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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FA면 몸값 높아지지”…역대급 어복 터졌다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무인도 레스토랑에 역대급 어복이 터졌다.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4회에서는 대방어가 맛있는 무인도를 찾아 레스토랑을 오픈한 ‘안CEO’ 안정환과 박태환, 허경환, 김남일, 셰프 정호영, 오세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역대급 스케일의 식재료 등장에 시청률도 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 이날 안정환은 겨울철 꼭 먹어야 하는 생선으로 꼽히는 ‘대방어’를 찾아 새로운 무인도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최대 규모의 단체 손님이 오는 만큼, 이들에게는 커다란 사이즈의 대방어가 꼭 필요했다.망망대해에서 이루어지는 대방어 조업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일꾼들을 놀라게 했다. 모두 힘을 합쳐 250m나 되는 그물을 끌어 올리자 대방어가 한 마리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물을 다 끌어 올리자 물 반, 고기 반의 진풍경이 펼쳐졌다.쉴 새 없이 몰아치는 수확에 일꾼들은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대방어를 잡아 수조로 옮겼다. 성인 남자 두 명이서 들기에도 벅찬 초대형 크기의 대방어는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임원 붐과 김대호는 만선을 꿈꿨지만 실패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울컥했다.대방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잡어들도 대량으로 쏟아졌다. 그중 가장 많이 잡힌 생선은 바로 전갱이였다. 이에 선장님이 즉석으로 전갱이 회를 떠 주셨다. 안정환은 “지금까지 내가 먹은 회 중 TOP5에 든다”며 감탄했다. 이어 정호영과 오세득이 나서 전갱이 매운탕을 끓였다. 매운탕에 라면 사리까지 넣어 야무지게 먹는 일꾼들을 보며 스튜디오 출연진은 부러움에 몸부림을 쳤다. 특히 김대호는 괴로워하며 “부정맥 온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해루질에서도 겹경사가 쏟아졌다. 월드 베스트 수영 실력의 박태환이 물에 들어가는 족족 금어기가 해제된 전복을 잡아 왔다. 이를 보던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는 “전복 FA면 몸값 높아지지”라며 감탄했다. 이에 더해 박태환은 문어까지 잡으면서 역대급 식재료 파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역대급으로 푸짐한 식재료로 역대급으로 맛있는 요리를 기대하게 하는 가운데 정호영은 대방어로 ‘모둠회’를 준비했다. 직접 해체한 대방어를 두툼하게 회로 뜨고, 여기에 문어숙회, 해삼 등을 올려 완성했다. 또한 손님들이 ‘대방어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황금 비율 단촛밥까지 만들었다. 초밥을 미리 맛본 안정환은 “내가 먹어 본 초밥 중에 제일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이어 오세득은 챙겨 온 대형 프라이팬을 꺼내 ‘전갱이 파에야’를 만들었다. 밥상보다 큰 프라이팬에 가득 채워진 파에야와 구운 전갱이 조합으로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정호영은 고기 대신 전복을 넣은 ‘전복 육개장 칼국수’를 만들었다. 대형 가마솥에 푹 끓인 육개장은 시청자들의 군침까지 자극했다.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무인도 레스토랑 코스 요리였다. 안정환은 겨울이 가장 맛있는 섬을 찾아 최고의 요리를 대접하는 무인도 레스토랑을 차리길 잘했다며 자화자찬하며 기뻐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급식 대가가 무인도 레스토랑 셰프로 나선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정지소까지 함께하는 이번 레스토랑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이 더해진다.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07:54
예능

김대호, 전복 금어기 해제에 “FA면 몸값 올라가지”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가 전복 금어기 해제에 반가워한다.2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4회에서는 안정환이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생선을 찾아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태환, 허경환, 김남일 그리고 셰프 정호영, 오세득이 새로운 레스토랑 운영에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그리고 코요태 신지, NCT, WayV 쿤이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바다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전복의 금어기가 해제된 것. 그동안 큰 사이즈의 전복을 잡고도 금어기 때문에 놓아줘야 했던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모두들 환호했다.특히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가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는데. 지금까지는 제약 때문에 잡지 못했지만, 이제 마음껏 전복을 잡을 수 있다는 소식에 “FA면 몸값 올라가지”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안CEO’ 안정환은 금어기 해제를 맞아 머구리들을 더욱 채찍질했다는 전언. 이날 역대 최다 규모의 손님을 맞이하는 만큼 “1인 1전복 해야지”라며 더 많은 전복을 잡아 올 것을 요구했다고. 머구리들이 안정환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수직 상승한다.한편 전복 금어기가 끝난 무인도 레스토랑의 해루질 현장은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08:43
예능

‘프리 선언’ 김대호, MBC 예능 중 울컥…“‘푹 다행’ 맞아?”

