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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2025 JOY콘서트’, 루시·엑디즈·볼빨간사춘기 출격

가요계 밴드 열풍의 중심에 선 루시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볼빨간사춘기가 컬레버레이션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이하 ‘보이스 오브 스프링’)이 내년 2월 1일 오후 8시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지난 2월 열린 ‘봄이 오는 소리’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공연이다. 명품 보컬리스트 B1A4 산들과 김기태, 바다와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합주로 고품격 OST·뮤지컬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다면, 이번에는 생생한 현장감이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밴드 루시와 볼빨간사춘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한다.루시는 밴드 음악 신드롬의 주역으로 꼽히는 ‘K밴드신 대표주자’다. 2020년 5월 데뷔한 루시는 ‘개화’, ‘조깅’, ‘놀이’, ‘히어로’,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등 청춘을 대변하는 듯한 공감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루시는 올해 아시아와 북미를 아우르는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에서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서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며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 했다. 2021년 12월 데뷔한 이들은 모든 작품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채를 구축했고,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기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3일 동안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까지 전석 매진 속 성료했다.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의 독특한 음색과 보컬로 사랑받고 있는 1인 밴드다. ‘우주를 줄게’와 ‘썸 탈거야’, ‘여행’, ‘나만, 봄’, ‘처음부터 너와 나’, ‘좋다고 말해’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볼빨간사춘기는 대중성과 빼어난 음악성을 동시에 갖췄다. 지난 6월 에스파 지젤이 참여한 서머송 ‘립스’를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30일과 12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 ‘블룸’을 진행하고 있다.이창호 조이뉴스24 대표는 “그 어느 해보다 춥고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있지만, 희망이 움트는 봄은 또 찾아온다. ‘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청춘 밴드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마음을 어루만지는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하겠다. 눈과 귀가 즐거운 웰메이드 공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 티켓 예매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예스24 티켓에서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0 10:00
뮤직

이무진, 베스트 메모리 수상 “멋진 이름의 상 감사” 2관왕 [2024 KGMA]

가수 이무진이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 OST ‘쉬 이즈’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베스트 메모리를 수상했다.16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베스트 메모리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무진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 베스트 메모리상, 너무 멋진 이름의 상을 제게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이렇게 상을 받았으니 BPM 엔터의 조길호 본부장님을 비롯해, 저희 샵, 스타일리스트 분들 너무 감사하고 자이언트의 안지영 이사님, 항상 제게 진심이었어서 그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낳아주신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이무진은 KGMA에서 베스트 록발라드에 이어 베스트 메모리까지 받으며 2관왕에 등극했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날은 송 데이로 꾸며진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21:03
스타

볼빨간사춘기, 오늘(23일) ‘블룸’으로 컴백... 청춘 응원송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위로를 담은 힐링송으로 돌아온다.볼빨간사춘기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블룸’(Bloom)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공중전화 부스에 의문의 쪽지를 남기거나, 흩날리는 비눗방울과 컬러풀한 풍선, 힘찬 노래를 통해 어두운 세상을 밝은 에너지로 물들이며 함박웃음을 짓는 안지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 중간 노래하는 안지영을 지켜보고, 악기를 들고 뛰쳐나가는 의문의 사람들이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 “별들 사이에 헤엄쳐 닿는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이라는 가사가 희망찬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완곡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블룸’은 화려하게 피어날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잠재력을 초신성의 폭발과 개화에 비유해 노래한 곡이다. 밴드 더로즈와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이번 싱글은 볼빨간사춘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볼빨간사춘기는 그동안 청춘의 다채로운 순간을 음악에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볼빨간사춘기는 신보 ‘블룸’을 통해 다시 한번 청춘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한편 볼빨간사춘기의 새 싱글 ‘블룸’은 2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3 14:07
연예일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영스트리트’ 스페셜 DJ 출격 [공식]

