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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하늘X전소민 ‘런닝맨’ 출격... “마이클 잭슨 같다” 문워크 개인기까지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런닝맨’에 출격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30일 커플’ 강하늘과 정소민이 게스트로 출격한다.앞서 ‘런닝맨’에 출연했던 두 사람은 숨겨왔던 예능감을 대방출했는데 강하늘은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해 바닥 닦기 댄스와 애교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11년 전, ‘런닝맨’에 출연했던 정소민은 은은한 광기와 함께 다양한 4차원 어록을 탄생시키며 ‘런닝맨’을 사로잡았다. 이번에는 ‘30일 커플’ 강하늘과 정소민의 케미가 더해져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강하늘과 정소민은 초반부터 뜻밖의 예능 자아를 꺼내 시선을 끌었는데, ‘참참참 대결’에서 정소민은 맑눈광 모드를 장착해 강하늘에게 특별 밀가루 메이크업을 선사해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의 찐 케미로 하얗게 변한 강하늘에게 멤버들은 “마이클 잭슨 같다”라며 외쳤고, 강하늘은 거침없는 문워크를 보여주며 싱크로율 100% ‘강 잭슨’의 탄생을 알렸다.한편 이날 녹화는 ‘기억상실 커플대전’ 레이스로 꾸며져 다 같이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억을 잃은 멤버들은 “난 누구? 여긴 어디지?”라며 신선한 상황극을 펼쳤고 특히, 지석진은 금발 머리를 장착하고 등장해 ‘런닝맨’의 새로운 여성 멤버로 변신해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줘 기대감을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16:48
예능

[TVis]'트롯계 비타민' 정다경, 애교 가득 무대+남다른 입담('불후의 명곡')

가수 정다경이 ‘사랑아’로 안방극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정다경은 20일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로 꾸며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남다른 입담을 비롯해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남과 여’로 진행된 김창옥의 토크에 정다경은 “강연을 들으니까 소통을 할 땐 방울뱀같이 ‘쓰읍’하는 소리를 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다정하고 예쁜 말 할 줄 아는 남자’라는 조금 더 확실한 이상형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정다경은 “어딘가에 있을 반쪽을 생각하며 선곡했다”며 ‘사랑아’ 무대를 통해 트롯계 비타민다운 상큼함도 뽐냈다. 정다경은 사이다처럼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애교 가득한 무대 매너로 팬심을 단숨에 녹였다.특히 정다경은 보컬에 댄스 본능까지 장착, 주체 불가 끼를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도 다시 한번 발휘하며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정다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5.20 21:21
연예일반

‘댄스가수 유랑단’ 첫 무대 파격 스포.. ‘텐미닛’ 이효리 소환

‘댄스가수 유랑단’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11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팬들의 일상에 들어가 공연을 펼치는 유랑단 멤버들을 공개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첫 번째 주재로 ‘유랑단에서 부르고 싶은 첫곡’을 공개하며 매 무대마다 특별한 주제가 있음을 예고했다. 김완선은 유랑단에서 부르고 싶은 첫곡으로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엄정화와 이효리는 각각 ‘배반의 장미’와 ‘텐미닛’(10 Minutes)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보아와 화사는 ‘넘버 원’(No.1)과 ‘멍청이’를 부르는 등 각 아티스트마다 댄스계 한 획을 그었던 곡으로 유랑단 무대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음악과 팬들을 만나면 댄스의 혼을 불태우는 디바들이지만 무대 밑에서는 진솔함도 엿볼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유랑단 멤버들의 5인 5색 캐릭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유랑단의 단장 이효리는 멤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정신적 지주다. 최근 SNS 개인 계정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는 틈틈이 설정샷을 찍으며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김완선은 유랑단 최고참 선배이지만 세상 친근한 맏언니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김완선은 보아의 신종 MZ테스트에 “나 MZ인가봐”라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엄청난 하이텐션의 소유자이자 변신의 귀재로 세련된 존재감을 자랑했다. 소녀처럼 여린 감성을 가진 엄정화가 무대에서 눈물을 보이는 장면도 포착돼 어떤 공연을 펼쳤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보아는 유랑단에서 ‘청순’과 ‘청량’을 담당하고 있다. 춤 출 땐 꽤나 과격하지만 막내 라인인 그는 애교까지 장착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관객들에게도 할말 다하는 화끈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 방탕해질 거예요”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 과감한 ‘막내 온 탑’ 화사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방송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펼쳐지며 특히 아티스트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셋리스트로 구성돼 그야말로 ‘레전드 무대의 귀환’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1위 곡’이 두 번째 주제로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우리 일상 속으로 찾아온 흥 많은 레전드 가수들의 무대가 어떨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1 13:56
연예일반

