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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요키치·돈치치와 어깨 나란히' 이스라엘 농구 역사 바꿨다, NBA 사상 첫 올스타 선정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일(한국시간) '오는 16일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리저브 선수 14명이 발표됐다. 포워드 데니 아브디야(25·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NBA 올스타에 선정된 최초의 이스라엘인이 됐다'고 2일 전했다. 아브디야는 갈릴리 호수 남쪽 기슭에 있는 베이트 제라 출신이다.폭발적인 활약을 보상받았다. 아브디야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5.5점 7.2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ESPN은 '아브디야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와 함께 경기당 평균 2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는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포틀랜드 선수로는 역사상 17번째, 2023년 데미안 릴라드 이후 첫 올스타'라고 주목했다. 티아고 스플리터 포틀랜드 감독은 "그가 자랑스럽다. 이 팀을 진심으로 아낀다는 걸 안다"며 "그런 선수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6 NBA 올스타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LA 클리퍼스 홈구장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타이리시 맥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동부 콘퍼런스에선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돈치치, 요키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각각 선발 출전 선수로 뽑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2 13:05
스포츠일반

스포츠맨십 발휘한 알카라스, 호주오픈 첫 4강...커리어 새 역사 보인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처음 진출했다.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알카라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홈 코트의 앨릭스 디미노어(6위·호주)를 3-0(7-5, 6-2, 6-1)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알카라스가 대회 4강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호주 오픈 최고 성적은 2024년과 2025년 8강이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에서만 우승 경력이 없는 그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앤드리 애거시(1999년·미국) 로저 페더러(2009년·스위스) 라파엘 나달(2010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2016년·세르비아)까지 4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알카라스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22세 8개월)하면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된다. 현재까지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4명 중 최연소는 나달의 24세 3개월이다.지난해 ATP 투어 스포츠맨십상을 받은 알카라스는 이날 디미노어와 경기에서 뛰어난 매너를 선보였다. 알카라스가 1세트 게임 스코어 6-5로 앞선 상황에서 디미노어가 서브 지연에 다른 경고를 받았다. 이에 알카라스가 엄파이어에게 다가가 "내가 (서브를 받을 자리에) 가 있지 않았다"며 자신의 잘못임을 설명했다. 알카라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다만 알카라스의 스포츠맨십에도 엄파이어는 경고를 철회하지 않았고, 결국 디미노어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뺏기면서 알카라스가 1세트를 따냈다. 한편 알카라스의 4강전 상대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다. 알카라스와 츠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6승 6패로 팽팽하다. 츠베레프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로, 최근 3년 연속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다. 통산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했다.이형석 기자 2026.01.28 07:56
스포츠일반