가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라디오 스페셜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21일 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지영은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스페셜 DJ로 출격한다.안지영은 사춘기 감성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특유의 목소리와 솔직한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수로 역량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볼빨간사춘기 자체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털털하면서도 공감력 넘치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는 안지영의 첫 라디오 DJ 도전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안지영이 스페셜 DJ로 나서는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는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1 08:58
연예일반

‘송스틸러’, 이탈리아·독일 판권+대만 방송권 판매 성공

‘송스틸러’가 이탈리아와 독일 판권 계약과 대만 방송권 판매 성과를 거뒀다.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는 가수들이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기회를 준다는 기획으로 파일럿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규 첫 방송 전부터 호주 포맷권 옵션 계약을 체결하며 높은 기대감 속에 출발, 첫 방송 이후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대세 음악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호주에 이어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도 판권 계약에 성공하는 등 ‘송스틸러’의 영향력이 국경 너머로 뻗어나가고 있다. 대만과는 방송권 계약을 체결해 더욱 다양한 시청자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송스틸러’는 안지영, 이무진, 키스 오브 라이프, 이홍기, 장혜진, 2AM, 빅나티, 샤이니 온유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으로 노래를 소화하는 스틸러들의 무대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그중에서도 웨이브(Wavve)에서 제공한 이장우의 ‘남자답게’ 릴스 영상은 무려 5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송스틸러’ 관련 영상 클립들의 조회수 역시 날로 상승하며 1700만 뷰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는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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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6월 컴백 대전 합류…13일 싱글 ‘립스’ 발매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오는 6월 13일 서머송 ‘립스(Lips)’로 컴백한다.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립스’의 일러스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티저 포스터는 신곡 제목인 ‘립스’를 연상케 하는 립스틱 박스 디자인으로 분홍빛 빈티지한 색감의 일러스트가 하이틴 무드를 자아내며 신곡의 밝은 분위기를 드러낸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립스틱 박스가 흔들리는 듯한 위트 있는 모션과 청량한 파도 소리가 담겼다. 신보 ‘립스’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애타는 감정을 통통 튀는 노랫말과 가사에 녹여낸 곡이다. 밝은 에너지의 피아노 라인이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특히 브라스와 기타 편곡을 통해 리듬감을 더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지영은 이번 앨범 또한 작사·작곡에 나서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드러낸다.볼빨간사춘기는 오는 6월 13일 새 싱글 ‘립스’를 발매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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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소연·버논·250…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여자)아이들 소연, 세븐틴 버논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의 2024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 (여자)아이들 소연(전소연), 세븐틴 버논(최한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안예은 등 K팝을 이끌고 있는 유명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포함됐다.정국은 아이돌 싱어송라이터로서 ‘세븐’, ‘스틸 위드 유’, ‘드리머스’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곡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왔다. 이번 정회원 승격으로 지난 2018년 정회원이 된 슈가, 2020년 정회원이 된 RM과 제이홉에 이어 BTS 멤버 중 네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합류했다.소연과 버논도 이번 정회원 승격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여자)아이들 ‘톰보이’, ‘퀸카’, ‘누드’, 세븐틴 ‘몬스터’, ‘파이어’, ‘손오공’ 등 자신이 속한 그룹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커리어와 명성을 쌓고 있다.‘나 혼자 산다’로 대중에 친숙한 코드쿤스트(조성우) 역시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작곡 실력과 독특한 음악적 특색으로 ‘자스민’,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굿 데이’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국내 힙합 프로듀서 중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또 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어텐션’, ‘하입 보이’, ‘디토’를 작곡한 작곡가 250(이호형)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포함됐으며, 스트레이 키즈 다수의 곡을 작곡한 베르사최(최승혁), 엔믹스, 레드벨벳, 트와이스, 엑소 등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이스란 작사가, 빅나티(서동현), 릴러말즈, 비오 등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의 곡들을 작곡한 TOIL(안토일) 등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음저협은 매년 협회 규정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별 저작권료 상위 기준에 따라 전체 음악 분야에서 27명을, 비대중 음악(순수, 국악, 동요, 종교)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지난해에는 스트레이 키즈 방찬, 창빈, 한 등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 멤버 3인이 정회원으로 승격돼 화제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08:23
연예일반