‘아는 형님’ 몬스타엑스 주헌 “‘꾸꾸까까’ 이후 귀여운 이미지 정착”

주헌이 ‘아는 형님’에 고마움을 전한다.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예능 대세돌’ 몬스타엑스가 출연해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9년간 활동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이날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활동은 끝났지만, 멤버 셔누에 이어 입대를 하는 민혁과 함께 아형에 나오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다.특히 주헌은 “데뷔 초 무서운 첫인상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아형에서 ‘꾸꾸까까’ 애교를 선보인 이후 반전 매력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자신감을 장착할 수 있었다”라며 귀여운 이미지 정착에 도움을 준 ‘아는 형님’에 고마움을 전한다.한편 민혁은 주헌을 처음 만났을 때 받았던 충격을 회상하며 “당시 주헌이는 마치 몸 안에 힙합 악마가 있는 아이 같았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형원도 아이엠에 대해 “아이엠은 막내지만 조금 어렵다며, 다른 멤버들과 아이엠을 대할 때 차이가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인다.군입대를 앞둔 민혁과 함께한 몬스타엑스 에피소드는 1일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09:12
연예

'1박2일' 애교뚝뚝 한가인♥꿀뚝뚝 연정훈

한가인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완전히 무장한 ‘애교 장인’에 등극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찐 부부 연정훈, 한가인과 함께하는 달콤 살벌 봄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연정훈과 한가인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생활에 관해 이야기하며 미혼 멤버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가인은 “결혼 초에는 말도 똑바로 하지 못했다”며 애교 가득했던 신혼 생활을 회상한다. 궁극의 애교를 장착한 한가인이 혀 짧은 소리를 넘어서는 신혼 시절의 말투를 재연하자, 낯선 형수님의 모습에 놀란 멤버들은 “진짜로요?”를 연발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연정훈은 퇴근길마다 한가인이 했던 숨바꼭질 장난을 떠올리며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매일같이 애교 넘치는 장난으로 연정훈을 놀라게 했던 한가인은 시아버지 연규진에게 현장을 발각당한 탓에 서로 민망해했던 경험이 있다고. 결혼 생활을 장려하는 그녀의 귀여운 일화에 라비는 “오늘 너무 힘들어!”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그런가 하면 한가인이 신혼 시절 연정훈에게 붙여준 충격적인 애칭이 최초 공개된다. ‘빠삐쿵 랄랄리 미묘(?)’라는 투 머치한 호칭에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충격에 휩싸였다는 전언이다.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주며 연애 욕구를 급상승시킬 ‘찐’ 부부 연정훈, 한가인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09:26
연예

[포토] 조정민, 애교장착 출근길

가수 조정민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가요무대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12.20 2021.12.20 14:05
무비위크

'장르만 로맨스' 김희원, 얼굴은 누아르 마음은 멜로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배우 김희원의 캐릭터 스틸을 18일 공개했다. 김희원이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김희원은 절친 현(류승룡)의 전 부인 미애(오나라)와 비밀리에 연애 중인 출판사 대표 순모로 분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오래된 절친과의 티카타카는 물론 귀여운 사랑꾼의 모습까지 선보이는 그는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개된 순모 캐릭터 스틸에서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힘차게 주먹을 쥐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출판사 대표의 모습과,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서로 대조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멜로 눈빛을 장착하고 미애와 달콤한 비밀연애를 즐기는 순모 스틸은 앞으로 벌어질 좌충우돌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김희원은 순모에 대해 “되게 순수한 캐릭터고 순수한 사랑을 한다. 오나라 배우와의 멜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해 '장르만 로맨스' 속 그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대해 기대가 모아진다. '장르만 로맨스'는 11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8 09:48
연예

'펜트하우스' 이지아 "종영 실감안나…분에 넘치는 사랑 감사"[일문일답]