‘UFC 챔프’ 토푸리아 다음 상대 나온다…‘게이치 vs 핌블렛 ’ 25일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UFC 라이트급(70.3kg) ‘엘 마타도르’ 일리아 토푸리아(29·스페인/조지아)에게 도전할 잠정 챔피언을 가린다. UFC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24: 게이치 vs 핌블렛’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이자 BMF(상남자) 챔피언인 랭킹 4위 ‘하이라이트’ 저스틴 게이치(37·미국)와 5위 ‘더 배디’ 패디 핌블렛(31·잉글랜드)이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챔피언 토푸리아가 가정사로 공백이 길어지면서 그를 대신할 잠정 챔피언을 뽑는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토푸리아가 돌아오면 토푸리아의 정식 타이틀에 도전하고, 토푸리아가 돌아오지 못할 경우 챔피언 자리를 승계한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37살 노장인 게이치(26승 5패)는 두 차례 UFC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각각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서브미션패했다. 그는 “UFC가 또 한 번의 타이틀전 기회를 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 목표는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이 첫 기회다. 31살의 핌블렛(23승 3패)은 생애 첫 UFC 타이틀전에 나선다. 2021년 UFC 입성 후 7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4월 UFC 314에서 UFC 타이틀에 도전했던 챈들러를 엘보와 펀치로 TKO하며 정상급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는 “난 어렸을 때부터 항상 UFC 세계 챔피언이 되겠다고 말했다”며 “게이치는 그저 내가 걷는 길 앞에 서 있을 뿐인 또 한 명”일 뿐이라고 승리를 장담했다. 23승 중 10승이 서브미션인 핌블렛이지만 “이번 경기 이후 게이치는 육체적으로 결코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며 살벌한 타격을 예고했다. 핌블렛은 “그가 지금까지 겪어본 적 없는 구타를 선사하겠다”며 “여러분들에게 약속하겠다”고 큰소리쳤다. 게이치는 베테랑의 원숙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는 “난 31전을 치렀고, 최소한 20번은 5라운드 경기를 준비했다”며 “4, 5라운드를 넘어서면 핌블렛은 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특기인 테크니컬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거리를 조절하고, 각을 만들며, 대미지를 주겠다”고 예고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밴텀급(61.2kg) 챔피언인 3위 '슈가' 션 오말리(31·미국)와 5위 '쿵후 키드' 송야동(28·중국)이 맞붙는다. 오말리는 피니시 능력이 뛰어난 장신의 핀포인트 타격가고, 송야동 역시 쿵후 베이스의 타격가지만 레슬링 실력도 탄탄하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다시 챔피언에 오른 표트르 얀(32·러시아)의 첫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오말리는 “이번에 승리한다면 다음엔 얀을 상대로 타이틀에 도전해야 한다”며 “백악관에서 얀과 내가 붙는다면 엄청나게 큰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송야동은 파워가 강하면서도 빠르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송야동은 “이번 경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그냥 승리로는 충분치 않으며 오말리를 KO시키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UFC 324: 게이치 vs 핌블렛’ 메인카드는 오는 1월 25일(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24: 게이치 vs 핌블렛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 #4 저스틴 게이치 vs #5 패디 핌블렛 #3 션 오말리 vs #5 송야동 #5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vs #8 데릭 루이스 #2 나탈리아 실바 vs #6 로즈 나마유나스 #6 아놀드 앨런 vs #10 제앙 실바 언더카드 (TVING 오전 9시) #2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vs #6 데이비슨 피게레도 아테바 고티에 vs 안드레이 풀라예프 #13 니키타 크릴로프 vs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11 알렉스 페레스 vs #13 찰스 존슨 마이클 존슨 vs 알렉산더 에르난데스 조쉬 호킷 vs 덴젤 프리먼 리키 터시오스 vs 캐머론 스마더맨 애덤 퓨깃 vs 타이 밀러김희웅 기자 2026.01.24 05:33
스포츠일반

‘38세’ UFC 챔피언 “은퇴? 이번 경기 이기고 바로 또 싸울 거야”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페더급(65.8kg)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또 한 번 은퇴설에 고개를 저었다.미국 MMA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21일(한국시간) “볼카노프스키가 UFC 325 이후의 계획을 밝히며 은퇴설을 일축했다”고 전했다.볼카노프스키는 2월 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5 메인이벤트에서 디에고 로페스(브라질)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그가 이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1988년생으로 만 38세의 적잖은 나이, 고향인 호주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점 때문에 더 힘이 실렸다.하지만 볼카노프스키는 “나는 솔직한 사람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할 뿐이고, 내 나이는 37세”라며 “나는 ‘곧 은퇴할 거야’라고 말하면 안 된다. 그럼 사람들이 ‘그는 끝났다’라고 생각할 것 아닌가.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경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랬다. 제가 요리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하니 ‘쟤는 (본업에) 집중 안 하잖아’라고 그랬다. 나는 ‘주말 동안 내 경기를 직접 보고 내가 집중 안 하는지 확인해 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대중의 말에 끄떡없다. 볼카노프스키는 “사람들은 원래 그런 말을 하지 않는가. 난 그냥 내 할 일을 하고 옥타곤 안에서 실력으로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그 역시 은퇴를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는 “사람들이 ‘얼마나 더 싸울 거냐’고 묻는데 나도 잘 모르겠다”면서도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부상 없이 바로 다음 경기에 나설 것이다. 그 후에 어떻게 될지는 그때 가서 보자. 지금 상황이 그렇다”고 전했다.2016년 UFC에 입성한 볼카노프스키는 옥타곤에서 17번 싸워 14승 3패를 쌓았다. 복귀전 상대인 로페스와는 지난해 4월 싸웠는데, 볼카노프스키가 판정승을 챙겼다.김희웅 기자 2026.01.22 00:01
NBA

