 동바리/비계 제작․시공 의뢰를 받고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 작업하는 중이다. 건설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명장재 대표는 “건설 공사용 시스템 구조물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도 힘을 쏟는다”고 말했다. 2025.06.20 17:15
스타

BTS 슈가 21일 소집해제…소속사 “별도행사 無, 현장 방문 삼가 당부” [전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면서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알렸다.소속사는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면서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끝으로 “팬 여러분이 슈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슈가는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소집해제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슈가의 소집해제로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지난해 진, 제이홉이 전역했으며 최근 RM, 뷔, 지민, 정국이 각각 전역했다. <다음은 빅히트 뮤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방탄소년단 SUGA 소집해제 관련 안내드립니다.SUGA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습니다.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SUGA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팬 여러분이 SUGA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10:35
프로축구

제주 SK, ‘2025 넥슨 챔피언스컵 In Jeju-H’ 발대식 진행

프로축구 제주 SK가 '2025 넥슨 챔피언스 컵(NCC) In Jeju-H'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2025 NCC In Jeju-H’는 제주 SK,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넥슨이 주최·주관하는 고등학교 반대항 축구대회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스포츠클럽 리그 개최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했던 '제주유나이티드 JUMP(Jeju United Middleschool Premierleague)리그'를 넥슨의 대회 운영 지원으로 확대 출범시킨 무대다.대회는 5월 3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각 학교 운동장 및 제주도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11개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에 소속된 재학생(남고부/여고부)들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회운영 및 출전비를 지원하고 있다.제주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중부리그(제주제일고, 사대부고, 남녕고), 남부리그(남주고, 대정고, 서귀포고), 동부리그(오현고, 대기고, 제주중앙고), 서부리그(한림공고, 한림고) 등 지역별로 4개 권역 조별리그로 나눴다. 구단은 현장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중등체육교과교육연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대회 운영의 전문성 및 효율성도 증대시키고 있다.한편 대회 발대식은 지난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구창용 제주 SK 대표이사,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강옥화 교육장,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김병성 체육건강과장을 비롯해 중앙고 윤호준 학생, 제일고 좌경환 학생, 아라중 김효윤 학생, 서귀포중 백동경 학생 참가자 대표뿐만 아니라 참가팀 선수들도 자리를 빛냈다.구창용 제주 대표이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넥슨과의 협무 협약의 결실로 '2025 NCC In Jeju-H'를 성공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참가 학교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대회 열기도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이 화합과 융화라는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열정적인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6:20
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온열질환 예방 HDC 고드름 캠페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늘 혹서기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어가는 등 6월임에도 불구하고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매년 여름철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비 상황점검 및 안전 당부에 발맞춰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HDC 고드름 캠페인’은 올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폭염 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 관리기준을 수립하고, 단계별 휴식 시간 등 운영방안을 달리 정했다. 예컨대 ‘주의’ 단계에서는 시간당 10분 휴식하나, ‘경고’ 단계 이상의 경우 15분씩 휴식하며, ‘위험’ 단계에 도달하면 옥외작업이 즉시 중단된다. 휴식 시간이 시작되면 깃발·전광판, 현장 안내방송, SNS를 통해 근로자에게 휴식 시간을 알리며, 근로자는 작업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간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 폭염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시간 일하면 20분 휴식 시간에 더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휴게실은 최소 3개 동 당 1개소 설치하고,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실외 ‘고드름 쉼터’를 마련한다. 각 휴게실에는 온습도계, 정수기, 선풍기, 에어컨, 제빙기와 냉장·냉동고를 갖추고, 물, 음료, 아이스크림, 식염 등을 충분히 비치한다. 실외 고드름 쉼터에는 차광막, 어닝, 아이스박스, 간이의자, 선풍기, 산업용 에어컨 등을 설치하여 폭염에 대비했다. 실외뿐만 아니라 습도가 높고 환기에 취약한 지하층 등 실내 작업공간에서도 환기팬, 선풍기, 산업용 에어컨 등 환기· 온습도 조절 장치를 충분히 배치토록 했다. 아울러 근로자 보호조치를 세분화했다. 고혈압 고령 등 온열질환 취약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고려하여 작업인력을 배치한다. 이들에겐 매일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시행하며 추가 휴식 시간도 부여한다.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옥외근로자, 폭염 취약공종 근로자에게는 추가로 아이스 조끼, 넥쿨러, 아이스팩 등이 지급되며, 체감온도에 따라 옥외작업 중지 시간을 두어 온열질환을 예방한다. 근로자 밀착관리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관리감독자마다 각자 담당할 근로자를 배정하고, 관리감독자는 자신에게 배정된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직접 챙긴다. 배정 근로자들의 휴식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SNS로 안전담당자에게 보고하며, 물, 식염 등에 부족함이 없는지 수시로 살핀다. 온열질환 예방 업무를 안전보건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관리감독자의 업무로 확대한 것이다. 본사에서는 이러한 관리감독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 결과를 일일 보고 받으며, CCTV를 통해 휴식 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특히, 온열질환 발생 시 대응체계도 재정비했다. 응급상황 대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선했고, 이에 따라 지난 4일 포항영덕 고속도로 5공구 현장에서 교육과 예행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IoT 기술을 접목해 본사에서 각 현장의 체감온도, 응급상황 발생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근로자 보호와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며, 장마철 침수·붕괴·감전 등 중대재해 위험에 대비한 특별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실외작업장뿐만 아니라 지하층, 밀폐공간 등 각종 실내 현장에도 환기 및 온습도 조절 장비를 설치해 폭염·폭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본사와 현장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변화에 따라 작업 시간, 휴식 시간, 장비 운용 방식을 유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추진 중이다.이 밖에 외국인 근로자들도 손쉽게 HDC 고드름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 외국어 간판 설치와 전문 통역관을 통한 교육, 감성 안전 캠페인 등을 활용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사는 혹서기가 오기 전부터 온열질환 예방 체계 정비에 온 힘을 다했다. 현장 근로자가 다른 해보다 시원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6:28
뮤직