14년 만 퇴사를 선언한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MBC 예능 출연분이 그대로 전파를 탄다.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34회에서는 안정환이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생선을 찾아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태환, 허경환, 김남일 그리고 셰프 정호영, 오세득이 새로운 레스토랑 운영에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그리고 코요태 신지, NCT, WayV 쿤이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안정환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레스토랑을 옮긴다. 첫 번째 레스토랑에서 선보인 물메기, 돌멍게에 이어 이번 레스토랑은 바로 겨울에 가장 맛있는 제철 생선이 잡히는 곳. 최소 8자에서 크면 1M도 넘어간다는 초대형 생선의 정체가 궁금해진다.초대형 사이즈의 생선을 잡기 위해 나간 망망대해에서 처음 보는 형태의 대형 그물이 일꾼들을 압도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대량의 물고기가 모습을 드러낸다.이를 보던 붐과 김대호는 바다에서 한 마리라도 더 잡으려 전전긍긍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우리 프로그램 맞아?”라고 울컥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또한 안정환이 목표로 한 제철 생선은 상상 이상의 크기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많은 식재료를 봐왔던 셰프 정호영과 오세득마저도 “세프 인생에 이렇게 큰 고기는 처음 본다”며 감탄한다고 해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초대박 만선을 이룬 덕분에, 평소에는 귀한 대접을 받는 참돔도 잡어 취급을 받았다는데. 과연 이들의 조업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호기심이 높아진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22:08
연예일반

박태환, ‘평당 1억’ 성수동 아파트 공개→암 투병 母 위해 수영 시작(‘가보자GO’)

MBN ‘가보자GO’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특별한 게스트들과 함께했다.20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 2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해설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태환과 국가대표부터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으로 사랑받은 라이온즈 왕조 멤버 차우찬이 출연했다.안정환과 홍현희는 먼저 박태환을 만나 수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 박태환의 뒤를 잇는 수영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박태환은 이번 올림픽의 수영 유망주에 대해 김우민과 황선우 선수를 언급, 김우민 선수에 대해서는 “기록으로만 봤을 때는 나를 넘어야 하는 선수지만, 레이스 스피드감이 진짜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고, 황선우 선수에 대해서는 “이미 나를 넘어선 선수다. 단거리 선수 못지않게 순간적인 스피드가 좋다”라고 극찬하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후배들이 금메달 안 따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지 않냐”라는 질문에 박태환은 “제가 시즌 아웃하고 선수 생활 안 할 때 잠시 그랬다. 그래야 나의 기록도 오래간다고 생각했다”라고 솔직 고백하기도 했다.평소 친한 형, 동생 사이로 알려진 안정환과 박태환은 만나자마자 솔직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웃음을 자아냈고, 안정환은 “철이 형보다 내가 나아”라며 홍현희의 손금을 봐주는 척 “둘째가 또 있을 수 있어 2년 안에”라고 능글맞게 말한 뒤 이어 박태환에게 “보인다 긴 머리가 보여 연애 운이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날렸다.박태환의 집으로 간 뒤에도 안정환과 홍현희의 증거 찾기는 이어졌다. 깨끗하고 향기 나는 집과 여자 사이즈의 실내화, 한구석에 정리되어 있는 와인병 등을 보며 여자친구가 있다는 의심의 끈을 놓지 않던 안정환은 청소기 속에서 긴 머리카락을 발견 후 기뻐했고, 이에 박태환은 “국과수에서 오셨어요?”라며 어이없다는 듯 미소 지었다.집 구경 후 안정환과 홍현희, 그리고 박태환은 처음 수영을 시작했던 계기와 암 투병을 하며 자신을 서포트를 해주던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영장 기둥 뒤에 숨을 정도로 물을 무서워했다던 박태환은 초등학생 시절 암에 걸리신 어머니가 자신의 경기를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내 인생을 수영에 걸어야겠다”라고 결심했다고 밝혀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두 번째 친구로는 전 야구선수 차우찬 부부가 출연해 아찔했던 첫 만남부터 서로를 향한 애정 어린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특히 차우찬 부부를 이어준 지인이 “차우찬은 너처럼 아담한 여자는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내가 꼬시면 어떡할래?”라고 당돌하게 답한 후 차우찬의 무릎에 앉는 ‘무릎 플러팅’을 날린 것은 물론 미국으로 수술을 하기 위해 떠나야할 상황에 놓인 남편을 보며 자신도 미국에 가고 싶었다는 차우찬 아내의 엉뚱한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결혼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임신을 해서”라며 간략하게 답하고 이번 프로그램 주제를 ‘추녀과 미녀’라고 직접 정한 것은 물론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 ‘욕’을 많이 한다며,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는 아내의 반전 매력을 덤덤하게 말하는 차우찬과 이를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아내의 호탕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차우찬은 경제권을 묻는 질문에 “아내가 번 것은 아내가, 제가 번 것도 아내가”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가GO’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1 14:21
연예일반