'킹' 르브론 제임스, 22년 만에 NBA 올스타 선발 명단서 제외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41·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2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NBA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6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돔에서 개최되는 2025~26시즌 올스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선발은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5명씩, 총 10명이다. 팬(50%)과 선수(25%) 미디어 패널(25%) 투표 순위를 가중치에 따라 계산해 콘퍼런스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명씩 선정됐다.제임스의 이름을 없었다. NBA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 제임스는 지난해까지 21년 연속으로 NBA 올스타 선발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2024년 NBA 사상 처음으로 20회 연속 올스타 선발로 선정되는 금자탑을 세웠고, 만 40세가 된 지난해에도 어김 없이 선발 명단에 올랐다.올해는 팬과 선수 투표에서는 8위, 미디어 투표에서는 9위에 오르며 합계 점수 9위에 자리해 '베스트 5'에 들지 못했다.NBA에서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보내는 제임스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22.6점, 6.9어시스트, 5.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여전한 활약이지만, 그는 부상으로 개막 이후 14경기에 결장했고 지난달엔 18년을 이어 온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멈추는 등 예전 같지 않은 모습도 보인다.이번 올스타전은 선발 선수 10명과 리저브 14명을 합해 총 24명의 선수가 2개의 '미국 팀', 1개의 '월드 팀'으로 나눠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리그 감독들이 투표로 콘퍼런스별 7명을 뽑는 리저브 명단은 다음 달 초 공개된다.리저브 명단까지 확정된 이후 각 팀에 필요한 인원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추가로 선수를 선발할 수도 있다.서부 콘퍼런스 선발 명단에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루카 돈치치(레이커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이름을 올렸다.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제일런 브런슨(뉴욕)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이 선발로 뽑혔다.팬 투표에서는 돈치치가 가장 많은 340만2천967표를 받았고, 아데토쿤보가 321만8398표를 얻었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0:54
스포츠일반

‘최초 KO 패’ 안긴 토푸리아 복수 나선다…“BMF 타이틀 걸고 통합 챔프 정하자”

맥스 할로웨이(미국)의 목표는 자신에게 KO 패를 안긴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를 꺾는 것이다.미국 종합격투기(MMA) 매체 MMA 파이팅은 17일(한국시간) “할로웨이가 BMF(상남자)와 라이트급(70.3kg) 타이틀을 걸고 토푸리아와 재대결을 원한다”고 보도했다.할로웨이는 최근 TNT 파이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푸리아와 재대결을 원하냐는 질문을 받고 “물론”이라고 단박에 대답했다.그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내가 (찰스 올리베이라와 경기에서) 아주 멋지게 승리하는 것이다. 부인할 수 없을 만큼 확실하게 승리하는 순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다음 일리아를 상대로 BMF 타이틀을 걸고 통합 챔피언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할로웨이는 2024년 10월 토푸리아에게 3라운드 KO 패배를 당했다. 맷집이 좋기로 유명한 할로웨이의 첫 실신패였다. 이후 토푸리아는 승승장구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까지 잠재우고 페더급(65.8kg) 왕좌를 차지하더니 지난해 6월에는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까지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BMF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오는 3월 8일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할로웨이는 이 경기를 압도적으로 끝내고 토푸리아와 다시 맞붙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것이다.우선 올리베이라를 이겨야 하는 할로웨이는 “(올리베이라는) 놀라운 파이터이자 위대한 파이터다. 그가 또다시 나를 만나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며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나와 그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이터다. 바로 그런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할로웨이와 올리베이라는 2015년 8월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올리베이라의 부상으로 경기는 1라운드 1분 39초 만에 싱겁게 끝났다. 만약 할로웨이가 올리베이라를 꺾는다고 해도 토푸리아와 재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푸리아와의 싸움을 원하는 파이터가 많기 때문이다. 아울러 토푸리아는 가장 먼저 라이트급 1차 방어전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한 체급 위 챔피언인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와 경기도 고려하는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6.01.18 23:37
스포츠일반