배우 이지아가 '펜트하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2년 만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복귀한 이지아는 시즌을 통틀어 선역과 이유있는 악역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호연을 펼쳤다. 이지아는 소속사를 통해 '펜트하우스' 대장정을 마친 소감을 일문일답으로 남기며 "시청자 분들의 애정과 열정이 시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펜트하우스’의 오랜 여정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이지아 일문일답 전문. -‘펜트하우스’가 540일 간의 여정을 끝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종영을 맞이한 소감은. "모두 큰 사고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벌써 그립다.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더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이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졌다." -시즌1 첫 촬영과 시즌3 마지막 촬영 때의 감정은 어땠나. "첫 촬영과 막 촬영 모두 실감이 안 났다. 첫 촬영부터 오열씬이 있었는데 캐릭터의 서사를 쌓기 전에 고조된 감정을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캐릭터에 녹아 들었고 그렇게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꽉 채운 수련이라는 캐릭터가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정말 끝나버리는 것 역시 현실감 없이 느껴졌다. 사실 ‘펜트하우스’가 끝났다는 생각은 아직도 들지 않는다.(웃음)" -‘펜트하우스’ 전 시즌을 촬영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이나, 힘들었던 순간, 혹은 특별히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배우들이 모두 등장했던 씬들이 늘 재미있었다. 보통은 그룹씬을 찍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지치고 힘든 경우가 많은데, 우리 배우들과는 함께 촬영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그 모습이 메이킹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 때문에 시청자 분들도 메이킹을 즐겁게 봐주시고 기다려주셨던 같다.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시즌1에서 수련이가 병실에서 오열하던 씬, 수련과 애교의 1인 2역씬, 윤희에게 “너잖아 설아 죽인 범인” 이라고 말한 씬, 그리고 나애교가 죽는 씬 등 수련이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던 씬들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 열연을 펼치기도 했는데, 어떤 액션 씬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단태와의 병원 액션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남자 두 명에게 강제로 끌려나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렇게 끌려나가지 않았다면 수련이는 그날 단태를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악에 받친 상태였다. 한편, 메이킹에는 즐거운 장면들이 많이 나왔는데, 사실 씬 자체는 굉장히 극심한 감정씬이라 액션 또한 다른 어느 때보다 더 격렬했다. 온몸에 힘을 주고 부들부들 떠는 분노와 수련이를 끌고 나가려는 건장한 남자 둘의 힘을 거스르고 뛰쳐나가 단태를 죽이려는 에너지가 엄청난 씬이었다. 움직임이 큰 씬이라 포커스도 여러번 나가고 그 때문에 수없이 반복해 연기해야 했다. 그씬을 찍고 정확히 이틀 동안 앓아 누웠다." "시즌2에서 심수련과 나애교, 생애 첫 1인 2역을 연기했다. 배우로서도 큰 도전 이었을텐데, 캐릭터 분석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은. "심수련과 나애교가 살아온 각자의 인생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일이 첫 번째였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오며 닳고 닳은, 그래서 거칠고 대담한 나애교의 눈빛이나 행동은 평생을 많은 사람들에게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살아 온 세상에 대한 반감이 없는 순수하고 맑은 심수련과는 다를 것이다. 한편으로 1인 2역 씬은 심수련의 삶이 아직 큰 사건 없이 고요했던 때이기도 했다. 두 인물이 처한 각기 다른 상황과 입장 그리고 감정을 고민해 보는 일이 두 번째였다. 나애교는 자신이 갖지 못하는 수련의 삶을 동경하고 질투했지만 그녀를 신뢰했다. 그리고 수련은 처음엔 자신의 행세를 하는 나애교를 경멸하지만 나애교의 아픔을 본 후에는 보듬어 주고 싶어했다. 서로에 대한 다른 감정에 집중하며 연기하려 노력했다." -시즌1에서 시즌3까지 심수련 캐릭터가 다각도로 변화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이지아가 완성해낸 심수련은 어땠나. "수련이는 그 어떤 캐릭터보다 많은 일들을 겪으며 다양하게 변화하는 인물이다. 시즌1에서는 여리고 순진한, 그러면서도 강단 있는 내면을 지닌 수련이를 표현하려 노력했고, 시즌2에서는 2년 동안 숨어서 나애교로 살며 단련한 액션과 수련에겐 없던 저돌적인 면을 장착하고 나타나 통쾌하게 복수하는 지략가 수련이를, 시즌 3에서는 악의 처단을 위해서 스스로 악이 되어가는 독하고 어두운 수련이를 표현하려 노력했다. 수련이가 겪게 되는 사건들과 그녀의 복수는 극의 중심에 서 있다. 그만큼 수련이의 시련을 잘 표현 해내야 했고, 새하얀 수련이가 검은색으로 짙게 물들어 가는 과정을 공감의 감정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배우로서는 큰 도전이었고 단편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입체적인 캐릭터였다. 개인적으로는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그만큼 애정이 컸던 캐릭터였다. 시즌3에서 수련이가 더 이상 선역이 아니라는 사실에 속상해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 하지만 수련이가 그렇게 변하지 않았다면 주단태나 천서진이 그들의 악행을 멈췄을까 라는 물음을 던지게 되었다. 수련이가 그 동안 당해온 시련을 생각하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도 충분한 정당방어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수련이는 주단태와 천서진에게 수없이 그들의 만행이 얼마나 잔인한 일인지 깨닫게 하려 노력했고 그들에게 멈출 기회를 줬다. 일말의 가책도 양심도 없는 그들을 수련이가 멈춰주지 않았다면 수련이 자신도 그리고 아이들도 모두 악인들에게 더 무참히 당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펜트하우스’를 함께한 선, 후배 동료 배우들에게 한 마디를 남긴다면. "함께 연기했던 선, 후배 동료 배우분들과 모든 스텝분들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존경하고 애정한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작품을 함께하며 좋은 기억을 서로에게 많이 안겨 준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 매 순간 진심을 다해 연기해준 선, 후배 동료들 덕분에 ‘펜트하우스’의 모든 씬들이 더 빛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드라마를 애정해주신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말을 전하고 싶나. "‘펜트하우스’ 애청자 분들이 안계셨다면 지금의 ‘펜트하우스’도 없었다. 매회 다음 내용을 유추해 주시고 함께 다음 회를 기다려주신 애정과 열정은 우리 모두가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던 원동력 이었다. ‘펜트하우스’와 여정을 함께하고 종영을 함께 아쉬워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10:44
무비위크