진→정국 여섯 멤버 ‘군필’ 된 BTS…슈가 소집해제만 남았다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정국이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날 RM과 뷔의 전역에 이어 두 사람이 연달아 전역하며 일곱 멤버 중 여섯 명이 ‘군필’이 됐다. 오는 21일 슈가가 대체복무를 마치면 완벽한 ‘완전체’가 된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에서 전역했다. 이들은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인근의 연천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취재진을 상대로 전역 및 군 복무 소회 등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같은 부대에서 복무한 지민과 정국은 한 차를 타고 오전 8시께 현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포옹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이면서도 전역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민은 “(취재진 여러분)멀리서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팬들도 와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부터 해서 우리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계속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역했으니 그동안 계속 그려 나가던 그림을 앞으로도 계속 그려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 준비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국은 “앞서 전역한 형들도 말했지만 고생 많이 하신 간부님들, 그리고 군인 장병들, 우리와 같이 복무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군 생활 소회도 전했다. 지민은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쉽지는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 굉장히 힘들고 같이 고생하고 밥 먹고 지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차차 저희가 정리해서 라이브로 재미있게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군대에서 고생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지나가다 군인들 보시면 가볍게라도 따스한 말씀 해주시면 좋겠다”고 국군 장병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전역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지민, 정국의 전역 직후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여든 수백 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이 준비한 애드벌룬이 파란 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현장을 정비했다. 팬들은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하는 마음에 들뜬 기색이 역력했다. 포르투갈에서 온 아니샤 실바(30) 씨는 “5월 말에 한국에 왔다. BTS가 전역해 너무 행복하다. 멤버들을 보면 울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브라질에서 온 파티마(51) 씨는 “아이 러브 유”라며 “더 높이 날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아낌 없는 응원을 보냈고, 서울 상암동에서 온 송하와(37) 씨는 “힘들었지만 바람같이 지나갔다. 건강하게 군 생활 하고 돌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공연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들에 앞서 지난 10일엔 RM과 뷔가 함께 전역했다.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10일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해 왔다.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공연’을 꼽은 두 사람은 “빨리 앨범을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에 복귀하겠다. 다음엔 ‘부대’가 아닌 ‘무대’에서 인사하고 싶다”고 밝혀 컴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이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하며 ‘군백기’를 가졌다. 진은 지난해 6월, 제이홉은 10월 각각 전역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RM과 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도 이날 전역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결합이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 특히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가 오는 21일 소집해제하면 방탄소년단은 전원 국방의 의무를 다 한 ‘방탄’ 그룹이 된다. 흥미롭게도 현재 방탄소년단은 현재 데뷔 기념 행사인 ‘페스타’ 주간이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12주년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3, 14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한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트로피 존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 등이 12개 부스에 마련된다. ‘BTS 페스타’와 별개로 13, 14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제이홉 월드투어 ‘홉 인 더 스테이지’ 피날레 공연이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솔로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여정의 새 이정표이기도 하다. 전역한 멤버들이 데뷔를 기념해 현장을 찾아 아미들 앞에 설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1 16:29
뮤직