'호주오픈의 사나이' 조코비치 "알카라스-신네르 차원이 다르지만 내게도 기회"

'호주오픈의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이 대회라면 내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기량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나도 작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세 번을 알카라스 또는 신네르에게 져서 탈락했다"고 두 선수의 기량을 인정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4강에서 신네르에게 졌고, US오픈 4강에서는 알카라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누적 최장기간 단식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조코비치는 최근 두 선수에게 열세를 보이며 오랫동안 지켜온 '왕좌'를 내줬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무대가 호주오픈이라면 '다를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자신의 메이저 통산 24회 우승 중 10번을 호주오픈에서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호주오픈 8강에서는 알카라스를 3-1(4-6, 6-4, 6-3, 6-4)로 물리쳤다.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에게 1세트를 내준 뒤 기권했다.조코비치는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 호주오픈에서는 더 그렇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은 2023년 US오픈 이후 멈춰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의 메이저 단식 2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4회 우승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이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오히려 경기력 발휘에 방해가 된다"면서 압박감을 경계했다. 조코비치는 19일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와 1회전을 치른다. 4강까지 오를 경우 신네르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이형석 기자 2026.01.18 11:12
스포츠일반

‘2월 1일 은퇴?’ UFC 레전드 직접 입 열었다…“소문이 어디서 나온 건지, 계속한다고 단언은 안 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살아있는 전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은퇴설을 일축했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위클리는 14일(한국시간) 볼카노프스키가 격투 전문 기자 아리엘 헬와니의 팟캐스트 ‘아리엘 헬와니 쇼’에 출연해 남긴 발언을 조명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자신의 은퇴설에 관해 속 시원히 이야기했다.볼카노프스키는 2월 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5 메인이벤트에서 디에고 로페스(브라질)와 페더급(65.8kg) 타이틀전을 치른다. 그가 이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1988년생으로 만 38세의 적잖은 나이, 고향인 호주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점 때문에 소문은 그럴싸했다.하지만 볼카노프스키는 “소문이 정확히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면서 “분명 사람들이 내 발언을 갖고 추측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를 들어 내가 패배하고 다시 돌아와 싸울 거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내 말을 이해하겠다”라며 “그게 내 계획은 아니다. 상황이 끔찍하게 잘못되지 않는 한, 나는 다시 링에 오를 계획”이라고 단언했다. 상황에 따라 은퇴 여부와 시기가 정해질 수 있다는 뉘앙스였다. 그는 “지금은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돼 승리를 따내고 최소한의 부상만 당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며 “은퇴할 계획은 절대 없다. 그런 소문이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물론 볼카노프스키가 ‘끝’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는 “(로페스전) 다음 경기가 UFC 무패 파이터와 대결이라면 매력적일 것이다. 아마 그 경기로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볼카노프스키는 “지난 경기 직후에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알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그런 논의가 있었지만, 훈련을 시작하자마자 ‘아, 계속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볼카노프스키를 옥타곤에서 볼 날은 얼마 남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는 “계속할 거라고 단언하지는 않겠다. 앞으로 3~4년을 더 할 거라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이번 경기로 은퇴할 생각은 없다”면서 “승리를 거두고 최소한의 타격만 받으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멋진 경기를 보여준 뒤 그다음 어떤 상대가 나올지 지켜볼 계획이다. 아마도 그 경기(로페스전 다음)가 은퇴하기 더 매력적인 대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희웅 기자 2026.01.15 22:27
메이저리그

