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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의 뒤끝 복수전..시청률 8.6% 월화극 1위

‘사내맞선’ 안효섭의 뒤끝 복수전 속 김세정의 1인 2역 연기가 빛났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 5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8.6%(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8%로, 월화극뿐 아니라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세정(신하리)을 향한 안효섭(강태무)의 뒤끝 있는 복수전이 펼쳐졌다. ‘가짜 맞선녀’ 신금희의 정체가 자신의 회사 직원 김세정이란 것을 안 안효섭. 혼란스러워하던 그는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내가 ‘사내맞선’을! 감히 날 속여?”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김세정을 괴롭히려고 작정한 안효섭의 유치찬란 복수는 폭소를 자아냈다. 영문도 모른 채 안효섭의 복수를 받게 된 김세정은 1인 2역을 오가는 이중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밑도 끝도 없이 트집을 잡는 사장 안효섭 때문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던 김세정. 그러던 중 김세정은 회사 창립기념일 파티에 신금희로 초대를 받고, 직원 심세정으로 상을 받아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여기에 안효섭은 김세정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족까지 초대하는 치밀한 덫을 놓기도 했다. 안효섭은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김세정에게 화가 나기도 했지만,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고생하는 김세정을 보며 미안함, 안쓰러움, 걱정하는 마음이 교차했다. 또 김세정이 따져 묻자 당황해 뚝딱거리며 자리를 피하고, 김세정이 송원석(이민우 셰프)과 함께 있자 질투를 하는 등 안효섭의 귀여운 행동들은 웃음을 머금게 했다. 한편, 창립기념일 파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김세정은 술에 취한 채 안효섭에게 전화를 했고, 안효섭은 김세정이 걱정돼 찾으러 갔다. 만취한 김세정은 안효섭의 등장이 꿈인 줄 알고 “비밀 하나 말해도 돼요? 내가 신하리예요. 신하리가 신금희예요. 말하니까 너무 속시원하다. 미안했어요”라고 고백하며, 그의 품에서 잠들었다. 김세정의 취중진담에 안효섭의 마음은 스르르 풀렸다. 그러나 이전보다 안효섭의 마음은 복잡하고 혼란해졌다. 안효섭은 “말도 안돼. 내가 가짜를 진짜로”라며, 김세정을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하지 않은 채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김세정에게 전화해 “신금희는 해고다”라며 통보하고, 해외 출장을 떠나 마음을 정리하고자 했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안효섭 머릿속에는 김세정 밖에 떠오르지 않았고, 그 마음을 인정하게 됐다. 방송 말미, 안효섭은 김세정의 친구 설인아(진영서)가 몰래카메라에 찍혔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다급한 마음에 안효섭은 김세정의 이름을 불렀고, 김세정은 안효섭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방송은 마무리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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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안효섭·이도현… 백상 신인상 배우 셋의 공통점

한 드라마에서 신인상을 세 명이나 배출했다. 2018년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출연한 세 명의 남자 배우가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세 번이나 가져가며 드라마가 재주목 받고 있다. 가장 먼저 신인상을 가져간 건 현재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양세종이다. 2017년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다음해 54회 백상예술대상서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 양세종이 무대에 카메라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 하고 소감을 마친 장면은 아직까지 팬들의 머릿속에 깊이 박혀 있다. 2년이 지난 56회 백상예술대상서 남자 신인상의 주인공은 안효섭.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2'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그리고 올해 시상자로 나선 안효섭은 '18 어게인' 이도현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이도현은 김영대·나인우·남윤수·송강 등 올해 유독 치열했던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얼떨떨한 기분으로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내뱉었다. 재미있는 건 양세종·안효섭·이도현 모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출연했다. 당시 양세종은 무대 디자이너 공우진을 연기했다. 13년 전 열일곱으로 마음이 닫혀버린 인물이다. 안효섭은 조정부 에이스이자 양세종의 외조카 유찬을 맡았다. 극중 조정부라는 특성상 지금보다 까맣게 그을린 외모가 인상적이다. 이도현은 안효섭과 같은 조정부 일원 동해범. 재개발로 대박난 졸부 아들로 남들에게 잘 베풀며 같이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이다. 당시 양세종은 주인공, 안효섭과 이도현은 조연이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영상에는 세 사람의 신인상 언급이 되며 드라마에 대해 재평가 되고 있다. 4년만에 무려 세 명의 신인상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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