“계획한 그림 그려갈 것”…RM·뷔 이어 지민·정국도 전역, BTS 완전체 카운트다운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정국이 18개월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날 RM과 뷔의 전역에 이어 두 사람이 연달아 전역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복귀의 시간이 가까워졌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에서 전역했다. 이들은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인근의 연천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취재진을 상대로 전역 및 군 복무 소회 등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 “긴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그려오던 그림 앞으로도 그려갈 것”같은 부대에서 복무한 지민과 정국은 한 차를 타고 오전 8시께 현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포옹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이면서도 전역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민은 “(취재진 여러분)멀리서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팬들도 와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부터 해서 우리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계속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역했으니 그동안 계속 그려 나가던 그림을 앞으로도 계속 그려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 준비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국은 “앞서 전역한 형들도 말했지만 고생 많이 하신 간부님들, 그리고 군인 장병들, 우리와 같이 복무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생활 소회도 전했다. 지민은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쉽지는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 굉장히 힘들고 같이 고생하고 밥 먹고 지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차차 저희가 정리해서 라이브로 재미있게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지민은 “감사한 추억들 가슴에 안고 오랫동안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군대에서 고생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지나가다 군인들 보시면 가볍게라도 따스한 말씀 해주시면 좋겠다”고 국군 장병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취재진·팬 700여명 운집…애드벌룬·래핑버스·커피차에 경찰·소방까지 출동연천군 초입부터 지민, 정국의 전역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도로 옆 곳곳에 설치된 가운데 전역 인사가 진행된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지민, 정국의 전역 직후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취재진만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700명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아 전역을 축하했다. 팬들이 준비한 애드벌룬이 파란 하늘을 수놓았고, 전역 축하 메시지를 담은 랩핑 버스와 취재진을 위해 마련한 커피차도 눈에 띄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현장을 정비했지만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팬들은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하는 마음에 들뜬 기색이 역력했다. 포르투갈에서 온 아니샤 실바(30) 씨는 “5월 말에 한국에 왔다. BTS가 전역해 너무 행복하다. 멤버들을 보면 울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바 씨는 오는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이홉 피날레 콘서트에도 갈 계획이라며 “BTS는 포르투갈에서도 킹이다. 언젠가 포르투갈에서도 공연을 하면 좋겠다”고 고대했다. BTS의 음악에서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는 실바 씨는 “지민을 비롯해 모든 멤버들의 팬이다. 지민이 팬들에게 ‘꿈을 꾸고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 말에 큰 힘을 얻었고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에서 온 파티마(51) 씨는 “아이 러브 유”라며 “더 높이 날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아낌 없는 응원을 보냈다. 서울 상암동에서 온 송하와(37) 씨는 “힘들었지만 바람같이 지나갔다. 건강하게 군 생활 하고 돌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정말 고생했다. 앞으로 공연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대’ 아닌 ‘무대’ 복귀 하겠다”…완전체 카운트다운이들에 앞서 지난 10일엔 RM과 뷔가 함께 전역했다.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10일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해 왔다. 두 사람은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공연’을 꼽으며 “빨리 앨범을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에 복귀하겠다. 다음엔 ‘부대’가 아닌 ‘무대’에서 인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이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하며 ‘군백기’를 가졌다. 진은 지난해 6월, 제이홉은 10월 각각 전역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RM과 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도 이날 전역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결합이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한다.연천(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1 08:46
연예일반