[IS리뷰] 볼빨간사춘기가 맞이한 첫 겨울 ‘스노우볼’

볼빨간사춘기와 겨울이 만났다.지난 12일 오후 6시 볼빨간사춘기는 새 앨범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를 발매하고 약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스노우볼’과 ‘사랑할 수밖에’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스노우볼’이 대중 모두가 좋아하는 볼빨간사춘기만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곡이라면, ‘사랑할 수밖에’는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아련하고 애틋한 분위기가 담겼다. 이번 앨범 역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팝,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했다.‘메리 고 라운드’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봄, 여름을 겨냥해 앨범을 발매해왔던 볼빨간사춘기 처음으로 겨울을 정조준해 만든 앨범이기 때문이다. 볼빨간사춘기는 ‘메리 고 라운드’에 대해 “겨울만큼 따뜻함과 차가움을 둘 다 가지고 있는 계절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겨울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며 “20대 마지막으로 내는 앨범이라 예전 곡들과의 감성을 비교해 보면서 들어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노우볼’은 전주와 동시에 설렘을 안기는 피아노 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볼빨간사춘기만의 음색으로 나지막하게 표현한 “유난히 추운 겨울 하얀 눈 너와 함께 하고 싶단 소원을 빌었어”란 가사로 겨울이면 꼭 누군가를 떠올릴 것 같은 감성을 깜찍하게 표현해냈다. 후렴구에서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전환되며 볼빨간사춘기의 귀환을 제대로 알린다. 겨울이지만 묘하게 따뜻하고, 쓸쓸하지만은 않은 설렘의 감정이 전달된다.뮤직비디오 또한 겨울의 느낌을 한 가득 담기 위해 일본 삿포로에서 촬영됐다. 1년 전 눈이 소복이 쌓인 오두막에 머물던 추억을 떠올린 안지영은 다시 한 번 이 장소에 방문한다. 1년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눈밭에서 밝게 뛰어놀았다면, 오늘날의 ‘나’는 조금은 성숙해진 시선으로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혼자 맞이하는 겨울이지만 그럼에도 웃으며 또 다른 누군가가 오기를 기다린다.볼빨간사춘기는 그동안 봄에는 ‘나만 봄’, 여름에는 ‘여행’, 가을에는 ‘나비와 고양이’로 각 계절에 맞는 감성 음악을 발매해왔다. 겨울만 공백으로 남겨뒀던 볼빨간사춘기가 ‘스노우볼’로 마침내 사계절의 음악을 모두 완성해냈다. ‘스노우볼’이 밝은 분위기를 자랑한다면, 더블 타이틀곡 ‘사랑할 수밖에’는 애틋한 감성을 담아내며 두 가지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일명 ‘시즌 송’으로 불리며 항상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 볼빨간사춘기 덕분에 리스너들에게 올 겨울이 더 풍성해질 것 같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5 06:05
뮤직

[차트IS] 4월 둘째 주 차트는 내꺼...‘컴백’ 아이브-볼빨간사춘기 승자는?