박태환 여친 있나?…안정환X홍현희, 집 기습방문…증거 포착 (‘가보자GO’)

MBN ‘가보자GO’에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출연한다. 지난 16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예고 영상에는 전 수영선수이자 MC 안정환의 찐친(친한 친구) 박태환이 등장했다. 공개된 예고 속 홍현희는 오랜만에 만나는 ‘마린보이’ 박태환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어머 태환아 오랜만이야”라며 반가워하고, 찐친 안정환은 “올해 안에 보인다. 긴 머리가 보여”라며 박태환에게 여자가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멘트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박태환의 집을 기습 방문한 안정환과 홍현희는 입구에 가지런히 놓인 작은 사이즈의 실내화와 깨끗하게 치운 집, 그리고 혼자 쓰기엔 지나치게 많은 베개 등을 단서로 발견하며 “이거 누가 봐도 혼자 사는 것 같지 않다”, “이게 오히려 페이크일 수 있다”라고 의심했고, 이에 박태환은 “국과수에서 나오셨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려 애쓰는 안정환과 홍현희의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찐친이자 반가운 얼굴 박태환이 등장하며 장난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가득 담긴 선공개 영상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세 사람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가보가GO’ 시즌2는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7 15:13
연예일반

‘뭉찬2’ 안정환, 새벽 5시 집합 불호령에 새벽훈련… 국대 선수도 ‘당황’

안정환 감독이 ‘어쩌다벤져스’의 정신무장 재장전을 위해 새벽 5시에 멤버들을 긴급 소집한다. 오는 28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뭉찬2’)에서는 안정환 감독이 독하게 준비한 죽음의 서바이벌 러닝 훈련이 예고, 동이 트기도 전부터 시작될 무한 러닝 굴레로 어쩌다벤져스의 기강을 바짝 세울 예정이다. 아직 달빛이 훤한 시간, 효창운동장에 모인 감코진(감독, 코치진)과 김성주, 김용만은 덩그러니 놓여있는 시계를 보고 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바로 새벽 6시에 모여 훈련했던 지난 악몽이 스멀스멀 떠오른 것. 안정환 감독은 전국 도장 깨기를 위한 정신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새벽 훈련을 예고, 어쩌다벤져스를 운동장에 불러 모은다. 이에 퉁퉁 부은 얼굴을 한 멤버들이 하나둘씩 등장, 지각의 쓴맛을 이미 본 멤버들도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중에는 일본, 이집트 등에서 본업을 마치고 날아온 멤버들도 있다고 해 어쩌다벤져스를 향한 이들의 충만한 의지를 짐작게 한다. 멤버들이 모이자 안정환 감독은 돌연 휘슬을 힘 있게 부르며 “선착순 1명”을 외친다. 생각지 못한 타이밍에 서바이벌 러닝 훈련이 개시된 것. 순간 400M 트랙을 정신없이 달리는 멤버들로 인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이어 400M를 완주한 멤버들이 숨을 돌리기도 전 안 감독의 휘슬이 다시 불린다. 이번에는 골대 돌기 선착순 5명, 이후에도 2인 1조 손잡고 달리기 등 끝날 듯 끝나지 않은 무한 러닝 훈련이 불시에 계속돼 멤버들의 거친 숨소리가 효창운동장에 가득 울려 퍼졌다는 후문이다. 1등만이 벗어날 수 있는 안정환 감독표 죽음의 서바이벌 러닝 훈련의 위너는 과연 누구일지 오는 28일 오후 7시 40분 ‘뭉찬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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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꽉 잡은 스포츠 스타&예능… 비인기 종목엔 여전한 그늘