“앨범 빨리 만들 것”... BTS 뷔·RM, 전역 → 다음 행선지는 ‘무대’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RM이 아미(팬덤명)들의 환호 속 전역을 알렸다. 이들은 군필자로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하루빨리 좋은 앨범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10일 오전 9시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RM과 뷔의 전역 행사가 열렸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팬들의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으나, 현장에는 대략 30~40명의 아미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대부분 해외 팬이었으며 현장에 방문하지 않은 아미들은 현수막과 애드벌룬, 환영 차량 등을 통해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했다. 상당수 외신 기자들도 현장을 찾아 이들의 전역을 현장 취재했다. RM과 뷔는 이날 자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각각 차량으로 전역 행사장에 도착, 먼저 서로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 등장부터 ‘월드스타’ 다웠다. RM이 색소폰으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주제곡을 연주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제공한 것. RM은 “오늘 전역한 15사단 병장 김남준”이라고 힘차게 인사한 뒤 “솔직히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뿌듯함이 크다. 군필자들과 친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BTS가 활동할 때 많은 분이 전방과 후방에서 우리 대신 나라를 지켜줬음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뷔는 “병장 김태형 전역을 명받았다. 충성!”이라며 “군대 오고 난 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었다. 기다렸던 아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멋진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두 사람은 이날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공연’을 꼽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RM과 뷔는 “빨리 앨범을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에 복귀하겠다. 다음엔 ‘부대’가 아닌 ‘무대’에서 인사하고 싶다”는 짧고 굵은 인사를 끝으로 현장을 나섰다. 두 사람은 현장을 나갈 때도 어깨동무를 하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일부 아미들은 행복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역 현장을 찾은 글로벌 아미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브라질에서 온 로레나(25)는 “오늘 기분 정말 최고다. RM과 뷔를 지켜보는데 마치 전사 같았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안나 루이자(29)도 “진짜 행복하다.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BTS 완전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또 멕시코에서 온 일부 팬들은 현수막을 들고 “BTS! BTS!”라고 연신 외쳤다.이외에도 멤버들의 복무지 인근 카페나, 지하철역과 버스 광고, 플래카드 등 도심 곳곳에서 멤버들의 전역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가득 했다. 소속사 하이브는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해 전날 서울 용산구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 및 ‘아미’ 공식 로고와 ‘위 아 백’ (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이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걸린다.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BTS 페스타’도 지난 1일부터 진행중이다. 이 행사와 별개로 멤버 제이홉은 13, 14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을 펼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페스타’ 혹은 제이홉 콘서트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이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하며 ‘군백기’를 가졌다. 진이 지난해 6월, 제이홉이 10월 전역했다. RM과 뷔가 10일, 지민과 정국이 11일 전역하며 완전체 활동이 예고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한다. 춘천=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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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김동혁, 7월 28일 현역 입대... “별도 행사 無” [전문]

그룹 아이콘 멤버 DK(김동혁)이 군악대로 현역 복무한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9일 “DK는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면서 “오는 7월 28일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다수의 군국 장병 및 가족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생인 김동혁은 지난 2015년 아이콘 멤버로 데뷔했다.이하 143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143엔터테인먼트입니다. iKON을 사랑해 주시는 iKONIC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DK(김동혁)의 군 입대 관련 내용 안내드립니다. DK(김동혁)는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오는 7월 28일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에는 다수의 국군 장병 및 가족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DK(김동혁)가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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