'이 구역의 미친 X' 오연서, 정우 향한 멜로 눈빛 장착

오연서가 정우를 향한 멜로눈빛을 장착하기 시작한다. 오늘(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5화에서는 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보는 정우(노휘오)와 오연서(이민경)의 기류가 변하는 사건이 그려진다. 지금까지 분노조절장애 정우와 분노유발자 오연서는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처럼 눈만 마주쳐도 인상 쓰기에 바빴다. 지난 화에서도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도 함께 타지 않으며 철저히 거리를 뒀던 상황. 그러나 공개된 사진에서는 과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정우를 향한 오연서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이전과 달리 환한 웃음으로 애교를 장착하고, 심지어 그의 팔을 잡고 부탁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정우 역시 싫지 않은 듯한 표정이 엿보이고 있는 것. 더욱이 비 내리는 거리 속에서 아련함과 애틋함이 뒤섞인 눈빛으로 정우를 바라보는 오연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오연서의 태도가 바뀐 것은 두 사람이 겪게 되는 어떤 특별한 사건 때문이라고. 이 사건 이후 정우를 달리 생각하면서 생기는 오연서의 변화, 이러한 오연서에게 스며드는 정우의 반응 등 서서히 달라지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이번 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이에 두 사람 사이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5화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 작품. 오늘(1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 '이 구역의 미친 X' 5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1 20:15
연예

'1박 2일' 문세윤, 연정훈 넘어선 애교 장착 사랑꾼

문세윤이 '프로 사랑꾼' 연정훈을 뛰어넘는 스위트함을 드러낸다. 오늘(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자연의 맛: 야생 전지훈련'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는 야생 훈련소 입소를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두 번째 입소자 딘딘을 보내고 살아남은 4인(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은 달콤한 휴식 혜택을 즐긴다. 하지만 앞으로 누가 끌려가게 될지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에 폭풍전야 같은 긴장이 감돈다. 문세윤은 휴대전화 압수에 대비해 아내에게 마지막(?) 전화를 건다. 통화가 시작되자 애교가 듬뿍 담긴 목소리를 자랑하는가 하면, "연락이 안 되면 끌려간 줄 알아..."라며 걱정할 아내에게 상황을 귀띔한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야생 훈련소가 어떤 장소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방글이 PD는 "궁금하신 분들은 자진 입소하셔도 돼요"라며 멤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멤버들은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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