스포츠 스타들이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지상파 채널을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까지 스포츠 선수들이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 예능은 선수 출신들을 앞세워 메인 종목과 콘셉트를 정하고, 실제 대회 도전 혹은 리그를 통한 장기 프로젝트, 시즌제 도입으로 규모를 키우고 체계화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 레전드들의 경쟁과 스포츠 스타들의 관찰 예능, 이들의 2세를 내세운 예능까지 형식도 각양각색이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 중 축구가 일찌감치 안방극장에 골을 넣었다. 대표 축구 예능 JTBC ‘뭉쳐야 찬다2’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종목의 레전드들이 조기 축구에 도전한다. 윤동식(유도), 이형택(테니스), 김동현(이종격투기), 강칠구(스키), 김태술(농구), 김요한(배구),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등 각 종목의 1인자들이 ‘어쩌다벤져스’ 팀의 멤버로 매회 새로운 상대 팀과 축구 대결을 펼친다.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은 팀의 수장으로, 이동국은 코치로 출연한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뭉쳐야 찬다’ 시즌1은 스포츠 레전드들이 조기축구에 도전하는 초보 신생팀의 성장기라는 일례 없는 기획과 서사로 최고 시청률 10.8%까지 기록했다. SBS는 지난해 6월부터 여성 스타들의 축구 대결인 ‘골때리는 그녀들’을 방송하고 있다. 김병지, 이천수, 최진철, 이영표 등 축구 스타들이 각 팀의 감독으로 출연한다. 또 tvN의 ‘군대스리가’는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예능이다.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이운재, 이을용 등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이들이 아마추어 축구 리그 ‘군대스리가’에서 20대 군대 대표 팀들과 매회 축구 대결을 하며 진검승부를 보여준다. 야구 스타들의 출연도 부지기수다. JTBC에서 매주 월요일 전파를 타는 ‘최강야구’는 은퇴한 야구 레전드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송승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전국의 야구 강팀과 양보 없는 대결을 한다. KBS1의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은 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프로로 성장할 25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병현, 정근우, 한기주, 정수성 등 야구 선배들이 25명 선수의 훈련을 진두지휘한다. 그런가 하면 골프 예능도 출신이 다양한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 MBC every1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전설들의 골프 맞대결로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의 축구부와 허재, 문경은, 현주엽의 농구부 간 골프 대결을 보여준다. 관찰 예능도 스포츠 스타들의 좋은 놀이터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은 관찰 예능이지만, 스포츠 스타들이 고정 출연해 프로그램의 서사에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이 섬에서 함께 생활했다. 박태환과 모태범은 ‘신랑수업’에 출연하고 있고, 허재와 아들 허웅-허훈 부자는 JTBC ‘허섬세월 – 허삼부자 섬집일기’의 주인공이다. 스포츠 스타 2세를 내세운 프로그램도 잇달아 등장했다. 지난 4일 종영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세의 서포터를 자청한 스포츠 스타들과 부모를 넘어 스포츠 스타가 되기 위해 혹독하고 치열하게 훈련하는 2세들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3일 끝난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대를 이어 스포츠에 뛰어든 1, 2세대 가족의 삶을 조명하며 스포츠 레전드와 가족의 비하인드를 방송했다. 이처럼 스포츠 선수들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매너리즘이 우려된다. 같은 종목, 유사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범람하는데다 동일한 출연진이 연달아 출연해 보는 이로 하여금 피로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스포츠 예능의 다양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인기 종목 예능이 넘치는 반면, 비인기 종목을 다룬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보기 드물다. 스포츠 종목에 골고루 햇살을 줄 필요가 있다는 비판도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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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폐활량 1인자 박태환 VS 3개의 심장 허민호 자존심 싸움