'파격의 트레이드' GG 무려 10회 수상, 현역 극강의 3루수 거부권 풀었다…애리조나 이적 성사

메이저리그(MLB) 통산 골드글러브(GG) 10회 수상에 빛나는 놀란 아레나도(35)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난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베테랑 3루수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양 구단이 발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아레나도의 트레이드 대가로 애리조나주립대 출신으로 2025년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 지명 선수인 오른손 투수 잭 마르티네스(23)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향후 두 시즌 동안 총액 4200만 달러(620억원)가 남은 아레나도의 계약 중 3100만 달러(458억원)를 부담하며, 아레나도는 이번 이적을 위해 전면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했다.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아레나도는 GG는 물론이고 8회 올스타 선정, 5회 실버슬러거 수상, 그리고 리그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플래티넘 골드글러브를 무려 6회나 받았다. 통산 타격 성적은 1787경기 타율 0.282(6807타수 1921안타) 353홈런 1184타점이다. MLB닷컴은 '아레나도는 애리조나의 주전 3루수로 기용될 전망'이라며 '이 포지션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를 시애틀 매니너스로 트레이드한 뒤 블레이즈 알렉산더가 맡아왔다. 알렉산더는 2025시즌 외야수로도 뛰었는데 올해 애리조나의 좌익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밝혔다. 아레나도는 2024년 12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의 트레이드를 한 차례 거부했으나, 이번에는 구단 결정에 동의했다. 차임 블룸 세인트루이스 야구 운영 사장은 "아레나도가 세인트루이스 선수로 지난 5년간 보여준 열정과 투지, 경기장 안팎에서의 모습, 그리고 우리에게 선사한 모든 추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나아가며 우리 구단에 또 다른 흥미로운 투수 유망주를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4 03:55
NBA

커리·버틀러 61점 합작→GSW, ATL에 13점 차 완패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가 61점을 합작하고도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골든스테이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111-124로 졌다. 3연승 도전에 좌절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8위(21승19패)를 지켰다. 최근 트레이 영을 트레이드하는 등 새판짜기에 나선 애틀랜타는 3연승을 질주하며 동부컨퍼런스 9위(20승21패)다.경기 전반에는 접전이었다. 애틀랜타는 나란히 17점을 몰아친 제일런 존슨와 니케일 알렉산더-워커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다. 알렉산더-워커는 2쿼터 종료 1분 14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쳤다. C.J. 맥컬럼은 버저비터 점프슛으로 팀에 6점 리드를 안겼다. 골든스테이트 ‘원투펀치’ 버틀러와 커리가 전반에만 각각 17점과 11점을 올리며 응수했으나, 리드를 내준 채 후반으로 향했다.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한 건 3쿼터였다. 애틀랜타는 루크 케너드의 3점슛 4개를 앞세워 단숨에 달아났다. 가드 다이슨 다니엘스도 야투 4개를 모두 꽂으며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커리가 분전했지만, 어느덧 격차는 16점까지 벌어졌다.위기에 몰린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와 커리를 앞세워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맥컬럼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허용하며 17점까지 밀리자, 주전을 모두 빼며 조기에 백기를 들었다. 애틀랜타에선 알렉산더-워커(24점) 다니엘스(11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존슨(23점 11리바운드)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골든스테이트 원투펀치 커리(31점 5어시스트)와 버틀러(30점 7리바운드)가 무려 61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턴오버 15개를 범하며 7개에 그친 애틀랜타에 밀렸다. 3점슛 성공률도 단 23.8%(10/42)에 불과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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