4월 둘째주 차트 강자를 가린다. 가요계 신흥 음원 강자 그룹 아이브와 기성 음원 강자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맞붙는다.먼저 그룹 아이브가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아이브는 1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했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안유진, 장원영의 단독 작사 참여는 물론 가을과 레이 랩 메이킹 등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을 드러냈다. 그간 아이브는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발표하는 곡마다 좋은 성적을 써냈다. ‘러브 다이브’와 ‘애프터 라이크’로 MZ세대 음악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멤버 장원영과 안유진이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이렇듯 데뷔 3년 차인 아이브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그들의 컴백에 가요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달에는 가수 소유, 에이핑크, 세븐틴, 크래비티, 드리핀, 앨리스 등이 수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는 가운데 아이브가 4월 차트 위에서 최강자로 군림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를 발표했던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각종 방송은 물론, SNS에서 아직까지 이들의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화제성이 큰 만큼 이번에도 화제성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우주소녀 이후 약 5년 9개월 만에 탄생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걸작, 아이브는 4세대 걸그룹 중 단연 최강자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브는 이미 컴백 전 선공개 곡으로 발표한 ‘키치’(Kitsch)가 좋은 성적을 쓰고 있다. ‘키치’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모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해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브에 맞서 ‘음원깡패’라 불리는 볼빨간사춘기도 새로운 앨범을 발표해 신구 응원 강자의 대결이 펼쳐진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16일 신보 ‘사랑.zip’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체이스 러브 하드’(Chase Love Hard), ‘프렌드 디 엔드’(FRIEND THE END), ‘사랑이 이별이 돼 가는 모습이’를 비롯해 ‘롬’(Rome), ‘좋은 꿈 꿔 0224.mp3’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을 3개나 선정한 게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이번 앨범 전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앨범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020년 멤버 우지윤이 탈퇴하면서 안지영이 혼자서 이끌고 있다. 이후 일각에서는 볼빨간사춘기에 대해 두 사람이 함께 활동하면서 크게 히트했던 ‘우주를 줄게’ 때와 달리 다소 인기가 식었다고 평하기도 했다.하지만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4월 발표했던 미니앨범 ‘Seoul’이 멜론, 지니 차트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러브 스토리’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증명했다.볼빨간사춘기가 ‘Seoul’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어떤 음악으로 이번 봄을 셀레게 할지 많은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 스타일부터 콘셉트까지 모든 게 다른 두 아티스트다. 4세대 걸그룹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브가 또 한 번 음원차트를 점령할지, 특유의 발랄함으로 매번 사랑 받아온 볼빨간사춘기의 차트 점령이 재현될지, 4월 둘째 주 음원 차트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1 08:05
연예

‘데뷔 6주년’ 볼빨간사춘기 “여러분의 추억거리가 될 수 있어 기뻐요” [종합]

가수 볼빨간사춘기(안지영)가 컴백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미니앨범 ‘서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보로 돌아온 소감과 데뷔 6주년을 앞둔 심경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서울’이다. 볼빨간사춘기가 느낀 서울의 매력과 감상들이 앨범 곳곳에 녹아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서울은 내게 꿈의 도시였다”면서 “앨범 ‘서울’이 뜻하는 건 볼빨간사춘기의 서울이다. 서울에서 나는 열정 넘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아픈 감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런 여러 감정을 얻은 볼빨간사춘기의 서울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서울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곳이 한강. 그는 “봄 앨범이라 옷차림이 가벼워야 했는데 찍을 때는 추웠다. 한강이란 한강은 다 돌아다니는데 옷이 얇아 힘들었다”며 웃음을 보였다. 22일이면 데뷔 6주년을 맞는 볼빨간사춘기. 그 소감 역시 남다르지 않을 수 없다. “짧은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볼빨간사춘기는 “그만큼 부담도 있었지만 기쁜 마음이 크다. 내가 만든 노래를 통해 누군가가 희망과 기쁨을 얻었다는 것, 누군가의 추억거리가 됐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돌아보면 나 역시 재미있게 즐겼던 시간인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는 “나는 곡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쓰는 사람으로서 내 일은 다 했다고 본다”면서 “내가 만든 노래들이 많은 분들에게 잘 도착하기만 바라고 있다. 열심히 한 만큼 내심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열심히 한 성과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볼빨간사춘기는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그는 “콘서트는 콘셉트와 연출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며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렌다. 빨리 5월에 왔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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