바다 사나이 박태환과 허민호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내일(1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전국 도장 깨기'를 일주일 앞둔 어쩌다벤져스가 체력 보강을 위한 특훈에 돌입한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개개인의 격차가 극심한 어쩌다벤져스의 체력을 끌어올리고 곧 다가올 전국 도장 깨기를 준비하고자 특별 훈련을 개시한다. 바로 히딩크 감독의 전매특허 훈련법이자 일명 '공포의 삑삑이'로 불리는 요요 테스트를 준비한 것. 한때 삑삑이 훈련을 하던 태극전사들이 눈물까지 흘렸다고 해 훈련의 강도를 짐작케 한다. 깊은 근심과 걱정 속에 삑삑이 훈련이 시작되고 여러 전설들 사이에서도 박태환과 허민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과거 서로를 향해 라이벌 의식을 불태웠던 두 사람이기에 삑삑이 훈련의 열기도 점점 더해진다. 마침내 두 사람만이 필드 위에 남은 가운데 어쩌다벤져스 내 체력짱 자리를 두고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벌어진다. 엄청난 폐활량을 가진 박태환과 세 개의 심장 허민호는 턱 끝까지 숨이 차올랐음에도 "자존심 싸움이야 이제"라며 질주해 이들 중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렇게 체력 최강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배틀을 벌이는 한편, 최약체 이형택과 김동현의 대결도 만만치 않게 치열하다. 땅에 못이라도 박힌 듯 겨우 발걸음을 옮기는 두 사람을 보던 전설들은 둘 중 누가 먼저 탈락할 것인지 토론까지 나눈다. 특히 체력의 한계를 느낀 이형택과 김동현은 서로를 향해 "자존심도 없냐?"라고 도발을 던져 웃음을 안긴다. 과연 스포츠 전설의 위엄까지 벗어버린 값진 탈락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삑삑이 훈련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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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2' 청대 이동현 폭풍 드리블 '최고의 1분'

‘어쩌다벤져스’가 남해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9%를 기록했다. 특히 전설들이 폭풍 드리블을 뽐내는 청소년 국가대표 이동현에게 맞서는 장면은 최고의 1분 장면으로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0.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들이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팀 광양제철고 축구부와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길었던 전지훈련의 종지부를 찍었다. 먼저 안정환 감독은 전지훈련의 성과를 시험해보기 위해 지동원, 김영광 등 유수의 축구 스타를 배출해낸 K리그 유스 최강팀 광양제철고 축구부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그 중 광양제철고 축구부 소속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문승민과 이동현의 화려한 개인기는 다가올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기도 했다. 문승민은 ‘어쩌다벤져스’ 수비수 6인의 철벽 수비도 완벽하게 돌파하며 ‘드리블 마스터’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동현은 ‘어쩌다벤져스’의 수문장 김동현, 김요한, 조원우를 뚫고 한 번에 슈팅에 성공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물러설 수 없었던 수문장 3인방은 재차 기회를 얻어냈고 조원우가 이동현의 골을 막아내면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 이동현을 도발하며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서로를 향해 유쾌한 견제를 주고받던 전설들과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곧 본격적인 대결에 나섰다. 김성주는 경기에 앞서 ‘10점 어드밴티지 룰’을 제안했다. ‘어쩌다벤져스’를 상대로 10골 이상 기록한다면 광양제철고 축구부가 승리한다는 것. 고민하던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전설들은 결코 점수를 내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경기에 임했다. ‘10점 어드밴티지 룰’이 적용된 정식 경기가 시작됐다.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바로 ‘어쩌다벤져스’의 곳곳에 숨어들며 속공을 시도했다. 이에 박태환, 이장군 등 공격수까지 모두 수비에 가담하면서 무실점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강철같은 전설들의 수비를 뚫고 두 번의 골을 기록, 시선을 사로잡는 시저스 킥까지 선보이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칠거머리(강칠구+거머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철저한 맨 마킹을 자랑하던 강칠구가 상대 팀 에이스의 발을 묶어놓으며 공격 흐름을 저지했다. 뿐만 아니라 강칠구의 발에서 비롯된 크로스를 받은 박태환이 논스톱 슈팅으로 ‘어쩌다벤져스’의 첫 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지훈련 최다 골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결국 ‘어쩌다벤져스’는 고등부 최강 광양제철고 축구부를 상대로 3실점 1득점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안정환 감독은 멋진 활약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축구 후배들을 향해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또한 광양제철고 축구부가 선정한 이날의 MOM(Man Of the Match)은 뛰어난 포지셔닝을 보였던 강칠구가 선정, 그간 애타게 받고 싶었던 MOM 배지를 달게 된 기쁨을 만끽했다. 그런가 하면 다음 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층 더 성장한 ‘어쩌다벤져스’를 위해 K리그 올스타들이 총출동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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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2', 2022년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동시간대 1위

지난 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가 7.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2022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들이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팀 광양제철고 축구부와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길었던 전지훈련의 종지부를 찍었다. 안정환 감독은 전지훈련의 성과를 시험해보기 위해 지동원, 김영광 등 유수의 축구 스타를 배출해낸 K리그 유스 최강팀 광양제철고 축구부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지난번 중학생으로 구성된 전북 U15 팀과의 대결에서 대패했던 전설들은 그보다 더 발전된 고등학생과의 대결에 좌절하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이런 가운데 광양제철고 축구부 소속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문승민과 이동현은 국가대표다운 화려한 개인기로 다가올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문승민은 ‘어쩌다벤져스’ 수비수 6인의 철벽 수비도 완벽하게 돌파하며 ‘드리블 마스터’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더불어 이동현은 ‘어쩌다벤져스’의 수문장 김동현, 김요한, 조원우를 뚫고 한 번에 슈팅에 성공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던 수문장 3인방은 재차 기회를 얻어냈고 풋살대결의 골키퍼로 활약했던 조원우가 이동현의 골을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 신나게 이동현을 도발하며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렇게 서로를 향해 유쾌한 견제를 주고받던 전설들과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곧 본격적인 대결에 나섰다. 김성주는 경기에 앞서 ‘10점 어드밴티지 룰’을 제안했다. ‘어쩌다벤져스’를 상대로 10골 이상 기록한다면 광양제철고 축구부가 승리한다는 것. 고민하던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전설들은 결코 점수를 내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경기에 임했다. ‘10점 어드밴티지 룰’이 적용된 정식 경기가 시작됐다.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바로 ‘어쩌다벤져스’의 곳곳에 숨어들며 속공을 시도했다. 이에 박태환, 이장군 등 공격수까지 모두 수비에 가담하면서 무실점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광양제철고 축구부는 강철같은 전설들의 수비를 뚫고 두 번의 골을 기록, 시선을 사로잡는 시저스 킥까지 선보이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칠거머리(강칠구+거머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철저한 맨 마킹을 자랑하던 강칠구가 상대 팀 에이스의 발을 꽁꽁 묶어놓으며 공격 흐름을 저지했다. 뿐만 아니라 강칠구의 발에서 비롯된 크로스를 받은 박태환이 주특기인 논스톱 슈팅으로 ‘어쩌다벤져스’의 첫 골이 터졌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지훈련 최다 골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엄청난 체력 차이에 녹초가 됐지만 전설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어쩌다벤져스’는 고등부 최강 광양제철고 축구부를 상대로 3실점 1득점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안정환 감독은 멋진 활약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축구 후배들을 향해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광양제철고 축구부가 선정한 이날의 MOM(Man Of the Match)으로 뛰어난 포지셔닝을 보였던 강칠구가 선정됐다. 그간 애타게 받고 싶었던 MOM 배지를 달게 된 강칠구는 손흥민 트레이드마크 포즈를 따라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렇듯 ‘어쩌다벤져스’는 광양제철고 축구부와의 경기를 통해 지옥훈련의 성과를 100% 발휘, 강팀을 상대로 선전하며 기분 좋게 남해 전지훈련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다음 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층 더 성장한 ‘어쩌다벤져스’를 위해 K리그 올스타들이 총출동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리그 올스타와 ‘어쩌다벤져스’의 스페셜 매치는 오는 1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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